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임대수익 월 400만 원 기대되는 렌탈하우스의 로또 ‘평택 파인캐슬’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는 단연 평택이다. 부동산의 장기 침체에 따라 부동산으로 돈을 번다는 생각은 무너진 지 오래지만 평택이라면 조금 달리 생각해야 한다. 미군기지 이전이라는 특수로 외국인 렌탈하우스를 분양하고 있는 평택 파인캐슬을 찾아가 봤다. 미군기지 이전 외국인 렌탈하우스 인기미군기지 이전은 용산 미군기지를 비롯해 전국에 퍼져있는 미군부대의 부지를 환수해 평택 주변에 여의도의 5.4배에 달하는 약 1,488만m²(약 450만 평)의 미군부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한 미군 기지를 재조정하는 것으로 용산기지 및 UN군, 한미연합사령부를 올해까지 이전하고 미 2사단을 재배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는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로 이곳에는 병원 5개동, 주택 82개 동, 복지시설 89개 동, 본부를 비롯한 행정시설 89개 동, 교육시설 5개 동, 정비시설 33개 동 등 총 5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미군은 약 4만 5000여명으로 전국 50여개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미군 가운데 90%가 넘는 수이다. 거기다 군속이나 가족들까지 합하면 8만 5000여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2018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더구나 이들 이에도 이들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합친다면 그 숫자는 적어도 20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평택은 완전히 환골탈태해 새로운 도시로 다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엄청난 수요의 주택이 예상되는 평택에 주한미군 중 일반 사병이나 장교가 아니라 고급 장교나 고급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렌탈하우스인 평택 파인캐슬 유럽형 테라스하우스가 분양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120세대를 분양 중인 파인캐슬은 최근 높아진 외국인 렌탈하우스의 인기를 반증하듯 홍보관은 많은 상담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고 이곳저곳에서 상담 열기가 뜨거웠다. 파인캐슬은 유럽형 테라스하우스라는 특화된 모델로 대지면적 661m², 건물 연면적 261m²의 지상 3층 단독주택으로 설계됐다. 인근에 이미 분양된 1차와 2차에 이어 3차로 분양되는 이곳은 외국인 렌탈하우스라는 콘셉트에 맞춰 모든 것이 널찍하고 크게 설계돼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지어질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널찍한 앞마당은 물론이고 주차장과 바비큐 시설, 와인바, 고급 캠핑장인 글램핑장, 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게다가 내부에는 임지에 따라 옮겨 다니는 그들의 특성에 맞게 TV와 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일체의 가전을 비롯해 소파나 각종 가구까지 풀 퍼니시드 스타일의 빌트인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미군 주택과와 직접 거래, 신경 쓸 일 없어 이처럼 외국인 렌탈하우스가 인기인 이유는 세입자 개인과의 거래가 아닌 미군 주택과와의 거래이기 때문이다. 개인과 거래를 하게 되면 의사소통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군 주택과와의 거래에서는 자질구레한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또, 파인캐슬의 경우 회사가 주택의 임대부터 운영, 관리까지 모두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세대주는 월세 걱정을 비롯해 아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더구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2060년까지는 미군이 주둔하게 돼 있어 최소한 앞으로 50년 가까이 임대 걱정이 없다는 것도 그 어느 임대사업보다 안정적인 장점이다.또 가장 중요한 임대 수익은 현재도 연평균 4만 달러 이상이지만 가족 수와 물가상승, 집에 갖춰진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에 따라 인상될 예정이어서 완공예정 시점인 내년 3월이 되면 4만 4,000달러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병이나 장교의 경우는 미군 주택과에서 나오는 비용이 많지 않지만 고급 장교나 군무원의 경우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비용 면에서 차이가 크다. 이미 1차와 2차가 분양되었고 일부 세대는 입주를 시작했기 때문에 인근 현장을 직접 방문해도 좋을 것이다. 분양 세대수가 그리 많지 않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서둘수록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분양문의 1522-2032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초록풍경 창이 예쁜 카페 ‘세컨드 브리스’ 점점 더 빨라지는 더위, 양재천의 시원한 초록 풍경이 그대로 보여 창이 더욱 예쁜 카페가 있다. 