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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학년도 대입의 올바른 준비방향은? 어느덧 올해의 수험생들에게도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모든 수험생들은 짧은 여름방학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해야 한다. 올해의 수시는 작년보다 1,566명이 증가(1/8%증가)하여 대학 모집 정원의 총 66.2%를 모집하게 된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시모집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대입의 또 다른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수시 모집을 대응 하는 기본적인 전략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수시모집과 정시 모집을 구분하는 전략은 잘못된 전략이다. 우선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을 구분하는 전략이 잘못된 전략이라 한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은 분명 그 모집 성격이 다르다. 그러나 입시 전략을 구성함에 있어서 정확하게 입시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의 모집 형태는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은 논술을 활용한 전형이다. 그런데 이러한 전형의 경우 서울의 주요 대학은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즉, 어차피 수시 전형을 위해서도 주요 대학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수능 성적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는 사실상 수능성적이 절대 요소가 되는 정시 모집과도 맞물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를 구분하지 말하는 것의 의미는 결국 수시전형에서도 수능은 기본적으로 반드시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받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서울권 내의 주요 대학을 진학하고자 할 경우 이미 수시의 수능 최저 조건은 충족해야할 성적이 나와야 정시에서 도전이 가능하다. 2) 수시에서 안 되면 정시에서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그동안 많은 정보를 통해 이제 수시모집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은 다들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수시에서 합격이 되지 않을 경우 정시를 기회로 삼으면 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의 원서를 작성할 때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보다 한 두 학교는 다소 하향지원하라고 할 경우 이를 못마땅해 한다. 그러나 이는 입시의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일반적으로 정시모집에 의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수시 모집에 진학할 수 있는 학교보다 하향화 되며, 선택폭도 좁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 모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6번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3) 학교별 특화된 수시 전형을 노려라. 이번 대입에서 각 대학의 입시안을 보면 새롭게 신설되거나 변화된 입시 모집안들이 많이 있다. 또한 이러한 모집안을 잘 살펴보면 수능최저 등급이 없는 경우도 있고, 내신이 사실상의 결정요소가 되는 전형도 있으며, 창의 에세이 전형 등의 특화된 전형도 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러한 입시 요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원서 접수를 하는 경우다 허다하다. 자신의 꿈과 미래가 걸려있는 대학입시를 위해 입시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특화된 전형을 알아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학입시는 분명 매우 복잡하고 힘든 과정이다. 과거처럼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라고만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하고 특화된 입시 전형들을 충분히 확인하고 입시 설계를 해야 좀더 경쟁력 있는 2014년 대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입시 일정 등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정보가 아닌, 수험생이 간과하는 내용이나 오해하는 내용 중의 일부를 언급하고자 했다. 충분한 정보는 자신의 생각보다 더 높은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됨을 잊지 말자.김재현 원장現 잠실 로고스학원 원장現 김샘수학 잠실캠퍼스 원장現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現 교육컨설팅사 (주)멘사에듀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
-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대치동 고1 학부모의 국어 포기 선언 국어과목의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이제 정설이 된 듯하다. 이를 증명하는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겠다. 2011년 가을, 필자가 대치동에서 한창 수업을 하고 있을 때였다. 고1 학생의 학부모가 느닷없이 필자를 찾아와서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국어성적은 잘 오르지 않는다는데, 우리 애가 국어공부를 10개월 정도 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걸 보니 국어과목은 포기해야겠어요. 국어과목을 포기하고 수시전략을 짜려고 합니다.” ‘아니, 이제 고1인데 벌써 국어를 포기??’대치동에서 학부모들 사이에 국어 성적 올리기가 어렵다는 사실이 얼마나 만연돼 있는지를 방증하는 사례였다. 국어 성적은 정말 잘 안 오르는 것일까? 중학교 때는 국어실력이 크게 드러나기 어렵다. 왜냐하면 국어과목이 암기과목처럼 출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수능과 내신에 문학작품 감상능력과 추론해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시작하고, 여기서 본격적으로 국어 실력의 격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럼 국어는 어떤 학생들이 잘할까? 일단 2가지 부류가 있다. 첫 번째는 언어적 감각을 타고난 녀석들이다. 이 녀석들은 어려서부터 말길을 알아듣고 이해하는 속도가 빛의 속도를 능가한다. 글도 곧잘 쓰는 녀석들이다. 두 번째는 책을 많이읽은 녀석들이다. 초등 시절부터 주야장천 책을 읽어 댄 녀석들이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읽은 책을 또 읽고, 밥 먹으면서도 책을 읽었던 녀석들이다. 이런 녀석들의 대부분이 일단 1등급 안쪽에 자리잡게 된다. 그럼 국어성적은 이미 어려서부터 결정되는 것이란 말인가? 