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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팔경과 구곡 : 산·강·사람 경기도미술관은 11월15일(일)까지 특별기획전 ‘경기 팔경과 구곡 : 산·강·사람’을 개최한다. 경기도의 이름난 명승과 실경을 그린 조선시대 그림에서부터 근·현대의 풍경화까지 망라하고 있다. 조선시대 강세황, 근현대기 나혜석, 현대 작가 강경구 등 59명의 작품을 볼 수 있다.전시는 5부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1부는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는 ‘경기 팔경과 구경’이라는 제목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홍보하는 각 지역의 ‘8경·9경’, 관광명소, 문화유적 등을 사진과 짧은 해설로 펼쳐놓았다. 2층 기획전시실 첫 방에서는 ‘경기 팔경구곡과 이름난 곳’으로 경기도의 대표적 명승인 수원팔경, 부계팔경, 벽계구곡을 그린 여러 작가의 그림들을 보여준다. 2부부터 5부까지 ‘산은 강을 품고’, ‘ 강은 바다를 향하네’, ‘사람은 마을과 도시를 만들고’, ‘갈라진 땅 다시 만나리’ 등의 제목으로 ‘산-강-바다-사람-마을-분단’이라는 키워드로 출품작들을 연계시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미술관 로비에는 55인치 LED-TV 5대를 탑처럼 쌓아올린 구조물에서 폭포의 물줄기가 쉼 없이 떨어지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대표작 ‘박연폭포’를 만날 수 있다. 어려운 현대미술이 아닌,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구상회화 위주의 서사적 풍경화 전시로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시기간 : 11월15일까지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A·B존, 프로젝트갤러리 등관람료 : 학생2천원/성인4천원(경기도민25%할인)문의 : 031-481-7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건반 위 여제들의 1인 모노드라마 리사이틀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약 중인 다양한 매력의 피아니스트를 선정, 그들의 음악과 피아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는 ‘비루투오소 시리즈’가 ‘건반 위 5인의 여제, 5인의 피아니스트’로 관객을 찾아온다. 기존의 정형화된 클래식 공연 틀을 벗어나 1인 기획, 연주, 진행 및 해설자로 피아노를 벗 삼아 각자의 개성이 가장 잘 묻어나는 주제들로 음악회를 꾸려나가는 1인 클래식 모노드라마 형식의 공연이다. 연주자가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주옥같은 곡들을 선곡해 피아노에 얽힌 추억과 꿈, 희망 그리고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를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신예 피아니스트 조예슬, 열정의 피아니스트 최영미, 깊이 있는 피아니스트 김준희, 지성의 피아니스트 황지인, 유럽정통파 피아니스트 김나영이 출연한다. 공연일정 ~11월21일(토) 오후7시공연장소 아울로스 아트홀관람료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문의 02-522-597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영상으로 전하는 한국 최고의 무용가 6인의 기록 ‘아츠 무비 시리즈’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공연 실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로, 지난8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예술의전당 연극 ‘메피스토’ 공연 등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는 한국 최고의 무용가 6인이 전하는 그들의 춤과 신체에 대한 기록이다. 이번 공연은 렉처 퍼포먼스 형식으로,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로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본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 김설진, 발레의 김용걸이 출연하며, 발레의 김지영과 스트리트 댄스의 디퍼가 함께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어렵고 낯선 무용 공연이 아닌,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의 몸, 그리고 춤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탄복합문화센터를 시작으로, 10~12월 장소를 달리해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의 감동이 계속될 예정이다. 