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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들깨내음 속 쫄깃함. 들꽃칡수제비 단일메뉴로 승부를 보는 맛집을 좋아한다. 잘 고른 단일메뉴 맛집은 내공 있는 음식맛과 따뜻한 인정을 함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들꽃 칡수제비’는 칡수제비 하나만으로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위치는 안양여고 사거리 안산방면 성결교회 후문 앞.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헷갈리기 쉽다. 상가건물이 아닌 단독주택을 개조해서 장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점이 맞나?’ 잠시 주저했던 마음과는 달리 안으로 들어서면 은근한 칡내음에 마음부터 편안해진다. 메뉴는 단 하나, 들꽃 칡수제비뿐이다. 먼저 나오는 칡차. 마시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주인장의 손길이 닿은 편안한 공간 속 도기 그릇, 그리고 나무로 만든 수저까지 다정함이 감돈다. 주방 안에서 수제비를 뜨는 모습도 살짝 보인다. 한 마디 말없이 얅다란 수제비를 뜨는 가는 손가락, 그 조용함에 왠지 알 수 없는 신뢰감이 든다. 이내 서빙 되는 들꽃칡수제비, 진한 들깨 국물 안에 투명한듯하면서도 잘 밀어진 수제비 반죽이 부드럽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도 좋지만 고소한 들깨 국물이 무엇보다 일품이다. 소식을 목표로 삼고 있지만 이런 진짜배기 들깨국물은 예외이다. 한 방울이 아까울새로 싹싹 그릇을 비웠다. 같이 나온 아삭거리는 김치와 톡 쏘는 매운맛이 감도는 마늘종도 감칠맛이 좋다. 정성어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라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도 좋겠다.수제비를 다 먹었다면 2층의 들꽃차방에 잠시 머물다 가도 좋다. 허브차나 아메리카노가 마련되어 있다.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 휴무. 들꽃칡수제비 7000원, 칡즙1L 1만 1000원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695-99문의 031-447-2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이탈리안 레스토랑 ‘쌀자’ 석촌호수를 따라 일렬로 늘어선 수십 군데의 레스토랑과 브런치 카페들은 맛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매일매일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이런 ‘맛 스트리트’에 지난 6월 도전장을 내밀며 새로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쌀자. 분위기, 맛, 서비스 3박자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쌀자(Salza)? 이름이 특이해 종업원에게 속뜻을 물었더니 이탈리아 피사에 위치한 150년 전통의 유명 레스토랑 쌀자(Sslza)를 살짝 차용했다고 귀띔한다. 친퀘테레마을 벽화로 실내 인테리어실내로 들어서자 색다르게 꾸민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느 레스토랑 보다 천정이 높은 덕에 탁 트이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커다란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화려한 색감의 벽화도 이색적이다. 이탈리아 해안마을에 위치한 형형색색의 빛깔로 개성을 뽐내는 친퀘테레 마을이다. 화가가 공들여 그린 유화 덕분에 ‘벽화가 있는 레스토랑’이란 별칭까지 얻었다.최고의 명당은 복층 자리. 통창을 통해 쭉 뻗은 가로수와 호수 주변을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는 운치가 있기 때문이다. ‘정통 보다는 캐주얼한 이탈리아 맛을 선보인다’는 콘셉트에 맞춰 메뉴 마다 한국인 특유의 입맛을 반영했다. 최근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의 필수 아이템인 화덕도 매장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이탈리아산 밀가루를 비롯해 핵심 식재료는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온다고. 식전빵을 비롯해 모든 반죽과 소스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며 종업원이 자랑을 곁들인다. 이곳은 낮과 밤의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런치 타임, 밤 9시까지는 디너 타임, 그리고 밤 12시까지는 와인 타임으로 시간대 별로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브런치는 크로와상과 잼, 샐러드가 곁들여지는 이탈리안 브런치를 비롯해 프렌치 토스트, 모닝빵 위에 염제한 연어, 햄을 올리는 에그 베네딕트가 있다. 브런치 메뉴로 안심스테이크도 선보인다. 무화과, 호두로 토핑한 화덕피자 인기피자는 마르게리타와 고르곤졸라가 베스트셀러. 화덕에서 갓 구어 나온 두툼한 피자 도우가 담백하다. 특히 고르곤졸라 피자에는 푸른 빛이 감도는 고르곤졸라 치즈 위에 무화과와 호두를 수북하게 토핑해 내오기 때문에 고소하고 달짝지근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이하다. 이밖에 다크초콜릿과 밀크초콜릿, 블루베리를 피자 도우 위에 얹은 달콤한 초콜라또 피자도 선보인다. ‘단 피자’라는 특이한 맛 때문에 손님들 사이에 호불호는 갈리는 메뉴. 화덕에 구워 나오는 식전빵의 양도 푸짐하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직접 만든 크레페도 공들여 내놓는다. 