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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 유아영어 교육기관 다양, 선택의 폭 넓어 놀이학교 영어 프로그램에서 영어유치원까지…영어습득, 전인교육 통합적으로 추구 유아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영유아를 둔 강남지역 부모들의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모들의 이러한 관심과 욕구에 따라 유치원, 놀이학교 등 대부분의 유아교육 기관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강남지역에 우수한 시설과 커리큘럼을 갖춘 어학원 유치부(영어유치원)가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영어 프로그램을 갖춘 놀이학교 등을 포함한 강남지역 유아영어 교육기관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아교육기관 영어 프로그램 유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가장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처음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기가 망설여진다면 놀이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에서는 McGraw-Hill 교재과정을 미국본사와 제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발달에 맞게 재편성한 프로그램, 자체 개발한 교재 및 교수법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포 잠원, 서초 방배, 대치원이 있다. 발도르프프리스쿨 ‘올리’에서는 뮤지컬 드라마, 쿠킹 등의 활동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남원과 도곡원이 있다. 신사동에 있는 창의성 교육 전문 ‘메사스콜리아’는 3~4세 매일반을 오픈하고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애니메이션 창작 동화를 보고 들으면서 영어를 익히는 창의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베궁’에서는 놀이영어를 통해 즐겁게 활동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낯선 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치, 서초원이 있다. 영어습득, 전인적 발달 통합적으로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국내 초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과연 전인적인 교육에 부족한 부분은 없을지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된다. 따라서 강남지역 영어유치원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을 담당하거나 원어민 교사 외에 한국인 보조교사를 두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치동에 있는 ‘반튼스쿨’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영어능력을 갖춘 한국인 교사가 공동으로 반을 담당해 전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Speaking을 강화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저녁 7시까지 숙제지도는 물론 학습지, 예체능학원까지 연계시켜 주는 Edu-care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역삼동에 있는 뉴질랜드교육문화원에서는 뉴질랜드 교육철학과 한국 교육방식을 접목시킨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영어유치부 원아들을 모집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교육 자료로 뉴질랜드 원어민 강사가 과목별 교육을 담당하며 한국인 강사도 지원해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SLP 유치부 집중반’은 서강대학교 영어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시한 유아교육 목표를 영어교육에 도입해 영어습득과 전인적 발달을 통합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한다. 강남, 서초영어학당이 있다. 반포동에 있는 ‘레지오 ELC''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활동과 교과목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이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잔디 마당과 텃밭을 갖추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영어 프로그램 ‘PSA’는 미국 유치원의 영어교육 과정과 한국 유치원의 학습과정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가 능숙한 한국인 교사가 함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서초, 개포, 압구정센터가 있으며 내년 3월 오픈하는 압구정 2관도 원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18개월부터 40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영어전문 기관인 ‘애플트리’는 영어교육과 양육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16명 정원에 한국인 영어강사 1명, 부담임 유아교육 전공강사 2명, 외국인 강사의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 개포, 압구정센터가 있다. ''ECC Ivy Kids''는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몰입교육을 통해 4대 영역을 골고루 교육하고 있으며 인성, 지성, 창의성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균형 잡힌 언어사고를 이끌고 있다. 반포와 청담원이 있다. PSA, 애플트리와 함께 YBM 시사영어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LCI 키즈클럽’ 유치부는 100%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전담하는 정통 미국식 영어스쿨이다. 