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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차와 접촉 후 괜찮다면서 막 뛰어가 사라진 아이... 나중에 날벼락”- 뺑소니 도로에서의 가벼운 접촉사고는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사고발생시 자신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예기치 못하게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사고라 할지라도 제대로 사고처리를 하지 못한다면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 있는데요. 사례를 보겠습니다. 사람과 접촉했다면 다친 곳 없어 보여도 꼭 병원 데려가거나 신고해야 오토바이 배달원과 접촉사고 후 차량에서 하차하여 피해자에게 괜찮냐고 물은 후 명함을 주고 사고현장을 이탈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로 차에서 내려 분명히 피해자의 상태도 확인하였고 이상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연락처도 알려드렸으니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길을 지나던 목격자의 신고로 운전자는 결국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도로교통법 제50조 제1항에 규정에 의한 조치를 취하지 아니하고 도주한 때’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 피해자가 당장은 괜찮다고 할지라도 피해자를 병원까지 데리고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거나, 피해자가 현장을 이탈한 경우에는 경찰서에 사고사실을 신고하는 등의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합니다. 또한 ‘사고 후 피해자인 어린이에게서 “괜찮다”는 말을 듣고 별다른 조치 없이 떠난 경우’, ‘피해자를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으나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경우’, ‘사고차량만 현장에 두고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경우’, ‘운전자가 운행도중 무엇인가 차량에 부딪히는 느낌이 들었지만 별일 아닌 것으로 알고 그냥 지나쳤으나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된 경우’ 등도 뺑소니(도주차량) 사건으로 분류하여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의도하지 않게 뺑소니로 형사처벌을 받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차량에 의한 사고에서 뺑소니란 의도적, 또는 중대한 실수로 조치를 안하거나 늦게 한 경우로만 한정지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고 유발자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거죠. 사고 당시 아무 이상이 없더라도 다음날부터 아프기도 한 것이 교통사고의 특징입니다. 이 때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신고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니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아주 경미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여러 차례 신중을 기해주세요. 안전운전과 사고 후 적절한 사후처리는 운전자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정다운 변호사 일산 ''법률사무소 동행'' 문의 031-932-5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9
-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 3구간(머들령 길)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한밭벌 둘러싼 12구간 명품 트레킹 코스, 330리를 잇다 대전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대전의 상징인 보문산을 시작으로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금병산 갑하산 도덕봉 빈계산 구봉산 등이 아늑하게 대전을 감싸고 있다. 10여 년 전 대전의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 산길을 이었다. 대전둘레산길이다. 대전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가꾼 소중한 길이다. 대전둘레산길은 330리(133km)에 걸쳐 예부터 들이 넓고 커서 ‘한밭’이라 불린 대전을 굽어보고 있다. 이 길을 12구간으로 나눴다. 한 구간은 하루 등산에 알맞은 9~13km이다. 각 구간은 등산 시간이나 방향에 따라 계절별로 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며 등산객을 맞이한다. 대전세종 내일신문은 지난 3월 1구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한 구간씩 대전둘레산길 12구간 걷기 ‘대전둘레산길을 걷다! Walking in the Daejeon!’ 시리즈를 시작한다. 3구간은 5월 31일(일) 걸었다. 세 번째 둘레산길 산행이다. 