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 여름방학 단기 집중 학습 캠프 개최 이과 전문 기숙학원 펜타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피티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중2~고3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단기 집중 학습 캠프인 ‘피티아일랜드 캠프’를 진행한다. 학생들의 입퇴소일은 조정이 가능하다. 중2부터 고1까지는 선착순으로 학년별 1개 반씩 편성해 수학, 과학, 영어, 국어, 사회 과목에 대한 집중학습을 진행하고, 고2~고3은 선착순으로 이과반과 수학과학집중반을 2~3개 반씩 편성해 각각 운영한다. EBS,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비상에듀, 이투스 등에서 10년 이상 강의를 진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과목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학습 및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1:1 컨설팅을 해준다. 또한 펜토스 기숙학원 출신 명문대 재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멘토링과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심신 단련을 위한 다양한 주말 엑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홈페이지(www.pentas.kr) 및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한다.문의 1544-1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3
- 2013년 하반기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신규운영기관 모집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강원도 광역사무국으로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신규 운영기관을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강원도 내 청소년 시설·기관·관련 단체, 중·고등학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란 만 14~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자기개발·봉사활동·탐험활동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wysc.or.kr) 참조문의 731-3704(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
- 상위권 전문 ‘줌학원’ 문턱 낮춘다 학원생 절반 이상이 상위 1%인 학원이 있다. 이 학원에서 전교 1등이라고 거들먹거렸다간 큰 코 다친다. 전교 등수로 성적을 가늠하는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알려진 ‘줌학원’이야기다. 이 학원, 어떤 비밀 수업을 진행하기에 상위 1% 학생들이 줄을 서는 것일까? 그래서 찾아가 봤다. 그 어렵다는 수학공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 지 정보라도 얻고 싶은 마음에 고잔동 신한은행 건물 5층에 위치한 ‘줌학원’ 문을 두드렸다. 문턱 낮은 학원. 학원생에게 언제나 오픈상위권 학생만 다닌다는 소문에 ‘스파르타식’ 학원 분위기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줌학원의 첫 인상은 전혀 딴 판이다. 학원 앞 안내 데스크 자리는 비어있고 냉큼 손님을 맞으러 나온 사람은 원장이자 교사인 김규석원장. 이 학원은 그의 동료인 김경민 원장과 두 사람이 꾸려간다.“규모가 큰 학원에도 오래 있어 봤는데 아무래도 큰 학원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상업에 방점이 찍히다 보니 교육의 본질은 점점 등한시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저런 겉치레 말고 진짜 아이들만 가르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마음이 맞는 동료와 새롭게 시작했다”는 김규석 원장.줌학원은 2012년에 문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학원엔 공부하는 교실이외에 별다른 꾸밈이 없다. 일반 학원에서 흔히 보이는 대학에 진학한 학생 얼굴과 학교 간판도 없고 공부를 강요하는 흔한 격언조차 없다. 궁금한 마음에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상위권 학생들만 올 수 있는 학원인지’그러자 옆에 있던 김경민 원장이 절대 아니라며 손사래를 친다. “우리는 학원 등록하기 전에 레벨 테스트도 안 한다. 사실 학생들 수준은 다 비슷하다. 특별히 공부하기 싫어서 밖으로 도는 학생 아니면 레벨테스트가 별 의미없다”며 극구 부인한다.“하지만 우리 학원생 중에 전교1등이 많은 건 사실이다. 내가 오래전부터 가르쳐 왔던 아이들이기도 하고 학원에 다니면서 성적이 오른 아이들도 있다. 상위권 아이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외부에는 공부를 잘해야 갈 수 있는 학원이라 오해하는 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김규석 원장이 거든다. 레벨테스트도 없이, 이해 할 때까지 가르쳐특별히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도 학원에만 오면 성적이 쑥쑥 오르는 비결은 뭘까?김경민 원장은 “학원 학생들 성적이 좋은 이유는 독특한 수업 방식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원 정규 수업시간은 일주일에 2회 2시간씩 진행하지만 수업 내용을 이해 못 한 학생은 별도로 약속을 잡고 1:1로 가르친다.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때까지 횟수도 시간도 제한이 없다. 김경민 원장은 “한 학생은 일주일에 16시간까지 가르쳐 봤다. 아이들은 모두 이해하는 속도가 다르다. 