자체 제작된 교재 및 교본에 의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산화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실시한다. 강남, 서초스쿨이 있다. 반포동에 있는 ‘SOT'' 유치부는 원어민 담임교사에 의한 전 과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인 보조교사를 두고 있다. 2층 단독 건물에 넓은 앞마당과 실외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키즈칼리지’ 유치부에서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와 모스크바 국립대학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 대치본원과 압구정원이 있다. 신사동에 있는 ‘세리영어중심유치원’에서는 8명 정원의 소규모 수업으로 놀이학습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게 지도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강남 주부, 쌀도 특별하게 고르나요? 대형매장의 경우 저가미 매출 가장 많아, 소포장 일수록 고급 브랜드 선호 서초동에 사는 주부 김숙현(44)씨는 시골에서 보내주는 쌀을 먹다가 얼마 전부터는 직접 쌀을 사먹고 있다. 하지만 대형 매장에 가면 너무 종류가 많아 고민하다가 매번 중간가격대의 쌀을 구입하곤 한다. 품종도 많고 지역마다 다양한 브랜드를 쓰고 있어 브랜드를 보고 고르느니 차라리 가격대를 보고 고르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은 햅쌀이 한창 출고되고 있어 대형매장을 찾을 경우 많은 쌀 종류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렵다. 강남 주부들은 대형매장에서 어떤 쌀을 주로 구입하는지, 고급 브랜드 쌀의 선호도는 어떤지, 좋은 쌀을 고르는 요령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도정일자, 품종, 광택 고려해 선택 현재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쌀 브랜드는 약 1900가지에 이른다. 이들 브랜드들은 품종별, 지역별, 재배방법별로 다양하다. 쌀 포장지에는 일반적으로 품종과 생산지, 도정년월일, 유기농재배 여부 등이 표시가 되어 있어 이를 참고하면 쌀 고르기가 훨씬 편하다. 품종으로는 추청, 오대, 일미, 고시히끼리, 슈퍼오닝 등 다양하고 현재도 계속 신품종이 개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미의 대부분은 ‘아끼바레’라고 하는 추청벼에 속하며, 강원도는 오대벼, 전라도는 일미벼 등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 따라서 쌀은 품종과 산지에 따라 같은 품종이라도 가격차이가 난다. 또한 쌀의 재배 방법에 따라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친환경 쌀과 일반 쌀로 구분할 수 있으며, 도정과정에 따라 백미와 현미, 칠분도미와 오분도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쌀을 고를 때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생산 연도와 도정일자다. 하나로클럽 양재점 양곡팀 강성현씨는 “도정 일자는 신선도와 관계가 깊기 때문에 도정 일자는 가까울수록 좋다. 또한 육안으로 봐서 광택이 있는 쌀이 좋은 품질의 쌀이다”고 말했다. 대형매장에서는 저가미 구매 가장 많아 현재 강남에 있는 대형매장에는 다양한 쌀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지만 저가미의 총 판매량이 가장 많다. 하나로클럽 양재점 강성현씨는 “꾸준히 저가미가 많이 팔리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아예 고가브랜드 쌀을 구매하는 양분화 형태이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로클럽 양재점에는 20kg 기준 36개 품목의 일반미가 입점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매장 내 가장 저가인 ‘김제백구쌀’과, 농협 PB 상품인 ‘하나가득쌀’이 총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브랜드 쌀로는 ‘철원오대쌀’, ‘임금님표이천쌀’ 순으로 판매가 많은 편이다. 이마트 양재점에는 20kg 기준 10여 가지의 백미가 입점해 있는데 이곳에서도 저가미의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판매율을 보면 이마트 PB 상품인 ‘이맛쌀’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브랜드 쌀인 ‘철원오대미’, PB 상품 중 약간 가격이 더 비싼 ‘이마트우리쌀’과 ‘이마트우리쌀골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킴스클럽 강남점의 경우도 저가미인 킴스클럽 PB 상품인 ‘이맛이 백미’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킴스클럽 강남점 농수산팀 변지훈 대리는 “킴스클럽 강남점의 경우 저가미의 판매량이 가장 많고, 브랜드 쌀의 경우 이천쌀의 구매가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강남 주부들이 특별히 경기 쌀을 선호한다는 것은 아니고 저가미가 대부분 전라도, 충청도 쌀이기 때문에 강남 주부들은 전국의 쌀을 다양하게 먹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포장은 유기농 고급 브랜드 선호 10kg 미만 소포장의 경우 친환경 쌀이나 고급 브랜드의 쌀 구매가 두드러진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소포장인 경우 대부분 고급쌀이 많이 판매되는데, 그 중 이천쌀과 신품종인 ‘평택슈퍼오닝쌀’의 판매량이 많다. 이마트 양재점에서는 무농약 햅쌀 고시히끼리 품종인 ‘하늘아래첫쌀 순천햅쌀(5kg)’과 해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한눈에반한쌀(5kg)’이 가장 잘 팔린다.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판매하는 초록마을에서는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생산한 햅쌀과 잡곡의 판매가 한창인데, 특히 강남 매장의 경우 오분도미가 인기다. 오분도미는 쌀겨층을 50%만 벗겨내어 쌀눈을 남겨둔 것으로, 현미와 백미의 중간 정도에 해당되는 쌀로 백미에 비해 영양분은 풍부하고 현미보다는 먹기가 좋아 강남의 50대 중년층에게 인기다. 초록마을 마케팅팀 이준수 과장은 “실제로 강남 매장에서는 유기농 백미보다 오히려 오분도미 구매가 더 많다. 