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35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 분석과 대비 (2) 지난번 글에 이어 교육환경 변화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정책의도를 분석해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말씀드릴 차례이다. 급격하고 본질적인 변화가 목전이다. 교육부에서 수능대책을 1년 후로 유예하면서 고교교육, 수능, 대입선발 등을 총체적으로 혁신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곧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능 절대평가제도는 학생 선발의 변별력을 수능에서 학생부 쪽으로 급격히 이동시킬 것이다. 이에 맞물려 현 중3부터 시행이 예정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시작하면 교육현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제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 함양을 위해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교과별 수업을 통해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과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배움을 즐기고 행복교육이 가능하도록 교과의 학습량을 적정화한다. 적은 양을 깊이 있게(less is more) 가르쳐 학습의 전이를 높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학습의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교육을 구현하려고 한다. 넷째,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교실수업을 혁신하고자 한다. 이러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기본방향을 살펴보면 미래 사회의 변화에 걸맞는 교육을 하고자 하는 제도개선의 의지가 강하게 옅보인다.수능이 절대평가제로 바뀌면서 학생 선발의 변별력이 수능에서 학생부로 넘어온다는 사실을 전제한 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면에서 학부모님들이 주목하실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평가방법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는 시험만 잘 보면 성적이 좋게 산출되는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학생들을 평가하였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이 학습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나 결과를 보고 선생님이 학생의 지식, 기능, 태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 중심 / 수행평가 중심의 평가 방식으로 변화하게 된다. 그러면 지금까지 학원에서 일방적으로 지식의 양을 늘리는 주입방식의 교육을 받을 필요가 더 이상 없어지게 된다.또 하나는 수학과목의 경우 현 중3 학생부터는 고1 때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의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고2 때부터는 문/이과 구분 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 학생들마다 서로 다른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 환경에서는 상대평가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내신도 절대평가의 방법으로 산출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내신을 절대평가로 산출하게 되면 학교별 선호도의 차이도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교육의 수월성보다는 보편성을 위해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여 기회의 균등을 높이고자 하는 정책과도 물려서 공교육 현장의 교육 내실화를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고입에서 대학이 어느 정도 정해지던 교육기회의 불평등이 일정 부분 해소되고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이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교과목 학습도 과정 중심 평가에 능하도록 주도적 학습을 해야 하는 교육 방법론의 대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함축적으로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살리는 교육방법론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고1 시기에 원하는 진로와 학과를 구체화하고 이를 준비하는 과정의 이력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중학교 시기에 본인의 인생의 목적과 행복의 정의, 삶의 방향 등을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진로에 대한 고민의 씨앗을 심어주는 자유학기제나 학년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수 있다. 수학학과 공부에 대해서도 수동적, 평면적인 판서수업보다는 역량의 성장을 확인하며 수업하는 소통형 맞춤수업이 절실해진다. 토론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평가받는 과정 중심 역량 평가를 대비하려면 본질적인 실력이 자라나게 하는 수업이 필요해지는데 지금처럼 획일적 일방전달 수업으로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바뀌는 평가방식을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수학교육에 대한 학부모님의 고민과 합리적인 선택이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한다.매쓰코드수학학원이성규 원장 2017-12-22
- 겨울방학, 문법-쓰기-독서 트라이앵글에 주목하라 겨울방학동안 필자는 많은 이들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해대고 다닌다. ‘이번 겨울방학은 반드시 목표를 잡고 완주하자’부터 ‘제발 공부 습관이라도 가질 수 있게 하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돌아오는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은 이것이다. “선생님! 영어 시험 잘 보려면 방학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해요?”‘영어 시험을 잘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시험이라는 것 자체도 다양하기에,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다. 필자는 입시에 관련된 업을 하는 사람이니, 이렇게 답을 정해봤다.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우자’생각해 보자. 현재 입시에 관련된 영어 시험은 크게 ‘내신’과 ‘수능 영어’로 나뉜다. ‘내신’의 경우는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로 범주화 할 수 있고 ‘수능영어’는 ‘모의고사’로 귀결된다.‘지필고사’는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객관식 60~75%이며, 주관식(서술형)이 40~25%이며, ‘수행평가’는 80% 이상이 서술형이다. 