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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모집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와 특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자신이 목표로 하는 지원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은 경우,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전략’,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주요 상위권 대학 정시 선발인원 확대주요 10개 대학 나군은 선발 비중 높아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4만9124명)의 22.0%에 해당하는 7만6682명(전국 4년제 대학 기준)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8만4175명과 비교해 7493명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일부 주요 상위권 대학은 정시 선발 인원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 모두 40% 이상 확대 되었으며, 서울시립대는 49.0%로 가장 비율이 높다.올해 군별 정시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가,나군에서 뽑는 인원이 많다. 인문계(전국 대학 일반전형 정원 내 기준)는 가군에서 전체 선발인원 중 39.8%(1만691명), 나군은 39.5%(1만611명), 다군에서 20.6%(5540명)을 모집한다. 자연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군은 37.6%(1만2969명), 나군은 40.9%(1만4106명), 다군에서는 21.3%(7343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적다. 하지만 이 범위를 소위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대학으로 한정할 경우, 인문,자연 합산 가군이 70.4%(2714명)로 선발 비중이 가장 높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가군에 속하며, 서울대는 나군에 속한다. 또, SKY를 제외한 주요 10개 대학에서는 나군 선발이 49.7%(3387명)로 가장 높고, 가군에서는 44.0%(2993명)를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주요 15개 대학 정시 군별 선발인원- 대학 발표 모집요강(2022.11)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2023 대입 종로학원 지원전략 설명회 자료집 참고동국대 다군 폐지 → 가/나 분할모집아주대 가/다 → 나/다 모집군 변경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를 살펴보면, 연세대, 고려대가 속한 가군은 139개교이고, 서울대, 서강대가 속한 나군은 145개교, 다군은 국민대, 홍익대 등 122개교이다. 2022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정시 가군의 수는 동일하며, 정시 나군은 2개 학교 늘어난 반면, 다군은 2개 줄었다.모집 계열 또는 모집단위에 따라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서울시립대는 가/나군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 다군을 신설해서 분할모집을 확대했던 동국대는 AI융합학부를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과와 통합하면서 다군 선발을 다시 폐지했다. 아주대는 가/다에서 나/다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이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군별로 모집단위를 이동하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대학별 모집군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표2. 2023학년도 정시모집 모집 군별 대학 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3학년도 대입정보119’주요대 선발방법 및 선발인원 확대자연계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늘어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역균형(지균)전형을 신설하고,136명을 모집한다. 기존에는 정원 내 수시 지균/일반과 정시 일반 3개 전형이었으나, 정시를 지균/일반으로 세분화해서 4개 전형으로 선발한다. 중앙대는 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학별로 모집하던 것을 학과모집으로 바꾸어 선발한다. 경희대는 약학과와 미술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국제캠퍼스와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졸업 후 해당 기업의 인턴십 활동이나 취업이 보장되는 주요 대학의 채용연계형 신설 계약학과들도 주목해 볼 만하다. 고려대는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신설했다. 서강대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응 신설했다. 연세대도 LG디스플레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해 해당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묶어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가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표3. 2023학년도 정시모집 신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의학계열 아주대 가군 → 나군치대, 수의예과 경북대 가군 → 나군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인원은 39개 대학에서 1,157명을 모집해서 전년도 1,202명보다 45명 줄어들었다. 지난해 수도권 대학 의예과 중 아주대만 유일하게 모집군을 변경하지 않아 가군에 의예과 선발대학이 몰려있는 현상이 강했으나 올해 아주대가 모집군을 변경하면서 가군과 나군의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이 거의 비슷해졌다. 제주대 의예과도 다군에서 나군으로 옮겼다. 치의예과는 11개 대학에서 총 260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2022학년도보다 모집인원이 12명 줄어들었으며, 경북대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해 선발함에 따라 가군의 선발인원은 줄고, 나군의 선발인원은 늘어났다. 또한 경희대와 동국대(서울) 약학과가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나군 선발 대학이 가장 많아졌다. 고려대(세종) 약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했다.12개 대학에서 총 240명을 선발하는 한의예과는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58명 줄었다. 특히 나군의 대구한의대는 지난해 30명에서 20명으로 크게 줄어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제한이 없어 인문계열 수험생들도 지원이 가능한 한의예과 일부 대학에서는 인문계열형 수능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는 유형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경희대, 대구한의대, 동의대, 동국대(WISE), 상지대, 원광대 6개 대학은 인문계 유형과 자연게 유형을 별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수의예과는 10개 대학에서 전년도보다 2명 늘어난 192명을 모집한다. 경북대는 치의예과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해 선발한다.표4. 2023학년도 의예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5 2023학년도 약학과 정시 모집군 이동표6. 2023학년도 치대, 한의대, 수의예과 정시 모집군수시 이월인원 포함 최종 모집인원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전체 모집정원의 40% 이상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교육대학교는 13개 대학 중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12개 대학들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특히 교대의 경우 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작년 서울교대의 경우 정시 선발인원은 160명이었으나, 수시 이월 이원이 포함된 최종 선발인원은 235명이었다. 따라서 교대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전 수시 이월 인원이 포함된 최종 모집인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표7. 2023학년도 교육대 정시 모집군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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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 체크리스트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12월 9일이면 수능 성적표가 배포된다. 이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은 본인의 성적으로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우게 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은 큰 틀에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수능, 이과 수험생들의 문과 교차지원, 영역별 편차 등 변수가 있지만 대단히 공포스럽거나 혼란을 야기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정시모집은 환산점수 0.1점이나 0.2점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꼼꼼하고 치밀한 지원 전략을 필요로 한다. 올해 수능의 특징과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모집군 변화 등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한 정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3 대입정보119, 스카이에듀&숨마투스·이투스·종로학원 설명회 자료집, 2023 대학별 정시요강2023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특징_ 모집 인원 변화 주의#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비율 증가2023학년도 정시모집 비율은 2022년도에 비해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4년제 전체 모집 정원의 24.3%인 8만 4,175명 ⇒ 22.0%인 7만 6,682명). 