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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성복동 브런치 & 레스토랑, ‘일비앙코(IL BIANCO)’ 분당과 판교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들과는 다른 멋을 간직한 ‘일비앙코’. 인테리어에 종사하는 지인이 추천할 정도로 멋을 뽐내는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높은 천정에 부서지는 따사로운 햇빛을 머금은 낮과 대롱대롱 매달린 별 전구로 다른 멋을 선사하는 밤의 멋을 간직한 이곳에는 지중해 어딘가에서 맛볼 수 있을 법한 브런치와 스테이크, 파스타 그리고 피자와 와인 한 잔의 낭만이 가득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따로 또 같이, 서로 다른 매력이 가득멋스러운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일비앙코’. 옷장 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나디아 연대기’에서 모티브를 딴 이곳의 공간은 시간과 층의 높이에 따라 확연히 다른 멋을 느끼게 해준다. 1층 한 편에 놓인 상징적인 문과 2층으로 연결된 계단에 놓인 비밀 문을 통과하면 어느새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공간의 한가운데로 들어선 나를 발견하게 된다. 커다란 창과 대롱대롱 매달린 전구들이 인상적인 이곳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멋이 있다. 브런치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복층구조의 1층 전면에 위치한 통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의 눈부심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여유롭게 맛보는 브런치의 맛을 배가 시켜준다. 또한,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이면 또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줄지어 매달린 전구에 반짝반짝 불이 켜짐과 동시에 낮과 다른 공간의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또, 멋스러운 오픈 주방을 중심으로 아늑하고 세련되게 꾸며진 2층은 셰프의 열정어린 요리과정을 엿볼 수 있는 재미 또한 선사한다. SNS 스타, 멋스러운 ‘일비앙코’ 브런치간단하게 즐기는 브런치는 맛과 함께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바쁜 시간을 쪼개 특별함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의 기분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이곳 브런치는 SNS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할 정도의 맛과 멋을 뽐내고 있다.다른 곳과 비교해 특별한 메뉴는 한식 브런치와 화덕으로 막 구워낸 깔조네를 곁들인 메뉴이다. 장작 화덕에서 구워낸 포켓 브래드와 신선한 야채가 눈길을 사로잡는 ‘포켓 브래드 샌드위치’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쫄깃한 도우의 맛과 신선한 채소가 잘 어우러진다. 밥을 선호하는 ‘밥심파’를 위한 ‘불고기 떡’과 ‘불고기 비빔밥’ 또한 인기. 흔히 생각하는 한식 브런치와 달리 세련된 세팅이 탄성을 자아내는 메뉴는 지긋한 연세의 어르신은 물론 젊은 층의 인기까지 얻고 있다. 맛있게 구워낸 불고기에 신선한 신선초와 참나물을 깔고 떡 튀김을 올린 ‘불고기 떡’은 기호에 따라 꿀에 찍거나 불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품격이 다른 ‘불고기 비빔밥’. 솜사탕 같은 모습의 ‘에그 비앙코’를 올린 비빔밥은 색다른 멋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곳 셰프가 개발한 ‘에그 비앙코’는 거품을 많이 내 머랭처럼 만든 달걀흰자에 반숙된 노른자를 넣은 것으로 비빔밥에 살살 비비면 고소한 노른자와 부드러운 흰자의 맛이 잘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다. 장작 화덕피자와 파스타의 깊은 맛, 오랜 여운 남겨장작 화덕으로 구워낸 피자와 다양한 맛의 파스타, 최상급 한우 1+를 저온 숙성시켜 부드러움과 맛을 더한 채끝 등심스테이크는 식사 후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3주 이상 저온 숙성시켜 부드러운 식감을 배가 시키고 가장 맛있는 ‘일비앙코’의 맛을 구현해낸 스테이크는 한번 맛보면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다.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세트는 조부모님과 함께 찾는 가족들의 단골 메뉴다.13가지의 독특한 맛을 지닌 피자와 파스타는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에그 비앙코’와 구운 모둠 버섯이 올라간 버섯 피자인 ‘비앙코 풍기’와 매운 살라미와 신선한 블랙 올리브, 빼빼론치노가 가미된 매콤한 맛으로 식사 마무리와 남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카노’는 맥주와 함께하면 그만이다. 이외에도 토마토소스에 산다니엘 프로슈토와 루꼴라가 올라간 ‘프로슈토 에 루꼴라’와 직접 쪄낸 단 호박 퓌레를 사용해서 모차렐라 치즈와 함께 깔조네 속을 채워 하루 10개만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디저트 피자 ‘주까 칼조네’는 결정 장애를 불러일으킨다. 