아무래도 도정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신선하고 영양가치가 높아 강남주부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곡동에 있는 스타슈퍼 양곡매장에는 소포장 쌀만이 입점해 있는데, 유기농과 일반미 30여 가지가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농 특별재배미인 ‘보성생미(40,300원/5kg)’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다. 일반미의 경우는 여주쌀인 ‘가을보석(18,000원/4kg)’의 판매량이 높다. 스타슈퍼 양곡팀 이순덕씨는 “이 근처 주민들이 매장을 주로 이용하는데, 대부분 외식이 많고 가족 수가 적어 5kg의 소포장 쌀을 찾고 있으며, 유기농 쌀의 판매가 일반미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피부미인, 까다로운 ''기미''부터 해결해야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주름 하나 생겨날 틈 없이 탱탱하고 매끄러운 여성 연예인들의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희망사항일 것이다. 이러한 피부는 상당 부분 타고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관리와 피부 전문가의 도움도 중요한 비결이다. 잡티 중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달리 피임약이나 광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과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발생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도 까다롭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된 ''플러스 옐로우레이저''는 노란색 파장이 붉은 혈관 병변을 치료하고, 녹색 파장이 검은 멜라닌 색소를 치료할 뿐 아니라, 이 두 파장이 모두 조사되는 플러스 모드가 있어 모공 축소와 잔주름, 패인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혈관의 영향을 받아 진하게 발생되는 기미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가장 큰 장점은 병변에 정확히 반응하는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낮은 에너지로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치료 후 화끈거림이나 딱지 등이 잘 생기지 않고, 혈관 질환을 치료할 때에도 멍이 드는 일이 거의 없다. 시술은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면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치료법으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시켜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약한 표피형 기미의 경우 3~4회 시술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1~2주 간격으로 10회 정도 시술 후 유지 요법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플러스 옐로우레이저와 병행하여 치료할 경우에는 복잡한 원인으로 인한 악성 기미를 개선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꼴레이드''레이저는 강한 에너지 빔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피층과 표피층의 멜라닌을 안전하게 파괴시켜 주변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기미와 잡티, 오타 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한다. 특히 기미나 오타반점, 다양한 칼라의 문신 등 까다로운 색소 치료에 효과가 높으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미 FDA와 국내 KFDA의 승인을 획득, 안정성이 입증되었고 동양인의 피부에 맞는 스킨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기미나 잡티 등을 치료할 때는 1주일 간격으로 5~10회 정도 시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청소년기를 빛내주는 동아리 활동 지역단체에서 주관하는 특성 있는 동아리 활동, 봉사도 하고 자신도 성장시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청소년 시기에 공부만 했던 부모 세대. 자신의 단조롭고 지루했던 중고등학생 시절을 아쉬워하면서 자녀는 청소년기에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멋진 청년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시간이 있어야지” “애가 바빠서”라며 자녀가 공부에 주력하길 바라고 공부 외의 시간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중고생의 일상을 실제로 보면 공부 외의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 학교 동아리가 아니라도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거나 부모로서 한번쯤 권유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참여해보자. 강남지역 청소년 대상 단체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봉사활동에 연결시켜 청소년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청소년 수련관 양진화 간사는 “예전에는 학부모가 봉사시간 때문에 동아리를 신청했지만 최근 2년 전부터는 자녀의 여가 활동이나 사회성을 위해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며 “수련관 측에서는 부모 의사보다 학생의 참가 의사를 존중하여 가입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참가하는 학생 자신이 재미있고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나면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다음에는 그렇게 하는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강남 지역단체의 동아리 활동을 알아본다. 재미있는 봉사 동아리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청소년 인권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하는 ‘다같이’는 악플에 있어 인권, 장애우 파키스탄 아동의 인권 등 다양한 삶의 권리에 대해 활동한다. 