대답은 상당부분 그렇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국어의 핵심능력은 바로 ‘독해력’이기 때문이다. 독해력은 하루아침에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휘력, 문장이해력, 사고력, 배경지식, 추론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할 때 완성되는 것이 독해력이다. 이것이 어찌 문제 몇 개 푼다고 올라가겠는가! 기존 국어 학습의 문제점 저런 녀석들이 1등급 안쪽에 자리잡았다 해도 아직 1등급 바깥쪽엔 여전히 자리가 남아 있다. 또, 1등급 안쪽 녀석들 중에 게으른 녀석들은 3등급 바깥쪽으로 밀려나기도 한다. 그래서 희망은 항상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국어 학습은 성적을 절대 올릴수 없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어는 수학, 영어에 비해 지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 수학, 영어는 지식 학습을 통해 성적이 오를 수 있지만, 국어는 지식이 있다해도 결국 독해력이 없으면 적용조차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국어 문제의 대부분이 ‘지문 해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국어학습은 ‘수업’과 ‘문제풀이’에 만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독해력은 본질적으로 ‘수업’을 통해 향상되지 않는다. 칠판 보고 있다고나의 독해력이 쑥쑥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문제풀이’도 한계가 있다. 국어는 영어, 수학과 다르게 풀이과정이 없다. 학생 모두가 원어민이기에 ‘감’으로 문제를 풀게 되고, 따라서 과정에 대한 검토가 없기 때문에 실력향상이 되지 않는 것이다. 국어 성적을 올리는 방법 학생에게 신문 사설을 한 편 읽게 한 후, 그 내용을 설명하도록 해 보자. 사설의 핵심내용에서 세부내용까지 일목요연하게 재구성해서, 사설의 80% 정도를 기억해 낼 수 있다면 그 학생의 독해력은 상당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지문을 완전히 장악하는 독해력을 갖춘 것이다. 이러한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지금처럼 단순히 학교, 학원 수업 듣고 숙제로 내준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 독해력이 향상될 수 있을까? 이렇게 공부하기 때문에 국어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는 소문이 정설이 된 것이다. 공부는 열심히 하면 오른다. 항상 방법은 있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를 모른 채,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자, 지금까지 했던 국어학습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이제는 학생이 현재 어떻게 국어공부를 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최용훈 원장前 EBSi 교육방송 강사前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강사前 티치미 재수종합학원 강사現 최용훈국어논술전문학원 원장최용훈국어논술전문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
- 여름방학, 사회과목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1~2학년과는 달리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로 과목이 세분화되는 시점이다. 또 본격적으로 과목별로 시험을 치르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동안 익숙했던 국어나 수학, 영어에 비해 사회나 과학은 좀 더 어려운 과목, 특히 사회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가장 힘든 과목으로 꼽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선배 엄마들이 3학년이 되기 전 사회과목과 친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초등 2학년부터 방학을 이용해 사회과목과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아울러 사회과목을 힘들어하는 3~4학년 또한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참고 자료 출처 네이버 카페 초등맘&우리아이책카페 / 에듀넷, 꿀맛 닷컴초등 사회, 국어와 수학이 관건초등 사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3학년부터 가장 어려운 과목을 꼽으라면 많은 아이들이 망설임 없이 ‘사회’과목을 꼽는다. 또 대다수의 학부모들도 사회과목은 국어나 수학과 달리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암기를 강요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회 과목은 암기과목이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와 관련해서 개념과 사실을 정확하게 알아야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해 중심의 과목이라고 많은 교사와 교육 전문가들이 지적한다. 무엇보다 개념을 나타내는 어휘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또 사회과목에 자주 등장하는 표나 그래프 등을 얼마나 잘 해석하고 읽어낼 수 있는 지가 사회를 잘 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이고 이는 곧 국어와 수학 능력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 김미영(37, 반포동) 씨는 “한자어로 된 용어를 예로 들면, 자치(自治)나 공공(公共)등의 용어를 이해하는 데 많이 어려워하더군요. 사회과목을 위해 한자를 따로 가르쳐야 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였어요”라고 말하면서 사회과목에 등장하는 여러 개념적인 용어에 대한 학습을 강조했다. 이처럼 사회과목을 잘하기 위해서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많은 책읽기를 통해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고, 기본적인 양과 수, 표 읽기와 그래프 읽기 등 수학 개념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다져야 사회과목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학년별로 미리 배경지식 쌓는 게 좋아초등 사회과목은 크게 역사, 지리, 일반 사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방대한 내용이 혼합돼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막연한 부담감을 갖기보다 학년별로 내용에 맞도록 계획적으로 접근하고 미리 준비하면 어렵지 않게 사회과목을 공부할 수 있다. 학년별로 3학년에는 고장 사람들의 생활모습, 4학년은 지리와 일반 사회, 5학년은 한국사, 6학년은 국가와 세계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각 학년별로 연계할 수 있는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미리 쌓아두면 수업시간에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회교과와 관련된 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만화나 그림이 많은 책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만화책이나 그림책이라고 하더라도 개념에 대한 설명이 충실하게 되어 있는지, 표나 다양한 자료가 얼마나 충실하게 실려 있는지 살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직접 체험하는 것이 이해력과 암기력 배가시켜배경지식과 함께 사회과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 보는 것이다. 