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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버터칩 안 부럽다! SNS를 타고 번진 허니버터칩의 열풍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우리 지역에서 직접 생산하는 간식들 이야기이다. 우리 쌀로 만들어 고소한 인절미과자부터 멀리 남미에서 온 슈퍼 푸드 퀴노아로 만든 과자, 떴다 하면 엄마들의 채팅창에 불이 난다는 푸드 트럭 츄러스까지 리포터가 직접 만나 봤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가좌동 ‘미래푸드’우리 쌀로 만들어 안심~ 고소하고 바삭한 쌀 과자 ‘미래푸드’는 장성혁 대표가 제과업에 30년 동안 몸담아 온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능성 쌀 과자를 개발해 생산하는 곳이다. ‘미래푸드’ 공장은 가좌동 한화아파트 7단지 길 건너 농지 사이에 있다. 쌀 과자를 만드는 공장이라 입구부터 고소한 냄새가 풍겼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커다란 기계에서 쉴 새 없이 과자들이 나오고 있었다. ‘미래푸드’는 기름에 튀기는 유탕처리방식이 아닌 물에 섞어 압출하는 방식으로 과자를 만든다. 노랗고 기다란, 이른바 ‘지팡이 과자’를 만들 때와 같은 방법이다. 하지만 ‘미래푸드’ 과자의 식감이 지팡이과자보다 더 바삭하고 밀도도 높아 씹는 맛이 좋다. 농업진흥구역이라 국내산 쌀만 사용‘미래푸드’ 과자들은 무방부제 무색소 등 첨가물이 적고 기름에 튀기지 않아 유아를 둔 부모들이나 건강 간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인절미 쌀 과자는 콩가루를 입혀 고소하다. 현미 쌀 과자와 흑미 쌀 과자는 현미의 영양이 담겨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도 인기다. 파래 쌀 과자는 파래의 맛과 향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생산한 과자들은 농협 하나로클럽 등 대형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인절미 쌀 과자가 2kg에 1만 5천원이다. 공장을 직접 방문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성혁 대표는 “농업진흥구역에 있는 공장이라 수입산 쌀은 사용할 수 없다. 국내산 쌀로 안전하게 만들고 있으니 안심하고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쌀 과자 외에 밀 강정 미니한과를 비롯한 각종 전병 종류도 판매하고 있으며 전화나 홈페이지(http://www.쌀과자.한국)로 주문하면 된다. 공장 기계 소음 탓에 제때 통화가 어려우니 먼저 문자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좋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로 230-19(가좌동 223-4)문의 010-8634-1056, 031-912-8100 야당동 ''퀴노아 유기농장''유아부터 먹는 영양 간식 슈퍼 푸드 퀴노아 과자 퀴노아는 단백질과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해 ‘곡물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 고원에서 자라는 퀴노아를 과자로 만드는 업체 ‘퀴노아 유기농장’이 운정지구 야당동 한빛마을 8단지 상가에 자리하고 있다.퀴노아 유기농장은 페루산 퀴노아를 갈아서 기름 없이 튀겨 과자로 만든다. 퀴노아를 갈아 물을 섞어 겔 형태로 만들어 130~140도 가량의 열을 이용해 튀겨낸다. 저열로 튀겨 영양소가 그대로황재호 대표는 “고열이 아니라 부드럽고 곡물의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다. 유해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의 건강 간식으로 좋다”고 말했다.과자는 모두 9종류로 야채, 과일, 바다, 치즈, 카레, 현미 등 6가지 맛이 있다. 야채 맛에는 자색고구마, 시금치, 양파, 브로콜리, 단 호박 등이 들어간다. 과일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바다 맛에는 멸치와 파래를 넣었다. 과자는 퀴노아 10~20%와 곡물을 섞어 만들고 현미 과자는 ‘지평선 쌀’로 유명한 김제평야에서 기른 100% 유기농 우렁이 농법 현미로만 만든다.1봉지 소비자가 3천원 내외지만 방문할 경우 8봉지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유기농장.com)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5, 105호(야당동 휴먼시아한빛마을 8단지 내 상가)문의 031-942-5688 푸드 트럭 ''츄러스팩토리'' 파주점파주를 누비는 핑크트럭~ 바삭하고 부드러운 수제 츄러스 ‘츄러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건 놀이동산에서 사먹는 길고 딱딱한 과자의 기억뿐이던 리포터에게 핑크트럭에서 만드는 수제 츄러스는 작은 충격이었다. 익반죽해서 속은 말랑하고 갓 튀겨내 겉은 바삭한 맛, 과연 파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 했다.깜찍한 핑크빛 트럭을 몰고 파주를 누비는 주인공들은 시누와 올케 사이로 무척 다정해 보였다. 학원 강사 출신의 두 사람은 창업에 관심을 두고 물색하던 중 즉석 수제 츄러스를 알게 됐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계약서를 작성했을 정도로 성공을 확신했단다. 즉석에서 만드는 말랑 바삭한 츄러스츄러스 만드는 과정은 이렇다. 본사에서 공급받는 츄러스 믹스를 중탕해서 데운 다음 뜨거운 물로 익반죽 한다. 기름에 바로 튀겨 한 김 식혔다가 설탕을 묻혀 종이봉투에 담아 준다. 무색소 무방부제 당일 반죽만 사용하며 소스는 크림치즈, 블루베리, 초코 세 가지 맛이다. 긴 것은 50cm로 한 개 2천원, 짧은 건 15cm로 5개에 3천원이다.산책길에 분홍 트럭을 보고 다가와 “이게 무슨 꽈배기야?” 묻는 할머니부터 “츄러스 맛있어요”하고 수줍게 고백하는 꼬마까지 고객 연령대는 다양하다. 핑크 츄러스 트럭은 화요일은 한빛마을 7단지 알뜰시장과 문 2015-03-08