공연일시 9월19일(토) 오후2시공연장소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무료문의 1588-5234오세중 리포터 sejoonf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교보생명과 함께하는 가족사랑 농촌체험 황금빛으로 물든 주말의 가을들판, 직접 벼를 베어 탈곡해보고 탐스런 알밤과 고구마, 사과, 배, 다래를 수확하며 가을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 중이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전국 12개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에서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가을철 2박3일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2015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유치원생(5세 이상) 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전체 비용의 70%를 교보생명과 대산농촌재단이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을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시래기와 불고기의 만남, 건강에 입맛까지 잡았다! ‘시래기’, ‘곤드레’하면 그저 나물이나 밥 정도를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런 편견을 뒤집듯 맛의 신세계가 열렸다. 시래기에 불고기를 접목한 창의적인 레시피로 재료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가진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의 효능까지 더해 맛과 건강 모두를 충족하는 음식으로 탄생시켰다. 미스터시래기 롯데몰 수원점에서 만나는 시래기와 곤드레의 무한변신, 침 꼴깍 넘어가는 현장을 소개한다.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하지? 엄선된 양구시래기, 정선곤드레 사용일단 주식재료인 시래기와 곤드레의 산지가 어디인지가 궁금하다. 최고의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 섬유질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양구의 시래기, 정선의 곤드레를 공급받는다는 기획조정실 조승현 차장은 “세척 등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설비나 관리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본 후 재배 농가를 선정했고, 주기적인 품질관리도 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잘 세척된 재료들은 매장에서 수작업을 통해 다시 세척하고, 삶고, 껍질 벗기는 과정을 거친다. 이렇게 공들여 손질된 시래기는 요리뿐만 아니라 밥 속에 쏘옥 들어가 미스터시래기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행복함을 안겨준다. 압력밥솥에서 갓 지은 고슬고슬한 시래기밥은 한번 맛보면 그 맛을 못 잊어 또 찾게 할 만큼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계속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좋아한다. 시래기밥에 간장양념이나 된장양념장을 쓱쓱 비벼먹으면 그것도 그대로 별미. 시래기전골불고기에 시래기나물, 시래기밥까지, 시래기로 만나는 푸짐한 한상이다. 무쇠주물 팬에서 우러난 깊은 맛, 인기메뉴 시래기전골불고기, 곤드레양념불고기스키야키식으로 즐기는 시래기전골불고기는 시원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끝내준다. 육수에 시래기와 야채를 넣고 끓이다가 얇게 슬라이스한 고기를 적셔서 레몬겨자소스나 타이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입 안 가득 건강함이 꽉 찬다. 연가루 된장죽에 사누끼 우동사리까지, 딸려오는 메뉴들이 풍성해서 좋다. 최상의 요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리기구도 무쇠주물 팬을 사용한다는 조지은 이사는 “400년 전통을 가진 일본 모리오까 지방의 ‘이와츄’라는 팬으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정성이 가득하다. 무쇠주물 팬이라 음식에 열이 고루, 끝까지 전달돼 스테인레스팬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깊은 맛을 낸다”고 강조했다. 튼튼하고 묵직해 뵈는 전골팬에서 시래기매운불고기가 맛있게 지져진다. 돼지고기, 양념한 시래기, 납작당면에 매콤한 특제소스를 넣어 자작하게 먹는 매운불고기는 젊은 층이 많이 찾는다.직화식으로 즐기는 곤드레양념불고기는 팬 주변으로 두른 살짝 양념한 곤드레, 버섯 등에 쇠고기 육수가 흘러들어가 형언할 수 없는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오픈된 조리*서빙 공간, 넓은 홀, 밥 익는 풍경이 있는 미스터시래기 수원점넓은 홀 한가운데 마련된 간단한 조리*서빙 공간에선 밥 냄새가 솔솔 피어오른다. 여러 대의 압력밥솥에서 시래기밥이 바로바로 지어지고, 손님들은 밥 냄새를 맡으며, 식욕을 돋우고, 추억에도 젖는다. 미스터시래기 수원점은 널따란 공간에 서빙 공간을 오픈해 고객에게 먹거리에 대한 믿음을 주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어서 유모차가 다녀도 불편함이 없다. 대기공간도 매장 안에 배치해 보다 편안한 기다림이 가능하도록 고객을 배려했다. 이밖에도 테이블마다 인덕션을 설치하는 등 넓고 쾌적한 식사환경을 갖췄다. “풍부한 비타민과 칼슘, 무기질이 가득한 건강식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나 젊은 층에게 시래기나 곤드레는 옛날 식재료 정도로 인식되어 있는 게 아쉽더라고요. 시래기와 곤드레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누구나 좋아하는 요리로 만들어 식재료도 널리 알리고, 건강까지 고루 챙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미스터시래기의 바람입니다.” 박성진 대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곤드레한우된장전골불고기 20% 할인, 곤드레양념불고기 평일 2+1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모든 불고기 메뉴에는 시래기, 곤드레로 갓 지은 미스터 나물밥이 제공된다. 미스터시래기 광교아브뉴프랑점에는 50석의 단체룸도 마련돼 있다. 