그러나 서울 소재 상위 15개 대학의 모집 정원만 보면 오히려 정시모집 정원은 늘었다(1만 5,838명 ⇒ 1만 7,029명/1,191명 증가). 2019년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 여파다. 교육부가 16개 대학을 특정해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율을 40%까지 높이라고 권고한 탓에 지역별로도 불균형이 생겼다. 현재 정시 모집 인원은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모양새다.‘지방대학 및 지역 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대학 의학 계열(의예・치의예・약학・한의예・간호)의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이 확대된 영향도 있다. 전체 모집단위 인원의 변동이 없는 상태로 수시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맞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시 일반전형의 모집 인원이 감소하게 되었다. 최상위권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는 경북대 의예과는 올해 정시모집 정원이 작년 대비 23명이나 줄었다. 반면 중앙대는 지난 해에 비해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550명의 학생을 더 선발한다.모집 인원의 변화는 경쟁률 변화와 입결 변화를 야기한다. 그러므로 수험생들은 작년 입시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지 말고 지원자들의 심리 변화와 이동 흐름을 예측해봐야 한다. #군별 모집 정원 변화 – 다군 지원자의 전략적 선택 정시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군별 모집을 한다는 점이다. 지원자들은 가, 나, 군에서 각각 한 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원 대학이 어느 모집군에 속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단일 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대학도 있지만 가・나・다군으로 나눠 분할 모집을 하는 대학도 있고, 작년과 달리 모집군을 이동한 대학도 있다. 작년에는 서울대가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서울 소재 재학들의 연쇄 이동이 많았다. 작년에 비하면 올해 정시모집 대학들의 군별 이동은 크지 않은 편이다.▒ 2023학년도 정시 모집군 이동 예시하지만 주목해야 하는 점은 따로 있다. 다군의 모집 인원 변화다. 예를 들어 다군에 속해 있는 순천향대 의예과의 정시 선발 인원이 줄었다. 2022학년도에는 정시 일반전형으로 38명을 선발했던 순천향대 의예과가 2023학년도에는 12명이 줄어든 26명만을 선발한다. 역시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의 확대 여파다. 대부분의 경우 가군이나 나군에서 입학 대학을 확정 지으려는 전략이 많지만 다군 지원을 비중 있게 고민하던 수험생이라면 작년과 달라진 모집 정원, 그로 인한 경쟁률과 입결 변화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다군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여겨지던 중앙대의 모집 인원 변화도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중앙대의 정시 선발 인원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이 인원 대부분을 다군에서 모집하는 건 아니다. 군별로 나누어 중앙대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가군과 나군의 모집 인원이 크게 늘고 다군은 오히려 줄었다.▒ 2023학년도 중앙대 정시 수능위주전형의 모집 인원 변화중앙대의 모집 인원 증가는 다양한 성적대의 지원자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보다 낮은 입결의 대학에 지원하려던 수험생들에게는 상향 지원의 기회가 되고, 중앙대보다 높은 입결의 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안전 지원의 보루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다군보다는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이므로 막연하게 중앙대를 다군으로 생각했다면 막판에 지원 전략 전체를 수정하게 될 수도 있다. 내가 지원하려는 학부나 학과가 어느 군에 속해 있는지 분명하게 확인한 후 정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2023학년도 서울지역 4년제 정시 모집 군별 대학(예)정시 일반 전형 지원 전 확인 사항#반영지표(활용지표)각 대학은 정시 전형에서 대학별 환산 점수를 산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활용해 각 대학마다 개별적인 방법에 의해 산출한다. 그래서 백분위나 표준점수의 총합이 같은 두 학생이라도 어느 대학을 지원하느냐에 따라 활용지표와 계산법이 달라져 유・불 리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정시 지원 전 본인에게 유리한 반영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을 찾아놓아야 한다.참고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동점자 변별력을 확보하기에 좋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상위권 대학 중에는 탐구 영역에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가 달라도 유・불리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보정작업을 거친 점수다. 변화표준점수는 대학별로 정시 지원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개하므로 반드시 지원 전 확인해야 한다.#영역별 반영비율올해 수능의 특징 중 하나는 영역별 반영비율의 영향이 강력해졌다는 점이다. 국어영역은 변별력이 낮고, 수학 영역의 변별력은 매우 높아졌다. 표준점수의 총합이 같더라도 국어영역보다 수학 영역의 성적이 높은 학생이 훨씬 유리해진 구조다.개별 대학은 각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특정 영역의 비중을 높이거나 낮추고 있다. 그런데 올해처럼 특정 영역의 변별력이 높을 때는 지원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수능에서 국어영역 성적이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았다면 영역별 반영비율이 비슷하거나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수학 영역의 성적이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경우라면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탐구 영역 성적이 좋다면 탐구 영역 반영비율이 높은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자신에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서 지혜롭게 지원해야 한다.#가산점한양대 자연 계열 과학Ⅱ 과목 가산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서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영어/한국사 제외). 하지만 중위권 대학 중에는 자연 계열 모집단위 선발에서 수학 및 과탐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이 있다. 이렇듯 개별 대학에 따라서 특정 영역이나 과목에 일정한 점수를 더하는, 가산점을 주는 경우들도 있으므로 정시 전형에 지원할 때는 반영지표와 영역별 반영비율 외에 가산점까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계열 교차지원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과 학과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사회계열에서는 수학 영역 반영비율이 높고, 탐구 영역에 과목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연 계열 학생이라면 교차지원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작년에는 상위대학이라면 어문계열로까지 지원하는 자연 계열 지원자가 있어 ‘문과 침공’이라는 표현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전공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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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정시모집 -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12월 9일은 수능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다. 이제 가채점을 통해 가늠했던 원점수는 의미가 없다.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기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어 있고, 이 세 가지가 수능성적 활용지표가 된다. 개별 대학들이 이 지표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원자의 상대적 위치가 달라지고, 유불리가 바뀌기도 한다. 지원하려는 개별 대학의 활용지표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2023 대학별 정시요강을 중심으로 대학별로 어떤 지표를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3대입정보119, 2023대학별 정시요강, 2023대학수학능력시험시행 기본계획, 스카이에듀&숨마투스·이투스 가채점 설명회 자료집, 네이버 지식백과<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예시)>수능성적 활용지표 이해하기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성적 분포(평균 및 표준편차)에 따라 영역별 난이도를 감안해 다시 매긴 점수다. 개인의 성적이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높아진다. 2023 수능의 경우,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으므로 수학 원점수가 높은 학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표준점수를 받게 된다. 