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9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 출간한 바늘이야기 송영예 대표 1999년 『송영예의 너무 쉽고 예쁜 손뜨개』를 시작으로 『송영예의 스타일 손뜨개』 등 지금까지 출간한 책들이 총 25만여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바늘이야기’(www.banul.co.kr) 송영예 대표. 최근에는『손뜨개 인테리어 소품』(동아일보사)을 출간하며 누구나 쉽게 배우는 북유럽풍 손뜨개 이야기로 주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따뜻한 집 꿈꾸는 주부 마음 담아 순수 국내 기술로 극세사 실 개발 아늑하고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북유럽풍 감성 디자인은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가장 선호한다. 그런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송영예 대표는 이미 몇 해 전부터 북유럽풍 손뜨개에 관심을 갖고 이를 대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북유럽풍 손뜨개의 특징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과 컬러에 있습니다. 부드러운 극세사 실은 이런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죠.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소재의 실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수입 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뜻한 집, 편안한 집, 내 손으로 꾸민 집을 만들고 싶어 하는 주부들에게는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제가 직접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송 대표는 6개월 간 유럽을 오가며 손뜨개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몸에 걸치는 것뿐 아니라 바닥에 깔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북유럽 손뜨개 작품들은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그 자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 주목한 것. 프랑스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극세사 실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순수 국내 기술로 친환경 손뜨개 실을 연구, 개발했다.“저 역시 손뜨개를 사랑하는 주부이고 따뜻한 집, 편안한 집, 내 손으로 꾸민 집을 꿈꾸는 주부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이 책에 모두 담았죠.” 가족 건강 생각한 친환경 소재 활용다섯 가지 색상으로 내 집 꾸미기 송 대표는 염색부터 질감까지 북유럽풍 손뜨개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극세사 실을 개발한 뒤 이불, 무릎담요, 쿠션, 슬리퍼, 가방 등 일상생활에 어울리는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들었다. 그 과정을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 속에 모두 담아 손뜨개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초보자들을 위해 기초 코 만들기부터 겉뜨기, 안뜨기, 코 막음, 메리야스 잇기 등 뜨개의 기본 정보를 그림과 사진으로 담았고 각 작품의 도안을 수록해 모든 과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소재 개발부터 책 출간까지 참 오랜 시간 공을 들였는데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합니다.”책 속에 담긴 손뜨개 작품들은 따뜻한 북유럽풍 감성과 블랙, 그레이, 레드, 블루, 화이트 다섯 가지 색상으로 빚어낸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파트1은 침실 이불부터 쿠션, 러그, 매트, 시계까지 특별한 침실을 만드는 손뜨개 소품이, 파트2는 담요, 덧버선, 스툴 커버, 조명 커버 등 거실 바닥이나 테이블 위에 두면 멋스러움을 더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소개돼 있다. 파트3은 가방부터 테블릿 케이스, 발 매트, 바구니, 액자까지 리빙 소품에 손뜨개 특유의 멋을 더한 아이템이 소개돼 있다. 손뜨개로 전하는 행복 이야기 이대역에 위치한 바늘이야기 본사에는 책에 실린 북유럽풍 손뜨개 인테리어 소품들과 송 대표가 직접 개발한 극세사 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손뜨개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이 총망라된 DIY숍이자 손뜨개 사랑방이지만 체계적으로 손뜨개를 배울 수 있는 교육현장이기도 하다. 2006년 학원인가를 받아 손뜨개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창업을 고민하는 주부들을 위한 교육은 물론, 가맹점주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렇듯 바늘이야기가 손뜨개 사랑방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송영예 대표의 굴곡진 인생담도 한 몫 했다.