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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주의 레스토랑 ''브루치아(BRUCIA)'' 교대점 졸업식을 마친 학생들이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교문을 빠져 나온다.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그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해주고 싶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찾아간 곳, 교대역 인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루치아(BRUCIA)''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초록빛 가득한 생화와 원목의 조화교대역에서 강남역으로 향하는 중간쯤에 ''브루치아''가 있다. 친환경주의를 표방한다는 타이틀에 걸맞게 외관부터가 특이하다. 테라스와 출입문, 테이블과 의자, 외관 벽 등이 원목으로 장식돼 북유럽의 통나무집을 연상시킨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싱그러운 초록빛과 고소한 치즈냄새가 기분을 밝게 해준다. 화덕 안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피자를 보는 순간, 강렬한 시장기가 발동한다. 두건과 앞치마로 엣지 있게 코디한 훈남 웨이터가 우리 일행을 창가자리로 안내한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들었다는 센스 넘치는 메뉴판을 한 장 한 장 넘기다가 ''뽈로 샐러드(닭고기 15,500원)''와 ''감베로 파스타(새우 16,500원)'', ''스피나치오 피자(시금치 18,000원)''를 주문했다. 기다리는 동안 식전 빵과 오렌지주스, 카페라테가 나왔다. 조카가 오렌지주스를 한 모금 들이키더니 만족스럽다는 듯 환한 미소를 짓는다. 뭉글뭉글한 오렌지 알갱이가 넘치도록 들어있어 주스인지 과일즙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 이태리 직수입 소스와 신선한 식자재 카페라테 역시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찬바람에 얼었던 몸을 살포시 녹여준다. 커피를 마시면서 실내를 둘러보았다. 돌과 소나무로 마무리한 벽면에는 의자 등의 특이한 조형물이 거꾸로 아니면 옆으로 희한하게 걸려있다. 마치 뉴욕의 구겐하임 박물관에서 본 듯한 광경이다. 또 위쪽 천정 가장자리에는 식물들이 빼곡히 심어져 있다. 이 모두가 생화라니 놀랍기만 하다. 30평 규모에 40여석, 바깥 테라스에는 10개의 테이블이 있다. 박한진 점장은 "''브루치아''는 3개월 전에 잠실점에 이어 이곳에 교대점을 오픈했다"면서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신라호텔 등에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성현기 대표의 소박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취향으로 꾸며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브루치아(BRUCIA)는 이태리어로 ''불타오르다''라는 뜻이지요. 저희 매장뿐 아니라 이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들이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매사에 승승장구하시라고 이렇게 명명했답니다"라고 설명했다. ? 연인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깜짝 이벤트닭고기는 오리엔탈 소스로 조리고, 치커리, 비타민, 양상추, 라디치오 등은 이탈리안 드레싱과 발사믹 식초로 버무린 ''뽈로 샐러드''가 나왔다. 또 이탈리안 매운 고추를 갈아 넣었다는 ''감베로 파스타''는 매콤한 맛을 연출해 어른들 입맛에 그만이다.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고르곤 졸라와 시금치 피자 등장.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이태리 정통 스타일의 씬(thin) 피자이다. 박 점장은 "최소 48시간 이상 반죽을 발효시켜 굽기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된다"며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소스와 신선한 식재료, 거기에 최상의 서비스까지 고루 갖춘 품격 있는 식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과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또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는 연인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 22길 77(송운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1시(명절 당일만 휴업)주차/ 가능문의/ 02-521-4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뮤지컬 드림걸즈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월드 프리미어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156회 공연, 16만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뮤지컬 <드림걸즈>가 2월 26일 샤롯데씨어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8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었던 뮤지컬 <드림걸즈>는 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여성 R&B그룹 ‘슈프림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 비즈니스의 명암과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로 평가받으며, 1982년 토니 어워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최우수 작품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고, 1985년까지 약 4년간 1,522회나 공연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인정받은 브로드웨이 최고의 쇼 뮤지컬이다.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이번 한국 프로덕션은 팝 아트적 요소를 적용한 무대와 조명, 드라마에 대한 재해석, 더 극적이고 섬세해진 인물관계, 완성도를 높인 음악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뮤지컬 <드림걸즈>를 새롭게 풀어내겠다”라고 말했다. 