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고기와 양푼, 10년 내공 갈비요리 인기 한대앞역 로데오거리 초입에 위치한 마스홍“생고기와 양푼”은 금정역에서 소문난 맛집이었다. 대표메뉴인 해물쪽갈비찜과 양푼소갈비찜이 특히 인기가 많아, 작년 안산으로 이전한 뒤에도 군포에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적지 않다고. 쪽갈비에 쭈꾸미, 새우, 오징어, 홍합 등의 해물과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빨간 양념국물에 파스타면을 곁들여 먹는 해물쪽갈비는 이집만의 전매특허다. 최근 몇 년간 매운등갈비, 치즈등갈비 등을 내세우며 우후죽순 생겨난 곳과는 달리 한 가지 메뉴로 10여 년간 매진해온 전문점이다. 점심메뉴로는 갈비탕과 장터국밥이 있다. 문의: 031-407-92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풍성한 겨울방학 함께 해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19일부터 전시 중인 2015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전문가 연계 사진 및 건축프로그램의 결과물 교육전시를 시작으로 연계프로그램 ‘사진 속 숨겨진 그림 찾기’와 ‘나만의 공간, 파빌리온 짓기’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31일까지는 겨울방학특별프로그램 ‘튼튼이의 겨울나기’가 운영되며, 특히 겨울방학 중에는 ‘푸드포체인지, 풀무원 재단의 바른먹거리 캠페인과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는 건강 음식 프로그램’이 유아, 초1·2, 초3·4학년을 대상으로 세분화돼 실시된다. 겨울방학프로그램 문의는 031-270-8637, 건축프로그램은 031-270-8635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 참조.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2016 새해, 새날, 새희망을 노래하다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1월27일, ‘2016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음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새해음악회는 우리의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들로 구성된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 김덕수·이광수 등의 첫 번째 공식제자들로 1988년 창단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는 ‘사물광대’ 등이 공연을 펼친다.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요한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장사익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님은 먼곳에’ 등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표현해 낸다.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와 사물광대가 하나로 어우러져 세계인들의 가슴을 두드린 협주곡 ‘마당’이 무대에 울려 퍼진다. 또한 2006년 창단하여 10년째를 맞는 오산청소년합창단의 로비음악회도 진행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일시 : 1월27일 오후7시30분공연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5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379-9999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도서관 상호대차로 일평균 2천여권 대출 2012년도부터 시작된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84,225명의 시민들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총 511,476권(일평균 2,087권)이 상호대차와 통합반납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상호대차’ 서비스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경우 멀리 있는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 가까운 도서관에서 도서를 신청해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또한 ‘통합반납’은 대출한 도서를 안산시 어느 도서관에서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2012년부터 시작된 상호대차와 통합반납 서비스는 2016년 현재 대부도서관을 포함해 안산시 도서관 29개소(공공도서관 12개소, 작은도서관 17개소)가 참여 중이다.중앙도서관은 이용자 편의증대를 위해 상호대차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난 해 9월 21일부터 상호대차 대상도서를 기존 자관 미 소장도서에서 대출도서, 분실도서, 훼손도서로 확대했다. 상호대차 도서신청은 안산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도서 도착 시 신청자에게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알려주며, 신청자는 문자통보 3일 이내에 도서관에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1