- 대구문예회관, 3월부터 매주 수요 상설공연 열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3월~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편 야외무대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수요상설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수요상설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음악, 성악, 무용, 복합장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올해 첫 공연은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등불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이 한국무용과 해금4중주를 선보이고, 이어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뮤직앙상블 소리나무의 플루트,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진다.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연주도 진행된다.수요상설공연은 3월 11일~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7월과 8월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단,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대구시립예술단 053-606-61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
- 박경리문학공원, 작가와의 대화 시치미(회장 박선균)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는‘작가와의 대화’가 3월 7일(토) 오후 4시 30분에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된다. 손택수 시인을 초청한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국내 유명 시인으로부터 그의 시세계를 듣고 원주시민들의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아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시 : 3월 7일(토) 오후 4시 30분장소 : 문학의집 5층 문의 033-762-6843,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6
- 한지+빛+공간 프로젝트 1차 참가자 모집 (사)한지개발원에서는 2015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한지+빛+공간 프로젝트’에 참가할 1차 참여자를 3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3월 21일~7월 14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며 참가비는 무료다.꿈다락이란 ‘나의 비밀스런 꿈의 아지트’라는 의미다. 2012년부터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교육으로 초등생과 가족을 위해 토요일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한지+빛+공간 프로젝트’는 원주 문화유산 현장 답사를 통하여 느낀 아름다움을 한지와 빛이라는 소재와 음악을 통하여 이미지화하여 신선한 설치물을 만들어 원주문화의 소중함과 친숙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6주차의 모든 일정에 참여 가능한 참여자에 한해 접수를 받고 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 커뮤니티 >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이메일 wjhanjipark@hanmail.net / 팩스 033-734-4740문의 033-734-4739(원주한지테마파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6
- 책을 좋아한다면? 독서모임에 참여해 보세요~ 안양지역 도서관에서는 책읽기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모임이 운영 중이다.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책을 읽고 토론을 하거나 글쓰기를 하는 등 독서와 관련된 재미있고 알찬 활동들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올해도 3월을 맞아 상반기 독서회가 꾸려지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안양 호계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독서모임인 ‘씨앗·열매 독서회’가 회원을 모집 중이다.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책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2~3학년이 대상이며 각 학년별 15명씩 총 30명의 어린이 회원을 기다린다. 독서회는 오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학년별로 한 시간씩 진행되며 정해진 책을 읽고 내용을 생각해보는 독서활동과 독서토론이 이뤄진다.평촌도서관에서도 3월을 맞아 어린이 독서회가 운영된다. 