“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전업주부에서 가세가 기울어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다보니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손뜨개를 일로 삼아보자며 우여곡절 끝에 창업을 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절실했던 만큼 행복이 더 큽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께도 그 행복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랍니다.”2013년 모범여성기업인 선정 서울특별시장상, 프랜차이즈 유통 분야 대상(산자부), 2014년 서울시 여성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사)한국손뜨개협회 회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송영예 대표의 행복한 손뜨개 이야기는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 및 만화 동아리 모집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역삼청소년수련관)는 9월부터 제1회 꿈의 만화 공모전 ‘꿈만공’과 만화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만화가나 작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경험과 기회를 주고자 시행하는 공모전이며, 공모전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모집도 함께 하고 있다.만화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만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멘토로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고, 동아리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고 단순히 만화를 즐기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일시: 11월 30일 - 모집기한: 10월 30일 - 장소: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모집대상: 중·고등학생-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 후 메일로 발송(이메일: gyyc_2@daum.net), 신청서는 역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다운- 문의: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황유선(02-550-36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나래꿈터’(역삼청소년수련관)는 2014년도 공연예술가 프로젝트 사업 ‘樂을 통해 꿈을 찾다’ 공연을 10월 25일(토) 강남역 M-stage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두 번째 공연인 ‘樂을 통해 꿈을 찾다’는 작년(2013년) 공연위주의 프로젝트에 체계적 교육과정을 추가해 진행된다. 강남구 청소년들로 밴드팀과 댄스팀을 구성하여 전문가로부터 매주 레슨을 받고 10월 25일(토) 공연무대를 기획한 것이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예술분야, 특히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신나는 공연을 통해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알리고, 강남구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을 열고자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공연을 위한 연습, 팀원들과의 협업, 무대를 위한 엔지니어들과의 조율, 전체적인 구성을 위한 실무진들과의 소통을 통해 공연예술가로서의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 진로교육으로 공연예술가의 직업적 체험을 할 수 있다.이날 청소년들의 밴드·댄스 공연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부스와 진로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된다. - 일시: 10월 25일(토) 오전 10시~오후 16시- 장소: 강남 엠스테이지 (강남역 11번과 12번 출구 사이)- 내용: 청소년 밴드 및 댄스공연, 진로상담, 체험부스- 문의: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민주(02-550-36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깔끔하고 순수한 맛, 백운봉 막국수 10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가을 메밀이 수확되는 시기다. 특히 가을 메밀은 그 향이 구수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메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100% 메밀만을 사용해 그 맛이 깔끔하고 순수한 서울 대표 막국수 집으로 이름 난 백운봉 막국수. 오늘도 이곳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지난 8월 선릉에서 역삼동으로 이전한 백운봉 막국수를 찾아보았다. 제분에서 반죽까지 오로지 수작업으로 직접100% 메밀만을 사용한다고 하면 선뜻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메밀 100%를 사용하려면 갓 도정한 메밀을 반죽에서부터 손님상에 나가기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또 100% 메밀로 만든 면은 금방 붓기 때문에 미리 반죽을 만들어 놓거나 면을 뽑을 수 없다. 