양재천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세컨드 브리스(SECOND BREATH)’에서는 탁 트인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의 나무 풍경으로 상쾌한 여유로움이 한껏 느껴진다.양재천 공원 숲, 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공간 ‘세컨드 브리스’는 탁 트인 높은 천장, 화이트 벽돌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여느 카페와는 다른 개성 있는 테이블 구조가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와 더욱 눈길을 끈다. 커플끼리 같은 곳은 바라보며 나란히 앉아 얘기할 수 있는 창가 테이블은 다정하고 따뜻한 고즈넉한 느낌이 들어 좋고, 내 집 거실에서 오순도순 수다를 즐기는 것 같은 바닥에 앉는 의자와 낮은 테이블은 신선하고 세련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카페 한켠에는 커피 이외에도 보틀, 컵, 컵받침 등 여러 가지 개성 있는 이국적인 소품들을 예쁘게 장식해 판매도 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한 종류의 타발론 허브티는 이곳에서 구매해 바로 맛을 볼 수도 있고,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세컨드 브리스’는 특히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카페로 이곳에 살고 있는 검은 고양이 ‘양재천’이 있어 더 유명하다. 만화나 동요 속에 나올 것 같은 크고 도도한 자태를 뽐내는 검은 고양이 ‘양재천’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애교로 반가움을 표시한다. 위치 서초구 양재천로 95-2 (양재동 98-4 태영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11시문의 02-575-9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 기부행렬 강남구는 한류스타와 함께 나눔과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G+스타존」사업에 기업 후원자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지하1층에 마련한 ‘나눔과 기부의 행복공간, 「G+스타존」’에서는 국내외 팬들이 한류스타에게 전하는 마음을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꽃 화환’ 대신에 ‘쌀 화환’으로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뜻 깊은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2016년 <시즌 5> 기부천사로 위촉된 ‘신화 김동완’과 ‘SS 301’을 후원하는 국내외 팬들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사업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후원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달 25일에는 ㈜에이유코프레이션(대표 권민호)에서 1000만 원, 27일에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선릉센터(센터장 김세영)에서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야간 돌봄 프로그램’과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보탤 예정이며, 강남역 언덕길 소재 까페 알베르(대표 김현성)와 재미교포작가 David Byun도 후원자 대열에 참여했다.지난 3월 25일에는 ㈜아성산업 다이소(대표 박정부)에서 2000만 원을 저소득 청소년 지원 사업에 기부한 바 있고, 그 밖에도 사조산업(대표 주진우), 세방그룹(대표 이상웅),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학장 김민성) 등에서「G+스타존」을 통한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에 커다란 버팀목이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반포1동, 버스킹 공연 열려 반포1동의 버스킹추진위원회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지역주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월 다른 테마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5월 26일(목) 열린 버스킹의 테마는 ‘치킨과 버스킹이 만났을 때’로 치킨가게가 밀집한 거리에서 진행되었는데, 여름밤 치맥을 먹으러 나온 사람들이 입과 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거리 공연을 뜻하는 버스킹 공연은 제한적인 공간에서 공연을 접한다는 기존의 관념을 탈피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주민들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함께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강남 여고 영어 내신 출제 경향은? 현 고2부터 적용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쉬운 수능 출제 기조와 맞물려 높은 등급을 받기가 훨씬 쉬워졌다. 특히 강남지역 고교들은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20~30%, 많게는 40%가 넘는 학교도 있다. 수능 영어는 갈수록 쉬워지고 있지만 우수한 학생이 대거 몰려 있는 강남지역 여고들의 영어 내신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강남 3개 여고(경기여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영어교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경기여고 이경하 교사, 숙명여고 조정훈 교사, 진선여고 김태용 교사 Q. 