표준점수는 다시 분포 별로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뉘게 된다. 반면 백분위 점수는 석차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다시 매긴 것이다. 자신이 받은 표준점수보다 낮은 학생이 전체의 70%라면 이 학생의 백분위점수는 70점이다.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은 수능 성적표에 등장하는 반영지표다. 각 대학은 세 가지 중에 특정 반영지표를 정해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만 활용하기도 하고, 표준점수와 변화표준점수 등을 조합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어떤 반영지표를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지원자 간 상대적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지원하는 대학의 활용지표를 아는 것은 정시전형에서 매우 중요하다.수도권 주요 대학 대부분 표준점수 활용 대다수의 대학에서는 국어/수학 영역 반영 시 표준점수나 백분위 중 하나의 반영지표를 사용해 점수를 산출한다. 전체 대학으로 보면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더 많지만, 대체로 상위권 대학일수록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곳이 많다. 표준점수가 백분위보다 동점자가 적어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중위권 대학으로 가면 표준점수보다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 이론적으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따져 내게 유리한 활용지표를 쓰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의 성적대가 대체로 정해져 있는 터라 학교를 고른다기보다는 나(지원자)의 유불리가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가늠하는 지표로 삼는 경우가 많다. 여대의 경우에는 이화여대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나머지 여대들은 대부분 백분위를 반영지표로 활용한다.▒ 2023 주요 대학 정시 국어/수학 반영 지표수도권 주요 대학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 활용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통해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변환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과목별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된다. 변환표준점수는 원점수와 평균점수와의 차이를 살펴 개개인의 점수가 전체집단이나 계열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려준다. 만약 내가 선택한 탐구 과목의 성적이 다른 선택과목 대비 표준점수가 낮은 경우라면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보다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정시 원서 접수 전 각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한다.▒ 2023 주요 대학 정시 탐구 반영지표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 주요 대학 대부분은 표준점수(국어/수학)와 변환표준점수(탐구)를 반영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제로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고, 가점이나 감점을 하여 반영하는 학교들이 있다.2023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반영지표에 변화를 준 대학도 있다. 국민대는 작년까지 백분위를 활용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동국대(WISE)는 반대로 표준점수에서 백분위 반영으로 바뀌었다. 부산대는 탐구 영역에서 변환표준점수를 표준점수로 바꾸었다. 군별 의치한수약 반영 지표 확인주요 의대들은 서울 주요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하지만 지방 의대 중에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들이 있고,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그대로 활용하는 대학들이 다수 있다. 군별 의학 계열 활용지표는 다음과 같다.*참고- 백: 백분위 / 표점:표준점수/ 표점+변표: 표줌점수+변환표준점수<2023 정시 군별 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치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약학대학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한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2023 정시 군별 수의예과 수능 활용 지표>교육대 활용지표 꼼꼼히 확인정시전형 나군에 몰려있는 교육대학교의 경우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많다(한국교원대만 가군). 탐구 영역에서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는 곳이 많다. 따라서 어떤 지표를 활용하는 대학이 나에게 유리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공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경인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전주교대, 제주대, 진주교대, 한국교원대는 백분위 점수를 그대로 활용하고 이화여대만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2023 정시 교대 수능 활용 지표> 2022-12-07
- 학생 역량에 맞는 1:1 개별 맞춤수업으로, 수학 실력 UP!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두 번째 문·이과 통합형 수능인 2023학년도 수능이 지난 17일 시행됐다. 올해 대입에서도 문·이과 할 것 없이 입시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코 ‘수학’이라는 입시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이어졌다.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인 수학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고속터미널 반포쇼핑타운 7동 5층에 위치한 초·중·고 수학 전문학원 ‘프라임 수학’ 김 창진 원장을 만나 수학 공부를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자신에게 필요한 1:1 개별 학습법 설계"기본적으로 학부모님이 자신의 자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치며 지켜봐 왔던 학원 선생님은 학생을 좀 더 깊이 파악할 수 있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 수학의 김 원장은 수학은 그러한 기본적인 학습능력의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능력에 맞지 않는 수업이 장시간 이루어지거나 시간 투자가 있더라도 성적의 향상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학생의 잠재력을 찾아서 키우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개인별 능력의 진단은 매우 중요합니다." 김 원장은 '허무맹랑한 혹은 무조건적인 열심히 하면 잘할 거야'라는 식의 수학 교습법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어쩌면 괴로운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우선 수학적 재능뿐만 아니라 공부를 대하는 자세, 더 나아가 학생의 학업 스타일까지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했다. 프라임 수학에서는 학생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성적을 향상시킬 것인지 1:1 개별 학생들에게 맞는 최선의 학습법을 설계한다. 특히 고3 학생들에게는무턱대고 잘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가능하지 않은 부분은 객관적이고 솔직한 의견으로 미리 인정하고 가르치는 것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도 오히려 바람직한 수학 교습법이 된다고 강조했다.완벽하게 실력으로 이어지는 피드백 수업프라임 수학은 학생 한 명의 눈높이에 맞춘 과외 같은 1:1 수업이지만 학생의 수업 성실도가 떨어지면 수업 전체의 성실도가 떨어질 수 있는 과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학원처럼 선생님의 주도적인 칠판 수업을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진도에 맞춘 일률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수업으로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또 하나 프라임 수학 수업의 자랑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주도적으로 설명하는 수업이다.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질문을 많이 하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원장은 ‘자기 자신의 입으로 충분히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만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된다’고 설명하며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다. 개념 설명이나 문제 풀이 이해를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매 수업 후 데일리 테스트를 진행하며 일주일에 한 번 형성평가를 진행해서 수업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과 학습효과를 평가를 하는 것도 프라임 수학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본원칙 중 하나다.예비 고1 겨울방학 수학 선행학습 필수겨울방학은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기 전 방학으로 많은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기간이 된다. 