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융합교육(STEAM)은 수학적 사고력을 기반으로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 갈 진정한 리더는 융합인재일 거라는 사실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노력이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이다. 왜 융합인재 양성의 첫 걸음이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일까? 영어교육, 국어교육, 윤리교육 선진화 방안이 아닌 수학교육 선진화가 그 첫 걸음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에 기인한다. 수학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된 자연 과학적 학문이다.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여 인류에게 규칙을 만들게 하였고, 기하학적 문제들의 해결로 안전한 건물들을 인류사회에게 주었다. 또 수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한 컴퓨터의 계발이 이루어졌다. 컴퓨터의 계발은 우리 삶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다시 말해 수학으로 인한 과학적, 기술적 발전으로 지금의 사회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대로 된 융합교육을 통한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융합형 사고력 확장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학문과 연결 고리가 있는 수학적 사고력을 확장해야 한다.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삼각형, 원, 사각형, 숫자, 패턴, 다양한 규칙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하여 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기본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 학원에서 선행만 하고 반복적 문제 풀이 연습만 하는 아이들은 사고력에 한계가 있고 새로운 학문을 받아들여 융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융합적 사고력의 성장을 위해서는 꼭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천안 소마 사고력수학채민식 원장552-4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여름내 한식 메뉴 실습하고 가을엔 자격증 딸래요”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한식조리사’ 수업을 찾아서“여름내 한식 메뉴 실습하고 가을엔 자격증 딸래요” ‘대한민국 국민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밥 하나를 앞에 두고 국, 탕, 찜, 구이, 회 등 여러 종류의 반찬이 놓이는 우리 밥상. 정갈하게 차려진 한식 밥상은 우리 국민의 오랜 에너지원이었다. 무더운 여름, 이 한식요리 삼매경에 빠진 이들이 있다. 여름 내내 뜨거운 불 앞에서 냄비와 프라이팬을 벗 삼아 보낼 예정이라는데. ‘한식조리사’ 수업이 한창 진행 중인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으로 그들을 만나러 갔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 49가지 한식 메뉴 실습해“불고기 양념장은 ‘간후마파설깨참’입니다. 잊지 마세요.”파주시 교육문화회관 ‘한식조리사 수업’을 이끄는 안경희 강사가 수강생들 앞에서 조리를 시연해 보였다. ‘간후마파설깨참’은 안 강사가 간장, 후추, 마늘, 파,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외우기 쉽게 줄여 말한 것. 이날의 요리 메뉴는 배숙과 칠절판이다. 씻고, 썰고, 볶고, 작업대 위 강사의 손놀림이 민첩하고 현란하게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강사의 시연에 집중하며 간간히 노트에 필기도 하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파주시 금정3길에 위치한 교육문화회관은 취미, 교양강좌는 물론 자격증 취득, 또는 취,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 기능 강좌를 다량 개설해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강등록 시작 후 하루가 채 되지 않아 마감이 완료되는 강좌들이 수두룩하다. ‘한식조리사’ 과정도 그런 인기강좌 중 하나로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 자격시험에 출제되는 49가지의 한식메뉴를 총 12주 동안 강사의 시연과 아울러 수강생 실습도 병행해 배운다.수강생의 연령대는 10대 후반의 학생에서부터 중년 이후의 연령대까지 다양하다. 요리솜씨를 키우려는 새내기 주부, 취, 창업에 대비하는 일반인, 혹은 요리 관련 대학진학에 도움을 받기 위해 찾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주간반과 야간반이 개설돼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도 수강하기 용이하다. 또한 파주시에서 운영해 수강료가 12주, 주2회 수업에 4만5천원 (재료비 별도)으로 시중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 수업비는 저렴하고 수업의 질은 높아강의실에서 만난 한식조리사(B)반의 수강생 중에는 7월 초 첫 수업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이미 한식기능조리사 필기시험을 합격한 이들이 많다. 이영미(52)씨도 그중 한 명으로 이 수업이 끝나는 9월 중순,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조리 관련 일을 했었는데 병원 등 큰 규모의 기관으로 취직하려니 한식조리기능사자격증이 있어야겠더라고요.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빨리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수업비는 시중에 비해 많이 저렴하면서도 수업의 질은 높아 만족스러워요.”이씨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대로 중식조리사 수업에도 등록할 예정이며 향후 규모 있는 기관에 조리사로 취업하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유치원생 아이 둘을 둔 수강생, 정상미(33)씨도 이씨와 마찬가지로 지난 7월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을 합격해 둔 상태로 오는 9월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두 아이를 둔 주부이다 보니 한식조리를 배워두면 가정살림에 유용할 것 같아 배우게 됐어요. 