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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화구이 쭈꾸미와 치즈듬뿍 돈카츠의 만남! 음식점을 정할 때 음식에 대한 각자의 취향이 달라 쉽게 결정 내리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부천 신중동역 신흥고가 옆 유베이스건물 뒤편에 ‘홍대돈카츠 & 쭈꾸미’란 상호로 오픈했다. 홍대돈카츠 & 쭈꾸미에서는 손님 취향에 맞춰 매운맛이 조절되어 맛있게 매운 직화 구이 쭈꾸미가 일품이다. 또한 주문과 동시에 튀겨내 바삭바삭한 식감의 돈카츠는 제주산 프리미엄 흑돈으로 요리하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고소함이 배가되어 돈카츠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쭈꾸미와 돈카츠, 묵사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직화 쭈꾸미 세트가 대표메뉴로 철판요리와 고추장볶음 요리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 되어 있다. 오픈 이벤트로 점심시간(11시~2시)에 한해 직화 쭈꾸미 볶음과 제주흑돈 로스카츠 정식을 할인행사 하고 있다.문의 032-326-75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부천 떡집 본시루, 추석 송편 예약 개시 부천 중동에 위치한 본시루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가위 선물세트와 송편 주문 예약을 받고 있다. 본시루는 전통을 고집하면서 신선한 즉석 떡과 퓨전 앙금케익떡 등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현대적인 떡 개발에 주력하는 곳으로 주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을 접목한 다양한 추석선물세트를 구비하여 취향과 예산에 맞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석 차례상에 맞는 사색송편, 모시송편, 콩송편 등도 예약 주문을 받아 정성들여 만들어 준다.문의 032-321-68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2015 안산환경영화제 오는 9월 19일 토요일, 환경영화제가 안산시에서 처음으로 막이 오른다. 광덕대로에 있는 CGV안산8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환경을 주제로 만들어진 네 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현장에서 영화에 맞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안산시와 함께 이 행사를 주관한배현정 사무국장은 “좋은 작품을 엄선하기 위해 서울환경영화제 관계자들의 자문을 얻었다”며 “연령대에 맞추어 영화를 선정하고, 환경마술쇼,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편성했다”고 밝혔다.이날 가장 먼저 상영되는 영화는 2015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수상 작품인 ‘할머니가 간다!’이다. 지속적인 성장만을 요구하는 경제개발에 대한 모순을 배짱 두둑한 90대 두 노인을 통해 코믹하게 풀어가는 다큐멘터리영화이다.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언트 힐다’와 환경마술쇼, 가족과 함께 보기에 적당한 ‘잡식가족 딜레마’,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블랙피쉬’ 상영 후 환경빙고게임 등 영화마다 독특한 재미와 의미를 담고 있다.입장료는 1000원, 스스로 돈을 내는 자율참여방식이다. 모아진 기금은 내년에 입장하는 청소년들의 입장료로 다시 사용될 계획이라고 한다.사전신청은 좌석수가 매진될 때까지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못했을 경우 잔여좌석에 맞추어 현장입장도 가능하다.한편 안산환경연합은 이 행사를 도와줄 서포터즈 모집 중이다. 영화제에 대한 사전홍보활동과 행사당일 진행도우미로 활동한다.배 사무국장은 ‘영화’라는 교육콘텐츠는 환경에 대한 의식전환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환경문제가 심각해질수록 필요한 것은 작고 사소한 일상적 실천이다. 또 기존의 환경교육 방식으로는 지루하고 대중에게 접근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기억에 남는 영화의 한 장면에서 오히려 더 큰 의식변화가 일어나고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당일 상영관 주변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차 없는 날 기념행사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이색자전거체험 등 30여개의 다양한 환경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영화제 일정-오전 10시: 개막식 및 ‘할머니가 간다’상영-오후 1시 30분: ‘언트일다’상영+환경마술쇼-오후 4시: ‘블랙피쉬’상영+환경빙고게임-오후 6시 30분: ‘잡식가족 딜레마’+감독과의 대화관람문의: 031-486-5120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2015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 개최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안양에서 실내악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지는 ‘2015 평촌아트홀 실내악 페스티벌’은 세계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과 함께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구자흥)이 실내악 음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실내악 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실내악 축제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양성원을 음악감독으로 초빙하고 국내외 최정상급 음악가들을 섭외하여 음악적 내실을 기하는 한편,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실내악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축제의 메인 스테이지(9월 10일, 12일)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전곡이 연주된다. 