학교는 모르는 학생이 있어도 진도를 나가야 하지만 여긴 학원이고 그런 학생들은 더 많은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개별수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정규 방식은 두 명의 원장이 번갈아가며 가르친다. “한 사람에게 배우는 것보다 약간씩 스타일이 다른 두 명의 교사에게 배우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낫다”는 것이 베테랑 교사 김규석원장의 지론이다.고등부는 학년별로 문과 이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는데 7월부터 학년별 기초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중학생들을 위해서는 고등 선행반이 운영 중이다. 식지않는 열정이 마음을 얻다김규석원장은 “그러나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사를 따라오는 것은 학생과의 보이지 않는 교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아이들은 교사의 마음을 금방 알아차린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면 아이들도 진심으로 나를 대한다. 그런 믿음이 어려운 공부지만 믿고 해보겠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것”이란다.지난해 연말 학원생들을 데리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것도 연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줌학원’은 아이들에게 부담스러운 학원이 아니라 편안안 공부방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학원 출입문 비밀 번호를 아이들과 공유한다. 때로는 편안한 형처럼,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김경민 김규석원장을 보며 처음에 가진 질문에 대한 해답이 두 사람의 식지 않는 열정에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문법은 bad? 영작은 good? 이 글을 읽고 있는 학부모 또는 학생은 다음 글을 읽고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보기)① 나는 학교에 갑니다.② 갑니다 학교에 나는.③ 나는 갑니다 학교에. 보기에 나온 글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모두 같은 점수를 주겠습니까?아마 ①번에 100점을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점수를 주시겠지만 아마 학생의 나이와 학년에 따라 감점을 주시기도 하시겠죠? 만일, 초등학교 6학년이 ②번이나 ③번을 답으로 썼다면, 아마 부분 점수조차도 주지 않으시겠지만, 1학년이 썼다면 일부 부분 점수를 주실 수도 있겠죠.그런데, 영어 평가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하지만 문제는 국어는 실생활 속에서도 사용되고, 반복적으로 자신의 말을 다른 사람이나 미디어를 통해 맞는 문장인지 틀린 문장인지 확인할 방법이 계속 주어지는데, 영어는 그런 방법이 학교 또는 학원 수업 외에는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따라서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는 흥미로 시작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실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지 못 할 경우, 흥미를 가지고 싶어도 어려워진 영어 공부에 학생들은 더욱 자신감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다시 본 주제로 돌아와서 설명을 드리면, 문법은 말 그대로 문장의 법입니다. 그리고 이 법에는 많은 규칙들이 있고, 예외 조항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문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문장을 이해하면 문법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습니다.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나 교재들은 많은 검수와 확인을 거쳐서 문장의 오류를 거의 잡아낸 결과물들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은 주어진 바른 문장들을 배우고 공부하지만 스스로 문법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하나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교과서나 교재를 읽기만 해서는 문법이 저절로 바르게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들 들어, 평소에 자동차 운전을 할 때 보면, 필요한 몇 가지 교통법규를 알고 운전하고 있는 것이지, 자동차 운전을 아무리 오랫동안 해 왔더라도, 저절로 모든 교통법규가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게다가 현재 중학교 과정에서는 모든 문법적 개념을 교과서를 통해 3년에 걸쳐서 배우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 번에 걸쳐서 시험을 보고 그 개념을 다시 공부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은 점점 문법적 개념이 정리되지 않고, 지나가듯이 공부하다가 나중에 문법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더 큰 문제는, 고학년이 되면서 이런 개념들이 정리되지 못한 채 더욱 어려운 개념들을 공부하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이것은 고스란히 영작이나 서술형 답을 적을 때, 문제점들을 드러냅니다.영작은 말 그대로 바른 문법적 개념 위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적는 것입니다. 