특히 저학년일수록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직접 경험해 봐야 기억에도 오래남고 개념과 용어에 대한 이해도 수월해진다.체험을 할 때는 단순하게 “나 그거 예전에 해 봤는데”혹은 “나 그거 예전에 봤는데…….”에만 머물면 체험의 효과가 없다. 체험활동 역시 가기 전, 체험하는 동안, 또 체험 한 후로 나누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먼저 체험 전에는 배경지식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어떤 점에 포인트를 맞추어 활동할 것인지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고 체험하는 동안은 미리 들었던 배경지식을 떠올리도록 질문해주고, 아이가 질문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 체험한 후에는 꼭 체험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도록 해서 파일 등에 정리해 이후에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회교과 관련 체험에 필요한 정보는 ''에듀넷(www.edunet4u.net)'', ‘꿀맛 닷컴(http://www.kkulmat.com)’ 등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된 답사 양식이나 배경지식이 되는 자료를 구해볼 수 있다.방학동안 활용할 만한 사회교과 체험&프로그램▶ 지구촌 민속교육박물관서울시 교육연구 정보원 2,3층에 위치한 지구촌 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방학동안 ‘아메리카 인디언 되어 보기’, ‘안녕 아프리카’ 전, ‘엄마 아빠는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프로그램 운영운영:7~8월신청접수: 홈페이지 공고 후 선착순 전화접수(7월 초에 홈페이지에 공고 예정)운영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총 2시간)참여 인원: 1회 최대 30명참기비: 무료문의: 02-3111-316,271*그 외 연계 활동으로 매주 금요일 초등생을 대상으로 ‘남산 숲 위인전’안중근, 정약용 등 6개 기념비 1일 체험 전 역사 해설사가 코스별로 무료지도신청 공고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www.serii.re.kr)국회 의사당 체험 프로그램대상: 개인, 가족 단위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접수 방법: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음(http://www.assembly.go.kr)참가비: 무료▶한국 금융사 박물관매월 초등생을 대상으로 경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매달 초 홈페이지에 대상 주제와 ?일정 공지.(http://www.shinhanmuseum.co.kr/edu/list)참가비는 무료문의: 02-738-6806▶신문박물관‘토요 놀이 교실, 신문과 놀아요!’아직 신문읽기와 쓰기에 익숙지 않은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와 관련된 강의와 직접 신문 만들기를 해볼 수 있도록 한다.대상: 초등 저학년(1~3학년)일시: 방학 중 매주 토요일 참가비: 1만 원문의: 02-2020-1880,1830▶한성 백제 박물관2013, 여름 특별전 <백제, 마한과 하나 되다>일시: 9월 1일까지 내용: 4~5세기 백제의 영토 확장과 고대 국가로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문의 :02-2152-5800 서초 유스센터 신나는 지리 탐험<b 2013-07-01
- 여름방학 학습전략과 수능 수학 출제경향의 변화 입시는 마라톤과 같은 장기승부이므로 무엇보다 자신감이 필요하다. 튼튼한 실력의 토대위에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고 성공적인 학습전략을 수립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여름방학 학습전략에 대해 써보기로 한다.A,B형 입시와 전반적으로 달라지는 출제경향에 대해서는 수차례 강의도 했고 글도 썼으므로 이번 내용에서는 6월평가원모의고사를 통해 예상해 볼 수 있는 2014학년도 수능수학의 출제경향을 분석한 후 6월 모의고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과 이에 입각한 여름방학 학습전략을 살펴보자.1. 6월평가원시험 분석교과내용 중심의 정확한 이해를 요구하고 핵심개념과 정의 및 원리를 중시하는 경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단원 융합적 사고와 개념통합 문제에 대한 해결력을 요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이전 수능에 비해 달라진 점도 많아 일반론적 학습전략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내기가 어렵다. 6월 평가원시험의 출제경향 중 이전 수능과 달라진 점 몇 가지를 살펴보면 우선 연계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이미 예고된 것이고 대비를 해왔으므로 당황하거나 학습전략을 수정할 내용은 아니다. 같은 그래프나 도형으로 두 개의 문제를 묻는다는 것은 두 번째 문제는 첫 번째 문제를 이용하는 문제일수도 있고, 수준을 높인 다른 문제일수도 있다는 점에서 관련성을 관찰해 보고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둘째, A,B형 공통문항이 똑같이 출제되지 않고 위치나 내용이 조금 바뀌어서 출제됐다는 점이다. 객관식 문제가 단답형으로 출제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며, 구하는 식에 일부변형이 있기도 하다.셋째,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출제경향의 변화는 단순원리 이상의 학습된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이다. 여러 번의 설명회에서 계속 강조했듯이 수리영역에서 수학영역으로 바뀌면서 대학에서의 수학능력보다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학습능력을 요구하는 출제경향으로의 변화다. 이전 수능이라면 잘 출제되지 않을 넓이 공식을 써서 문제해결을 시작하거나, 도형의 특성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그 특성을 이용해 문제해결을 시작하는 문제들은 학습된 지식을 미리 잘 정리하고 있지 않다면 주어진 시간에 풀어내기 힘든 문제들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습내용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학습된 내용을 잘 정리하고 암기하고 있어야 하며 교과서에 등장하는 공식이나 수업에서 배우는 도형이나 그래프의 특성 등에 대해다시 한번 잘 정리를 해 둘 필요가 있다.마지막으로 증명문제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수학적 귀납법이 출제되던 증명문제가 이제 직접 증명하는 문제나 추론문제 또는 간접증명법인 귀류법을 쓰는 문제 등으로 바뀔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2. 6월 모의고사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우선 자신의 목표를 현실화시켜야 한다. 