절대평가로 수능 영어의 쉬운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강남지역은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변별력을 주기 위해 여전히 영어 내신이 어렵다고 알고 있다 ▶이경하 교사 : “경기여고 영어 내신은 난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대로 지문을 외워서 맞출 수 있는 시험 문항보다는 독해력과 사고력, 응용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 문항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편이다. 표면적인 문제풀이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독해 연습을 한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고, 독해력이 좋고 응용력이 받쳐주는 그야말로 영어 실력이 탄탄하게 갖추어진 학생들만이 고득점을 할 수 있다.” ▶김태용 교사 : “진선여고의 영어 내신은 성취평가제와 기존의 방식이 공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며, 성취평가제는 실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라서 기존 등급방식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상대평가인 등급제가 유지되므로, 수능에서의 영어가 절대평가제로 바뀐다면 수시에서 고교 영어 내신에 대한 대학의 평가는 지금보다는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내신은 지금처럼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진선여고의 경우 객관식은 수능과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나, 수능에서 어법이 1~2문제임에 반해 변별력을 두기 위해 3~4문제 출제하며, 장문 독해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조정훈 교사 : “숙명여고의 영어 내신은 크게 독해, 어법 & 어휘, 듣기(선택적) 영역으로 나누어 출제되고 있다. 객관식 문항의 경우(전체 문항의 55%) 70~80% 이상이 수능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되고 있으며, 20~30%는 난도를 확보하기 위해 숙명여고만의 특성 있는 어법과 어휘 변별 문항들을 출제하고 있다. 서술형 문항의 경우(전체 문항의 45%)는 어휘 쓰기, 어법 상 오류 수정하기, 듣기 받아쓰기(선택적), 우리말 영작, 주제 문장을 구문에 맞춰서 주어진 어구를 활용해 쓰기 등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Q. 영어 내신의 난도 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조정훈 교사 : “숙명여고는 3월 모의고사 기준으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수능형 문제에 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때문에 수능형 문제만으로 내신 등급을 나누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시험 범위를 많이 부여하고(교과서 외에도 상당히 많은 어휘를 포함한 어휘집, 여러 페이지의 어법 정리 유인물도 시험 범위에 포함), 완벽하게 교과서와 부교재를 숙지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까다로운 서술형 쓰기 문항들(특히 어법, 어휘, 독해 영작 문제는 완벽하게 암기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도록 출제)을 통해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김태용 교사 : “진선여고의 내신은 수행평가+객관식+서술형으로 구성된다. 수행평가는 쉽게, 객관식은 수능 형태로 출제하므로 난도는 결국 서술형에서 나뉘게 된다. 서술형은 단답식일 수도 있고, 짧은 영작일 수도 있으며 기타 다양한 유형이 출제되며 결국 중요한 난도는 서술형 문제에 달려 있다.” ▶이경하 교사 : “경기여고는 수업 시간에 다룬 지문을 충분히 소화하고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 측정하는 문항들을 통해 난도를 조정한다. 해당 지문에 대한 단순한 이해도 정도를 체크하거나 단순 문법 지식을 측정하는 문제는 난이도 ‘하’에 해당하며, 지문에 대한 추론 능력, 문법 지식의 응용 능력을 묻는 경우, 그리고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관련 지문을 통해 측정하는 경우 난이도가 높아진다. 예를 들어서 단순히 빈 칸에 들어갈 단어를 고르는 문제라도 지문에서 사용된 어휘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유사한 의미로 바꾸어 놓거나 지문에서 그대로 사용된 어휘를 빈 칸으로 만들어놓되 문맥을 다르게 바꾸어 놓으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가게 된다. 해당 지문에 대한 요약 문제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이다. 지문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되어있어야 하고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여 영작해야하기 때문에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완전한 영작이 아닌 부분 영작이 많기 때문에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빈 칸을 제대로 채우기 어렵다.” Q. 