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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6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탐방 - 토익 전문 박병재 어학원 토익으로 대학 선택의 폭 넓힐 수 있다!전국 83개 대입 전형에서 토익 반영, 온종일반과 팀별 맞춤 수업으로 점수 향상 효과 높여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대입 전형을 지켜보면서 과연 내 아이는 어떻게 방향을 잡아 대입 준비를 시켜야할지 걱정이 앞선다. 그러다보니 뚜렷한 소신도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이것저것 시키다가 막상 입시에 직면하고 나서야 하나도 제대로 해 놓은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예전과는 달리 요즈음 대학 입시는 철저한 전략에 의해 판가름이 난다는 말을 한다. 그만큼 일찍부터 기준을 정하고 자신의 장점을 살려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토익으로 대학가기, 제대로 된 준비 중요요즈음 부모들은 영어유치원부터 조기 어학연수, 단기유학 등 자녀 영어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인영어시험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승진에 대비하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대입 전형에 활용하기 위해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중고등학생들도 많다. 2009학년도 입시에서 토익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전국 4년제 대학 수(198개교)의 약 42.4%에 해당되는 83개교이다. 입학전형에서 900점 이상의 기준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에서 토익을 100% 반영하는 곳, 그리고 1단계 선발에서 토익을 100% 반영하는 곳 등 각 대학들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토익을 활용하고 있다. 박병재 어학원 박병재 원장은 “토익으로 대학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전형방식이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고3이 되어 급하게 토익공부를 시작하거나 재수를 결심하고 나서 또는 평소 토플공부를 해 오다가 대입 응시 시기가 임박해서 토익을 알아보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토익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만큼 합격자들의 점수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정규 수업과 스터디로 집중학습 가능박병재 어학원은 21세기 북스 모질게 토익 시리즈 대표저자인 박병재 원장과 Jim Lee 강사, 모질게 토익 어휘 독해편 저자인 강신진 강사 등 이미 실력이 검증된 토익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맡고 있다. 박병재 어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그룹 스터디를 통해 각 수강생들의 목표에 맞는 토익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학원과 수강생들 간의 조화로운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점수만을 위한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청취능력 및 어휘력을 바탕으로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전반적인 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온종일반의 경우 토익 점수에 따라 기초반, pre-기본반, 기본반, 실전반으로 나눠 주 5일의 오전 기본 수업과 오후 정규 스터디로 구성되어 있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박병재 원장은 “단기간에 토익 점수를 향상시키고 싶다면 학원 수업만으로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레벨이 맞는 수강생들끼리 모여 과제도 하고 강사들이 제공한 커리큘럼대로 스터디도 하면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방학 때에는 중고등학생들도 같이 온종일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로 서로 자극을 받고 학습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학습효과 높은 팀별 맞춤 수업 진행박병재 어학원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정규반과 주니어 토익반을 팀별 맞춤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5명 이상의 팀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각 팀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하며 강사들이 스터디를 위한 최적의 커리큘럼도 짜준다. 박병재 원장은 “학생들은 평소 저녁반에서 수업을 듣고 방학 기간을 이용해 온종일반에서 집중 수업을 받는다면 보다 확실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중학생의 경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레벨에 따라 원하는 것을 제공하면서 토익 준비 외에도 고급 독해나 듣기 등 별도의 과정을 병행한다”고 말했다. 영어는 잘하지만 토플 준비를 바로 시작하기에는 부담스러운 학생들의 경우 듣기 능력과 독해, 어휘 구사능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토익시험이 다음 단계의 영어공부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문의 (02)501-8950, www.ateamtoeic.com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스터디킹 중하위권학생 상위권 진입 특강반개설 대치동 스터디킹 학원에서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상위권 진입 특강반을 개설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만을 받는 학원과는 다르게 중하위권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수 맞춤 지도로 운영된다. 