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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고] 2028학년도 대입 대비 고등학교 과학 내신 준비 2028학년도 대입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통합과학이 고1 내신 과목이면서 수능 필수 과목이 되었고, 고2, 고3에서 배우는 과학 과목들은 내신에서만 반영되고 수능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능 시험은 그 중요도가 떨어지는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입 제도에서 학생 선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전형이 있는데, 수시 전형(정원의 80%)과 정시 전형(정원 약 20%)이다. 4년제 수시 전형 종류는 다시 4가지로 정도로 나눠지는데, 학생부 교과(57%), 학생부 종합(29%), 논술(4%), 실기 실적 및 기타(10%) 이렇게 4가지이다. 특히 모집 정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큰 전형이다. 그리고 정시 전형에서는 대부분 수능 성적 위주(92%)로 선발하고,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낮다.그런데 2028년 대입 선발에서 큰 변화는 정시 모집에서도 고2, 고3 교과 내신 반영 비중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화될 것이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는 2028 수시/정시 모집 요강 개편을 잠정 확정지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정시 전형은 1차, 2차에 걸쳐 선발하며, 1차 전형은 수능의 단순 등급 합으로만 산출하여 상위 3배수를 선발한다. 등급의 합이 같을 시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한다. 2차 전형은 수능 각 과목의 백분위를 서울대식 반영비를 적용하여 60점 만점으로 환산, 여기에 내신 점수 40점을 더하여 100점 만점으로 하여 선발한다. 내신 점수 40점은 A+ ~ F까지 총 7단계로 학생의 생활기록부를 평가하여 산정되며, 각각 ‘A+ 40점, A 38점….’과 같이 차등 점수를 부여한다. F는 0점으로 수능 성적이 아무리 높더라도 결격 처리된다.]2028학년도 대입 정시에서 수능의 반영이 대폭 약화되고, 내신의 반영이 대폭 강화되었다. 다른 대학들 역시 이와 유사한 방침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2028 대수능부터 수능은 대학 입시에서 큰 의미 없는 시험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즉, 수시 전형을 준비하든 정시 모집을 준비하든 고등학교 내신의 중요도가 올라갔고, 특히 고2, 고3에서 선택하는 탐구 과목이 진학할 각 대학 학과의 관련 과목인지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연세수과학학원 양재훈 원장문의 02-535-7330 2025-05-29
- [교육기고] 2025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내신 등급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거나, 학교 생활에 만족하지 않아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 졸업 또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 학생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가려고 하는 학생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을 일찍 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반적인 학습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첫째, 학교생활처럼 규칙적인 계획 세우기 : 학교 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규칙적인 계획을 세워서 공부를 하기 바란다. 인강을 듣는 방법도 좋다. 학교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인강을 들으며 개념 정리를 하기 바란다. Q&A는 적극적으로 성향에 맞는 학원 선생님을 통해 꼭 확인하고 넘어가기 바란다.둘째, 정기적인 테스트 진행하기 : 학교에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내신 시험을 보듯이 2달에 한 번 정도는 스스로 정기적인 테스트를 진행해 보자. 단기적인 목표를 정해 공부하는 것을 권한다. 중장기 목표보다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트 후 오답 분석을 꼭 하여 정리해 두도록 하자. 셋째, 멘토와 상담하기 : 학교에서 진로나 성적에 대해 선생님과 상담하듯이 수험 생활 중에 멘토를 찾아 고민을 상담해 보도록 하자. 혼자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 원포인트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가능하면 내가 목표하는 직업을 가진 분 또는 충분히 내 의견을 존중해 주고 답해 줄 수 있는 분을 2~3분 찾아 정기적으로 상담해 보자.넷째, 스스로에게 자문하기 : 매일 스스로에게 내가 선택한 길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자문해 보자. 막연히 시험 성적만을 생각하는 것 보다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고, 힘든 여정을 견딜 힘을 갖게 된다. 일반적인 경로에서 벗어나 새롭게 선택한 길에서 처음에는 머뭇거리거나 헤맬 수 있지만 단기 목표를 세우고 규칙적인 생활을 지켜 가면서 주변 멘토와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차근차근 찾아간다면 그 길의 끝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인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찾아 공부하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노하우를 찾기 바란다. 그리고 선택을 한 후에는 집중해서 해결 방법을 찾아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를 당부한다.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문의 02-537-0517 2025-05-29