베토벤의 전 생애와 음악의 변천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첼리스트 양성원이 이끄는 트리오 오원(Trio Owon)이 연주를 맡는다. 트리오 오원은 양성원이 파리음악원 재학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슈트로세와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와 함께 구성한 실내악 연주단으로 한국과 프랑스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럽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Modigliani Quartet)은 9월 11일 메인 스테이지와 9월 12일 아침음악회를 통해 최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9월 13일)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트리오 오원, 모딜리아니 콰르텟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이형민,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낮 시간에는 유아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콘서트가 펼쳐진다. 공연은 어린 자녀 때문에 클래식 콘서트 관람이 부담스러웠던 가족단위의 관객을 위해 엄격한 분위기의 공연장이 아닌 장소에서 이뤄진다.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면서 아코디언, 타악기의 연주를 들르며 온가족이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의 브뤼노 데무이에르(Bruno Desmouilli?res, 퍼커션)과 파스칼 팔리스코(Pascal Pallisco, 아코디언) 그리고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단체 방타타악기앙상블이 출연한다.또한 주말 2일 동안(9월 12, 13일) 성결대, 안양대 등 안양지역 음대 전공생들은 평촌아트홀 및 인근 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나들이 나온 주민들이 여가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즐기며 쉴 수 있도록 대중적인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1만5천원부터 2만5천원까지이며, 2회 이상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면 할인혜택이 있다. 상세일정 및 프로그램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687-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추억의 맛, 바바부대찌개 부대찌개는 햄, 소시지 등을 재료로 만든 찌개이다. 어찌 보면 쉬워 보이는 요리이지만 부대찌개 맛집은 김치찌개 맛집을 찾는 것만큼 어렵다. 그래서일까? 최근 평촌역 인근에 오픈한 바바부대찌개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음에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던 곳이다. 하지만 보글보글 끓어오른 부대찌개 국물 한 숟가락에 ‘그래 부대찌개가 이 맛이었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짭짤하면서도 입맛을 당기는 진한 국물맛. 대학 신입생 시절 선배들과 함께 처음 부대찌개를 접했던 행복했던 추억이 떠오른다.특히 일반 부대찌개 음식점을 가면 추가 사리를 시키지 않으면 햄과 소시지 사리가 너무 적은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라면 외에는 추가 사리를 시킬 필요 없이 햄과 소시지가 넉넉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자 3인이라면 2~3인용을 시켜도 모자라지 않겠다. 바바 부대찌개 국물맛의 비결은 영양 가득한 한우 육수 사골과 풍성한 햄과 소시지의 조화이다. 거기에 질 좋은 고춧가루를 듬뿍 사용한 고춧가루 양념과 부대찌개에 가득 올려진 대파가 함께 어우러져 감칠맛이 난다. 기본 반찬은 미역 줄기 볶음과 김치가 전부이다. 하지만 맛있는 부대찌개에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반찬이다. 부대찌개 냄새에 입맛을 다시고 있다 보면 금방금방 끓어오르는 찌개가 더욱 반갑다. 면을 다 건져 먹고 육수가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입맛 도는 햄과 소시지, 거기에 국물을 듬뿍 머금은 라면 사리까지, 밥 한 그릇이 게눈 감추듯 사라진다. 땀을 뻘뻘 흘리고 먹어도 속은 개운하다. 제법 많이 먹었는데도 더 먹고 싶은 곳이다. 부대찌개 외에도 안주로 베이컨과 모둠 소시지도 판매한다. 