무조건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게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확인해 취약과목 위주 맞춤전략으로 단계별 집중코스를 준비한다. 문의 (02)557-62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애임하이교육(주), 국제중 입시대비 미네소타 BTCS 단기교환학생 선발 애임하이교육(구,에듀타임즈 국제센터)는 미네소타주의 카톨릭계 사립학교와 자매결연, 초등4학년부터 중2학년 중에서 단기 교환학생으로 참가할 학생을 선발한다. 참가학생들은 미네아폴리스 남쪽에 위치한 전원도시 리치필드에 위치한 명문 카톨릭학교(BTCS)에서 최소 2개월부터 1년까지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학생은 학교 교직원 또는 학부형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게 되며 애임하이 현지 지사에서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을 관리한다. 참가비는 10개월 기준 2900만원(학비 및 홈스테이비, 주3회의 영어튜터링포함)이며, 월 320만원 분할 납부 가능하다. 문의 (02)582-7088, www.interim.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수학을 잘하는 십계명 수학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물어오는 질문이다.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느껴온 수학공부의 비결에 대해 정리해 본다. 1. 수학은 말 그대로 방법이다. 수학의 mathematics의 어원이 방법method의 어원과 같이 생각(men)에서 출발했듯이 처음 부터 정확한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 명확한 개념을 익히지 못하면 나중에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지 고3이 되어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처음부터 명확한 개념을 잡아 줄 경험이 풍부하고 연구를 오랫동안 해 온 베테랑선생님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 2. 수학은 함축적이므로 그 출발과 의미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수학은 복잡한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을 간단한 수와 문자로 함축하여 표현한 것이므로 그 출발과 적용범위를 알고 있다면 훨씬 쉽게 적용가능하며 복잡한 문제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끄집어 쉽게 해결을 할 수 있다. 가령 함수가 뭐냐고 물으면 답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 다. 말 그대로 요술 상자(상자函 수數)에 어떤 수나 값을 넣으면 넣어준 수(정의역)를 변하게 하여(1차, 2차변환 등) 결과(치역)를 내게 하는 규칙이라 생각하면 너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며 고등수학의 행렬의 응용 식에서 막힌다면 행렬이 어디서 나왔는가를 생각해 (일차연립방정식 풀이법에서 출발) 두 직선이 만나는지 평행한지 일치하는지를 따지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것을 알 수 있다. 3. 수학은 연결고리이다. 수는 1을 매개로 짝수 홀수로 되어 있어 어떤 수든지 연관되어 있다. 아무리 복잡한 수학문제라도 그 수를 잘 살펴보면 분명히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쪽으로 옮겨보든지 몇 배로 곱하든지 나누어보면 신기하게도 규칙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도형문제에서 보조선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완전히 해결 판도가 달라지는데 보조선은 무턱대고 긋는 게 아니라 구하고자하는 값과 서로 수직 또는 평행하게 긋되, 선이 가장 많이 모인 점을 서로 연결하든지 출발점으로 삼아야 된다는 것이다. 4. 수학은 인내이다 수학공부를 할 때 가능하면 답안을 보지 말자. 답안은 책을 만든 사람이 제시하는 하나의 방법에 불과하다. 수학은 그 풀이방법도 천차만별이므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방적인 지도나 답안을 우선시한 수학공부는 수능과 같은 새로운 패턴에 절대 강해질 수 없다. 몇 시간 아니 하루에 단한문제를 풀더라도 자신의 힘으로 풀어야한다. 그게 늦은 것 같아도 제일 빠른 방법이다. 인내하며 푸는 과정에서 생각해낸 여러 가지 풀이방법이나 머리회전은 고스란히 다른 문제를 풀 때 소중한 자산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5.수학은 용기이다. 이 말은 시험장에서 유용한 충고이다.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접근한 경우와 “난 잘 못해 제발 이 부분은 안 나오면 좋겠는데” 생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왜 수학선생님들은 잘 풀고 학생들은 못 푸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답은 간단하다. 선생님들은 반드시 풀어야 되는(직업상)상황이고 학생은 못 풀면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하고 접근하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접근하면 분명 정석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해도 유사한 해결책이 나오게 되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평소 실력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갖는 습관도 중요하다. 6. 수학공부는 단계별로 해나가며 반드시 확인을 해야 자신의 것이 된다. 선행공부에 대한 효과에 대해 찬반이 있는 것은 확인과 심화가 빠진 선행을 했을 경우이다. 