김 원장은 수학은 대부분 선행학습을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기 학년과정과 심화학습에서 사고력이 되는 학생은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선행학습이 반드시 필요한 학년이 있습니다, 고입을 앞둔 예비 고1은 다른 학년과 달리 선행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중학교와 달리 어렵고 공부해야할 양이 많은 고등학교 과정은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내신 기간 동안에 심화학습까지 공부하기 어렵고, 시험기간에는 개념만 공부하고 심화는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입학한 후 4, 5월에 시작되는 중간고사와 모의고사는 고등학교 성적의 전반을 지배함으로 예비 고1 학생들도 기출문제나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들을 겨울방학 동안 충분히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문의 02-532-1107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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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고2를 위한 학종 가이드 < data-cke-="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4학년도부터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항목 중 대입에 반영되는 항목이 축소되고 ‘자기소개서도 전면 폐지’된다. 이에 따라 학생부 중 특히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졌다. 2025~2026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예비 고1, 예비 고2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자신의 진로와 계열에 맞춰 어떻게 학생부를 채워나가야 할지 방향성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의 학생부 세특 관리와 준비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도움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 라포에듀 구섬광 대표학생부 세특 관리의 출발 ‘적극적 수업 참여’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을 선발함에 있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의 평가 요소를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의 입장에서 세특은 이제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 등을 살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이에 라포에듀 구섬광 대표는 “입시를 준비할 때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관점에서 학생부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세특을 어떻게 변별력 있게 활용하는지를 살펴야 한다. 각 대학의 입시요강과 합격 사례를 통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구 대표는 “서울대를 예로 들면 관심 분야와 관련된 활동보다는, 그 분야와 관련된 교육과정 수업을 듣고, 그 수업에서 학생의 탐구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본다. 진로 관련 활동을 다양하게 하거나 하나의 진로에 깊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대학교에서 전공학과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학업능력과 관련된 교과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가를 평가한다. 그런데 지원하는 학생들의 객관적인 학업성취도가 낮은 대학들의 경우에는 세특의 학업 역량적인 측면에서 변별력을 가릴 수 없다면, 진로 활동이나 전공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을, 그보다 더 낮은 대학에서는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선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므로 서울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준비한다면 학생부 세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교과 수업에 참여하며 활동하는 것’이라고 구 소장은 강조했다.학생부 세특 관리 ‘4가지 핵심 포인트’교과 수업과 연계한 학생의 참여 활동이 세특 관리의 출발점이라면 그 안에 어떤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하는 것일까?이에 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는 “학생부 세특 관리의 4가지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 중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내용을 스스로 심화 학습하는 확장 활동을 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 ‘활동의 동기’와 ‘활동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깨달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드러내는 것이다. 둘째, 교과목 수행평가에서 교과 탐구심을 갖고 전공적합성을 잘 드러내야 한다. 셋째, 학생부 간소화에 따라 독서활동을 대학에서 반영하지 않는다고 독서활동을 게을리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관심 있는 책을 읽고 수행평가 등에 활용하거나 교과 선생님께 감상문을 꾸준히 제출하여 전공에 대한 학문적 흥미를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전공에 따른 교과 성적 관리인데 성적을 꾸준히 올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낮은 등급부터 시작하더라도 매 학기 1등급씩 올린다면 성장가능성을 드러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구섬광 대표의 인문자연계열 세특 방향성 (예시)구섬광 대표는 “세특을 준비함에 있어 그 출발을 대학의 평가와 계열에 따라 방향성을 맞추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구섬광 대표의 예시를 참고해보자.▶인문 계열 세특 방향서울대는 사회복지학과를 나와서 사회복지사를 하려는 학생보다는, 사회복지학 박사를 할 수 있는 학생을 더 원하기 때문에, 복지기관 청소, 봉사 같은 활동보다는 외국의 사회복지 관련 영어 논문을 읽어내기 위한 영어 어학 능력, 여러 통계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수학적 능력,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반면, 다른 대학은 지원하는 학생들의 실질적 목표가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일 수도 있다.“교과 세특은 목표의 높고 낮음을 따지고자 함이 아닙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 더 좋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영어(어학)능력과 수학적 능력이 중요하겠으나, 관련 활동을 더 중요하게 보는 대학도 있을 것입니다.”▶자연 계열 세특 방향서울대는 공학 계열 지원자의 경우, 공학 관련 동아리 활동보다 대학교에서 공학 계열의 수업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학업 능력과 관련된 교과 수업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가를 평가한다. 서울대는 ‘고등학생 때 특정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매우 회의적으로 본다. 서울대 입학설명회에서도 ‘서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진로화된 세특은 배제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런저런 활동이 많은 것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을 선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대학에서 전공 수업을 듣기 위해 필요한 과목의 위계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하고 교과 고유의 성격에 적합한 탐구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권합니다.”장광원 대표의 의학 계열 실제적 세특 (예시)장광원 대표는 계열에 따른 세특 방향성을 큰 틀에서 잡았다면 이제 세부적으로 ‘나만의 세특’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광원 대표의 의학 계열 세특 예시(신경/뇌 전문)를 참고해보자.① 교과 연계 활동*참조 :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연합교육)』. 연합교육,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데오럭스)』② 주요 독서 목록③ 탐구 주제 및 진행 과정<탐구 주제(예시)>- 뇌연구개발기본계획 등 뇌와 관련된 국가정책 연구- 뇌의 구조와 기능, 뇌와 지능, 뇌와 관련된 질병,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비교- 뇌파 측정을 통한 언어 소통 기능을 복원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불면증·두통 등 만성 뇌 질환을 전기 자극으로 치료하는 부착형 전자약 기술-뇌 신경계 손상 재건을 통한 뇌 질환 치료 기술 등“신경/뇌와 관련해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고난도의 실험 실습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보고서 작성(책, 논문, 기사, 영상 활용), 설문, 탐방 및 전문가 인터뷰, 토론 등을 활용해 진행 과정을 드러내 것이 좋습니다.” ④ 그 외 신경 써야 할 점의·약학 계열 지원자라면 의료인으로서 ‘직업적 소명’과 ‘윤리 의식’도 학생부 세특에 잘 담겨 있어야 한다. 또한 사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시기별 유행하는 질병이 아닌 생명과 질병의 근원적 측면으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 좋다.