크레페 속 내용물은 바나나와 초콜릿, 블루베리와 생크림, 티라미슈 크림과 망고 가운데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파스타는 곁들여지는 채소의 종류와 양이 푸짐하다. 까르보나라는 생크림은 소량만 넣고 오일과 수란으로 소스를 만들어 여느 파스타집과 차별화 한 점이 특징. 모시조개로 우려낸 봉골레 소스는 깊은 맛이 느껴진다는 평.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파스타의 기본인 포모도로는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루꼴라, 가지 등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씹히는 맛이 좋다.샐러드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 인기몰이중인 수제 치즈로 만든 리코타를 비롯해 염제한 연어가 들어간 살모네, 버섯구이 등이 있다.야경을 감상하며 가볍게 한전 곁들이고 싶은 손님에게는 독일 남부 지역의 밀맥주로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마이센을 추천한다. 와인 리스트는 시즌별로 손님 기호에 맞춰 조금씩 달라지며 깍듯하게 서빙하는 종업원들의 서비스는 주위의 평이 좋다. 밤에는 은은한 실내 조명과 테이블 마다 놓인 촛불이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준다. -위치 : 석촌호수 서호 부근 호수 전망대 맞은편 (주소) 송파구 석촌호수로 230길 미켈란호수가 1층-대표 메뉴 : 이탈리안 브런치 1만3000원, 까르보나라 파스타 1만3000원, 봉골레 파스타 1만5000원, 마르게리타 피자, 고르곤졸라 피자 1만5000원, 리코타치즈 샐러드 1만3000원-주차 : 가능-운영시간 : 오전10분~ 오후12시-문의 : 070-7769-1999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데일리 반찬가게 밑반찬부터 국거리까지 고민 싹~‘오늘 저녁은 뭘 해먹지?’ 날마다 반복되는 주부들의 고민이다. 데일리 반찬가게는 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한 번에 풀어주는 해결사. 신선한 재료, 다양한 메뉴, 건강한 밥상이라는 슬로건처럼 매장에 들어서면 마른반찬에서부터 전, 생선찜, 국까지 다양한 찬들이 넉넉하게 준비되어있다. 음식에 대한 자신감처럼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인테리어에 실내조명을 밝게 하고 실내 온도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매장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는 주인장의 말이다.다양한 메뉴들은 소량으로 포장되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게 안성맞춤. 숙성이 필요한 젓갈, 김치 외에 모든 찬들은 그날그날 만들어진다. 매일 새벽 가락시장에서 공수해오는 신선한 채소, 싱싱한 생물 생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기에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생물 삼치조림, 생선구이, 오징어순대 등 해산물을 사용하는 음식들은 특히나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아이템. 오징어채무침, 멸치, 고추 조림 등 마른찬류는 꾸준히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달걀말이나 궁중 떡볶이, 돈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반찬도 별도로 준비하기 때문에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입맛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매주 일주일의 메뉴를 미리 공지하는 국은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다. 미역국, 청국장, 된장국, 육개장 등 한우를 사용하는 국거리는 국 하나 만으로도 한 끼 식사가 충분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매진되는 제품이다. 반찬 만들기 10년의 노하우10년 이상 광장동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해온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 지금은 아들이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방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음식은 지금도 어머님이 직접 관리한다. 젊은 주인장은 “적당히 맛이 들어야 하는 김치 종류는 하루 전에 만들고 70종류 이상의 반찬을 하루에 다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늘 바쁜 손놀림이지만 깐깐한 어머니의 눈길을 만족시키기가 제일 힘들다”고 한다. 기본 밑반찬은 3000원 단위로 소포장 되어 있고 국, 조림 등도 1만 원 이하의 가격이면 살 수 있고 김치는 종류에 따라 원하는 양 만큼 구입이 가능하다. 찬 음식은 투명한 포장용기에 담겨있고 데워서 먹어야 하는 음식은 가정에서 전자레인지에 바로 가열할 수 있도록 불투명 용기에 따로 담아서 판매된다. 제사, 집들이, 이바지음식 등 각종 행사음식도 주문이 가능하다. 위치 : 송파구 잠실본동 252-11(잠실학원사거리)문의 : 본점 02-416-0366, 광장점(수라상) 02-456-9873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30
