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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바뀌는 수능 영어,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지금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는 2018학년도에는 대학수학능력평가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등급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는 9등급제로 결정됐다. 중제: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 이제는 어떻게 될까?영어 절대평가 시행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쉬운 수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영어는 쉬워지겠네.”라고 안도해서는 절대 안 된다. 영어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다른 과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 것이 무의미해진다.EBS 지문이 연계되기는 하나 기본기가 부족하면 지문을 한 문제에서 틀릴 수 있고, 지문 암기를 위주로 하면 응용력 부족으로 주제와 소재만 연계되는 문제를 틀릴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절대평가가 도입된 후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중제: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1.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암기해라.단어가 지문에서 실제 활용되는 의미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각 단어가 지문에서 다양한 의미나 쓰임으로 활용되는 예를 공부하면서 학습한 어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2. 구문을 중심으로 공부하라.몇몇 단어나 키워드의 연결만으로는 지문의 대략적인 내용만 파악할 수 있을 뿐, 각 문장에 숨어있는 의미의 추론이나 문장 간의 연결 관계 등을 바탕으로 한 매끄러운 해석이나 이해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정확한 해석을 위해서는 구문별 ‘끊어 읽기’와 ‘주어, 동사, 수식 어구’의 구별은 필수라 할 수 있다. 3. 고등학교 내신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라.수능 절대 평가에서는 부족한 영어 실력에 대한 판단이 내신 점수가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내신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에 대한 분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객관식 유형은 학교마다 비슷하나 서술형으로 난이도가 결정되므로 서술형 분석을 밑바탕으로 한 내신 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 필에듀입시학원 Kelly(이유리) 영어과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9
- 2017학년도 대입 논술 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자세 2016학년도 수시 전형 결과가 모두 발표되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는 많이 없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자신이 원하는 꿈의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다. 흔히 로또라고 불리는 논술 전형을 준비하고,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논술 전형에 대해 정확하게 알자.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이 논술 전형에 대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오해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내신이 좋은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라는 점이다. 논술 전형에서 내신의 변별력은 크지 않다. 특히 1등급대부터 3등급대까지는 내신의 변별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 이후 등급부터는 점수 격차가 조금씩 나지만, 이것도 대학마다 다르다. 그러므로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학생부 등급별 격차 및 실질 반영 비율을 알아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오해는 논술 시험이 순수한 글쓰기라는 것이다. 논술은 ‘시험’이다. ‘시험’에는 명백한 평가 기준이 존재한다. 논제가 요구하는 사항을 제대로 썼는지, 키워드가 적절하게 들어갔는지, 글이 논리적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등을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 채점하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험의 성격에 맞게 준비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논술을 바르게 공부하는 방법 첫째,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주장과 근거, 전제와 결론 등을 명확하게 찾아내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단별로 키워드를 찾고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만의 표현으로 간결하게 정리해보는 공부법은 국어영역 비문학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논제를 분석하고 출제의도를 생각해야 한다. 논제 분석은 논술 문제를 푸는 첫 관문이다. 논제를 읽고 출제자가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어떤 구성으로 글을 전개할 것인지 개요를 짜야 한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이러한 과정을 모두 생략한 채 글을 쓰기 시작하면 출제자가 요구하는 정답에서 멀어진 글이 나올 수밖에 없다. 글을 눈으로만 읽는 학생, 개요를 짜지 않고 바로 글을 쓰는 학생들이 많은데, 논술 준비 시작부터 잘못된 습관을 고쳐야 한다. 셋째, 간결한 문장, 명확한 표현을 써야 한다. 논술은 화려한 문체, 창의적인 표현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다. 논제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썼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쓴 답이 채점자에게 최대한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써야 한다. 