매해 인기리에 진행되는 ‘늘해랑 어린이 독서회’가 3월 9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것. 초등학교 4~5학년이 대상이며 11월 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고전부터 시, 동화까지 책을 읽고 토론을 하거나 다양한 방식의 독후활동들이 이뤄지고 신문 구성이나 광고 만들기 등도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책읽기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모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일반 성인들을 위한 독서모임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호계도서관에서는 독서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푸른독서회’의 회원을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모여 독서 및 영화토론, 시사토론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약 20권의 도서를 읽고 토론할 계획이다. 벌말도서관에서도 성인 독서회가 운영된다. 책을 좋아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정해진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이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3월 한 달 동안은 목요일마다 독서상담 특강도 진행된다. 비산도서관에서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이 성인들을 기다린다. 오는 11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활동으로 담당 사서가 나서 독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귀여운 인형 직접 만드는 ‘꼼지락놀이터’ 안양시 만안구 박달시장 인근에 위치한 ‘꼼지락놀이터’는 아기자기한 인형부터 작은 가구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 수 있는 핸드메이드 공간이다. 실내는 온통 귀여운 인형들로 가득하다. 곱슬머리에 볼이 발그레한 컨트리 인형과 동물 인형들, 작은 가구 등 파스텔 톤의 인형과 소품들로 마치 동화 속 나라에 들어온 듯하다. 공방지기 김유미 씨는 “결혼하면서 신혼집을 직접 꾸미고 싶은 생각에 집 근처 공방을 다니기 시작했다”며 “소품과 인형을 하나씩 만들다보니 욕심이 생겨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고 이렇게 공방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유미 씨가 그랬던 것처럼 꼼지락놀이터에는 직접 소품을 만들려는 회원들로 가득하다. 흰색 무명지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부터 바느질을 하고 색칠을 하며 눈과 입을 그리거나 붙인 후 옷을 만들어 입히는 인형 만들기는 주부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학생들의 경우 제품 완성 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집중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어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고. 성인의 경우 개인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3~4개월 수강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력이 되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문화센터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인형 하나를 만드는 비용은 1만 원, 수강료와 재료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처음 토끼 인형을 기본으로 제작하고 나면 다음부터는 본인이 원하는 인형을 선택해 만들 수 있다. 정해진 시간은 없으며 공방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편리한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매주 2일(매월 요일 변동)은 오후 8시까지 운영,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제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박달동 44-5 1층 문의 070-8286-1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가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중의 하나가 떡갈비가 아닐까? 떡갈비는 갈비살을 곱게 다져서 양념해 치댄 후 갈비뼈에 도톰하게 붙여 양념장을 발라가며 구워 먹기도 하고 양념한 갈비살을 갈비뼈에 붙이지 않고 그대로 떡 빚듯이 네모나게 빚어서 굽기도 한다. 떡갈비 전문점 ‘가와’를 찾았다. 불판에 얹어 데워 먹는 떡갈비 떡갈비 전문점 ‘가와’의 떡갈비는 후자에 속한다. 양념한 갈비살을 갈비뼈에 붙이지 않고 그대로 떡 빚듯이 네모나게 빚어서 구워 낸다. 이럴 경우 양념을 해서 오래 치대야 구울 때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떡갈비는 전라남도 담양, 해남, 장흥, 강진 등과 광주광역시의 광산구 송정동에서 유래 했다고 알려져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절반씩 섞어 네모난 떡 모양으로 만든 후, 양면 석쇠에 얹어 숯불에 구워 먹는다. ‘가와’에서는 까맣고 넓은 팬에 떡갈비를 올려 놓은 후 불에 데워 먹을 수 있게끔 했다. 