김진영(세화여고1)양은 “인권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려면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하고 인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우리가 천사이며 천사와 같이 봉사하자는 ‘천사랑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는 박소영(동덕여고 1)양은 “동아리 활동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된 내용으로 활동하면서 내 자신의 변화를 느낀다”고 전한다. UCC를 이용하여 학교주변을 감시하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동아리 ‘시나브로’, 영어로 봉사 활동하는 ‘청소년 잉글리시 서포터즈’. 우면산 보호운동을 전개하는 ‘트러스트 봉사단’은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다. 마술을 좋아하는 청소년이 모여 마술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BMC 마술동아리’는 겨울방학에는 ‘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마술의 신비함과 즐거움을 전한다. 급변하는 사회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청소년의 시간으로 분석하고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로 모인 ‘TY별별별(***)’ 등 각 단체는 청소년이 모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청소년 수련관=결혼이민자여성 한글 교육을 하는 한글사랑 동아리 ‘한살’이 있다.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하고 제 3세계 여성을 위해 직접 면 생리대를 제작하는 ‘소녀지몽’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 동아리’는 소외계층 공부방 아이들을 찾아가 사진도 찍어주고 앨범도 만들어준다. ‘청소년 취재 기자단’은 청소년 시각으로 청소년소식과 봉사활동거리를 취재하며 에코러브’는 “환경은 내가 지킨다”며 재활용 비누제작 등을 만드는 환경동아리이다. ▲수서청소년수관= 청소년 봉사단체로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이오떼’ ‘늘푸른 봉사단’ ‘참그루’등이 있다. 이오떼는 ‘나 너 우리’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자원봉사 대축제 수상팀으로 활동을 많이 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직접 내용을 구성해서 영어를 1:1로 가르치며 멘토링하고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진행하는 ‘영어봉사단’이 매년 단원을 모집한다. ▲서초구립서초유스센타= 전문지도자가 있는 음악 동아리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종합병원 등에 연주 봉사활동을 하는 ‘예그리나 앙상블’ 등이 있다. 예그리나 앙상블 최양훈 지휘자는 “일반 무대에서 공연할 때보다 병원에서 연주할 때 아이들이 더 진지하며 매우 열심히 한다”고 한다. 청소년이 직접 병원 내외의 환우아동에게 다양한 독서활동 이벤트 게임 등을 함께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는 ‘책사랑 나누미’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취미를 개발하는 문화 동아리 ▲서초구서초유스센타=영어토론 동아리 ‘ATOM'', 댄스동아리 ''Flame Floor''z'', 흑인음악 동아리 ’명‘ ’흑락회‘이 활동한다. 밴드 동아리 ’P.S'' 리더 정진숙(동덕여고2)양은 “멤버 중에 음악전공을 하는 친구는 대회 수상실적이 입시에 도움이 되며 취미로 해도 연습과 공연을 통해 멤버간의 사회성, 리더쉽이 길러진다”면서 “부모님이 이해하여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음악활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강남청소년수련관=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중학교에서 가서 성교육 이성교제에 관한 연극도 하는 연극 동아리 ‘연아’가 있다. 수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밴드동아리 ‘Tick''이 정기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영동세브란스 병원 리모델링 최상의 진료, 최신식 시설로 재도약 시동 2년여 리모델링 끝에 ‘속도중심’ 진료구현, 대학 병원으로서 기능 완벽하게 발휘 올해로 개원 25년을 맞이한 강남 지역 최초의 종합 병원 중 하나인 영동세브란스병원이 약 2년에 걸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리모델링은 지난 1983년 지어진 본관 2개동을 전면 새 단장한 것으로, 지하1층부터 지상8층까지 9개 층을 최적의 진료 공간, 환자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 재탄생 했다. 의료1번지 강남의 터줏대감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연세의료원의 위상에 걸맞게 의술에서 큰 두각을 보여 왔다. 지난 1984년에는 국내 최초로 Chemonucleolysis기법의 척추수술을 시행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장기이식 수술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폐 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 최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치병인 근육병환자에게 근육세포이식 수술을 성공했고,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630g 극저체중아에 대한 장천공 수술을 성공시켰으며, 지난해는 강남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올 4월에 수술성공 100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의료1번지 강남의 터줏대감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우수한 경쟁력과 괄목할만한 족적, 좋은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사이 병원이 다소 침체 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그 이유는 다른 대형병원들의 