엄마 어깨 너머로 주먹구구식으로 요리를 배운 게 다였는데 이곳에서 체계적으로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 참 좋아요.”강의실에서 만든 요리는 집에 가져갈 때가 많다고 한다. “수업 때 만든 요리를 집에 가져가면 아이들 반응이 좋더라고요. 특히 오이숙장아찌를 참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장아찌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좋아하더라고요.” * “종강 후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할래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식품위생 및 법규, 식품학, 조리이론과 원가계산, 공중보건의 네 과목으로 출제된다.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에는 실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실기시험에 대해 ‘요리만 맛있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조리 내내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 위생상태, 조리과정, 정리정돈상태, 조리기술 및 작품 평가, 그릇에 담기, 색 등 여러 항목이 채점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또 정해진 시간 안에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안경희 강사는 “요리 실력을 높이기 위해 찾는 주부들도 있지만 취, 창업 등,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고 전하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학교, 병원, 회사 등 집단 급식이 이뤄지는 곳은 반드시 조리사 자격을 취득한 이를 두어야 하는 만큼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자격시험 시행기관은 한국기술자격검정원으로 홈페이지 (http://t.q-net.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여기는 청소년방송국, 오늘의 방송을 시작합니다” 파주YMCA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송국 동아리 “여기는 청소년방송국, 오늘의 방송을 시작합니다” 사회가 다변화될수록 타인과, 그리고 다양한 집단과의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집니다. 저마다가 내는 목소리는 다르지만, 그 안에서 상대방에게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자세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것. 진정한 소통이 이뤄질 때 세상은 모난 네모가 아니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둥근 세상이 됩니다. 여기, 그 둥근 세상을 위해 자신들의 방법으로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파주 YMCA 교하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방송국 동아리 회원들입니다. 학생이 주인이 되는 방송, 청소년방송국 www.pajuy.net 청소년방송국은 지난 5월 정식으로 공식 개국 했다. 미디어의 역할과 힘이 날로 커지는 이 시점에서, 청소년들에게도 자유로운 소통의 공간을 부여해주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방송국 총책을 맡고 있는 구두희 실장은 “청소년방송국은 궁극적으로 미디어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진정한 방송주권의 회복을 지향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방송, 청소년에 의한 방송을 실현시킴으로써, 청소년에게 미디어의 진정한 주인은 자신들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전문 라디오 방송국처럼 멋들어진 방송 시설은 아니지만, 청소년 친구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주고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방송의 기본 자질과 자세를 익히기 위해 자체적으로 미디어 교육 스쿨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거쳐야 본격적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학교나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좀 더 깊이 있게 방송을 공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파주 지역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0여 개 팀 참여, 13개 코너 운영 처음엔 소수의 학교에서만 참여했지만, 지금은 10여개 학교 학생들이 팀을 꾸려 날짜별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가온초등학생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이름이 모에요’ 교하중 친구들의 토크쇼 ‘육개장 TV''와 뉴스 코너 ’느티나무‘, 운정고 학생들의 프로그램 ’휴지클럽‘ 등 초등부터 고등학생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코너들이 있다. 또한 파주 경찰서와의 협력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꾸려진 ’폴리스 청소년방송‘ 등의 이색 코너도 있다. 하루 30여분 정도 진행되는 각 코너들은 참여자들이 100%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실시간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주제 선정부터, 대본, 진행까지 각자 연출, 작가, 아나운서가 돼 그날의 방송을 만들어간다. 구두희 실장은 “전문 기술 부문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해낸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각 연령이나 학년에 걸맞은 다양한 주제의 방송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방송국의 가장 큰 매력은 ‘자유로움’에 있다. 