- 공연 및 전시정보 - 2016년 1월 3주 <연극>렛미인 기간: 1월21일~2월28일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요금: R석 77,000원/ S석 55,000원/ A석 33,000원/ 오케스트라피트석 77,000원 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577-1987 가족의 탄생 기간: 1월15일~2월6일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010-4480-2180 #검색하지 마 기간: 1월21일~24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30,000원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714-2341 코미디연극 ‘대박극장’ 기간: 1월12일~오픈런장소: 이랑 씨어터 요금: 3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1661-6981 가족입니다 기간: 1월8일~2월14일장소: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 10세 이상 문의: 010-8009-2237 <뮤지컬>드라큘라 기간: 1월23일~2월9일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요금: VIP석 140,000원/ R석 120,000원/ S석 90,000원/ A석 70,000원/ B석 5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미취학아동 관람불가)문의: 399-1000 빈센트 반 고흐 기간: 1월5일~30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등급: 만 11세 이상 문의: 588-7708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기간: 1월26일~4월10일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요금: R석 60,000원/ S석 40,000원 등급: 만 15세 이상 문의: 1666-8662 정글라이프 기간: 1월22일~2월28일장소: 대학로 자유극장 요금: 40,000원 등급: 만 10세 이상 문의: 921-9871 <콘서트/ 클래식>음악으로 떠나는 겨울여행기간: 1월26일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요금: 30,000원등급: 초등학생 이상문의: 717-7012 2016 부암아트홀 오페라 갈라 콘서트-푸치니의 라보엠 기간: 1월29일장소: 부암아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391-9631 201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기간: 1월24일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요금: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B석 3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577-5266 2016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아벨 콰르텟 기간: 1월28일장소: 금호아트홀 요금: 3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6303-1977 이무지치 신년음악회-Concerti Romani 기간: 1월29일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요금: R석 140,000원/ S석 110,000원/ S-BOX석 1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6249-4500 2016 The Cry 에픽하이 & 지코 기간: 1월30일장소: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 요금: 스탠딩R 88,000원/ 스탠딩S 77,000원 등급: 만 7세 이상 문의: 1544-1813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 2016 부제: 상실의 시대기간: 1월29일~31일장소: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출연: 유키 구라모토, 더글라스 케네디,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프랑수아 를로르, 이어령, 이외수, 황석영 외요금: 1일권 80,000원/ 2일권 140,000원/ 3일권 160,000원 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1544-1555 <국악>이야기로 풀어내는 사인사색 풍물演 기간: 1월5일~26일장소: 성균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747-5035 <무용>Inherent Vice(내재적 손실) 기간: 1월23일~24일장소: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20,000원등급: 만 12세 이상 문의: 010-7232-1879/ 010-6634-0542 <어린이공연>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 기간: 1월26일~29일장소: 부암아트홀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216-3968 재능키즈클래식 시즌1-음악 속 법률 이야기 기간: 