목표를 원대하게 잡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저학년에서는 바람직할 수 있으나 3학년은 학습목표를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세워야 한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추상적 목표는 학습과정의 걸림돌이 될 뿐이다.둘째, 학습목표 달성정도를 점검한다. 전 영역 합산점수나 등급을 보고 막연히 파악하면 학습방향을 왜곡시킬 수 있다. 시험 이전에 세웠던 목표를 생각해보고 그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됐는지를 점검해본다. 예를 들어 6월까지는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로 했다면 그 목표달성 정도를 점검해보고 이후의 학습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셋째, 현재가 아닌 미래를 설계한다.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급급하지 말고 9월까지 현실적으로 올릴 수 있는 점수대를 목표로 세우자. 현재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찾을 게 아니라 목표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앞으로 어떻게 얼마나 성적을 올릴지를 계획하다보면 현실적인 목표도 잡을 수 있다. 학습시간을 세분화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을 산출해보고 집중할 과목과 부수적 과목을 구별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학습시간을 조율해야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3.여름방학 학습전략고3에게는 여름방학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학습전략을 살펴보자.첫째, 방학 집중학습을 통해 실력향상을 꾀해야 한다. 취약한 유형이나 고난도 문제 정복 등 시간이 필요한 테마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수시지원 대학을 결정하고 대학별고사에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수능 이후에 주로 논술준비를 하지만 여름방학 때 시작해서 수능이후에 집중적으로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둘째, 심화개념을 정리하고 오개념을 바로 잡아야 한다. 고난도 문제 해결이 어려운 것은 대부분 심화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실수라고 생각되는 부분 중에는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방학특강을 이용해 집중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개념노트 및 오답노트를 만든다. 잘못 이해하고 있었거나 완벽히 이해되지 않은 개념들을 정리한다. 그리고 이전 수능에서는 잘 출제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험에서 변별력을 가를 내용이나 공식들도 다시한번 개념노트를 통해 챙겨야 한다. 또한 오답노트를 통해 지금부터 틀리는 문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를 풀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 문제를 심층분석하고 문제해결의 시발점과 결론이나 답에 도달하는 과정에 대한 분석과 이해가 필요하다. MIL수학 학원 원장 남언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교환학생도 보딩스쿨에 간다 미국 유학을 생각하면서 중,고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길이 교환학생이다. 교환학생은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나가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미 국무부에서 스폰서 하는 J-1 비자를 받기 때문에 명예롭다. 대학 진학 혹은 미국계 기업 취업 시 스펙으로서도 유리하다. 중,고교 때 미국유학을 생각한다면 교환학생이야말로 가장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홈스테이 생활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막상 한국에서도 자율적인 생활습관이 부족한 자녀를 이역만리 타국으로 보내기는 어렵다. 남의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학생도 크다.그래서 결국 교환학생을 포기하고 대학 간 후 유학을 시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대학 진학 후 유학은 영어습득 측면에서 고교 교환학생에 비해서 훨씬 못하다. 교환학생에게 1인 1실 기숙사 제공 홈스테이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학생들에게 보딩스쿨 교환학생은 희소식이다. 필자의 유학원에서는 지난 3년간 미국 위스콘신의 한 공립학교에 독점적으로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전원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하우스에서 지낸다. 정원 40명의 기숙사는 국제학생 전용이다. 1인 1실의 쾌적한 환경이다. 한국 외에 홍콩, 중국, 유럽 등 국제학생들이 섞여 있어서 글로벌한 환경이다. 인구 1만명 남짓한 전원도시에 위치하여 안전하고 평화롭다.학교 당국에서 미국 문화체험을 위한 배려로서 주말에는 홈스테이체험도 제공한다. 학교 재학생 또는 교직원 가정과 매칭하여 주말 혹은 할로윈데이 때 미국 가정에서 지내기도 한다. 단 학업, 태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야 홈스테이 매칭을 제공한다. 홈스테이와 보딩스쿨의 차이홈스테이 교환학생과 보딩스쿨 교환학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홈스테이 교환학생은 미국 문화를 익히기에 좋다. 호스트부모와 생활함으로 예절을 익히기도 좋다. 다만 서로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그래서 홈스테이 교환학생은 중간에 그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심지어 중도 귀국하는 경우도 있다.보딩스쿨 교환학생은 공부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저녁식사 후에는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홈스테이 교환학생에 비해서 학교 공부를 하기에는 훨씬 좋은 환경이다. 중국 등 다른 나라에서 온 교환학생과 국제적 교류도 수월하다. 지금처럼 교환학생에 대한 결정이 늦었을 때 참가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손재호 대표이사(주)애임하이교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올림피아드 입상은 가능한가요? 요즘 가장 많이 듣는 학부모님의 질문이다. 이럴 때는 지금까지 학생이 공부한 책을 모두 가져오시고 어머님 학생 선생님 이렇게 셋이서 학습 진행상황을 체크하자고 말씀 드린다. 왜냐하면 공부한 책에는 학생 스스로 풀은 문제와 채점을 해준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교재는 학생이 공부해 온 기록과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업 전에 반드시 직접 확인한다. 화학은 단 몇 줄의 문제로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념은 단순히 암기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라 이해하고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해결할 수 있다. 