전체적으로 영어 내신이 어려운데 수능 연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가?▶김태용 교사 : “내신이 어려운 것은 수능 연계에 도움이 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수능이 쉽다고 해서 내신이 무작정 쉬워지지는 않는다.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기본적인 내용은 있으므로, 그 내용은 가르치고 평가도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내신이 어려운 것은 수능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내신이 쉽게 나오면 수능 연계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정훈 교사 : “동감한다. 내신이 어려운 것이 수능 연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신 문제의 시험범위가 방대하고 문항들의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숙명여고 학생들은 외고 학생들만큼 영어공부를 꾸준히 체계적으로 해나가고, 그 결과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길러진 영어실력은 자연스레 수능에서의 고득점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내신이 어려운 것은 간접적으로는 수능에서의 고득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경하 교사 : “1, 2학년에는 아무래도 영어실력이 완전히 완성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지문을 소화하기보다는 적은 양의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자세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내신 공부를 통해 부족한 어휘력을 보강하고, 문장구조와 문법 지식을 익혀 독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글을 접함으로써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고3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이다.” Q.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고1, 고2 학생들의 경우, 영어 내신 출제 경향이 작년에 비해 변화된 부분이 있나?▶이경하 교사 :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다고 할지라도 어쨌거나 내신 등급은 9등급으로 나눠져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여고는 작년과 비교해 내신 출제경향이 달라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별다르게 변화할 것 같지는 않다.” ▶김태용 교사 : “진선여고도 2016-05-27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⑫ 고려대학교 의예과 이주연 관심사 다채로워 망설임 없이 선택분야에 상관없이 즐기며 학교 활동 이주연 학생은 어릴 때부터 의사의 꿈을 꿨지만, 다방면에 걸쳐 활동해왔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음악에 관심이 많아 첼로 등 악기 연주를 배우고 늘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었다. 노래 부르기와 음악 감상이 취미라서 교내 합창대회 준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고, 교내 오케스트라 관현악 동아리 ‘샤인’에서 활동하며 학교 공식 연주행사인 개교기념식과 졸업식, 교내 연주 은향제 발표회에서 연주 실력을 뽐냈다. “학생부 취미란에도 음악, 노래 부르기 등이 적혀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 전략적인 입시 준비보다 나를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고3은 제2의 사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공부를 하려면, 더욱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이 필요합니다. 제 경우는 음악이 그 방법이었죠.”교내 독서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엔트로피>를 깊이 있게 읽으며 토론 발표에 참여했고, 매주 1시간씩 학교 독서활동에 참여할 만큼 책을 가까이 한 점도 눈에 띈다. 세계도덕재무장(MRA/IC) 한국본부 바른길 회원으로 ‘좋은 죽음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조사와 홍보활동’을 하며 연구조사 결과를 국제학회에 제출해 학술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방과후학교 법의학 과정반 이수 뇌 과학 캠프 참여 후 치매에 관심 자신의 희망 진로인 의학 분야도 다양한 경험을 우선으로 삼았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학교 활동에 참여했던 것.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과학탐구 실험 및 포트폴리오제작(법의학 과정)반’에서 활동하며 혈흔 진위 판정과 혈흔 검출, 지문 현출, 모리츠 공식을 이용한 사망시간 추정 등 자신의 융합과학적 사고 능력을 발휘하며 과제를 우수하게 마쳤다. 