1월30일장소: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5,000원등급: 만 5세 이상 문의: 2138-7373~4 연이의 일기기간: 1월20일~31일장소: 학전블루 소극장 요금: 5,000원 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63-8233 사랑해 엄마 부제: 엄마와 함께 보는,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 기간: 1월15일~2월14일장소: 선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만 6세 이상 문의: 747-3226 뮤지컬 꼬마신랑 기간: 1월1일~2월28일장소: 소극장 움터(인사동)요금: 12,000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722-9969 꾸러기 소방대 부제: 꾸러기 소방대와 함께하는 생활 안전 체험 기간: 1월5일~3월27일장소: 세실극장 요금: 25,000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742-7601 한미정 리포터 2016-01-21
- 프로에게 배우는 베이킹 스튜디오 ‘스위츠앳홈 (Sweets at home)’ 달달한 케이크나 쿠키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든다. 만약 내가 만든 쿠키와 케이크라면 어떨까? 아마도 선물로 받는 사람의 행복은 배가 될 것이다. 도저히 살 수 없는 정성과 사랑, 좋은 재료를 케이크 한 조각에 담을 수 있다. 그 마술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스위츠앳홈 (Sweets at home)’이다. 이곳 주인장인 김은희씨는 국내에서 제과제빵기능사자격을 취득하고 리치몬드과자점을 거쳐, 일본과자전문학교 양과자과를 졸업하고 파티스리 셰류이 다이칸야마 본점에서 근무했던 전문가이다. 원래 일본 제과제빵이 우리 입맛에는 유독 경쟁력이 있다. 제과제빵 기술은 프랑스가 으뜸인데, 일본이 프랑스 제과제빵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이를 아시아입맛에 맞게 변형시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그녀의 수업은 ‘쉽고, 간단하게, 맛있게’라는 3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현업에서 뛰던 전문가답게 어렵고 화려한 베이킹도 보여줄 수 있지만, 수강생들이 배워서 집에서도 바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재료도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것으로만 구성한다. 강의를 통해 배워서 집에서 베이킹의 즐거움을 느끼고 가족들의 입맛에 맞게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김 씨의 바람이다. 취재 중 만난 이연금(만년동)씨는 “맛있는 것을 만들며 기분전환이 되고, 직접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하면 뿌듯하다”며 “종종 수업을 들으러 온다”고 했다. 수강생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 하는 20·30대의 여성부터 중년여성까지 다양하다. 최근에는 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제과제빵으로 진로탐색을 하는 중학생들도 종종 찾는다.수업은 한 달에 네 번 진행되는 정규수업과 계절에 맞는 베이킹을 하는 원데이강의가 있다. 아울러 창업을 준비하는 쿠키마스터반도 있다. 수업공지는 블로그를 통해 나간다. 원데이는 빨리 마감되기도 해서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날짜가 맞지 않으면 최소 2명이상이면 따로 개설도 가능하다. 또 지난 원데이수업은 앙코르 수업을 요청해서 받을 수도 있다. 수업이 끝나면 주인장의 다양한 홍차컬렉션 중 그날 만든 쿠키나 케이크에 어울리는 차와 함께 강사 시연품을 시식한다. 스위츠앳홈의 특별한 케이크가 먹고 싶은 사람은 3일전 주문하면 맞춤케이크도 가능하다. 위치 서구 탄방동 1153번지 3층문의 042-471-0044강의안내 http://blog.naver.com/sweetsathome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0
- ‘정성=호박넝쿨표 한정식’, 수원퓨전한정식의 이름을 새로 쓰다! 자연메뉴를 표방하는 프랜차이즈 한정식 집에서의 식사가 그렇게 여유롭지도, 색다르지도 않았던 기억 때문일까, 이제 제대로 편안하게 한정식을 즐기려면 외곽이나 나가야겠다 마음먹고 있던 차에 ‘수원한정식 호박넝쿨’을 만났다. 매탄동 법원사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주차장도 넓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일단 맘에 쏙 들었다. 이름에서부터 건강함을 풍기며, 안락한 분위기까지 갖춘 호박넝쿨에서 퓨전한정식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 연자죽, 인삼제육, 묵밥, 들깨탕 등 웰메이드 한정식연보라빛 고운 색감의 연자죽이 고소함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죽에서부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들깨소스샐러드, 묵밥, 골뱅이무침, 잡채, 연어쌈 등이 차례로 입장한다. 워낙 초무침요리를 좋아하는지라, 곤약으로 만든 면과 골뱅이를 훌훌 섞어서 먹는 골뱅이무침은 내 입맛에 딱. 골뱅이 양이 꽤 많아서 이름만 골뱅이무침이 아니라 더 좋았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잡채에선 ‘불맛’이 나는 것 같다며, 함께 간 지인이 미묘한 맛의 차이를 언급한다. 