훌륭한 학생들은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어 내용 제시만 잘해주면 끝 모르게 치고 나갈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은 이해를 시켜 주어야할 선생님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시 말해 교재를 꼼꼼히 체크해줄 선생님이 필요하다. KMChC가 8월 17일(토)에 실시된다. 좋은 결과를 얻기를 모든 학생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공부한 교재의 비어있는 부분을 확인하자. 여름 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실전문제 풀기 전에 자신의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야 한다. 둘째, 문제를 풀면서 내용정리를 겸하여 본인 것으로 만들자. 많은 학생들이 이제까지 내용만 보다가 문제 풀이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화학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문제 풀이가 잘 안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정확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기회가 없었던 것이므로 다시 내용정리를 해야 한다. 셋째, 정확한 교재를 지정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도록 한다. 책 한권이 나의 것이 되었다는 즐거움을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중에 나온 책들은 내용 구성이 매우 좋고 정확하다. 특히 High-Top 7차 개정(8차)은 문제양도 늘어나고 내용도 늘어나서 KMChC 대비에 매우 적합하다. 이런 좋은 교재를 두고 굳이 예전 책과 프린트물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 넷째,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자. 문제가 많이 틀린다고 실망하지 말고 틀린 것을 하나하나 알아갈 때 즐거움을 느끼자. 문제 풀이를 하면서 학생 스스로 “아-” 하고 한마디를 할 때, 학생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부터 이 학생은 입상과 함께 화학에 대한 자신감과 화학책이 재미있는 책이 될 것이다. 올해도 학생들이 모두 화학에 눈을 뜨고 즐겁게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선학원 김재철 강사(화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이공계 특성화대학 2014학년도 입시전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등의 이공계 특성화대학들이 2014학년도 입시에서 이공계 인재 선발 경쟁에 나선다.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KAIST, GIST, DGIST의 경우 수시 6회 지원횟수 제한에 포함되지 않아 수험생들은 한 번의 지원 기회를 더 갖게 되는 셈이다.5개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2014학년도 입시 전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입시 전형 계획은 각 대학별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지원을 하기 전에 반드시 최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KAIST(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수시 입학사정관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100명 내외)과 일반전형(670명 내외), 정시 수능우수자전형(30명 내외), 외국고전형(50명 내외)으로 총 850명 내외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각 학교별 최대 2명까지 추천 가능)과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며 일부 서류평가 우수자는 면접평가 없이 우선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학교장추천서와 담임교사 의견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자기소개서, 우수성 입증자료(선택) 등을 평가하며 일반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 의견서 2종(담임교사 및 수학 또는 과학 교과교사 의견서 각 1부씩, 선택), 우수성 입증자료(선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전형별로 최종 선발 예정인원의 3배수 내외(우선선발 대상자 별도)를 선발한다.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심층면접 결과와 서류평가 결과를 고려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2014학년도 입시에서 모둠토의는 실시하지 않는다.수시전형 간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으며 정시전형 지원은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시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수능 반영 영역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2과목)이며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혹은 Ⅱ+Ⅱ 조합이어야 하며 과학탐구Ⅰ 과목은 표준점수의 90%만 반영한다. 외국고전형은 서류평가 방식이며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교과성적, 공인시험성적, 학업역량, 이공계 분야 적합성, 교과 외 활동사항, 진학동기,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2014학년도 기초학부(무학과 단일학부) 첫 신입생을 200명 내외로 모집한다. 전형유형은 수시 미래브레인 추천전형(50명 내외, 각 학교별로 1명만 추천 가능)과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Ⅰ(150명 내외), 정시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로 나눠진다. 정시 미래브레인 일반전형Ⅱ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학B형 2등급 이내이면서 과학탐구 선택 2과목 중 1과목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단, 이 기준은 지원 자격으로만 활용된다. 추천전형이나 일반전형Ⅰ에 불합격할 경우 일반전형Ⅱ에 지원 가능하다.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추천전형), 교사 의견서(일반전형Ⅰ, Ⅱ) 등 지원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수학?과학 학업역량, 탐구역량, 리더로서의 잠재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2단계 면접평가는 서류평가 결과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미래면접(학업역량 우수자)에서는 DGIST만의 차별화된 주제로 DGIST 교육철학, 진학의지, 진로방향 등에 대한 문항을 제시하고 에세이를 작성하게 하며 그 내용과 제출서류 중심으로 개인별 면접을 실시한다. 또한, 브레인면접에서는 미래면접과 동일한 주제의 에세이 작성, 수학Ⅱ와 과학Ⅱ(물리, 화학, 생물) 영역이 포함되는 수학?과학적 학업역량 및 탐구역량 중심 평가, 그룹토의로 평가한다. 