얇은 스파게티 면을 주로 사용하는 ‘일비앙코’ 파스타는 해산물, 베이컨, 미트 볼 등 주재료의 맛과 소스와의 어울림을 최고로 살린 맛이 일품이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424-17문의: 031-261-23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백현동 카페거리 케이크 전문점, ‘yam2’ 몇 년 전, ‘착한식당’으로 선정되면서 그 정성과 맛을 인정받은 ‘얌2’.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다양한 연령층 고객들과 두터운 신뢰를 이어오고 있는 ‘얌2’가 작년 12월, 새롭게 백현동 카페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예전 매장에서는 정해진 공간과 여건 탓에 하루에 정해진 양만을 구워낼 수밖에는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매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원하시는 대로 케이크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얌2’를 찾는 고객들에게 개수와 시간의 제한 없이 케이크를 드리고자하는 마음이 매장 이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하는 주인장. 예전과 비교해서 한층 넓어진 주방에서는 하루 종일 맛좋은 케이크와 제과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얌2’의 케이크들은 주재료의 진한 맛과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다. 고소함을 더해주는 유지방의 황금비율로 만들어진 담백하고 고소한 생크림에 알알이 박힌 상큼한 딸기 맛이 일품인 ‘딸기 듬뿍’, 진한 치즈의 여운이 오래도록 입안에 맴도는 뉴욕 치즈 스타일의 ‘진짜 치즈’, 어머님이 농사지은 고구마를 사용한 리얼 고구마 치즈케이크 ‘고구마 한입’, 진한 초콜릿 맛을 살리기 위해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찐한 퍼지’,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무스와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일품인 ‘티라미수’, 오렌지의 상큼한 맛과 홍차크림이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홍차의 향기’, 초코 볼이 와자작 씹히는 초코 크런치가 톡톡 튀는 재미를 더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초코 크런치’는 굳게 먹은 다이어트 결심을 단번에 무너뜨린다. 이외에도 촉촉한 빵에 특제 크림과 딸기, 키위, 바나나가 샌딩 되어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과일 크레이프’와 얌이표 카라멜 시럽이 더해진 부드럽고 달콤한 ‘얌이 푸딩’, 생화를 담뿍 올려 특별한 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생화 케이크’ 등 새로운 케이크 또한 맛볼 수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케이크를 먹기 두렵다면 원하는 대로 당도가 조절되는 사전 주문을 이용해 보자. 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0번길 14-3위치: 031-8017-1992(11:00 ~ 20:00)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일식 철판요리의 본가 ‘오꼬노미 벙커21’ 유명 맛집에 대한 기억은 상당히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 15년 전 일본 오사카의 한 유명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에서 철판에 갓 구운 오꼬노미야끼를 먹어본 기억도 그랬다. 그 후 우리나라에도 오꼬노미야끼를 파는 곳이 여럿 생겼지만 이전의 그 맛을 느낄만한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강남구청역 인근의 ‘오꼬노미 벙커21’에서 그 맛을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큰 기대를 한 건 아니었는데 들어서자마자 직원들이 아주 친절해 기분부터 좋아졌다. 메뉴판을 펼치자 다른 곳과 달리 오꼬노미야끼의 종류가 여럿이다. ‘오사카 오꼬노미야끼’와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가 이곳의 대표 메뉴. 서빙 직원에게 그 차이를 묻자 주방의 셰프가 직접 나와 재료와 식감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해줘 인상적이었다.‘오사카 오꼬노미야끼’(16,000원)는 국내산 참마 반죽과 돼지고기 양배추, 계란 등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기호에 따라 치즈와 해물, 생 모차렐라 치즈, 문어튀김 등의 토핑을 추가해 철판에 부쳐내는 전통 오꼬노미야끼이며,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17,000원)는 마찬가지로 국내산 참마 반죽 위에 돼지고기, 양배추, 숙주나물, 면, 계란 등을 차례로 올려 부친 것으로 담백하고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길도네 오꼬노미야끼’(18,000원)와 문어치킨(28,000원) 등도 이곳의 인기 메뉴이다. 위치 강남구 선릉로 127길 5-5 (논현동 242-49) 강남구청역 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5시 30분 ~ 오전 1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휴무문의 02-548-1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핸드메이드 가구에 앉아 차 한 잔 어때요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아내의 권유로 가구를 배우기 시작한 남편. IT 회사의 간부로 일하며 주말마다 목공을 배우던 그는 2005년 어느 날 ‘전업 목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마두동에 위치한 퍼니처 카페 ‘카유’ 주인장 박현수 씨의 이야기다. ‘퍼니퍼니’라는 핸드메이드 가구점으로 시작해 퍼니처 카페로 탈바꿈하기까지 변화는 많았지만 원목을 이용해 못 없이 짜맞춤으로 만드는 방법은 한결같다.