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노원·도봉 총 4,35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볍게 떠나는 나들이 장소 찾기 자연학습은 물론 에너지 충전의 기회까지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연신 나가자고 졸라대지만 무더운 날씨와 경비 부담 등 걸리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쯤 되면 어디로든 나가야 할 터. 우리 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나들이 코스를 찾아보았다. ▶ 세미원(경기도 양평군 소재) 일 년 내내 아름다운 수련 꽃을 볼 수 있는 곳. 세계수련관과 한강의 청정함을 기원하는 한강청정기원 제단이 있다. 수련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여 한강을 맑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로 구성하고 작은 갤러리를 운영하며 예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석창포 위주의 온실인 자연사랑도서관(석창원) 및 물과 관련된 문화재들도 볼 수 있다. 위치 : 6번 국도 양평방향 신양수대교를 건너 우측 진입 양수리 방향 500m 문화체육공원 문 의 : 031-775-1834, http://www.semiwon.or.kr/ 시 간 : 3월 1일~11월 30일 / 9:00 ~ 18:00, 12월 1일~2월 28일 / 10:00 ~ 16:00 입장료 : 무료(주차요금 무료) 예 약 : 인터넷 또는 전화 예약 필수, 세미원 031-775-1834, 석창원 031-775-1844 기 타 : 초등학생 체험 프로그램 참여 가능, 애완동물 동반 불가, 음식물, 삼각대 반입금지 ▶ 정글코리아(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동물원, 배나무 숲이 우거진 사이에 위치한 동물원은 입장료를 내면 1인당 1봉지의 동물 먹이를 준다.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파충류 전시실이 따로 있어서 희귀한 동물을 볼 수 있다. 야외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미리 음식을 준비해 가면 따로 비용 추가 없이 먹을 수 있고, 미리 예약 해두면 숯불바베큐를 즐길 수도 있다. 위 치 : 화랑대역 하차 육군사관학교 방면 115번 버스(불암산 입구 하차) 1225번 버스(고려식품 앞 하차 도보 3분 거리) 202번 버스(종점 하차 도보 15분 거리) 입장료 : 대인 3,500원 소인 2,500원 문 의 : 011-9347-7933, http://cafe.daum.net/junglekorea ▶ 국립수목원 (前 광릉수목원) 100ha 의 전문수목원과 1,018ha의 천연수목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수목원내에는 목본식물, 초본식물 등 모두 3,344종류의 식물이 보존되고 있다. 수목의 특징이나 용도, 기능에 따라 침엽수원, 활엽수원, 관목원, 외국수목원, 습지식물원, 수생식물원, 약용식물원, 식용식물원, 지피식물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식물원, 난대수목원(온실)등 15개의 전문수목원으로 나누어져 조성되어 있다. 수목원 중앙에는 우리나라의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설명하는 산림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바로 인근에 산림생물표본관이 있어 식물의 석엽건조표본을 비롯하여 곤충, 버섯, 산림동물 등의 표본을 소장하고, 관련분야 연구에 필요한 기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 계곡이 위치하고 다양한 맛집이 자리해 있다. 입장료 : 대인 1,000원 / 청소년(만13세~만19세) 700원 어린이(만7세~만12세) 500원 / 만6세 이하,만65세 이상, 장애인 무료, 단체할인 없음 주차료 : 대형 5,000원 / 소형 3,000원 / 경차 1,500원 / 장애인 탑승한 장애인 차량 무료 예 약 : 사전 인터넷, ARS( 031-540-2000)예약,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 휴 원 : 일요일, 월요일, 법정공휴일(국경일) 문 의 : 031-540-1030, http://www.kna.go.kr/ 기 타 : 토요일 주차장 개방 안함, 단, 장애인차량과 만65세 이상 탑승차량만 주차 가능. 애완동물, 식물, 곤충채집도구, 자전거, 주류, 과 등 반입 금지. 위 치 : 의정부역 1번 출구 하차 의정부 경찰서 앞에서 21번 버스 이용 43번 국도 이용 → 축석고개 → 국립수목원 47번 국도 이용 → 진접 → 광릉(세조능) → 국립수목원 ▶ 서운동산(경기도 포천 소재) 서울에서 약 40㎞ 거리. 넉넉잡고 1시간 반을 가면 한나절 오붓하게 소풍을 즐기기에 좋은 국내 관광농원 1호.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고, 은행나무·단풍나무. 벚나무. 소나무 등 30년 이상 된 아름드리나무가 무성하다. 나무 아래에는 벤치와 탁자가 놓여 있어 도시락을 먹기에 좋다. 인공호수와 그 주변의 은행나무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밤나무숲 속에 바비큐장이 마련되어 있다. 장소 이용료를 내면 숯과 바비큐 그릴을 빌려준다. 위 치 : 47번 국도를 타고 구리~퇴계원을 지나 부평교에서 좌회전, 98번 지방도 타기 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따라가다 축석검문소에서 우회전해 314번 지방도를 타기 입장료 : 대인 3000원, 어린이. 학생(고등학생까지) 2000원. 