아무쪼록 대전둘레산길의 아름다움과 길을 타고 면면히 흐르는 대전의 이야기가 대전시민들에게 오롯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 대전둘레산길은 역사와 삶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다. 3구간은 봉화대와 이름 없는 삼국시대의 산성, 옛 고개의 흔적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거리가 제법 되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어려운 구간으로 꼽힌다. 정기봉과 황골산 부근의 조망이 뛰어나 산행의 어려움을 잠시 잊게 한다. 골냄이고개에서 머들령 가는 능선길. 좌우의 조망과 함께 3구간 최고의 코스다.정기봉에서 바라본 서대산 모습.시작의 어려움, ‘정기봉’3구간은 만인산 휴게소에서 시작한다. 초입은 만인산 자연휴양림이다. 울창한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휴양림 산책로로 접어들어 10분 정도 걸으면 태조 태실을 만난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태를 묻은 곳이다. 2구간과 3구간이 만나는 지점이다. 태실을 지나 정기봉을 향한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기 전 산길 한편으로 운동기구들이 늘어서 있다. 운동기구들을 지나면 바로 오르막이다. 정기봉 정상까지 20여분 거친 숨을 내뱉으며 땀을 뚝뚝 흘려야 한다. 짧은 거리지만 중간에 나무 의자가 놓인 쉼터가 두 곳이나 있다.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어려움을 선사하는 셈이다. 정기봉(580m)은 대전의 봉우리 중 식장산(598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곳이다. 명성에 걸맞게 주변이 탁 트여 조망이 끝내준다. 이곳엔 봉화대가 있다. 한양에서 오는 신호를 받아 영남으로 보냈다. 근처에 있는 만인산 봉화대는 호남으로 봉화를 전했다. 예부터 대전이 국토의 중심이었다는 증거다. 정기봉을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다. 나무에 매놓은 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야 한다. 내리막이 있다는 것은 오르막이 기다린다는 얘기. 여기부터 국사봉까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만인산 자연휴양림 산책로. 숲이 울창하고 산책로가 잘 가꿔져 가족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등짐장수 쉬어 넘던 ‘머들령’정기봉을 내려서 골냄이고개를 향한다. 중간에 산악오토바이 4~5대를 만났다. 1시간쯤 걸었을까 골냄이고개다. 골냄이 부락과 금산군 추부면을 잇던 고개다. 골냄이고개를 출발하자마자 오르막 나무 계단이 완전 무너져 내려 있었다. 산악오토바이의 소행이다. 이후 오르막과 내리막에서는 어김없이 산악오토바이에 의해 등산로가 파헤쳐져 있었다. 눈살이 찌푸려졌다. 황골산 정상 부근에서부터 마달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서대산이 가까이 다가와 있고 멀리 보문산과 대둔산도 보인다. 마달봉이 가까워지며 자동차 소리가 적막을 깬다. 대진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다. 머들령이 지척이라는 신호다. 머들령을 내려가는 돌계단이 흔적도 없이 무너져 내렸다. 역시 산악오토바이의 소행이다. 머들령은 마달봉에 있다고 해서 마달령이라고도 한다. 대전시 동구 삼괴동과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은 고개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지만 옛날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봇짐을 지고 넘나들던 고개였다. 1949년 정 훈 시인이 ‘머들령’이라는 시집을 발간하면서 더 유명해졌다. 고개에는 정 훈 시인의 ‘머들령’이 걸려 있어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3구간 초입에 있는 태조 태실.3구간에서는 이처럼 보루와 산성의 흔적을 자주 만날 수 있다. 황골산 능선에서 바라본 대전방향 조망. 탁 트인 조망이 지친 다리를 잊게 한다.마을에 경사가 있으면 닭 우는 소리 들리는 ‘닭재’머들령을 뒤로 하고 1시간 남짓 걸으면 명지봉을 지나 국사봉에 닿는다. 이 구간에서는 성터와 보루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산성과 보루들은 4구간과 5구간을 거치며 더 자주 만날 수 있다. 국사봉을 오르는 길은 마지막 오르막이다. 지친 다리로 올라야해 쉽지 않다. 국사봉에서 닭재까지는 계속 내리막이다. 30분쯤 평지와 내리막을 걷다보면 두 개의 돌탑이 나타난다. 닭재다. 닭재는 동구 삼괴동과 옥천군 군서면을 이어주던 고개다. 고개 밑 덕산마을에 경사가 있으면 닭 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근처에 계현산성이 있어 중요한 고개였음을 증명한다. 3구간 날머리는 닭재 아래 삼괴동 덕산마을이다. 6시간 동안 충분히 쉬며 걸었다. 3구간 출발점인 2015-06-03