그리고 ‘수능영어’는 100% 객관식이며, 듣기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는 지문형식의 문제이다.필자는 이 시험에 대비 할 수 있는 방식을 트라이앵글 이라고 정했다. 문법-쓰기-독서를 잇는 삼각형 말이다.중계동 지역의 학교들의 내신 지필고사 문제를 분석해 볼 때 높은 비율로 문법문제가 출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서술형문제 역시 문법을 기반으로 해서 출제가 되는 상황이다. 예전처럼 본문을 달달 외워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시험 범위 속 영어 문법을 정확히 알고, 마치 수학문제의 공식 활용처럼 문법내용을 잘 활용하여, 기술하는 것이 큰 틀이다.즉, 기존의 영어 공부 방법처럼, 문법에 올인 하고, 남는 시간에 단어 암기하고, 내신준비기간이 되면 본문 암기해서 대비하는 그런 시스템 속에서는 다각화 되는 영어 시험에 큰 힘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졌다는 결론이다. ‘기존 방법이 잘못이다’ 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좀 더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문법을 그냥 단순하게 듣고, 관련 문제를 풀고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을 듣고, 그 문법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분석을 해 본 뒤, 그 문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라이팅 훈련까지 해본 후에야, 비로소 지필시험을 풀어낼 수 있는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것이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분석을 스스로 해 본 문법학습’ 이다. 그냥 수업을 통해 듣고 복습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남에게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스스로 학습’이 키포인트이다. 일반 문제집도 문법을 공부한 뒤 바로 다음 페이지에 응용할 수 있는 문제들이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정말 옆 친구에게 알려줄 만큼 분석을 해야 한다면, 그런 과정만으로는 준비하기가 어렵다. 항상 머릿속에 가르치는 장면을 시뮬레이션화 하여, 언제든지 본인이 강의하듯이 각 과를 공부한다면, 훨씬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학습한 문법을 서술형(쓰기)에 접목시켰을 때 효과가 클 것이다. 실제 학교에서도 많이 하고 있는 모둠학습들도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수행평가’ 역시 많은 학교에서 문법을 5개~7개 이상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역시 위에서 언급한 트라이앵글 학습법을 통해서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트라이앵글, 문법-쓰기-독서 중 마지막 독서(영어 원서독서) 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자.이 독서는 단순히 ‘수능영어’에 대응하여 하는 것만은 아니다. 원서를 읽다보면 정말 많은 문장들을 보게 되며, 그 문장 속 마다마다 다양하게 활용된 문법들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제시했던 방법으로 문법을 학습한 경우, 독서를 통해 학습한 문법의 실제 활용방법을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게 되어 문법을 활용해 쓰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트라이앵글 학습법이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려면 독서를 통한 응용 능력을 길러내야 함이 중요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실례를 들어보면, 아이들과 학습하다 좋은 글귀를 발견하여 이야기 중이었다.God doesn’t require us to succeed; he only requires that you try. -Mother Teresa-(신은 우리가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테레사 수녀) 존경하는 인물이었고, 문장 자체도 많이 어렵지 않고 한 마디로 심금을 울리는 명언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필자는 주목한다. ‘살펴보자, 우리가 항상 강조하는 5형식 문장이 여기에 쓰여있다. require + 목적어 + 목적격보어 (to 부정사), 어떠니? 명언 속 문장으로 만나보니?’ 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명언을 좋은 글귀로만 받아들이고 싶었는지 그 안에 있는 문법을 언급하자 야유를 보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문법을 알면 해석하는 부분도 명확해진다는 점을 스스로 알게 된다. 이러한 점이 바로 독서와 문법이 연계되는 시점이고, 트라이앵글이 완성되는 방법이 된다. 독서는 많은 지문을 만나게 해주어, 읽기 실력을 늘려주고, 주제를 찾는 능력도 키워주고 글의 목적을 알게 하며, 다음 글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라는 부분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한편으로 본인이 공부했던 문법이 어떻게 녹아들어 문장으로 나오는 지까지 알게 해주 는 참 좋은 공부법 인 셈이다. 영어는 절대 하나만 해서는 정복할 수 없는 산이다. 그리고 그 영어를 가지고 만드는 시험은 더더욱 다양한 훈련기법을 통해서만이 넘을 수 있는 태산이다.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겨울방학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이 트라이앵글을 손에 넣어, 내년에 있을 새 학기 영어를 정복하러 떠나보자. 그대들은 반드시 할 수 있을 것이다.엘리트영어 2017-12-22
- 고등학교 수학 교육 내용 자세히 보기 1학년 1학기에는 고등수학上을 배우게 되며,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다항식, 나머지정리, 인수정리, 인수분해- 복소수, 일차방정식,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삼차방정식, 연립방정식, 여러 가지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 평면, 직선, 원의방정식, 도형의 평행 이동, 대칭이동중간고사 범위는 ‘여러 가지 부등식’ 전후로 결정된다. 공부의 중요 포인트는 첫째, 식을 전개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곱셈공식이나 인수분해는 전개와 정리의 방법을 알게 되면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손으로 연습장에 깨끗하게 써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둘째, 왜 정리하고 전개하는지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 인수분해가 무엇이며 왜 하는지, 나머지정리나 인수정리가 무엇인지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방정식이 무엇이며 부등식과의 차이, 그리고 함수와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만 심화수학을 받아들일 수 있다. 셋째, 함수를 평면에 나타내는 그래프를 익숙하게 그려야 한다. 평면위에 직선, 이차포물선, 삼차곡선, 원등을 나타냄으로써 좀 더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겠다. 