“순수 의학뿐만 아니라 철학, 사회학, 심리학, 생명공학, 기계 및 컴퓨터 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연관성 및 융합적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도 미래 의학도로서 면모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Tip 입시컨설팅 전문가의 학종 준비 조언학생부 간소화의 주된 방향은 교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데오럭스 입시컨설팅 장광원 대표&ldquo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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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지난 11월 17일(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당일 저녁부터는 다수의 입시기관에서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 등급컷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수능 최저가 걸려있는 대학별 고사에 응시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있고, 원점수 기준으로 등급컷을 유추해야 하는 복잡한 성적체계 탓에 수험생들의 마음은 대체로 어수선하다. 수능 최저 충족 조건을 맞췄는지 못 맞췄는지 확신하기 힘든 점수대의 경우는 고민의 골이 훨씬 깊다. 수능 성적표를 받는 12월 9일까지 어떤 점에 주의하면서 대학별 고사에 응해야 할지 유명 입시기관들의 전략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예상 등급컷과 가채점 설명회 자료집※탐구영역의 등급컷은 복수의 입시기관 등급별 점수 범위임.※원점수 등급컷 기준: 2022.11.18. 09:00국어영역_ 평이한 난이도로 변별력 약함 불수능·용암수능 검색어가 폭발하고, 문해력에 대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작년 수능 국어영역과 달리 2023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국어 점수로는 변별력을 갖기 어렵다는 얘기다. 만약 올해 국어영역 점수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정시 지원을 고려할 때 영역별 반영비율을 꼼꼼하게 살펴 국어 비중이 낮은 학교를 찾는 것이 좋다. 참고로 2022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영역 만점자 표준점수는 149점이었고, 2023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만점자의 예상 표준점수는 최대 140점이다. <국어-화작 예상 등급컷><국어-언매 예상 등급컷>수학영역_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 여전히 변별력 강함 올해도 수학영역의 변별력은 확실했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쉽게 느껴졌을지 모르지만 많은 수의 중상위권 학생은 예상보다 낮은 점수 결과에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 만약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면 정시 지원 계획을 세울 때 수학 영역 비중이 높은 학교에 대해 재고해 봐야 한다. ‘확통・미적・기하’ 선택 수학 과목간의 유불리는 여전히 존재했다. 학통 선택 지원자는 같은 원점수를 받고도 미적이나 기하 선택 지원자보다 불리하다. 그러므로 올해도 정시전형에서 이과계열 수험생들의 문과 침공이 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참고로 2022학년도 수능에서 수학영역 만점자 표준점수는 147점이었고, 2023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만점자의 예상 표준점수는 최대 147점이다.<수학-확통 예상 등급컷><수학-미적 예상 등급컷><수학-기하 예상 등급컷>영어영역_ 쉽지 않은 수능 영어 1등급 영어영역으로 수능 최저를 맞추려 한 경우,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약해진 것이 사실이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지원자 중 1등급 비율이 12.7%나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수능 영어가 결코 쉽지 않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작년 영어영역 1등급 수는 2021년도 대비 절반인 6.2%였다. 많은 입시기관들은 올해 1등급 비율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1등급 수험생 수를 8.2%로 예상했고, 이투스는 6.8%로 예상했다. 그렇다고 모든 수험생에게 영어가 어려웠던 것은 아니다. 2등급 예상 비율은 다수의 입시기관들이 작년 21.64%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안타깝게 영어 1등급을 놓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탐구영역_ 과탐 대비 사탐 방어력 커짐 2022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영역은 9과목 중 5과목의 1등급 컷이 만점이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지 않아 대부분 과목의 만점 표점이 66점에 그쳤다(윤리와 사상 만점 표준점수만 68점이었다). 반면 과학탐구의 만점 표점은 68~77점이었다. 인문계열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학과 과탐의 높은 표준점수를 무기로 문과계열로 넘어오는 자연계열 지원자를 방어할 방법이 없었다. 국어 선택과목에서조차 언매를 선택해 높은 표준점수를 장착한 자연계열 학생들 앞에 속수무책으로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 사회탐구 영역의 표점은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스럽게도 정치와 법, 경제, 사회문화 등 몇몇 사탐 과목은 과탐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국어 선택과목(화작과 언매)의 표점 차이도 크지 않다. 사탐의 가채점 점수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나왔다면 정시 지원 시 탐구반영 비율이 높은 곳을 과감하게 지원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사회탐구 예상 등급컷>2023 수능 과탐영역 난이도는 대체적으로 작년 수능이나 9월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된 편이다. 실제로 각 입시기관들의 가채점 예상 1등급 컷 점수가 약간 낮게 책정되어 있다.<과학탐구 예상 등급컷>가채점 분석의 중요성가채점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정시 지원의 흐름을 예측하고, 개인별 유불리 분석과 함께 대학별 본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채점 결과 극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당황할 요소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이번 수능은 정시전형에서 최상위권의 눈치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의 경우 국수탐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으로 자연계열인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이 작년 291점에서 올해 294점으로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고, 인문계열인 서울대 경영대학은 286점에서 288점으로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 수능은 영역 내 선택과목별 유불리보다 영역 간 유불리가 심해진 것이 특징이다. 내 성적구조의 유・불리 즉, 국어 성적이 좋은지, 수학 점수가 높은지, 탐구나 영어를 망쳤는지에 따라 지금 시기에 안정권이었던 학교나 학과가 정시 지원 시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수 있다. 원점수가 표준점수나 백분위로 바뀌고, 영역별 가중치 조건의 변화, 모집군의 구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 값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그 변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정시 전략을 모색해 놓을 시기다. 앞서도 말했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의 정시 교차지원은 올해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정시 지원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복수전공이나 반수・재수에 대한 생각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므로 인문계열 학생들은 상향만 고집하지 말고 작년 합불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수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대학별 본고사에 응할 때는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꼼꼼하게 살펴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성적표를 받은 후 정시에 지원하고 싶어도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응시할 수 없다. 대학 입학처의 수시 합격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정시에 지원하면 수시와 정시 모두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이후 2023학년도 대입전형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발표 : 2022. 12. 09.(금)- 수시 합격자 발표: 2022. 12. 15(목)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기간: 2022. 12. 16(금)~19(월)-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22. 12. 26(월)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2. 12. 27(화)까지-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22. 12. 29(목)~2023. 01. 02.(월)- 정시 전형기간: 2023. 01. 05(목)~02. 01(수)- 정시 최초합격자 발표: 2023. 02. 06(월)- 정시 합격자 등록기간: 2023. 02. 07(화)~09(목)-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23. 02. 16(목)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3. 02. 