떡갈비를 올려 놓으면서 가위로 먹기 좋게끔 잘라준다. 석쇠에 구워 먹는 것보다는 덜 타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쓰지 않나 미루어 짐작해본다. 끝까지 음식을 따뜻하게 즐기라는 배려인 듯싶다. ‘가와’의 분위기는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이다. 한자가 고풍스럽게 쓰인 벽지의 좌식 자리에는 칸막이가 있어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떡갈비의 추억몇 년 전 담양을 찾았을 때도 그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떡갈비를 찾아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도 네모난 떡 모양의 떡갈비였는데 달착지근하면서도 알맞게 구워져 나온 떡갈비의 맛에 반했던 기억이 난다. ‘가와’의 떡갈비는 두 가지 맛으로 나뉜다. 매운 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 떡갈비가 있다. 매운 맛은 한 입 베어 먹으면 맵싸한 맛이 퍼지면서 입맛을 돋궈준다. 밥 반찬으로 알맞은 정도의 맵기 정도이다. 맵지 않은 맛은 너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으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과 떡갈비를 같이 얹어 먹으니 그 맛이 또한 별미다. 버섯무침, 우엉조림, 미나리무침 등등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김치가 전라도 식이라 매콤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다. 각기 다른 반찬을 골고루 고기에 얹어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또 다른 별미 갈비탕 떡갈비를 먹기 전에 흔히 남은 갈비 뼈로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는데 그래서인지 ‘가와’의 또 다른 메뉴는 갈비탕이다. 수삼과 대추가 들어간 갈비탕은 짜지 않고 시원한 맛이 좋다. 갈비에 붙어 있는 살도 부들부들해서 잘 떨어진다. 푸짐하게 들어 있는 당면을 호로록 호로록 먹는 재미가 있다. 떡갈비 주문시 6,000원짜리 냉면을 3,000원에 먹을 수 있다. 또 점심떡갈비 주문시 공기밥은 무료로 제공된다. 떡갈비는 2인분 이상 주문 받는다.무엇보다 요즘 보기 드문 떡갈비전문점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손님을 대접하거나 가족끼리 외식을 할 때도 찾아오기 좋은 곳인 듯하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천호동 롯데시네마 길 건너편 (주소) 서울 강동구 성내2동 38-3 ●주차: 가능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메뉴: 떡갈비 12,000원, 매운 떡갈비 12,000원, 갈비탕 8,0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10시 ●문의: 02-477-8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5
- 공장도가 그대로 소비자에게, 가격 거품을 확 뺀 가구 명가 불황의 여파가 계속되는 요즘, 가구 구입 계획이 있다면 고민부터 앞설 터. 구입한 뒤 몇 년은 기본으로 써야 하는 가구를 빠듯한 예산에 따라 구입하려고 하니, 영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공장도 가격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국내 최대의 가구매장, 평택 ‘세계로 가구’를 떠올려 보자. 유통구조의 과감한 생략으로 보다 저렴하게 퀄리티 높은 가구를 구매할 수 있다. ■수원 영통에서 30분, 청북 IC옆 가구 매장이사하면서 미처 바꾸지 못한 가구들이 많아 봄기운이 스며들자 가구가 눈에 많이 들어왔다. 집안 분위기도 바꿔볼 요량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던 차에 공장도 가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는 ‘세계로 가구’에 대한 알찬 정보가 들려왔다. 처음엔 평택이라는 위치가 조금 멀게도 느껴졌지만, 시원스레 뚫린 평택화성·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수원 영통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었다. 청북 IC옆의 4800평이나 되는 ‘세계로 가구’의 매장에 들어서면 전국 최대의 단일 가구 매장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흔히 생각하는 가구점 규모를 떠올린다면 큰 오산인 것이다. 최대 규모의 매장에는 명품관 등이 있는 가구전시장, 스크래치관, 자체 가구를 제작하는 공장 등이 들어서 있다. 2층으로 구성된 가구전시장에는 중후한 클래식 앤티크 가구, 신혼에 어울릴 모던가구, 심플한 원목가구, 학생들을 위한 주니어 가구 등이 끝없이 이어진다. 취향대로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세트로 깔끔하게 정리된 것도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부터 봐야 할 지 망설여 보기는 처음이었다. ■75~50% 할인율, 풍부한 물량, 고품질의 가구 득템 기회 많아세계로 가구는 수년간 가죽 소파 및 가구를 엄선해 직수입하거나 자체 제작을 통해 국내 유명브랜드 가구회사와 전국의 가구점에 납품해 왔던 곳.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도매가로 판매에 나섰다. 세계로 가구 우관제 대표의 설명이다. “많은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많은 고객들이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계로 가구의 목표다.