때문에 다양하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오고갈 수 있다. 때로는 소위 말하는 ‘방송사고’도 본의 아니게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 또한 그들이 만들어가는 방송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구두희 실장은 “청소년방송국이 청소년들의 놀이터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 이곳에서 자유롭게 방송을 하며 그들만의 추억을 쌓아가고, 꿈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청소년방송국 시설을 활용해, 주부들을 비롯한 지역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 청소년들을 위한 신나는 방송 만들고 싶어요” 리포터가 청소년방송국을 방문한 날은 운정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 만들어가는 ‘휴지클럽’코너 방송이 있던 날. ‘방학, 그리고 여행’이 오늘의 주제다. ‘방학을 맞아 떠나고 싶은 나라’로 이야기를 시작한 친구들. 그 나라의 유명 관광지, 음식, 축제 등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는 아나운서들, 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지시 사항을 전달하는 스텝들의 모습이 전문 방송인들 못지않다. 진행을 맡은 김예령 학생은 “처음엔 긴장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너무 신나게 방송을 하고 있어요. 친구들이나 학교 선생님들도 잘 듣고 있다며 응원도 해주시는데, 뿌듯해요”라고 이야기한다. 학기 중에는 야간 자율학습 저녁 시간을 이용해 방송에 참여할 정도로 그 열정들이 대단하다고. PD 강유정학생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위주로 방송을 구성해요. 자투리 시간들을 활용해 팀원들과 방송 준비를 하니까. 공부엔 전혀 문제될 건 없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예진(1학년)양은 “우리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 나누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청소년방송국 활동을 하며 전문 방송인을 꿈꾸게 된 친구들도 있다. 1기 방송국장 최지원(교하고 3학년) 학생은 “이 곳에서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앞으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방송인이 되고 싶다”며 “청소년방송국이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방송이 이런 거구나’ 하고 체험해갈 수 있는 공간, 우리들의 공감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도 마이크 앞에서, 그리고 모니터 앞에서 각자의 역할을 100% 해내며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친구들. 지금의 열정이 훗날 인생을 살아갈 큰 밑거름이, 그리고 추억이 될 것이다.오늘도 청소년방송국 www.payuy.net 의 열기는 이들이 있어 뜨겁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미술대학 수시 ''합격생의 노하우''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박 민 (입학사정관 전문입시 강사) 미술대학 수시 ''합격생의 노하우'' 입시를 앞두고 있는 고3학년에겐 미술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은 부러움의 대상일 수 있다. 미술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시험 준비과정과 중요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사례1 - 약 4개월간은 실기 준비와 함께 입사제 수업을 병행했다.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나 자신만의 룰을 만들어 꼭 지키려고 노력했다. 실기력이 부족하거나 고민이 있을 때는 상담을 통해 부족한 점을 고쳐나갔다. 교내외의 다양한 활동을 꼼꼼히 기획하고 서류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미술사와 미술이론에 대한 준비를 토대로 미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쌓았으며 실제 모의 면접을 준비하며 자신감을 키워나갔다. 실제 홍익대학교 입학사정관 면접과 전공면접에서 10분 동안의 면접을 자신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사례2 - 선생님께 받은 자료를 놓치지 않고 스크랩 해 두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보았다. 그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발상을 시도했고 이러한 노력이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 모의시험을 볼 때에는 ‘최선을 다해서 완성작을 만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시험 후에는 선생님의 평가를 들으며 나의 작품과 아이디어를 정리했다. 나만의 독창적인 작품 스타일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실기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사례3 - 처음 준비할 때만 해도 ‘내가 대회에 나가서 큰 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와 기쁘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실기 연습을 했고 선생님께서 내준 숙제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하려고 열심히 했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실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을 할 수 있었다.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받은 상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사례4 - 실기대회에서 최소한 동상을 받기 위해서 작은 힌트라도 놓치지 않고 수업에 임했고 집중하여 그림을 그렸다. 또 선생님의 충고나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국 미술실기대회나 미술대학 실기전형 합격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개발하는 것이다. 