이어서 또 등장한 들깨탕과 인삼제육볶음, 메밀막국수. 예전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음식들이 좋아지는 걸 보면 나이가 드는 모양이다. 들깨탕 속 쫄깃쫄깃한 조랭이떡과 버섯을 떠먹는 재미까지 누리며, 지인과 들깨탕을 싹싹 비웠다. 뭐니 해도 하이라이트는 ‘인삼제육’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었다. 주인장의 말대로 인삼을 갈아 넣은 소스에 돼지고기를 재워서 그런지, 그리 과하지 않으면서도 산뜻한 인삼 향이 끝에 살짝 감돈다. 상추에 인삼제육, 참나물무침, 쌈장까지 얹어 먹으면 더 맛있다. 메밀막국수, 오븐삼겹구이, 황태구이 등 11가짓수의 이 모든 요리가 2만원. 다양한 메뉴와 이에 담긴 정성을 감안하면, 2만 원 그 이상의 가치가 있음을, 호박넝쿨의 넝쿨정식은 엄지 척 들게 만드는 웰메이드 한정식이었다. □ 차갑고 뜨거움의 조화, 뻔하지 않은 메뉴, 편안한 공간 먹는 내내 ‘맛있다’를 연발하던 지인은 식사에 나온 반찬들을 보고, 형식적인 상차림메뉴가 아니라서 좋다고 한마디 더 거든다. 된장찌개에 김치, 젓갈, 나물 정도인 상차림이 아닌, 가자미구이, 톳무침, 견과류볶음, 말린우엉무침 등 하나같이 건강재료로 만든 반찬들이었다.“강원도에서 난 귀한 꽃나물에, 직접 말린 우엉을 전분 묻혀서 튀겨, 양념장에 버무린 우엉무침은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반찬이에요. 몸에도 좋으니 남기지 말고 드시라고 권해드리죠.” 강주희 사장은 직접 디포리로 국물을 내서 만드는 들깨탕도 그렇고, 주방에선 편하고 쉽게 가는 메뉴들이 없다고 자신한다. 연근, 우엉, 연자, 견과류, 야채 등의 재료를 베이스로, 적당한 간, 천연조미료 사용 등 모든 과정이 호박넝쿨의 메뉴 속에 녹아있다. 뻔하지 않은 메뉴에, 감각적인 플레이팅까지, 오감으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북적대지도, 일일이 필요한 음식들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필요도 없다는 것이 편하다. 어르신들이 호박넝쿨을 자주 찾는 이유도, 이런 이유와 더불어 슬로우 푸드를 말 그대로 편하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 8~9가지 요리가 나오는 점심특선 메뉴도 인기, 예약은 필수낮12~3시 사이에 제공되는 점심특선은 1만3000원. 앞서 만난 메뉴들 중 몇 가지와 보쌈, 야채탕수 등 8~9가지 요리, 된장찌개, 돌솥밥, 반찬들이 나온다. 이밖에도 호박정식, 넝쿨정식, 동아정식, 화초정식이 있는데, 특히 화초정식은 이틀 전에는 꼭 예약을 해야 한다. 전복, 장어요리가 들어가는데, 예약과 함께 산지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가져다 요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여기저기 늘 신선한 재료를 찾아다니며, 그런 재료들을 식탁에 올리는 수원한정식 호박넝쿨은 언제나 건강한 맛이 살아있다. 다음엔 가족과 꼭 함께 와야지 싶다. 위치 영통구 동수원로 515문의 031-212-911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9
- 용인 상현동 복합 문화 공간 ‘카페 본프레(VonFre)’ 차와 음식을 즐기는 카페들은 이미 포화상태. 이왕이면 좀 더 색다른 카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용인 엄마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는 ‘본프레’에서는 원하는 대로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도자체험까지 누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장한다. 누구나 행복한 카페 ‘본프레’. 진화된 신개념 카페 모델을 제시하는 이곳에서는 언제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PART 1: 빵 마니아들의 행복한 아지트, 베이커리나날이 치솟는 빵 가격은 빵 마니아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갓 구운 빵 냄새와 함께 유혹하는 빵들 중에서 한두 개만 선택해 빵집을 나설 때의 허전함은 빵 마니아들에게 괴로운 경험이다. 하지만 ‘본프레’에서는 더 이상 선택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2015년 1월부터 변함없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는 가성비 최고인 빵 뷔페가 운영되기 때문이다.이곳에서는 커피 한잔 가격에 2,500원만 더하면 갓 구워낸 13가지 이상의 빵과 함께 한 번의 리필이 제공된다. 각종 재료로 맛을 낸 다양한 파운드케이크와 견과류가 가득 올라간 ‘카라멜 바게트’가 눈에 띄는 바게트 류, 부드러운 ‘마들렌’, 고소한 치즈 맛이 일품인 ‘먹물치즈’, ‘트리플 초코쿠키’와 ‘무화과 땅콩쿠키’와 같은 쿠키 류까지. 매일 전문 파티시에가 선보이는 다양한 빵들을 맛보는 재미는 실속파 용인주부들이 전하는 알뜰 팁이다. PART 2: 신선한 맛이 가득, 카페와 레스토랑카페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함께한 사람들과 누릴 수 있는 ‘편한 시간’의 보장이다. 다른 곳에 비해 널찍한 공간이 돋보이는 ‘본프레’는 유모차 부대의 모임까지 여유롭게 소화해 낸다. 장소가 만족스럽다고 맛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신선함의 시작’이라는 뜻을 가진 ‘본프레’의 메뉴들은 편한 시간과 함께 속까지 편하게 만들어 준다. 