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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2동 마을 도자기로 벽화 그리기 “어둡고 침침하던 육교 주변이 환해졌어요. 우리 동네가 달라 보여요”본오동 자동차 정비단지에 사는 아이들이 학교에 갈 때나 가족과 함께 외식을 할 때면 반드시 건너야 하는 해안로 육교가 있다. 하지만 육교 주변은 늘 불법 주차된 차량과, 불법 현수막이 통행을 방해하고 걸핏하면 쓰레기가 쌓여 지날 때 마다 눈살을 찌푸리곤 했던 장소. 동네 사람들이 꼭 필요한 육교, 늘 지나다니게 되는 육교를 따뜻한 삶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2동 마을발전위원회가 도움을 요청한 곳은 한국도자재단.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한국도자재단은 사2동 주민들과 함께 도자벽화로 마을을 꾸미는 ‘영화길 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이 프로젝트는 10명의 도자 작가와 사2동 주민과 어린이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고 육교 벽에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마을사람들은 ‘미소, 자동차, 가족’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타일을 만들었다. 완성된 작품에는 큰 버스를 타고 가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고 바닥 타일은 각양각색의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다.사2동 꿈을 키우는 작은 도서관 박은희 관장은 “벽화를 그리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유치원부터 마을 어르신들까지 자신만의 타일을 만들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하나하나 붙이는 일이 힘들었지만 덕분에 마을이 밝고 환해졌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안산 탁틴내일 ‘애플데이’ 행사 열어 “사과하고 용서하는 마음 함께 나누고 가세요.”지난 10월 24일 오후 3시30분. 안산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 모인 30여명의 중·고생들이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자’며 사과를 건넨다. ‘애플데이(Apple Day)’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안산지역 중학생들이다.이날 진행된 애플데이 캠페인은 안산 탁틴내일이 주최하고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들꽃청소년세상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였다.매년 10월 24일 진행되는 애플데이 캠페인은 사과하고 화해하는 행복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행사이다. 10월 24일의 ‘24일’은 ‘둘(2)이 사과(4), 또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을 의미한다. 가족, 친구, 선생님, 이웃 등 주변 사람들과 오해나 미움의 감정을 털어버리고 사랑의 마음을 사과라는 과일로 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매년 진행되는 애플데이 캠페인이지만 이날 안산에서 진행된 애플데이 캠페인은 조금 특별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에게 사랑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공간이 추가로 마련됐기 때문이다.행사를 주관한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 장보람 담당자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세월호로 희생된 학생들에게 사하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세월호로 희생된 학생들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 애플데이 캠페인에 세월호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오후 3시30분에 시작한 애플데이 캠페인은 오후 6시 넘게까지 이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하는 시민들은 많아졌다.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민하(선부중) 학생은 “이런 특별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캠페인에 참여해서 사과와 화해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적고 사과를 나누어 먹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묵은 피로, 운정 ‘태국마사지’에서 시원하게 날리세요~ 2014년, 앞만 보고 달려온 나를 위해 휴식과 힐링을 안겨줄 수 있는 선물, 뭐 없을까?파주시 동패동, 운정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 ‘태국마사지’는 육아나 가사,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회복과 휴식을 안겨줄 정성어린 서비스와 프로그램들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소중한 나’를 위해 그곳으로 가보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묵은 피로 풀며 한해 마무리해보세요~ “요새 부부나 모녀가 함께 와 태국마사지를 받는 분들도 많고요. 