- 당일 도축한 한우곱창 ‘윤家네한우곱창’ 우산동 한라비발디 APT 옆 수정상가 1층에 당일 도축한 신선한 한우곱창만을 사용하는 ‘윤家네한우곱창(대표 국인호)’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선함과 정직함의 장사원칙을 고수하는 국인호 대표는 매일 횡성한우와 치악산한우 도축장에서 내장작업을 마친 곱창만을 사용하며 도축장이 쉴 때는 식당도 쉰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1등급 1+ 이상 한우차돌구이 3인분이 29,700원에, 한우생곱창구이 3인분이 35,700원에 공급된다. 한우생곱창구이, 한우차돌구이, 한우 곱창전골 메뉴 등이 있으며 후식으로 열무냉면과 누룽지탕도 별미이다.예약 문의 033-744-92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흥겨웠던 축제, 우린 강남구민 스타일~ 지난 9월 20일(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회 강남구민체육대회(강남구 주최, 강남구체육회 주관)’에는 총 22개동 주민들이 참가해 한바탕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신명나는 체육대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선의의 경쟁 다짐하는 선수들 청명한 가을 아침, 구룡역 인근에 위치한 수도공고 잔디운동장에는 한바탕 흥겨운 축제 한 마당이 시작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강남구민체육대회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김종훈 국회의원, 한경자 강남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52사단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동별 선수단 입장과 응원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강남구 22개동 주민들과 유관기관인 제15특수임무비행단,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강남구청에서도 참가해 강남구민과 함께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남녀 주민대표와 대표선수가 각각 ‘강남 人의 다짐’과 ‘대표선수 선서’를 낭독한 뒤, 제5회 종합우승팀인 개포4동의 우승기 반환이 이어졌다. 우승기가 등장하자 선의의 경쟁자인 22개동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시작부터 뜨거웠던 응원열기 강남구 여자 체조부의 공연 후 참가 선수단이 퇴장한 뒤,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단체 응원전이 시작됐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참가해 열심히 응원하는 팀도 있었고 흥겨운 노래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를 선보이는 팀까지 각양각색의 응원전이 눈길을 끌었다. 형형색색의 단체티를 맞춰 입은 각 동별 응원단 중에서도 단연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독특한 가발과 분장, 개성 넘치는 응원복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각 동별 ‘응원단 대표들’이었다.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깜찍 발랄한 치어리더로 변신했던 논현1동 응원단부터 분홍색 단체티를 맞춰 입고 목이 터져라 열렬히 응원했던 청담동 응원단, 우스꽝스러운 의상과 분장으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일원1동 응원단까지 한바탕 신명나는 응원전을 펼치며 체육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동 대항 친선 체육대회, 종합우승 역삼2동체육대회 종목은 각 동별 팀워크와 화합이 중요한 ‘애드벌룬 전달하기’와 ‘단체줄넘기’, ‘10인 11각 경기’, ‘400미터 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대망의 결승전이 이어졌지만 승패와 관계없이 모두가 합심해 즐거운 체육축제를 즐겼다. 강남구 유관기관들도 참가해 ‘기관대항 400미터 계주’도 열렸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과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강남구청 소속 임직원들이 출전했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예상대로 1등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주자였던 강남구청 선수는 끝까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결승라인에 들어와 주민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애드벌룬 전달하기와 10인 11각 경기를 연이어 우승한 역삼2동은 시종일관 축제 분위기였으며, 결국 제6회 강남구민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1등의 영광을 안았다. 종합 2등은 도곡1동이 차지했으며, 3등은 신사동ㆍ논현1동ㆍ일원2동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입장상 1등은 개포4동, 응원상은 일원1동에게 돌아갔으며 구민 가수왕을 뽑는 ‘나가수(나도 가수다)’는 지난 7월말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4명 중에서 ‘4월이 가면’을 부른 박길량(삼성2동)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남구민이 모여 화합의 대축제로 마무리된 제6회 강남구민체육대회. 