시설확장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강남 주민들 사이에 대학병원으로서의 인식도가 비교적 낮아졌으며, 강남지역의 다른 병원에 비해 시설의 노후화로 환자들의 관심이 멀어졌고, 영동세브란스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부족했다는 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끝난 대대적인 시설 리모델링은 앞으로 대학병원 본연의 임무인 진료, 교육, 연구 업무의 양적 팽창으로 인한 만성적인 공간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환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료동선 재배치로 ‘속도’ 중심 진료구현 이번 리모델링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 확장에 치중하기 보다는 진료동선을 재배치함으로써 빠른 진료 속도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환자들의 동선과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고 외래 공간으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진료동선을 건강검진, 로봇수술, 소화기내시경, 심혈관, 치과 분야 등 5개 센터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내과부 접수를 이원화 해 외래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분리되어 운영되던 진료과 및 검사실, 치료실을 통합해 접수와 진료,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10대의 무인수납 및 처방전발행기를 추가 설치해 원무팀을 거치지 않고도 진료비수납과 진료예약이 가능케 하는 등 병원 이용 시간을 단축하는데 투자를 집중했다. 무엇보다 가장 많은 환자가 찾는 내과부의 총 15개 진료과와 각종 검사실 및 준비실의 통합운영은 진료체계의 일원화 등 구조적 변화를 통해 진단에서 발견,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였다. 따라서 중대질환의 발견 시 원내 대기시간과 치료에 소요되는 기간을 줄임으로써 ‘빠른 진료 속도’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진료 분야 집중투자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건강검진, 로봇수술, 소화기내시경, 심혈관, 치과 분야 등의 핵심 분야에 중증질환자의 관리와 신속한 치료를 위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대학병원으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심혈관센터의 혈관촬영기 추가 도입을 비롯해, 건강증진센터의 대대적인 시설 및 장비의 확충으로 최첨단 의료시설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특히, 건강증진센터는 VIP검진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고급진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남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감을 통해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중추병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동세브란스병원 박희완 병원장은 “강남지역의 오랜 역사를 지닌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리모델링은 지역 주민과 더욱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임은 물론, 중증질환을 치료하고 사회에 책임을 다 하는 대학병원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은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변화가 완료된 것이 아닌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치아교정장치의 종류 치과의사 박민정원장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치아에 장치를 붙여서 굵은 철사를 묶고 있는 모습이다. 묶여있는 치아 하나하나가 일직선인 철사의 모양에 따라 움직이는 기전으로 배열이 된다. 이외에 성장기 아동은 필요시 치아교정에 앞서 턱 교정이 선행된다. 보통 이시기는 젖니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때이므로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에 맹출하고 위, 아래턱의 성장이 올바르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장치를 착용하는데 환자 스스로가 장치를 꼈다 뺐다 할 수 있는 구조로 많이 되어있다. 턱교정을 위한 장치는 개개인의 구강구조와 조건에 맞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 모양과 기전에 따른 종류가 다양하다. 흔히 우리가 ‘이에 철사를 낀다’고 표현하는 치아를 배열하기 위한 교정 장치는 기성품인 작은 장치들을 사용하며 그 모양이 대부분 비슷하다. 최근 성인 교정치료의 비중이 커지면서 눈에 덜 띄는 장치를 선호함에 따라 장치 색깔과 크기가 최대한 심미성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현재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는 금속장치, 세라믹장치, 설측장치, 투명장치가 있다. 금속장치는 철사색과 동일하며 모든 부정교합에 적응증이다. 가장 먼저 개발이 되었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며 변형이 작은 장점이 있으나 장치가 눈에 잘 띈다. 이를 보안하여 개발된 세라믹장치는 재료자체의 투명도가 증가되어 치아 색과 비슷하기 때문에 비교적 눈에 띄지 않아 직장인들과 같이 대인관계가 많은 성인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재료특성상 잘 깨지는 경향이 있고 금속장치보다 비싸다. 이 두 장치는 치아의 바깥면에 부착하는데 비해 타인이 교정하는지를 전혀 모르게 안으로 붙이는 설측 교정장치가 있다. 치료기간이 좀더 소요되며 치료비도 1.5~2배정도 비싸다. 치료 초반에 발음장애를 호소 할 수 있으며 칫솔질이 불편하다. 한 두 개의 치아를 바르게 펴거나 간단한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는 투명장치가 최근에 개발되었다. 