- [교육기고] 하버드 소송 패배해도 충격파 만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하버드대학교 유학생 비자 발급 권한 박탈 시도는 법원에서 결국 무효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그 정치적 여파는 이미 미국 명문 대학들이 국제 입시 전략을 재고하도록 만들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Newsweek에 하버드가 소송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법정에서의 승리가 있더라도, 특히 한국 학생들이 이 새로운 상황을 헤쳐 나가면서 겪는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다." 법적 수렁2025년 5월 23일, 국토안보부(DHS)는 하버드가 외국 자금·연구 공개 관련 정보 제공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며 유학생 및 방문학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하버드는 즉각 소송을 제기했고, 연방 법원은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려 국제 학생들의 입학과 비자 신분 유지를 허용했다.“절차적·실체적 근거 모두에서 하버드가 소송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코넬대학교 이민법 실무 교수 스티븐 예일‑러어 박사는 말했다 . 이 평가는 2020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국제학생 비자를 위협했던 ICE 지침이 법원에 의해 제지된 전례와 일치한다.명문 캠퍼스에 미치는 냉기법적 승리가 예상되지만, 이번 사건이 던진 정치적 충격파는 이미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주요 대학 입학처에 전해졌다. 과거에는 GPA, 시험 점수, 전인적 평가만이 주요 변수였으나, 이제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추가됐다.지원자들은 단순히 “내 성적이 합격 기준에 부합하는가”를 넘어서 “내 배경이나 전공이 정부의 추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는가”뿐 아니라,과거 SNS 게시물이 문제시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STEM 분야의 강화된 심사. 국가 안보와 연관된 전공에서 국제 지원자에 대한 심사 기준이 조용히 강화되고 있다. 명시적 정책 변경은 없었지만, 입학처는 잠재적 연방 당국 검열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위험 분산 전략. 일부 대학은 해외 분교나 복수 학위 과정 협력 등을 모색하며, 비자 발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SNS 계정도 심사 대상. 최근 국토안보부는 비자 심사 과정에서 지원자의 소셜 미디어 활동 내역을 검토하는 방안을 재강조하며, 이를 학생비자 포함 각종 비자 심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기존에도 간헐적으로 적용되던 절차이나, 하버드 사태 이후 비자 발급 결정에 있어 SNS 내용이 외부 사상적 영향 또는 정치 성향의 지표로 해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한국 지원자를 위한 전략적 조언한국은 미국의 오랜 동맹국이자 학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도 이 변화된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전문가 지도의 중요성급변하는 입시 환경에서 맞춤형 전략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분기점이다.정책 변화를 사전에 예측해 지원 학교 풀을 조정할 수 있고,지원 서류와 인터뷰 준비 과정에서 민감 이슈에 대한 설명력을 높일 수 있으며,비자 심사 단계에서 요구되는 서류를 완벽히 준비해 돌발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법원이 하버드의 손을 들어줄지라도, 학생들은 당장 불확실성이라는 부담을 지고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경험과 전문성이 결합된 조언이다.결론 : 당황하지 말고 계획하라트럼프 대통령의 하버드 공세는 법적으로 패배할 가능성이 높지만, 정치적 극장은 이미 성공했다. 한국 학생에게 미국 유학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 다만,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계획, 위험 관리, 그리고 정교한 전략이 필수적이다. 학업 역량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통합적 접근이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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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와 우거지 듬뿍, 감자탕 맛집 ‘삼삼뼈국’
요즘 서울 곳곳에서 눈에 띄는 감자탕 맛집 ‘삼삼뼈국’은 한우 사골 육수에 정성스럽게 삶은 돼지 목뼈를 끓여낸 감자탕 전문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강남서초 지역에는 교대점, 서래마을점, 양재점, 압구정점 등이 있다. 서초역과 교대역 사이에 있는 삼삼뼈국 교대점을 찾아가봤다.대표 메뉴는 맑은 미나리 감자탕, 얼큰 미나리 감자탕, 해장 감자탕, 맑은 뼈국, 얼큰 뼈국, 해장 뼈국, 토마토 바질 뼈찜 등이 있다. 감자탕은 부드러운 고기와 미나리, 우거지 등이 듬뿍 들어가 푸짐하고 인원에 따라 소/중/대 중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맑은 감자탕은 진한 사골육수의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 일품이고, 얼큰 감자탕은 얼큰하면서 개운하다. 잘 익은 쪽파김치가 추가로 들어간 해장 감자탕은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해장에 제격이다.‘삼삼뼈국’에서 제공하는 김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의 모든 재료를 국내산만 사용해 맛이 깔끔하고, 후식으로 트러플 리조또, 파스타, 볶음밥 등도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반포대로28길 50 101호영업시간: 평일 11:00~23:00, 주말 11:00~22:00,브레이크타임 15:00~16:30주차: 가능(2~3대)문의: 02-586-1881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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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맛집 ‘수림복국 선릉삼성본점’