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저가의 제품이거나 재고가 아니다. 신상품을 위주로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하는 콘셉트라 고객들의 호응이 그만큼 더 높다.” 우 대표의 말에 붙여 놓은 가격표에 얼른 눈길을 돌렸다. ‘이런 품질의 가구에 이만한 가격이, 진짜?’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착한 가격이다. 신상품도 75~50% 저렴하고, 많은 제품들을 전국 각지의 대리점에 납품하다보니 발생한 스크래치 상품들은 더 저렴해진다. 3인용 소파를 9만에 구입하는 득템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특히 자체 공장의 개발한 특허 상품인 푹신푹신한 황토 흙침대는 16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데, 타 업체의 흙침대가 3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서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싼 가격이다. 워낙 물량이 풍부해 가구전시장과 스크래치관에서 가격이나 취향에 따라 가구를 고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소파의 경우 가장 저렴한 것에서 최고가의 상품까지 한 눈에 비교해서 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구비돼 있다. 그렇다 보니 일단 세계로 가구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다양한 가구 종류와 가격 대비 제품의 우수성에 매료돼 대부분 구매에 나선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고객들의 방문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단다. ■25년 가구 경력이 만든 노하우, 프랜차이즈 모집으로 함께 나누고파 가구업에 25년 종사한 우 대표는 가구에 관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가구 전문가. 가구는 생각지도 못했던 공간 디자인의 즐거움과 리빙 공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판매에만 급급하지 않고 하나의 가구를 구입하더라도 기존의 집안 가구들과 매칭을 염두에 두고 선택할 것을 조언하기도 있다. 이런 태도는 세계로 가구가 고객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이유가 되고 있다. 또한 전국 어디에나 배송 가능한 신속한 배송 체계와 자체 공장에서의 확실한 A/S도 신뢰를 높이고 있다. 지난 25년 동안 가구와 함께 나름의 성공 가도를 달렸다는 우관제 대표. 그 노하우를 전수할 프렌차이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려운 경기를 더불어 헤쳐 나갈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세계로 가구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기 때문이다. 방문해서 문의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위치 평택시 청북면 고렴리 100-11(청북IC옆)문의 031-668-9878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3
- 깜빡하기 전, 달력에 미리 체크! 우리 지역 봄 학기 문화센터에서 놓치면 아쉬울 만한 유익한 강좌들을 찾아봤다. 평소 관심 있었던 내용이 있다면 꼼꼼히 체크해 발걸음 해보자.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명사와의 만남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씨 강좌 외‘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씨가 ‘인문고전으로 보는 인생의 지혜’란 주제로 3월 10일 오전 11시부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 강연한다. ‘8인의 생각 나눔 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좌로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 씨가 인문고전 읽기의 중요성과 리딩을 통한 인생의 성공법 등을 이야기한다. 이후에도 4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8인의 생각 나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1회 수강료 3천원. 문의: 031-822-4560 명지병원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강좌 ‘우리 아이 공부 상처 어루만지기’한겨레문화센터는 일산센터 개원을 기념해 일산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이자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의 김현수 교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 공부 상처 어루만지기’ 무료 특강을 연다. 공부를 못한다고 혼나는 아이들이 원래 못하거나 일부러 못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이 공부 못하는 이유를 공부 상처에서 찾아본다. 2월 26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겨레문화센터 일산점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31-923-3300 음악토크쇼 ‘이한철의 올댓뮤직’ 외다양한 음악가 및 음악평론가가 진행하는 음악토크쇼. 