그래서 시중에서 막국수라고 하면 메밀 건면을 사용하거나 100로가 아닌 70~80%정도에 밀가루를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백운봉 막국수에서는 메밀도정에서부터 반죽, 면을 뽑는 모든 과정이 가게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메밀이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제분과정에서 열이 생기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맷돌로 메밀을 제분하고, 또 손님이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반죽이 이루어진다. 막국수에 사용되는 동치미 역시 사카린이나 사이다 등으로 자극적인 맛을 내지 않는 직접 담군 동치미에 말아서 나온다. 또 막국수를 담는 그릇 역시 유기그릇을 사용해, 마지막까지 메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번거롭고 시간도 걸리지만 오히려 질리지 않고 담백하고도 순수한 맛 때문에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또 100% 메밀과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MBC <찾아라. 맛집>, MBN <현장 랭킹쇼 BIG 3>, 리빙센스, 주간조선 등의 매체에 여러 번 소개되기도 했었다. 특히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이고 싶은 어린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달큰하고 담백한 맛에 반해백운봉 막국수는 100% 메밀을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먹었을 때 면에 찰기가 없어 뚝 뚝 잘 끊어진다. 그래서 처음 먹어 본 사람들은 ‘덜 익은 것이 아니냐?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가위로 자르지 않아서 먹기 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100% 메밀을 사용하면 밀가루가 섞인 면에 비해 잘 끊어지고 씹는 맛이 달큰하면서 구수하다. 또 물과 소금 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해 한 번 먹어 본 사람들은 또 생각나고 또 생각나서 다시 찾게 된다고 한다. 백운봉 막국수는 물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가 있고, 또 계절별로 여름 냉 메밀과, 겨울에는 온면으로 즐길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아삭한 배추겉절이, 깻잎장아찌와 메밀묵 등도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짜거나 맵지도 않아 막국수 맛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제주산 오겹살의 쫀득한 맛이 일품막국수 외에도 이 곳 백운봉 막국수에서는 제주산 오겹살과 목살구이도 일품이다. 매일 저녁 제주도에서 항공편으로 공수 받은 싱싱한 돼지고기를 참숯불을 이용한 직화구이로 구워주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고 씹는 식감도 더욱 쫀득하다. 이런 돼지고기 구이를 먹기 전에 나오는 코다리찜은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개운하고 겉은 바삭한데다 뒷맛은 담백해서 나오자마자 눈 깜짝할 사이에 접시가 비는 경우가 많다. 또 돼지고기 구이에 함께 나오는 멜젖은 멸치로 만든 제주도 소스로 멜젖의 짭짜름한 맛과 고소한 돼지고기 맛이 잘 어우러진다. 입에 착 감기는 소스와 양념으로 재운 쪽갈비도 역시 인기 메뉴다. 돼지 뼈 육수로 만든 뜨끈한 국밥 백운봉 막국수의 동절기 계절 메뉴로 ‘국밥’ 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돼지 뼈를 12시간 이상 고아서 만든 육수에 막고기를 넉넉하게 고명처럼 얹어서 나오는 국밥 한 그릇이면 온 몸이 뜨끈해진다. 돼지뼈 육수 역시 막국수와 마찬가지로 모든 과정을 직접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 족발 또한 주방에서 바로 삶아서 손님상에 내 놓는다. 고춧가루며 참기름 등 이곳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는 백운봉 막국수 사장이 직접 양평에서 기르고, 가꾼 재료를 사용한다. 선릉점에서 역삼점으로 이전하면서 원목을 사용한 깔끔한 인테리어와 단체 손님들을 위해 150명 정도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 룸도 마련했다. 또 이전 기념으로 제주 오겹살 2인분 주문 시 쪽갈비 150g을 더 주고, 국밥 주문 시 막고기를 추가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위치 강남구 언주로 93길 30(2호선 역삼역 8번 출구에서 5분, 르네상스 호텔 뒷편)영업시간 24시간 영업문의 02-554-5155신현영 리포터 syhy0126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미국 유학, 동남부 지역을 주목하라 미국 유학에 대한 인식이 중산층에까지 확산되면서 저렴하게 유학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이 나오고 있다. 또한 달러화가 11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캐나다, 호주유학 수요를 흡수하여 미국유학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이제 미국 유학에 대한 수요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에 집중되고 있다. 무조건 동부지역보다 한국학생이 많지 않은 곳, 즉 영어교육 환경이 우수한 곳, 유해환경이 없어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가장 저렴한 미국 조기유학 방법은 무엇일까? 