여러 도형을 그릴 수 있다면 이들을 평행이동, 대칭이동 시킴으로써 문제의 요구에 대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등수학上은 문/이과 공통과목이며 대입수능에 직접 관련을 갖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지만 이후 상위 수학을 배워 나가는데 있어 필요한 기초개념이므로 소홀히 하게 되면 차후 수학공부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1학년 2학기는 고등수학下를 배우게 되며 주요 내용과 목표는 다음과 같다.- 집합, 명제, 부등식의 증명, 유/무리식, 이차함수, 유/무리함수- 순열, 조합문과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되므로 문과를 지망코자 하는 학생들은 심화문제까지 공부해 나갈 필요가 있다. 2학기 중간고사 범위는 주로 ‘유/무리함수’ 이다. 집합과 명제 파트는 순수 수학자 입장에서는 가장 어려운 분야이지만 학생입장에서는 제법 쉬운 파트일 수 있다. 집합과 명제에 대한 정의만 이해한다면 그다지 어렵지 않으나 향후 집합이 함수 혹은 수열등과 결합되면 심화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유리식, 유리함수, 무리식, 무리함수는 기본꼴을 이해하면 된다. 아무리 복잡한 형태의 문제도 분해를 해보면 기본꼴이 다양하게 변형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순열/조합파트는 기존의 확률과 통계에서 전반부가 고등수학下로 이동 개편되었다.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수록된 경우의 수, 확률의 연장으로써 기호 P와 ㅠ,C,H를 이해하면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나갈 수 있다.2학년 1학기는 문/이과 공통으로 미적분1를 배우게 된다. 이과의 경우에는 1학기에 미적분1을 마치지만 문과는 2학기까지 배우게 된다.미적분1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열의극한, 급수, 연속, 미분, 접선, 극대/극소, 부등식과미분, 속도/가속도와미분- 부정적분, 정적분, 여러가지 정적분, 넓이와 적분, 속도/거리와적분문과는 ‘미분’전후로 중간고사를 보며 이과는 ‘부정적분’전까지 중간고사 범위가 된다.관념적 기호인 리미트를 도입하여 수열의 무한대까지의 모습을 추정하는 수열의 극한, 무한대까지의 덧셈을 상상하는 급수를 공부하고 이를 적용한다. ‘연속(continuous)’을 정의함으로써 미분개념을 정립하고 다양한 곡선의 성질을 분석하는데 이용한다.미분개념의 유도와 그 정의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부 학생들은 이 부분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미분의 역과정으로써 부정적분이 소개되고 다시 정적분의 개념이 구분구적법을 통해 새로이 제시된다. 정적분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이후 어려운 부분은 별로 없다. 넓이, 속도, 거리등과 관련한 적분 문제는 계산과정 만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역시 미분과정을 잘 알고 있어야 적분과정의 이해가 쉬우며 문제풀이 또한 용이하다. 적분과정에서 미분의 개념이 다시 결합되기 때문이다.지면이 유한한 관계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2, 기하벡터는 다음호에 기재하기로 한다.연세수학전문학원박정원 원장 2017-12-22
- 2019 대입, 학생부전형 비중 확대 & 합격선 상승 예상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예비고 3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Q. 올해와 달라지는 2019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은? 큰 틀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표와 같이 수시 모집 비중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된다.구분전형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수시전형학생부(교과)140,935명(40.0%) 144,340명(41.4%)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논술 위주13,120명(3.7%)13,310명(3.8%) 실기 위주18,466명(5.3%)19,383명(5.6%) 기타(재외국민)3,921명(1.1%)4,065명(1.2%) 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정시 전형92,652명(26.3%)82,972명(23.8%) 합계352,325명 348,834명 Q.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되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결과이다. 올해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상위권이라는 인식도 있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들이 선호하고 있다.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구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Q. 사실상 올해 수시 전형이 끝났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참고할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부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하고 있어 예년보다 교과/비교과 커트라인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수능영어 2등급이 용이해져서 수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학생부전형 지원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논술전형 지원자는 완벽하게 논술을 준비해야 된다. 다만, 고려대 학교장 추천2, 일반전형은 최저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Q. 2019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예비 고3 겨울방학 해야 할 일? ① 수능 준비 : 수능은 정시/수시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으로, 이과는 수학 과학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이과 모두 영어비중이 낮아지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하고 필히 2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② 학생부 준비 : 자신의 희망 진로에 부합되는 학생부(비교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 독서기록, 봉사활동, 세특을 지원학과와 연관 지어 준비해야 한다. ③ 대학별 고사 : 학생부전형 대상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면접 유형과 기출 문제를 풀며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전형 지원은 어렵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논술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학별 자연계 논술고사 유형> 수리 논술 유형대학수리선택 교과형과학건국대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연세(원주)의예중앙대물/화/생 중 택 1물/화/생/지 중 택 2물/화/생 중 택 1물/화/생, Ⅰ/Ⅱ 중 택 2물/화/생/지 중 택 1물/화/생 중 택 1수리의학가톨릭대 의예아주대 의예울산대 의예수리(+과학) + 의학(보건의료)수리 + 과학(화1+생1+생2)수리 + 의학(영어 제시문)(+과학) 통합가톨릭대, 숙명여대(+인문), 항공대(+인문) , 홍익대수리비선택 과학동국대, 숭실대자료해석형 과학서울여대수리(단독형)광운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서울/에리카)Q.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격적인 입시는 고2 겨울방학부터다. 이제 320일 대장정이 시작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3월 첫 모의고사, 6월·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 4분기로 나누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12-22