앞으로도 이웃 간의 정을 더 돈돈히 하는 건전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공부방 LED방등 할인판매 및 설치 행사 Suri119고양점에서 아이들 공부방용 LED방등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LED방등 20여 종류를 3만5000원에서 11만5000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직접 방문해서 설치까지 해준다. 디자인은 27W, 40W, 55W 크기의 라운드 및 사각 모양에 무늬, 강아지, 곰 등이 그려져 있는 기본형과 일자30W, 십자44W와 60W 모양의 저가보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국내산 제품으로 A/S기간은 설치 후 1년이며 기본형은 2년까지이다. 성장기의 아이들 방과 장시간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중, 고등학생의 공부방의 조명은 눈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쾌적하고 밝은 조명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조명은 근시 예방효과 뿐 아니라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어 학습의 집중도를 올려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LED조명의 다양한 장점들 LED조명은 형광 램프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깜박임 현상(flickering)이 없어 눈에 무리가 없다. 태앙빛과 비슷한 스펙트럼을 형성하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조명이다. 전기에너지에서 빛에너지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매우 적은 고효율성에 예열 시간이 필요 없어 즉각적인 점등과 소등이 가능하다. 빛의 강도와 색상을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명 역시 기존 램프에 비해 월등히 길다. 백열 램프가 약 2000시간인 것에 비해 LED 조명은 5만 시간 정도로 25배 이상 길어 교체로 인한 제품 구입비용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전기료 얼마나 절약될까? 기존 조명에 비해 최대 90%까지 전력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삼파장 램프에서 문제시되는 수은 등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아 사용과 폐기 시 안전하고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조명이다. 좋은 LED조명을 찾으려면 LED조명 구입 시 연색성과 색온도, 눈부심을 살펴봐야 한다. 연색성이란 태양광 기준으로 인공조명하에서 얼마나 사물의 칼라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값으로 100에 가까울수록 좋고 70이상이면 조명용으로 적합하다. 색온도는 2700K~6500K의 표준기준 제품을 선택한다. 색온도가 2700K~7000K 이상이거나 연색성도 70이하의 저가형 제품은 피해야 하며 눈부심이 어떤지도 살펴봐야 한다. 생활편의 수리서비스 ‘Suri119’는 건축공간 생활에서 필요한 양질의 제품을 찾아서 거품 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이다.Suri119LED조명쇼룸 일산서구 덕이동 245-8 3층 www.suri119.co.kr문의 070-8953-0119 010-2204-04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대구미술관, 세계적 작가 12인 작품 선보여 대구미술관이 오는 2015년 2월 1일까지 첫 번째 소장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아트라운지 : 소장품 展’은 미술관 소장품 300여 점 가운데 15여 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최근 2년간 수집한 세계적인 작품들을 관람객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 ‘TV Heart’(1987), 최정화 ‘연금술’(2013)을 비롯해 쿠사마 야요이의 ‘Great Gigantic Pumpkin’(2013), 앤디 워홀 ‘Campbell''s Soup Can’(1988), 토니크랙 ‘Point of view’(2011) 등 세계적인 작가 12인의 15작품을 선보인다.대구미술관 김선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국내 작가를 포함해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은 아트라운지로 조성된 어미홀에서 소장품 전시를 감상할 수 있어 미술을 좀 더 흥미롭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장품전을 선보이는 어미홀은 대구미술관 중심에 위치해 전체 공간을 소통시켜 주는 18m 높이의 높고 넓은 공간이다. 동시에 외부의 풍경과 자연광이 유입되고 관람객이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장소이자 전시장과 전시장을 연결하는 ‘어미홀’은 이번 전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대구미술관 053-790-3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단원고 연극부 ‘버스를 놓치다’ 대상차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별무리 극장 무대를 적셨다. 안산지역 중 고등학교 학교 연극동아리 가 일 년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연극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안산시 청소년 연극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열린 것이다. 