휴 관 : 추석 및 설날 당일 문 의 : 031 - 533-9000, www.seowoon.co.kr ▶ 어린이 리브로(경기도 파주 헤이리 소재) 헤이리에 아이들과 몇 시간이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 공간이 하나 더 생겼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아동 전문 서점인 어린이 리브로가 그곳. 규모가 크기도 하거니와 4만여 권의 어린이 책이 연령 및 장르별로 세분화되어 자녀에게 알맞은 책을 고르기가 한층 수월하다. 어린이 리브로는 온. 오프 서점 리브로(www.libro.co.kr)가 운영하는 곳으로, ‘네버랜드 픽처북 뮤지엄’ 상설 전시 및 어린이 백일장과 골든벨 퀴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점 내부에는 거대한 모형 책을 전시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 청소년이라면 권장할 만하다. 위 치 : 지하철 합정역 1번, 2번 출구 200번 버스 이용 헤이리 예술 마을 4번 출입구 앞 시 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 관 : 매주 월요일 문 의 : 031-948-0740 ▶ 아라크노피아(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아라크노피아는 ‘거미 박사’인 동국대 생물학과 김주필 교수가 설립한 ‘거미 수목원’이다. 이곳은 야생화 단지와 희귀 식물원도 갖추고 있지만 거미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거미 박물관과 연구소가 메인 테마다. 거미 박물관에는 4000여 종 10만여 개의 거미 표본이 전시돼 있다. 어린이 손바닥만 한 ‘자이언트 바븐’과 거미 중 독성이 가장 강한 ‘붉은 꼬마 거미’의 표본도 볼 수 있다. 거미연구소에서는 거미의 턱 생식기 알집 등을 각각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거미의 수명과 거미줄 등 거미관련 상식도 공부할 수 있다. 위 치 : 김포공항 → 올림픽대로 → 미사리 → 팔당대교 → 진중삼거리 → 진중1리 → 예봉산과 운길산 계곡 → 조곡부락 → 아라크노피아 생태 수목원 청량리 → 구리 → 금곡 → 마석 → 샛터삼거리 → 서울종합영화촬영소 → 진중 1리 → 예봉산과 운길산 계곡 → 조곡부락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 기차 이용 시 청량리 → 팔당역 → 능내역에서 하차 셔틀버스 이용 시 간 : 9:00 ∼ 18:00 휴 관 : 매월 1, 3번째 월요일 입장료 : 대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문 의 : 031-576-7908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반가운 놀이터 - 강북구 장난감도서관 장난감도 책처럼 빌려 가실 수 있는 거 아세요? 장난감 대여 및 장난감을 이용한 전문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라고 놀이를 통해 모든 것을 배운다고 했던가. 아이에게 있어 놀이란 생활 자체이면서 동시에 아이들에게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뿐 만 아니라 신체적 지적 사회적 발달을 이룰 수 있고 관찰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기 표현과 창의성을 기르게 되고 새로운 기술을 연습하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에 ‘놀이’ 는 무척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0세~만6세 미취학 아동들에게 있어 장난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로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과 놀이는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도구이다.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우리 마을에 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집에서 늘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곧잘 싫증을 내는 아이 때문에 난감한 적이 많다. 설상가상 밖으로 나가자고 보채는 날은 더더욱 난감하다. 아이를 데리고 갈수 있는 곳은 동네 놀이터 이외엔 드물기 때문이다. 김모(번2동) 주부는 얼마 전부터 집 주변의 장난감 도서관을 아이와 함께 이용하면서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 더 없이 반가웠다. 아이와 함께 장난감도서관을 찾아 자유놀이실에서 양껏 놀기도 하고, 유용한 전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가 하면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일주일 동안 빌려 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북구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숙) 내 지하 1층에 2007년 9월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장난감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유아들에게 발달과 연령에 맞는 놀이감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상과 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이곳은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00여점의 