운동선수들이 치아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마우스피스’와 비슷하지만 훨씬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장치로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치료기간 내내 부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식사와 양치시 본인이 장치를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치 착용을 소홀히 하면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며 복잡한 부정교합인 경우는 비 적응증이다. 이 모든 장치들은 치아들을 아주 약한 힘을 가하여 위치를 이동시켜 재배열하는 기전으로 적어도 몇 개월에서 몇 년의 치료기간을 요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탐방 - 과학영재교육의 산실 ‘미래영재학원’ 올림피아드?과학고 입시 자신감의 비결은 교육방식과 강사시스템 최근에 올림피아드 열풍이 불고 있다. 각종 올림피아드의 응시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화학올림피아드의 경우 지난해 5904명으로 2002년 대비 30배 이상 늘었고, 물리올림피아드 역시 2003년에 비해 지난해 20배 이상 증가했다. 수요가 커지면서 올림피아드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도 자연스레 많아졌다. 이 와중에 미래영재학원이 올림피아드에서 발군의 수상실적을 내고 있다. 올해 국제 올림피아드에 출전할 국가 대표로 뽑힌 학생들을 보면 물리·화학·생물 전체 13명중 10명이 미래영재학원 출신이다. 과학고 진학성적도 화려한 결과를 자랑한다. 올림피아드와 과학고 입시 준비만큼은 강남 엄마들도 믿고 맡긴다는 미래영재학원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진도보다는 개념을 미래영재학원의 이성지 원장은 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로 개념을 중요시하는 전통적인 교육방식을 꼽는다. 이 원장은 “2000년 학원 설립 당시엔 무조건 외우게 하는 방식으로 과학을 가르쳤었는데 이를 따르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했다”면서 “개념을 알고 대상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한다면 문제가 어떤 식으로 출제되든 해결이 어렵지 않고 과학 공부는 그렇게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과학의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중학교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커리큘럼도 중학교 교과 내용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좀 더 깊이 있는 심화 과정을 거친 후 고등 교과를 다루고 그 다음에야 ‘하이탑’을 활용하는 단계에 이른다. 이렇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4단계를 밟고 나면, 무작정 ‘하이탑’ 교재를 두 번 반복해 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 방법은 곧 미래영재학원 커리큘럼의 핵심이 됐다. 팀워크 중심의 강사 시스템 과학전문 학원으로서 미래영재학원이 이름을 날리는 이유 또 하나는 바로 강사 시스템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미래영재에는 내로라할 스타 강사가 없다. 여느 학원이 스타 강사 모셔오기에 급급한 반면 이 곳은 강좌별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기 때문에 팀워크 없이 누구 하나만 잘 하거나 튀어서는 곤란하다. 팀장이 강의 지도와 함께 부족한 점을 채워주기 때문에 강의에 필요한 기술은 쉽게 익힐 수 있다. 단 기본적인 실력과 자질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강사들의 구성을 보면 서울대 사범대 또는 이대 사범대 출신이 대다수. 굳이 과학 전공자이면서 사범대 출신을 채용하는 이유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아이들을 상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질을 고려한 때문이다. 모든 강사들이 함께 성장해야 하는 상황이니 강사들을 지원하는 재교육도 활발하다.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도서전시회나 과학 교육 세미나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팀별 강좌 토론을 유도해 강사 서로의 자료와 지식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강의의 질을 높이고 있다. 단지 지식만을 전수하는 학원 강사가 아니라 제자를 가르치는 스승으로서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정적인 시스템도 큰 자산이다. 학업 수준이 높은 학생들이 찾는다는 것처럼 강사에게 있어 강한 자극은 없다. 당연히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 실력으로 무장하지 않을 수가 없고 그 결실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특목고 입학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미래영재학원은 입원 시험이 없다. 신입학원생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는데 이때 입원 시험을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한다. 선착순으로 모집을 해 예비 주니어 반을 꾸리고 나면 16~18주에 걸쳐 중학교 1학년 과학과정을 배운다. 이때는 토론과 발표 학습 위주의 강의방식으로 과학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 과정이 끝나면 첫 평가를 통해 과학고 대비 기초반을 선발한다. 8개월 정도의 과학고 대비 기초 과정을 마치고 나면 과학고 대비 심화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여기서 다시 올림피아드 대비반과 영재고 대비반으로 나눠 과학고 구술시험 대비를 하는 시스템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특목고에 입학하기가지 내신과 선행, 시·도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대회, 영재학교와 과학고 구술고사를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목고 대비 과학강좌는 미래영재학원의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일 수밖에 없다. 학생관리 시스템도 엄격하다. 