중고교생의 경우, 교환학생이 가장 저렴한 유학수단이다. 미국 국무부에서 제공하는 비자로 떠나는 만큼 안전하며 저렴하다. 홈스테이 가정이 무료이고, 공립학교에 배정될 경우에는 학비도 내지 않는다. 그래서 연간 천 만원대로 1년 유학이 가능하다. 하지만 교환학생은 1년 이상 보장되지 않으니 차선책을 또 찾아봐야 한다. 최근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 차선책으로 추천되고 있다.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란 미국 가정에 홈스테이를 배정하면서 한국인 가디언이 학생관리를 맡아서 하는 형태이다 문화교류와 학업이 결합된 ‘홈스테이관리형유학’ 한국인 가디언이 미국 재단보다는 훨씬 우리 학생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또 좋은 대학을 열망하는 한국문화를 잘 파악해 입학주선, 홈스테이관리 이외에도 대학입시 지도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장기유학을 고려하는 경우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 가장 바람직한 셈이다. 미국인 가정에 유료 홈스테이가 대부분이며 미국 동부 기준으로 3만불 내외의 학비, 홈스테이비가 소요된다. 그러면 가장 바람직한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을 더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홈스테이관리형유학이라도 ‘교환학생’처럼 2천만원대 초반에 가능한 학교와 지역이 여러 곳 나타났다. 조지아, 테네시, 알라바마 등은 아직도 홈스테이비가 매우 저렴하고 학비 또한 비싸지 않았다. 저렴한 유학 가능한 지역, 미국 동남부! 저렴하면서 진학실적이 좋은 학교, 매우 부유한 지역이라 안전이 보장되면서도 학비가 싼 학교들이 많은 지역이 미국 동남부이다. 사람들의 인심 또한 후한 것이 동남부의 특징이다. 즉 좋은 홈스테이 가정에 배정될 수 있는 곳이 미국 동남부지역이다. 테네시의 노틀담 하이스쿨, 알라바마의 쿠사크리스찬 스쿨은 대표적으로 부유한 지역에 자리잡은 저렴한 학교들이다. 물론 진학실적도 뛰어나다. 글 : 에임하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내신 최강자로 만드는 가을의 러브레터 만추의 계절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기대하는 것은 성적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중간고사를 마치고 일희일비하며 시험지를 붙잡고 본인의 성과에 뿌듯해 하는 과목도 있고, 아쉬움에 허탈해 하는 과목도 분명히 있다. 여지없이 영어나 수학과 달리 국어, 과학, 사회 점수 올리기가 만만치 않다는 푸념 섞인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유학을 했고 기본 단어에 대한 암기와 독해도 뛰어나 영어는 문법을 보강해 나가며 적절히 잘 대처할 수 있고, 수학 또한 오래된 학습량이 있어서 점수가 나오는 편이나 아이가 매 번 국어와 과학 사회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해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고민이다. 어휘력이 취약한 아이들의 근원적인 문제를 독서량 부족과 한자어로 점철된 다양하고 복잡한 지문 탓을 하며 방치하기엔 한계에 도달했다. 교과 과정이 폭 넓어지고 각 학교마다 국어, 과학, 사회 선생님의 출제 난이도도 점점 상향되고 있다. 심지어 기본적인 서술형 문제에도 핵심의 범주를 벗어나 독창적인 자신만의 변별력을 요구하며 꼭 이 문제가 필요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문제까지 등장하고 있다. 항상 아이들에게 주문하는 것은 수업 시간을 성실히 참여하고 각 과목 선생님의 출제 경향과 수업에 강조된 부분을 평소 놓치지 말라는 주문이었다. 이제 내신 성적을 최강으로 만들어 놓지 않고서는 절대 안심하며 성문 영문법과 정석 수학책만을 고집할 수 없는 시대이다. 중등 교과 내신과정이 고등까지 연계되는 면밀성을 안다면 학생이나 학부모님은 국어, 과학, 사회 과목을 확실하게 소화해야만 한다. 그것이 곧 조만간 닥쳐 올 입시의 계절에서 추풍낙엽이 되어 떨어지지 않고 풍성한 수확을 얻게 되는 비결임은 명약관화라 하겠다.교과서 중심으로 요약정리를 하며 구조화시키는 능력이 배양된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창의성을 부여해 만들고 간소화 시키며, 완벽하게 터득한 문제는 버리고 난이도 높은 문제로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코스를 밟게 된다. 쉽사리 단 기간에 바꿀 수도 없고 정복하기도 어려운 복병이 국, 과, 사 과목이다. 어떤 시스템으로 공부해서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도록 참여시키느냐. 단 하루만 공부해도 다음 날 시험 성적이 달라지는 놀라운 기적의 플랫폼에서 내신 최강자라 쓰인 러브레터를 보낼 수 있도록 내 가슴에도 뜨거운 열정의 장미꽃을 꽂아 보는 아침이다. 글 : 메타몰입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고등 내신 중의 으뜸 ''2학기 기말고사'' 수시가 대세인 현재 대학입시에서의 내신은 수능과 똑 같은 실제 대학입학 시험이다. 예전에는 이렇게 치열한 내신으로 대입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고1 때 놀다가도 고2,고3때 공부에 매진하여 학력고사나 수능 한번으로 좋은 대학에 갈 수도 있었다. 내신의 비중이 유명무실했기에 수능이나 학력고사 단 한번으로 역전이 가능한 입시제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대학입시는 총 12번의 대입시험을 보는 것과 같다. 