- 중고등학교 영어 공부법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지? 대부분의 영어학습자들의 고민이다. 학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줄 수 있는 멘토와 약간의 절박함을 가지고 꾸준히 따라가는 학생이 만난다면 미로를 빠져나오는 열쇠를 가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내신시험이 시작되는 중등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고등을 위한 영어 학습법을 집중적으로 다루어 볼까 한다.내신 영어공부방법 - 문장구조학습과 구문분석노트 만들기중학생의 경우 시험범위 분량이 교과서 3단원 정도이기에 주로 이를 암기하여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학습효과도 있고 상위권 점수도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기본기가 약한 학생의 경우라면 꼭 해야 하는 방법이라고 본다. 하지만 고등학교로 넘어오게 되면 시험범위는 5배~10배정도로 많아진다. 한마디로 중학교 시험대비처럼 교과서를 암기하는 방법만으로는 고득점을 기대할 수 없다. 특히 다른 과목도 공부해야하는 상황에 시험범위 전체를 암기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설령 외운다 하더라도 휘발성이 강해 시험 치르기도 전에 잊어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내신대비와 수능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 평상시 영어 학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영어공부의 많은 부분을 문장구조학습과 해석에 할애를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대충 읽는 10문장보다 분석하고 해석해보는 2문장이 더 영어실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문장구조가 머릿속에 자리잡혀있다는 것은 영어어순을 이해한다는 말이고, 서술형에 주로 출제되는 긴 문장도 정확하게 쓸 수 있다는 의미이다. 거기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구문노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하루 영어공부를 마무리하면서 해석이 잘 안 된 문장이나 구조가 난해 했던 문장을 노트에 정리하고 반복해서 읽어 온전히 내 것으로 소화하는 방법이다. 구조가 완전히 이해된 문장은 지워나가면서 공부한다. 이렇게 하면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마지막으로 영어학습에 있어 많이들 헛갈려하는 2가지에 관해 생각해 보자.1. 문법공부 하지 말까?13세가 지나면 두뇌가 탄력성을 잃게 되어 새로운 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다는 결정적 시기 가설이 있다. 이 가설은 제 2언어 습득에도 적용된다. 사춘기 전에는 자연스런 노출만으로도 외국어 습득이 가능하지만, 사춘기가 지나서는 자연스런 노출만으로는 외국어 습득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13세가 지나면 영어에 대한 노출과 함께 문법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문법학습법은 무엇인가? 문법학습의 목적은 정확한 영어독해와 영작을 위함이다. 한 가지 문법규칙을 배웠다면 그것이 활용된 대표 문장을 암기해 보자. 이렇게 매일 한두 문장을 암기하다보면 문법규칙이 자연스럽게 체화가 되고 나아가 영어로 문장을 쓰는 실력도 동시에 좋아지게 된다.2. 단어를 꼭 단어집으로 암기해야 하나?필자는 몇 가지 이유로 단어장을 통한 암기가 필요 하다고 본다. 문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필자도 수업 중에 많이 이야기 하게 된다. 100단어로 이루어진 지문에서 5개 미만으로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그 5개정도는 문맥을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더 할 나위없는 이상적인 공부방법이다. 하지만 한 줄에 한 두 개의 모르는 단어가 계속 나온다면, 아무리 여러번 읽더라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반복해서 읽는다고 단어의 뜻을 유추하긴 어렵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암기 할 수 있는 단어장 암기가 필요한 첫 번째 이유이다. 두 번째로는 단어를 모르면 문법규칙 배워봐야 소용이 없다. 문법규칙이 설명된 대표예문은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예문에 모르는 단어가 여러 개 나온다면 새롭게 익힌 문법규칙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마지막으로 어근과 접사 등이 정리되어 있는 단어장은 어휘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 한 개의 어근으로 다수의 단어가 정리 된다. 예를 들어 scribe 라는 어근은 'write'의 뜻을 지니고 있다. 이것을 알아두면 inscribe(새기다), describe(묘사하다), prescribe(처방하다)등을 쉽게 암기할 수 있다. 영어공부의 50%는 단어학습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수준에 맞는 적당한 단어집을 선택해 단어암기에 집중한다면 신학기 영어공부가 재미있어 질 것이다 .조영흠 원장한수위영어학원 2017-12-22
- 외길 21년, 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을 만나다 탄탄한 강의력, 꼼꼼한 관리 그리고 검증된 결과로 학생들이 먼저 찾고, 학부모들에게는 든든한 믿음을 안겨주는 국권논술국어학원. 입시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은행사거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 학생들의 국어와 독서논술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의 열정은 뜨겁기만 하다. 변화하는 입시와 내신 동향에 늘 깨어 있고, 학생들이 최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전략을 수립한다.현장에서 21년 세월 동안 뚝심 있게 국어와 독서만을 가르쳐 온 국권 원장. 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독서교육 석사를 수료한 그는 고3 학생들과 재수종합반 전임 및 대표강사, 평가원문제 해설지 제작, 각종 문제출제자로 오랜 입시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다. 이렇듯 그의 국어와 독서교육에 대한 열정은 가르침에 그치지 않고 직접 교재를 출판하고, 각 학년과 각 수준에 맞는 국어 독서교재를 계속 개발 중에 있으며,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본지에서는 이처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의 입장에서 성적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개발, 적용하면서 늘 변화를 꿈꾸는 국권 원장을 만나 꾸준히 성장하는 국권논술국어학원의 힘이 무엇인지 꼭지별로 자세히 알아봤다.