선행을 했어도 확인과 심화가 빠져있다면 곧 남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고 결국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선행에 따른 효과는 점차 줄어들어 결국 남보다 처지게 되고 선행회의론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얄팍한 기본서에 만족하지 말고 다양한 심화서를(이과학생이면 최종적으로 동경대문제나 올림피아드문제까지) 익혀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나아가 고차원의 문제를 통해 전체를 통괄해야 선행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7. 수학책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마라. 책은 쓴 사람마다 고유한 풀이 법과 나름대로의 비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책마다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고유한 부분이 있다. 가령 고등수학에서 정석은 행렬부분은 매우 약하게 처리되어 있지만 확률부분은 그런대로 잘 짜여 있다. 매년 수능은 참신한 유형을 계속 개발하여 출제하고 있으므로 여러 유형을 접하지 못한 수험생은 처음 받아든 유형에 당황하게 된다. 고려학원 김규순 원장 문의 (02)501-26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고고서초기자단 “함께 만든 신문 나올 때마다 큰 보람 느껴”서초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은퇴자들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 서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고고서초 리더는 서초기자단, 해피홈스쿨선생님, 멘토강사, 펀펀볼런티어리더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서초기자단은 노인을 대표하는 언론가로 ‘뉴실버세대’ 신문을 제작하고 있으며 웹진을 운영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새로운 분야 배우면서 봉사도고고서초기자단은 서초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07년 3월 결성이 되었으며 일정한 기자교육 과정을 거쳐 그해 9월에 첫 신문을 발행하였다. 3개월마다 한 번씩 신문이 발행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단 신문이 발행되면 평가회의를 열고 기획회의에서는 다음호를 위한 주제를 의논한 후 각 기자들이 담당할 기사를 정하게 된다. 각자 기사 작성에 필요한 취재를 하고 1차 원고가 나오면 다시 모임을 가져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편집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해서 신문이 나오게 되며 순수하게 기자단의 목소리 그대로를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만평과 미담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영(67) 기자는 “일반 사회적인 기사보다 남을 돕거나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면을 만들고 싶어 미담코너를 제안했다”면서 “평소 주민들에게 물어 보거나 동사무소를 통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는 식당이나 어렵게 살면서도 봉사에 앞장서는 사람 등을 그동안 취재했다”고 전했다. 전자공학을 전공했던 김 기자는 평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보고 싶어 기자단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올해 초에 새롭게 합류한 백석인(61) 기자는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고 싶어 기자단을 선택했으며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봉사도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첫 취재에서 기자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으며 인터뷰할 내용에 대해 충분히 알고 가야 제대로 된 질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 번역서비스를 담당했던 백 기자는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평소에는 무심코 넘겼던 것들에도 항상 귀와 눈이 열려 있고 특히 노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 기자가 된 후의 변화라고 한다. 기자활동으로 정신건강까지 좋아져신문은 한 번에 2천부 정도가 발행되며 서초구청, 동사무소, 복지관 등에 배부된다. 또한 서울시 소재 27개 노인복지관에도 배부되며 타 구청 관내에 있는 복지관이나 노인관련 단체에서도 요청을 해오고 있다. 1년마다 한 번씩 신입 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에는 수시로 선발을 하기도 한다. 비록 아마추어 기자들이지만 늘 머릿속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고 취재처를 찾아 각자 흩어져 다니면서 몸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좋아진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각자가 쓴 기사가 활자화 돼 신문으로 나왔을 때 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 나눠 주면서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여러모로 보람이 크다고 한다.김 기자는 “아이템에 대한 부담도 크고 내가 쓰는 기사에 책임감도 느끼게 되지만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분이나 나이를 잊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백 기자는 “고고서초기자단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개성 있는 단체이며 봉사정신이 있으면서 자신이 가진 지적 자산을 활용해 보람을 찾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분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취재를 하면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삶을 보다 진지하게 살게 되며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두 기자는 입을 모은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어르신, 신나는 일ㆍ취미생활 찾으시죠? 