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1월 미디어교육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1월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방학특강으로 ‘애니메이션 스톱모션’과 ‘방송제작 직업체험’, 원주시민을 위한 ‘스마트폰 영상편지’ 강좌를 운영한다. ‘애니메이션 스톱모션’교육은 레고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동안 방학특강으로 편집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방송직업 체험프로그램’은 방송프로그램 기획 및 PD, 아니운서, 리포터 등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대상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어 선택이 용이하다. 단체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은 조정 가능하다.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영상편지’교육도 운영한다. 스미트폰을 이용한 사진촬영, 자신에게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활용하기 등 생활 속 유용한 스마트폰 기능뿐만 아니라 간단한 영상편지를 제작해 볼 수 있는 교육으로 1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6차시의 교육이 진행된다.모든 미디어교육 강좌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wonjumc.kr) 가입 후 신청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강원민족문학집 제 14호 발간 강원민예총 문학협회(회장 조현정)가 회원을 비롯한 도내 문인들의 작품을 모아 `2014 강원민족문학(통권 제14호 )''을 펴냈다. 이번 호에는 강원일보 신춘문예 출신인 권혁소 시인의 강원문화예술상 수상작 ‘껍데기 나라를 떠나는 너희들에게’을 비롯해 주목할 만한 시인으로 김홍주 시인·유태안 시인의 시를 실었다. 초대 문인으로는 김영삼 시인, 한승태 시인, 김효화 수필가, 구향숙 소설가의 동화, 김진열 화가의 시평 등 다양한 글들을 실었다. 또한 생생문학콘서트의 안도현 시인의 강연 내용과 자선시를 특집으로 실었다. 기타 강원민예총 문학 회원 등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재)원주문화재단 2015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시작 ●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원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의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원주를 구현하고자 (재)원주문화재단 <2015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2015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공통신청자격은 원주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과 아마추어 동호회이며, 해당 지원사업별 특성에 적합한 신청자격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 재단은 기존에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과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과 만 35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에는 지원 범위를 대폭 상향해 전년도 4억원의 사업비에서 올해 5천만원 증액된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 올해 역량있는 문화예술공연 창작을 위해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의 지원 범위를 전년도 에 비해 상향조정했으며, 전문예술인들의 전문성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지원 조건을 전문예술인이 80% 이상 정회원으로 구성되어야 가능하게 하였다. ● 뿐만 아니라 일반동아리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도 전체 사업비를 50% 상향 조절했으며, ‘지역밀착형 공연예술 지원사업’은 최대 3회까지 사업 횟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2014년도 지원사업도 서식의 간소화 및 자부담금 정산의 폐지로 그동안 총 사업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의 자부담으로 필히 정산했던 부분을 과감히 없애 더 많은 전문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과 아마추어 동호회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 자세한 지원안내서 및 신청서식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 - 공지사항’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에는 따뚜공연장 내 (재)원주문화재단 사무국으로 1월 5일부터 20일까지 직접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33-763-9114(재)원주문화재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예술기획 성우 배성혁 대표 딤프 신임 집행위원장 선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은 지난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예술기획 성우 배성혁 DIMF 이사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이사회는 여러 후보군에 대한 심사숙고 