부대찌개 (2~3인분) 1만 4000원, 부대찌개 (3~4인분) 2만 원, 베이컨 1만 2000원, 모둠 소시지 1만 5000원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82번길 53 문의 031-381-5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개최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9월17일(목)부터 10월4일(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15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신작 및 기존 레퍼토리 극을 단기간에 모두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한가위를 전후로 하여 관객들에게 역사추리극, 세계명작극, 가족뮤지컬, 어린이극, 모노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판소리로 만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신작인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테러사건>과 기존 레퍼토리 판소리 극 세 작품에 더해 창작판소리 신인단체 ‘판소리, 하다’의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테러사건>은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에 착안하여 만든 창작 판소리 극이다. 바닥소리의 2015년 신작이자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홍설록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일제강점기의 제주 바다, 그곳에서 홍설록은 해녀 조직과 얽히고설킨 미궁의 사건들을 파헤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이 작품은 친일과 항일, 그 위험한 경계에서 선택과 희생을 거듭했던 당대의 뭇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낸 판소리 역사 추리극이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 판소리, 창작민요, 창작 소리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02년에 결성된 이래로 판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의 삶을 노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세미나, 창작 작업, 공연 제작, 음반 제작, 순회공연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바닥소리는 시대의 아픔과 문제들을 고민하며, 판소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노래하고 있다. 2014년에는 대표작인 판소리 국악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로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최우수 작품상 및 음악상을, <방탄철가방-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로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남자 창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5천 원이며(‘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 전석 1만원), 9월17일(목)부터 10월4일(일)까지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한다.더불어 ‘소리극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에 맞게 패키지 티켓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2개 이상의 공연 예매 시 40%~60%의 할인율을 적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문의 02-2289-5467)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품격 있는 모임에 제격인 대전 한정식 ‘깔끔하다, 맛있다, 고급스럽다’ 둔산동 한정식 마실을 찾는 고객들의 반응이다. 천안에 본점을 두고 전국에 30여개 지점이 있는 마실이 대전 둔산동에 상륙한 것은 2013년 여름. 개업한 지 3년째 접어들면서 대전 미식가들에겐 이미 알려진 곳이다. 맛과 분위기, 품격까지 고루 갖춘 ‘퓨전한정식 마실’ 알아보고 즐기자. 정갈한 상차림, 담백한 맛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입구에 들어서면서 느껴지는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마실의 전체적인 인상이다. 140평에 이르는 넓은 매장에는 8개의 룸을 포함해 154석이 준비되어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정갈한 상차림, 담백한 맛으로 평일에는 접대모임이나 입맛 까다롭고 눈 높은 주부들 모임이 많다. 중요한 접대자리로도 손색없어 주말이면 상견례가 많아 룸은 예약을 서둘러야한다. 마실은 고객들에게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늘 음식은 오늘 만듭니다. 매월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겠습니다’라는 3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마실 둔산점 정광조(54) 대표는 마실의 분위기와 음식에 이끌려 천안본점에 단골로 드나들다 마실의 기업정신이 좋아 창업에 이르게 됐다. 정 대표는 “마실의 약속은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새로운 요리에 대한 약속은 다달이 차가운 요리와 따뜻한 요리 한가지씩에 계절 변화에 맞는 주재료나 드레싱, 조리법의 변화로 다채로움을 더하는 방법으로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절에 맞는 메뉴 변화로 복날에 마실을 찾은 고객들은 인삼을 넣은 닭죽을, 동짓날에는 팥죽으로 절기음식을 즐길 수 있었다. 한식의 기본 지킨 창의적인 요리마실의 기본메뉴는 떡갈비, 새송이버섯구이, 양념게장, 약선보쌈이 메인 요리로 구성된 마실정식(1만 3000원)이다. 