“한 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복어를 두고 남긴 이 말은, 지금도 복어의 매력을 가장 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회자된다. 위험과 효능이 공존하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인 복어는 오늘날에도 조리 자격을 갖춘 전문가만이 다룰 수 있는 특별한 식재료다. 복요리로 고객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는 '수림복국'을 찾아가 봤다.다양한 메뉴 개발로 복요리 대중화 추구복어는 특유의 독성 탓에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없으면 손질조차 할 수 없는 고위험 식재료다. ‘수림복국’은 서울 강남에서 유일하게 ‘복어조리기능장’이 직접 조리하는 식당이다. 식약처가 공인하는 복요리 전문자격 중 최상위에 속하는 ‘복어조리기능장’은 여러 고난이도의 실기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자격을 갖춘 손선미 오너셰프는 “복요리는 미식가들만의 특권이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복집을 운영하던 가족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복요리에 관심을 가져온 손 셰프는 수십 년간 축적된 기술과 복요리 기능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복요리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본점과 별관, 16년 노포의 묵직한 저력16년째 현재의 자리에서 꾸준히 웨이팅 맛집으로 자리 잡은 비결은 무엇일까. 손 셰프는 한식 기반의 20여 가지 비법 양념, 매일 아침 육수와 반찬을 손수 준비하는 정성, 그리고 고객이 지불한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가성비 등을 꼽는다. 본관 입구 앞에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고, 안으로 들어서면 노포 감성의 분위기가 편안함을 안겨준다. 21개의 테이블과 70여 석의 아담한 공간은 주변 직장인들과 가족 단위 손님들로 바쁘게 돌아간다. 7년 전에는 본점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수림복국 별관’도 오픈했다. 이곳은 점심을 위한 공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또한, ‘수림복국’은 단일 품목 중심의 메뉴 구성을 넘어 복요리의 확장성과 즐거움을 제안한다. 그중에서도 세트 메뉴인 ‘수림정식’에는 매콤달콤한 복불고기와 밀복지리로 구성된 ‘A/불고기정식(17,000원)’과 복불고기와 부드러운 식감의 까치복지리가 나오는 ‘B/까치복불고기정식(22,000원)’이 인기 만점. A와 B는 점심·저녁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돼 더욱 매력적이다.고집스러운 손맛, 단품부터 풀코스까지코스요리인 ‘까치복코스(1인/5만원)’를 주문했다. 정갈한 기본 반찬과 함께 담백하고 신선한 ‘복이리스프’가 먼저 나온다. 이어 상큼한 ‘복껍질샐러드’, 복어살과 각종 버섯을 불향을 입혀 특제양념으로 볶아낸 ‘까치복불고기’, 까치복을 한 마리씩 통으로 튀겨낸 겉바속촉의 ‘복가라아게’, 환상적인 감칠맛의 ‘간장대하’, 깊고 개운한 국물의 ‘生까치복지리’가 차례로 등장한다.저마다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 복요리를 하나씩 음미하며 먹고 있노라니 조리기능장의 노련한 손맛이 전해지면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복어를 매일 먹을 수는 없지만 정말 속이 허하거나 기운이 떨어지는 날, 그 한 끼를 제대로 챙기고 싶을 때 ‘수림복국’을 방문해 보자. 예약은 당일과 단체모임은 매장으로, 당일 이후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77길 11-13 1층영업시간: 평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토·일·공휴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507-1318-0314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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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최상의 중식 ‘호경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호사도 겸할 수 있는 곳에서의 중국 요리가 생각날 때, 강남신세계백화점 11층에 위치한 ‘호경전’을 추천한다. 이곳 11층 식당가는 연일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그중에서도 중식당 ‘호경전’은 우리에게 친숙한 메뉴로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좋은 일이 가득한 호사와 아름다운 경치가 공존하는 곳’을 의미한다는 ‘호경전’. 조선호텔이 직영하는 이곳에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정통 광동식 요리를 만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 그리고 한쪽에는 회식이나 모임을 위한 단체 룸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야채, 두부, 면류, 밥류, 육류, 가금류, 전채, 해산물 등의 다양한 메뉴와 세트 메뉴(2인 이상 주문 가능)인 호, 경, 전을 선보인다. 중식의 기본인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메뉴 하나하나가 다 정갈하고 맛있지만, 돌솥광동식가지두부, 특선한우짜장면, 잡탕밥, 한우탕수육, 유린기, 팔진해산물 등의 시그니처 메뉴는 더욱 매력적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가지씩 돌아가면서 맛보기를 권한다. 여기에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덤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1층영업시간: 매일/11:00~21:30, 백화점 휴무 시 휴무주차: 가능문의: 02-3479-1627
2025-05-29