취미, 건강, 일자리 지원 등 프로그램 다양…경제적 도움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김숙자(67)씨는 요즘 하루하루가 즐겁다. 월ㆍ화ㆍ수요일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재미가 진진한데, 얼마 전에는 실버모델로 생명보험과 염색약 광고를 찍어 폼도 내고 돈도 벌었다. 교사생활 퇴직 후 무료한 삶에서 허우적거리던 김씨가 활력을 되찾은 곳은 양재동 서초노인종합복지관. 이곳에서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취미생활과 봉사활동, 건강관리까지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노인 취미생활과 취업이 어려운 상황. 하지만 강남은 노인복지관만 잘 이용해도 해답이 있다. 어르신들이 경험을 살려 해볼 만한 일과 건강과 취미를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살펴본다. 돈 벌고 보람 얻는 ‘일자리’지원 프로그램강남ㆍ서초구는 어르신이 일하는 보람을 느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1750여개(강남구 925개, 서초구 725개)를 마련하고 있다.일자리 유형은 강남구의 경우 △실버강사파견사업 △급식지도자파견사업 △친친봉사대 △거리환경개선 △학교안전지킴이 △양재천환경정비 △아동ㆍ청소년선도사업 △숲생태지도자클럽 △시니어사서도우미 등이고, 서초구는 △장묘조사도우미=분묘현황 조사해서 분묘지도 만듬 △오팔(Old People Active Life)선생님=어린이들에게 특기 적성 지도 △도담선생님=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 줌 △노인모델사업단=노인이 등장하는 광고에 어르신들이 모델로 활동 △지방세 고지서 송달도우미 △어르신 공부방 도우미 △실버환경지킴이 등이다. 이들 일자리는 강남노인복지관(02-549-7070), 서초노인종합복지관(02-575-1515), 수서종합사회복지관(02-459-5504),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02-2040-1600), 대한노인회 강남지부(02-542-2234) 등의 수행기관에서 제공된다. 한편 강남시니어클럽(02-547-8866)이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는 △지하철 택배 △통번역사업 △핸드메이드 비누제조 △시험감독관 파견 △주례클럽 △숲생태지도자 △사서도우미 등이다. 사회복지법인 영산(02-565-3857)은 재너머 어르신 공동작업장 운영사업을 하고 있는데 △제과제빵 사업 △볶음고추장 등 밑반찬 사업 △외주사업인 쇼핑백 마무리작업 등이 있다. 각 유형별 일자리의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 주 2~3일이고, 보수는 월 20만원 정도다. 참가 희망자는 거주지 구청 사회복지과나 사업수행기관에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취미 즐기기와 봉사활동다소 경제적 여유가 있는 강남의 어르신들도 막상 어디가서 어떻게 즐길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의 노인복지관은 예술, 전통문화, 스포츠, 컴퓨터 등 어르신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문화교실이 잘 마련돼 있다. 외국어, 컴퓨터 등 ‘신세대형’ 프로그램 구성과 저소득층 노인만 다닌다는 편견을 깰 만큼 중산층 어르신회원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용 비용은 저렴하거나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좋다. 강남노인복지관은 문학 음악 미술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예술아카데미,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이해를 높이며 노년기 부부관계를 더욱 아름답게 발전시키는 부부아카데미,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교양과 정보를 제공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구성원들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돕는 청춘아카데미, 종교 철학 역사 문학을 통합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인문학아카데미, 전문 인력 노인봉사대를 활용해서 구정활동모니터링과 독거노인전화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애플봉사대를 운영한다.서초노인복지관은 일어 영어 중국어 서예 문인화 수족침 등의 교양교육 프로그램과 단전호흡 멧돌체조 요가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가요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인터넷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노후설계 프로그램. 한글 엑셀과 파워포인트, 인터넷, 블러그&MP3 등을 배우는 정보화교육 프로그램과 교양강좌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어르신은 서초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고고서초, 대화가 필요한 동년배 어르신의 상담자 역할을 하는 해피메이커, 문화알리미와 방과후교실 선생님 등 복지관 자체 봉사대인 와우봉사대에서 활동할 수 있다. 나이가 좀더 많으신 어르신들은 집 가까이 있는 경로당을 많이 이용한다. 경로당 프로그램 중에는 앉아서 흥겹게 노래 부르는 민요교실과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종이공예가 가장 인기가 좋다. 요즈음은 맷돌체조, 장수춤, 타이치(태극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호응이 크다.