장난감들은 감각영역, 언어영역, 인지영역, 조작영역, 역할영역, 쌓기영역, 음률영역, 신체운동영역, 미술영역 등 9개 영역별로 분류 비치되어 있다. “다양한 장난감을 저가에 대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가입회원이 330여명에 이르고 하루 이용객이 1백여명은 족히 넘는다” 고 밝히는 장난감도서관 최지선 보육교사는 “엄마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창의력 발달을 돕는 가베, 동화야 놀자 - 동화구연, 오감발달을 돕는 요리, 쑥쑥 창의영재 스킨쉽 미술 등 특화 된 프로그램의 이용 만족도도 높은 편” 이라 전한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0세~ 만 6세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강북구 주민 혹은 강북구에 직장을 두고 있는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 ~ 금요일(10:00-19:00), 토요일(10:00-14:00)에 장난감을 일주일간 대여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한 품목당 대여료는 300원 ~ 2,000원으로 저렴하다. 일반인은 연 2만 5천원, 0세~만 6세 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1만원,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구성품의 개수 확인 등 장난감의 대출 반납을 도울 자원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것이니 만큼 위생도 철저히 신경을 써, 장난감 소독기와 제균 티슈로 일일이 장난감을 닦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인력을 많이 필요하다. 엄마 나 장난감도서관 갈래요~ 오는 9월로 개관 1주년을 맞고 있는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 세계놀이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내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겁게 어울려 놀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문화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역의 아동과 부모 300여명이 참여하여 페이스페인팅놀이, 염색놀이, 은물놀이, 요술풍선으로 인형 만들기, 영화상영, 자유놀이실 이용 등 ‘놀 수 있는 장(場)’ 을 마련했다. ‘가장 올바른 아이의 성장은 안전한 환경에서 하고 싶은 놀이를 맘껏 할 수 있는 것’ 이란 세계장난감도서관협회의 이념을 지역에 심고 있는 강북장난감도서관은 점차 지역에 뿌리를 내리며 영유아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장난감의 대여 뿐 아니라 이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문프로그램은 이용 비율이 높은 편으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대기자도 많다는 후문이다.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저렴한 실비를 부담하면 전문프로그램에 아이와 함께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은 9월에 회원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놀면서 행복해지는 장난감 마을, 아이들이 웃음꽃이 피어나는 장난감 마을’ 을 강북구 장난감도서관이 만들어 가고 있다. 문의 : 980-6775 [ 강북구 장난감도서관 전문 프로그램 ] 1. 엄마와 함께하는 오감발달 프로그램 -내용 :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돕고 부모와의 유대감을 형성시키는 통합교육. -대상 : 12개월~36개월 영아와 부모 30명 -참가비 : 36,000원(3개월), 재료비-무료 2. 창의력 발달을 돕는 가베 프로그램 -내용 : 가베의 모양과 수를 경험하며 아이들의 지식과 창조력을 발달시킴. -대상 : 24개월~7세 3개반 운영, 반별 정원10명 -참가비 : 60,000원, 재료비-무료 3. “동화야 놀자~” 동화구연 프로그램 -내용: 구연연습, 역할극, 동극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풍부한 정서함양 및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도와 줌. -대상 : 만4~6세 유아 16명 -참가비 : 무료, 재료비 18,000원(3개월) 4. 오감발달을 돕는 요리 프로그램 -유아들이 요리활동이라는 실제적 경험을 통해 인지적, 신체적, 사회적 발달을 도움. -대상 : 만3~4세 유아 6명 -참가비 : 무료, 재료비-20,000원(10회기) 5. 쑥쑥 창의영재 스킨쉽 미술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미술활동을 통한 두뇌발달과 상호작용 교육 -대상 : 12개월~36개월 영아와 부모 12명 -참가비 무료, 재료비-30,000원(10회기)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21C형 토털보육시설, 도봉 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영유아 플라자 기대 이상이예요~ 영유아 전용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갖춰 엄마들에게 인기 상승 중 부쩍 놀이터에 가자고 떼를 부리는 아이 때문에 큰맘 먹고 동네에 있는 도봉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에 온 주부 이모씨(방학4동)는 얼굴에 ‘대성공’의 흡족한 미소를 띠었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시설이 맘에 들었고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키즈카페 보다 훨씬 깨끗한 시설과 놀이기구 그리고 책까지 구비되어 있어 마음껏 하루를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법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고, 전혀 위험할 것 없는 놀이기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맘껏 뛰어 놀게 할 수 있었다. 