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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된 머리의 염색과 펌은 전문가에게! 천연 염색 ‘와칸 컬러’와 ‘복구 펌’으로 건강한 머릿결 되살려찰랑찰랑 윤기 나는 건강한 머릿결은 매력적이다. 머릿결이 푸석하면 얼굴도 생기 없어 보이기 십상. 특히 건조한 계절인 가을 겨울에는 머릿결이 푸석해지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머릿결이 좋지 않으면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살지 않고 펌을 해도 예쁘게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푸석한 머릿결 때문에 속상한 이들에게 귀가 쫑긋해지는 소식 하나. 장항동 웨스턴돔에 가면 손상헤어 복구와 천연염색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해피레드도어’가 있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com 이제는 미용실도 세분화·전문화 시대 해피레드도어는 전문 헤어케어리스트가 모발 및 두피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곳이다. 헤어케어리스트란 탈모 및 모발학에 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두피와 모발을 진단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일하는 전문인을 말한다. 해피레드도어의 한정오 원장은 “이제 한 디자이너가 컷과 펌 염색 네일 스킨 등을 모두 시행하는 ‘제너럴리스트’의 시대는 가고, 미용의 영역을 세분화해 관리하는 ‘스페셜리스트’의 시대가 왔다”며 “능력 있는 전문가라야 고객의 요구에 좀 더 세심하게 부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정오 원장은 미국에서 20년, 국내에서 10년, 총 30년의 미용 경력을 지닌 전문가다. 80년대부터 국내에서 미용 강의를 하고, 92년도에 미국으로 유학, 선진 미용 산업을 받아들이면서 좀 더 전문적인 미용 영역을 살려 본격적인 미용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모발에 영양 공급하는 천염염색, 와칸 컬러 머릿결의 손상은 잦은 염색이나 미용사의 잘못된 시술로 비롯된다. 화학적 염색약에는 1제와 2제가 있는데 2제에 들어있는 과산화수소에 의해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것. 과산화수소는 머리카락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산화시켜 머리카락 속에 있는 영양분을 빼앗는다. 해피레드도어에서는 이렇게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방식으로 염색, 오히려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복구시켜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복구 컬러 프로그램으로는 모발에 윤기와 영양을 부여하면서 물 빠짐 없이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반사빛이 선명하게 표현되는 ‘에이징 전체 염색’과 고급 천연 염색인 ‘와칸 컬러 클리닉’이 있다. 특히 요즘 건강 염색으로 뜨고 있는 와칸 컬러는 식물과 곡물에서 추출한 색료로 만든 천연 염모제인 ‘와칸’으로 두피를 보호해줘 머릿결 손상과 탈모에 대한 걱정이 없는 염색이다. 모발과 두피의 손상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모발에 윤기와 영양까지 부여해 주는 그야말로 신개념 건강 염색인 와칸 컬러를 이곳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술 받을 수 있다. 자체 개발해 특허 받은 복구 펌 한정오 원장은 손상된 모발을 복구, 재생시키는 펌을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바로 필름을 이용한 펌으로 머리카락 끝 쪽에 직접적인 열을 가하는 일반 열펌과 달리, 특수 개발 롯드를 이용, 간접 열로 머리카락의 손상 없이 펌을 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손상된 부분에 영양제를 투입해 상한 머릿결을 복원시켜주는 동시에 웨이브 펌이 가능해 고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복구 펌에 사용하는 특수 개발 롯드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판매도 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시설로 고객을 안락하게 해피레드도어에서는 고객이 서비스를 받는 동안 특수 제작된 전신 안마 의자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또한 독립된 1인용 룸과 커플룸에 영화나 티비,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어, 지루한 관리 시간도 즐거운 여가 시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한 원장은 “행복의 빨간 문에 들어서는 순간, 고객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편안한 시간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한다. 3주 간 교육 통해 누구나 체인점 개설 가능해피레드도어에서는 체인점을 유치하고 있다. 한 원장은 “비교적 낮은 창업비용에, 컷과 일반 펌은 하지 않고 복구와 천연염색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서비스 정신만 갖춘다면 누구나 체인점을 열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차별화된 매장 운영이 필요하다. 고객의 발길을 모으려면 특화된 전문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며 “염색 및 복고 펌 기법 등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3주 동안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인점 개설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한 원장이 30년 동안 쌓아온 미용 및 헤어숍 운영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4(장항동 868)문의 031-901-7320 홈페이지 www.happyreddoo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김장시장’ 개설 농업인 새벽시장 원주시 협의회(회장 오석근)는 김장철을 맞이해 우리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싱싱하고 맛이 좋은 배추, 순무, 무, 파, 마늘 등 김장용 채소 직거래 시장을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장터에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새벽시장은 새벽 4시부터 아침 9시까지 열린다. 