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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동이 전하는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 유일무이, 대체불가, 토크콘서트의 아이콘 김제동이 더욱 뜨거워진 토크콘서트 무대로 찾아왔다. 지난 7년여 간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통해 전국의 관객들을 들썩이게 해왔던 그다. 2009년 12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시즌6까지 231회 공연, 누적관객 24만9000여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와 SBS ‘힐링캠프 500인’으로 브라운관의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역시 김제동임을 입증했다.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는 토크는 기본, 음악과 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구성,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무대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웃어주고 울어주는 남자 김제동을 만날 수 있다. 더욱 깊어진 그의 공감능력이 답답했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시원하게 긁어주면서 우리를 위로한다. 평범한 너와 나, 우리들의 이야기가 곧 시작된다. 공연일시 1월30일(토)~31일(일) 토 오후7시, 일 오후5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관람료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문의 1544-9857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영동대로 새해맞이 한류문화축제 도시경쟁력 up 강남구는 지난해 31일 현대자동차와 함께 丙申年 새해를 맞이해 영동대로 일대에서 펼친‘2016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지난해 11월 25일 국토교통부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세계 경제·문화 중심지가 될 영동대로를 세계 최고 반열의 랜드마크로 올려놓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축제의 성공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수만 여명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대한민국 교통의 요지이자 문화·예술 콘텐츠의 주요 거점이 될 영동대로의 모습을 기대하며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겼다.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펼쳐진 인기가수 콘서트에는 월드스타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공연을 비롯해 ‘에픽하이’, ‘버벌진트’, ‘San E’, ‘마이크로닷’, ‘슈퍼키드’, ‘노라조’ 등 국내 최정상 한류스타들이 출연하여 2015년 마지막 밤을 뜨겁게 달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2016년은 위시볼에 담긴 모든 분들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된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를 해마다 새로운 콘텐츠의 축제를 펼쳐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문화의 중심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방학에 찾아가는 동네 도서관 부천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1월 4일부터 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동도서관은 유아를 대상으로 4일간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월 18일부터 4일간 ‘책으로 떠나는 명화놀이터’를 운영한다. 꿈빛·한울빛·꿈여울·책마루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 원미도서관의 부천 씨앗길센터에서는 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및 진로특강을 연다. 1월 16일에는 최태성 EBS 역사 강사의 「한 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해답은 역사에 있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꼬마 인형극’, ‘세계 작가 원화전’, ‘나만의 책 북아트교실’, ‘냠냠동화요리’ 등 각종 흥미로운 전시회와 인형극, 독서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어 추운 겨울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알차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원미도서관은 초등 고학년인 4~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인 ‘몸으로 읽자! 신나는 연극놀이’를 오는 1월 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책을 좀 더 즐겁게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몸으로 읽자! 신나는 연극놀이’는 책에 연극을 접목한 연극놀이이다. 연극놀이는 단순히 주어진 각본대로 책의 내용을 연극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연극 장면들을 만들어가면서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연구원인 김민주, 남현주 강사가 진행한다. 20여명의 연극놀이 전문 교사와 연구원들로 이루어진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는 다양한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연을 열며 아이들에게 연극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의 전문적인 독서 연극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문의 032-625-4737부평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11일~22일까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 ‘영어 북아트랑 놀자’, ‘동시(동요)로 만나는 연극’, ‘책이랑 놀자’, ‘단하나 앙금 떡케익’을 연다.