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어르신들, 무료 독감 예방접종 강남구는 겨울철 어르신 독감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18일 강남구의사회와 강남구어르신독감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는 곳 가까이에 있는 지역 내 193곳의 병의원에서 본인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 “교육의 질 높여야 지방대학 산다” 지나친 초중등 예산집중 개선 필요 … 대학기부금 세액공제 도입해야 2010년 이후 서울서 1시간내 접근 … 기숙사 확대, 학생 폭넓게 유치 지난 7월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08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에서 한 지방대 총장이 이명박 정부의 교육예산 배정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사립대 특히 지방사립대에 대한 홀대가 여전히 심하다는 지적이었다. 이는 학령기 인구가 줄어들면서 지방대의 학생모집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적 배려까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였다. 내일신문은 문제를 제기한 한림대 이영선 총장을 만나 대학자율화 시대에서 지방대학의 생존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춘천에 오는 내내 곳곳에 공사장이던데. 고속도로와 철도 전철화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서 40분이면 춘천에 올 수 있다. 이제 우리 대학도 수도권 대학이다. -대교협 세미나에서 고등교육 예산과 배정과 관련해 발언하는 것을 보았다. 예산 배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가. 우리나라 교육예산은 지나치게 초중등교육에 편중돼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의 학생대 교사 비율은 20대 1인데 반해 대학은 45대 1이다. 누가 보아도 잘못된 것이다. 대학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초중등교육이 정치적으로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고등교육에 보다 많은 재정이 투입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국립대에 비해 사립대가 당하고 있는 차별도 해소해야 한다. -사립대가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인가. 고교 졸업생이 줄어들면서 지방 대학들은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재정지원이 적은 사립대는 등록금까지 많이 받아야 하니 국립대와 공정한 경쟁을 못한다. -설립 주체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 아닌가.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 보자. 세금은 같이 내는데 사립대 학부모는 국립대 학부모보다 훨씬 비싼 등록금을 부담해야 한다. 불공평하다. -학교도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사립대가 마련할 수 있는 자구책은 등록금 인상과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방법은 발전기금을 모으는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정치권에서 대학에 기부한 사람들에게 10만원씩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부처가 세수감소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국가경쟁력은 우수한 인력에서 나온다. 경쟁력의 원천인 우수한 인재는 대학이 양성한다. 오히려 경제부처가 나서 대학을 지원해야 한다. -대학 자율화 정책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집정원이나 지원금을 주는 내부 지향적 방식이 아니라 외국 대학들과 경쟁해서 학생을 유치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해외 지향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교육이 한국의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질을 높여야 한다. -지방대학의 학생모집난을 이야기 했는데 한림대도 마찬가지인가.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아직까지 모집 자체는 어렵지 않다. 문제는 우수학생을 유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마련하고 있는가. 지방에서는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조금 좋은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서울로 떠난다. 그래도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이 곳곳에 많이 남아있다. 자치단체 등과 손을 잡고 이들을 발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유치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천군과 강원랜드가 함께 하고 있다. -지역 내 인재발굴만으로 한계가 있지 않은가. 앞에서 말한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수도권 학생들이 1시간 이내에 통학을 할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도 이 정도 시간은 걸릴 것이다. 지금보다 지리적 여건이 훨씬 좋아진다. 그러나 통학이 쉽다는 것이 우리의 전략은 아니다. 기숙사를 신축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 절반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한림대의 우수학생 유치 전략이다. 교육 서비스의 질을 지금보다 높이면 가능하다. 교육의 질이 우리 대학을 비롯해 지방대학의 최대 생존전략이다. 교육 경쟁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폭 넓게 학생을 유치해보자는 계획이다. -취업률이 사회적 관심인데. 매우 중요한 문제다. 우리 대학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교육이 얼마만큼 취업과 연관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좀 걱정스러운 면이 있다. 