▶강사진에 대한 자부심-강사진 모두 국문학과와 국어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아르바이트생을 따로 두지 않고 전임강사들이 학생들을 직접 관리한다. 또한 고3 전담강사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전담강사 두 분 모두 문학과 독서분야 석,박사 출신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리상담 직원 또한 베테랑들로 구성, 배치했다.▶모의고사 클리닉 강화 시스템-정규수업 외 시간에 수능기출문제지나 전국모의고사, 사설모의고사를 수능시험과 똑같이 실시한다. 45문제를 80분 동안 풀게 한 후 학생들이 오답분석표를 스스로 작성하게 해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면서 스스로 풀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고 있다. 이 때 담당강사들이 함께 참여해 질의응답 및 첨삭지도를 병행한다. 모의고사 클리닉 결과는 학생 개인별로 기록해 학생들의 강점, 약점을 분석해서 개인별 과제를 실시한다.정규수업 외 하루 더 실시하는 게 원칙이며, 정규수업시간에 연이어 실시하기도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호응이 크고 결과도 좋다. 학원 개원 시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매주 6일 이상 모의고사 클리닉반을 개설해 수능 고득점과 전국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내신대비의 축적된 노하우-학교별 전문 강사를 한 학교마다 전담 배치해, 내용이해 강의-서술형 강의-학습활동 강의-어려운 단원 피드백의 순서로 내신범위를 단계별로 강의한다. 학교에서 제공되는 보충교재, 프린트물과 관련한 학원 자체 문제집과 내신교재를 제작해 내용과 문제까지 꼼꼼하게 지도한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기본 과제며, 학원에서 외부지문 및 문제풀이를 병행한다.한 주 동안 배운 내신범위 내용에 대해 반드시 확인학습테스트를 실시한다. 주관식, 서술형, 빈 칸 채우기, 외부작품 적용문제 등 일주일에 어느 시간이든 정규수업 시간 외에 학생들이 학원에 와서 첨삭을 받고 재시험을 보게 한다. 대부분 학생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내신점수를 올리고 있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전담강사가 학교 시험지를 분석해 학원에 비치하고 학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개인과제 강화 시스템-우선, 재원생 모두 매일 비문학 독서 2지문씩 5일간 풀어오기 숙제가 있다. 학생은 배운 방식대로 문단의 중심내용과 전체 지문에 따른 주제를 찾고, 문제를 풀어 채점하며,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까지 정리해 와야 한다. 그리고 담당강사 책임전담제를 통해 꼼꼼하게 관리한다.또한 모의고사클리닉과 내신 결과를 분석해 문학강화숙제, 독서강화숙제, 문법강화숙제 등 학생별 개인약점강화 숙제를 내주는 등 개인의 수준에 맞는 과제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학업성취를 최대화시켜주고 있다.▶독서 독해력 강화학습 시스템-어려워진 수능국어의 독서 지문에 대한 장기적 전략학습으로, 정규수업의 매달 과정 중에 비문학 독서 독해방법론을 반드시 강의하고, 영역별 배경학습으로 스키마(배경지식)를 확장해 준다. 또한 매일 비문학 독서과제 관리를 통해 배경지식도 늘리고, 문제유형도 잡고, 독해방법도 익히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문학 독해력 강화학습 시스템-문학 개념을 학습하고, 개념을 적용하며, 응용력을 강화한 후 외부작품 수업을 통해 개념을 확장함으로써 내신과 수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때 학생 스스로 작품해석이 가능하게 지도한다. 이과생들의 수업만족도가 높고, 문과생과 예체능 학생들은 심화수업이어서 좋아한다.▶문법 강화수업-정규수업 내에서 기본문법은 필수적으로 강의하고, 정규수업 외에도 문법 기초반, 심화반을 특강으로 개설해 꾸준히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법은 수능 전 범위(음운론~중세국어까지)를 반복적으로 특강을 실시해 고교문법 과정을 학생들이 완전하게 숙지하도록 한다. 특강은 개념강의로 그치는 게 아니라 피드백과 개인과제를 병행한다.▶어휘 강화-한자성어와 속담은 1주에 기본 30개씩 외우도록 하는데, 미 통과자는 당일 재시험을 본다. 이를 통해 내신과 수능의 어휘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학년과 반 특성에 따라 2음절 한자 개념어를 1주에 30개씩 더 외우도록 하고 있다. 저학년일수록 한자개념 어휘습득에 더 치중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고전시가 필수 어휘를 1주에 30개씩 더 외우도록 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의 고전문학 독해에 도움이 많이 된다.▶정규교재, 특강교재 제작의 전문성-제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시중에 출판된 5권의 영역별 교재는 서울과 지방의 국어학원에서도 사용하고 있고, 고등학교 보충교재로도 쓰이고 있다. 비문학 독서(과학기술편, 경제편, 철학편), 운문개념문학, 산문개념문학을 학년 수준에 맞게 재편성해 사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학생들의 필요에 맞는 교재를 계속적으로 자체 제작해 보충교재로 사용하고 있다.▶중2, 중3 특별반 운영-중학생들을 위해 운영되는 특별반은 고등학교 진학 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바탕으로 논리력과 독해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먼저 독해력 측정 테스트를 통해 독해력을 측정한 후 반을 배치해 운영된다. 수업은 독서토론논술수업, 비문학,문학독해력수업, 국어지식수업으로 구성된다. 국어지식수업은 소설이론, 시 개념, 문법, 문학 등 내신과 수능에 필요한 국어전반에 관한 지식을 배우면서 작품으로 확장시킨다. 책읽기와 독해력 그리고 국어지식을 한꺼번에 익힐 수 있는 최적의 중등시스템이다. 또 무료 미니모의고사 클리닉(50분 시험, 1시간 첨삭)과 매주 상시 무료 문법특강(90분)도 실시한다.▶완전함에 도전하는 학습관리-재원생의 전 학년 학습시스템은 개념이해?반복적용?실전체득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정규수업과 클리닉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과제를 수준에 따라 달리하고 있다.이밖에도 담당강사가 학습과정 상담을 한 달에 한 번 학부모와 학생에게 각각 실시하며, 수업 전에는 휴대폰을 수거하고, 이유 없는 지각과 결석에 대해 엄격하게 개인 관리하고 있으며, 데스크의 관리교사가 학생들의 정서관리까지 병행한다. 저희 학원은 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을 겸허하게 반성하고 즉시 시정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학생들에 대한 당부의 말국권논술국어학원을 거쳐 간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성적상승을 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 아울러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라도,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 속의 이 모든 노력들이 결국은 자신의 긴 인생에서 자아를 실현하는 가치 있는 과정이었다는 걸 깨닫길 희망한다. 2017-12-14