짧은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다보면 문장이 길어지고 문장 간 연결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논제가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넷째, 대학의 논술 가이드북을 최대한 이용한다. 많은 대학들이 수험생의 논술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매년 논술 가이드북을 발표하고 있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논술 채점 기준과 예시 답안을 참고하면 학생들은 논술 공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채점 기준이 분명하게 나와 있는 가이드북에서는 감점과 가점 포인트를 꼼꼼히 분석하여 본인의 답안에서 감점 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초반에 글쓰기 자체가 어려운 학생은 예시답안을 베껴 쓰거나 외우도록 한다. 논술 답안을 작가정신으로 쓰려고 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다. 한 문장 한 문장 완벽하게 쓰려고 하다보니 400자 정도의 답안을 작성하는 데도 2시간씩 소요되는 것이다. 논술은 시간 제한이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명료한 표현으로 답안을 작성하도록 연습해야 한다. 첫 문장 시작이 어렵거나 문장을 연결해 나가는 힘이 부족한 경우, 표현력이 부족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학생들은 우선 논술 예시답안을 직접 베껴 쓰거나 외워보면 답안 작성 능력이 빠르게 향상될 수 있다. 국·영·수 고등 전문 ‘혜윰학원’ T. 031) 203-9957 차이를 뛰어넘는 깊이, 안영화 선생님의 인문논술 ◆ 매주 목요일 07:00~10:00(PM) 1월 7일 개강!◆ 기출문제 해제의 깊이가 다릅니다. 강남/강북 청솔학원과 강남하이퍼학원의 재수생이 듣는 수업을 똑같이 혜윰학원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매시간 논술노트 작성을 통해 수업의 포인트를 정리하고, 다음번 글을 쓸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합니다. ◆ 논술 전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며, 시험 직전까지 책임지도합니다. ◆ 매주 일요일 09:00~12:00(AM) 혜윰논술 진행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9
- 새로운 미래 직업의 세계로 안내한 IT창의융합 교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프트웨어 중심의 세상으로 변화해 가는 가운데 점점 그와 관련된 직업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다. 세류초에서는 1·4·6학년 학생들의 진로탐색시간에 ‘IT창의융합 교실’이 열렸다. 미래의 진로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이 수업에서는 한국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나도 프로그래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새로운 미래 직업의 세계로 마음의 눈이 활짝 열린 세류초의 수업을 따라가 봤다. ■스스로 게임도 만들고, 입체 모델링을 3D로 출력해본 신나는 수업 세류초 컴퓨터실에는 ‘나도 프로그래머’ 프로그램을 배우는 4학년 학생들의 호기심 어린 눈망울이 빛난다. 컴퓨터와 로봇이 만드는 미래 세상의 새로운 직업들을 탐구해 본 뒤, 스크래치 프로그래밍과 3D프린팅 수업이 이어졌다.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수업은 학생들을 새로운 재미에 푹 빠뜨렸다. 누구나 쉽게 내가 원하는 이야기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고급 게임도 만들 수 있어 흥미만점이었다. 수업에 참가한 김승주 군은 고양이를 복사해 모형을 만드는 것이 재미있단다. 미식축구 선수가 축구공을 피하는 게임을 만든 이재호 군과 바다 속에서 조개가 상어를 피하는 게임을 만든 문준화 양은 처음 실제로 게임을 만들어 봤는데 신바람이 났다고. 수업을 맡은 한국교육사회적협동조합의 강유진 강사는 “스크래치 프로그램 수업에서는 미션을 던져준다. 아이들마다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문제를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문제해결력이나 사고력이 향상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학생들을 더욱더 신세계로 안내한 것은 원하는 모형이 세상 밖으로 나오는 3D 프린팅 수업. 3D 프린터가 무엇인지 배우고, 내가 상상한대로 펼친 입체 모델링을 3D 프린터로 출사해 출력물을 가져갈 수 있다. 서휘 군은 “3D로 복사돼 나오는 것이 신기하고, 오늘 배운 대로 원뿔이나 원통을 만들 것”이라고 좋아했다.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 IT창의융합 프로그램미래 사회는 소프트웨어가 개인·기업·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가 펼쳐질 것이다. 이러한 사회의 주인이 되는 IT창의융합 인재 양성은 필요한 일. 그래서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과정에 포함될 예정이다.하지만 아직 학교에서 기대했던 것만큼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학부모들도 어떻게 대비를 시켜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가운데 한국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IT창의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며,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발견해 왔다. “세류초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자하는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간단히 3시간 정도의 수업이 진행됐다. 흥미위주로 스크래치로 게임을 만들면서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고, 3D 프린트로 스스로 컴퓨터 안에서 창의적으로 리모델링한 것을 사출해 냈다”는 박선정 대표는 “세류초 학생들이 미래직업의 트렌드를 경험해 보고, 꿈을 꾸며 미리 준비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tip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교육사회적협동조합한국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 4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고품질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운영해 온 교육 분야의 협동조합. 