고1,고2,고3 각각 학기별로 중간, 기말고사를 보고 수행까지 합하여 내신 성적을 산출하고 그것이 모두 대학입시 내신 성적에 반영되니 내신시험 하나하나가 다 대학입시인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세대보다도 내신시험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심하고 고1때 내신을 망치면 그냥 정시로 가야한다는 내신 포기 현상까지 일찍 나타난다. 따라서 각 학년 매학기의 내신 중간,기 말은 각각 12번의 실전 대학입시라는 큰 전제를 받아들이고 대학입학 시험을 준비하듯 최대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에 잘 보면 되겠지. 다음엔 더 잘 볼 수 있겠지. 이번에 안 되면 다음에 만회해야지 등등의 자기합리화와 도피적 마음으로는 10회가 넘는 각각의 내신을 잘 준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 12번의 시험이 각각 다 비슷한 비중으로 대입에 반영되는데 어떤 부분은 포기하고 어떤 부분은 건진다는 안이한 생각은 안 된다. ''내신도 실제 대학입시다''라는 명제를 머리에 각인하고 철저히 완벽하게 내신도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 준비해야 한다. 잘 못보면 다시 리셋을 할 수도 없다. 이미 치른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더라도 앞으로의 시험에서 총력을 다해 훌륭한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끌어 올릴 수 있다. 수학은 ''자신감''이다. 더하여 2학기 기말 내신은 그 여러 번의 내신 시험 중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고등수학 공부의 최대 승부처인 겨울방학을 코앞에 둔 기말고사에서 낭패를 보면 자신감 결여와 두려움, 자포자기로 귀한 겨울방학을 헛되이 보내게 된다. 그래서 2학기 기말고사가 대입의 성패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은 점점 그 격차를 벌리며 멀어진다. 그렇기에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며 모든 혼을 쏟아부어 극적인 역전을 이루어내야 한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기말고사의 성공을 이루어내고 그 여세를 몰아 겨울방학을 수학 정복의 황금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산에 오르면 공부가 가장 쉽게 생각된다 “산에 오를 때마다 세상에 공부만큼 쉬운 게 없다고 생각해요.” 올해 수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는 뉴스를 보고 현재 활동 중인 12기 전은수 대원의 말이 생각났다. 자사고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전은수 대원은 대입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지만 6개월간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국내훈련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이 달 초 진행된 국내 3차 훈련은 수능이 고작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터라 나조차도 말렸다. 그러나 등산보다 공부가 쉽게 느껴질 만큼 힘든 산행이지만 산을 오르다보면 내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깨닫는 사색(思索)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좋다고 하는 바람에 더 이상 만류하지 못했다. 전은수 대원은 하루 종일 책상 앞에서 씨름해야만 하는 수험생에게 등산을 하면서 만나는 자연과 또래의 친구들은 새로운 에너지가 되어준다며, 내년 1월에 있을 히말라야 원정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못했다. 부모님 역시, “훈련을 갔다 오면 공부가 더 잘된다.”고 이야기하는 아이의 열정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필자는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뿐만 아니라 학습태도를 위해 국내 및 해외 트레킹을 하는 ‘로체청소년원정대’를 9년간 이끌어 오면서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수차례 경험해왔다.트레킹을 하는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끈기, 동료 대원을 생각하는 배려심, 모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로체청소년원정대에서는 사소한 행동이나 생각을 모두 기록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대원들과 학부모들 역시 ''메모 기록법''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들 한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던 아이가 낯선 이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나서게 되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 앞에서는 쉽게 포기했던 아이가 끈기를 갖게 되는 등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느낄 때에는 부모님 못지않은 뿌듯함이 생긴다. 현재 모집 중에 있는 13기 대원들 역시 6차에 걸친 국내훈련을 마친 후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게 된다. 