초등 고학년 대상으로는 ‘생각향상 미술 실험실’, ‘세계지도를 펼쳐라’, ‘인성을 성장시키는 독서’를 운영 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초등생 및 예비 중학생이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www.bpl.go.kr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부천 중동 족발전문 ‘육감만족’ 오픈 고품질의 음식, 정직한 가격,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함, 친절한 서비스, 청결, 고객감동 여섯가지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육감만족’을 상호로 하는 육감만족 족발이 중동 롯데백화점 뒤 먹자거리에 오픈했다. 족발, 보쌈 전문점으로 최저가격으로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냉채족발, 불족발, 반반족발, 육감만족보 등 다양한 세트메뉴로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매장 방문 포장 시 족발, 보쌈 대·중 주문 시 2000원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오픈 행사로 고급 베이비물티슈를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다.문의 032-327-52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국내산 민물장어 직판장 ''삼창수산'' 부천 상동 오픈 국내산 민물장어만을 취급하는 ''삼창수산 민물장어 직판장'' 지난 12월 27일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삼창수산은 평택점, 안성점으로 이미 잘 알려진 곳으로 이번에 부천 상동에 3호점을 오픈한 것이다. 삼창수산은 ''민물장어의 대중화 선언''이라는 슬로건으로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민물장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삼창수산은 kg당 3만8000원의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상차림비 3,000원은 별도로 받고 있다.한편, 삼창수산은 지역과 상관없이 그날 잡은 싱싱한 장어를 빠르게 배송하고자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중에 있다.(www.3chang.co.kr)문의 032-328-4988,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29 대신스카이빌 1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든든한 한 끼 책임지는 법원앞 ‘제주 도새기 도새기’ 12시 정각이면 법원과 주변 법률 사무소 직원들이 헛헛한 배를 채우기 위해 쏟아져 나오는 법원앞. 마침 그 시간 법원 앞에서 밥집을 찾던 리포터의 눈에 들어온 ‘지짐보쌈정식 6000원’이라는 플랭카드. 고물가시대인 요즘 6000원에 점심을 해결 할 수 있는 음식점도 흔치 않은데 더구나 보쌈정식이라니 망설일 틈도 없이 ‘제주 도새기 도새기’문을 열었다. 신돈갈비찜으로 영업하다 얼마 전 고기메뉴를 추가하고 ‘제주 도새기 도새기’로 가게명을 바꾼 곳이란다.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남아있던 한 자리를 일행과 차지하고 앉아 지짐보쌈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이 지나치게 착하다 보니 고기 양은 얼마나 될지 맛은 어떨지 자못 궁금해진다. 드디어 등장한 지짐 보쌈 정식. 일반 보쌈 정식과 달리 고기를 삶은 후 비법소스에 한 번 더 지져내온다고 해서 ‘지짐보쌈’이다. 깔끔한 밑반찬과 된장찌개, 막국수, 공기밥 그리고 지짐보쌈이 차려져 나온다. 6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기 양이 푸짐하다. 맛은 어떨까? 돼지고기 수육의 담백함에 짭쪼름한 소스맛이 독특하다. 거기에 고기집에서 별도로 주문해야 먹을 수 있는 막국수가 함께 나왔다. 막국수에 보쌈까지 푸짐하게 먹고 나니 이제야 가게 안에 메뉴판이 눈에 들어온다. ‘제주 도새기 도새기’의 점심 메뉴는 1인 분에 6000원인 지짐보쌈과 8000원인 돼지갈비찜이 주종목이다. 저녁에는 제주 돼지 생구이와 소갈비살를 파는 고기구이 전문점이다. 이 때 발견한 대박 이벤트 안내문. 다음달 말일까지 양념돼지갈비를 주문하면 먹은 만큼 포장을 해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란다. 돼지 목살 부위를 양념에 재운 양념돼지갈비 1+1에 판매하는 것이다. 제주 도새기 도새기 김춘채사장은 “각종 과일을 갈아 넣어 담백하고 맛있는 양념돼지갈비를 집에가서 가족들과 함께 드시라고 주문해서 드신만큼 포장해 드리고 있다”며 “배부르게 드시고 고기까지 받아가는 이벤트라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귀뜸한다.제주 도새기 도새기위치 : 고잔동 710-3 새마을금고 옆전화번호 : 031-410-2251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1시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08