올해 태풍 피해가 적고 기상 여건이 좋아 배추와 고추 등 김장채소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장채소의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시장을 예년보다 일찍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김장시장에서는 무·배추 등 김장용품을 유통비용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이익이 되도록 마련한 자리이며 무·배추가격이 저렴한 만큼 소비촉진을 위해 김장 5포기 더 담기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강원문화재단, 강원별곡 국악창작곡 공모 재단법인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11월 30일까지 강원을 주제로 한 江原別曲(강원별곡) 국악창작곡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강원의 얼과 정서를 반영한 국악 작곡을 통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국악곡을 개발하고 2018평창동계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강원의 얼과 정서를 반영하고, 정식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곡이어야 하며, 전통 선율과 장단이 살아 있으며, 다양한 국악기가 편성된 15분 이내의 곡이면 된다. 접수된 곡은 심의을 통해 3편이 선정되고, 선정곡은 2월 초연행사에서 시민현장 투표로 등위가 결정된다.강원도지사상 1명에게는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강원문화재단이사장상 1명은 상장과 상금 500만원, 강원도립예술단장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江原別曲(강원별곡) 국악창작곡 앨범에 수록된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g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3-240-1345(강원문화재단 문예사업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희망을 노래하는 그들의 노래에 귀기울여주세요!! 50여 년간 사회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여 온 홀트아동복지회는 주위의 따뜻한 사랑과 도움에 힘입어 장애인만으로 구성된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1999년 5월에 창단했습니다. 창단 이후 16년간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은 해외공연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00여 회의 공연과 TV, 라디오 방송출연을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6월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합창대회’에 출전, 전 세계를 울리고 3개의 상을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장애인 합창단으로 우리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지난 16년간 성숙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든든한 힘이 되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혼의 소리로 2014 정기공연〉이 오는 11월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IBK챔버홀)에서 작곡가 주영훈 씨의 진행으로 열립니다. 또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도 특별 출현해 이번 공연을 빛내줄 예정입니다.가사도 악보도 읽을 수 없어 1곡을 배우는데 1달이 걸리는 합창단! 남들과 조금은 다른 모습, 어눌한 발음이지만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으로 희망과 감사를 노래하는 이들. 삶이 힘들 때, 혹은 기쁠 때, 외롭다고 느낄 때 세상에서 가진 것 누리는 것 없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삶에 대한 진한 용기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들의 ‘영혼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의 막둥이 창단멤버 김현군당시 11살이었던 꼬마는 조그마한 입을 크게 벌려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어린 나이, 작은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전했던 현군 씨는 16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그의 노래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십니다. 그런 현군 씨의 마음속에는 늘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멋지게 자라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한 사람...현군 씨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꽃피는 어느 봄날 홀트일산복지타운으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리고 2014년 4월, 현군 씨는 드디어 그리고 그리던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현군 씨의 오랜 그리움이었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현군 씨를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버지의 품에 안긴 현군 씨는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했습니다. 너무나도 그리워하던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현군 씨와 아버지... 그들의 미소는 서로의 삶에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음을 알렸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청년으로 자란 현군 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 세상을 향해 더욱 힘찬 걸음을 내딛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가족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음악회에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들의 관심이 절망과 좌절에 힘겨워하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감사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공연문의 031-914-6631~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도시의 밤을 수놓은 활홀한 불빛의 향연 밤이 깊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도시의 불빛들. 낮보다 화려한 도시의 밤은 그야말로 또 다른 별천지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시의 야경은 연인들의 데이트와 가족들의 드라이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가을밤에 펼쳐진 수많은 불빛의 앙상블을 감상하기 위한 최적의 명소, 매력 만점의 대전시 야경 베스트를 모아 보았다. 홍기숙 리포터 hongkisook66@gmail.com 1코스- 대전시 야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명소 #식장산 전망대대전시 야경의 백미는 단연 식장산 전망대이다. 