- 2018 수능국어, ‘불수능’에 대한 진실과 전망 어김없이 올해도 수능이 지나갔다. 지나간 수능은 곧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만들어갈 단서가 된다. 올해 수능 국어 및 최근 수능 국어의 경향을 바탕으로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12월 12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었고, 초반 많은 입시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과 달리 이번 수능국어의 등급컷은 예년에 비해 올라갔다. 어려운 수능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많다.하지만 수능 국어가 쉬워진다는 판단을 내리는 것은 다소 섣부르다. 수능 당일로 시계를 돌려보자. 당일 입시 전문가 예측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한 정도의 등급컷을 예상했다. 그랬기에 많은 언론들에서 ‘불수능’이라는 타이틀을 걸었고, 많은 수험생들은 그 타이틀에 비해 다소 높게 형성된 예상 등급컷에 혼란스러워 했다. 그리고 수능 성적표를 확인해 보니 결국 표준점수 최고점도 작년에 비해 낮아졌고, 1등급 컷은 작년에 비해 2점 높은 점수에서 형성되었다. 2점은 결코 미세한 차이가 아니다. 1점 차이 때문에 수능 최저 등급으로 경쟁 자격 자체를 잃어버리는 학생이 한 학교에만도 수십 명씩 존재하며, 정시에서 중요한 지표가 되는 백분위 점수도 1점 차이 때문에 2점 이상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학생들의 점수를 취합하기 전 입시전문가들의 예측은 어려운 시험이라는 것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수십 년 간 수능을 풀어왔던, 계속 수업해왔던 입시전문가들의 수능 절대 난이도 측정이 크게 틀릴 리가 없다. 실제로도 킬러 문항의 개수나, 문제 자체의 난이도나 작년 수능에 비해 차이를 찾기 힘들다. 입시기관이 일부러 호들갑을 떤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하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어려웠다는 평가는 오히려 공교육에서 나왔다. 광주시 교육청이 23일 발표한 수능 분석 발표자료에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어영역을 제외하고 작년에 비해 조금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영역은 전년도 대비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지만.....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전년도에 비해서 조금 높아질 것으로 파악된다”는 언급이 있었다. 즉, 올해 수능은 전년에 비해 결코 쉽지 않았다.‘수능’의 난이도를 잘못 측정했다기보다, ‘학생’들의 실력을 잘못 측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어려운 시험을, 수험생들이 선방해 낸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진 것이다. 아무래도 올해 정시에서 국어와 수학의 실질 반영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국어 학습시간이 많아졌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유형 수능 체제 2년간의 익숙함도 작용했을 것이다. 즉, 전반적인 학생들의 수능 국어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 것이다.따라서, 향후 수능국어가 전년도보다 쉽게 출제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시점에서 변별력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국어에서 반드시 변별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적어도 현재의 등급컷 수준을 유지해야 변별력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전년도 난이도의 시험으로는 등급컷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정리하자면, 수험생들이 수능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이며,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능 국어는 앞으로도 어려운 시험 기조를 유지하게 될 것이며, 현 수능 체제가 유지되는 3년간 수능 국어의 실질적인 난이도는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할 수 있다.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우선 국어 학습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이 수능 국어 공부 시간을 늘렸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다만 예비고1~2의 경우에는 입시에서 수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내신보다 수능에 치중하는 학습방법은 추천할 수 없지만, 적어도 수능 국어에서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역에 따라 입시의 주된 방향을 세우되, 내신+수능의 기조는 무조건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평가원 기출 위주로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고, 신유형 모의고사에 최대한 적응함으로써 수능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야 한다.미리 준비할수록 가능성은 높아진다. 꾸준한 대비로 입시에서의 성공을 기원한다.전성원 부원장국풍2000학원 중계관 2017-12-14
- 수능국어와 인문논술에 대한 답을 묻다 오늘 수능성적을 발표했다.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과 열심히 하지 못해 더 힘들었던 수험생 모두에게 격려를 보낸다. 먼 인생길에서 보면 많은 인생의 중요한 좌표 중 하나를 만났던 것이다. 이제 자신의 수능성적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분석이 필요하다. 예상했던 것과 다른 성적이 나온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실제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아직 대학입시가 끝난 것이 아니다. 수시전형 합격자가 발표 되면 본격적으로 정시를 생각할 것이다. 그 전에 수능 성적으로 어느 대학정도를 갈 수 있는 지 한번 쯤 가늠해 보는 것도 좋다. 19년 동안 공부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능 입시가 시작된 지도 1993년 8월29일 시작해서 같은 해 11월16일에 두 번 치렀다. 올해가 26번째 수능시험이다. 수능 시험이 사실적사고, 추리 상상적 사고, 비판적 사고, 논리적 사고를 5선지를 통해 테스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논술과 심층면접과는 성격이 다르다. 그래서 국제중학교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토론과 쓰기는 잘하지만 수능성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반대로 수능 성적은 높지만 논술이나 쓰기 발표력에서 떨어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입전형에서 논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도 입시전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대학들이 있어 아쉽다. 