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이 버킷 리스트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2014년, 2015년 공연 시 인터파크 관객평점 9.3(10점 만점)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창작 뮤지컬이다. 시한부 삶을 다루었지만 생동감 넘치는 뮤지컬 넘버들과 배우들의 내밀한 감정 연기를 통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양아치 로커 강구. 그가 집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순간 자신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전화를 받는다. 강구가 병원으로 달려가자 그곳에는 진짜 시한부 환자인 동생 해기가 있다.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해기는 자신이 죽어도 별로 슬퍼하지 않을 강구에게 고액의 아르바이트를 제안한다. 알바비를 받아 한국을 떠나고 싶었던 강구는 제안을 수락하고, 그렇게 두 청년의 버킷 리스트 수행기가 시작된다. 슈퍼스타 K5 준우승 출신인 박시환과 슈퍼스타 K4 출신 유승우, 뮤지컬 <아랑가>의 김현진이 외유내강 해기 역을 맡았다. 휴먼 버디 코믹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7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문의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영화산책 곡성 지난 주 개봉한 영화 <곡성(哭聲)>은 그 어떤 공포영화보다 섬뜩하다. 굽이굽이 들어간 평화로운 산골마을 곡성(谷城)을 순식간에 기괴함으로 뒤덮었다. 전염병처럼 퍼지는 기괴한 증상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이유 없는 잔인한 살인, 더구나 그 두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막연함이 음산함을 더한다. 156분이나 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처음부터 으스스한 살인사건으로 시작해 숨을 돌릴만하면 틈을 주지 않고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들어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정도다. 중간 중간 심호흡 한 번씩 하며 ‘제발 쉴 틈 좀 달라’고 외치고 싶다.합리적이지 못한 시골 경찰들의 허술한 수사, 인간인지 귀신인지 알 수 없는 기괴한 외지인, 썩어가는 시신이 되살아난 좀비, 수호신인지 악귀인지 모호한 처자까지, 어찌 보면 영화 <곡성>은 웃지 못 할 한 편의 코미디가 될 수도 있었는데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보는 내내 모든 장면에 완전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배우들은 주연을 비롯해 조연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리얼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골 경찰 종구 역을 맡은 주연 배우 곽도원의 실감나는 연기를 비롯해 무당 일광 역을 맡은 황정민의 신들린 연기, 골룸을 연상케 하는 미스터리 외지인 역의 쿠니무라 준, 미묘한 표정으로 선인지 악인지 혼미하게 하는 무명 역의 천우희, 미쳐가는 어린아이 효진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보인 김환희까지 정말이지 감탄이 절로 난다. 특히 아역배우 김환희의 연기를 보면서는 ‘어린 아이에게 저런 연기를 시켜도 되나’하는 생각이 스치며 그로 인한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이다.영화는 결말을 향해가면서 악마인지 무당인지 모를 두 인물의 굿 대결까지 펼쳐지며 더욱 긴박해진다. 빨리 실마리를 풀고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에 누가 범인인지 점점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나홍진 감독은 해답을 제시하지 않은 열린 결말로 끝을 맺는다. 이유 없이 당하는 피해자들의 참혹한 죽음만 있을 뿐이다. 마치 무거운 숙제를 떠안은 기분이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다 보고나서도 영화 속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을 만큼 후유증이 강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 Ⅸ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기획공연인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를 5월 27일(금)~28일(토) 이틀간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는 매년 쉽고 다양한 오르간 프로그램을 통해 오르간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연으로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오르간 음반을 출시한 토마스 헤이우드(Thomas Heywood), 14세부터 교회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한 아프리카 출생의 제레미 조셉(Jeremy Joseph), 북미와 유럽 및 일본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캐나다의 마이클 엉거(Michael Unger), 폴란드 태생의 마렉 스테판스키(Marek Stefanski), 국제 오르간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의 김지성 등 5인이 각각 개성 있는 솔로 연주뿐 아니라, 듀오 연주 등을 선보인다. 27일(금)에는 ‘바흐의 밤’을 열어 바흐의 정통 오르간 곡 외에도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28일(토)에는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줄 ‘눈부신 오르간의 밤’이 마련된다. 특별히 마지막에는 4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연주곡 ‘탱고 1997’을 5명이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문의 02-399-10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3년간 500억 투자, ‘교육 행복도시 서초’ 서초구는 지난 5월 11일, ‘학생, 학부모, 학교가 행복한 서초형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18년까지 50개 초?중?고에 5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등 4대 분야 36개 사업과 ‘서초교육 10계명’이 담긴 3개년 ‘서초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핵심 내용은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미래 창의인재 육성, 서초형 교육도시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학부모, 학교가 함께 하는 공감교육 등 4대 분야 및 저소득 청소년 지원 ‘Dragon 프로젝트’ 등 36개 단위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5대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초·중·고 스마트교실 조성, 꿈그린 친환경 운동장 조성 프로젝트, 초등학교 서초돌봄교실 ‘홈?