- 해설사가 들려주는 암사동 유적이야기 강동구가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세계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적 입구부터 복원움집, 전시관까지 약 1시간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여 설명을 듣게 되며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전문해설가들은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을 거쳐 다년간 해설 활동을 한 베테랑으로 암사동 유적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우선 유적 정문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실제 발굴지점에 복원된 움집으로 이동하여 유적의 연혁과 생생한 발굴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체험 움집 안에서는 6000년 전 한강변에 살았던 신석기인들의 생활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문의 02-3425-6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섬세하게 시간을 수집하는 예술가들의 일상 오래 쌓인 기억, 장소가 품고 있는 역사, 사물에 축적된 이야기를 섬세하게 들춰내는 예술가들의 독특한 작업이 펼쳐진다. 2015 생생화화 ‘시간수집자’는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경기도 지역 유망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연례전으로, 올해 3회를 맞았다. 이창훈, 고창선, 박은하, 김준, 전명은, 정희정, 장영원, 이지영 작가가 참여해 그 누구보다 섬세하게 시간의 결을 살핀다. 인지하지 못하는 채로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미처 이름을 얻지 못한 것들을 돌보고, 누군가의 손에서 미끄러져 나온 의미에 제 자리를 마련해주는 일은 예술가의 몫이다. 때때로 시간은 여러 겹으로 쌓이거나, 꽤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기도 하며, 순간순간 무엇이 오고 갔는지, 어떤 색이 피고 졌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 과정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꼼꼼히 수집하는 예술가들이 있기에 어쩌면 그 시간이 생생하게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익숙한 시간에 대한 관념과 이미지에 대한 물음을 통해 현재를 새롭게 바라보는 이창훈, 작가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관람자를 각자의 시간 속으로 개입하게 만드는 고창선, 시간과 의미의 연결고리를 밧줄로 시각화해 무수히 웅성이는 이야기를 회화로 풀어내는 박은하 등 현존하지 않는 시간을 드러낸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과 함께 무심코 지나가버리는 시간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날선 긴장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 전시일정 ~1월24일(일) 화~일 오전10시~오후6시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관람료 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문의 031-481-7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Tip.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타임랩_ 주말운영. 시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체험. 무료▶계절편지_ 상시운영.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이나 나 자신에게 편지 써보기. 무료▶장영원 작가 워크숍_ 16일/ 초등고 이상. 시간의 개념에 대해 작가와 사유해보기. 무료▶시간을 달리는 가족_ 24일까지/ 초등고 이상 가족. 과거기억과 미래상상나누기. 무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걸어서 10분 이내, 책과 지역문화공간이 있는 곳! 방학을 맞아 동생과, 혹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삼삼오오 들어오는 아이들이 제법 눈에 띈다. 주택가,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나란히 자리 잡은 덕에 인근 인계초등학교 아이들부터 주부, 동네 어르신 등이 부담 없이 도서관 문을 열고 찾아오는 편이다. 걸어서 10분 이내, 그러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책들과 쾌적한 환경이 구비돼있는 작은도서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데, 수원 최초의 공립 작은도서관이라니, 그래서 더더욱 의미가 있다. 인계동 자연마을의 지명을 딴 ‘인도래’, 민관협력으로 만든 공립 작은도서관인계동에 위치했던 자연하천의 옛 지명과, 사람이 오다, 모여들다라는 의미가 더해진 ‘인도래’라는 이름엔 지역의 색깔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1층 자료실 규모는 188.64㎡로 작은 편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재 “유아, 성인도서 등 4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있고, 지속적으로 서가가 채워져 나갈 예정”이라고 김애선 사서가 설명한다.인도래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의 ‘2015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KB국민은행과 수원시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시의 관리 하에 운영되는 공립도서관이기에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자료실부터 유아열람실인 아기둥지방, 수유실, 멀티미디어 공간인 어울림터 등이 구석구석 효율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직 오픈되어 있지 않은 2층은 휴게공간과 운치 있는 옥상정원으로 조성돼 좁은 공간을 알차게 꾸몄다 싶다. 명가의 서가에서 만나는 인생의 책,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 인도래작은도서관에서 만나는 ‘명사의 서가.’ 소설가 김훈, 명지대 유홍준 교수,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이영애,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내 인생의 책을 친필사인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출이 안 되는 것이 아쉽지만, 그들의 삶에 어떤 책이 영향력을 미쳤는지 확인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밖에도 작은도서관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 ‘MBC 서가-콘텐츠스토리’도 마련돼 있다. MBC에서 제작된 드라마 원작이나 출판서적, 아나운서들의 기증도서들로 꾸며졌다. 