많이 그려 보고 그림에 집중하고 ‘생각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수상배경이고 대학에 합격한 노하우다.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박 민 (입학사정관 전문입시 강사)문의 031-904-03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직접 만든 그릇에 맛난 과자 듬뿍 담아요” 호수초등학교 방과후 도자공예 교실“직접 만든 그릇에 맛난 과자 듬뿍 담아요” 어린 시절, 우리는 흙을 만지며 놀았다. 그 흙으로 집도 만들고, 맛난 밥도 지었다. 신나는 상상 여행을 하며, 어느새 생각주머니도 쑥쑥 자라고, 감성도 풍부해졌다. 호수초등학교(교장 이두형)에도 흙과 친구가 된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아기자기한 그릇 만드는 재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호수초등학교의 방과후 도자공예 담당 김영재 강사는 “도자공예는 자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있는 최고의 공작”이라며, “협응력과 창의력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라고 설명한다. 호수초등학교의 방과후 도자공예 교실의 찾아 그들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봤다. 재밌는 도자공예화요일 오후 2시, 호수초등학교 솜씨방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각자 개인 작업판을 준비하고, 오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호수초등학교의 도자공예 수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영재 강사는 “도예와 도자공예는 같은 말”이라며, “오늘의 주제는 2개의 접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김영재 강사가 먼저 시범을 보인다. 점토를 잘라 모양을 만들고, 색을 입히는 마무리 작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점토로 동그랗게 접시를 만든 후 이렇게 문양 틀을 이용해 모양을 내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칠하면 됩니다. 오늘은 색을 걸쭉하게 씁니다. 접시 안에 글씨나 편지를 써도 좋습니다.” 학생들의 실습이 시작됐다. 작업 판에 점토를 올려놓고, 능숙한 솜씨로 접시 모양을 만든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척척 잘도 만든다. 벌써 조각도를 이용해 무늬를 그리고, 글씨를 새겨 넣는 학생도 있다. “완성이 되면 벽제 작업실로 가져가 가마에서 구워옵니다. 사용할 수 있는 완성작이 나오면 사진으로 찍어서 학부모에게 보내 드립니다.” 도자공계 수업은 100분 동안 계속됐다. 쓰임이 가능한 생필품 만들어호수초 도자공예는 접시, 그릇 등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작품을 위주로 만든다. 직접 만든 그릇에 과자를 담아 먹기도 한다. “우리에게 의식주가 기본이죠. 도자공예는 식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쓰임이 가능한 실용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는 컵에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수업을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검사가 되고 싶다는 위한담 학생(2학년 2반)은 “찰흙놀이를 좋아한다”며, “앞으로 화분을 만들어 엄마께 선물하고 싶다”고 한다. 수영선수가 꿈인 정윤창 학생(1학년 1반)은 말랑 말랑한 흙을 만지는 게 재밌다고 한다. “자동차와 도마뱀을 만드는 게 너무 재밌어요. 멋진 그릇을 만들어 계란이랑 빵, 귤을 담고 싶어요.”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고주혜 학생(2학년 2반)은 접시를 만들어 과자를 담고 싶다고 한다. 백서현 학생(2학년 1반)은 그동안 만든 작품들을 집에서 전시하고 있다. “호리병은 깨질까봐 조심하고, 컵과 그릇은 사용하고 있어요.” 송시우 학생(1학년 3반)은 “문패 만들기가 재밌었다”며, “엄마께 동전을 넣는 바구니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한다.학생들은 재밌는 수업으로 ‘물레’를 꼽았다. 야외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수업이 너무 즐겁단다. “물레 수업은 자유롭게 이야기도 하고, 너무 재밌어요. 손을 대며 모양이 변하는 게 너무 신기해요.” 수업은 일대일 맞춤으로 진행된다. 미술실력, 창의력 쑥쑥도자공예의 교육효과는 다양하다. 흙을 만지고 모양을 만들며, 대소근육이 발달하고, 협응력이 좋아진다. 물론 미술 실력도 쌓이고, 창의력도 좋아진다.“흙이 손에 묻으면 촉촉해서 기분이 좋아요.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요.”(위한담 학생)또 결과물이 있어서 전시도 할 수 있고, 완성작에 대한 성취감도 크다.“도자공예는 예술이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까지는 기술적인 면이 있어요. 단계를 올라가면 절대 잊지 않아요. 어린 학생들과 수업을 하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답니다.” 백서현 학생은 “남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만들기를 한다”며, “흙으로 요리도 하고, 가게 놀이도 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송시우 학생은 솜씨가 좋아졌다고 한다. “만들기도 잘하게 됐고, 무궁화 그리기 대회에서 상도 탔어요.”수업을 2년째 듣고 있다는 한주은 학생(2학년 1반)은 꼼꼼하게 작품을 마무리하고 있다. “오늘 주제도 너무 재밌어요. 다른 친구들보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이런 저런 모양을 만들어 보는 게 재미있어요. 언니(5학년 한영은 학생)와 함께 수업을 듣고 있어 더 좋아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초등 사회 때문에 많이 당황하셨어요?” - 필사회학원 장상열 원장 / 박선생 창의역사교실(일산파주) 송경순 지사장 “초등 사회 때문에 많이 당황하셨어요?”초등 사회, 책과 체험으로 재미있게 친해지기 요새 아이의 초등학교 사회교과서를 보고 당황해하는 부모들이 많다. 과거 부모의 중학교 시절에나 배웠을 법한 내용들이 지금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기 때문이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 정치, 한국사, 그리고 세계지리까지. 