또 직장인들이 술자리 회식 대신 태국마사지 매장에서 모임을 가지며 차 한 잔 마시고 피로도 푸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이마트 인근(한울마을)에 위치한 ‘태국마사지’ 박재군 대표의 말이다. 세계3대 마사지인 태국마사지는 국내에서는 직장인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호텔급의 고급스런 태국마사지샵이 성행하며 인기를 모아왔다. 스트레칭을 강화한 태국마사지는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심신의 이완을 효과적으로 도와 폭 넓은 층의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다.도심 속 힐링공간, 운정 ‘태국마사지’는 태국에 온 듯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심신의 회복과 안정을 돕는 다채로운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태국에서 10년 여 간 생활해온 박재군 대표가 현지에서 몸소 경험한 태국마사지를 국내에 알리고자 오픈한 매장으로, 5~20년 경력의 엄선된 태국 마사지 전문인들과 함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이라 불리는 에너지라인 따라 자극순환 돕고 피로 풀어 얼굴빛 환해져 운정 ‘태국마사지’는 족욕으로 시작되는 부드러운 발맛사지에서부터 시작해 태국어로 ‘센’이라 불리는 에너지 라인을 중심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타이마사지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여기에 더해 허브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따끈한 찜질서비스와 더불어 시원한 느낌의 천연생약재료, 야몽을 활용한 마사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을 자극하는 마사지요법은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데 여기에 따뜻한 찜질과 천연재료를 활용한 마사지를 더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특히 스트레칭이 강화된 마사지로 전신의 순환을 효과적으로 도와 칙칙했던 얼굴빛이 맑고 환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사로 지친 주부나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 그리고 혈액순환이 안 돼 몸이 잘 붓거나 생리통, 또는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태국마사지를 받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운정 ‘태국 마사지’는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고객을 맞고 있다. 첫 째 전신마사지 1시간을 3만5000원에 제공한다. 둘째, 발마사지를 1만9000원에 제공, 셋 째 목,어깨 관리도 1만90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주간(오전 10시~오후 8시)에 현금 결재를 하면 30% 할인하여 준다. 24시간 운영.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35 신한프라자 6층 (동패동 1758, 운정 이마트 인근 스타벅스 건물)문의: 031-942-0189 “제가 태국마사지 전도사 된 이유요? 분명 있죠” “제가 태국에 살던 당시, 어깨와 팔을 쓰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던 때가 있었어요. 아무리 병원을 찾아다녀 봐도 별 수가 없더라고요. 바로 그 무렵 만난 것이 태국마사지였어요.”운정 ‘태국마사지’ 박재군 대표의 말이다. 그는 푸켓, 파타야 등지에서 태국마사지를 받으며 몸이 한결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한다. 그 후 태국마사지를 자주자주 받게 됐는데 그로부터 얼마 뒤 그토록 낫지 않던 어깨와 팔이 호전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런 일을 겪고 나니 자연스럽게 저 자신이 태국마사지 전도사가 되더라고요. 그리고는 국내에도 이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는 올해 중반, 자신의 이런 생각을 담아 파주시 동패동, 운정 이마트 인근에 태국마사지 매장을 오픈했다. 그는 국내 많은 이들이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태국마사지를 접하며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여기서 잠깐! ‘세계 3대 마사지란?’태국마사지, 일본의 지압마사지, 스웨덴의 오일마사지를 말한다. 이들 3대 마사지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마사지는 태국마사지 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3
- “합리적인 커피, 베이커리 문화 창조할 것”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안에 드는 커피 수입국에 들 만큼 커피와 디저트 문화가 급격하게 성장해왔다. 글로벌 브랜드 및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는 이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고, 개인 카페는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커피 문화가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 지는 의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식사 값을 훨씬 웃도는 커피 가격, 어떠한 제조 과정을 거쳤는지 알 수 없는 디저트들은 그대로 소비자가 떠맡아 할 몫이 된다. 