끝에 출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Pre_DIMF 공동집행위원장과 제2회부터 5회까지 집행위원장으로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뿐 아니라,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NYMF, 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 중국 등 해외교류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시카고 맘마미아 미스사이공 공연 등 뮤지컬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배성혁 DIMF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새로 선임된 배성혁 신임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뮤지컬뿐 아니라 공연계의 폭넓은 인맥과 공연 축제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DIMF 첫 출발의 목표였던 ‘뮤지컬로 대구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를 다시 살리고, 그간 중단되었던 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의 교류를 재개함으로써 DIMF를 글로벌적인 대구 대표 축제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뮤지컬 산업 발전과 지역 공연문화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집행위원장 직무 수행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며, DIMF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후임을 발굴, 육성하는 것 또한 임기 내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DIMF는 2015년 제9회 축제 개최를 위해 DIMF 창작지원사업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공모를 각각 진행 중에 있다. 문의: 053-622-19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디벨라 파스타 만들기’ 영어로 하는 파스타 만들기반 모집 서현동에 위치한 ‘디벨라 파스타 만들기’는 기본 파스타부터 고급 파스타까지 배우고 먹어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레스토랑’이다. 이번 방학에는 특별히 외국인 쉐프를 초빙하여 ‘영어 하는 파스타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탈리아 ‘디벨라’라는 회사의 한국 파트너인 이곳은 파스타를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요리를 직접 할 수 있으며, 그 이하 연령대 어린이들은 피자를 만들거나 엄마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수업은 6명까지 동시에 들을 수 있으며 반드시 팀으로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위치 서현동 306-2 동남프라자 206호문의 031-708-8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새해맞이 우리 가족 즐길 거리를 찾아라! 2015년 을미년(乙未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한 해의 시작은 늘 설레고 흥분되기 마련이지만 특히 올해는 ‘청양띠의 해’라고 하니 왠지 더 좋은 기운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사실 지난해는 세월호를 비롯해 유난히 안 좋은 사건·사고가 많았다. 일 년 동안 큰 탈 없이 무사히 지내온 것도 다행이고, 여전히 옆에서 함께 하는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올해는 더 신나고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소망하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우리 동네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2015 겨울방학 특별 어린이 공연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는 오는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라이브 마임 뮤지컬 ‘청소부 토끼’를 공연한다. 풍부한 상상력의 인기 동화 ‘청소부 토끼’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청소부 토끼와 과학자 토끼들이 더러워진 달을 청소하고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로 라이브 연주와 노래 마임이 더해진 기발한 뮤지컬 공연이다. 특히, 달에 가려는 토끼들이 여러 방법을 통해 과학지식을 친숙하게 전달하며 환경 문제까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선물해 더욱 유익하다. 또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동명 그림책으로 유명한 ‘책 먹는 여우’ 어린이 뮤지컬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텔레비전과 스마트폰에 푹 빠진 어린이들의 문화를 책으로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책을 읽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어 치우는 여우가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월 29일과 2월 5일 오후 3시에는 판타지아 극장 로비에서 ‘마녀가 들려주는 책 공연 이야기’라는 책 먹는 여우 공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친구들 사이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우유배달부 펀치넬로가 절망 속에서 목수 엘리를 만나 ‘넌 특별하단다’라는 말을 듣고 용기와 희망을 찾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그림자극, 인형극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뮤지컬이다. 