출판도시 인문학당 음악미학(音樂美學)이 3월~5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 진행된다. 3월 25일, 불독맨션 이한철의 ‘이한철의 올댓뮤직’을 시작으로 4월 29일, ‘장기하의 얼굴들’, 하세가와 요헤이의 ‘대한민국 록 탐방기’, 5월 27일, 문학수 기자의 ‘어느 인문주의자의 클래식 읽기’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회당 1천원이다. 문의: 031-909-2621~2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문화의 다양성은 인류의 단결을 저해하는가?’ 외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은 각계의 명사들을 초청해 바칼로레아 인스티튜트를 진행한다. 3월 12일,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문화의 다양성은 인류의 단결을 저해하는가?’를 시작으로 ‘행복은 모든 행위를 정당화하는가?’(김만권 연세대 국제학부 강의)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의 주인인가?’(조광제 철학자)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3월 12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 열린다. 5회 강연으로 참가비는 8만원이다. 문의: 031-822-4560 소통전문가 김창옥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 외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은 소통전문가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를 초청해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강연을 연다. 특유의 유머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스토리텔링으로 나와 모두를 웃게 하는 최고의 가치, 소통의 법칙을 알아본다. 오는 3월 24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수강료는 1천원이다. 문의: 031-909-2621~2 >>>전문강좌 엄혜숙의 ‘그림책 글 작가 입문’어린이 책 기획과 그림책 글 작가, 아동문학 비평가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명성이 높은 엄혜숙 작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글 작가 입문 강좌’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6일까지 한겨레문화센터 일산점에서 열린다. 그림책 장르의 특성과 플롯, 캐릭터 분석은 물론 그림책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그림책 원고를 직접 써보고 평가도 받을 수 있다. 총 6회 수업으로 수강료 27만원이다. 문의: 031-923-3300 ‘누다심의 재미있는 심리학’누다심의 심리학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강현식 심리학 칼럼니스트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 강의로 ‘누다심의 재미있는 심리학’ 강좌를 연다. 3월 9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 진행된다. ‘나는 누구일까? 어린 시절이 미친 영향력’ ‘그 사람은 왜 그럴까?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 ‘남자와 여자,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 ‘현대인의 정신장애 우울과 불안, 중독’ ‘어떻게 살아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을까?’ 등 총 8강이 열린다. 수강료는 10만원. 문의: 031-822-4560 ‘그랜드 칸타빌레’ (색소폰, 튜바/유포니움, 트롬본, 바이올린, 플롯, 첼로)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은 색소폰, 튜바/유포니움, 튜바, 트롬본, 바이올린, 플롯, 첼로 등을 배우는 ‘그랜드 칸타빌레’를 신설했다. 악기를 처음 배우는 이들이라도 초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악기마다의 강좌 요일과 시간은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강료는 3개월 12~15만원 선이다. 월드 김영사와 함께하는 ‘체험학습지도사 양성’ 강좌한겨레 교육문화센터 일산점은 취업과 연계된 체험학습 지도사 양성 강좌를 개설했다. 월드 김영사와 공동기획으로 마련된 강좌로 월드 김영사 체험학습 수석 강사진이 강의한다. 교육기간은 3월 3일~6월 16일까지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강사추천으로 월드 김영사 체험학습팀 문화체험 해설사 등에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 강사 채용 나이제한은 45세 미만이다. 수강료는 28만원. 문의: 031-923-3300 <font co 2015-03-02