면접 예시 문항이나 세부적인 면접 방식은 7월 중으로 DGIST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수시 및 정시 모집 정원(총 775명)의 100%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는 탐구역량우수자, 학업역량우수자, 학교생활우수자, 지역고교출신자, 기회균등 전형으로 나눠서 실시한다. 정시(나군)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모집하며 수능(60%), 종합서류평가(30%), 면접평가(10%)로 75명을 선발한다.학업역량우수자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종합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지역고교출신자전형과 기회균등전형에서는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을 폐지하고 종합다면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1단계 종합서류평가에서는 모든 전형의 필수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본으로, 각 전형에 따라 선택해서 제출할 수 있는 교사추천서(교사의견서) 및 우수성 입증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해 모집정원의 2~3배수 내외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한다. 단,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우수성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2단계 면접 유형은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 다면면접 순으로 진행되는 것과 별도의 준비 시간 없이 기초수학능력평가와 다면면접을 동시에 실시하는 종합다면면접으로 나눠진다. 기초수학능력구술면접은 UNIST의 교육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면접이며,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수시 면접은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G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학은 정원의 100%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모집정원을 확대해 수시모집의 경우 특별전형 10명을 포함해 150명, 정시모집 20명 등 총 170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 특별전형도 신설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가구 학생 및 농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수시모집은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수학, 과학, 인성 평가)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학생부,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에세이와 선택 제출 자료인 우수성 입증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심층면접에서는 수학, 과학 문제를 활용해 탐구역량을 평가하고 인성면접으로 내적역량도 평가한다. 정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국어A형, 수학B형, 영어B형을 각각 선택해야 하며 수학은 2등급 이상의 성적을 얻어야 한다. 과학탐구는 서로 다른 2과목에 응시해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한다. 과학탐구는 Ⅰ이나 Ⅱ 과목 선택에 대한 기준이 따로 없으며 Ⅱ 과목 선택에 따른 가산점도 없다. 정시모집의 1단계 서류전형에서는 수능 70%, 학생부 20%, 자기소개서 10%를 반영해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또한, 2단계 면접에서는 개별 인성면접으로 내적역량을 평가하며 수학, 과학 심층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POSTECH은 수시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해 일반전형으로 302명, 창의IT인재전형으로 21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 전형으로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도 실시해 6명 이내의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창의IT인재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전형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등의 제출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과별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지원자의 2013-07-01
- 민병희 교육감과 서남수 교육부 장관, 교사, 학생, 학부모 100명과 교육현안 토론 지난 6월 28일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 민병희 교육감은 새정부와 강원도의 교육정책과 현안에 대한 정책토론을 벌였다. 교육부장관과 교육감이 정책토론 및 방청객의 물음에 답하는 현장토크 방식으로 진행된 ‘현문즉답’에서 민병희 교육감은 패널로 참석해 서남수 장관, 연세대 고요한 교수, 춘천교대 김정인 교수와 함께 강원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방청객은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토론을 경청하며 중간 중간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1부에서는 자유학기제, 대입전형 간소화, 일제고사 등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 관련 토론이, 2부에서는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와 같은 강원교육의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춘천교대 김정인 교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중학교 1, 2학년에 한 학기만 하는 진로교육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수도권과 지방간 교육인프라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본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연세대 고요한 교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교육정책은 정치, 경제논리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소규모 학교를 공립형 대안학교로 전환하는 것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강원사대부고 2학년 안혜진 학생은 “특목고에 대한 위화감이 학생들 사이에도 존재한다”며 고교서열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하기도 했다.