뮤지컬과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슨’, ‘원 나잇 온리’ 등 뮤지컬 <드림걸즈>의 음악들은 흑인 특유의 소울과 그루브, 파워풀한 가창력이 요구되는 고난도 넘버들이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약 3개월 간 공개 및 비공개로 진행된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해 차지연, 박혜나, 최현선, 윤공주, 박은미, 유지, 김도현, 김준현, 최민철, 박은석, 난아, 이승원, 유승엽, 이종문, 강웅곤 등 한국 뮤지컬계에서 최고의 가창력으로 인정받는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2015년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5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하루에 한 시간, 즐거운 운동으로 심신의 건강까지 챙겨주세요”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학업에 치이다보면 운동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쉽게 잊어버리는 게 현실.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는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접하게 함으로써 운동의 참맛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튼튼한 몸과 건강한 마음을 갖게 하고자 오픈한 유·초등 전문 체육교실이다. 하루에 한 시간, 마음껏 뛰놀며 즐기고 싶다면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를 찾아봐도 좋을 것 같다. 축구, 농구, 매직테니스, 놀이체육 모두 즐긴다!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는 다른 전문 체육관과는 달리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고루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 가지 운동만 하다보면 자칫 지루함을 느낄 수 있지만 다양한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매일매일 흥미를 가지고 임할 수 있다.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요일별로 축구, 농구, 매직테니스, 놀이체육을 하루에 한 시간 가량 접하게 된다. 각 종목은 아이들의 성장에 효과적이고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짜여졌다. 우선 ‘play & stay''라고도 불리는 ‘매직테니스’는 유·아동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하나의 스포츠다. 일반 테니스 라켓보다 작은 사이즈의 라켓과 말랑말랑한 공을 사용해 유·아동들도 충분히 랠리를 즐길 수 있다. 강석현 본부장은 “매직테니스는 유·아동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라켓 운동인 만큼 민첩성과 조정력은 물론 신체 균형까지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구’는 달리고 점프하며 아이들의 성장 판을 충분히 자극시켜주기에 키 성장에 더없이 좋은 스포츠. 특히 양손을 사용하는 운동이라 균형 잡힌 두뇌 발달에 효과적이다. ‘축구’ 역시 유·아동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중 하나. 성장은 물론 팀워크를 중시하는 단체 운동이라서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할 줄 아는 마음을 기르기에 더없이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에서 축구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놀이체육’은 레크리에이션 형태를 지닌 체육 활동이다. 구르기, 뛰기, 클라이밍,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 놀이와 게임 등을 통해 운동에 대한 재미를 잃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모든 운동은 각 연령의 수준에 맞게 진행된다. 6세부터 13세까지 연령 아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한국체대 출신 강사진, 스포츠 카이로프랙틱 운동처방 겸해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가 타 운동 교실과 차별화된 점은 운동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자세까지 갖도록 지도한다는 점이다. ‘미래행복 스포츠 카이로프랙틱 의학연구소’와 연계함으로써 준비운동과 본 운동에 이어지는 마무리 단계에서 스포츠 카이로프랙틱 운동 자세를 함께 지도한다. 스포츠 카이로프랙틱은 기존 카이로프랙틱의 기본이론에 골격계를 지탱하는 근육의 힘을 길러 골격을 안정화시킴으로서 근골격계 질환의 치유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근골격계와 관련되어지는 질환의 예방에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다.또한, 미래행복 스포츠 아카데미에서는 신체와 성장발달 정도를 정확히 체크하는 인바디(Inbody)측정을 통하여, 개인마다 적당한 운동법을 제시해준다. 강석현 본부장은 “갑작스런 운동으로 부풀어 오른 근육을 정리해주는 마무리 단계는 본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스포츠 카이로프랙틱 운동을 통해 근육 밸런스를 바로잡고 바른 자세 유지뿐만 아니라 척추측만증 등의 질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는 한국체대 사회체육을 전공한 전문 강사진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 자격증을 갖춘 강사진들은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고 있다. 무엇보다 ‘즐거운 운동’ 전해주고파 ‘미래행복 스포츠아카데미’는 무엇보다 ‘즐거움’에 목표를 두고 있다. 강석현 본부장은 “요즘 아이들은 학업에 쫓기다보니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늘 부족하다. ‘체격’은 좋은데 ‘체력’이 안 되는 아이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운동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하루에 한 시간만이라도 신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2-2 한솔코아 5층(주엽역 8번 출구 50m) 문의 031-911-76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도심에서 만끽하는 숲 향기로 힐링힐링~ 도시에서 생활하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숲은 언제나 그리움의 대상. 신선한 숲의 향을 도심에서 간편하게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반가움을 주고 있다. 