아이들의 무한사랑을 받는 로봇 모양의 대출반납기도 참 인상적이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주말이면 가족단위 이용객도 많이 찾는 등 생활밀착형도서관답게 친근하고 소박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길정미 사서가 도서관분위기를 전한다.개관 이후 첫 방학을 맞아 초1~2 대상의 ‘동화와 함께하는 클레이아트’(1.12~15, 재료비 2만원), 초3~4 대상의 ‘책 그리고 마음’(1.19~22, 재료비 1만원)도 운영된다. 현재 방문이나 전화로 접수 중이다. 위치_ 팔달구 장다리로 258(인계동)이용 및 휴관일_ 오전9시~오후6시/ 1인 3권 14일 대여/ 매주 월요일, 정부지정공휴일문의 031-228-353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수내동 퓨전 덮밥 전문점 ‘소소한 식당’ 높은 건물, 직장인들 가득한 수내역 근처 한 코너에 재미있는 이름의 식당이 생겼다. 이름 하여 ‘소소한 식당’. 상호 만큼이나 겉으로 보기에도 꽤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간 그곳은 퓨전 덮밥을 전문으로 하는 그야말로 ‘소소한’ 식당이었다. 하지만 이곳의 ‘소소’는 우리가 아는 소소(小小)와는 다른 의미로 밝을 소(炤)를 사용해 ‘밝고 명랑한 곳’을 뜻한다고 한다. 오픈한지 한 달 반 정도 밖에 안 되었는데도 벌써 입소문이 심상치 않은 이곳은 이미 낮에는 직장인, 저녁과 주말에는 연인, 가족들이 자주 찾는 수내역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최상급 식재료 사용, 재료 본연의 맛 잘 살려‘소소한 식당’의 본점은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다. 워낙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특성상 빨리 먹고 자리를 뜰 수 있는 한 그릇 음식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그중 ‘소소한 식당’은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곳의 박민수 대표는 “자녀에 대해 유독 깐깐한 대치동 엄마들이 아이들 먹이려고 줄서서 찾을 정도라면 매우 높은 합격점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자랑한다. 대치동 본점이 가볍고 통통 튀는 분위기라면, 수내 직영점의 분위기는 캐주얼한 레스토랑에 가깝다. 카페라고 해도 손색없는 인테리어는 어느새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곤 하는데, 한쪽에 길게 늘어선 낮은 냉장고 속의 해외 맥주들마저도 목마른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어 이채롭다. 이곳의 음식은 덮밥류가 주종이다. 그중 장어덮밥과 연어덮밥, 연탄불고기덮밥은 베스트 메뉴이자 스테디 메뉴. 여성들에겐 연어덮밥이 남성들에겐 연탄불고기덮밥이 단연 인기라고 한다. 본사에서 직접 손질해 매일 아침마다 받는 식재료들은 한눈에 보아도 신선하고 깔끔함, 그 자체다. 특히 연어덮밥의 연어는 슬라이스 된 연어를 식재료 업체에서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매일 노르웨이산 통연어를 해체해서 들여오기 때문에 입안에서 살살 녹는 두툼한 식감과 신선도가 남다르다. 쯔유 소스가 올라가는 일본식 덮밥과는 달리 생야채와 날치알 등을 곁들여 비벼 먹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싱겁게 느껴질 수 있으나 먹다보면 재료의 맛을 음미할 수 있게 되고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연탄불고기덮밥도 직접 연탄에 구운 고기가 덮밥고명으로 올라가는데, 이 또한 맛이 일품이다. 풍성한 야채와 어우러지는 고기에서 느껴지는 불 맛이 자꾸 입맛을 당긴다. 양도 푸짐한 편이고 식당 한쪽에는 밑반찬 셀프 바도 보인다. 자세히 보니 독특하게도 볶음김치, 치자 단무지, 마카로니샐러드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또한 인기 만점이다.장어덮밥은 장어 한 마리를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직장인들의 보양음식으로 사랑을 받는다. 매일 전북 고창에서 들여온 민물장어를 직접 손질하고 이곳 특유의 양념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어구이 집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장어요리를 맛볼 수 있어 보양음식으로도 만족스럽다. ‘소소한 식당’의 음식에 대한 평을 보자면 담백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기가 막히게 잘 살렸다는 내용이 많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가능한 냉동식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소한 식당’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 담백하고 깔끔한 음식들, 영양과 맛 둘 다 살려아이들의 먹거리로는 카레류를 추천한다. 일본식 카레 위에 돈가스나 왕새우 등이 올라가 있는데, 대담한 플레이팅으로 우선 눈을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맛의 수준도 카레전문점과 다르지 않다. ?다른 곳에서 만나기 힘든 메뉴로는 명란두부 덮밥을 들 수 있다. 명란젓과 구운두부의 맛의 조화가 일품으로 건강해지는 맛이랄까. 중독성마저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이곳의 박 대표는 “소소한 일상 속 소소한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맛은 기본, 편안하고 밝고 명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혹시 지난해 ‘언제 밥 한 번 같이 먹기’로 약속해 놓고 미처 지키지 못한 지인이 있는가. 그렇다면 ‘소소한 식당’에서 ‘소소(炤炤)한’ 시간을 즐겨보길 권한다. 아직 음력으론 새해가 아니니 말이다.‘소소한 식당’ 음식은 전 메뉴가 포장이 되며, 단체 도시락 주문도 받고 있다. 문의 031-718-0609위치 수내로46번길 12 코아빌딩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