여러 질문들에 대해 서남수 장관은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는 교육정책의 주된 목표는 아이들의 인성을 키워주고 창의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민병희 교육감은 “경쟁이 아니라 꿈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이 그동안 강원교육이 추진해온 정책들과 일맥상통한다”며 “일제고사 폐지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같은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강원 현문즉답’은 7월 7일과 14일 8시10분~9시 KBS TV정책토론 ‘집중진단 강원’을 통해 방송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대덕중학교 송승남 교사 천방지축 사춘기 아이들 축구로 길들이기 주5일제 시행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조용한 토요일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죽전에 있는 대덕중학교 운동장은 토요일 오전이 일주일 중에서 가장 활기차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신 학교 운동장으로 출근하는 대덕중학교 송승남 교사와 축구부 학생들의 연습이 한창이기 때문. 선도처분을 받은 학생을 비롯해 축구에 소질이 있거나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아 송 교사가 결성한 대덕중 축구동아리는 작년에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아름다운 결실은 대덕중학교를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스포츠 정신이 사람을 바꾼다’ 자신을 둘러싼 주변과의 불협화음이 절정에 이른다는 중학교 시기. 이런 아이들에게 열중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주는 것이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 송 교사가 축구동아리를 만든 것도 그 때문이다. 어른들은 규칙을 잘 준수하는 학생을 가장 좋아하지만, 천명의 학생이 있으면 천 가지의 성격과 기질이 있기에 그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해야한다고 송 교사는 말한다.“어느 학교든 야단 맞는 학생들은 있게 마련이에요. 사실 처음 축구부는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벌점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프로그램의 일종으로 기획한 것인데, 지금은 다릅니다. 누구보다 젠틀하고 열정적인 학생들로 바뀌었거든요. 학교에 오기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들이 축구교실에 빠지는 일은 거의 없어요. 우리 아이들은 축구를 할 수 없는 비오는 토요일을 제일 싫어한답니다. 토요일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나와 누구보다 열심히 공을 차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렇게 예쁘고 대견할 수가 없습니다.” 열중할 수 있는 축구가 있어 성적도 올라사춘기 아이들이 곧잘 게임에 빠지거나 일탈을 일삼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그 무언가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열정이 넘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영수 공부를 통해서만 길을 찾기를 바라는 어른들의 편협성이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잠식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입학할 때 상위권이었지만 사춘기를 심하게 겪으며 성적도 곤두박질쳤고, 부모님과 심하게 갈등을 겪던 아이가 있어요. 이 아이를 축구부에 데려왔는데 1년이 지난 지금은 밝은 성격에 책임감도 강해졌어요. 물론 성적도 다시 상위권으로 회복했고요. 또 축구를 무척 좋아하는데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고민하던 한 아이도 축구를 하면서 오히려 성적이 올랐어요. 부모님도 대만족이시죠.”수업시간에 늦게 들어오고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만지기 일쑤인 이른바 ‘문제아’로 구분되던 아이들이 지금은 가장 먼저 등교하는 학생이 되었고 수업태도로 좋아졌다. 송 교사는 스포츠도 공부와 마찬가지로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이고 이를 이겨 낸 학생들이기에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공은 둥글기에 차는대로 정직하게 굴러간다! 축구부에 빠지지 않으려면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은 것도, 게임하고 싶은 것도 물리쳐야 해요. 또 축구를 하다보면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은데 이것을 이겨내면서 아이들은 인내의 결과가 얼마나 달콤한지에 대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학생들이 바뀌자 학교분위기가 달라졌고 교실마다 수업분위기도 좋아졌다고 이 학교 교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교장교감 선생님을 비롯해 학부모까지도 축구부에 대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다.“작은 동아리에서 시작했지만 작년에는 용인시장 및 교육장배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3위를 했고, 용인시스포츠클럽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등의 작은 결실도 맺었답니다. 축구를 통해진로를 찾고, 개념과 인성을 반듯하게 세워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가 이 프로그램을 놓치 못하는 이유가 됐습니다. 가끔 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기다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하루도 쉴 수가 없어요.”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기 보다는 그 자신이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라고 겸손해 하는 송 교사. 무거운 책임감이 아닌 아이들과 ‘논다’는 생각으로 자신도 즐기는 중이라고 그는 말한다.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멘토역할 할 수 있어 행복송 교사는 ‘문제는 있지만 문제아이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존중받는 만큼 상대방을 존중하더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학생인권조례안이 시행되면서 우리 아이들의 방종과 방만을 염려하는 시선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성장기에 어른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인격이 형성됩니다. 선생님이 혹은 부모님이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아이들은 절대 어긋나지 않는 것 같아요. 끊임없이 너희들을 사랑한다는 암시를 주어야 합니다.”축구부 아이들을 자식처럼 여기는 송 교사는 아이들과 수시로 진로에 대한 개별상담도 하고 있다. 아이들과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속내도 얘기하게 되더라고 말하는 송 교사다. “겉으로 아무 생각이 없어보이는 아이들도 들여다보면 성적부터 시작해 진로까지 걱정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길을 안내에 주는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교육자로서 무엇보다 큰 행복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이춘희 리포터 <span style="FONT-S 2013-07-01