특히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3D프린트와 과학, 드론과 과학 융합 교육 등의 IT·소프트웨어 교육프로그램을 방과 후·자유학기제·진로탐색 수업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점차 수업 문의가 많아지고,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점점 중요해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폭넓게 가르쳐 미래의 직업의 하나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한다. 1년 과정의 IT창의융합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머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요즘 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능력은 많은데 품어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부족한 현실이 아쉽다는 박 대표. 많은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IT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SW전문강사양성반과 3D프린터지도사 과정 등을 진행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제공 가능 및 여성 인력 사회진출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문의 031-248-775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9
- ‘수학’,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의식 입시에서 수험생들이 수학을 가장 껄끄러워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수학을 다루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아이러니다. 지난 20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축적된 수학을 다루고 정복하는 방법을 수업의 내용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개념, 문제 수학수업은 어디나 할 것 없이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알아듣는 수업과 알아듣지 못하는 수업이다. 알아듣는 수업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성과가 만족스러운 경우는 차치하고 본인의 노력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수업의 방향성 때문이다. 일산에서 지난 5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종종 들었던 질문 중에 하나가 수업이 개념위주의 수업인지,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때마다 학부모님들께 드렸던 대답은 ‘개념설명을 문제풀이 없이 진행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개념설명 없이 문제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대답이었다.수학은 논리를 다루는 과목이며 논리는 간단하게 정의와 순서에 의해 결정된다. 정의는 개념설명으로 순서는 문제를 다룸으로서만 이해시킬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용되는 명사와 형용사가 문제에 따라 조금씩 그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학문제는 수학적 언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와는 다르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문제가 미완성의 상태로 주어지기 때문에 해석과 표현, 관찰의 단계를 거쳐야 됨을 이해하고 유형에의 매몰이나 답지에의 의존을 멈춰야 한다. 학습의 주체, 선택의 주체 알아듣지 못하는 수업이라면 어떤 이유건 간에 학생이 그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대화가 아니라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좋다. 성적이 좋은 학생이 다니는 학원을 따라가는 것은 가장 잘못된 선택 중에 하나다. 그 학생이 원래부터 수학적 재능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 강사와 잘 맞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내 아이의 성적과 만족도이다. 학원을 선택할 때는 공개강의를 통해 학생이 직접 수업을 경험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용했던 교재, 시험지 등을 가지고 상담을 하는 것도 좋다.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가 학생이나 학부모님의 생각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행의 허점 학생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 보자. 보통의 경우 문제풀이를 수학공부의 기본으로 삼고 그 양에 비중을 두곤 한다. 그러다보니 몇 권의 책을 풀었느냐가 관건이 된다. 이런 이유로 중학교 시절부터 무분별한 선행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수학은 논리를 다루는 과목이다. 흡수하는데 다른 과목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요한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는 상태에서 논리적 해석을 요하는 새로운 일을 더해주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될지 생각해 봐야한다. 게다가 수학은 휘발성이 가장 강한 과목이다. 학부모님도 졸업이후 어떤 과목이 가장 먼저 기억에서 멀어졌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학기 이상의 선행은 학생이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지만, 받아들였다 하더라도 나중에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 양에 집착하지 마라 문항 수에 집착하는 것은 공부와 문제풀이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잘못된 선택이다. 문제를 푸는 이유가 부족한 부분을 찾기 위함인데, 언젠가부터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렸다. 과제 때문에 혹은 책을 끝내기 위해서 빨리 해치워야 할 대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단순 계산 문제나 유형 문제들을 굉장한 속도로 해치워 버리고 자신 없는 문제는 답지의 도움을 받는데 이것을 공부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시험에 가깝다. 공부라고 믿고 시험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정작 부족한 부분을 찾는 일에 소홀하며, 시험문제가 자신이 경험한 것과 다른 형태를 띠게 되면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개념의 다른 표현을 다른 문제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것이다. 