그 의문을 직접 해결하고, 나아가 새로운 커피 문화를 창조해보고자 하는 기업이 우리 지역에 있다. ‘Czak(씨작)’은 어떤 기업인가? 라는 질문에 “‘커피의 모든 것”이라고 답하는 양동건 이사. 그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커피 문화란 어떤 것일까. ‘씨작’은 커피 문화의 새로운 ‘시작’ 양동건 이사는 ‘씨작(Czak)’을 커피, 베이커리 문화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먼저 소개한다. 본래 베이커리 업계에서 영업, 총괄을 10여 년간 담당해왔다던 양동건 이사는 “국내 카페, 베이커리 업계는 일본에서 15년간 뒤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그만큼 부풀려져 있는 부분도 없지 않다. 3천원이면 될 커피를 최종 소비자는 4천원의 비용을 맡아야 되는 거다. 하지만 반대로 시장이 무궁무진함을 느꼈다. 새롭고 젊게, 합리적인 커피 문화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을 가진 이들이 모였다”고 말했다. 양 이사는 그간의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로스터, 바리스타, 파티쉐, 교육가, 마케터들과 함께 지난해 씨작의 문을 열었다. 씨작은 디저트 연구와 제조, 납품을 비롯해 커피 사업, 카페 창업 컨설팅까지, 그가 말한 것처럼 ‘커피의 모든 것’을 만들어가고 있다. 감각과 맛을 살린 머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연구와 생산을 맡고 있는 ‘베이커리 방앗간’, 전문 로스터의 기술로 만들어내는 커피와 커피 교육을 담당하는 ‘커피 방앗간’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씨작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베이커리 납품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400여개 개인 카페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 이사는 “대상연령, 시즌 등 디저트에 대한 트렌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획, 연구에 들어가 새롭고 희소성 있는 디저트를 생산해낸다. 단지 특별한 디저트가 아니라 가격에 합당한 퀄리티 있는 제품, 그리고 내 자녀, 혹은 지인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디저트를 생산하고 있다 ”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래서 ‘씨작’은 Cake, Coffee, Chocolate 등 ''C'' 이니셜을 지닌 디저트 작품을 만들어낸다는(作)는 의미도 담고 있다. 아울러 씨작에서는 카페 창업과 관계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컨설팅 사업은 씨작의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양 이사는 강조한다. 양 이사는 “단지 창업을 위한 컨설팅이 아니다. 전문가들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기획을 바탕으로 시작뿐만 아니라 창업 이후에도 기술 지원, 메뉴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매출 감소가 문제라면 경영에 대한 문제점 파악,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씨작이 꿈꾸는 새로운 ‘커피 문화 길드’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창구도 계획 양 이사는 사무실과 연구 개발실, 베이커리 제조 공장, 직원들의 편의 복지시설을 모두 갖춘 씨작의 통합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고양시에 자리한 기업인만큼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란다. 양 이사는 “선인장, 장미와 같은 고양시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관내행사, 프로모션 등을 지원하고 취약 가정을 위한 정기적 후원도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도 쉽게 씨작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구입 통로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해소시켜 줄 수 있도록 커피 교육, 카페 창업 커뮤니티로서의 역할도 구상 중이다. 사업을 시작한 지 2년이 채 안됐지만 초기보다 매출도 30배나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베이커리사업부 첫 매장이 되는 카페 ‘울디’도 오픈했다. 양 이사는 무엇보다 “씨작에서 함께하는 전문가들의 노력과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시장에서 이슈화 시킬 수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 씨작의 장점이다 ”고 말한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거대한 골리앗과 같은 식음료 시장에서 ‘작은 다윗’으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대방트리플라온 A동 202호 문의: 031-926-7880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1