롯데몰 수원점: 권선구 세화로 134번지 롯데몰 수원점 3층, 031-8066-1834광교아브뉴프랑점: 영통구 센트럴타운 85 광교아브뉴프랑 2층, 070-8650-0017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가족과 함께 가을축제 속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성남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 ‘성남문화예술제’가 분야별로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합창페스티벌로 시작됐다. 시니어 여성합창단, 등대합창단, 이듀스 매스터 코랄, 하늘소리 현악앙상블, 코리아주니어 빅밴드가 함께하는 음악제로 열렸다. 9월 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교향악의 밤을 주제로한 음악제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는 ‘오두석의 귀가’ 연극제가 열린다. 무용제는 9월 6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된다. 시민 영화제는 9월 6일 오후 7시 30분 산성공원 놀이마당에 마련된다. 더 재인의 영화음악 공연과 최신영화 쥬라기 월드를 볼 수 있다. 시민들의 가요경연대회는 9월 18일 오후 7시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10일에는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29회 성남문화예술제’ 축하행사를 한다. 전통과 현대의 예술을 접목한 전문예술단체의 퍼포먼스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오후 5시에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판소리, 타악 등 국악제가 열린다. 축하행사가 열리는 동안 무대 주변에는 공예체험, 도자기체험, 가훈 써주기, 비즈공예, 리본·우드·핸드메이드 팔찌 만들기 등 27개의 시민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사진작품전시회는 오는 10월 31일~11월 3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미술작품 전시회는 11월 10일~11월 17일 성남아트센터 본관 전시실에서 ‘2015. 성남미협전 및 흙전’을 주제로 열린다. 성남문화예술제의 공연과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예술팀 031-729-29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대치역 한정식 뷔페 ''산너울채''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집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비록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지만 마치 엄마가 차려준 음식처럼 사랑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곳, 대치동 한식뷔페 ''산너울채''를 찾았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고객 건강이 최우선인 신선한 요리지난해 9월, 대치동 사거리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에 문을 연 ''산너울채''. 입구에는 ‘그린 힐링 푸드 100가지 메뉴’라고 적힌 배너가 세워져 있다. 이 집이 어떤 음식을 지향하는지 짐작케 한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니 200여 평의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오른쪽에는 사적인 모임을 위한 크고 작은 독립 룸(10인, 25인, 30인, 50인용)이 마련돼 있다. 때문에 이곳에서는 소규모 가족모임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동창모임, 돌잔치, 결혼피로연 등 다양한 모임들이 자주 열린다. 이곳의 황성은 이사는 "한창 자라야할 청소년들과 집안 어르신들께 엄마의 정성을 담은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상호명인 ''산너울채''는 산과 너울의 복합어로 ''우리 고유의 음식과 너울처럼 펼쳐진 산의 아름다운 조화(어울림)''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해조류인 감태 얇게 말아 빚은 ''감태말이밥''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스타일의 주방에는 여덟 명의 셰프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즉석요리를 만들고 있다. 각종 소스와 견과류, 고기샐러드, 과일샐러드, 호박샐러드부터 그 옆의 멍게비빔밥까지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가운데 섹션에는 연어 롤, 베이컨 롤, 충무김밥, 감태말이밥이 있다. 특히 해조류인 감태를 얇게 말아 정성껏 만든 감태말이밥에 눈길이 간다. 또 춘천닭갈비와 된장소스 돼지구이인 맥적구이, 돈 등심 숙주볶음, 궁중떡볶이, 칠리새우 등과 보쌈 두부김치와 메밀전병, 각종 만두와 감자떡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오가피, 수삼 등 5가지 한방재료를 넣어 삶은 한방보쌈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건강식 ''청밥''과 몸에 좋은 ''곡근초 냉면''''산너울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메뉴로는 ''청밥''이 있다. 