- [의학칼럼] 이 정도 상처면 꼭 꿰매야 하나요? 외상 환자가 오면 자주하는 질문이다. 봉합을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은 상처마다 다른 것은 당연하고, 의사마다 결정이 다를 수 있다. 봉합의 목적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열린 상처를 닫아 줘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흉터의 최소화이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감염의 가능성이 적고, 봉합을 한다고 해서 흉터가 덜 생기는 것이 아니면 봉합을 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뜻이 된다.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일반적으로 벌어진 상처는 봉합을 하는 것이 더 좋다. 상처가 벌어졌다는 것은 세균이나 이물질로부터 방어벽 역할을 하는 피부에 틈이 생겨 감염의 위험을 높이고, 벌어진 곳으로 흉터살이 자라서 흉터가 커지기 때문이다. 상처가 깊어 피하 지방이 보일 정도면 예외 없이 봉합해야 하지만, 표피층이나 얕은 진피층 일부까지만 침범하고 벌어지지 않으면 전문가가 확인하고 봉합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상처의 크기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상처의 크기가 매우 작으면 벌어지는 것이 덜하기 때문에 지켜볼 수 있고, 크기가 크다면 벌어지고 감염이 생길 확률이 높으며 흉터도 크게 생길 것이기 떄문에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봉합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그러나, 깊이나 크기가 같은 상처라도 위치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성형외과에서 주로 담당하는 안면부의 상처의 경우, 크기가 작더라도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봉합을 시행해 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흉터를 덜 남길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이외에도 손가락이나 무릎 같은 관절 부위에 생긴 경우는 불가피한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봉합하지 않으면 상처가 반복적으로 벌어질 확률이 높고, 치료되기까지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경우 봉합을 시행하고, 부목 고정을 추가적으로 하여 상처 회복에 악영향을 주는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실제 임상 상황에서는 환자가 오면 대부분 출혈에 의한 혈종과 상처가 어긋난 상태에서 붙어 있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사라도 바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상처가 생기면 병원에 내원하여 환부를 세척하는 과정을 통해서 정확한 상처 평가가 꼭 필요하며, 이것이 선행되어야만 봉합 여부 등의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한강수성형외과 한송현원장 2025-05-29
- [의학칼럼] 생리에 대한 모든 것 2 1. 생리통 완화를 위한 운동법1) 가벼운 스트레칭·고양이-소 자세(Cat-Cow Pose) : 허리를 둥글게 말았다 펴면서 골반과 허리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준다.·무릎 가슴 당기기 :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살짝 당겨 허리와 골반의 압박감을 낮춰 준다. 매일 5~10분 정도 시행하면 완화 효과가 높아진다.2) 요가(Yoga) : 차일드 포즈(Child’s Pose), 코브라 자세(Cobra Pose) 등은 복부 혈류 순환을 돕고, 복부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3) 가벼운 유산소 운동 : 걷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은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20~30분 정도 가볍게 하되,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2. 생리 중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1) 식단 가이드·철분이 풍부한 음식 : 월경 시 소실되는 철분 보충에 좋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예) 시금치, 브로콜리, 콩류, 살코기, 달걀 등·단백질 섭취 : 근육과 혈액 생성에 중요하다.예) 두부, 생선, 닭고기, 계란, 콩 등·복합 탄수화물 :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예) 현미, 통곡물 빵, 귀리 등·비타민, 미네랄 : 마그네슘, 칼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이 심해질 수 있다.예) 바나나(마그네슘), 우유·치즈(칼슘), 견과류 등·수분 섭취 : 생리 중 몸이 쉽게 붓거나 피로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섭취한다.2) 피해야 할 음식·카페인 과다 섭취 : 커피·녹차 등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심장 박동수와 신경 긴장을 높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짜고 매운 음식 : 부종을 악화시키고, 위장·장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설탕이 많은 음식 : 갑작스러운 혈당 변동과 피로감을 유발하고, 오히려 당기는 느낌으로 과식 위험이 생길 수 있다.3) 생활 습관·규칙적인 수면 :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통증에 대한 내성을 높인다.·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증가로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취미 활동,명상, 호흡 운동 등을 한다.·온열 요법 : 복부나 허리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근육 긴장을 풀어 통증을 완화한다.·교체 주기 철저히 지키기 : 탐폰, 생리컵, 일회용 생리대 모두 피가 많이 나오는 시기에는 2~4시간 간격마다 교체를 권장한다.·청결 유지 : 외음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샤워 후 완전히 건조한 상태에서 새 생리대를 사용한다.이효진여성의원 이효진 원장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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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 및 국군간호사관학교 입시 특징