런(learn)’ 운영,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센터 증설,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 진학지도 지원’ 등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체험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방배 교육지원센터, 양재 교육지원센터와 함께 내년 2월 문을 열 예정인 서초 및 반포센터, 방배 진로진학정보센터, 서초 창의배움센터, 반포 인성교육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경비 지원에서 벗어나 초?중?고교생의 적성 및 진학 등 진로 지도를 위한 맞춤형 교육사업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서초구, 한 동 한 책 읽기 사업 서초구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활성화 및 책 읽는 마을 조성을 위해 ‘2016년 한 동 한 책 읽기’ 사업을 11월까지 실시한다. ‘한 동 한 책 읽기’ 사업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각 분야별로 책 한 권을 선정하여 동네 마을주민이 함께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 캠페인으로, 서초구에서 각 동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각 동에서 선정된 책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할 뿐 아니라 연말에는 시상식도 가져, 책 읽는 서초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그중 서초2동 작은도서관은 주민, 교사, 사서 등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각 분야별 한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도서들을 작은도서관 및 관내 학교 등에 배부?비치하여 독서 릴레이 및 토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이초등학교 독서동아리와도 연계하여 한 책을 읽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토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 바리스타 일동 감사카페 운영 스승의 가르침에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스승의 날’ 지난 5월 12일 압구정고등학교(교장 김영윤)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좀 더 의미 있고 특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교 내 대안교실 ‘라온제나(바리스타 교실)’에서 제1회 발표회인 동시에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카페를 운영했던 것. ‘라온제나’는 보통의 교육과정이 아닌 직업 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함양 및 각종 자격증 과정을 개설하여 졸업하고 진로를 개척하도록 하는 압구정고 학교 내 대안 교육이다. ‘즐거운 나’라는 의미를 담은 ‘라온제나’에서는 압구정고 학교 내 바리스타 교과 교실로 16명의 학생들이 매주 금요일 3~4교시에 바리스타 전문과정에 대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받아온 바리스타 수업에 대한 제1회 발표회이며 ‘스승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들께 학생들이 직접 커피를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또한 압구정고 ‘2015 학부모 바리스타 클래스’에서 배출된 1급 바리스타 학부모 11명이 교육 재능기부를 통해 ’라온제나‘ 수업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이번 발표회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감사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한 잔의 커피, 세상 그 어느 커피보다도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조진영 리포터 cjyoung2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국립극단, 2016년 ‘청소년극 릴-레이’ <고등어>와 <죽고 싶지 않아> 국립극단은 2013년부터 청소년극의 연극적 의미와 사회적 역할에 대한 탐색과 도전의 일환으로 ‘청소년극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무대로 선보이는 올해의 작품은 가정과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러 가는 사춘기 여중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고등어>와 답답한 현실 속에서 ‘춤’이라는 탈출구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의 본능을 그리는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이다. <죽고 싶지 않아>는 국립극단의 기존 공연들과는 달리 춤을 통해 출연진들의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 씨어터로 연극이라는 정형화된 형식의 틀을 깨는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극을 시도한다. <고등어>는 29일(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죽고 싶지 않아>는 오는 6월 9~19일(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02-3279-2278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서울과 닮은 듯, 닮지 않은 소박하고 소탈한 타이베이(Taipei) ‘불의 고리’니 ‘지진’으로 지구촌이 뜨거웠던 지난 5월 연휴, 미리 일정이 잡혀있던 대만 가족 여행을 취소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한참 고민했었다. 원래 둘러보기로 했던 ‘화련’ ‘까오슝’은 지진 상습지역으로 패스, 그나마 지진이 덜 상습적인 ‘타이베이’만 4박 5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울과 무척이나 닮은 듯, 이곳이 과연 대만인가 싶을 정도로 익숙한 풍경에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첫 인상. 