국내 최초로 한국적인 초밥을 개발한 황 이사는 "생선이나 육류, 해초류, 야채 등을 밥 위에 올려먹는 건강식 초밥"이라며 "식초와 설탕, 매실청, 소금, 레몬 등의 재료에 바로 지은 밥을 혼합, 된장와사비와 함께 먹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차갈비구이와 사각떡갈비, 모둠소시지를 즉석에서 직화로 구워주는 전문셰프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메뉴가 한식이다 보니 제철 재료를 활용한 장아찌와 나물 종류도 많다. 노각무침을 비롯해 방풍장아찌, 양파장아찌, 참나물, 부지깽이나물, 표고버섯과 브로콜리 나물 등이 있고, 그 외에 나물피자, 돈가스, 미니붕어빵 등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와 오곡찰밥, 보리밥, 호박죽, 녹두죽, 어묵탕, 홍합탕도 있다. 조금씩 맛봤지만 가짓수가 많다 보니 금세 배가 부르다. 황성은 이사는 "디저트를 먹기 전, 신선초, 뽕잎, 칡 등 12가지 곡식뿌리와 약초를 넣어 만든 곡근초 냉면을 꼭 맛봐야한다"며 즉석에서 뽑은 냉면 한 그릇을 가져다준다. 다음은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코너. 그곳에는 수박화채, 청포도, 파인애플 등 싱싱한 과일과 다양한 과자류, 떡 종류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 가격/ 성인-점심 13,500원(1시 30분 이후 12,500원), 저녁 19,500원 주말 공휴일 19,500원 중 고등학생-점심 11,000원, 저녁?주말 16,500원 초등학생-9,000원, 미취학생(3~7세) 6,000원위치/ 강남구 대치동 대치퍼스트빌딩 지하 1층영업시간/ 점심 : 오전 11시~오후 4시, 저녁 : 오후 5시 30분~오후 10시문의/ 02-538-7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Drama Talk/ tvN<두 번째 스무 살> 최지우, 그녀를 향한 시선이 관대해졌다. 무슨 말일까? 새롭게 시작된 tvN의 금토 드라마 <두 번째 스무 살> 이야기다. 드라마 속에서 38세 아줌마로,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하노라’ 로 분한 최지우에 대한 평가가 꽤나 후하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는 아니었지만 전작인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에서 보여준 털털한 매력이 지금의 드라마에서도 십분 통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최지우 그녀에게 따라다녔던 혀 짧은 소리도 <두 번째 스무 살>에서는 거슬리지 않고,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하노라’를 잘 표현하고 있다. 연기도 연기지만 화면 속의 최지우, 일단 그녀는 여전히 너무 예쁘다. 거기다 함께 출연하는 이상윤의 눈을 뗄 수 없는 매력까지. ‘저 배우가 저 정도로 멋졌었나?’ 하는 의심이 들만큼 매력 넘치는 첫사랑 ‘차현석’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불륜 남편으로 등장하는 최원영까지. 본인은 제법 진지하지만 실제로는 빈틈이 많은 허당의 불륜 남편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집에서는 이혼을 종용하는 남편에 엄마하고는 대화조차 하지 않는 아들 녀석, 학교에서는 나이 어린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 당하는 만학도. 하노라의 삶이 녹녹해보이지는 않는다. 거기에 드라마가 담고 있는 청춘의 아픈 현실, 취업 걱정, 등록금 걱정, 갑질하는 교수 앞에서는 철저하게 을인 서글픈 청춘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만큼 분명 멋진 왕자님인 차현석이 하노라를 든든하게 지켜줄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하노라가 스스로 어떻게 그녀의 삶을 바꿀 지 궁금해진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 출처 tv N <두 번째 스무 살> 홈페이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콘서트 - <마술피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9일(토)과 20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는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고루 섞여 있으며, 모차르트 특유의 기법들이 총망라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재능과 열정으로 뭉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여러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경험을 통해 창단 6년 만에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8년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속의 연주를 실제 담당했고,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아이스 올스타즈>현장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명실 공히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이 걸작 오페라를 연출가 이의주,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내 최정상 성악가 나승서, 박미자, 오미선, 김동섭 등이 함께 들려준다. 코믹하고 장난기 가득한 아리아, 분노와 슬픔의 아리아, 달콤한 멜로디가 흐르는 사랑의 아리아 등 환상적인 자연의 소리와 빛과 어둠의 상징적 소리가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자.문의: 02-6292-9370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4