특히, 2월 26일과 27일 오후 3시에는 판타지아 극장 로비에서 ‘마녀가 들려주는 책 공연 이야기’라는 공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관람료는 일반 1만2000원, 유료회원 8000원이며,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 받는다. 청소부 토끼, 책 먹는 여우, 넌 특별하단다 등 겨울방학 특별공연 3편 중 2편 이상 함께 구매하면 41% 할인 받아 7000원의 관람료만 내면 되는 패키지 혜택도 있다. 또 2월 25일에는 매주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수요일 특별공연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진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부천의 하천부천시는 오는 1월 8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 ‘아름다운 부천의 하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천의 하천, 이렇게 변했어요!’를 주제로 약 40점의 사진을 통해 역곡천, 베르네천, 시민의 강 등 부천을 대표하는 하천의 모습을 담아낸다. 역곡천과 베르네천 정비 후 변화된 모습과 인공하천인 시민의 강 조성과정을 통해 심곡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후 심곡천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바람 씽씽 겨울 놀이터 ‘눈썰매장’추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 날이 추워야 오히려 제 맛인 곳, 바로 눈썰매장과 야외 스케이트장이다. 찬바람 탓에 코와 귀가 빨개져도 온 가족이 함께 바람을 가르며 스릴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기에 즐거운 추억과 낭만의 공간이다.지난 12월 20일 개장한 오정동 추억의 논썰매장은 오는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올해로 개장 4회째를 맞이하는 논썰매장(오정동 61-2번지 소재)은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인근 서울과 인천 시민들까지 이용하는 수도권 최대의 논썰매장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썰매 대여료는 2000원이다. 또 주차장과 휴게실, 야외화장실, 휴게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으며, 논썰매장 운영 수익금은 홀몸어르신 돕기와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또 부천 춘의종합운동장에 자리한 눈썰매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과 대기실, 물품보관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더욱 편안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부천 중앙공원 동쪽 분수대 인근에 자리한 얼음썰매장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얼음썰매를 탈 수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슬픔을 거름삼아 희망의 싹을 피우다 2015년 새해가 밝았다. 평범하게 시작됐던 2014년은 우리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기고 역사 의 한 페이지 속으로 사라졌다. 2015년 새로운 한 해. 모두들 새해 첫날 희망을 이야기 하지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아이 없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야하는 것 자체가 슬픔이고 아픔이다. 의미가 있는 날일수록 가족의 빈자리는 더욱 뚜렷해 보이기 때문이다.세월호 참사가 휩쓸고 간 안산. 아직도 슬픔의 흔적이 남아있는 안산시내 풍경을 담았다. 그 자리에서 만나는 시민들 역시 이 긴 슬픔의 끝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 깃들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풍경 하나 하나 둘 웃음을 찾아가는 단원고이야기는 단원고등학교 정문에서 시작됐다. 엄마가 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본 곳도 이 곳이었고 사고 소식을 듣고 불안한 마음으로 모여 들었던 곳도 바로 이 곳 단원고등학교였다. 사고 전 리포터가 기억하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반듯하고 착실한 아이들이었다. 취재를 위해 방문 할 때마다 복도에서 마주칠 때마다 누구나 “반갑습니다”하고 인사하는 아이들. 사춘기 열병을 앓는 아들을 키우는 리포터에게 ‘고등학생이 되면 다 저렇게 반듯해 지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원고 학생들은 깍듯했다. 그래서 ‘기다리라’는 방송에 한 점 의심도 없이 기다렸을 그 반듯한 아이들이 떠올라 가슴이 미어졌더랬다.젊어서일까? 아이들의 회복은 빠른 듯 보인다. 단원고등학교는 사고 후 한동안 임시휴교였다. 때문에 수업일수가 모자라 겨울방학이 늦어졌다. 그 속이야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만은 눈물은 말랐고 친구와 장난에 웃음도 곧잘 터트린다. 참 다행이다. 