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한 총 825명이다. 직업군인에 대한 선호도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 듯하지만, 사관학교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사관학교가 수시 6회, 정시 3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수험생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이다. 2026학년도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전형과 올해 변화가 눈에 띄는 육군사관학교 입시 특징에 관해 살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각 사관학교 홈페이지 및 2026학년도 모집요강 사관학교 모집인원 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는 총 825명을 모집한다. (표1 참조)육군사관학교 : 육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330명으로 남자 284명(인문계열 128명, 자연계열 156명), 여자 46명(인문계열 27명, 자연계열 19명)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30% 이내) 99명, 적성 우수(30% 이내) 99명, 미래국방인재 (20% 이내) 66명이며, 종합선발(15% 내외)은 48명 내외로 선발한다. 특별전형 중 국가보훈대상자, 고른기회전형은 18명 이내(정원 5% 내외) 선발하며, 특별전형 재외국민자녀는 5명 이내로 선발한다. 해군사관학교 : 해군사관학교는 모집인원은 총 170명으로 남자 144명(인문계열 65명, 자연계열 79명), 여자 26명(인문계열 13명, 자연계열 13명)을 선발한다. 이중 우선선발(모집인원의 80%)은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34명, 일반우선 전형 최대 102명, 국가보훈대상자 특별전형 2명, 고른기회 전형 4명, 재외국민자녀 전형 2명을 선발하며, 종합선발(모집인원의 20%)는 34명을 선발한다. 공군사관학교 : 공군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235명으로 남자 199명(인문계열 60명, 자연계열 139명), 여자 36명(인문계열 16명, 자연계열 20명)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은 일반우선 전형 92명 내외, 고교학교장추천 전형 71명 이내, 특별전형Ⅰ(독립유공자 손자녀‧국가유공자 자녀 전형/고른기회 전형/재외국민자녀 전형) 12명 이내, 특별전형 Ⅱ(우주·신기술 전문인력 전형 (비조종분야, 자연계열) 10명 이내, 종합선발(우선선발 중 일반전형·특별전형Ⅰ 비선발자 대상 ‘수능’ 포함 선발) 47명 내외로 선발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 : 국군간호사관학교 모집인원은 총 90명으로 남자 14명(인문 6명 내외, 자연 8명 내외), 여자 76명(인문 31명 내외, 자연 45명 내외)을 선발한다. 이중 일반전형 우선선발은 고교학교장 추천 42명(50% 이내), 일반우선 8명(10% 이내)을 모집하며, 종합선발은 34명(40% 내외)을 모집한다. 표1. 2026학년도 사관학교 모집인원사관학교 선발방법우선선발과 종합선발사관학교 시험은 크게 우선선발(특별전형 포함)과 종합선발로 나뉜다. 모든 응시자는 1차 시험(필기시험-국어, 영어, 수학)을 응시해야 하며, 1차 시험 성적이 일정 배수 안에 드는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면접, 체력검정, 신체검사 등)에 응시할 수 있다.1차 시험, 2차 시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등을 종합해 우선선발 합격자를 먼저 선발하고, 이 때 우선선발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은 자동으로 종합선발 대상자로 전환된다. 종합선발은 우선선발과 달리 수능 성적이 포함된 전형 방법으로 선발 절차를 거치게 된다.(표2 참조)2026학년도 4개 사관학교 원서 접수 기간은 모두 6월 13일(금)부터 6월 23일(월)까지이며, 1차 시험일은 7월 26일(토)이다. 표2. 2026학년도 사관학교 전형 방법(2025.04.07. 각 학교 2026학년도 모집요강 확인)사관학교 시험 특징올해 육군사관학교에서 ‘미래국방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우선선발 전형 중 하나로, 1차 필기시험 대신 학교생활기록부 서류평가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최대 3명)을 받아야 하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영재학교, 예술고, 일반/종합고의 전문계반, 외국 고등학교 등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학교 출신은 지원이 불가하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이 전형은 사관학교 전형 중 유일하게 1차에서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1차에서는 학생부(서류평가)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학업성취도(80%), 학업태도(10%), 진로역량(10%)을 평가한다. 서류평가이지만 일반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정량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며 “2차 시험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80%로 상당히 높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는 점도 다른 전형들과 다르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합 8등급”이라고 설명했다. 1차 필기시험은 수능과 유사1차 시험을 통과해야 이후의 전형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1차 시험은 매우 중요하다. 육군사관학교 신설 전형인 미래국방인재를 제외하면 모두 1차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문제 유형이나 시험 범위가 수능과 유사하지만 차이가 있어 별도의 대비가 필요하다.필기시험 문제지는 모든 사관학교가 동일하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30문항씩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국어와 영어는 각 50분, 수학은 100분이다.