한국 뇌 과학 올림피아드 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4 한국 뇌 과학 캠프’에 참가해 신경해부학과 신경생리학, 뇌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접했고, 이때부터 치매에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 독서와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다. 오이 겐의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등 치매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들을 읽었고,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치매센터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와 관련한 교육과 홍보활동에 앞장섰다. “신경정신학에 관심이 많지만, 2학년 ‘진로체험의 날’ 행사에서 한 의사의 강연을 들으며 ‘의료 윤리’에 대해 처음 접했습니다. 의학이 철학적인 부분과 관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의료인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부 인성 항목 의견 및 평가 우수수업시간 집중하고 자기주도적 공부 이주연 학생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성적우수상을 받고 수학경시대회, 물리경시대회 등 각종 교내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학생부 관리의 기본은 학업 역량입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내신관리의 첫걸음이지만 무작정 달달 외우는 식이 아니라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차근차근 생각하며 이해하고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그의 학생부 속에는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남다른 인성을 갖춘 학생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 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협력·타인존중·배려·나눔은 물론, 관계지향성·갈등관리 등의 탁월함이 돋보였던 것. 바로 이러한 면면이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인 융합형인재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리라. 환자를 배려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이주연 학생의 각오를 들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교내 오케스트라 동아리 ‘샤인’, 방과후학교 ‘과학탐구 실험 및 포트폴리오 제작(법의학 과정)반’ 이수, 국립중앙치매센터 치매극복 청소년 리더 활동 ▶주요 수상 내용 : 봉사활동 체험수기쓰기대회, 과학경시대회(물리1), 과목성적 우수상 다수 ▶독서 활동 : <생명의료윤리> <닉부이치치의 허그> <치매 노인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엔트로피>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애드거 앨런 포의 삶을 그린 뮤지컬로 탄탄한 스토리와 새로운 음악으로 무장한 채 5월 31일 첫 한국 공연을 시작한다.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탄생에 영감을 주고, 일본의 추리 소설가 에도가와 란포에게까지 영향을 미친 위대한 작가지만 한편으로는 저주 받은 천재라고 불릴 만큼 미스터리하고 암울한 삶을 살았던 시인이자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작곡가 에릭 울프슨은 그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극본과 음악을 완성했다. 3살의 에드거 앨런 포가 겪었던 어머니의 죽음,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 어린 아내의 죽음, 라이벌 그리스 월드의 시기와 질투 등 에드거 앨런 포의 주목할 만한 생애와 업적이 무대로 옮겨졌다. 국내는 물론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를 섭렵한 배우 마이클 리와 만능 엔터테이너인 ‘신화’의 김동완, 실력파 배우 최재림이 ‘애드거 앨런 포’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어 국내 초연 무대를 빛낸다. 뮤지컬 <애드거 앨런 포>거는 5월 31일부터 7월 24일까지 BBCH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문의1577-336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얼굴도둑 이인성 장애를 알고 있는 주인공 세바스티앙 니콜라는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고 타인의 삶을 모방하며 살아간다. 얼굴뿐만 아니라 목소리, 행동까지 그의 모방 실력은 정말 천부적이고 과학적이다. 하지만 그는 완벽하게 모방되지 않는 삶에 번번이 절망하고 이런 그의 속사정을 알 길 없는 가족은 그에게 더 큰 외로움을 안겨줄 뿐이다. 지금까지의 나를 지우고 다른 얼굴, 다른 모습으로 멋지게 살아가고 싶은 욕망. 현대를 살아가는 공허한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세바스티앙이 한 명씩 들어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영화 속 주인공의 직업이 부동산 중개업자라는 설정은 정말 탁월하게 느껴진다. 늘 새로운 모방의 대상을 만날 수 있는 직업이며, 타인의 공간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가질 수 있는 직업이다. 모방하는 삶에 회의를 느끼고 모든 것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한 세바스티앙 앞에 바이올리니스트 ‘앙리 드 몽탈트’가 등장한다. 