즉, ‘문법 개념 +생각=영작’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현재 중학교에서 나오는 문장들을 텝스나 토플처럼 전문적인 주제나 어려운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작의 주제나 내용도 아주 어려운 문장으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문법적 개념으로 문장을 써 내려가지 못하는 학생들은 처음 글에서도 보듯이 ② ‘갑니다 학교에 나는. 또는 ③ 나는 갑니다 학교에.’ 라는 식으로 문장을 쓰기 때문에 틀려도 왜 틀렸는지 모르고 틀립니다. 결국, 영작의 틀린 문장들은 문법의 기초 없이 쓴 잘못된 문장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영작을 할 때는, 반드시 올바른 문법에 기초한 문장을 쓰도록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잘못되게 쓰는 방식들이 있고, 이것만 고쳐주어도 영작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객관식이 아닌, 서술형으로 공부할 수 있는 문법책으로 공부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CNN어학원이동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CMS 7월 11일 특목고 합격을 위한 전략 수립 설명회 CMS 에듀케이션 평촌 직영점에서 7월 11일 특목고 합격을 위한 전략 수립 설명회를 개최한다.CMS 에듀케이션 평촌 직영점은 초등 사고력과 중등 특목, 영재학교, 경시 전문 학원이다. 작년 영재학교, 과학고에 21명이 입학했고, 민사, 용인자사(이과) 기타 자사고에 지원한 전인원이 합격을 했다. 2012년 기준, 227명이 영재학교, 특목고, 영재교육원(110명), 수학올림피아드, 과학올림피아드에서 본인의 꿈을 위한 성취를 맛보았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CMS는 학교별 설명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작년 우수 실적을 낸 노하우와 올해 합격 예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학교별, 내신수준별, 포트폴리오 수준별 학교선택 방법과 준비 방법이 많이 달라 특목고 입시는 대학입시만큼 어렵다. 즉 올해 3학년으로 특목고(외고, 용인자사고, 민사고, 상산고, 동산고, 한일고 등)를 목표로 하면서 남은 기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계획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다. 홈페이지(cmsedu.co.kr)의 센터별 소식과 블로그(blog.naver.com/cmspcpc)에서 상세 실적과 일정을 확인하고 설명회 및 입학테스트를 예약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다수인 초·중·고등 설명회 수학전문학원 다수인에서 초·중등 설명회와 고등부 설명회를 7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다수인 본관과 고등관에서 진행한다. 초등 대상 설명회에서는 바뀌는 입시정책 및 수학학습법에 대해서 신철민 다수인 운영이사가 직접 설명을 할 예정이다. 중등 설명회도 신 이사가 중등입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학습법을 소개한다. 고등부 설명회는 김정헌 다수인 대표원장이 맡아서 진행한다. 고1, 고2를 위한 학습전략을 자세히 설명하고 고3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잘 마무리할 것이며 성공적인 대입전략은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다수인은 이러한 입시정책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올바른 학습법,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강을 세심하게 준비했다. 매일 보는 일일테스트, 주간테스트, 개인성적 현황 분석 및 상담, 적중 기출문제 풀이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가을학기와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0
- 봉사는 특별한 경험 아니라 365일 한결같은 일상 김은지(백석대학교 영어학과 4학년) 학생에게 이번 여름은 특별하다. 올해 4학년. 취업준비로 여력이 없는 와중에 김은지 학생은 해외봉사를 결심, 지원했다. 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김은지 학생은 백석해외봉사단에 참가, 3개월 정도 준비 후 7월 9일(화)~19일(금) 9박 11일간 베트남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베트남의 벤저성에 머물며 주민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짓고 어린이를 위한 문화교류, 교육봉사활동 등을 벌였다.“막상 가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환경이 더 열악했어요.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서 힘낼 수 있었지요.”김은지 학생에게 2013년 여름은 ‘친구들과 힘을 합해 선한 호흡을 나눈 시간’이었다. 일상이 된 봉사, 호흡이 된 나눔 =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 백석해외봉사단은 2008년 첫 해외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해마다 하계방학기간을 이용해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7월 9일(화)~19일(금) 9박 11일간 베트남에서 나눔을 실천한 백석해외봉사단.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짓고 어린이를 위한 문화교류, 교육봉사활동 등을 벌였다. 백석대학교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일상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친다. 