우 소장은 “국어와 영어는 공통범위로 출제되고,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자연계열은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실제 시험에서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많으므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충분한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접 영향력 매우 커수능이 반영되지 않는 우선선발 전형은 면접의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면접을 잘 치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사관학교 면접은 신체검사, 체력검정과 함께 수능 이전에 치러지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이를 잘 치른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년도까지 진행했던 AI면접은 올해 모두 폐지되었다. 내신은 ‘국영수사과’ 등급산출 전 과목 반영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생은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과목 중 석차등급(9등급)이 산출되는 모든 과목을 전 학년 차등없이 100%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육사와 해사의 경우 학생부 배점 중 10%를 출석점수로 반영하는데 두 곳 모두 결석 2일까지만 만점을 부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의 경우 결석 일수당 비교과 성적 총점(10점)에서 0.3점씩 감점한다. 단, 병결 및 학교장 승인 결석은 결석 일수에서 제외한다.한편, 모든 사관학교는(종합선발 제외) 모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 전년도까지는 유효기간 내에 응시한 시험만 인정했으나, 올해에는 유효기간을 없애 모든 기간의 인증서가 인정된다.우 소장은 “사관학교는 20~30 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지만, 실질 경쟁률과는 차이가 큰 편이다. 1차 시험에 합격하고도 2차 시험에는 응시하지 않거나, 타 대학과 중복 합격해 빠지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며, “전년도에는 경찰대학과 시험일이 분리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올해는 다시 1차 시험일이 동일 날짜로 예정되어 경쟁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험성적 외에도 면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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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
한의예과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약과 침술, 한약재의 효능 등 전통 치료법을 배우는 학과이다. 12개 대학에서 726명을 모집하는 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과 주요 특징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6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한의대 모집인원 12개 대학 총 726명, 수시 530명, 정시 196명2026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개 대학이며 총 모집인원은 726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명이 늘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530명(73.0%)이며, 정시모집은 196명(27.0%)으로 수시모집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지난해보다 수시모집 인원은 39명이 늘었고, 정시모집 인원은 38명이 줄었다.한의대는 경희대와 가천대만 서울과 수도권에 있고 나머지 10개 대학이 모두 지방소재 대학이기 때문에 의·약학 계열 중에서도 특히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지난해보다 29명 늘어나 302명, 학생부종합전형이 10명 늘어나 202명이며, 논술전형은 모집인원 변화 없이 26명이다. 지역인재전형의 대부분이 학생부교과전형이므로 전체 모집인원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한의대 입학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로 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하거나 공통계열로 선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이며, 동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인문계열을 별도로 분리해서 모집한다.하지만 정시에서는 여전히 선택 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발행하고, 수학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선택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대전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등 수시 비율 80% 이상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가 10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다음으로 대구한의대가 108명을 선발한다. 이어서 원광대 90명, 대전대와 동국대(WISE)가 각각 72명, 상지대 6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수시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원광대로 인문계열에서 90.9%를, 자연계열에서 94.1%를 수시로 모집해 지난해와 비교해 수시모집 비중을 상당히 높혔다. 다음으로는 대전대가 84.7%를 수시로 모집한다. 대구한의대, 부산대, 동신대, 우석대 등도 수시모집의 비율이 80% 이상이다. 반면 경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인문계열이 56.7%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자연계열은 50.6%로 지난해의 59.0%보다 감소했다. 가천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40%로 12개 대학 중 가장 낮다. <2026학년도 한의대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원광대(자연) 신설, 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수학·과탐 선택과목 미지정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원광대가 새롭게 신설하면서 12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29명이 늘어난 302명이다. 