놀이기구들이 안전하다 보니 모처럼 만에 육아잡지를 넘겨보며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수시로 간식을 먹는 아이들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엄마들을 위한 차 마시는 공간, 수유실까지 갖춰져 있어 만족스러웠다. 돌아오는 길에는 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장난감도 대여해 돌아왔다. 모든 시설은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 로 언제든 아이와 함께 시설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든든한 놀이터’를 발견한 느낌이다. 단순 보육시설 넘어 교육과 치료, 정보교류까지 가능한 보육시설의 토탈 보육서비스 제공 방학3동에 위치한 도봉보육정보센터 영유아 플라자는 면적 1천279㎡로 독서사랑방, 장난감나라, 신나는 놀이방, 작은 놀이방, 육아카페, 시간제 보육시설, 부모 자녀 상담실, 체험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 플라자는 과거 분산되어 있던 보육시설의 여러 기능들을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는 토털보육시스템이다. 2006년 3월 문을 연 도봉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김정란 센터장은 “이곳은 지역의 보육시설 지원과 가정 내의 영유아 육아 지원을 주로 담당한다. 육아지원은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총체적인 지원이며, 보육시설 지원은 교사 교육과 어린이 집 등 보육시설에서 하기 어려운 체험활동과 실내놀이 등 영유아들을 위한 보육 프로그램 지원과 두세 보육시설을 연계한 부모교육과 강사지원, 공간대여, 부모 참여 장려 등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가지 않아도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것’ 에 초점을 맞춰 국가 수준의 표준 보육과정에 준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주요 목적” 이라며 취지를 밝히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인 신나는 놀이방은 특히 인기가 높다. 하루 3시간 동안 무료로 아이를 돌봐주는 육아 프리데이는 취창업을 위해 엄마가 교육을 받을 경우나 잠시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이용비율이 높은 편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곳은 도봉구민이면서 미취학 아동임을 증명할 만한 등본 확인만을 거치면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1만원을 내야만 대여가 가능하다. 현재 4개소 운영 … 올해 안으로 10개 구 추가 설치,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 1개씩 서울시는 영유아 플라자의 설치와 운영을 위해 교재 교구비와 기자재 구입비 3천만 원, 시스템 구축비 5천만 원, 운영비로 연간 3천 5백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청사를 활용할 때는 리모델링 건축비 10억 원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봉, 동작, 서초, 강동구 등 4개구에 운영 중으로, 올해 10개 구(성동, 동대문, 성북, 은평, 노원, 강서, 영등포, 마포, 강북, 강남구), 2009년에 6개구, 2010년에 5개구에 추가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영유아 플라자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된다. 영유아 플라자는 시간제 보육시설, 육아정보 나눔터, 어린이 도서관, 체험놀이시설, 교재 교구와 장난감 대여시설 등을 갖추고 보육 관련 서비스를 펼친다. 현재 영아(0~세)의 70.7%, 유아(3~5세 이상)의 62.4%는 가정에서 돌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두 시간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들이나 동네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놀이시설을 아이와 함께 이용하고픈 엄마들에게 영유아 플라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문의 : 도봉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3494-3557 /wwwdoccic.go.kr [도봉구 보육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9~10월 프로그램] 프로그램: 함께하는 신체놀이 일시: 8. 28(목), 9. 