몽탈트야말로 자신이 찾던 가장 완벽한 대상임을 알아본 세바스티앙. 결국 그는 다시 몽탈트의 인생을 모방하기 시작하고 그 결과 돌봐주고 싶은 가족을 만나게 된다. 삶에 대한 욕구와 집착이 생기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세바스티앙. 자신에 대한 부정이 컸던 만큼 새롭게 살아보려는 욕망 또한 강해졌다. 영화가 시작할 무렵 세바스티앙을 구경하며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던 관객들은 어느새 그에게 감정이입 되어 새로운 인생을 잘 살아내기를 바라게 된다. 독특한 영화 <얼굴도둑>의 출발점에 대해 마티유 델라포르트 감독은 이렇게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다른 사람의 삶을 보고 살고 있죠. 무엇이 진짜인지 무엇이 허구인지 구분하기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세상에 보이는 내가 사실은 내가 아니라는 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타인의 시선으로 봤을 때 나다운 것은 무엇일까요? ‘얼굴도둑’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은 영화입니다.”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구, 청소년과 함께하는 강남 에코 나눔장터 강남구는 지난 21일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인 ‘강남 에코 나눔장터’를 열고 재활용 나눔 실천에 나섰다.에코 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직접 헌 옷가지, 가방, 신발 등을 상호 교환하는 소규모 ‘녹색장터’와 달리 재활용 체험을 위주로 이웃과의 나눔을 목표로 운영되며 오는 10월까지 날씨가 더운 7월과 8월은 제외하고 진행하는데 이미 지난달 16일 성황리에 마쳤고, 앞으로는 6월 18일, 9월 24일, 10월 15일에 개최할 예정이다.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재활용추진협의회’, ‘강남사랑환경지킴이’, ‘강남서초환경연합’, ‘에코허브’ ‘강남주부환경연합회’, ‘강남마을넷’이 주관하는 에코 나눔장터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청 마당에서 열렸다.개회식 이후 시작하는 행사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가방, 문구류, 헌 옷 등을 부모님과 함께 장터에 나와 사고팔며 교환할 수 있는 장터로 청소년들은 나눔의 기쁨과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지난해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구청 주차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와 그 인기를 실감했는데 올해는 비싼 가격에도 작은 고장이 나면 수리가 어려워 버려지고 있는 장난감의 재활용을 위해 ‘뚝딱 장난감 수리연구소’와 함께 무료 장난감 수리에 나섰다. 이 밖에도 가정주부를 위한 무료 칼갈이, 우산수리와 청소년들을 위한 폐식용유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했다. 장터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와 청소년은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02-574-7047) 또는 강남구청 청소행정과(02-3423-598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016 한국자원봉사의 해’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 강남구는 지난 21일 양재천 영동3·4교 일대에서 ‘2016 한국자원봉사의 해, 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를 진행했다. 「자원봉사활동기본법」이 시행된지 10년, 한국 자원봉사 진흥의 전기와 질적 도약을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6년~2018년 한국자원봉사의 해’를 알리기 위한 첫 행사로 마련됐다,‘2016년~2018년 한국자원봉사의 해’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계와 행정자치부 등 정부부처에서 민·관 협력 방식으로 공동선포한 바 있는데 구는 제4회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겸하여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진행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30여개 단체, 1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 재활용 나눔 마켓 ‘아장(아름다운 장터)’ ▲ 폐현수막 마대 만들기 ▲ 나눔과 공유 전시 ▲ 폐섬유 재활용 교육 ▲ 쓰레기 재활용 교육 ▲ 양재천 꽃나무 식재 ▲ EM 흙공 만들기 ▲ 유해식물 제거 ▲ 폐유 재활용 체험 및 교육 ▲ 친환경 먹거리 중요성 교육 등 환경 봉사 프로그램과▲ 무료책사랑 이동도서관 ▲ 지역 소외계층을 웰빙을 위한 다섯가지 오곡주머니 만들기 ▲ 영시니어 재능나눔(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클레이아트, 정리수납, 건강체조) ▲ 즉석 사진 촬영 및 인화 ▲ 솜사탕 나눔 ▲ 나라사랑 태극기 퀴즈 및 태극기달기 캠페인 ▲ 나라사랑 독도 필통 만들기 ▲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등 다채로운 재능 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원봉사자들과 양재천을 방문한 주민들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