논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글을 읽는데 인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주어진 식이나 그래프를 보고 문제를 판단하는 것이다. 출제자가 제시하는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해석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첫 문장에 주의하고 명사 단위로 끊어 읽어라. 그러면 해야 할 일이 구체화 된다. 글을 읽고 해석하는데 시간을 조금만 더 들인다면 지금보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오히려 시간이 덜 걸릴 것이다. 빠른 풀이나 많은 풀이가 생소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저도 할 수 있을까요?’였다. 대답은 항상 같았다. 그건 can, can’t의 문제가 아니고 will, won’t의 문제라고. 어떤 시험이든 못 풀 수밖에 없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고. 위에 제시한 내용을 성실히 따른다면 더 이상 수학은 입시에 있어서 불안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현철 강사강산학원대원외고 수학 초빙강사대치 티스톤학원(대원외고반) 문의 031-908-7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로얄애듀, 겨울방학 특강반 모집 소수정예 맞춤교육을 지향하는 로얄애듀가 겨울방학 특강반을 모집한다. 먼저 입학사정관제 1:1 매니지먼트반은 학생부관리/전공·적성심화관리/비교과 스펙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외대부고 예비고(자연, 인문, 국제)팀 수업반 모집은 고등 내신 1등급과 2등급을 목표(국, 영, 수, 과, 사, AP과목)로 단기간 성적 향상을 도모한다. 그 밖에 외대부고/일반고 상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의대·치대 목표반을 모집하는데 수업은 1:1~1:5의 소수정예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문의 031-717-58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16년 경력 국어 입시전문가, ‘장정아 국어학원’ 개원 16년 입시학원 경력의 입시전문가인 장정아 원장이 정자동 학원가에 ‘장정아 국어학원’을 개원한다. 장 원장은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강남대성학원(강남, 노량진, 마이맥), 강남대성기숙학원에서 오랫동안 국어교육을 담당했다. 장정아 국어학원의 강의 프로그램은 전문강의&rarr 중간피드백&rarr 과제제공&rarr 과제점검&rarr 최종피드백이라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는데 여기에서 피드백이란 매 학습단계에서의 오류를 수정하여 학습내용을 강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런 방식의 그물망식 학습과정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철저히 대비하게 되는 것이다. 장정아 원장의 강의 특징은 논리로 접근하는 언어, 글을 장악하는 힘 기르기, 수능을 관통하는 언어의 맥 잡기(문제 유형 분석을 통한 풀이 비법 제시), 오답의 유혹을 물리치는 방법, 수능 국어에서 ‘문학은 문학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문학과 비문학을 하나의 원리로 묶어 난해하고 모호한 문제의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문의 031-712-9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알 때까지 가르치는 ‘너를 위한 특별한 수학원’ 대치동 맞춤수업으로 잘 알려진 ‘너를 위한 특별한 수학원’(이하 너특수)이 겨울방학 성적 향상 집중반을 모집한다.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부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또 제대로 된 멘토(학원)에게 배우고 있는지 따져 봐야 한다. “꾸준히 공부를 했음에도 지난 3개월간 점수가 오르지 않았다면 같은 방법으로는 앞으로도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너특수의 확고한 입장이다. 대치동에서 도제식 교육을 통한 맞춤수업으로 잘 알려진 너특수는 5년 넘게 강사 이동이 없는 학원이다. 분당에서도 2014년 개원 후 단기간에 성장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쌍방향 소통을 통한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 너특수는 학생의 수준과 여건에 맞춰 진도, 교재, 시간, 수업일수가 자유로운 나만을 위한 수업을 일관되게 추구해 단기간에 성적을 올려줬다. 암기가 아닌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적용하며 수학의 달인들인 대치동 프로 강사들이 ‘알 때까지 책임지도’를 하고 ‘대치동식 맞춤수업’으로 학원과 개인과외의 장점을 접목하는 솔루션은 너특수만의 강점이다.문의 031-716-42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저자가 직강하는 ‘알탐과학’ 겨울방학특강 개강 저자가 직강하는 과학전문학원 ‘알탐과학’에서 특목고 입학과 수능과학 만점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개강한다. 예비 초6, 예비 중1, 예비 중2, 예비 중3을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윤찬섭 원장이 창의력 과학 ‘세페이드’ 교재로 직접 강의한다. 압구정고와 잠실고에서 과학교사를 지내고, 대치동 중·고등 특목학원 원장을 지낸 윤찬섭 원장은 중등 창의력 과학, 알탐 고등과학, 중등과학, 초등 창의력 과학 1031을 펴낸 무한 상상과학 교육연구소의 대표 저자이기도 하다. 경시와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알탐과학’은 서울고사거리 상문고 건너편 한빛빌딩(서초동 1467-1) 4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21-7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TMS 황붕주 영어학원, 직독직해와 비문학 전문독해 ‘학습자의 배움의 속도’에 학습량을 조절하는 ‘메타인지 기반 플립러닝(거꾸로 교실)시스템’으로 유명한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직독ㆍ직해 비문학 영문독해 전문 강좌를 개설한다. 미국 르네상스사의 레벨분석기에 따르면 2015년 수능영어가 미국 아토스분석에 따르면 단어수, 단어길이, 평균 문장길이를 기준으로 ATOS 지수 9.5로 중학교 3학년 5개월 차 수준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분석해서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대비하기 어려운 시대다. 