사단법인 안산 연극협회가 준비하는 청소년 연극제가 올해로 벌써 19회. 올해 참가 학교는 모두 15개 학교로 선일중학교와 본오중, 시곡중, 대부고등학교 연극부가 올해 창단해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안산 연극협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학교가 5개나 늘었다. 3일 내내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극장을 찾았다”며 “해마다 연기실력이며 연극을 제작하는 실력이 쑥쑥 자라는 것이 보인다”고 말했다. 5개 중학교와 8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명혜학교와 들꽃피는 학교 연극부도 참가해 꼭꼭 감춰둔 끼를 발산했다. 청소년 연극제가 열리던 3일 동안 별무리 극장은 연일 객석이 친구들의 연기를 감상하기 위해 찾아든 청소년 관객으로 북적거렸다. 눈물과 땀이 범벅된 얼굴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들도 무대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줍은 아이로 돌아가 친구에게 “어땠어? 나 실수 했는데 티났어?”하며 재잘재잘 수다를 떤다.공연을 마친 초지고등학교 2학년 염지우학생은 “대사 한마디 몸짓 하나에 관객들이 웃고 울고 하는 걸 무대에서는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연극이 더 재미있고 이렇게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만들어져서 기뻐요”라며 활짝 웃었다.올해 청소년 연극제 단체 대상은 세월호의 슬픔을 딛고 우뚝 선 단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Super Action’이 차지했다. 성공한 사람의 행복 노하우가 아닌 버스를 놓친 세 사람이 전하는 행복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버스를 놓치다’를 공연한 단원고 연극동아리는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연극제를 준비했다. 단체 금상은 아서 밀러의 ‘시련’을 공연한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최고의 연기자를 뽑는 연기 최우수연기상은 단원고 박승현군과 디자인문화고 김유경양이 공동수상했다.안산연극협회 성정선 회장은 “세상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듯이 연극도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인성이 자라고 꿈이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승마체험으로 스트레스 날려요 힘찬 청마의 해를 맞아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행운의 학교가 있다. 선부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60년 만에 돌아온 청마의 해를 맞아 마사회가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선부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멋진 말이 등장했다. 멋진 갈귀를 흔들며 늠름한 모습으로 운동장에 들어선 말의 움직임에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길이 따라 붙었다. 선부초등학교는 마사회의 도움으로 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부초 조성삼 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말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동물과 교감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이 활동으로 자존감을 키우고 감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이들은 말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만져 봤으며 높은 말 위에 올라 승마를 즐기기도 했다.승마 체험을 마친 한 한생은 “말을 직접 타 본게 처음이라 약간 무서웠지만 재미있었고 또 타보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대상의 중첩을 통해 표현된 ‘우리’의 세계 김수복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자연, 아니면 자연과 자연 속에서 드러나는 강력하고 화려한 ‘우리’의 아우라를 작품 속에 구현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나무나 물고기는 끊임없는 붓 자국의 선과 면들의 중첩을 통해 개별 개체의 구체성은 용해되고 새로운 개체로 태어난다. 대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대상과의 기억들을 꺼내어 습관적, 관념적 터치의 선과 면의 중첩을 통해 표현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그의 숲과 물고기는 구체적인 것 같지만 추상적이고 집중적인 것 같지만 분석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수복 작가는 “관념의 그림, 그 여백을 통해 감상자들과 교감을 나누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김수복 작가의 작품은 모리스갤러리에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042-867-7009(모리스갤러리)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