박현수 씨는 “어릴 때부터 만들기를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는 성향이었다. 노후대비삼아 취미삼아 시작한 가구 만들기가 재밌고 신이 나서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게 됐다”고 말했다. “원목으로 가구를 만들면서 못은 사용하지 않고 전 공정을 짜 맞추어 만들고 천연 오일을 발라 마치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빛이 나는 가구들을 보면서 이렇게 나무가 좋을 수가, 웰빙이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무는 여름이면 습기를 먹어 주고 겨울에는 그 습기를 다시 우리에게 돌려주면서 은은한 나무의 향까지 전해주죠. 좋은 나무로 퍼즐 맞추듯이 꼼꼼하고 재밌게 만드는 행복한 가구장이가 되겠다고 결심했죠.”카유는 인도네시아 말로 가구라는 뜻이다. 카페 카유에 있는 모든 가구는 박현수 씨가 직접 만들었다. 질 좋은 가구를 일일이 손으로 만든 카유의 가구들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해 기성품과 다른 느낌을 간직하고 있다. 카유는 카페이면서 퍼니처 갤러리를 겸하고 있어 테이블과 의자, 침대, 선반 등 핸드메이드 가구를 감상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커피와 각종 차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경의로 375-35문의 031-901-6181 (일요일 휴무)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3
- [신간도서 소개] 영어의 골든타임을 잡아라 초등 영어, 독서가 답이다 / 이상화 / 푸른육아대전에 살고 있으며, 아픈 아내의 부탁으로 육아서를 읽기 시작하여 1000권이 넘는 육아서를 읽은 베테랑 아빠 이상화씨가 새로운 책을 출간했다.큰아이가 영어로 인해 좌절한 경험을 계기로 영어 관련 육아서를 찾아 읽고 영어책 읽기에 열과 성을 다해 청심국제중에 입학시켰다.이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권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마스터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영어를 마스터하려면 영어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독서할 수 있는 여유시간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6년이 ‘영어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하며 하루10분 영타 연습, 영어 일기 쓰기 등 꼼꼼한 실천방안들을 제시했다.부모가 영어를 못하더라도 저자의 경험을 실천하다보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영어에 자유로워질 수 있는 길잡이를 제공해 준다.이주은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3
- 영상디자인과 어우러진 우리 춤의 감동 무대! 경기도립무용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기획공연 ‘환희, 그 미래를 보다 시즌 II’를 마련했다. 3월26일 공연을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경기도문화의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회당 90 여분 공연시간 동안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시즌 주요 레퍼토리 작품 가운데 하이라이트 작품을 엄선해 어린 세대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에 무대 전체를 가득 채울 영상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기획공연에서는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자의 해설도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유익함을 전한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교과서에서 배운 우리 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성인들도 농악무·진도북춤·장구춤·오고무·부채춤 등을 감상하며 우리 춤의 흥겨움과 아름다움에 빠져볼 수 있다. 또한 우리의 고유 타악기인 북과 손에 든 번고(작은북)를 사용하여 여인의 정·중·동 마음의 흐름을 현대적 감각에서 풀어본 ‘여인의 고정’, 여인의 정갈하고 섬세한 내면을 연꽃에 비유한 ‘수련몽’ 등에서는 여성 특유의 아름다운 선과 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주요 레퍼토리 작품을 최고의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의 우수성을 느끼며, 전통 예술에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관람료 : 전석 1만5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공연문의 : 031-230-3440~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프로그램(레퍼토리) 회차 1회 2회 3회 4회 5회 일시 <td style="BORDER-TOP: #000000 0.28pt solid 2016-03-21