최근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은 좀 과다한 부분이 있다. -어떤 의미인가. 취업률의 작은 차이를 가지고 순위를 매겨 ‘이 대학은 좋은 대학, 저 대학은 나쁜 대학’식으로 평가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이 잘되도록 학교가 연결해주는 것은 좋다. 그러나 대학은 창의성을 가진 지성을 키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 기업에서는 졸업하자마자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이는 사내교육 비용을 학교와 사회에 전가시키겠다는 것이다. -기업의 요구가 지나치다는 것인가. 그렇다. 일부 기업이 일부 대학에 투자하는 것을 제외하면 우리 기업들은 대학교육에 거의 기여를 하지 않고 있다. 전경련이든 대기업이든 원하는 교육을 받은 인재를 공급받으려면 대학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 -재정 지원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것인가. 지식정보화사회의 특징은 학문이나 과학기술이 엄청나게 빠르게 변한다는 것이다. 빠른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인재는 기초학문을 충실히 공부한 사람이다. 기업도 당장 라인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보다는 기초가 튼튼해 어떤 상황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한림대학의 특성화 분야는. 의대·간호학과 등 의학 계열과 생명과학, 환경공학, 보건,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인문학의 콘텐츠를 융합시켜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인문학 콘텐츠를 강조했는데 최근 대학가 흐름과 다른 것 아닌가. 인문학이 중요하다. 이를 베이스로 해서 나머지 학문이 발전하는 것이다. IT니, 무슨 공학이니 하는 이른바 잘 나가는 학문들도 인문학이 기초가 되어야 빛을 본다. 컴퓨터 하나 가지고 성공할 수 없다. 컴퓨터로 대표되는 정보통신 기술과 우수한 인문학 콘텐츠가 연결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이영선 총장은 -1966~1970년 서울대 경제학 학사 -1976년 미국 Maryland대학 경제학 박사 -1978~2008년 2월 연세대 조교수·부교수·교수 -1998~2002년 연세대 기획실장 -2007년 2~2008년 2월 한국경제학회 회장 -2008년 3월 ~ 한림대 총장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공부에도 다 때가 있다ㆍ없다. 양재고등학교 교장 최상규 두 가지 신문기사를 의미 있게 보았습니다. 첫째 프랑스 교육부장관이 TV시청과 계산기 사용으로 두뇌발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므로 어린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암산교육을 받도록 지시한 기사. 둘째 미국 공립학교가 등교 첫날 학부형에게 계약을 의뢰한 ‘학생규율집’내의 휴대폰 사용규칙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휴대폰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반드시 전원을 꺼야하고 눈에 보이지 않게 소지해야 한다. 1회 위반 시는 휴대폰 압수, (중략)4회 위반 시 3일 등교 금지.” 두 기사 모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학창시절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즈음 거실에서 TV를 치우고 대신 책장을 설치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 3시간 이상 TV를 보는 학생은 집중력 유지시간이 줄어들고 뭐든 쉽게 잊어버리는 등 두뇌활동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시간은 저축 할 수도 살수도 없고, 사용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집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똑같이 하루는 24시간입니다. 따라서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공부 잘하기가 결정되고, 25시간이 되거나 20시간도 되는 요술쟁이입니다. 또한 앞으로 자녀들이 살아갈 세계는 알아야 할 정보와 기술이 너무 많아 이를 소화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시간부족사회가 올 것이라고 미래학자는 주장합니다. 시간 흐름의 엄숙성을 알고 시간을 잘 활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은 학창시절에 꼭 길러야 할 생활태도의 하나입니다. 학창시절의 시간관리 1.규칙적 생활 습관이 첫걸음 기상, 취침, 식사, 공부, 휴식 시간까지도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건강과 직결되어 집중력과 끈기를 길러줍니다. 공부가 잘된다고 하여 밤을 새우고 다른 날은 일찍 자는 등 들쑥날쑥한 수면시간과 불규칙한 식사시간은 생활의 리듬을 잃게 하여 매우 피곤하게 합니다. 2.시간을 양보다 질적으로 사용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남보다 잠을 조금 자고 IQ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수업에 얼마나 집중(핵심,사항 파악)하느냐와 끈질기게 계속하느냐가 핵심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공부를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 비몽사몽의 상태로 시간을 죽이는 것입니다. 졸리면 마음 편히 푹 자두는 것이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3.계획은 구체적으로, 중간점검은 필수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되어 학습이 잘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우등생들은 시간표(계획)에 따라 생활합니다. 장래 달성해야할 목표를 고려하여 생애와 학창 시절의 계획을 설정하고 자그마한 것이라도 하나씩 달성했을 때의 기쁨을 느끼는 생활태도는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합니다. 4.