백석대학교 사회봉사센터 박철웅 소장(사회복지학부 청소년학 전공 교수)은 “모두 함께 행복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공존과 배려, 희생의 교육은 교실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백석인들에게 나눔과 봉사는 학교 전체를 감싸는 공기와 같다”고 말했다.학생들의 봉사와 나눔활동을 위해 백석대는 다양한 방식을 마련한다. 사회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해 학생들의 봉사와 나눔을 독려하는 한편, 사회봉사 교과목을 듣고 7학기 20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졸업 때 사회봉사 인증서를 준다. 또한 봉사활동 공모제를 실시, 학기마다 70건 정도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공모제를 통해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반영되고, 전공과 연계해 봉사와 학업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다. 봉사활동의 중심에는 ‘백석사회봉사단’이 있다. 매해 단원을 모집, 정기적인 활동은 물론 학교의 다양한 봉사활동의 중심 역할을 한다. 백석사회봉사단 염요셉(영어학과 2학년) 팀장은 “대학에서의 시간을 자신만을 위한 공부로 모두 써버릴 수도 있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내 시간을 남에게 쓰고 힘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라고 말했다. 진로 고민으로 넓힐 수 있도록 교수 교직원 함께 나눔 나서 = 선한 흐름 속에서 학생들은 일상과 나눔을 구분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나눔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늘 고민하고 호흡하는 습관이다. 그 길에 학교와 교수진 교직원도 함께 힘을 합한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단순히 교실에서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고 현장에서 함께한다. 학과 지도교수가 참여하면 봉사프로그램은 동시에 전공과 연계하는 학습차원으로도 빛을 발한다. * 백석대학교는 사회봉사활동에 교수진들도 함께 참여한다. 사진 오른쪽이 베트남 해외봉사에 참여한 사회봉사센터 박철웅 소장유아특수교육과 3학년 신재예 학생은 학과 내 ‘징검다리’ 소모임에서 활동한다. 소모임은 해마다 여름과 겨울 방학을 활용해 2주간 발달지체나 자폐 등 특수진단을 받은 아동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지예 학생은 “처음에는 그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아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적응훈련 등 봉사를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이론으로만 들은 장애를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흐는 동안 전공에 대한 지식이 깊어져 오히려 도움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학생들의 나눔은 어느새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전공과 연계, 생생한 학습이 된다. 교수들도 학생들의 나눔에 함께 참여해 직접적인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박철웅 소장은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 모두 나눔과 봉사를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일상으로 생각한다”며 “대학생활 동안 나눔과 봉사를 해온 학생들은 졸업 이후에도 늘 주변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 시간 “자~ 이번엔 200번까지 해 보자! 준비~ 시작!” 선생님의 힘찬 구령 소리에 맞춰 5~6명의 아이들이 일제히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1분정도 지나자 한 아이가 ‘헉헉!’ 소리를 내며 힘들어 했다. 또 다른 아이는 줄에 걸려 실망한 표정으로 자리에 주저앉았고 싱글벙글 웃으며 제법 폴짝폴짝 잘 뛰는 아이도 있다. 또 다른 한 무리의 아이들은 누렇고 물컹물컹한 느낌의 조끼를 신기한 듯 보기도 하고 입어본다. 일명 ‘비만조끼’로 불리는 이것을 아이들은 서로 입어보고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실제 살이 찌면 일상생활에서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직접 체험한다.지난 7월 24일 새터초등학교 ‘몸짱! 마음짱! 튼튼이 교실 비만 예방 일일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캠프에 참여한 17명의 새터초 아이들은 비만 탈출방법과 성인병 예방, 그리고 ‘진짜 건강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만예방캠프 덕에 좋은 정보 얻었어요~” 이날 열린 ''비만 예방 1일 캠프''에서는 6명이 한 모둠을 이뤄 △내 몸 안에 지방량은? △비만 조끼 체험하기 △알쏭달쏭 퀴즈 △내 몸 안의 적, 비만! △오늘은 내가 요리사 △몸짱은 누구 등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각 코너별로 수행과제를 정해놓고 개인별로 워크북을 활용해 기록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혔다. 또한 서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청주대학교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아이들에게 직접 건강한 식단과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 등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했다.특히 ‘몸짱은 누구?’ 