풍경 둘 시민들이 뜨거운 심장 시청 앞 농성장세월호 참사가 난 후 남은 사람들은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진상규명과 사고재발 방지 대책을 담은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며 수 백만명이 서명운동에 참가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가장 원했던 사람들은 세월호 유가족이었고 이들을 묵묵히 도운 사람들이 세월호 시민대책협의회였다. 안산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민대책협의회는 특별법 서명운동을 벌이기 위해 시청앞에 시민농성장을 설치했다. 시민단체에서 당번을 정해 돌아가며 농성장을 지켰으나 지금은 민주노총 안산지부 회원들이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민주노총 담당자는 “세월호 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난 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언론에서는 잘 안 나오니까요. 궁금하신 시민들이 오가다 들어오셔서 요즘 상황을 묻곤 합니다.”라고 말한다.가끔 아직 서명하지 못한 시민들이 들려 서명을 하고 가기도 한다. 시청 앞 농성장은 유가족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상징이다. 풍경 셋 이제는 노란 리본만 남은 안산문화광장참사가 일어나고 안산 공동체에서는 아주 잠깐이지만 광장문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메스미디어가 발달하기 전 사람들은 소식이 궁금하면 광장을 찾았다. 광장은 가장 빨리 소식을 듣고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었기 때문이다. SNS가 발달하면서 그 광장은 온라인으로 옮겨갔지만 실종자들의 귀환을 바라는 촛불은 안산문화광장을 밝혔다. 범국민촛불대회가 대규모 행사로 열렸고 친구들의 희생을 아파하는 안산지역고등학생들의 촛불문화제가 이곳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문화광장은 그렇게 시민들이 모여 아픔을 공감하고 진도 팽목항 소식을 가장 빨리 듣는 곳이었다. 그러나 주변 상인들의 원성으로 시민촛불대회 장소가 각 동네로 옮겨가고 지금 문화광장에는 노란 리본만 남아 그날을 기억하고 있다.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리라. 풍경 넷 진상규명을 바라는 엄마 아빠들의 일터 ‘화랑유원지’단원고등학교 학생 250명과 교사 12명의 영정사진이 안치된 곳 화랑유원지.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는 세월호 동행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수학여행 출발 사진부터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고군분투한 가족들의 모습이 전시중이다. 분향소안에는 여전히 앳된 얼굴 아이들이 사진 속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아이들을 기억하는 슬픔은 오로지 남겨진 사람들의 몫이다.분향소 주변은 겨울맞이 준비를 끝냈다. 바람에 나풀거리던 천막대신 컨테이너 박스에 자리를 잡았다. 가족들을 돕는 봉사단체와 유가족 상황실, 엄마의 공방도 만들어졌다. 작은성당도 있고 교회도 있고 마치 416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 같다.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매일 이곳으로 출근하다시피 한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간담회를 열고 간담회에 나눠 줄 선물을 만들고 아이들을 잊지 말아달라며, 진상규명에 함께해 달라며 행사를 준비한다.마침 분향소 앞에서 독일 베를린에서 온 교민을 만났다. 이들은 유가족에서 전할 서명용지를 들고 왔다. 홍은아씨는 “베를린에 교민과 독일인에게 받은 3119명의 서명입니다. 희생자 숫자만큼 신발을 전시하고 사람들에게 세월호의 참사를 설명하고 서명을 받았어요. 진상규명이 되는 그날까지 유가족 분들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특별법은 제정됐지만 서명운동은 끝나지 않았다. 현재 집계된 바로는 600만명이 넘어섰다.서명 집계작업을 진행 중인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정인아빠는 “특별법 제정으로 서명운동이 끝났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우리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그만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분들은 독일에 돌아가면 또 서명을 받으시겠다고 합니다. 서명은 계속 될 것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안산. 조그만 자극에도 금새 눈물이 핑 도는 사람들. 그러나 연대의 손을 내미는 이웃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새해에는 이 연대의 힘으로 슬픔을 넘어 희망을 일궈갈 수 있을까? 세월호가 남긴 흔적을 따라가다 보니 우리에게 남은 숙제가 너무 크고 많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상주황실곶감’ ‘상주황실곶감’에서 오목교역 8번 출구 인근에 직판장을 오픈했다. 이 곳은 곶감으로 유명한 상주에서 3대를 이어 가족이 곶감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다. 상주시 최초로 참숯을 이용한 곶감을 개발했으며, 2000년 제1회 상주시 곶감품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천구에 개설되는 상주황실곶감 직판장은 생산자인 김상구씨가 직접 운영한다. 다양한 선물세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http://39gam.com/위치 양천구 신정동 86-6 하버드빌딩 105호(목동초등학교 정문 왼쪽 20m)문의 010-3515-62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는 좋은 빛 ''공부방LED등'' Suri119LED 서부점에서 공부방LED등을 9만원에 판매하고 설치까지 해준다. LED조명은 형광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깜박임 현상이 전혀 없고 항상 90% 이상의 밝기를 유지해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건강한 빛이다. 