가장 신선한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이곳에서는 여름이면 직접 재배한 채소들을 이용하여 음식들을 요리한다. “토마토, 바질, 샐러드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해 사용하면 화학 첨가물에 대한 걱정에서 해방되는 것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찾은 꼬마 손님들의 호기심까지 채울 수 있어요”라고 민경선 대표는 ‘본프레’의 숨겨진 재미를 설명한다. 실제 바비큐와 곁들일 채소를 함께 따본 꼬마 손님들 중에는 새로운 채소 맛에 입문한 경우가 많다고.신선한 재료와 함께 최대한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둔 ‘본프레’.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말려 소스에 이용할 정도로 소스 하나까지 직접 공을 들이는 이곳의 음식은 손맛이 그만이다.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리코타 청포도 샐러드’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매콤한 ‘상하이 파스타’, ‘데리야끼 치킨 필라프’, 육질의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햄버거 스테이크’는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PART 3: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시간, 도자체험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이곳 ‘본프레’에서는 도자체험을 대표로 다양한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도예를 전공한 민경선 대표가 시작한 체험학습과 카페의 접목은 어린 자녀들의 생일파티나 아이들과 독립된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찾는 수요가 변하고 있다는 민 대표.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은 물론 가족들끼리 행복한 추억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최근에는 특별한 가족모임을 위해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단순히 먹고 이야기 나누고 헤어지는 일상적인 모임이 아니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생기는 기억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70대 할아버지부터 3살 손자까지 4대가 함께 흙을 만지고 서로 도우며 체험을 하는 모습은 복합문화 공간으로 저희 카페를 유지하는 힘이 됩니다.” 수줍게 흙으로 송편을 만드신 할머님의 작품에 환호하던 손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민 대표는 조금씩 달라지는 가족 식사문화를 소개했다. 민 대표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재능 있는 주부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본프레’가 자리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실제 인형 만들기, 꽃차 만들기 등 용기 내어 강좌를 열고 인원이 모인다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82-10 문의: 031-889-8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키사라 친구와의 만남, 학부모 모임, 직장이나 동아리 모임 등으로 외식할 기회가 많다보면, 가끔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에서 산뜻하게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싶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일식 정찬만한 것이 있을까.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점심시간에 선보이는 착한 가격의 런치 메뉴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강남역 인근의 ‘키사라’에서 일식의 진수를 맛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계절의 색과 맛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강남역 2번 출구 앞 메리츠타워 지하 1층에 있는 ‘키사라’는 2010년에 오픈한 고급 일식집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계절의 맛을 품위 있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점 이름인 ‘키사라(季更)’는 ‘사계절의 다양한 색과 멋을 즐기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키사라’의 고용환 조리장은 일식 조리경력 18년의 베테랑 셰프로 신선하고 수준 높은 일식 요리를 단품요리부터 코스요리까지 폭넓게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제철 식재료로 계절의 맛을 신선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통영에서 공수되는 자연산 생선 등을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고 조리장은 음식의 신선도와 함께 메뉴 하나하나의 담음새도 각별히 신경 쓴다고 한다. 