- 도넛의 신세계, 건강을 담은 수제 도넛이 왔다! 출출하고 뭔가 주전부리 생각이 간절할 때 달콤하고 쫄깃한 도넛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식거리. 하지만 한두 개 먹다보면 느끼하기도 하고, 칼로리와 트랜스지방 때문에 아이들의 간식거리로는 망설여지기도 한다. 이런 도넛의 선입견을 깬‘OK컨츄리도넛’이 영통을 찾아왔다. 첨가제 없는 수제 도넛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동탄에서 시작된 도넛의 혁명, 영통에서도 맛보다 워낙 도넛을 좋아해 어느 날 발견한 영통의‘OK컨츄리도넛’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더욱이 수제라는 말에 이끌리듯 매장으로 들어섰는데 과연 도넛의 신세계가 펼쳐졌다. 평범한 도넛은 물론이거니와 고슴도치 모양의 포큐파인, 길이를 가름하기 힘든 롱 꽈배기, 고구마·팥·치즈가 듬뿍 들어간 도넛 등이 먹음직스런 비주얼로 유혹하는 바람에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선택 장애를 느껴야만 했다.OK컨츄리도넛 강승희 총괄이사의 설명이다. “OK컨츄리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드는 수제도넛이다. 매일 새벽 정성껏 발효시켜 만들어, 신선하고 쫄깃하며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당일 만든 도넛은 전량 당일 소화를 고수하고 있다.”동탄에서 시작된 OK컨츄리도넛은 동탄 주부들의 무서운 입소문을 타고 높은 인기를 구가해 왔다. 여러 지역에 가맹점을 오픈하다, 드디어 지난 1월27일 수원 영통으로 가맹본사를 옮겨오면서 같은 건물 1층에 영통직영점도 오픈한 것. 영통 주부들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아 수원맛집으로 등극하고 있다.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건강 수제도넛, 연일 매진 사례OK컨츄리도넛의 인기 뒤에는 유명 브랜드에 비해 달지 않고, 수제지만 가격 대비 양이 많은 장점이 숨어 있다. 오직 도넛가루, 우유, 물, 계란 등만을 사용할 뿐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 도넛도 인기 비결의 하나. “흔히 도넛은 비만의 원인이 된다거나 성인병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을 거라 생각한다. OK컨츄리도넛은 트랜스지방을 현저하게 줄인 건강을 생각한 도넛이다”고 강 이사는 전했다. 그래서인지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며, 느끼하지 않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나 아이들 간식을 찾는 주부들이 주 고객층인 이유이기도 하다. 4종류의 도넛이 판매되고 있어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매일 새벽 발효시켜 만드는 ‘이스트도넛’,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는‘케익도넛’, 쫄깃한 ‘찰도넛’, 다양한 캐릭터가 새겨진 ‘캐릭터도넛’등은 인기 그만이다. 이렇듯 남다른 도넛은 연일 이른 시간에 매진되기 일쑤. 원하는 도넛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좀 서둘러 매장을 찾아야하고, 단체주문의 경우 예약은 필수란다. ■편안한 카페 같은 매장에서 커피와 도넛의 환상 궁합 연출~고급 원두를 사용해 향긋한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카페 같은 분위기의 OK컨츄리도넛 매장 역시 자랑거리다. 각종 음료수도 마련돼 맛있는 도너츠와 함께 브런치 세트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의 역할도 해내고 있다. 특히 영통본사는 고객들이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오전9시에 방문하면 갓 나온 신선한 도넛을 구매할 수 있어 더 특별하다. 현재 영통점은 오픈기념으로 머그컵 증정하고, 라우치 해피데이 주스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장 방문고객에게 서비스도넛도 선사한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34번길 21 영통테라스가든1층 (영통테라스가든 주차빌딩 3시간 주차무료) 문의 031-205-008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OK컨츄리도넛 가맹점 모집현재 영통직영점을 포함해 10여 개의 매장이 성업 중인‘OK컨츄리도넛’은 가맹점을 모집한다. 영통 가맹본사에서는 소자본 도넛창업을 위한 도넛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OK컨츄리도넛은 토종 브랜드답게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식 제품개발이 발 빠르게 이뤄져 동종 업계에서 경쟁력이 높으며, 특히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가맹점이 속한 상권과 소비자 특성에 따라 도넛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가맹점은 수시로 모집하며, 언제라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창업 및 가맹 문의 031-205-00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1