식장산은 해발 580m의 대전시 동구와 충북 옥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올라가는 길이 비좁고 가파른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악천후의 날씨나 초보 운전자에게는 다소 버거운 코스이기도 하다. 구불구불한 산비탈을 차로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식장산 전망대에 다다른다. 눈앞에 펼쳐진 대전시의 야경에 감탄의 소리가 절로 나온다. 산 아래로 보이는 탁 트인 대전시의 전경이 마음을 평화롭게 만든다. 매서운 산바람 탓에 두툼한 겨울 외투를 챙기는 것은 필수다. 전망대에 마련된 간이매점에서 따뜻한 어묵과 컵라면을 먹으며 추위를 녹여도 좋을 듯하다. 해지기 전에 미리 올라가 일몰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도로가 비좁아 올라가는 차와 내려가는 차들이 뒤엉키기기 쉬운 주말이나 공휴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보문산 전망대보문산 전망대는 식장산 전망대에 비해 접근하기가 편하다. 비교적 완만한 산행으로 전망대에 쉽게 다다를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식장산 전망대가 원거리 야경을 즐기는 곳이라면 보문산 전망대는 낮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가까운 도심의 야경을 세세히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밭운동장의 불빛과 대전 시가지의 화려한 네온사인도 한눈에 펼쳐진다.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아는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잔재미다.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느껴지는 신선한 밤공기가 도심의 공기와는 사뭇 다르다. 낙엽을 밟으며 오르는 등산로는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망대 인근까지 포장도로가 깔려있어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의 가벼운 등반으로 일품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로 가는 길목마다 가로등이 밝게 켜져 있어 간단한 운동코스나 산책로로도 훌륭하다. #대전시청 하늘마당대전 도심에서 최고의 스카이 뷰를 자랑하는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는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한다. 20층 하늘마당에 자리한 카페는 각종 음료와 케이크 등의 주문이 가능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해 부담 없는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해가 저물면서 하나 둘씩 켜지는 둔산동 빌딩 불빛에서 직장인들의 고단함이 묻어난다. 반면 반짝이는 네온 불빛아래 활력을 찾는 둔산동의 밤거리가 화려한 변신을 한다.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 없이도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특징.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공원의 한빛탑도 한 시야에 들어온다.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도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하늘마당은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개방한다. #대동 하늘공원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불리는 동구 대동 산 1번지 일대. 지어진 지 40~50년 된 오래된 가옥들이 성냥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어 가난했던 옛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2009년 문화 1번지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에 벽화를 만들고 언덕 맨 꼭대기에도 벤치와 정자, 풍차를 세웠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하늘공원은 대동의 숨은 명소이자 대전시의 관광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사방이 확 트인 시원한 도시의 풍경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곳은 어둠이 짙게 깔릴 무렵 최절정을 이룬다. 알록달록한 풍차의 불빛과 도심의 야경이 밤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든다. 공원 한 편에 마련된 사랑의 징표인 수많은 자물통이 말해주듯 많은 연인들이 최고로 손꼽는 야경 명소다. 코스2 - 첨단시설과 환상적인 불빛의 조화가 돋보이는 밤거리 명소 #판암근린공원대전 최초의 정수장 시설이 있던 판암 배수지가 올 7월 녹색쉼터인 판암근린공원으로 재 조성됐다. 도시 숲, 산책로, 전망 데크, 잔디광장, 배드민턴장 등의 자연친화적인 시설과 함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동구의 대표 야경 명소로 거듭났다. 해가 저물면 공원의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팔각정에 불이 켜지고 은은한 조명 빛이 공원을 감싼다. 시간에 따라 빛의 모양과 색깔, 움직임이 다르게 연출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무지개 빛 조명 아래로 펼쳐지는 무지개 그림자가 색다른 재미를 준다. 판암근린공원은 지하철 1호선 신흥역과 판암역 사이에 있다. #엑스포다리대전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인 엑스포다리. 낮보다 밤이 화려한 이곳은 대전의 대표 야경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다리 위로 반짝이는 파란색 경관 조명등이 은은한 밤 풍경의 정취를 더한다. 다리 한가운데에서 보이는 우뚝 솟은 한빛탑의 모습이 늠름하다. 엑스포과학공원과 한밭수목원을 이어주는 연결고리인 엑스포다리는 도심 속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엑스포시민광장과 대전문화예술의 중심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도 엑스포다리의 주변 코스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더욱 밝게 빛나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조명이 화려한 기품을 뽐내며 주변 야경에 힘을 더한다. 대전 엑스포다리는 금·토·일요일 일몰시 ~ 오후 11시까지 점등한다. &nb 2014-11-07