코너에서는 실제 아이들이 훌라후프와 줄넘기, 윗몸 일으키기를 해보고 운동강사가 직접 구체적인 운동방법을 지도해 주기도 했다.캠프에 참여한 송하은 양(6학년)은 “비만이라는 말 때문에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좀 꺼려지고 싫었는데 실제 해보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는 나쁜 습관은 고치고 운동을 열심히 해서 살도 빼고 싶다”고 말했다.김현아 보건교사는 “이론에 치우친 교육보다는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해 교육효과를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정신건강 프로그램 개설 지난해 교육과학부에서 발표한 ‘학생비만현황’에 따르면 충청북도학생들의 비만도는 전국에서 2위다. 특히 초등학생의 비만율은 16.1%로 중학생(14.4%), 고등학생(15.2%)에 비해 높다. 김현아 교사는 이와 관련해 “비만인 아이들은 대체로 정서적으로도 많이 위축돼 있고 자존감 또한 낮은 편”이라며 “비만은 신체 기능발달 뿐만 아니라 학업이나 교우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그래서 새터초에서는 앞으로도 비만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시적인 프로그램이나 캠프에 그칠 것이 아니라 꾸준하면서도 실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그 일환으로 ‘아침시간을 활용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주일에 세 번씩 농구 등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아침 8시부터 50분 동안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김 교사는 “2학기부터는 아침운동을 더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학기에는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5회기에 걸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뿐 아니라 정신건강도 챙긴다는 것이다.오웅진 교장은 “요즘 초등학생들은 컴퓨터와 핸드폰 게임 등으로 운동할 기회가 부족하고 이에 따라 비만아동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새터초에서는 꾸준하면서도 효과적인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심야시간 통학차량 확대 운행 필요해 1만명의 목소리가 담긴 서명서를 전달하고 있는 ‘동동주’회원들 지난 달 26일 심야 통학버스 확대운행을 촉구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7월 26일 원주여성민우회(대표 정유선)는 원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고교생을 위한 심야 시간대 통학버스 확대 운행을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여성민우회, 원주시학부모연합회, 육민관고동문회, 북원여고동문회, 청소년연합동아리 ‘동동주’가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여성민우회가 두 달여에 걸쳐 실시한 통학버스 심야 시간대 확대 운행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1만명의 서명서를 받아 원주시(시장 원창묵)에 전달한 후 원주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통학권을 보장하라현재 원주지역에서는 오전 시간에 12대의 통학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이는 등교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원주여성민우회 정유선 대표는 “현재 원주권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한다. 하지만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대는 이미 버스 운행이 끝난 지역이 많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하교 시간에 맞춰 기다리는 학부모들로 교문 앞은 북새통이 되기 일쑤고 필요하지도 않은 학원을 다니거나 심지어는 불법 지입차를 이용해 하교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교문 앞 혼잡, 가계 부담 커원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학부모연합회 한인숙 회장은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기다리다보면 차량이 혼잡해 경미한 교통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태우러 갈 수 없는 가정에서는 학원을 보내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벌어진다. 심적 물적으로 매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학생연합회 동아리 동동주 부회장 김혜인(17·육민관고) 양은 “차편이 여의치 않아 아예 야간자율학습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 맘껏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통학버스 문제가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원주여고 어머니회 김옥수 회장은 “음식점을 운영하는데 장사를 하다가도 아이들이 전화를 하면 바로 차를 운행해야 한다. 사고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제 때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혼자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택시라도 탈라치면 셋이나 되는 아이들의 차비가 만만치 않다”며 가정경제를 위해서라도 심야 통학버스 확대 운행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청소년연합동아리 ‘동동주’의 강승주(17·삼육고)양은 “며칠 전 늦은 시간에 어두운 길을 혼자 걸어가는 선배를 보았다. 