17(금)까지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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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입학전형이 12월 7일, 하나고부터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대학과 의학 계열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진학결과와 함께 일반고로 전환방침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그러나 일반고등학교와 함께 후기고등학교인 자사고는 불합격하면 거주 지역의 일반고등학교 배정에서 불리하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덧붙여 자사고는 건학이념에 따라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어 학교의 특성이 명확하다. 따라서 무작정 졸업생의 진학결과로 학교를 선택하기보다는 학교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맞는 학교에 지원해야 한다.자사고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단위 자사고 중 대표적인 4개교의 입학전형을 정리해보았다.참고 각 학교 홈페이지 2023학년도 입학전형학교 선택 TIP전국단위 자사고의 대표로 꼽히는 상산고, 민족사관고, 용인외대부고, 하나고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 따라서 지원을 결정할 때, 이런 부분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우선 각 학교 재학생이 합격하는 대입 전형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나고와 민족사관고는 수시전형, 상산고는 정시전형에서 강세며, 용인외대부고는 두 가지 전형의 균형을 보인다. 이는 곧 학교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준점으로 지원자의 성향과 내신성적 정도 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지원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다음은 입학전형 1단계에서 반영하는 교과성적과 비율이 다르다. 일반고와 달리 학생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자사고는 각기 학교가 정한 방식으로 교과성적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교과성적에 민족사관고는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용인외대부고와 하나고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역사 5과목, 상산고는 국어, 수학, 영어와 과학과 사회 중 1과목만 선택한 4과목을 반영한다.마지막으로 면접방식의 차이다. 학업성취도평가제인 중학교 성적이 반영되는 1단계에서는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실질적인 합격은 면접에서 결정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지만 학교별 면접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달라 학교에 맞는 대비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민족사관고는 5개 영역별 각 20분씩 100분의 면접이 진행되며 상산고는 창의융합과 인성&독서에 대한 평가가, 용인외대부고는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이 이루어진다.상산고등학교 3학기 교과성적만 반영,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영역별 면접 진행전라북도에 있는 상산고등학교(상산고)는 학교생활 우수자(239명), 지역인재(67명), 글로벌 태권도(10명), 사회통합(20명 이내) 총 4개 영역으로 나누어 12학급 336명(남학생 8학급 224명, 여학생 4학급 112명)을 모집한다. 2단계 입학전형을 진행하는 상산고는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는 1단계와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면접 2단계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이때 전형요소는 교과성적 300점, 면접 100점(창의융합 60점+인성&독서 40점)으로 400점이다.1단계는 철저히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또는 사회 중 선택한 1과목의 성적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교과 배점과 반영학기(비율)이다. 수학을 중요시하는 상산고는 수학 배점이 100점으로 가장 높고 국어와 영어는 70점, 선택과목은 60점이며, 반영학기(비율)는 2학년 1학기(20%), 2학년 2학기(30%), 3학년 1학기(50%)로 3학년 1학기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제출한 서류의 사실 여부 확인과 창의융합인재로 발전할 가능성과 학습 잠재력, 학업태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은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면접으로 나누어 10분씩 진행된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한 공통문항과 제출한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개별문항이 주어지는 면접은 20분과 10분씩 별도의 준비시간이 주어지며 중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사고 폭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민족사관고등학교 전형별 동일한 선발 기준 적용, 5개 영역 20분씩 진행되는 면접 평가 중요강원도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민족사관고)는 10학급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143명), 전액장학생전형(16명), 횡성인재전형(1명)으로 모집전형이 구분되어 있으나 지원하는 전형과 관계없이 지원자 전체를 동일한 선발방법과 기준으로 선발한다. 즉, 평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합격이 불가능하다. 민족사관고는 2학년과 3학년 총 4학기의 교과성적으로 300명 이내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 이어 서류평가와 면접, 그리고 체력검사로 진행되는 2단계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때 교과 성적은 국어부터 미술까지 전 과목을 1에서 5단위로 차등적으로 반영하며 학기별 반영비율도 2학년 20%, 3학년 30%로 다르다. 자사고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면접은 총 5개 영역(우리말의 이해, 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 탐구선택) 각 영역당 20분씩 총 100분 내외로 진행해 중학교 교육과정의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 융합적 사고능력, 창의적 탐구역량, 학교생활 적응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때 탐구선택은 10개의 과학과 사회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되고, 실용영어는 영어로 진행된다.면접평가와 함께 왕복오래달리기(셔틀런)으로 체력검사를 시행하는 민족사관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체력검사를 시행하지 못했다. 올해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지역우수자로 용인지역 105명 선발,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정원 내 모집으로 10개 학급 350명을 모집하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지원자의 거주지에 따라 전국단위(일반전형 196명, 사회통합전형 49명)와 지역우수자선발(일반전형 84명, 사회통합전형 21명)로 나누어 선발한다. 또한, 별도의 지원자격이 있는 사회통합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추첨으로 선발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입학전형은 교과성적과 출결상황 40점의 1단계와 면접평가 60점의 2단계 성적을 합산한 100점으로 결정된다. 단 1단계에서는 2학년과 3학년 4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 성적을 차등적으로 반영한 교과성적 점수를 적용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 경쟁률이 높은 용인외대부고에서는 출결상황과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사항의 여부에 따른 감점으로 1단계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2단계인 면접평가는 3인의 면접위원이 개별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선별한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3개 정도의 질문을 주지만 답변에 따라 추가질문이나 꼬리질문이 이어지기도 하므로 용인외대부고 입학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하나고등학교 전국단위지만 일반전형은 서울특별시 거주 학생들에게 지원자격 주어져서울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하나고)는 정원 내 200명(일반전형 160명, 사회통합전형 40명)과 정원 외 10명(보훈자자녀전형 6명, 고입특례대상자전형 4명)을 모집한다. 전국단위 자사고지만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거주자, 다른 시도 소재 특성화 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로 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단, 사회통합전형 중 다문화가족 자녀와 군인자녀는 국내 중학교 졸업자(학력 인정자 포함) 및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하나고지만 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학생은 모집정원의 20%로 제한되어 있어 특정 지역에 신입생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은 100점의 총점을 1단계 교과성적 40점과 2022-11-24