9(화), 9.30(화) (하루선택) 16:00~ 17:00 장소: 2층 건강 교실 예약방법 : 인터넷예약(www.doccic. go..kr) 대상: 센터회원과 그의 자녀 선착순30팀 프로그램: 인형극 - 우리 몸을 지켜요 일시:9.2(화)15:00~15:40 장소: 4층 교육실 예약방법 : 방문 대상: 전화센터회원과 그의 자녀 연극 놀이 - 나는 무대의 주인공 일시:9월 중 실시(홈페이지 추후 공지) 장소: 4층 교육실 예약방법 : 인터넷예약www.doccic. go..kr 대상: 센터회원과 그의 자녀(4~5세 영유아) 8팀 전통의식주 전시 및 체험전 - 옛날 옛날에는 일시: 9월3주 ~ 10주 장소: 4층 전시실 예약방법 : 방문, 전화 대상: 센터 회원과 그의 자녀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노원구보건소-비만아동 맞춤형 건강상담실 비만, 온 가족이 함께 올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해결해요 개인별 식사 패턴에 따른 영양분석 및 1:1 전문 상담사의 건강상담으로 진행 일반적으로 성인비만은 질환으로 인식돼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인 관심이 주어지는데 비해, 아동비만은 빈도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부족하다.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진전될 확률이 높아 10~13세에 시작된 비만의 70~75%가 성인기까지 이행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형태를 보이며 아동비만에서도 성인비만에서와 같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지방간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최근 비만아동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발견되는 아동기의 당뇨는 아동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양교육 및 식사일기 통해 식습관 교정에 중점 둬 노원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비만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비만아동 맞춤형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동반을 원칙으로 하며, 한 아동당 1달마다 총 3회 상담이 이뤄진다. 처음 방문하면 체성분, 혈당, 혈압, 신체계측을 통한 체형, 성장수준, 건강수준을 평가한 다음, 개인별 식사패턴에 따른 영양분석 및 1:1 전문 상담사의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열량처방 및 식사교육, 잘못된 식습관 수정 및 유도, 식사일기 쓰기 및 평가를 통한 영양교육 및 식습관 교정에 중점을 두고, 운동상담 및 운동 실천을 권유한다. 이후 구민체육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 관내 체육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실시해 체지방 감소 및 체력향상을 유도한다. 또 고도비만인 경우, 중등도비만이면서 혈압이나 혈당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자아존중감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등 건강위험군을 선별해 관내 의료기관 전문의와 1:1 건강상담을 2회 무료로 진행한다. 식사습관을 비롯해 전반적인 생활방식을 바꾸는 행동 수정요법 병행해야 상담실을 찾는 비만아동들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편식하는 경우가 많고 폭식이나 과식,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고 있었다. 운동습관 조사결과로는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TV나 컴퓨터 게임하는 시간이 많고, 줄넘기 등 운동을 잘 못했다. 생활습관, 자아존중감 조사결과는 먹는 속도가 빠르며, 먹으면서 공부 또는 TV를 시청했으며, 자아존중감이 부족했다. 부모의 식습관 조사결과 냉동식품 사용이 많으며, 음식이 달고, 야식을 즐기며, 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간식을 넉넉히 준비해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었다. 이런 각종 조사들의 결과를 통해 아동들의 비만원인을 찾아보면 크게 유전적 요인(부모가 비만인 경우가 대부분), 환경적 요인(잘못된 식습관 및 식행동, 비만에 대한 인지부족 및 가족들의 안일한 태도), 심리적 요인(불안한 가정 및 스트레스)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늘고 있는 소아비만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많아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에서 잘못된 식습관을 들여다보면 아침을 결식하는 경우가 많고, 잦은 외식과 함께 저녁을 늦게 먹고, 간식을 선택하는 데 있어 열량과 지방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것을 주고 있었다. 특히 여름에는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햄버거, 콜라,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을 단체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열량이 높은 간식을 아이들은 평균 2~3일에 한 번꼴로 먹게 된다. 