- 리포터가 간다 ‘국제환경상 수상한 여월농업공원’ 녹지공간에 비해 주택보급율이 높은 도시 부천에서 환경관련 국제상이 수상되어 화제이다. 부천시가 2015 인터내셔널 그린애플어워즈에서 환경우수사례 분야 ‘WINNER’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도심 속 휴식과 농촌체험의 공간 여월농업공원으로 떠나본다. < 버려진 정수장이 농촌과 휴식체험공간으로 탄생부천시가 2015년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 우수환경실천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어 환경도시로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의 하나로 영국의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더그린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 Commission)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한 공식적인 국제대회다. 1994년 처음 실시된 이래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대회로 국내에서는 서울 송파구청, 삼성전자, 한국환경공단이 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 상 시상식은 영국 현지시간 오는 11월 16일 10시30분 영국 런던 웨스트민터 궁전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시상식에서 부천시는 세계 그린대사(Green World Ambassadors)로 임명된다. 세계 그린대사는 인터내셔널 그린 애플 어워즈 수상기관이 자신들의 성공적인 환경프로젝트를 세계에 알려 환경보호를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구 도시 재생모델 부천여월농업공원프로젝트이번에 부천시에서 응모한 ‘부천여월농업공원’프로젝트는 폐쇄되었던 여월정수장에 업사이클링 개념(UPCYCLING = Recyling + Upgrade)을 도입해 추진한 구 도시 재생모델 사례로 큰 호평을 받았다. 여월정수장은 1980년대부터 2001년도까지 20여 년 동안 부천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던 곳이었다. 도시가 커지면서 까치울정수장이 대체 가동을 시작하여 여월정수장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 부천시는 이곳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재생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월정수장 재활용 정비계획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 농업공원으로 확정했다.농업공원에는 캠핑장, 도시텃밭, 생태연못, 수변쉼터를 만들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농업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곳에서 수확한 작물은 소외계층과 나누고 기부하여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또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녹색공간은 부천의 부족한 녹지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었다. 향후 부천시는 새로운 개발사업에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전개해 시민들이 친환경 국제 환경도시(International Green City)에서 생활한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가을 맞은 캠핑장에서 휴식하기 캠핑장은 장기간 방치되었던 구 여월정수장 부지를 시민의 여가 활동과 농사체험공간으로 조성한 여월농업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사체험 등 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또한 캠핑장 주변으로 공원 및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각종 볼거리가 풍부하며 특히 백만송이장미원, 도당수목원, 옹기박물관, 진달래동산 등 캠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변시설이 있다.캠핑장은 유료이다. 입장료는 1만5000원이며 개인전기 사용 시 3,000원이 추가된다. 예약은 인터넷예약만 가능하고 선착순이다. 단 임대텐트는 운영되지 않으며 캠핑 시 자가 텐트를 사용해야 한다.여월농업공원캠핑장은 캠핑장내에 식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캠핑에 필요한 기본시설은 갖춰 이용에 손색이 없으나 캠핑용품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캠핑구역마다 캠핑데크(3.6m×3.6m)와 피크닉테이블 설치 공간이다.입장은 당일 오후 1시~오후 10시까지이며 퇴장은 다음날 오전 11시이다. 주차는 여월농업공원 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문의 032-625-315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부천여월농업공원 더 자세히 즐기기○ 이곳에서는 생태텃밭과 도시농부과정 등 농사관련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주말농장과 텃밭관리기술노하우도 배워갈 수 있다.○ 공원 내 생활원예체험장에서는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각종 식물과 자연관찰관련 식생작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체험행사-여월농업공원에서는 계절별 수확체험행사가 열린다. 봄부터 가을 추수철까지 이어지는 체험행사는 시농제를 시작으로 이동환경교실, 열무, 고구마 등의 작물을 직접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