주엽역 인근에 위치한 ‘라오나테라피카페’는 편백나무로 만든 건식 사우나 시설에서 상쾌한 나무 향을 맡으며 일상의 피로를 덜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널찍한 카페도 함께 마련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편백나무로 밀폐된 건식 사우나 시설을 단독으로 쓸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은 물론 혼자 조용히 쉬고 싶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편백나무는 나무 중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고 한다. 숲속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피톤치드는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아토피와 비염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 피톤치드는 이밖에도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 유도, 치매 예방, 면역력 증가 등의 효능이 있다. 사우나에는 노폐물과 유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원적외선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음이온, 그리고 설악산과 같은 농도의 산소도 공급된다. 여기에 조명색깔도 조절 가능해 컬러테라피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바닥에 깔린 황토 대리석에서는 음이온이 배출된다는 게 라오나테라피 김성현 대표의 설명이다. 한 사람 당 1만 원의 사용료를 내면 건식 사우나 시설을 한 시간 동안 이용하며 음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음료는 각종 커피를 비롯해 캐머마일, 루이보스 등 8~10종의 차와 라떼 류, 시원한 에이드 류 등이 준비돼 있다. 로스팅 한 지 20일 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며 각종 에이드도 수제 청으로 만든다. 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50 자유플라자 2층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오후 2~10시)문의 031-967-55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2
- 우호성의 사주살롱-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국민이 40%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남녀 중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8.9%였다. 또한 ‘결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2.0%인데, 이 비율을 더하면 국민 41%가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는 셈이란다. 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하지 말아야 한다’ 포함)''고 답한 비율이 남성은 36%인 반면에 여성은 45.6%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같은 대답을 한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53%로 가장 높았다. 특히 미혼여성 전체를 놓고 보면, 결혼에 대한 이런 소극적 혹은 부정적 생각이 57.9%에 달했다. 20대~30대 결혼적령기 여성들의 소극적 결혼관은 향후 저출산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젊은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기피는 청년실업, 비정규직 등 고용불안, 전월세값 등 주거문제, 보육의 어려움, 사교육비 등 사회경제적 문제에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음양오행가인 필자는 음양 측면에서 젊은이들의 소극적 혹은 부정적 결혼관에 대해 걱정을 해본다. 이 세상은 모두 음과 양으로 이뤄져 있다. 낮과 밤, 해와 달, 명과 암, 동과 정, 흑과 백 등등...음과 양은 서로 대립하고 의존하면서 사물을 만들고 성립시키며, 서로 순환하고 전화(轉化)하면서 존립한다. 음과 양이 조화를 이뤄 상성(相性)하여야 상생하며 길이 존재한다. 사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남자와 여자는 양과 음이다. 양인 남자와 음인 여자가 서로 만나 상성을 이뤄야 상생하며 길이 존재한다. 양인 남자와 음인 여자와의 만남이 곧 결혼이다. 남자가 혼자 사는 삶은 밤은 없고 낮만 있는 세상에 사는 것과 같고, 여자가 혼자 사는 삶은 낮은 없고 밤만 있는 세상에 사는 것과 같다. 결혼은 곧 성생활이다. 섹스는 양과 음의 만남이다. 음양이 만나야 남녀 모두 건강하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섹스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섹스는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 심장에 좋은 운동이다,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요실금을 예방한다, 혈압을 낮춰준다 등등으로. 결혼(성생활)은 건강만 좋게 하는 게 아니다. 누누이 말해왔지만 남녀가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 끼리 만나 결혼하면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있다. 남녀의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지 여부를 살피는 일이 궁합이다. 궁합을 통해서 결혼을 하면 누구라도 인생역전을 도모할 수 있다. 빈털터리라도 장차 부자가 될 수 있고, 비정규직이라도 나중에 사업가가 될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여, 결혼을 막는 사회경제적 문제로 너무 쫄지 말라. 양은 양으로만 있지 않고 음을 만나고, 음은 음으로만 있지 않고 양을 만나서 하나가 아닌 둘이 되면 사회경제적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인생역전을 꿈꾸며 결혼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청소년토지학교 운영 원주여성문학인회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는 ‘2015 청소년토지학교’가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된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속에 있는 내용을 이해하고 인문학과 친근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시 : 3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모집 기간 : 3월 13일까지 대상 : 청소년(중?