- 부천 행복한 마을 어디? 원미구가 주민센터 작품전시회와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례발표회를 각동 주민자치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심곡1동 등 10개 주민자치센터의 사군자, 미술, 수예, 서예, 케이넥스, 꽃꽂이 등 6개 분야 11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작품 심사는 한국예총에서 추천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절차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그 결과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중동주민자치센터의 ‘서예와 케이넥스 블록’이 차지했다. 또 우수상은 심곡1동 ‘사군자’와 역곡1동 ‘서예와 그림’이, 장려상은 도당동 ‘수예’, 상2동 ‘서예’, 상3동 ‘수채화’작품이 각각 차지했다. 구청 진달래홀에서는 올 한해 1년 동안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의 결실인 2014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례발표회가 열렸다. 발표에서는 심곡1동 주민자치센터 등 8개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했다. 수상은 최우수 부문에는 ‘HAPPY 상1동! 나와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주제로 발표한 상1동주민자치센터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약대동과 춘의동이, 장려상은 심곡1동, 역곡2동, 상동, 상2동, 상3동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전주시 서학동 예술마을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단체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마을만들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 공모사업, 입체적 시범마을, 시민계획단, 게릴라 가드너 등 마을만들기 사업 주체별 사업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마을만들기 사례지로는 이형로 예술마을 촌장의 안내로 전주 예술마을을 방문하고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 사례지인 노송동과 예술마을 서학동을 답사했다. 또한 참여단체별 마을만들기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만들기팀에서는 2014년 마을만들기 주요사업과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주민 공모사업 참여 팀으로는 수수소소, 덕유사회복지관, 마을 콕 3개 팀이 참석하여 공모사업 추진배경과 진행과정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밖에 부천문화재단 등 5개 단체에서 단체 소개와 함께 핵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동안 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따라, 올해에는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입체적 시범마을 선정 및 마을계획 수립·추진, 시민계획단 워크숍 및 시민 원탁 토론회 개최, 주민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11개 단체 지원,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마을학교 운영, 원도심 지역 게릴라 가드닝 등을 열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덥고 바람 약한날 ‘오존주의보’발령 많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12년 동안(2003~2014년) 대구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내린 날의 여건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고 풍속이 낮을 때 주로 많이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고농도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풍부한 도시지역에서 햇빛이 강한 여름철의 낮 시간대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해마다 5월부터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결과, 유형별로 △기상별로는 최고기온 29℃ 이상, 평균풍속 3.2 m/s 이하일 때, △지역별로는 주거지역에서, △월별로는 6월에, △요일별로는 평일에,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오존주의보가 많이 발령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날씨가 덥고 바람이 약했고, △고층아파트촌이 형성되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고,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었고, △차량운행과 공장가동 등 인위적인 활동이 많았고, △하루 중 햇빛 양이 많고 습도가 낮았기 때문으로 연구원은 풀이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를 가다 방송 10년 500회를 바라보는 KBS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이 첫 번째 포토 에세이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에이디미디어)를 출간했다. 그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세계 150개국, 350여 개 트레일 중에서 가장 먼저 ‘파타고니아’를 선택한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남아메리카 대륙, 아르헨티나와 칠레 두 나라의 남쪽 지역을 가리킨다. 안데스에서 대서양까지 펼쳐진 면적은 한반도의 약 5배다. 거친 산맥과 대지, 빙하 등의 풍경이 모두 한 곳에 어우러진 땅이다. 한편 이 책의 저자로 지역의 여성산악인인 이상은씨가 참여해 더욱 화제다. 이 씨는 이 책에서 방송을 통해 다 보여주지 못한 풍경과 그 풍경들을 담으며 울고 웃었던 땀과 환희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범람하지만 실상은 관광 상품 팔기에 지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는 파타고니아의 내밀한 속살을 들여다보며 유한한 삶의 인간이 꼭 목격해야 할 진정한 지상의 낙원임을, 꾸밈없는 사진과 수식 없는 에세이로 보여주고 있다. 책 속에는 파타고니아의 구석구석을 촬영한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여행정보들이 세심하게 담겨있다. ‘포토에세이’답게 수많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이상은씨는 히말라야 니레카봉(6159m)을 세계 최초로 오른 20년 경력의 산악인이다. 중미 최고봉 오리사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을 등정하고 존무어트레일, 잉카트레일, 파타고니아트레일 등 세계 유명 트레일을 걸었다. KBS 아침마당, MBC 아침이 좋다 등의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을 만나는 일에도 열심이다. 한국여성산악회 대외협력이사이며 친환경·청소년 교육에도 힘쓰는 등 지역을 위한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매장에 여행 카페를 열어 여행 콘서트와 북 콘서트를 매달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길 위에서 숲을 품은 힐링 콘서트’를 열어 대전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한편 10일(월) 오후 7시 30분 서구 둔산동 라푸마 둔산점 2층(대전시청 옆)에서 숲을 품은 힐링콘서트 아홉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콘서트 중 ‘이상은의 파타고니아 & 트레킹 이야기’라는 주제로 짧은 강연과 함께 출간기념인사를 할 예정이다. 