샐러리무피클, 양상추샐러드, 가문어초무침, 현미치킨가라아게, 야채또띠아, 오이크랩, 사과쌈, 표고숙주전, 궁중잡채, 떡잡채, 흑임자죽이 함께 나온다. 곱게 차려진 한상을 눈으로 먼저 먹은 다음 한입씩 맛으로 즐기면 만족감은 더 커진다. 밥, 미역국, 된장찌개, 네 가지나물, 배추김치가 두 번째로 나오는 밥상이다. 식사가 끝나면 차나 음료가 후식으로 나온다. 다채로운 구성의 한상차림은 1인분으로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다.평일 점심에는 점심특선 A/B(9900원/1만 5000원)가 있다. 메인메뉴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다. 기본메뉴에 갈비찜을 더한 갈비찜 정식(1만 8000원), 단호박해물찜을 더하면 단호박해물찜 정식(2만원)이 된다. 좀 더 특별한 무게를 주고 싶을 땐 스페셜 메뉴가 있다. 갈비찜과 단호박해물찜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스페셜A(2만 5000원)와 오리훈제를 더한 스페셜B(3만원), 그리고 홍어삼합을 더한 스페셜C(3만 5000원)가 있다. 모든 메인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다. “굳이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기본메뉴들에 단품을 추가로 주문해서 실속 있는 메뉴구성을 해도 좋다”고 정 대표는 귀띔했다. 마실의 음식이 퓨전한정식이라고 해서 ‘한식의 기본을 벗어나 맛의 정체가 불분명한 경박한 음식’일 것이라고 짐작한다면 오해다. 오히려 ‘수 천년동안 내려온 우리민족의 손맛과 여러 문화의 융합 속에서 어우러진 입맛이 서로 교차되어 만들어낸 음식이 바로 한식’이라는 마실의 한식에 대한 정의처럼 한식의 기본을 지키며 창의적인 요리개발로 교차점을 넓혀가는 것이 마실의 퓨전한정식이다. 양송이버섯에 쇠고기와 두부를 으깨 넣어 완자를 빚어 쪄내고 크림소스를 뿌린 ‘크림소스양송이찜’이나 청포묵에 김 가루를 묻히고 곱게 채 썬 야채와 계란지단을 고명으로 올려 카나페처럼 담아낸 ‘청포묵카나페’는 한식의 맛과 조리방법을 그대로 지켜내고 소스와 앙증맞은 차림새로 변화를 주며 진화해가는 한식을 보여주는 마실의 요리 중 하나다.위치 서구 둔산 1동 1398 2층영업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문의 042-489-2003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모두가 ‘Happy’한 마실의 ‘Happy Day’전국 마실의 매월 마지막 월요일은 ‘Happy Day’다. 각 지점의 매월 마지막 월요일의 매출 50%를 해당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둔산점은 월 100만원을 고정적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사업을 시작하고 의외로 사업하는 사람들이 기부에 인색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자랑하고 싶거나 홍보에 이용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우리사회에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기에 동참을 격려하고 싶다”는 것이 정 대표의 바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6
- 50대 언니들의 유쾌한 도전은 아름답다 지난 8월말 엑스포근린공원에서 펼쳐진 전민동 마을축제. 어린아이부터 백발의 노인들까지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축제의 의미를 살렸다. 그 중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이들이 있었다. 여성밴드 아다지오다. 단아하고 세련된 의상에 살짝 눌러쓴 모자까지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무대에 선 이들은 연주가 시작되자 팔색조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음악으로 똘똘 뭉쳐 차곡차곡 추억을 쌓고 있는 아다지오밴드. 그녀들의 신나는 인생후반전을 들어봤다. 오랜 지인들이 뜻 모아 결성아다지오밴드는 약 2년 6개월 전에 결성했다. 남편 직장인밴드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백락서(드럼)씨가 주부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지인들을 하나둘 영입했다. 20~30년 친구들은 백씨의 제안을 일단 받아들였다. 50대의 친구 넷은 “이왕에 하는 일 멋있고 제대로 잘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남편 영향을 받아 6년 전부터 드럼을 배웠어요. 운동효과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에 그만이라 무척 좋았어요. 배운 김에 밴드를 만들어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단장 백락서씨가 밴드를 꾸린 배경이다.170cm의 훤칠한 키로 시선을 끄는 이언숙씨는 외모부터 베이스기타에 안성맞춤. 이씨는 “어느 날 락서씨가 밴드를 만든다며 음악학원에서 베이스기타를 배우고 있으라고 얘기하더라고요. 처음엔 어리둥절했지만 지인부탁이니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어요. 사실 음악에는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의 재발견이죠”라고 했다.키보드와 기타를 담당하는 성화숙씨는 처음에는 ‘나이 50줄에 무슨 밴드야’ ‘여자가 무슨 밴드냐’는 선입견이 있었다. “오랫동안 성가연주와 클래식기타를 해왔기에 늘 음악과 함께 했지만 밴드와는 전혀 다르죠. 조용한 음악이 더 좋다고 생각했지만 좋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거라 동참했어요.”친구가 좋아 이끌려온 성씨의 대답이다.기타 정삼윤씨는 밴드 결성을 가장 반가워한 경우다. 정씨는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면서 이왕에 함께하는 밴드 같은걸 해보고 싶었어요. 