잘못된 식행동으로는 빨리 먹고, 늦게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늦게 잘 경우 배가 고파서 중간에 야식하게 되고, 전날 먹은 것 때문에 포만감으로 다음날 아침을 거르게 되면서 불규칙한 식생활을 보인다. 또 일정한 장소에서 가족과 함께 먹으면 조절이 가능한데도 TV나 게임, 숙제를 하면서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고, 움직일 때도 대부분 승용차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에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비만은 식사습관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생활방식을 바꾸는 행동 수정요법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최소한 1년 이상 관리,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유 가져야 노원구보건소 건강증진팀 주승현씨는 “엄마가 억지로 끌고 오기 보다는 아이가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상태에서 방문해야 효과를 본다. 아이에게 비만의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엄마들의 태도와 관심이 없는 가정은 치료도중 포기가 많고, 엄마와 아빠가 관심을 갖고 함께 상담받고 조절하는 경우는 대부분 성공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살을 빼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기대하는데, 단기간에 빼려고 하는 조급함보다는 최소한 1년 이상 관리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갖고 임해야 한다. 또 아이들의 비만은 결국 부모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무관심에서 비롯되기에 아이만 타박할 게 아니라 체중관리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제대로 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 여보, 고마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 수 있게 해주는 훈훈함이 담긴... , 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결혼 11년의 고참 주부이며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고혜정 작가의 유쾌한 부부 에세이를 무대 위로 옮겼다. 작가의 베스트셀러 가 어머니를 향한 딸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면, 는 결혼 생활 11년의 경험에서 나오는 진솔한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자칫 잊기 쉬운 따뜻한 부부애를 일깨운다.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여도 다들 나름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결혼 11년 차인 저자 자신의 경험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눈물 나고 웃음 나는 이야기로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공연의 주 관객층인 30대~40대의 부부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생활 연극으로 현실감과 생동감 있는 맛깔스런 대사는 물론, 관객들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때론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고 때론 뮤지컬 같이 배우가 극중 직접 부르기도 하며 Scene과 Scene 사이에는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가수의 등장과 노래를 통해 콘서트와 뮤지컬 같은 독특한 형식의 대중 연극으로 제작되어 진다. 결혼 10년차 주부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지금은 잘나가는 대학 교수로 실제 가장이기도 한, 여보 그女. 역시 결혼 10년차, 지금은 전업주부이지만 한때 다른 남편들처럼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하지만 잘나가던 공학박사 출신의 연구원직을 때려 치고 보란 듯 사업에 뛰어들었다 보란 듯 다 들어먹고 지금은 예비 법조인(고시생)으로 6년째 살아가는 그와 아빠 같은 남자와 결혼할 거라는 딸. 뜻하지 않게 다가온 남편의 발병(암) 소식에 서로가 얼마나 부부로서, 부모와 자식으로서, 그리고 친구와 이웃으로서 소중했었나를 점차 깨닫게 된다. 일 시 : 7월 11일(금) ~ 8월 31일(일) 시 간 : 평일 8시 / 토요일 및 공휴일 3시, 7시 / 일요일 4시 / 월 공연 없음 등 급 : 만 7세 이상 요 금 : R석 40,000원 S석 30,000원 할 인 : KB국민카드 20%, 장애인 50%할인 동반 1인까지 문 의: 3471 - 6475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공연정보] 의정부 예술의 전당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 기간 : 9월 5일(금) ~ 6일 (토) 시간 : (금)19:30, (토)15:00/19:00 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관람료 : R석/4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B석/1만5천원 할인정보 : 회원할인(VIP30%,일반20%)/신한카드10%,노원30%,장애우50% THC10%(공연당일 THC카드 지참 매표소확인) 문의 : 031)828-58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공연정보] 노원문화예술회관 1. Tulsa 발레단 기간 : 8월 20일 ~ 8월 21일 시간 : 오후 8시 장소 : 대공연장 티켓정보 : R석 60,000/ A석 50,000(위 공연은 여름-가을 시즌 특별기획공연인 인터내셔널 댄스시리즈로 모든 공연 관람시 50%할인/유료회원 30%, 초중고생 및 단체할인 20%) 문의 : 3392-5721 2. 