미리미리 아이에게 관련도서를 읽혔거나 박물관 투어라도 한 부모들은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쉴지 모르나 넋 놓고 있었던 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했다. 지금부터 아이 손을 잡고 사회와 재미있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도움말 : 필사회학원 장상열 원장 / 박선생 창의역사교실(일산파주) 송경순 지사장 * 초등 사회 때문에 당황스러운 부모들 사례1.심명실(46)씨는 지난해 아이의 초등 5학년 사회교과서를 보고 아차 싶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사회교과서에 이전 학년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국사가 등장,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방대한 내용이 한 학기 분량에 모두 수록돼 있었던 것이다. 심씨는 아이에게 미리 역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혀주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동안 아이의 독서습관에 신경을 많이 써왔던 그였지만 이야기책 위주의 독서에 치중하다보니 역사, 지리, 정치 등 사회교과와 연관된 도서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것이다. 한꺼번에 생소한 역사 이야기와 인물들을 학습해야하다 보니 아이와 엄마 모두 적잖이 당황했었다고. 사례2초등 6학년 자녀를 둔 양진규(45)씨는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내용과 용어들에 당황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들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이 우리 중학교시절에 배웠던 내용 수준이더라. 아이들에게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나와 아이가 빨리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면서 “성적은 잘 나오는 편이지만 달달 외우기만 하는 건지 이해를 잘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미리미리 박물관 견학이라든가, 유적지 체험을 해 놓았으면 이해가 더 빠르고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사회는 암기에 앞서 이해가 선행돼야 하는 과목* 미리 연관도서 읽어두면 좋아 부모 중에는 흔히 사회과목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달달 외우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회 과목은 암기에 앞서 ‘이해’가 선행돼야 하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먼저 사회현상의 원리를 이해를 통해 깨우치고 그 이후에 그러한 사회현상을 표현하는 단어나 표현법을 암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생생한 경험이다. 간접경험이든 직접경험이든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평소 생생한 체험과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놓으면 어느새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사회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다. 필사회학원의 장상열 원장은 사회를 잘하려면 책과 먼저 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조용히 책이나 잡지, 신문을 읽을 시간이 적어졌다. 또 독서를 하더라도 소설 등 한 분야에 치우치는 경향이 높다”고 지적하며 “편식하지 않는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시사, 문화, 철학 등 다방면의 독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은 아이들이 사회과목에 강하다”고 했다. 또 “이러한 독서습관은 후일 논술이나 여타 의 과목을 학습할 때에도 기초실력으로 작용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좋은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책을 선정할 때에는 아이 눈높이에서 아이 개개인의 수준을 세심하게 고려해 책을 선정해야 한다. 제 아무리 유명한 베스트셀러 책이라고 할지라도 아이 수준에 맞지 않으면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책을 선택할 때에는 아이를 동반해 함께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생생한 체험이 사회 이해도와 흥미 높여 사회교과서에는 다양한 사회현상과 사회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현상과 사회모습 중에는 아이들이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 이해하는 데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갯벌에 대해 배우는 데 직접 갯벌에 가본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이해도는 분명 차이가 있다. 박선생 창의역사지리교실(일산,파주) 송경순 지사장은 “책에서 봤던 것을 실제로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하면 아이들의 사회 이해도와 흥미, 그리고 교과 친밀도가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책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봤을 때의 감동이 더해져 학습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송 지사장은 체험학습과 관련해 미리 관련도서를 읽어둘 것을 조언했다.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후, 다시 집에 돌아와 그 책을 다시 읽으면 이전과는 다르게 책의 내용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험보고서’작성을 추천했다. 부담되게 거창하게 쓰기 보다는 미리 책이나 자료를 통해 접했던 내용과 실제 체험 후 느낌이 어떻게 달랐는지 등을 적어보고 사진자료 등을 첨부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보고서가 될 수 있다. 