- 분당 율동공원 맛집 착한낙지 새 브랜드 ‘갑어촌’ 오픈 낙지전문 착한낙지가 분당 율동공원 후문 주차장 맞은편에 갑오징어요리전문점 ‘갑어촌’을 오픈했다. 갑어촌 분당점은 직영점으로 착한낙지가 새롭게 선보인 갑오징어해물버섯볶음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신선한 갑오징어를 강한 화력으로 빠르게 볶아 갑오징어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갑오징어 외에 활가리비, 대하, 그린홍합, 동죽 등 해산물과 새송이버섯, 애호박, 양파, 양배추 등 신선한 야채가 푸짐하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콩나물, 순두부, 미역냉국, 샐러드도 일품. 순두부와 상금한 소스가 돋보이는 샐러드는 매콤한 갑오징어해물버섯볶음으로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오픈 기념으로 갑오징어해물버섯볶음 1인분 1만1000원을 6000원에 제공한다. 문의 031-704-9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수지실버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용인 수지실버합창단이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Concert in 樂”이란 주제로 수지실버합창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 팝송, 가요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과 함께 소프라노 허은주, 바리톤 안병길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바이올린 김영은, 김보경, 피나오 김유림 등 실력파 연주자들도 무대에 선다. 용인시에서 지원하는 ‘수지실버합창단’은 음악에 소양이 있는 평균연령 70세 어르신 5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 창단해 현재 7년차를 맞는 용인시 대표 합창단이다.김숙희 수지실버합창단 단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함께 노래하는 실버합창단의 하모니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여유로움과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100% 순메밀 막국수 ‘메밀연가’ 대치동 오픈 직접 도정한 메밀로 직접 갈아서 국수를 뽑는 100% 순메밀 막국수 전문점 ‘메밀연가’가 대치동에 새롭게 오픈하였다. ‘메밀연가’에서는 메밀 막국수, 메밀 칼국수, 메밀 왕만두, 메밀전병, 메밀전 등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그 밖에 일품메뉴로 한방족발과 냉채족발, 한방보쌈, 명태식혜, 홍어삼합 등도 준비되어 있다. 100석, 50석, 30석의 단체석을 완비하고 있어 직장회식, 가족모임, 학부모모임 등 단체 모임에 적합하며 앞마당에는 넓은 주차장과 휴식공간인 테라스가 있어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오픈 기념으로 전 고객에게 메밀 꿩만두를 무료로 서비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메밀연가’는 한티역 강남롯데백화점 주차장 뒤편 골목(강남구 대치동 935-24)에 위치해 있다.문의 02-2052-8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2
- 원주시, 그림책 특화도시로 선정 원주시가 그림책 특화도시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에서 ‘그림책으로 특화된 문화도시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된 것이다. 총사업비 37억5천만 원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문화도시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으로 국정과제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원주시는 영국의 헤이온 와이, 일본의 키죠 마을, 미국의 에릭 칼 미술관의 사례처럼 도서관과 출판사, 서점, 인쇄소, 카페, 식당, 도시벽화, 어린이 테마파크 등 그림책을 활용한 아이템을 도시 곳곳에 투영해 문화산업이 발달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원주시는 이번 문화도시 사업 선정으로 2018년 유네스코 창의 도시 선정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1
- 청소년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베어 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은 심장을 뛰게 하는 파격적인 소재의 스토리와 격동적인 안무, 중독성 강한 Rock음악으로 2000년 로스앤젤레스 첫 무대 이후 14년이 넘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다. 제6회 RTCC 어워즈, 제23회 LA 위클리 어워즈, 2001 오베이션 어워즈 등에서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한국 초연은 전 세계 8번째로 그동안 판권을 따기 위한 국내 제작사 간의 오랜 각축전이 벌어졌을 정도다. 외로움, 공허함, 질투, 사랑 등의 감정부터 마약, 자살, 동성애 등 파격적이고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들이 Rock음악을 통해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표현되면서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청소년기 성장의 아픔을 느끼게 해준다. 한국 초연되는 이번 무대에선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해를 품은 달’ 등의 뮤지컬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 원미솔 음악감독의 편곡이 더해져, 더욱 흡입력 있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탄생한다. 여기에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뮤지컬계 차세대 별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뮤지컬이다.