문의 대전충남생명의숲 042-226-5355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1006호 전시 및 공연 일정 <전시소식> 최명옥 展11.6~11.19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염윤숙 展11.6~11.12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 이응노, 한스 아르퉁, 페에르 술라주, 자오우키10.7~2015.2.1이응노미술관문의 042-611-9821 이주이 展11.6~11.19노은도서관 갤러리문의 042-601-6610 권도연의 <빗금의 자세>展11.18~12.11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나드로잉 展11.5~11.11 M갤러리문의 042-330-3915 김병주 초대 展11.1~11.30 갤러리 쌍리문의 042-253-8118 한수희 展11.6~11.12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한영회 디지털사진 展11.6~11.11대전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여운展11.6~11.12 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장식의 기술展(제2회 공예 아트페어)11.5~11.24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8 표현展11.6~11.12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정경석 민화展11.6~11.12대전타임월드 갤러리문의 042-480-5000 <공연소식> 연극 <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룸넘버1310.3~11.30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구름다리48번지11.4~11.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그녀를 믿지 마세요. 10.16~2015.1.4아신극장 문의 1599-9210 콘서트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2015.3.29소극장 마당문의 1644-4325 대전시립합창단 제119회 정기연주회 11.7예술의 전당 아트홀문의 042-270-8333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7
-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떴다 요즘 아이들의 놀이문화는 다분히 획일적이다. 영·유아 아이들은 키즈카페에서, 초등 아이들은 실내놀이터나 트렘폴린 방방에서, 중·고등 청소년들은 노래방이나 멀티미디어 룸-카페 같은 공간에서 놀곤 한다. 성인들 문화를 축소한 것 같은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해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마땅히 추천할 만한 대안이 없다는 게 문제다. 하지만 반갑게도 소사동에 아이들을 위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동시에 문을 열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지개처럼 꿈을 키우는 도서관지난 10월 30일 원미구 소사동에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원미구 부일로 563 옹진수협 소사지점 2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도서 대출과 반납은 물론 50석의 열람실과 정보자료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특히,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생각이 자라는 꿈터’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야기 쌈지방’ 등 색다른 공간도 조성했다. 또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특화된 공간인 ‘책 속의 길’ 코너도 별도로 마련했다. 도서관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면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출은 1인당 5권씩 2주 동안 가능하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에 책이 없는 경우에는 부천시의 타 도서관에서 예약한 후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동아리 조직을 구성하고, 직·간접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자원활동에 참여할 도서관 꿈지기를 모집한다. 꿈지기는 도서관 소모임 운영에 참여하며,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꿈지기에게는 독서 프로그램 우선 등록과 대출권수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 작은 도서관이 구도심 지역의 하나인 소사동과 원미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청소년 카페 무지개’와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지개 작은 도서관은 부천시 공립도서관으로 사단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룸비니에서 위탁운영하며,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이 도서관 관장을 겸임한다.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쉼, 소통, 활동 등 크게 세 개의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쉼’을 위한 공간으로는 PC, 포켓볼 당구대, 보드게임, 만화책 등을 구비했으며,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북카페, 수다방, 상담실, 영화감상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 ‘활동’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소년 자치조직, 일일음악카페, 포켓볼·보드게임 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포켓볼 당구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한 것으로 청소년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청소년 카페 무지개 관계자는 “그 동안 청소년들이 학교와 집 빼고 갈 곳이 없어서 PC방이나 당구장 같은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면서 “청소년 카페 무지개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어른으로서 지역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나아가 “또래들끼리 의사소통이 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 공간을 활용하고 운영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층에 자리한 무지개 작은 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청소년을 위한 복합문화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