수업 시간마다 쪽지 시험을 본 후 한 달 반마다 그 결과를 모은 성적표를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성적표에는 그 동안 무슨 공부를 했는지, 학생의 상대적인 성적은 어떤지, 담임으로서 학생에 대한 의견 등을 기록한다. 성적표 발송 후엔 학부모와의 주기적인 전화 상담이 이뤄지고, 시험이 끝난 후 또는 주요 시기마다 학부모 간담회 또는 일대일 면담도 수시로 마련된다. 문의 (02)561-9966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선택의 기로에서 영어 몰입교육, 국제중학교 실시, 점차 강력해지는 세계화의 진전으로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면서 4세부터 7세 까지의 가장 낮은 연령의 아동들에게도 그 여파가 크게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영어유치부와 정통유치원이라는 두 가지 선택 중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우선 하나의 선택은 영어 몰입교육에 대비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영어유치부에 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일찍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하고 갑작스런 몰입교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장애를 덜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접하며 보다 쉽게 이중 언어구사자를 만들고 싶어 한다. 또 다른 하나의 선택으로는 기존의 정통 유치원에 아이를 보냄으로써 보다 풍성한 인성교육과 마땅히 훈련되고 배워야 할 예절 교육, 한국적 정서에 맞는 사회성 계발과 창의성의 습득을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영어유치부에 대한 열풍은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으며 정부의 영어교육 강화 정책과 맞물려 그 열기가 점점 더 가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초창기의 정통유치원과 영어유치부를 살펴보면, 영어 유치부는 주로 어학원들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으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렇다보니 유아교육의 폭넓은 이론과 경험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이 아닌 언어습득 중심의 커리큘럼 위주로 운영되었다. 반면 정통유치원들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영어를 다른 프로그램 중의 한 부분으로만 진행하는 단순한 ''맛보기''식으로 도입하여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 시켜주지 못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여 이제 정통유치원과 영어유치부는 성숙기에 들어서고 있는듯하다.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정통유치원의 경우, 풍성한 경험, 오랜 경력, 탄탄한 이론과 함께 영어도입 비중을 늘림으로써 원어민 교사들을 통한 양질의 풍성한 영어교육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영어와 함께 한국적 정서와 인성교육, 예절 중심으로 교육 받기를 원하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영어유치부를 논하기에 앞서, 영어유치부는 어학원의 영어유치부 과정, 외국 부설 영어유치부, 그리고 영어 중심 유치부의 크게 3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점차 언어습득 중심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을 실시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어적인 개념을 통해 엄밀히 분류해 본다면, 첫 번째 어학원 영어유치부 과정의 특징은 인성교육보다 유창한 영어습득에 더 중점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 두 번째 외국 부설 영어유치부의 특징은 몰입교육이다. 원어민 교사들에 의한 100%영어구사를 강조하며, 영어식 사고방식, 다문화적 정서, 교육, 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마지막, 영어중심유치부는 기존의 몰입교육의 후유증으로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편중된 영어식 정서와 영어라는 언어 교육의 강조로 인해 초등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응하여 보완한 커리큘럼이다. 이는 기존 유치원의 장점과 영어유치원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중 언어구사자를 목표로 한다. 영어식 정서, 인성교육과 한국인의 정서, 교육, 예절, 등을 잘 융화하여 커리큘럼에 반영함으로 양 문화권의 장점을 언어구사 효과와 함께 극대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의 유치원 영어교육은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 진통을 겪고 있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아이의 교육을 위해선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사고방식보다 확고한 교육이념과 철학을 가지고 풍성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제 막 피교육 이라는 길고도 힘든 과정에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정하는 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결정인 것이다. 이러한 선택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유치원으로 아이를 보낼까보다 어떤 교육이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을까라는 질문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지 학부모들에게 묻고 싶다. 세리SCHOOL (어학원 교수부장 레베카 리) (02)511-25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중하위권 학생들의 영어점수 상승전략 영어에 있어서 중고등학생들 중 영어점수가 상, 중, 하를 막론하고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단어이다. 