하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면 서울과는 다른 소박함과 소탈함, 또 타이베이를 조금 벗어나면 만나볼 수 있는 자연 풍경은 매력적이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조용하고 친절한 타이베이 사람들중국 사람들 하면 한 무리지어 다니면서 조금은 시끄럽고 높은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타이완 역시 중화권에 같은 중국어를 사용하니 높은 톤의 목소리에 당연히 시끄러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이곳 사람들은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훨씬 조용했다. 마치 일본의 어느 한적한 도시에 와 있는 듯했다. 오히려 사람 많은 관광지에서 한국말로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조용함뿐만 아니라 몸에 밴 듯한 친절함까지 아마도 타이베이 사람들이 관광객들을 다시 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었다. 자연이 주는 위대한 풍경타이베이 근교 여행의 필수 코스는 바로 예리우, 스펀, 지우펀 그중 예리우는 마치 영화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풍경이 맞아준다. 이곳은 해안공원으로 해수 침수 작용으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이 일부러 깍은 것이 아니라 순전히 바닷물이 들고 나는 것만으로 마치 지구가 아닌 외계 행성에 온 것 같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바로 여왕머리 바위. 이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1시간 정도 긴 줄을 서야할 정도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스펀.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꽃할배들이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렸던 곳이 바로 이곳 스펀이다. 기찻길 위에서 각각 다른 색깔의 한지에 소원을 적어 천등에 불을 붙여 날려 보내는 전통 체험으로 이곳에서는 매년 음력 정원 대보름에 ‘천등축제’ 기간이 있다고 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고 알려진 지우펀. 이곳은 산비탈을 따라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 그 길을 따라 양 옆으로 이어진 많은 찻집과 음식점, 그리고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 서 있다. 또 해가 저물면 일제히 홍등이 켜지는데, 멋진 야경을 만들어 낸다. 먹거리 천국타이베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이름난 식당에서부터 골목골목 숨어있는 분위기 있는 카페, 또 길거리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까지. 무엇보다 이곳의 음식은 한국 사람과 잘 맞는다. 뭐를 시켜야할 지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국물은 기름기가 많아 보여도 막상 먹어보면 깔끔하고 담백하다. 또 딤섬 천국인 만큼 온갖 종류의 딤섬이 다 맛있다. 이곳 사람들도 딤섬을 먹기 위해 점심시간에 긴 줄을 서는 풍경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관광객이라면 꼭 먹어봐야 하는 망고빙수, 파인애플 잼이 들어간 펑리수, 쫀득한 우유 크림이 들어간 누가 크래커, 크레페같 은 반죽에 땅콩가루를 듬뿍 뿌린 다음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는 땅콩 아이스크림도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근교 여행은 택시 투어가 답!대만은 택시비가 비교적 저렴하다. 4인이 움직이는 가족여행이라면 기차나 지하철, 버스보다 오히려 택시비가 더 저렴하다. 타이베이 근교 필수 코스인 예리우, 스펀, 지우펀을 기차타고 이동하는 것보다 택시 투어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또 무엇보다 택시기사의 친절함과 무한 서비스는 감탄을 자아낸다. 장소를 이동할 때마다 물티슈와 과일, 젤리, 생수를 서비스 해주고, 또 비가 올 것을 대비해 우비를 준비해준다. 또 옆에서 계속 사진을 찍어, 코스가 끝나면 배경음악을 넣어 동영상 파일까지 만들어 카톡으로 전송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형형색색 오색 연등… ''봉은사 연등축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는 연등 행렬이 전국의 각 사찰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석가탄신일은 음력 4월 8일로 올해는 불기 2560년 5월 14일이다. 불자가 아니더라도 이때쯤이면 생각나는 곳, 형형색색 오색 연등으로 물든 삼성동 코엑스 인근의 봉은사를 찾았다. 부처님께 자비를 구하며 정성껏 불공을 드리는 신자들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진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여서 여느 해보다 차분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강남구, 중국 심천시 푸톈구와 우호교류 체결 강남구는 지난 15일 중국 광둥성 심천시 푸톈구(福田, 구장 샤오야페이(肖亚非))에서 우호교류체결 의향서를 교환했다. 구는 우호체결식을 위해 강남구 대표단(단장 신연희 구청장)이 푸톈구를 직접 방문해 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회, 푸톈장애인재활센터, 화창베이 국제메이커센터(창업센터), 심천도시계획전시관 등 푸톈구의 역점사업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는 우호교류 체결을 통해 푸톈구와 경제·문화·관광·교육·의료위생·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심천시 푸톈구는 중국 최초의 경제 특구지역으로 세계 IT 산업의 중점 기지로 부상하고 있고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지며 인구 165만명, 면적이 78.66㎢으로 세계 경제 불황속에서도 경제성장률 9%를 유지하고 심천시의 금융업 50%, 세수익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첨단, 고효율의 산업화 도시이다. 푸톈구에서는 약 1만 5000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고 심천한인회가 푸텐구와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심천 한중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우호교류체결로 인해 한인 권익신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연희 구청장은 “강남구와 푸톈구와의 우호교류 체결을 초석으로 양 도시가 세계 경쟁력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한중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돼 중앙정부의 외교 시책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