- “동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노래”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 아이들의 노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교 음악시간에나 가끔씩 부르는 노래가 돼버린 동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가 다시 우리 마음속에, 우리 생활 속에 흘러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난 2월 12일 한겨레교육문화 일산센터에서는 개원 기념 이벤트로 ‘백창우와 함께 가족동요부르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동요가 흐르는 따끈한 현장,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요 부르며 소통하고 공감 엄마나 친구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든 아이들로 센터는 활기가 넘쳤다. 기타를 메고 입장하는 선생님을 보고 아이들의 눈이 반짝 거리기 시작한다. 백창우 씨는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로 전래동요와 창작동요를 들려주는 동요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모두들 즐거움과 설렘 가득한 얼굴로 나눠준 악보를 보고 노래를 듣고 부를 준비를 한다. “교과서나 방송동요처럼 고정화된 동요가 아니라 아이들 삶에서 나온,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 이 담긴 ‘자기들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아! 저거 내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나도 그랬었지. 내 아이도 그렇구나’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백창우 작곡가)다 같이 부르게 될 노래는 아이들이 쓴 가사에 백창우 씨가 곡을 붙인 창작동요들. 첫 곡은 여섯 살 아이가 쓴,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싫단 말이야’로 시작됐다.“왜 국에다 밥 말았어. 싫단 말이야 싫단 말이야. 이제부턴 나한테 물어보고 말아줘. 꼭 그래야 돼.” 자신들의 경험이 떠올랐는지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90분 내내 아이들의 이야기가 생생히 담겨있는 노래들을 부르며, 또 백창우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엄마와 아이들은 함께 웃었다. 노래에 맞춰 손동작도 해보고 자신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이야기로 가사를 바꿔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어릴 때부터 노래를 듣고 부르면 잘 자라지 않을 수 없어요. 시와 노래를 가까이 하면 마음이 자기도 모르게 고와지지요.”백창우 작곡가의 이야기에 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가족끼리 ‘함께’ 보다 ‘따로’가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돼 버린 요즘.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해 할 수 있는 시간들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요를 함께 부르는 일처럼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한겨레교육문화 일산센터에서는 3월5일부터 ‘백창우의 별난 동요작곡 교실’을 개강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업료는 18만원이다. 문의 031-923-3300 http://ilsan.hanter21.co.kr/ <<< Mini Interview백창우 작곡가 “아이들에게 동요를 돌려주자” 언제부턴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 사라졌고 아이들이 자기 나이 때에 불러야 할 노래를 자연스럽게 부를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럴 때는 가족들이, 특히 엄마 가 함께 해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습니다. 어른들이 좋아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좋아하기 어렵지요. 요즘은 그 옛날 ‘골목학교’가 살아있던 시절과 달리 아이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래서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잘 돕는 방법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노래에는 나이가 없어요. 어른들도 내면에는 모두 ‘아이’가 있지요. 동요를 부른다는 것은 어린 시절 순수하고 따뜻했던 시간으로 돌아가 그 마음을 다시 깨우는 것입니다. 어쩌면 동요는 이 시대의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탄초 4학년 아이들과 고경옥 교사“선생님과 함께여서 더 좋았어요”(왼쪽 첫째 줄부터 한성윤, 정보나, 성예빈, 강예빈 학생, 왼쪽 둘째 줄부터 고경옥, 이은선 선생님)한성윤 정보나 성예빈 강예빈 : 학교에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백창호 선생님 노래를 자주 불렀어요. 근데 이렇게 와서 직접 만나니까 너무 좋아요. 학교에서 노래할 때보다 목소리도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고, 정말 행복했어요. 또 노래를 어떤 마음으로 불러야 하는지도 알게 됐어요. 고경옥 교사 : 저희 학교에 텃밭이 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채소밴드를 결성해 텃밭 채소들 잘 자라라고 얘기도 해주고 텃밭에서 노래하고 춤도 췄어요. 같이 노래하고 가끔 공연도 하지요.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백창우 선생님의 노래들인데 이렇게 선생님과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즐거워 한 시간이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