- 2023학년도 정시모집 대학별 변경 사항 수능 성적표는 12월 9일(금) 배부되지만 그 전에 전년도와 달라진 대학별 정시 주요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와 달라진 주요 대학들(대학명 가나다순)의 정시 변화를 정리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경희대학교① 모집군 변경, 약학과 가군 → 나군 변경 경희대는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을 변경한다. 약학과와 미술대학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국제캠퍼스의 외국어대학,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나군에서 가군으로 선발 군을 옮긴다. ② 한국사 감점 방식, 영어 영향력 감소경희대는 수능 반영방법에서도 변화가 있다. 올해는 한국사 1~4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하고 5등급부터 감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서 인문, 사회, 자연 계열 모집단위의 탐구 반영비율이 전년에 비해 5%씩 늘어나게 된다. 또, 영어 반영비율의 차이는 없지만 1~4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아져 실질적인 영향력은 줄어들게 된다.고려대학교 ① 채용조건형 2개 학과 신설고려대는 삼성전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와 현대자동차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를 신설한다. ② 일부 학과 응시 자격, 수능 최저 변화고려대 컴퓨터학과의 경우 올해 수능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 응시생의 지원을 막고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학탐구, 한국사를 응시한 학생들만 선발하며,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에 비해 강화된다.서강대학교 ① 2개 학과 신설서강대는 새로운 모집단위를 신설한다.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며,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된다. 이에 우 소장은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의 경우 최초합격선이 매우 높을 수 있지만, 연세대, 고려대와 선발 군이 다르기 때문에 충원율 역시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소신껏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서울대학교 ① 정시 지역균형전형 신설서울대는 각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는 학생(학교별 2명 이내)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한다. 수시에서는 오래전부터 지역균형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었지만, 정시에서는 올해 처음 선발하지만,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어 일발전형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② 정시 교과평가 도입 서울대는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 교과평가가 도입된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60%와 교과평가 40%를 활용해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화하면서 1단계는 모집정원의 2배수를 수능 100%로, 2단계에서는 수능 80%와 교과평가 20%를 반영해 학생 선발한다.서울시립대학교 ①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달라 서울시립대는 계열별 모집단위를 세분화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역시 다르게 설정한다. 모집단위에 따라서 내 수능 성적에 따른 유불리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에 주의해야 한다.성균관대학교 ①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화성균관대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변화가 있다. 인문 계열의 경우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를 반영하던 것에서 국어 35%, 수학 35%, 사회/과학탐구 30%를 반영하며 자연 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미적/기하) 40%, 과학탐구 35% 반영에서 국어 30%, 수학 35%, 탐구 35%로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② 탐구과목 Ⅰ, Ⅱ 응시 제한 없애또 자연 계열 학과들의 경우 과학탐구에서 동일과목 Ⅰ, Ⅱ를 응시했을 경우 지원할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이런 제한을 없앤다. 이에 우 소장은 “인문 계열의 탐구영역 반영비율 증가는 자연 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줄어드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보이므로 정시 지원 시 참고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연세대학교 ①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설 연세대 정시모집은 전년도와 큰 차이가 없지만 LG디스플레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하며 해당 학과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묶어 첨단융복합학과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②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실기평가 변화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선택실기평가에 무용과 체조가 빠지고, 선택실기평가를 면제받기 위한 기준이 추가된다.이화여자대학교 ①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이화여대는 정시모집에서 신설학과가 개설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새로 만들며 인공지능학과와 더불어서 인공지능대학을 신설한다. 인공지능대학의 학과의 경우 자연 계열과 인문 계열을 별도로 모집해 확률과 통계와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중앙대학교 ① 정시 선발인원, 전년도보다 422명 늘어 중앙대는 정시 선발인원이 전년도 1,756명에서 올해 2,17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② 단과대별 모집 → 학과모집 변경중앙대는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단과대별 모집을 학과모집으로 변경했다. 전년도에는 어문계열 학과들과 철학과, 사학과 등을 묶어 36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영어영문학과에서만 44명을 선발한다. 또, 일부 모집단위의 경우 선발 군이 변경되며 문예창작, 음악학부, 전통예술학부(음악예술)의 선발방식에도 변화가 있다.한국외국어대학교 ① 수능 영어·수학 반영비율 변경 한국외대는 일부 인문 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LD학부, LT학부, 상경대학 등 수학 역량이 조금 더 요구되는 모집단위의 수학 반영비율이 30%에서 35%로 높아지고 영어 반영비율은 반대로 20%에서 15%로 줄어든다. 또, 영어 반영비율뿐 아니라 등급 간 점수 차이도 작아진다.한양대학교 ① 간호학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경한양대는 간호학과와 연극연출, 연기 전공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간호학과는 수학 선택과목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탐구영역은 직업탐구를 제외한 사회, 과학탐구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과학탐구Ⅱ를 응시했을 때 3%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연극연출, 연기 전공의 경우 전년도 국어와 영어만 반영해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국어 50%, 영어 30%,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2-11-24
- 연대·고대·경찰대, 확대되는 최상위 대학 편입 기회! 다양성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방법이 한 가지만 존재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어떤 학생은 재수, 삼수, N수를 해서라도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려고 하지만, 어떤 학생은 편입이라는 제도를 활용해 원하는 진학・진로에 성큼 다가선다. 최근에는 최상위권 대학의 인원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최상위권 대학의 편입생이 늘고 있다. 재수를 할 것인가? 편입을 준비할 것인가?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의 김은진 원장을 만나 편입으로 최상위권 대학생이 되는 방법을 들어봤다.편입으로 연·고대 진입이 가능한 이유 첫 번째, 경쟁자 군이 수능과 다르다. 만약 수능에서 3~4등급 정도를 받았다면 수시나 정시로는 연・고대 입학이 어렵다. 하지만 편입으로는 가능하다. 수능 1・2등급 학생들과의 경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 번째, 공부해야할 과목이 적다. 수능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을 비롯해 복수의 탐구과목, 경우에 따라서는 제2외국어까지 공부해야 한다. 하지만 편입은 과목수가 많지 않다. 학교・학과마다 다르지만 인문계열의 경우 편입영어가 기본이고, 자연계열의 경우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이 기본이다. (단, 연・고대의 경우는 자연계는 전공필기, 인문계는 논술로 시험이 진행된다 ) 셋째, 문・이과 통합과 의・약대 선호현상으로 합격 후 중간 이탈자가 많아져 대학마다 편입 인원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경찰대까지 편입생을 모집한다. 넷째, 편입은 지원 제한이 없다. 정시에서는 가・나・다군 3곳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연대와 고대는 군이 같아 한 곳밖에 지원하지 못한다. 하지만 편입에서는 시험 날짜만 다르다면 원하는 대학 수만큼 지원할 수 있다. 김은진 원장은 “‘김영편입’의 2022학년도 최상위권 합격자는 총 1,892명입니다. 그중 연・고대 합격자는 190명이에요. 최상위권 반을 별도 운영하는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만의 노하우 덕분입니다”라고 말한다.‘김영플러스’에서 준비해야 하는 이유 편입은 관련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모집인원과 전형도 지원 시기가 임박해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래서 김영플러스에서는 학생들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1 담임제로 세심하게 관리한다. 45년의 편입 역사를 가진 김영편입은 누적 합격자 수가 21만 7,000여 명에 달한다. 