소프라노 김인혜와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 음악회 기간 : 8월 23일(토), 4시, 7시 30분 해설 : 소프라노 김인혜(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 문의 : 3392-5721~5, http//art. nowon. Seoul. kr) 3. 우리소리예술축제(제13회노원문화예술축제) 기간 : 8월 26일(오후 7:30) 장소 : 대공연장 관람료 : 전석 10,000 문의 : 6227-7555 4. 연극 - 한여름 밤의 꿈 기간 : 8월 29일 19:30 / 8월30일 19:00 장소 : 대공연장 티켓정보 : R석 25,000 A석 20,000 (유료회원30%, 초,중 고학생 및 단체할인 20%) 문의 : 3392-57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공연정보] 창동문화체육센터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 기간 : 8월 21일 ~ 24일(평일 3시, 주말 12시/2시/4시, 단21·22일10:10/11:20 단체공연이 있어 예약은 필수) 공연장소 :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 관 람 료 : 전석 1만5천원, 할인권 1만2천원, 문화회원 1만1천원, 장애우50% 문의 : 901-52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도봉산이 품은 호젓한 계곡에서 보내는 한나절 휴가 제안 울창한 숲 그늘 차가운 계곡 물에 발 담그니 심신이 휴(休)~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이다. 여름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이때 멀리 가지 않아도 피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시원함을 찾아 멀리 떠나지만 사방 산으로 둘러 사인 강북이야말로 산자락에 숨어 있는 계곡을 맘만 먹으면 쉽게 찾아가 한나절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도심 속에 있는 계곡이야 상업화로 인해 자리 잡고 앉으려면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그 어려움이 크겠으나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면 자릿세 걱정 않고 맘에 드는 자리 잡아 돗자리 하나 깔면 잠시 쉴 수 있는 곳이 많다. 한나절 휴가지로 아이들과 함께 찾을 만한 계곡이 산자락 구석구석에 보석처럼 숨어있는 그 곳. 시원한 산그늘 아래 돌돌 흐르는 계곡에 발 담그고 평상처럼 널찍한 바위에 돗자리 하나 깔고 누웠노라면 더위는 저만큼 달아나고 없다. 서울의 북단 도봉구와 의정부시, 경기 양주시에 걸쳐 있는 739.5m의 ‘도봉산’ 은 그 높이만큼 깊은 계곡들을 가지고 있어 여름이면 숲과 계곡을 찾는 이들로 붐비는 곳이다. 특히 도심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도봉산은 회룡사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 도봉동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자~~하루 물놀이를 떠나보자. 도봉동 무수골 계곡 ... 여기 서울 맞아? 1호선 도봉역에서 하차해 도봉초등학교 쪽으로 방향을 잡아 작은 지천을 따라 오밀조밀한 주택가를 지나다 보면 지천에 물이 조금씩 늘어나는 하천을 만나게 된다. 주택가가 끝나는 지점부터는 개울가 변으로 주말농장의 텃밭이 넓게 펼쳐지고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된 도봉산의 자태가 드러난다. 산 밑엔 작은 마을인 무수골이 있고 오른편엔 논이 왼쪽으론 계곡이 시작된다. 밤나무가 많은 마을 옆엔 계곡이 펼쳐지고 밤나무 그늘에 자리잡은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게 펼쳐진다. 개천을 따라 계속 오르다보면 계곡의 폭은 넓어지고 전날 비라도 내렸다면 계곡다운 물소리는 시원함을 더한다. 가족단위로 찾아와 밤나무 그늘이나 다리 밑 시원한 명당(?) 자리를 잡고 앉아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모습은 계곡을 생동감 있게 한다. 도봉산을 타고 내려 왔을 계곡물은 시원하기 그지없어 계곡에 담근 발은 얼얼할 정도다. 간단한 요깃거리를 준비해 와도 되지만 소박한 자연상회에서 맛보는 도토리묵무침과 파전도 별미다. 조금 더 조용히 계곡의 묘미를 즐기고 싶다면 계속 산을 올라보자. 보문사 오르는 길과 자현암 오르는 길을 만나게 되고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든 계곡을 쉽게 만날 수 있어 숲과 계곡에서의 ‘쉼’ 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한 경우라면 무수골에 위치한 자연염색교육원 꽃물서당에도 잠시 들러 천연염색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의정부 회룡사 계곡 ... 계곡, 이쯤은 되어야지! 