세계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데 어느 쪽이 바람직한 것인지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분들은 깊이 통찰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행이 내년에는 논술전형이 소폭 늘어난다.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2018학년도 31개 대학교에서 13120명을 선발하고 있고 2019학년도에는 33개 대학에서 13310명을 선발한다. 올해 덕성여대가 논술을 부활했고 내년에는 성신여대가 논술을 부활하고 한국기술대학교가 신설한다. 국어와 논술을 수업한지도 강산이 세 번 바뀌었다. 그동안 입시전형도 수능도 논술도 많이 바뀌었다. 요즘 논술 전형을 보면 대학교 마다 유형이 있다. 성적을 내서 학생을 선발해야하는 공정성 때문에 정형적인 틀을 만드는 것 같아서 논술지도하다보면 씁쓸할 때가 있다. 그래도 예전과 다르게 채점기준이나 모범 답을 제시하여 학생들에게나 가르치는 올 바른 방향을 제시함은 한편으로 다행이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예비고1 학생들과 논술을 시작해야하는지 망설이는 학생들과 국어를 우리말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궁금해 하는 몇 가지를 알려 주려한다.1. 논술 시작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글을 쓰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입 인문 논술전형을 위해서라면 최소한 고1방학 때만이라도 준비를 하여 학교 각종대회도 준비하고, 논술 배경지식을 키워야한다. 본격적으로는 고2여름방학 때는 시작해야 한다.2. 논술에서 학생부 성적 실질 반영률은? 매우 낮다. 실례를 들어보면 성균관대(2018학년도): 957명 선발 했으며 논술60%+학생부40% 인데 다시 학생부40%(교과성적30%+비교과10%)이며 교과 성적 30%는 1등급 30점이며 5등급은 29.5점을 반영했다. 단국대(2018학년도) 경우를 보면 360명을 선발했으며 논술60%+학생부40%를 반영했다. 학생부 실질 반영률을 보면 1등급은 100점이며 5등급이 96점이다. 이와 같이 학교마다 반영률이 다르며 전체적으로 내신 실질 반영률이 매우 낮다. 그러나 내신 반영률이 낮다고 내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3. 논술전형에서 수능반영률은? 최저등급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다. 최저등급이 있는 대학은 등급을 통과 할 수 있으면 논술 전형에서 유리하다. 최저등급이 없는 대학도 14개 대학교가 있다. 가톨릭대,건국대,경기대,광운대,단국대,서울과기대,아주대,인하대,한국산업기술대,한국항공대,한양대,서울시립대 등이다.4. 국어와 논술의 관계는? 논술은 통합교과적 시험이지만 시+소설+수필+희곡+시나리오+논설문 등 다양하게 국어 관련 내용들이 출제되고 있으며 국어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인문논술도 잘한다. 논술을 통해 국어 성적이 향상되기도 한다.5. 논술과 심층면접 관계는? 심층면접은 글로 쓸 것을 말로 표현한다고 보면 된다. 지문을 먼저 읽고 답을 해야 한다. 논술을 준비한 학생들이 심층면접도 잘한다.6. 끝으로 국어를 잘하려면? 연령 때에 맞는 독서가 필요하다.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대화의 부족으로 어휘력도 부족하다. 한자를 공부하지 않아 정확한 어휘의 뜻을 모른다. 한자를 공부하는 것도 좋다. 절대 어휘 부족으로 어휘공부를 별도로 시키고 있다. 독서평설 같은 학생전문 종합지를 읽히는 것도 좋다.한파가 매섭다. 시선을 돌려 주변의 겨울나무들을 보라! 추위와 고독과 싸우며 봄을 준비 한다. 준비하지 않은 겨울나무는 봄날의 행복을 꽃 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서장원현)서장원맥국어논술학원 원장전)서울교대교육대학원CEO과정외래교수 2017-12-14
-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성적도 향상시키는 시그마수학학원 3년 전 하계동 본원 개원 당시 학생 수 0명으로 시작해 6개월 후 60~70명, 그리고 지금은 200명(고 3 제외)이 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3개관을 운영 중인 시그마수학학원.학원에 처음 등록할 때만 해도 3~4등급을 받던 학생들의 90%가 일 년 후에는 2등급을, 30%가 1등급을 받는다고 하는데, 이와 같은 학생들의 성적 수직향상에는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시그마수학학원 박병렬 원장을 만나 궁금증을 풀어봤다.겨울방학, 학습결손의 상태와 원인 파악해 각 학생 특성에 맞게 커리큘럼 다시 짜박병렬 원장은 “학생을 맡으면 포기하지 않는다. 처음 등록 후 1~2주 동안은 쉬는 시간이나 번외 시간을 활용해 잦은 대화로 소통하고, 교감이 형성되고 나면 학생들이 마음을 연다. 이때부터 학생별 케이스에 맞춰 공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한다. 예를 들어 노력이 없는 학생은 부단한 대화를 통해 목표의식과 대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머리가 좋지 않은 학생은 주말에도 나오게 해서 계속 반복학습을 통해 책 한 권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박 원장은 “수학은 책을 여러 권 풀리는 것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시그마수학학원 하계관의 경우 고 1반이 7개 반으로, 고 1말에 처음 등록하는 학생들의 경우 4~5등급이 상당히 많다. 이러한 학생들의 학습상태를 보면 일 년 동안 제대로 배우지 못해 군데군데 학습의 구멍이 나있는 상태, 혹은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조금 잘하고 부족한 부분은 벌어진 상태, 수업이해와 상관없이 진도만 쭉 나간 상태 등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따라서 겨울방학이 되면 각 학생의 특성에 맞게 다시 커리큘럼을 짠다. 진도만 쭉 나간 상태는 다시 피드백을 시키고, 군데군데 학습의 구멍이 있는 경우는 그 구멍들을 채워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한다. 이렇듯 1학년 기초를 다시 다져 2학년이 됐을 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해 준다. 최근 2년 연속으로 시그마수학학원에서는 성적이 다소 부족하지만 성적을 올릴 의지가 있는 학생들로 따로 반을 구성, 거기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해 성공한 사례가 많다.고1 겨울방학을 터닝 포인트로 수학성적 향상과 함께 대입에 성공하다!실제로 D고 출신 대학신입생 A군은 고1 겨울방학 때 학원등록 당시 수학이 6등급이었지만 고2 말에 1등급으로 성적의 급격한 향상을 맛봤고, 수능 때까지 계속 1등급을 유지했다. A군은 등록 당시 목표도 없고, 노력도 하지 않는 학생이었지만 2학년에 올라가 3등급으로 성적이 한 번 오르자 공부의 맛을 느끼게 되고 수학이 재미있어진 경우다.A군과 친구였던 B군도 같은 시기에 학원에 등록했고, 당시 4등급이었지만 마찬가지로 고2 말에 1등급으로 성적이 올랐고 수능까지 1등급을 유지했다. B군은 목표가 없던 학생이었는데, 강사와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파일럿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결국 목표와 관련한 대학 학과에 진학했다.D여고 C양은 중학교 때 상위권이었기에 타 학원을 다니면서 상위반에서 공부했지만, 질문을 못하고 자꾸 숨기다 보니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모르게 돼 성적은 고1 말 시그마수학학원 등록 당시 4등급이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게 되어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고, 다시 중간 난이도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문제를 1~2문제 곁들여 풀게 하자 자신감을 찾게 됐다. 