이충직 원정대장로체청소년원정대(재)한국글로벌재단문의 (02)562-1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2014 아빠요리 경연대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수도공업고등학교에서 ‘2014 아빠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강남구 평생학습프로그램 ‘아빠요리교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모여 아빠가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맛있는 냄새가 진동했던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오늘의 요리 재료는 생닭 수도공업고등학교 롱런아카데미에서는 사전 신청자 15명 중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1명을 제외하고 총 14명의 아빠들이 요리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요리 재료는 생닭 한 마리. 동일한 재료를 가지고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요리에 맞게 닭을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요리 제한시간은 1시간 20분. 닭을 손질하랴, 채소를 자르랴, 데칠 물을 끓이랴 참가자들의 손길이 분주해보였다. 매주 두 번 퇴근 후 요리교실에 모여 서툰 칼질이지만 진지한 마음으로 요리를 배워온 아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뽐내며 저마다 정성껏 요리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아빠들이 도전한 요리 메뉴는 한식, 중식, 양식까지 다양했다. 찜닭부터 닭볶음, 닭 양배추 쌈, 간장치킨, 닭 양장피, 치킨파스타, 단호박 닭 크림파스타 등 맛과 영양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들이 주를 이뤘다. 드디어 요리시간이 모두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일일이 요리를 맛보며 심사를 진행했다. 아빠는 자랑스러운 요리사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아빠들은 가족과 함께 요리 후일담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아내와 담소를 나누던 박경한(57세ㆍ대치동) 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지만 선뜻 요리를 배운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내가 강남구 아빠요리교실에 등록해줘서 이제는 내가 더 요리를 즐긴다. 오늘은 닭으로 치킨파스타와 샐러드를 준비했다. 젊은 아빠들이 워낙 요리를 잘해서 오늘은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요리에 도전했다는 김경민(38세ㆍ수서동) 씨는 “아내가 아빠요리대회 참가신청을 했다. 솔직히 집에서도 요리를 자주 하지 못하지만 아내가 가르쳐준 대로 묵은지 닭볶음에 도전해봤다. 간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요리하는 동안 내내 쩔쩔 맸다. 하지만 세 아이를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아들이 아빠를 응원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경욱(26세ㆍ대치동) 씨는 “군대 가기 전에는 주말마다 아버지께서 요리를 해주셨다. 지금은 휴가를 나올 때마다 어떤 요리를 만들어 주실까 기대감이 생긴다. 요리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아들로서 자랑스럽다. 김태민 파이팅!”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아빠 요리로 온 가족 뷔페 만찬 모든 심사가 끝이 나고 총 14명의 참가자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닭 양장피’를 선보인 참가번호 2번 김태민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묵은지 닭볶음’을 선보인 참가번호 1번 김경민 씨와 ‘치킨파스타와 샐러드’를 선보인 3번 박경한 씨, 장려상은 ‘단호박 닭 크림파스타’를 선보인 참가번호 5번 신성무 씨와 ‘간장치킨’을 선보인 참가번호 12번 한규철 씨, 우동 닭갈비를 선보인 참가번호 15번 김일도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태민 씨는 “휴가 나온 아들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강남구 아빠요리교실을 2010년부터 다녔다. 요리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2014 아빠요리 경연대회 시상은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맡아 직접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으며, 시상식이 모두 끝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온 가족이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아빠요리 뷔페가 마련돼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근육단련, 다이어트 효과, 심장병 예방까지 주부 이지숙씨(43세, 역삼동) 씨는 그동안 ''운동해야지''를 입에 달고 살았지만 막상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면 시간과 돈, 또 특별한 운 기구가 있어야 될 것 같은 부담감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얼마 전에 방송된 KBS <생로병사의 비밀-계단 걷기>를 보고 나서 다음 날부터 바로 10층 계단을 하루에 한 번씩 오르고 있다.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지 이제 한 달 되었지만 몸으로 느끼는 효과는 아주 놀라웠다. 