이 때 자신만의 노트를 활용하거나 시중에 체험보고서가 딸린 체험 관련 책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인터넷을 활용해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를 마련, 지속적으로 체험보고서를 기록해나는 방법도 있다. * 초등 사회, 도대체 무엇을 배우기에? 초등고학년으로 접어들며 사회과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기에 이토록 부담감을 느끼는 걸까? 초등학생의 사회교과는 초등 3학년부터 시작된다. 초등 3학년에는 자기가 사는 고장의 생활 모습을 주로 배우며 4학년이 되면 시도 수준의 지역사회의 생활 모습에 대해 배운다. 초등3학년~4학년까지는 아이들이 비교적 사회교과에 부담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초등 5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를 어려워하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역사를 배우기 때문이다. 1학기에 선사시대부터 조선전기까지 배우고 2학기에는 조선후기부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까지 배운다. 1년 안에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를 배우다 보니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부담감을 느낀다. 6학년 1학기가 되면 우리국토의 생활모습, 우리경제의 성장과정, 환경과 국토개발 등의 내용을, 2학기에는 민주정치, 세계 지리와 문화, 정보화, 세계화, 통일문제 등을 배운다. 과거 부모가 사회를 배우던 때의 교과내용과는 내용이 많이 다르고 난이도가 높다. 역사, 정치, 경제, 지리를 아우르며 광범위한 사회영역을 배우게 돼 아이들이 학습해야 할 내용이 만만치 않다. 평소 부모가 사회교과의 흐름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배경지식을 쌓도록 도와줘 아이가 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삶에 대한 열정은 위대한 일을 성취하게 한다. 윌리엄 라이언 펠프스는 지금까지 예일 대학교 교수들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교수였습니다. 그는 그의 저서 「가르치는 것의 즐거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에게 제자들은 가르치는 것은 예술이나 직업 이상이다. 그것은 하나의 열정이다. 화가가 그림 그리는 것을 사랑하듯, 가수가 노래 부르는 것을 사랑하듯, 시인이 시 쓰는 것을 사랑하듯, 나는 가르치는 것을 사랑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나는 강의실에서 대할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열렬한 기쁨을 느낀다.” 이 세상은 흥미 있는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가장 큰 비결 중의 하나는 끊임없이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사랑하면서 흥미를 갖고 일을 즐기는데 있습니다. 열정은 잘 보이지 않는 성공의 비결입니다. 비전과 목표 없이는 절대로 열정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어떠한 분야에 있어서도 궁극적인 힘이 되는 것은 목표를 향한 열정입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갈망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리더가 되고 싶다고 갈망하면 위대한 리더가 될 수 있다.” 결과에 대한 마음이 절실하면 확실히 그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스스로가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인간의 위대한 업적은 바로 생각과 열정의 교류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열정적으로 행동하면 열정적인 사람이 된다.“ 당신의 열정이 팀원들에게 옮겨 붙게 하세요. 인생 최고의 낙오자는 바로 열정을 상실한 사람입니다. 열정의 불을 지피세요. 열정은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 :박영찬소장 (데일리카네기코리아 카네기연구소) 데일 카네기 명저 3권을 한 권으로 읽는다[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 매경출판. 박영찬 저]소통과 긍정의 언어로 행복을 이끄는 100년의 가르침 『데일 카네기 골든 메시지』. 이 책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한 권으로 데일 카네기의 베스트셀러인 《카네기 인간관계론》, 《카네기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카네기 행복론》의 3권을 읽을 수 있도록 각각의 핵심 포인트만 뽑아 구성한 책이다. 카네기의 모든 원칙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인간관계, 행복, 소통, 명언이라는 4가지 분야로 나누어 날짜별로 30일 동안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과 함께 소개한다. 1장에서는 데일 카네기의 골든 메시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황금률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30가지 원칙, 3장에서는 연설과 대화 기법, 카네기 코스에 배우는 커뮤니케이션 비법 등을 수록하고, 4장에는 데일 카네기의 명언과 여러 위인들의 명언 등을 수록하였다. www.ctci.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60개 학교서 ‘작가와 만남’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6월 3일 대전상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가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초등학교 46개교, 중학교 14개교 총 6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화작가 명창순, 김현화, 남혜란과 초등 5학년 교과서에 실린 이봉직 동시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작품 배경과 숨겨진 일화, 창작 동기 등 여러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참여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를 통해 작가와 공감대를 형성, 작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독서 동기를 부여한다. 