도봉산역을 지나 회룡역에서 하차해, 회룡사 이정표를 따라 산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을 이용해 가려면 도봉로를 지나 의정부로 진입해 잠시 직진하다보면 도로변에서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계곡 초입부터 계곡의 폭이 넓고 흐르는 수량이 풍부해 계곡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다. 서울 북부와 의정부 북부 사람들에게는 꽤 알려진 곳으로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산길을 따라 20-30분을 오르는 동안 내내 길 옆으로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고 계곡이 깊고 숲이 울창해 감탄사가 절로 난다. 큼직한 바위가 유난히 많은 계곡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초록 옷으로 풍성하게 갈아입은 나무들과 큼직한 바위들이 유난히 많은 계곡을 따라 오르면 먼빛으로 도봉산이 점점 가까이 다가서고 계속해서 산길을 오르면 태조 이성계의 일화가 깃든 회룡사와 김구선생이 일제시대에 잠시 몸을 피신했다는 석굴암을 알리는 양 갈래 길을 만나게 된다. 회룡사 길로 방향을 잡으면 그야말로 회룡계곡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무게가 몇 톤인지 가늠이 되지 않을 만큼 큼직한 바위를 타고 내려오는 폭포와 맑은 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 물줄기의 조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한나절 웰빙 나들이로 족하다. 의정부시 원도봉 계곡(망월사 계곡) ... 큰 맘 먹고 여름산행 겸해볼까? 서울 북단에 위치한 도봉산은 우이령(牛耳嶺:일명 바위고개)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으며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며 그 줄기마다 깊고 경관 수려한 계곡들을 품고 있다. 산중에는 인근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天竺寺)를 비롯하여 망월사(望月寺)·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의 명찰이 많다. 1호선 망월사역에서 하차해 신흥대학을 지나 도봉산으로 방향을 잡으면 쌍룡사가 나온다. 쌍룡사 주변엔 이미 음식점이 즐비해 호젓한 맛은 좀 덜하다. 더 산길을 오르면 망월사 가는 길과 포대능선 오르는 길이 나오고 어느 쪽으로 가나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숲과 계곡은 만날 수 있다. 물이 잠깐 머무는 웅덩이엔 물고기들도 많아 아이들에게 생태학습을 시키기에 적합하다. 물이 흐르는 커다란 바위는 아이들에게 미끄럼틀이 되기도 하고 자잘한 돌을 치우면 물고기와 가재도 볼 수 있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최신영화감상실- 미이라3:황제의 무덤 무대를 아시아로 옮겨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볼거리 제공 올 여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편 모두 이미 국내에서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는 는 더 커진 스케일과 화려해진 액션으로 여름 극장가를 다시 한 번 장악할 기세다. 까지의 시리즈가 이집트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시리즈 3편인 는 사후세계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있는 다른 문화권 중국의 이야기로 신선함을 담아 포장했다. 대부분 CG와 미니어처로 완성된 전편과 달리 는 1억8천만 달러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 황제의 무덤을 실제 사이즈로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황제의 방, 주술실 등을 포함해 500여명의 군대와 전차병이 배치될 수 있는 거대 공간은 물론 철저한 고증을 통해 고대 벽화와 소품 등 디테일까지 더해진 황제의 무덤은 거대함을 자랑하고 있다. 시리즈 중 최고 능력을 자랑하는 새로운 미이라 황제 한이 이끄는 1만 테라코타 부대와 해골 군단의 대전투는 전편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화끈해졌다는 평가다. 특히 뼛조각이 맞춰지며 부활하는 해골 군단의 모습, 풍화되어 사라지는 테라코타 군대의 모습 등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요소다. 또 영화 속 거대한 눈사태 장면은 한 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준다. 1편에서 선보였던 모래폭풍이 이번에는 거대 눈사태로 바뀐 것. 하지만 1999년 당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완성한 모래 폭풍과 달리 에서의 눈사태는 실제 캐나다에서 촬영한 설원의 전경과 눈의 입자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살려내 완성시킴으로서 사실성을 더했다. 은 저주에 묶여 천 년간 미이라로 잠들어 있던 황제 한이 그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의해 깨어나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릭 오코넬 가족이 위험한 모험 속으로 뛰어 드는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로 3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