따로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또 계단을 오를 때 올바른 자세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 참고 자료 안광욱(안광욱 걷기 약발연구소), <제대로 걸어야 제대로 산다/다빈치 출판> KBS <생로병사의 비밀-계단걷기> 계단에 대한 편견부터 깨기계단 오르기 운동은 갑자기 유행한 것은 아니다. 몇 년 전부터 ''뛰어 오르기'', ''2~3계단씩 한 번에 오르기'' 등 마치 유행처럼 계단 오르기를 활용한 운동법들이 소개되곤 했었다.여러 운동법이 소개되는 것과 함께 계단 오르기는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이 약해진다.'', 혹은 ''중년이나 노년층보다는 청년들에게 어울리는 운동이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계단 오르기 운동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절대적인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손쉽게 효과적으로 운동량을 늘릴 수 있는 생활 속 운동법이고, 또 기구나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체중을 실어서 하기 때문에 근육과 근력 단련에도 효과적인 운동법이라는 것이다.특히 운동량의 부족으로 생기는 각종 대사질환, 또 중년이후 폐경기 여성들에게 찾아올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더불어 당뇨와 고혈압 등의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일주일에 2회 이상 10층 이상의 계단을 오르면 심근경색의 위험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이어트 효과와 근육 단련 효과계단 오르기는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원하거나 하체비만인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계단 오르기를 10분정도 하면 170~180㎉가 소모되고 30분정도 하면 230㎉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계단을 오를 때 뛰어 오른다면 30분 기준으로 280㎉의 칼로리가 소모된다. 그만큼 칼로리 소모와 지방 연소를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 단기간에 산소 소모를 최대한으로 하기 때문에 폐활량을 늘려주고 계단 오르는 동작이 허리를 바로 세우게 해서 척추 근육과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강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대퇴사두근은 노년층이 될수록 약해져서 관절염이 생기기 쉬운 무릎주변까지 영향을 주는 근육으로, 적절하게 단련시켜주면 퇴행성관절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뿐만 아니라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척추기립근과 엉덩이 근육 단련에도 효과적이다. 올바르게 걷는 방법과 함께 결합 되야계단 오르기의 여러 장점들은 분명 건강에 유익해 보인다. 다만 운동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방법과 자세를 먼저 숙지해야만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먼저 어느 정도의 높이까지 오를 것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여러 연구를 보면 평균 10층 높이의 계단을 1주일에 2회 이상 올라야 심장병 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계단을 올랐을 때 가볍게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정도의 높이를 정하는 것이 좋다. 또 계단을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무릎 연골과 슬개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내려올 때는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오르지 말고 자신에게 적절한 높이를 정하도록 한다. 또 한 번에 다 오르지 않고 30분 오르기에 중간에 5분 정도 1회 쉬는 것이 좋다. 계단 오르기에 가장 올바른 자세는 3단계를 기억하면 된다. 먼저 허리를 세운 다움 계단의 경사도에 맞추어 발 앞꿈치에 체중을 싣는다. 그런 다음 디딤돌이 계단을 오를 때 발바닥 전체가 계단 지면에 닿게 오르다. 서서히 발 모양을 11자로 평행이 되게 유지하면서 발뒤꿈치에 체중을 싣는다. 계단을 오를 때 종아리 근육을 쭉 늘이는 느낌으로 체중을 앞꿈치에서 뒤꿈치로 옮기면서 실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체중을 실을 때 지나치게 힘을 주면 오히려 무릎과 관련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한다. 이때 팔을 힘껏 뒤로 흔들어 주면 운동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계단 오르기를 할 때 시작 전과 끝나는 시점에서 가벼운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해줘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가볍게 발목 돌리기나 무릎 펴고 앉기 등으로 근육을 풀어 줄 수 있다. 또 계단을 오를 때는 굽이 높거나 너무 무거운 신발보다는 가볍고 발이 닿을 때 체중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충격 흡수가 되는 3~4㎝정도 굽의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