공연일시 6월20일(토)~8월23일(일) 화~금 오후8시/ 토 오후3,7시/ 일 오후2,6시공연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관람료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문의 1588-521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품질·가격,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가구세상이 펼쳐진다~ 이사나 결혼 등을 앞두면 가구 구매가 고민되기 마련. 가격, 디자인 등을 내 맘에 딱 맞게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평택 할인 가구매장 ‘세계로 가구’에서라면 흡족한 가구 찾기가 가능해진다. 국내 최대 4800평 매장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직접 보면서, 퀄리티 높은 가구를 공장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는 풍부한 물량, 신혼부부에게도 강추!세계로 가구는 흔히 만나는 가구 매장은 결코 아니다. 4800평이나 되는 압도적 크기에다 공장까지 갖추고 있어 가구를 둘러보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여러 동의 매장은 명품관, 각종 브랜드 가구관, 스크래치관, 주니어가구관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워낙 매장이 크기 때문에 시중의 매장에서는 보유하기 힘든 다양한 제품이 망라돼 있다. 모던, 클래식, 앤티크, 원목 등 다양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다. 품질의 우수성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카탈로그를 보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사기엔 뭔가 찜찜했던 마음을 다 내려놓을 수 있다. 세계로 가구의 매장 안에는 색깔, 디자인 등을 고려해 가구들이 세트별로 실제 인테리어 한 것처럼 배치돼 고객을 맞이한다. 집에 가져다 놓았을 때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어 집과 어울릴지에 대한 고민이 확 줄어든다. 인테리어에 대한 센스가 부족하다면 가구와 소품들의 배치를 보면서 인테리어 정보도 얻어갈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에게 희소식이 있다. 신혼부부라면 욕심 날만한 아기자기한 가구들을 모던한 화이트 톤, 내추럴한 원목 등의 다양한 콘셉트로 전시해 놓았다. 결혼 계획이 있다면 맘에 품었던 신혼가구를 찾아 꼭 한 번 들러보기를 강추한다. ■신상품 70~50% 할인,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에 만족해세계로 가구의 특징은 무엇보다 도매라 타 매장에서는 따라 올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각종 브랜드에 납품하는 자체 제작 소파나 침대는 정말 착한 가격에 판매된다. 세계로 가구 우관제 대표의 설명이다. “신상품이 70~50% 할인된 가격이다. 기존 소규모 가구점의 스크래치 상품과 거의 가격대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스크래치관의 제품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제품별로 다양한 가격대를 구비해 예산에 맞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혼가구의 경우 침대, 화장대, 장롱, 거실장, 식탁 등의 세트를 100만원대부터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았다. “가구는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금액이 높아지기도 한다. 쉽게 결정하기 보다는 대규모 도매 가구점에서 천천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우 대표는 강조했다. ■청북 IC 옆, 입소문으로 전국에서 방문객 몰려이런 장점으로 세계로 가구에 대한 입소문은 이미 전국을 강타한 상태. 청북 IC 바로 옆이라 평택화성·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접근성도 뛰어나 경기, 서울, 천안 등 인근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찾는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멀리서 방문한 고객들은 품질이나 가격에서 크게 만족하며 대다수가 구매에 나서고 있다. 전국 어디에나 가능한 신속한 배송, 자체 공장에서의 확실한 A/S도 신뢰를 더해 준다.가구에 관한 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우 대표.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세계로 가구의 명성은 뜨겁다. 정말 가구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가구점 운영이나 그 외의 많은 노하우들을 나누고 싶다. 문의(010-9820-9877)하면 파트너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것이다.” 위치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100-11(청북IC옆)문의 031-668-9878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카페거리를 위하여~ ■이국적인 광교카페거리, 2년 만에 자리 잡다여천변 광교카페거리는 이제 수원과 인근 지역 사람들의 발길이 머무는 명소가 돼Te.