우선순위가 중요 아침에 매일 할 일(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요하고 급한 일부터 해야 합니다.해야 할 잡다한 일은 미루지 말고 즉시 처리하는 것이 좋고, 메모를 자주하여 뇌의 부담을 적도록 합니다. 공부할 때는 친구관계를 단순화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위권 학생들은 자제력이 뛰어나 생활이 매우 단순하나 하위권 학생들은 이성 및 친구 만나기, 문자보내기, 연예인 추종하기 등에 몰두하여 복잡합니다. 공부할 때에는 다소 이기적인 면이 필요합니다. 친구의 청도 때론 과감히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5.새벽 공부의 강력한 효과 현대그룹의 故정주영 창업자는 아침 6시 반에 출근하여 업무를 시작했고, 칸트와 괴테는 새벽을 잘 이용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공부능률은 새벽 1시간 공부가 낮 3시간 동안의 공부와 맞먹고 잠깨어 30분 후가 집중력이 최고라고 합니다. 집중이 잘되는 새벽에는 깊은 사고가 필요한 과목이나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고, 머리가 띵한 오후에는 이해하여 암기하는 과목이나 재미있는 과목을 공부하고, 책가방 싸기, 준비물 갖추기 등 잡다한 일을 처리합니다. 단, 공부를 종달새형으로 하느냐 올빼미처럼 하느냐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합니다. 6.시간 낭비는 가장 큰 죄 모 국회의원이 공부를 할 때 식사시간을 아끼기 위하여 늘 비빔밥으로 식사를 했다는 강의를 감명 깊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선생님은 수학문제를 푸는 도중에 연필이 부러져 다시 연필을 깎는 시간을 아끼기 위하여 오후에 10여 자루의 연필을 미리 깍아 다음날 하루 동안 사용했다고 합니다. 시간의 낭비는 주로 선택을 할 경우에 많습니다. 무슨 과목 공부를, 어떤 옷을 입고, 어디서 할 것인지 등을 미리 결정하여 두도록 지도합시다. 기타 컴퓨터게임하기, 인터넷, 문자보내기 등은 재미가 있으므로 시간을 낭비하기 쉽습니다. 적절히 통제되어야 합니다. 또 공부 시작하기 전, 책상주변 정리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일단 공부를 시작하고 보아야 합니다. 지식 기반사회에서 평생 동안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하지만 성공은 배움에 가장 효과적인 학창시절에 땀 흘림의 많고 적음에 크게 좌우하기에, 자녀들이 학창시절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부모님이 애를 많이 태우는 것은 의미가 클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안 보이는 교정장치 바른해치과 이은희원장 치아가 고르지 못해 웃을 때나 말할 때 입을 가리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아볼까 하고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교정장치를 붙이고 있을 생각을 하면 선뜻 교정치료를 시작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교정치료를 받고 싶기는 한데, 다른 사람이 모르게 표시가 안 나게 할 수는 없을까? 교정장치가 보여서 부담스러운 경우 장치를 치아의 겉 표면이 아닌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교정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장치를 치아의 안쪽으로 붙이게 되기 때문에 보이지 않아 교정치료에 대한 부담이 없게 된다. 하지만, 장치를 치아에 붙이기 위해서 별도의 기공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가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한 장치가 치아 표면의 안쪽에 부착되기 때문에 말을 할 때 혀가 장치에 닿아서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다. 하지만 장치를 붙이고 1주일에서 1달 정도의 적응 기간 후에는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불편감은 없어지게 된다. 설측교정이 비용 때문에 부담스러울 경우 콤비 교정을 생각할 수 있다. 콤비교정이란 사람들 눈에 잘 보이는 위쪽 치아의 경우에는 교정장치를 안쪽으로 붙이고,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는 아래쪽 치아에는 세라믹 소재의 투명한 교정장치를 사용하여 교정치료를 하는 방식이다. 위아래 모두 안쪽으로 붙이는 교정장치에 비해서 비용 부담이 덜하고, 아래쪽 장치는 입술에 가려서 거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이 교정치료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게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투명교정장치가 있다. 투명교정이란 장치를 치아에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본인의 치아 모형에 맞춘 뺏다 꼇다 하는 장치를 사용하여 치아를 움직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경우에는 장치를 껴야만 치아가 움직이기 때문에 치료가 전적으로 본인의 협조도에 달려 있다. 또한, 장치를 치아에 붙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치아를 움직이는 것은 조금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장점으로는 장치를 뺏다 꼈다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강위생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삐뚤빼뚤한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장치를 몇 개의 치아에 사용하는 부분교정을 통해서 신경 쓰이는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아주 간단한 교정장치에 의해서 치아를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아가 고르지 않아 고민인 분들은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