또한, 작가 사인과 기념사진 촬영 등을 통해 학교생활 중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줌으로써 독서교육이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교원학생지원과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책 속에서 꿈을 키우고 맘껏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학교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목표가 없는 아이와 마음만 급한 엄마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 목표가 없는 아이와 마음만 급한 엄마들... 며칠전 한 어머니가 똘똘해 보이는 아들과 함께 상담을 왔다. 어머니의 말씀은 우리 아이가 일산에서 제일 잘하는 **학원의 무슨 반에 다니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요즘에 영 수학에 대한 흥미도 없고 실력도 향상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아이는 차분하고 똘똘해 보였다. 그래서 “넌 꿈이 뭐니? 넌 수학공부를 왜하지?”... 아이는 엄마 눈치만 보다가 결국 아무 말도 없었다.우리의 아이들의 대부분은 이렇다. 그저 엄마가 시켜서 하든지, 아니면, 수학을 하는 이유는 더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함이란다. 어머니는 우리 아이는 이미 선행을 어디까지 나갔는데... 하며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쪽으로 계속 설명에 열중하셨다. 그래서 이번엔 간단한 테스트를 해봤다. 충격적인 것은 아이는 어머니가 생각하는 수준의 아이가 아니었다. 그저 일산에서 좀 잘하고 자기학교에서 좀 잘하는 수준이었다. 그 아인 그저 지역에서 잘하는 아이일 뿐이었다.우리 일산 어머니들이 그렇다. 아니 학원들의 그릇된 정보와 인도로 인해 그저 일산에서 잘하는 아이로, 그저 옛날 방식대로 대부분의 공부를 하고 있다. 그렇게 학원은 돈을 벌어왔고 어머니들은 돈을 쓰고 있다. 그게 본인이 지난 7년간 일산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경험한 것이었다.그렇다면 어떻게 수학공부를 해야하는가? 첫째 수학공부를 잘하려면 명확한 동기와 목표가 있어야 한다.본인은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처음 만나면 늘 설렌다. 그래서 물어본다. “넌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 넌 꿈이 뭐니?”를 던진다. 어떤 아이들은 “전 외교관이요”, “전 과학자요”, “전 검사요” 등 명확하게 꿈을 답하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은 하면된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기에 그 꿈을 위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로는 수학공부를 ‘왜 해야하는 것인가?‘ 이다.“넌 수학이 재밌니? 너에게 있어 수학이란?” 하며 가볍게 질문한다.대부분의 아이들은 재미없단다. 가끔 재밌다는 아이를 만날 때면 너무나도 기쁘고 그 부모님이 존경스럽기도 하다.아이들은 왜 수학을 재미없어할까? 작년도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은 당당히 세계1위를 했다. 그러나 수학에 대한 흥미도를 물어봤을 때 안타깝게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왜? 우리아이들은 뛰어난 머리를 갖고도 왜? 수학에 재미가 없을까? 세계사를 돌아보면 역사를 이끌었던 나라들은 언제나 수학의 선진국이었다. 이집트가 그러했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선진국들이 그러했고 미국이 그러했다. 우리가 산수를 할 때 그들은 유클리트기하학으로 재미있게 수학을 배웠다. 이제 우리도 그렇게 수학을 시작해야한다. 수학은 재미있어야하고 그 결과는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것이어야만 한다. 셋째. 그럼 어떻게 수학공부를 해야하는가? 무엇보다도 시대에 맞는 수학공부를 시켜야한다.그 동안 본인은 많은 학생들을 영재원, 특목고, 대입을 지도해왔다. 좋은 성과와 실력향상을 위해 수학경시대회를 많이 보게 했고 불가피하게 선행도 많이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선행을 하지 않고서는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몇해전부터 그리고 이번 수학선진화방안의 평가혁신으로 인해 이제 해당학년의 진도만으로도 충분히 우수한 아이들을 선발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움직임은 이미 시작된지 몇 년이 지났다. 더 이상 경시대회문제도 영재학교나 특목고, 대입논술도 지나친 선행을,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요구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이미 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산 어머니들은 잘못된 정보로 호도하는 학원의 말만 믿고 옛날식으로 공부하고 있고 삭제될 내용으로 공부하고 있다. 넷째. 기업이 원하는 인재, 국가가 원하는 인재는 곧 STEAM형 인재!!우린 모두 애플의 스티브잡스를 알고 있다. 그는 비록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그는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matics)형 인재였다. 그는 많은 전산적 지식과 비니지스적인 경험와 정보를 바탕을 아이폰이라는 융항형 제품을 만들어 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인재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20년, 30년 후 대한민국은 더욱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대한민국에는 오늘 본인 앞에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수학선진화방안에선 STEAM형 인재를 양성해야만 하는 것이고 이러한 인재는 기업에서 일해 나라를 발전시켜야 하며 기업은 이러한 인재를 대학교에서 뽑아야 하고 대학교는 이러한 인재를 고등학교에서 뽑아야 하며 고등학교는 이러한 인재를 중학교에서 뽑아야 한다. 이미 서울대가 움직였고 대입논술은 통합논술(교과부 출제)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겠는가?답은 명확하다. 