고2에 올라가 치른 첫 시험에서 1등급을 받았고, 교대에 진학했다.중등부, 고등부와 연계한 수업으로 심화 응용시켜시그마수학학원에서는 중등부 하위권의 경우 오로지 학생 맞춤형으로 2~3명 소수로 수업한다. 연산이나 도형 등 각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학생에게 맞는 책과 프린트로 숙달될 때까지 무한 반복시킨다. 중위권의 경우 학교내신이 90점 가량 나오기에 학생이 잘하는 부분이나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발전시킨다. 상위권은 학교내신과 고등부 진로를 염두에 두고 발전 심화시킨다.실례로 H중 2학년들이 2학기에 치른 지난 중간고사는 만점자가 전교에서 몇 명밖에 나오지 않았고, 평소 90점대 중, 후반 성적의 학생들도 80~90점을 받을 정도로 고난이도였다. 하지만 만점자 중 1명인 재원생 D군은 양적 수업이 아닌 질적 수업으로 자신에게 맞는 교재와 진도를 나가면서 기초, 응용, 발전, 심화가 고루 이뤄진 상태였기에 시험이 어렵든 쉽든, 약간의 특이 케이스가 나오든 성적에 흔들림이 없었다.박 원장은 “중등부는 고등부 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게 아니라 고등부에 나오는 내용을 강사가 미리 숙지해 수업을 진행하며, 어떻게 고등부와 연계되는지 더 디테일하고, 심화 응용할 수 있도록 고등부 연계수업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2017-12-14
- 최고가 되는 비결, ‘1만 시간의 법칙(The 10,000 Hours Rule)’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의 심리학자 K. 안데르스 에릭손(K. Anders Ericson)은 두 명의 동료와 함께 베를린 뮤직 아카데미 학생들의 실력차이를 연구했다. 에릭손은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실력별로 크게 세 부류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세계적인 독주 연주가로 활동하는 엘리트 최상위권, 두 번째는 첫 번째 그룹만큼은 아니지만 오케스트라 단원 정도의 실력을 가진 연주가들, 세 번째는 두 그룹 정도의 실력이 되지 않아 다른 학생들을 레슨하는 정도의 실력을 가진 연주가들로 나눴다.에릭손은 과연 무엇이 이 그룹들의 차이를 만들었는가를 연구했다. 그는 세 그룹들을 놓고 좋은 선생님을 만났나, 음악을 일찍 시작했나 등등 연주자들의 모든 것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에릭손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그들의 실력과의 상관관계를 밝혀낼 수 없었다. 오직 한 가지 ‘연주시간’을 제외하고는.연구 결과 최상위 엘리트 그룹의 연주자들은 공통적으로 1만 시간 이상을 연습했다. 두 번째 그룹은 8,000시간, 이어서 세 번째 그룹은 4,000시간을 연습했다. 그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아마추어 연주자 간 실력 차이는 대부분 연습한 시간에서 비롯된 것이며, 우수한 집단은 연습 시간이 1만 시간 이상이었다고 주장했다.‘1만 시간의 법칙(The 10,000 Hours Rule)’은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만 시간 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법칙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 못했다. 어쩌면 두뇌는 진정한 숙련자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그 정도의 시간을 요구하는지도 모른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학습에 있어서 최상위권 학생들과 중, 하위권 학생들의 학습량을 조사해 보았더니 최상위권 학생들이 중, 하위권 학생들보다 실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들보다 공부양이 3배 이상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결국 학습 역시 최고의 수준에 오르고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노력과 학습 시간이 필수요소인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을 예비고 학생들의 학습에 적용하여 보았더니 고등학교 3년 동안 매일 9.25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그렇다면 공부에 있어 프로가 되기 위해 필요한 1만 시간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미국의 유명한 천재연구가 윈 웽거(Win Wenger) 박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천재는 보통 사람과 다른 게 없다. 다만 ‘몰입함으로써’ 자신에게 숨어 있는 재능을 인지하는 보통 사람일 뿐이다. ‘몰입하고 또 몰입하면’ 어떤 문제도 풀리기 마련이고, 그런 과정을 되풀이함으로써 결국 자신도 모르게 천재가 되는 것이다.”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과학자들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다기보다는 몰입을 통해 극한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두뇌를 최대한 활용하는 훈련을 끊임없이 한 사람들이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Isaac Newton)은 어떻게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느냐는 질문에 “내내 그 생각만 하고 있었으니까”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이 대답에서 뉴턴의 몰입적 사고를 발견할 수 있다.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하기까지 이 문제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또 생각한 것이다.아인슈타인은 “나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가 되어서야 비로소 맞는 답을 얻어 낸다.”라고 말했다. 아인슈타인 역시 한 문제를 풀기 위해 몇 달이고 몇 년이고 몰입하였던 것이다.1만 시간은 실은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몇몇은 이미 그렇게 어마어마한 시간을 어떻게 공부하나, 그게 가능하긴 한가 생각하며 엄두조차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몰입을 하기 시작하면 몇 시간이 한순간처럼 짧게 느껴지는 시간 개념의 왜곡 현상이 일어나고 자신이 몰입하는 대상이 더 자세하고 뚜렷하게 보이며, 몰입대상과 하나가 된 듯 일체감을 가지면서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 마치 세상은 고요하고 나와 내가 풀고 있는 문제만 존재하는 시공을 초월한 경지라고 할까. 깊이 몰입한 상태에서는 잡념도, 결과에 대한 기대나 두려움도 없으며 과거에 대한 후회나 자책도 없다. 그 결과 몰입하여 공부하면 기억력, 사고력, 창의력이 증가되고 영감이 솟아나며 학습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이다. 낮은 몰입도에서 3시간 걸리던 수학 공부가 깊은 몰입에서는 1시간이면 충분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오직 이 순간 진행되는 과정에만 쏟아 붓는 과정을 통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뿌듯한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경험한 만족감과 행복감은 학습에 있어 원천적인 동기와 에너지가 된다.에듀락학원 노원중계점최보은 원장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