- 꽃과 나무와 사람이 함께 하는 배움의 세계 “꽃꽂이는 사랑과 행복을 선물하는 최고의 힐링타임” 꽃과 나무와 사람이 함께 하는 배움의 세계 “꽃꽂이는 사랑과 행복을 선물하는 최고의 힐링타임” 세상의 사물 가운데 꽃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작고 단아한 것부터 원색의 화려한 것까지 갖가지 모습으로 피어나는 꽃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취미생활 가운데서도 꽃을 만지고 다듬는 직업만큼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이 또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 바로 꽃꽂이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유석인 리포터 interpreter7@hotmail.com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꽃꽂이 꽃꽂이는 꽃과 나무라는 정물을 이용해 공간에 어울리는 색과 선을 만드는 예술작업이다. 자연의 상징물인 꽃을 소재로 하지만 자연 그대로는 아니며 자연을 초월한 하나의 작품이기 때문에 무한한 상상력과 기술을 필요로 한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 플로리스트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매력적인 직업군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덕분에 꽃꽂이를 배우는 강좌와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해야플라워아트스쿨의 신광철 대표는 “꽃의 아름다움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것“이라며 “취미로 배우려면 주변 가까운 곳을, 직업적으로 배우려면 강사님을 보고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그동안 꽃꽂이는 주로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요즘에는 남성들도 취미나 창업을 위해 배우는 경우가 많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전광렬도 꽃꽂이를 즐긴다고 했고 역도의 장미란 선수 또한 꽃꽂이가 취미라며 예쁜 꽃들을 보고 어떻게 꾸밀까 생각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다고 한다.신 대표는 “꽃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정화하는 힘이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지친 심신을 수양하는데 꽃꽂이가 제격“이라고 말한다. 꽃을 보고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은 없으니 표정이 좋아지고 전체적인 컬러와 균형을 맞추어 꽃을 꽂다보면 쓸데없는 생각이 사라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꽃꽂이를 화도(華道)라고 한다. 아름다운 꽃으로 마음을 다스려라꽃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상위에 랭크된 아이템이 꽃이었다. 비싸기만 하고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부인 박미진씨 남편도 그랬다. 생일날 선물하려고 꽃꽂이를 배우고 있다는 말에 “꽃 사오면 혼내줄 거야” 하고 강하게 못을 박았다. 그런데 막상 박씨가 만든 꽃바구니를 받고는 마음이 싹 달라졌다. “여보 고마워 꽃을 보니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꽃바구니는 일주일 동안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있었다. “자신이 여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대부분 다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마음이라도 여유롭고 싶을 때는 꽃이 좋아요. 우리가 돈이 있다고 해도 그걸 꺼내볼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꽃은 보면 기쁘거든요. 예쁘다고 생각되는 뭔가가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요.” 꽃이 지니고 있는 분위기와 아름다움은 시간을 뛰어넘어 언제나 사람에게 행복감을 준다. 지금까지의 꽃꽂이 기능은 단순히 미적 관상 가치에 한정되어왔으나 이제는 꽃꽂이를 통한 마음의 치유뿐 아니라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원예치료적인 접근까지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수강생 이향숙(45)씨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한데 꽃을 만지며 작품에 열중하다보면 어느새 우울했던 기분도 사라지고 항상 웃으면서 학원을 나서게 된다”며 “꽃으로 심리 치료도 한다던데 그 분야를 배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기분이 우울할 때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을 바꾸기보다 꽃꽂이를 해보세요. 요즘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인데 향기로운 꽃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바뀝니다”하며 ”꽃꽂이는 사랑과 행복을 선물하는 최고의 힐링타임”이라고 전한다. 우리 동네 꽃꽂이 강좌■ 해야플라워아트스쿨생활꽃꽂이를 비롯해 화훼장식기능사와 호텔&웨딩플로리스트, 플라워샵 취업 및 창업과정 등을 배울 수 있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 과정에 맞게 진행되며 내일배움카드제 적용, 국비지원 플로리스트 전문학원이다.일산동구 장항동 890-6 굿모닝 법조타운Ⅱ 601호■ 일산 풀잎문화센터이마트 일산점 3층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꽃꽂이를 비롯해 화훼장식과 토피어리, 프레스플라워를 배울 수 있다. 수업은 일주일에 1~2회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진행되며 기초부터 사범, 연구과정까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1:1 개인 지도한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94번지 이마트3층■ 연이의 정원생화를 처리해 보존한 시들지 않는 꽃, 프리저브드 플라워 제작과 강습을 하는 전문샵.KKPAA강사반과 홈레슨 강사반 등이 있고 매장에서 원데이레슨이나 키트로 즉석에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체험해볼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2동 skm시티 상가2층 ■ 휴휴 in 맛있는 정원플라워 카페에서 수업을 한다. 꽃꽂이부터 화분심기, 창업을 돕는 ''플라워반''은 기초부터 고급에 이르는 총 6과정으로 각각 10회씩 진행된다. 과정이 끝난 후 국가공인자격증 과정을 원하는 수강생에 한해 시험대비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전화로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토·일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마두1동 841번지■ 고양꽃문화예술관고양꽃전시관 별관인 고양꽃문화예술관에서 꽃꽂이 강좌를 진행한다. 실내외에 다양한 관상식물과 다육식물이 진열되어 있어 관람할 수도 있고 직접 화분과 진디인형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위치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별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