지인 소개로 아다지오밴드에 합류했는데 서로 마음도 잘 맞고 모두들 열정과 실력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교양 좀 있는 여자들, 밴드도 격조 있게아다지오는 음악용어로 ‘조용하고 느리게’를 뜻한다. 일반적인 밴드 이미지와 다른 분위기의 밴드라는 걸 표현하기 위해 아다지오밴드라고 이름 붙였다. 팝송부터 가요까지 무대에 따라 콘셉트를 잡고 선곡한다.아직까지 고정보컬은 없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기위해 그때그때 적절한 보컬을 섭외한다. 색소폰이나 아코디언, 바이올린과 협연해 색깔 있는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보통은 집에서 각자 개인연습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목원대 평생교육원에서 지도받는다. 단원들은 “연습과정이 즐거운데 한 번에 소리를 딱 맞췄을 때 성취감이 매우 크다”며 “50대에 도전해 멋진 무대를 만들 정도로 성과를 낸 점이 의미 있다”고 밴드활동의 매력을 표현했다. 박성균 지도강사는 “성인 취미동아리여서 꾸준히 유지하기 힘든데도 열정이 많고 의욕이 넘쳐서 학생들보다 더 열심이다.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자주 있으면 더 좋을 것”이라고 칭찬했다.아마추어밴드지만 실력은 수준급이다. 공연을 본 이들은 서울에서 온 잘나가는 아줌마 밴드로 오해할 정도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이언숙씨는 “무대에 서면 긴장되고 초반에는 내 연주에 집중해 몸이 경직된다. 그러다 몸이 음악에 취해 푹 몰입된다. 자칫 악보를 잊어버릴 수 있기에 항상 신경 쓴다”고 귀띔했다. 남편의 지지와 응원이 힘공연을 본 가족들의 반응도 뜨겁다. 처음에는 ‘저러다 말겠지’하고 지켜보던 남편들도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매니저역할도 자처한다.성화숙씨는 “무대에서 흥이 난 내 모습을 보고 남편이 ‘지금까지 조용한 여자인 줄 알았는데 당신한테 끼가 있었다. 새롭다’고 얘기했다”며 “이제는 신랑까지 밴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음악에는 취미가 없었던 정삼윤씨 남편도 “아내의 공연을 보고 드럼을 배우고 싶다”고 얘기한다. 백락서 단장은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연습실 공간을 만들어주면 활발하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러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 주부가 있으면 언제든지 보컬로 환영 한다. 다양한 악기를 잘 다루는 밴드와 협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무대를 압도하는 아다지오밴드. 그들의 음악은 삶의 연륜이 묻어나 깊고 풍성하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6
- 케이뉴트라, 추석 명절 맞아 전 제품 할인 효소 전문기업 아미코젠의 대표 헬스케어 브랜드 케이뉴트라가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효소, 유산균, 홍삼 제품 등 가족 건강을 생각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활력담은 진홍삼’이다. 2월 첫 출시 이후 설 명절 선물로 전 수량이 완판 됐던 활력담은 진홍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이다. 국내산 6년근 홍삼뿐만 아니라 캐롭빈포드 농축액과 타우린, 복분자, 헛개나무 등 안정성이 입증된 11가지 식물소재를 아미코젠의 원료배합비에 맞춰 제조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활력담은 진홍삼은 일반 홍삼음료가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 유형으로 아미코젠의 다년간의 기술력이 담겨 있다. 또한 고급 패키지로 제작돼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출시와 더불어 특정 건강기능식품을 2개 구매할 경우 3000원 상당의 고급 선물상자와 쇼핑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격식있는 명절 선물로 케이뉴트라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뉴트라는 헬스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산 2나노콜라겐,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아쿠아뷰티(NAG, N-아세틸글루코사민) 등 이너뷰티 제품도 판매 중이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www.knutra.com) 또는 고객감동센터(080-400-8008)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제주 쑥떡 전문 ‘쑥떡콩떡’추석 명절 선물세트 30% 할인 최근 광교에 새로 오픈한 제주 쑥덕 전문 ‘쑥떡콩떡’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선물세트를 예약주문 하면 30%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기간은 9월 25일(금)까지. 더불어 오픈을 기념해 송편 1kg 원래가 1만2000원을 8400원으로 30% 할인해 제공한다. 광교지역은 3만원 이상 주문 시 당일배송이 가능하며, 광교를 제외한 수원 전지역은 5만원이상 주문 시 당일배송 한다. 일부품목에 한에서는 택배배송도 가능하다. 매장운영시간은 오전 5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명절 당일만 휴무)이다. 위치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7-1 월드프라자 1층 103호. 문의 031-215-32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