서빙 되는 음식을 보자 시각적인 즐거움으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키사라’는 고급 일식집인 만큼 접대를 위한 비즈니스 고객이나 인근의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다. 또 번잡스럽지 않아 상견례나 기념일 행사를 위한 가족모임에도 제격이다. 점심시간에는 가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런치 메뉴도 있어 친구들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품위 있는 정찬 코스, 실속 있는 정식저녁 메뉴로는 ‘키사라코스’를 비롯해 ‘하나코스’ ‘소라코스’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정찬 코스(90,000원~150,000원)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해서 일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모둠 사시미’, ‘모둠 스시’, ‘초이스 스시’ 메뉴로 신선한 생선을 특별히 즐길 수도 있다. ‘특사시미정식’, ‘이시야끼정식’ 등 정식 메뉴(65,000원~75,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특히 테이블에서 돌로 된 불판에 바로 구워 먹는 ‘이시야끼’는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쏠쏠하고, 싱싱한 생선을 바로 보는 앞에서 만들어 주는 스시는 제대로 추천할 만하다. 다양한 가격대의 사케(일본술)와 아사히 생맥주도 준비되어 있어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점심 메뉴로는 ‘야마코스’, ‘츠키코스’, ‘미즈코스’ 등의 정찬 코스(55,000원~75,000원)와 ‘사시미정식’, ‘메로구이정식’, ‘나베정식’ 등 정식 메뉴(45,000원~50,000원)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당일 들어온 신선한 식재료를 엄선해 메뉴가 매일 바뀌는 일본 가정식 메뉴인 ‘아끼정식’(13,900원)과 ‘하루정식’(14,900원)은 인기 점심 메뉴이다. 가격 대비 기품 있는 깔끔한 맛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다양한 모임 위한 프라이비트 룸, 신년 이벤트도 진행 중‘키사라’의 식사 공간은 간단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40석 규모의 홀과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13개의 프라이비트 룸(테이블 룸 11개, 다다미 룸 2개)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임의 목적과 규모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2월 21일까지 ‘2016 바라는 대로’라는 슬로건으로 신년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점심 메뉴인 ‘아키정식’이나 ‘하루정식’을 주문하면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주말 2인 식사권/음료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382 메리츠타워 지하 1층(강남역 2번 출구)영업시간 점심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저녁 오후 6시~10시, 일요일 / 공휴일 휴무주차 메리츠타워 지하주차장 3시간 무료문의 02-2018-09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
- 리카르도 무티 & 시카고 심포니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넘어 빈 필, 베를린 필에 견주는 최고의 사운드를 이어온 시카고 심포니(CSO)가 오는 1월 28일(목)과 29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 감독 리카르도 무티가 함께 한다. 28일에는 베토벤 교향곡 5번과 말러 교향곡 1번이 연주된다. 게오르그 솔티가 ‘시카고 사운드’를 완성하며 남긴 대표작, 베토벤 ‘운명’을 무티는 어떤 색채로 꽃 피울지 관심을 모은다. 일사분란하게 악기군의 특성을 재배열하는 무티의 마법 같은 손놀림이 극치를 이룰 말러 1번 ‘거인’도 놓칠 수 없다.29일에는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1번 ‘고전적’, 힌데미트 현과 관을 위한 협주음악,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재기 넘치는 프로코피예프의 감각을 노회한 지휘자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CSO’의 라이벌 악단 보스턴 심포니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힌데미트 작품은 라 스칼라 시절 벨칸토 발성처럼 맑게 울리던 무티의 사운드가 ‘CSO’와 함께할 땐 어떻게 예술의전당을 채울지 기대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은 1996년 라 스칼라 필과 함께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마에스트로 리카르도 무티와 ‘CSO’가 최고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의 02-599-5743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