버스가 끊겨 무실동까지 걸어가야 한다는 말에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태워 준적도 있다”며 “특히 여학생들에게 심야통학버스 운행은 꼭 필요하다. 꼭 부탁 한다”며 다시 한 번 원주시에 호소했다. ●예산 투입만으로 간단히 해결될 문제 아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통학버스 운행이 단지 예산만 투입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통학버스 문제 뿐 아니라 원주시 버스 노선의 합리적인 운행에 대해 해마다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회의를 거친다. 버스회사와도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한다. 적극적으로 고민해 점차적으로 해결하겠다”며 통학버스 확대 운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원주시장의 답변에 이어 여성민우회 정 대표는 확실한 기한을 약속 받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빠른 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시장의 답변이 이어졌다.정 대표는 “기업도시니 혁신도시니 하면서 아직까지 버스노선 하나도 제대로 정비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할 기업의 직원과 그 가족까지 유입하려 한다면 누가 원주로 오려고 하겠냐”며 원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심야 통학버스 문제는 조속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 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
- 파스칼의 삼각형(1) 요즈음 프랑스 소설가 기욤 뮈소가 인기다.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랑스 소설가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라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들은 출간될 때마다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작품으로 처음 소개되었던 소설 ‘개미’에는 다음과 같이 숫자를 배열할 때 9번째 줄에는 어떻게 숫자가 나열해야 하는지를 묻는 문제가 제시되어 있다. ‘개미’ 책이 워낙 많이 팔리면서 이 문제는 ‘개미 수열’로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인터넷에서도 쉽게 검색이 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삼각형 모양의 숫자 배열은 1로 시작하여 11은 1이 1개, 12는 1이 2개, 1121는 1이 1개, 2가 1개, 이런 방법으로 앞 단계의 숫자를 세어서 각 단계에 숫자를 배열해서 만든다. 정답은? 개미 수열의 원조는 파스칼의 삼각형이다. 아래와 같은 그림을 파스칼의 삼각형이라 부른다. 14세기 초에 중국에서 이미 연구되고 있었으나, 이 삼각형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만들고 다양한 수학적 성질을 찾아낸 프랑스 수학자 파스칼(1623~1662)의 이름을 따서 파스칼의 삼각형으로 불린다. 오늘은 파스칼의 삼각형에 숨겨진 다양한 규칙들을 찾아보는 여행을 떠나자. ① 위의 그림에서 숫자들을 배열하는 규칙은 무엇인가? ② 동전을 1번 던지면 (앞), (뒤)의 2가지 경우가, 동전을 2번 던지면 모두 앞면이 나오는 경우가 1번, 서로 다른 면인 경우가 2번, 모두 뒷면인 경우가 1번 나온다. 즉, (앞, 앞), (앞, 뒤), (뒤, 앞), (뒤, 뒤)의 4가지 경우가 생기게 된다. 동전을 3번, 4번, 5번 ... 던질 때 생기는 경우의 수는 몇 가지인가? 이 경우의 수와 파스칼의 삼각형과는 어떤 관계가 성립 하는가?③ 각 행의 합은 얼마인가? 각 행의 합과 그 합으로 그 행의 숫자들을 나눈 값과 ②번의 동전 던지기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예를 들어 3행의 합은 1+3+3+1=8이고 8로 3행의 숫자들을 나누면 1/8, 3/8, 3/8, 1/8이다.④아래 그림과 같이 정사각형 모양으로 이루어진 도로망이 있다.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최단 거리로 움직이는 방법은 모두 몇 가지인가? (단, 파스칼의 삼각형을 응용해서 해결할 것) ●풀이① 파스칼의 삼각형은 각 행의 맨 처음과 끝은 항상 1이고 그 사이의 수들은 바로 위의 행의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두 수의 합을 적어 넣어서 만든다,② 2행은 동전 한 번 던졌을 때 일어나는 경우의 수를, 3행은 동전을 2번 던졌을 때 일어나는 경우의 수를, 4행은 동전을 3번 던졌을 때 일어나는 경우의 수를 나타낸다. 동전을 3번 던지면 모두 앞면인 경우가 1번, 앞면이 2번 뒷면이 1번 나오는 경우가 3번, 앞면이 1번 뒷면이 2번 나오는 경우가 3번 나오고, 모두 뒷면이 나오는 경우는 1번 있게 된다. 즉 동전을 던졌을 때 일어나는 경우의 수와 파스칼의 삼각형에 나오는 숫자가 정확하게 일치한다.③ 각 행의 합은 2의 거듭제곱 형태다. 2행은 2x2=2, 3행은 2x2x2=8, 4행은 2x2x2x2=16...이 된다. 행의 합으로 각 행의 숫자들을 나누면 동전을 던졌을 때 일어나는 확률이 된다. 5행을 예로 들어보자. 5행의 합은 2의 4제곱 즉 16이다. 동전을 4번 던지면 모두 16가지의 경우가 생긴다. 모두 앞면이 경우가 1번이고 일어날 확률은 1/16, 앞면이 3번 뒷면이 1번 나오는 경우가 4번이며 일어날 확률은 4/16, 앞면이 2번 뒷면이 2번 나오는 경우가 6번이고 확률은 6/16, 앞면이 1번 뒷면이 3번 나오는 경우가 4번이고 일어날 확률은 4/16, 모두 뒷면이 나오는 경우가 1번이 생기며 확률은 1/16이 된다. 다음 회에 계속 궁금한 점은 아래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Blog:http://blog.daum.net/istige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