영어점수가 오르려면 어느 정도 양의 단어가 필수이다. 아무리 좋은 문법책과 족집게 선생님이 있더라도 단어를 모르면 해석을 할 수 없고 결국 답을 낼 수 없다. 이를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영어점수가 좋은 사람은 늘 한정 되어있다. 영어 단어 외우기가 왜 어려운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우선 영어는 읽히는 대로 철자가 나오지 않는다. EXACT같은 형용사를 [이그잭트]라고 읽어야 하지만 영어에 익숙하지 못한 아이들은 [액세트]라고 읽게 된다. 이렇게 영어를 영어답지 못하게 외운다는 것은 영어에 대한 감각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많은 어휘를 외우는데 방해가 된다. 우리가 한번 날 잡아서 외운 단어를 계속 기억하기란 어렵지만, 현실은 수능 당일까지 붙들고 있어야 한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작업은 매우 고독한 작업이다. 홀로 단어 책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관심도 없는 말들을 되뇌이고 빈 노트에 적어본다. 그렇지만 돌아섰을 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고 단어 시험을 보려는데 머릿속이 하얘지는 외로운 작업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단어 책들이 백 가지가 넘는다. 각 책마다 영어단어는 뜻은 정해져 있고 외워야 할 분량도 그렇게 다르지 않는다. 무엇이 우선순위 인지도 자세히 나와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교습법은 영어단어의 어미를 알아서 거기서 파생되는 단어의 의미를 알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exclude에서 ex는 밖으로라는 의미기 때문에 ‘제외하다’라는 뜻을 갖고 include에서의 in은 오히려 안으로라는 반대의 개념이기 때문에 ‘포함하다’라는 뜻을 갖는다. 그리고 expensive라는 단어가 ‘비싼’이라는 돈과 관련된 형용사이지만 여기서 이 단어의 앞부분인 expens에 e를 끝에 붙여서 expense라는 단어를 만들면 ‘비용’이라는 명사가 된다. 처음에 외울 때는 이 작업 매우 유용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방 잊어버리기 쉽다는 한계점이 있다. 이 단계에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성과가 보이지 않는 자녀분들의 어머님들이 시험에 빠진다. 어머님들께서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물으시며 가책을 느끼신다. ‘ 우리아이의 머리가 나쁜 것은 내 탓인가?’ ‘내가 아이를 잘 못 키워서 애가 집중을 못하나?’ 물론 그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영어 단어 외우는 작업이 그다지 고난도 두뇌작업이 아닌 이상 해결책은 있다는 것이다. 우선 학생들에게 ‘영어단어는 즐거운 작업이다’고 세뇌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차피 외워야 한다면 영어단어와 친구가 되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단어를 외울 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상을 주었다. 그리고 공상하기 좋아하던 성격이라 새로 외운 단어들을 통해서 말을 만들어보고 그날 일기에 써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영어단어 앞에서 매를 들거나 잔소리를 하고 얼굴이 구겨지는 모습은 절대 금물이다. 자칫 영어단어를 외운다고 생각이 들 때 어머님들의 화난 모습이 연상되어 더욱 단어를 외우고 싶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한번 본 단어를 장기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을 처음 외운 단어지만 원래 알았던 것처럼 되어버리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한 번을 보고 외우든 열 번을 보고 외우든 똑 같은 시간을 들여서 보는 결과는 ‘외워져서 기억 속에 있다’는 것 하나이다. 이 단계를 실행하는 방법은 내가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상황을 조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단어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온 방안을 도배하고 화장실에까지 붙이는 것이다. 영어단어를 우연적으로 만나는 상황들을 만들어 그 때마다 잠자고 있던 기억을 깨워 내가 마치 그 단어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체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스스로 터득하고 공부한 아이들은 탄탄한 어휘를 바탕으로 좋은 점수를 받거나 영어공부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안 되는 아이들은 아무리 많은 학원을 전전하더라도 좋은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영어는 삶을 가로막은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고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자녀분이 꿈을 이루고 사회에 나갈 기반이 될 학력을 만드는 것도 꿈이 아니다. 스터디킹 장유진강사 (02)557-6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강남 장애인가족 걷기 행사 개최 서울기능장애인협회 강남지부는 강남구청 후원으로 10월 25일 강남구 일원동 소재 탄천물재생센터 복개공원에서 ‘강남 장애인가족 걷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2008 희망나눔 인연맺기’를 캐치플레이즈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강남구 거주 장애인 1,500명을 포함, 가족과 자원봉사단체 등 총 3,000여명이 참여하여 복개공원 주변의 산책로 3㎞를 함께 걸었다. 또한, 장애극복 체험사례 발표, 장애인 가족 노래자랑 등을 통하여 장애인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며, 비장애인 가족과도 함께 어울려 서로의 인연을 맺어가는 화합의 잔치를 벌였다. 코메디언 임희춘 외 다수의 만담꾼이 펼치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행사의 흥을 돋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