이 중에서 일반전형은 118명에 불과하고, 그 외 인원은 지역인재전형이 164명, 지역인재 기회균형 12명, 일반 기회균형이 8명 등으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이 높다.경희대와 대구한의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별도로 모집하는데, 인문계열로 경희대는 3명을 대구한의대는 7명을 모집하고, 자연계열로 경희대는 5명, 대구한의대는 12명을 모집한다. 단, 경희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 선택과목 지정을 하지 않는다.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수학 미적분/기하와 과탐 선택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가천대, 대구한의대(자연), 동국대(WISE), 부산대(지역인재) 등이다.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전형의 큰 변화는 원광대가 학생부교과전형(자연)을 신설해 19명을 모집하는 것이다. 다만 모두 지역인재전형으로 전북권 12명, 호남권 7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다.학생부교과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중복지원이 많기 때문에 추가합격도 다수 발생하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전형방법>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희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202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10명 늘었다. 그렇지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 101명에서 102명으로 1명 증가에 불과하다. 부산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역인재로만 선발한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9개 대학 중 8개 대학에서 적용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지난해까지 수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는데 2026학년도부터 적용하면서 1단계 선발 비율을 3배수에서 4배수로 변경했다. 세명대 SMU의료인재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5에서 6으로 완화되었으나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선택과목 지정과 영역별 3등급 이내라는 조건이 추가되었다.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6학년도 한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수시 논술전형,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 실시2026학년도 한의대 수시 논술전형은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총 26명을 모집한다. 그렇지만 부산대의 5명 모집은 지역인재전형이므로 부산, 울산, 경남 이외 지역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에서 5명, 자연계열에서 16명을 모집하고 논술100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사회계열 논술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학논술(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에 응시해야 한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100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과 자연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과 한국사 5등급을 적용한다. <경희대 한의대 논술유형>한의대 정시모집 12개 대학 일반전형 190명, 모두 수능100 선발모집군은 가군 38명, 나군 115명, 다군 37명2026학년도 한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대비 38명이 감소한 196명이며, 이 중 일반전형이 190명, 지역인재전형이 6명이다. 모집군별로는 가군이 4개 대학 38명, 나군이 6개 대학 115명, 다군이 2개 대학 37명으로 나군에 모집인원이 집중되어 있다.경희대는 2025학년도에 적용된 사회탐구 과목당 4점의 가산점 부여를 2026학년도에는 폐지하고, 영어 영역은 3등급 이하에서만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자연계열의 과학탐구 과목당 4점 가산점 부여는 그대로 유지한다.수능을 수학(확률과 통계) 또는 사탐 영역으로 제한한 인문계열 모집인원은 대구한의대 7명, 동의대 3명, 원광대 2명으로 총 12명이다. 상지대는 수능 A형(15명)과 수능 B형(9명)으로 구분하는데 A형은 수학 미적분/기하, 과탐 2과목 응시가 필수이며 B형은 수학과 탐구영역 선택의 제한이 없다.정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대학은 원광대다. 탐구 영역 수능성적 활용 지표가 표준점수에서 표준점수+백분위로 바뀌었고, 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 점수, 인문 및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 따른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반영 비율 등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원광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변화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공통계열로 모집하는 대전대, 동신대, 세명대, 우석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자나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이를 선택하지 않은 경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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