때로는 철학적 내용을 다룬 지문을 이해하고 문장 간의 논리적 관계를 꼼꼼히 분석하고 단락 속에서 주제를 파악하고 핵심어구나 절을 추론할 수 있는 사고력과 분석력이 필요하다. TMS 황붕주 영어의 ‘비문학 전문독해’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준비된 강좌이다. 설명회는 2015년 12월 24일 오전 11시 한티역 5번 출구 도곡렉슬상가 5층에 한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우리가 몰랐던 파주 이야기, ‘파주 이야기 가게’에서 들어보세요 파주의 이야기를 사고파는 가게가 생겼다. 협동조합 ‘파주 이야기 가게’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가게는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이 열었다. 쇄재1길 41-11번지에 둥지를 튼 파주 이야기 가게는 12월 21일(월) 오후 3시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파주 이야기 가게’에서는 파주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기록하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러 양성, 파주역사문화교육센터 운영, 파주이야기 뱅크 운영, 파주지역 향토사 편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흔적을 찾는 사람, 적심재“파주는 고려의 수도 개성과 조선의 수도 한양 사이에 끼어 있는 땅으로 중앙 권력자들과 정치인, 학자, 문인을 비롯해 파주를 거쳐 가지 않은 인물이 거의 없습니다. 고려 500년과 조선 500년, 천년을 오고가는 통로이자 미래 통일 한국의 유력한 수도 후보지예요.”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은 어디서든 파주를 이렇게 소개한다. 특히 파주로 전입한 이들에게 파주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품게 하는데 공을 들인다. 파주 땅을 아버지이자 어머니로 알고 살아온 향토사학자로서 소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이 소장은 1966년 파주에서 태어나 파주초등학교, 파주중학교, 문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청주대학교 사회학과를 다닐 때와 뒤늦게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할 때를 빼면 고향 파주 땅을 떠난 적이 없다.심지어 군대 생활도 고향인 1사단에서 보냈다. 대학을 졸업한 다음 파주지역신문 ‘파주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며 파주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1997년 파주문화원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향토사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파주의 기관이나 단체의 간행물과 파주지역에서 펴낸 책, 선거 공보물과 지역 주민이 쓴 일기, 가계부와 편지, 사진은 물론이고 영상물과 민속품까지 무심코 버린 파주 주민들의 흔적은 모두 수집했다. 신문과 잡지에 끼어 오는 전단지마저도 주소지가 파주로 돼 있으면 수집 대상이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 그야말로 ‘미친 사람처럼’ 자료를 모으는 그에게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은 흔적을 찾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적심재(迹尋齋)라는 아호를 붙여 주었다. ‘똥장군’을 보물 1호로 간직하다그의 수집품 가운데 보물 1호는 1990년대 금촌택지개발 당시 버려진 ‘똥장군’이다. 어머니의 혼수품인 깨소금 단지와 놋화로, 놋그릇도 애장품이다. 뼛속 깊이 ‘파주사람’인 그는 파주 주민들에게 파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파주노인대학 특강, 문산 행복학습관 역사교실 강사, 산업인력공단 한국문화 강사, 파주시청 을 비롯한 관공서 직원 연수와 특강 등 파주의 역사화 문화를 알리는 일이라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섰다.2011년에는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모은 자료를 기초로 <30가지 테마로 떠나는 파주 역사 문화기행>이라는 단행본도 펴냈다. 지역 언론에 파주의 이야기와 근현대인물에 관한 이야기도 꾸준히 실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것 가운데는 교하의 지명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신라 경덕왕 때 지은 교하(交河)라는 이름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난다’는 뜻으로 1200년 된 뜻 깊은 지명이다. 그는 신도시개발 사업으로 유서 깊은 이름인 교하 땅이 맥락 없이 운정이 된 데 깊은 아쉬움을 지니고 있다. 이 소장은 최근 부쩍 늘어난 전입자들에게 파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파주문화원과 함께 파주 유적지 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1월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 내년 봄이 되면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 생태의 땅 파주를 지켜야이 소장의 스승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향토사학자 이기현 선생이다. 아침이면 자전거에 도시락 두 개를 매달고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파주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던 스승처럼 이 소장의 발걸음도 늘 분주하다. “역사문화자원은 한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가 없어요. 원형 복원이 안 되기 때문이죠. 37번 국도가 화석정 밑으로 지나가요. 고즈넉하게 임진강 경치가 펼쳐진 곳이었는데 지금은 시끄러워서 옆 사람하고도 대화가 안 돼요. 생활의 편리를 위해 개발하자는 논리는 보존론자들 보다 앞서 나가지만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관심을 갖고 우리 고장 파주를 지켜봐야 합니다.”이윤희 소장이 말하듯 파주는 역사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보물 같은 땅이다. “파주지역에서 가장 잠재력이 강한 것이 역사문화예요. 이것을 살려야죠.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공장단지 짓는 것보다 수십 수백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임진강을 중심으로 한 DMZ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어요. 우리만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지키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일입니다.”보물 같은 땅에서 찾아내 들려줄 파주 이야기꾼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