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그런 변화를 고스란히 지켜본 광교카페거리의 169가구의 건물주들은 2014년 1월 광교카페거리 발전위원회를 결성했다.보통 타 지역의 카페거리들이 활성화되는데 3~4년이 소요되는 반면 광교카페거리는 2년 만에 정착했다. 이덕재 회장은 “카페거리를 빨리 정착시키고 어떻게 하면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생각과 행동을 엮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현재의 모습으로 나날이 변해가는 것이 놀랍다”고 속내를 전했다. 광교카페거리 발전위원회 회원들이 꿈꾸는 것은 광교카페거리가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은 수원의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되는 것. 최종현 부회장의 설명이다. “수원의 관광이 화성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교역사공원, 광교카페거리, 호수공원 등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 한 번 다녀간 사람들이 다시 찾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카페거리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 ■부족하다면 조금씩 채워가며 소통의 거리 만들 터카페거리에서 크고 작은 행사들을 개최하며 그 단초를 마련해 가고 있는 중인데, 벼룩시장과 광교꿈마을 사랑장의 장소로 활용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특히 광교꿈마을 사랑장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자체적인 소담한 음악회나, 거리축제 등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카페거리와 광교역사공원이 연결되는 곳에 갤러리를 조성해 광교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지역 내 학생들의 글짓기나 그림 등도 전시할 계획도 있다.광교카페거리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책임감도 커져간다는 이 회장. “광교카페거리가 사람들이 모여 살고, 사람들이 찾아와 이웃과 더불어 화합하고 소통하는 사람 냄새가 물씬 풍겨나는 곳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카페거리의 사람들이 솔선수범해 부족하다면 채워가며, 하나하나 만들어 나갈 것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160분 간 펼쳐지는 전율의 무대, 창작 뮤지컬 파리넬리 안양 공연 18세기 유럽 최고의 카스트라토 ‘파리넬리’를 안양에서 만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5월 30일 창작 뮤지컬 파리넬리를 안양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 뮤지컬 시범공연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파리넬리는 지난 4월 초연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초연 이후 평단과 언론에서 ‘창작 뮤지컬의 대(大)역습을 선도하는 작품’, 브로드웨이 대작 못지않은 감동을 안겨 준 작품’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뮤지컬은 18세기 유럽에서 활동했던 카스트라토 성악가의 삶을 담고 있다. ‘카스트라토’는 변성기가 되기 전에 거세당해 소년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남자 가수를 말한다. ‘파리넬리’라는 예명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카스트라토 카를로 브로스키의 가혹했던 운명과 음악으로 극복하는 인생의 여정이 160분 간 무대 위에 펼쳐진다.특히 파리넬리는 국내 뮤지컬계 최초로 20명의 합창단을 무대에 세우는 한편, 21명의 배우와 16인조의 오케스트라를 함께 구성하여 대규모 편성이 주는 웅장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오페레타와 뮤지컬이 혼재된 형식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파리넬리 역은 힘 있는 고음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한국의 파리넬리’라 불리는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와 그룹 ‘플라워’의 리드보컬에서 현재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힌 고유진이 맡았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음색과 개성으로 파리넬리를 연기하며 ‘울게 하소서(Lascia Ch’io Pianga)’, ‘사라방드(Sarabande)’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사한다. 공연 관계자는 “밀도 높은 스토리와 음악적 완성도가 탁월한 명품 뮤지컬 파리넬리를 안양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정의 달인 5월, 가족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생활을 함께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4만~6만원이며, 만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687-0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