옛날 방식으로 더 이상 아이들의 노력과 시간을 빼앗아서는 안된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옛날방식으로만 지도하려는 동네학원이 있다면 과감하게 떠나야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너무도 빨리 커버리고 그 시간만큼이나 실력차도 커지기 때문이다. 이제 결론을 내리자.더 이상 시간과 노력을 소비해선 안된다. 아이의 명확한 목표와 꿈을 이끌어줄 멘토를 찾아야 한다. 더 이상 옛날 방식이 아닌 정책에 맞는 실질적인 수학을 가르치는 곧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 변화를 주어야 한다. 그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아이들의 수학실력은 반드시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그것을 찾자!! 그것을 선택하자!! 그것이 아이를 위한 것이라면......일산 어머니들의 건투와 일산 학생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3개월만에 고3 수능 성적 2등급 올리기(이과생편) - 왕자수학 원장 류승재 3개월만에 고3 수능 성적 2등급 올리기(이과생편) 6월 평가원이 끝나고 많은 고3 이과생들이 좌절할 것이다. 나름대로 반에서 수학을 잘하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은 4~5등급이니 말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수리B형(이과 수학)에서 1~2등급을 맞을 수 있는 방법 중, 시간을 절약하여 선택과 집중하는 방법만 소개하겠다. 동일한 학습시간으로 최적의 효과를 만들기 위해 수능 기출 문제 중심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능 기출문제 중심 학습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수능 기출문제도 열심히 풀어봐야 하지만, EBS교재도 수능 기출 문제 유형 중심으로 반복 연습하라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 기출 문제집은, 수1이나 확/통의 경우 문과에서 출제된 내용도 함께 실어있으므로, 이과생에게만 출제되는 유형 이외의 학습을 더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과 수능에서 출제되었던 문제들만 풀어보면서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1>지수와 로그, 상용로그는 공부할 필요 없다. 지수와 로그는 2점~3점짜리가 출제되어 지금 실력으로도 다 풀 수 있고, 상용로그는 2006학년도에 한번 출제되고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올해도 안 나온다. 지수/로그함수는 4점짜리 어려운 유형이 나오니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해야 하며, 지수/로그 방/부등식 단원은 부등식에서만 10년동안 2문제 출제되었다. 행렬에서 행렬 계산은 2점/3점짜리가 나오므로 할 필요 없고, 행렬과 그래프/역행렬과 연립일차 방정식도 출제된적이 없으므로 공부할 필요 없다. 유일하게 집중해서 공부할 부분은 행렬 연산의 성질과 역행렬 관련한 박스형 문제이다.수열 전단원에서는 2문제가 출제된다. 등차/등비/여러가지 수열이 혼합된 4점짜리 복합유형과 빈칸채우기다. 수험생들은 여러 가지 수열부분만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된다.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등비수열의 원리합계, 멱급수 문제등은 출제된적이 없다. 빈칸채우기는 매년 3점~4점짜리가 1문제씩 출제되는데, 2011학년도부터 신유형으로 바뀌었으니 그 전년도 것은 풀 필요 없고-특히 빈칸 채우기는 사설 모의고사/교육청/EBS/시중 문제집에서 아직도 구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오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2011학년도 이후에 출제된 평가원과 수능 기출문제만 풀어봐야 한다. 수열의 극한 단원에서는 매년 무한등비급수 도형에의 활용 문제가 1문제 출제되고, 추가로 4점짜리 어려운 수열의 극한 응용 문제가 출제되곤 한다. 매년 1~2문제가 4점짜리로 나오니 주의해서 풀어보긴 하되, 극한의 성질 관련한 진위 판정문제는 출제된적이 없으니 공부할 필요 없다. <수학2+적분>방정식/부등식은 최근 2문항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 3점짜리도 난이도가 있으므로 성실히 공부하자. 삼각함수는 6월 평가원 4~5등급의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3점짜리 계산 문제가 출제된다. 생략해도 된다.함수의 극한은 극한값을 계산하거나 미정계수를 구하는 유형 1개, 도형에의 활용 1개 출제된다. 전자는 3점짜리로 난이도가 쉬우므로 공부할 필요 없고, 후자는 도형에 활용된 초월함수의 극한파트만 집중적으로 공부하자. 함수의 연속성도 매년 불연속 그래프 관련한 고난도 문제가 1문항씩 출제되니 집중해서 공부해야 한다. 미분과 적분은 이과생의 꽃이다. 모든 유형에 대한 빠짐없는 학습이 필요하다. <기하와 벡터>일차변환은 매년 3점짜리 2문제씩 출제된다. 4~5등급 정도면 지금도 풀 수 있으니 학습할 필요 없다. 이차곡선은 매년 정의 관련한 1~2문항이 출제된다. 난이도가 있으니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자.공간도형/벡터는 등급을 가르는 중요한 단원이다. 매년 어려운 유형이 출제되므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집중적으로 모든 유형을 풀어봐야 한다. <확률과 통계>경우의 수는 최근 4년 동안 3점짜리만 1문항 출제됐으니, 수능 기출문제 중심으로 가볍게 넘어가자. 이항정리는 출제된적이 없으니 생략해도 된다. 확률과 통계 단원도 최근 4년동안 3점짜리 이해력 관련한 개념문제만 출제되었으니, 기본 유형 위주로 개념만 잡으면 된다. 심화 문제 연습 필요 없다. 결론적으로 수능 기출 문제에서 이과생들이 집중할 곳은 지수/로그 함수 그래프, 미분과 적분, 공간도형과 벡터 등이다. 나머지 단원들은 개념이나 계산, 이해력 위주로 출제되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4~5등급 학생들은 생략할 단원은 과감히 생략하고 집중할 단원은 집중하여 1~2등급을 따라잡아야 한다. 교육과정이 수1, 수2, 기벡, 적통 4권으로 바뀌면서 교과서별로 7~8문항씩 출제되어 30문항을 만든다. 따라서 출제자들의 입장에서 출제 가능한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단원별 학습 전략은 지면 관계상 생략한다. 왕자수학 원장 류승재 - 고려대 수학과 졸업- 전 압구정 파인만 학원- 전 노량진 메가스터디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