고등학생)장소 : 박경리문학의집문의 033-762-6843, 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원주역사박물관, 가족이 행복한 문화 만들기 무료체험 원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진)에서는 2015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가족이 행복한 문화 만들기’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문화가 있는 날’이란 대통령 직속 정책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무료 개방(야간개장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하며,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사)우리옷 우리색 연구회(회장 강영숙)와 김기순(매듭, 자수공예가)선생이 ‘엄마가 만드는 아기 옷 일습’과 ‘매듭 ? 규방공예’체험을 재능 기부로 진행한다.‘엄마가 만드는 아기옷 일습’은 갓난아이의 배냇저고리 뿐만 아니라 갓난아이의 손싸개, 발싸개, 포대기, 턱받이 등을 순서대로 만들고 ‘매듭 ? 규방공예’ 체험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매듭?규방공예를 접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전원주택지에서 중요한 지형적 고려사항 집은 살면서 바꿀 수 있지만 터는 한번 잡으면 영구적이다. 그래서 입지 선택은 신중해야 한다. 특히 전원주택지를 선택할 때는 자연, 행정, 사회, 인문 등의 조건을 따져야 한다. 자녀교육, 쇼핑, 방범 등에서 많은 문제가 생기고 부지 조성비용도 다르다. 이 중 자연조건은 눈에 쉽게 띈다.부지의 자연조건을 볼 때 가장 실수 하는 것이 주변 경관에 너무 치중한다는 것이다. 누구나 경관을 우선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들은 뒤에 숨어있다. 특히 위험한 것은 자연 환경을 인위적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다. 재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택지의 자연조건에서 우선은 ‘지형’이다. 경관이 아무리 좋아도 터 닦을 때 큰 돈이 들고 살면서 불편한 곳들도 많다. 그래서 살펴야 할 것이 배산, 임수, 남향, 접도 등이다.‘배산’이란 뒤에 산이 있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이러면 당연히 전망이 좋고 특히 북쪽에 산이 있다면 겨울 찬바람을 막아준다. 전면이 트였으니 마을 동향을 쉽게 살필 수 있고 또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따라 지하수도 쉽게 얻을 수 있다.다음은 ‘임수’인데 물을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 못 선택하면 엄청난 자연 재해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에 물가에 터를 잡는 것은 세심히 살펴야 한다. 아주 좋은 자연환경이지만 여름 장마철에는 엄청난 피해를 줄 수도 있다.다음은 ‘남향’이다. 특히 전원주택지는 일조량이 중요하다. 그래서 남향을 고집한다. 서향이나 북향은 볕이 적게 들어 하루에 2~3시간 해가 드는 곳도 많다. “햇볕이 잘 드는 집에는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양지바른 곳은 햇볕이 들어 건조, 살균이 잘 돼 건강에 좋다. 요즘엔 향보다 경관을 중시해 짓는 집도 많다. 그래도 직사광선이 하루 종일 들어오는 서향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도로와의 관계 ‘접도’도 중요하다. 누구나 뒤에 산이 있고 앞으로 강이 흐르는 볕이 잘 드는 남향을 최고의 입지로 꼽을 것이다. 이처럼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 해도 도로와 접하지 않았다면 집을 지을 수 없다. 건축 관련 허가를 받을 수도 없다. 또 도로 사정이 나쁘면 살면서도 불편할 것이고 이웃과도 갈등이 생길 소지가 많다. 실제로 시골에서 이웃과 불편해지는 것 중 가장 많은 것이 도로와 관련된 것들이다.‘토질’도 보아야 하는데 흔히 ‘비석비토(非石非土)’인 땅을 최고로 꼽는다. 돌도 아니고 흙도 아닌 곳, 마사토와 같은 토질이 배수가 잘 돼 습하지도 않고 쉽게 건조하지도 않으면서 모래나 암석이 적어 식물의 생장에도 좋다. 하지만 매립지나 지질이 다른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7
- 주꾸미 정식에 전문점 커피까지 7000원에 즐길 수 있는 곳, ‘오늘의 요리’ 식사 후에 디저트 대용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하지만 음식점 입구에 놓인 자판기 커피는 맛이나 설탕, 첨가물 등 여러모로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매번 전문점 커피를 찾자니 식비가 두 배 가까이 지출되어 부담스럽다. 부천 상동에 새로 오픈한 ‘오늘의 요리’는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은 넓고 쾌적한 식사공간과 카페공간이 공존하는 인테리어부터 남다르다. 주 메뉴인 주꾸미정식이나 고기국수를 먹고 나면 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커피머신과 고급원두를 사용하여 즉석 추출한 커피를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주꾸미 볶음에 묵사발, 후식커피까지 나오는 점심특선이 70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맛있는 식사와 여유 있는 분위기까지, 각종 모임장소로 가 볼만한 곳이다. 문의 032-329-32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6
- 멘델스존의 낭만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오라트리오 경기필은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3월4일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오페라 못지않은 극적 효과가 눈에 띄는 ‘엘리야’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 대규모 편성과 긴 연주시간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자주 연주되지 않았다. 경기필은 성시연 지휘자의 취임 1주년 맞아 음악적 성장을 확인하고, 숨겨진 명곡을 발견하기 위해 이 곡을 선택했다.엘리야의 일대기를 약 2시간에 걸쳐 한편의 오라토리오에 녹인 곡으로 멘델스존 특유의 낭만적인 선율에 충실한 구성미, 관현악과의 조화로 극적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특수 악기 사용, 확장된 악기편성 등을 하지 않고도 새롭고 신비로운 음향을 만들어내는 그의 천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독일어로 작곡돼, 공연 당일에는 번역된 자막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높인다. 세계 최고의 성악가인 사무엘윤이 ‘엘리야’의 타이틀을 맡았고, 그 외 국내 최정상의 테너 김재형,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소프라노 장유리가 함께 한다. 공연일시 : 3월4일 오후8시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관람료 : R석10만원/S석7만원/A석5만원/B석3만원/C석1만원공연문의 : 031-230-332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