공부방 조명은 방등으로 300~400룩스에 부분조명인 스탠드등을 추가해서 책상 위의 조도를 900룩스에서 1000룩스 사이로 유지해주면 좋다. Suri119LED에서는 LED등 보급캠페인의 일환으로 ''실내조도 무료측정'' 신청도 받고 있다. 공부방 LED등은 형광등 36W 3개를 합친 것과 같은 밝기다. 제품 종류는 두 가지이며 눈부심을 방지 기능의 ‘화이트’와 하프무늬의 ‘멜로디’가 있다. Suri119LED에서는 국내산 브랜드 정품 LED등만을 사용하며 품질보증 A/S기간은 제품 설치 후 2년간이다.문의 010-2204-0448, 070-8953-01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8
- 동화풍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탈리안 레스토랑 앨리스키친 1월의 산뜻한 출발과 함께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젊은이들로 북적거리는 건대입구역을 찾아 발랄한 에너지를 느껴보는 것을 어떨까? 쇼핑가, 맛집, 극장이 몰려 있어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에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의 깜짝 데이트까지 겸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입소문 건대입구역 부근에 자리 잡은 앨리스키친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콘셉트로 꾸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각기 다르게 디자인된 의자, 독특한 스타일의 조명과 소품이 어우러진 동화풍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덕분에 건대입구역 소개팅 명소로도 입소문났다.특히 실내가 넓고 창가 쪽으로 다양하게 좌석을 배치한 덕분에 통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며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는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필라프, 샐러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각 메뉴마다 손님의 식사량에 맞춰 메뉴 사이즈를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하프메뉴는 9900원~1만900원선, 원플레이트는 1만3000원~1만9800원선인데 하프 사이즈만으로도 양이 넉넉한 편이다. ‘하프 vs 원’ 메뉴별 사이즈까지 선택 가능파스타 메뉴는 크림, 토마토, 로제 소스를 기본으로 개성 있게 변주했다. 해산물, 고다에담치즈, 크림소스에다 세 가지 면을 넣어 신선로에 끓여 나오는 신선로 파스타, 매운 토마토소스 파스타에다 통째로 튀긴 오징어 한 마리를 얹어 내오는 오튀 마레 파스타 같은 독특한 메뉴가 꽤 많다. 특히 해산물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 모시조개, 주꾸미, 오징어까지 양을 푸짐하게 넣어 주는 것도 이 집의 장점이다.중동식 쌀요리인 필라프도 김치, 목살, 새우, 버섯베이컨까지 4종류를 선보인다. 김치필라프는 매운 소스에 송송 썬 김치, 밥을 넣고 볶은 다음 부친 계란을 얹어 내오는 데 우리나라 김치볶음밥과 비슷한 맛을 내기 때문에 남성들이 선호하는 편. 피자는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비해 도우를 얇게 반죽해 바삭하게 구워 내오는 게 특징이다. 목살이나 치킨 스테이크를 주문하며 샐러드와 구운 버섯과 감자 등 사이드 메뉴까지 곁들여 나오기 때문에 푸짐하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각종 에이드, 알코올 베이스 음료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위치 :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50m (주소) 광진구 아차산로 241 연한빌딩 3층-대표 메뉴 : 토마토 마레 파스타 1만900원, 김치필라프 9900원, 목살스테이크 1만8900원, 고르곤졸라피나 1만3000원-운영시간 : 오전 11시30분 ~ 오후 11시-문의 : 02-461-8845 광진구가 뽑은 건대입구 맛집 리스트광진구는 경쟁력 갖춘 맛집 발굴을 위해 2007년부터 ‘맛집멋집’을 선정하고 있다. 교수, 식품위생단체 등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서류심사, 시식, 위생상태, 서비스 등 평가해 총 49곳을 지정했다. 광진구가 뽑은 건대입구 일대 맛집멋집을 소개한다. 어부애구이스타씨티에 위치한 생선구이전문점. 고등어(1만1000원), 꽁치(9000원), 생대구탕(1만3000원) 등 가락시장에서 직송해온 싱싱한 생선으로 요리하는 집으로 소문 났다. (02-2024-8992) 취영루 건대스타시티점삼선해물짬뽕, 탕수육, 점심코스 요리가 유명한 중국집. 깔끔한 인테리어에 룸도 갖추고 있어 모임 장소로도 좋다. (02-2024-8880) 예담밥상돌솥밥, 각종 맛깔스런 반찬의 푸짐한 한상차림으로 유명한 한정식집. 밥도둑 간장게장정식(3만원), 갈비살정식(2만5000원)이 대표 메뉴다. (02-467-4414) 팀쿡건대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구의동에 위치한 깔끔한 인테리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워커힐 호텔 조리장 출신 요리사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화덕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02-447-088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