- 함께 나눠 쓰는 문화 속에 지역사랑이 싹터요~ 간단한 DIY라도 하려고 하면, 공구가 문제다. 일반적인 공구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톱, 절단기, 그라인더 등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구들은 사자니 부담스럽다. 일상의 작은 불편함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수원에 공구도서관이 생겼다. 오픈 2달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동의 유래를 담아 ‘금도끼 은도끼’, 비싼 공구 이제 빌려 써요!‘금은도끼는 없지만, 공구는 다 있다’는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그도 그럴 것이 전동드릴, 몽키스패너 등 많이 사용하는 공구부터 덩치가 큰 공구까지, 100여 종의 공구가 도서관에 비치돼있다. “지동은 못골이라고 해서 예전에 큰 연못이 있었다. 지역색도 살릴 겸 연못에 도끼를 빠뜨린 나무꾼의 일화를 차용해서 공구도서관을 ‘금도끼 은도끼’로 이름 붙였다”고 지동주민센터 박아름 씨가 도서관 작명의 배경을 들려준다. ‘금도끼 은도끼’는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벽면 가득 단정하게 정돈된 공구들이 주민을 반긴다. 만능렌지나 컴프레셔 등은 자주 이용하는 품목 중 하나. 품목에 따라 공구구입가격 5만원 미만은 3일 기준 500원, 10만원 미만은 1000원 등으로, 500~2000원의 대여료를 받는다. 대여료는 세외수입으로 관리된다는 박아름 씨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대여기간 연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빽빽하게 정리된 공구대여 대장만 살펴보더라도, 주민이 얼마나 활발히 공구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지 짐작이 됐다. 생활 속 공유문화 확산,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되길 공구도서관은 함께 나누는 생활 속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공유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수원시 시범사업으로, 지동 외에 정자2동, 세류2동, 매탄3동주민센터 내에 공구도서관 코너를 마련해 해당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구를 대여해준다. 매탄3동주민센터 공구도서관의 경우 주민자치위원회 수익사업으로, 수익금은 지역 사회복지활동에 사용된다. “시범지역 중 지동이 가장 규모가 큰 편이고,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박아름 씨의 설명. 게다가 지동은 아무래도 구도심이다 보니, 집을 수리하는 경우가 많아 호응이 더 좋은 편이다. 시는 공구도서관이 보다 활성화되면 운영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구대여가 지역주민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도서관 이용이 보다 활발해지고, 주민들의 주인의식까지 잘 자리 잡아서, 우리 동네에도 공구도서관이 생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용시간_ 오전10시~오후5시(월요일, 법정공휴일 휴무) 이용대상 및 기준_ 만19세 이상 지동 주민/ 가구당 1회 3품목 위치_ 팔달구 창룡문로34(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문의 031-228-7884, 248-788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1
- 윤동주, 달을 쏘다 윤동주 시인이 타계한지 71주년인 올해, 서울예술단은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시인 윤동주의 삶을 통해 격동의 시대에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서울 예술단은 시대의 영혼을 노래한 윤동주의 시에 노래와 춤을 버무려 대한민국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3년 만의 재공연을 위해 예술감독 최종실, 극작가 한아름, 작곡가 오상준, 연출가 권호성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모여 대본, 음악, 무대 및 영상 등 공연 전반에 관한 수정작업을 진행했고,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윤동주’ 역에 박영수, ‘송몽규’ 역에 김도빈이 캐스팅되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판사의 협찬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윤동주 유고시집(1948년 초판본의 복간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는 오는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23-0986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8
-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입문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4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꿈빛아카데미 강좌를 운영한다. 꿈빛아카데미는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입문:캐릭터열전’이라는 주제로 4주간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선 베르디의 <리골레토>, 비제의 <카르멘>,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등의 오페라 작품을 배운다. 강좌에서 강연을 맡은 이용숙 음악평론가는 현재 <연합뉴스> 오페라 전문 객원기자로 활동하면서 KBS, 평화방송 등에서 음악 해설과 공연 프리뷰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세종아카데미, 무지크바움 등 여러 공연장 아카데미에서 음악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문의 032-625-46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