강남과 신촌에 있는 김영플러스 외에도 전국 29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라 모든 유형의 편입 준비가 가능하다. 그 결과 김영편입은 2022년도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 편입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김영편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합격 데이터를 토대로 한 적중률 높은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김영 모의고사의 결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전국 순위를 짐작할 수 있다.서성한 편입도 김영플러스김영플러스의 2022학년도 서성한 최종합격점유율 47.41%다.(2022.04.16. 합격신고기준 총 합격생 251명 중 김영플러스 출신 수강생 점유율) 김영플러스에서 상위권 대학 편입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탁월한 콘텐츠와 교수진은 기본이고, 학교・학과마다 다른 전형 연구에, 효과적인 모의고사 시스템까지 독학이나 인강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편입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김영편입의 시스템을 통해 수능 7등급이었던 학생이 서울 주요대 편입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담임과의 유대로 저마다 처한 상황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기에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올 겨울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의 최상위권 대학 편입반은 1월초에 개강한다. 문의 02-591-7033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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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3 학부모 대상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 후기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교감 배철호, 이하 단대부고)는 내년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9일, 10일 2차에 걸쳐 ‘2023학년도 학교 설명회’를 진행했다.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와 교육과정 강점, 탄탄한 진로진학 시스템까지, 단대부고 학교 설명회 내용을 요약해봤다.명불허전 단대부고 명성의 원동력 강남지역 일반고인 단대부고는 해마다 독보적인 입시 성과를 내는 강남 명문 사립학교이다. 이날 설명회는 단대부고 총학생회장 38기 유태연 학생(2학년)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단대부고의 명성과 학교의 지향점에 대해 배철호 교감이 단상에 올라 “‘명불허전’ 단대부고 명성의 원동력은 바로 학생·선생님·학부모님이다. 꿈과 목표가 분명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가 바로 단대부고이며 학생(학부모)이 가고(보내고) 싶어 하는 학교이다. 무엇보다 단대부고는 예절교육, 독서지도, 인성교육, 입시지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단대부고는 학생의 꿈과 목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학교, 학생과 학부모 마음을 가장 잘 헤아리는 학교, 학생과 선생님이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학교이며, 이것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단대부고를 선망하고 선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2026학년도 대입 흐름과 고등학교 공부 방향 다음으로 장재혁 교사(3학년 담임·진로진학상담부)가 ‘단대부고가 준비하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주제로 설명회를 이어갔다. 먼저 ‘단대부고는 어떤 학교인가?’에 대해 장 교사는 “단대부고는 대입 총 3개년 통계(2020~2022학년도) 기준으로 서울대, 의대 합격자 수 ‘강남서초 일반고 1위, 전국 일반고 1위’의 학교이다.(표1 참조) 모 인터넷 방송에서 ‘단대부고는 반에서 2등 하면 의대 가는 학교’라고 소개된 바 있는데, 단대부고의 우수한 입시 결과가 그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은 어떻게 가는 것인가?’에 대해 최근 대입 변화와 흐름을 언급하며 “아직까지 2026학년도 대입과 관련해 발표된 바는 없다. 다만, 현 대입 기조가 2026학년도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대학으로 가는 길은 수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특기자(실기) 전형과 정시 전형으로 나뉜다. 수시는 전형 명칭에서 각 항목의 중요도를 판단할 수 있다. 가령 학생부종합은 내신 성적과 학생부 비교과, 서류,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며, 논술 전형은 논술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논술에서 내신 성적이 반영되는 대학도 있지만, 그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이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발표된 것처럼 서울대, 고려대처럼 정시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교 진학 후 공부 방법에 대해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평가가 계속된다.(표2 참조) 어느 하나의 시험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며 “현 입시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목은 수학이며, 가장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은 국어이다. 국어는 교과로서나 다른 교과의 성적을 끌고 가는 ‘도구 교과’로서도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어휘력과 독해력이 약하면 문제 자체를 이해 못하고 선택지의 뜻을 몰라 답을 찾지 못한다. 그래서 독서가 중요하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표현된 문학작품(국내 작가 단편·장편소설 혹은 대하소설 등)을 꼭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 교사는 단대부고 졸업생의 출신 중학교별 대입 결과를 공개하며 “역대 졸업생 중에 중학교 졸업 성적 48%대의 학생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57%대의 학생이 연세대에 합격, 52%대의 학생이 의예과 두 곳에 합격했다. 또, 중학교 졸업 성적 86%대의 학생이 서강대에 합격했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표1.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개년※졸업생 및 중복합격 포함표2. 고등학교 진학 후 연간 시험 일정 계열별로 다채로운 단대부고 진로진학 프로그램이어 박종필 교사(진로직학상담부장)가 학교 프로그램과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먼저, 단대부고의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창의체험부 프로그램(STEAM레고건축디자인부, 퀸비드론부, 알고리즘문제해결부 등 60여 개의 동아리 운영), 인문사회부 프로그램(독서와 연계한 토론·논술·발표 능력 강화 프로그램), 과학정보부 프로그램(탐구발표, 코딩, 환경생태 캠페인 등)을 언급했다. 박 교사는 또, 단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공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1:1 멘토링’ 뿐만 아니라 수시 대비 모의면접(심층면접), 3가지 진단검사(진로탐색검사, 전공탐색 검사, 학습진단검사) 결과에 따른 학생과의 1:1 상담, 정확도를 높인 단대부고 자체 대입상담 프로그램, 대학 입학처와 단대부고간의 간담회 등 SKY 대학 입학 담당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교사는 또, “올해 1학년 학생 기준 단대부고 문·이과 반 편성 비율은 10:3(이과 10개 반, 문과 3개 반)이다. 문과 반이 적어 입시 약점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대입 수시 기회가 열려 있다. 단대부고 기준 문과 3등급대 학생도 고려대에 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입에 특화된 단대부고 교육과정 주목 마지막으로 김기식 교사(교무부장)는 내년도 입학생의 단대부고 교육과정을 언급하며 “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에 따라 1) 수업량 적정화(총 192학점 : 교과 174학점, 창체활동 18학점) 2)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3) 진로 선택과목을 3개 과목 이상 이수 4) 진로에 적합한 과목 체계적 이수 5) 위계 과목의 경우 계열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편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학년에 물리학Ⅰ이 학교 지정과목으로 편성된 이유로 “물리학은 이공계열의 기초가 되며, 단대부고의 학교 특색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수능 국어 영역 비문학에서 과학 지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사는 또, “2학년 학교지정 과목은 문학/독서, 수학Ⅰ·Ⅱ, 영어Ⅰ·Ⅱ, 운동과 건강, 정보 교과, 3학년 학교지정 과목은 영어독해와 작문, 스포츠 생활, 음악감상과 비평, 철학 교과이다. 선택과목 중에 심화수학은 수Ⅰ, 수Ⅱ를 심층·심화하는 교과 내용을 다루며, 3학년 선택과목으로 심화국어를 필수로 지정했고, 교양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가 편성되어 있다. 제2외국어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문 4개 교과 중에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대부고는 학교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공통과목과 일반 선택과목, 진로 선택과목을 충실히 이수하면서 학생부를 관리한다면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임을 공고히 했다.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