- 쌀쌀한 날엔 육개장 한 그릇으로 따숩게~! 부쩍 쌀쌀해진 바람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떠오르는 요즘이다. 강동엽의 다오래육개장을 추천한 양지마을의 김진숙 독자는 “친정 엄마가 육개장을 잘 끓여 주셨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뜻한 엄마의 맛이 더욱 그리워진다”며 “강동엽의 다오래육개장은 엄마가 끓여주시던 바로 그 맛이어서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그는 또 “육개장에는 고사리와 대파 등 채소도 많이 들어가 맛뿐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좋다. 다오래육개장은 국물이 많이 맵지 않고 적당히 얼큰해 아이들도 잘 먹는다”고 덧붙였다. 강동엽의 다오래육개장은 주인장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맛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양지와 사골로 고아 우려낸 육수에 대파와 고사리 등을 듬뿍 넣고 끓인 육개장은 깔끔함과 진한 풍미를 담아냈다. 특히 주재료인 대파의 효능에 대해 본초강목에서는 해독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오래 끊이는 것보다 단시간 끓여내는 것이 효능이 높다 했다. 다오래육개장은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주문 즉시 대파 등을 듬뿍 넣어 끊여 내 깊은 국물맛과 함께 시원한 대파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곳의 육개장은 세수 대야만한 큼지막한 사발에 나와 푸짐한 인심까지 느끼게 한다. 오돌오돌하게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는 이라면 양육개장을 주문하면 좋을 듯. 양육개장에는 소의 양이 들어있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얼큰한 육개장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다오래육개장에서는 또 면이나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메뉴로 육개장 국물을 이용한 육칼국수와 육수제비를 내놓고 있다. 둘 다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로 칼국수나 수제비를 넣어 먹는 육개장이 별미다. 육수제비는 직접 반죽해 숙성시킨 수제비가 들어간다. 여러 명이 좀 더 뜨끈하고 푸짐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기와 갖은 채소를 넣고 진한 사골 국물로 끓여 먹는 다오래전골을 시키는 것도 좋다. 다오래육개장에서는 이 밖에 쫄깃한 소의 양을 부추와 맛있게 볶아 입맛 당기게 하는 양볶음, 매운 음식과 궁합이 딱인 고소한 녹두전도 선보이고 있다. 메뉴 육개장 양육개장 육칼국수 육수제비 전골 녹두전 양볶음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65(라페스타 D동 2층)영업시간 오전 10~오후 10시주차 3시간 무료문의 031-907-63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1
- 오정아트홀, ‘해적’ 무료영화 상영 부천시 오정구는 지역에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정아트홀을 이용하여 최신 흥행작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상영으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이번 10월에는 가족이 볼수 있는 영화 <해적>을 선정하여 10월 30(목) 오정아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김남길, 손예진 주연으로 조선의 국새를 삼킨 고래를 찾아 모여든 해적, 산적들의 코믹 액션 이야기이다.이번 영화는 12세부터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볼 수 있고, 19시부터 선착순으로 4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30
- 멀티 소형화, 전원주택의 최근 경향 농사를 지으러 시골로 가는 것을 귀농이라 한다. 귀촌은 은퇴 후 경치 좋은 곳에 집을 짓고 유유자적 살러 가는 유형처럼 대부분 농사와는 별개의 일을 찾는다. 이런 사람들의 최근 경향은 ‘멀티화’로 정리할 수 있다. 예전 귀농 귀촌하는 사람들은 경치 좋은 곳으로 가족들이 아예 이주해 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최근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살겠다는 사람들이 는다. 도시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도시를 남겨놓고 준비한다. 살아보고 마음에 들면 농촌으로 옮겨갈 수도 있고 애초부터 아예 이중생활을 작정해 계획을 세운다. 이런 주거형태를 가리켜 ‘멀티해비테이션’이라 한다. 멀티(Multi) 복수, 여러 개란 뜻에 주거의 해비테이션(Habitation)이란 말을 합친 합성어로 여러 개의 집을 옮겨 다니며 사는 주거유형이다. 특히 은퇴자들을 중심으로 농촌과 도시를 오가며 ‘멀티화’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요즘 귀농 귀촌자들이 찾는 집은 작다. 꼭 멀티화 추세 때문이 아니라도 은퇴 후 귀촌해 살겠다는 사람들은 큰 집을 찾지 않는다. 투자도 많이 해야 하고 관리도 힘들다. 나중에 팔기도 힘들다. 주변에서 보면 대지 500~660㎡, 주택 76~116㎡ 정도가 인기다. 투자금액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토지와 주택을 포함해 1억5천만~2억원 정도 들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다. 살다 집이 작다 느껴졌을 때 추가로 더 지으면 된다. 농촌주택 조건에 들면 1가구 2주택이 돼도 양도세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로 규모를 줄이는 사람들도 많다. 농촌주택은 수도권 이외의 읍면단위에서 규모 대지면적 660㎡ 이하, 주택면적 150 ㎡ 이하, 기준시가 2억원 이하인 집을 말한다. 이러한 전원주택의 소형화는 최근에는 더욱 극심해 지고 있으며 상품도 다양하다. 좁은 공간에 있을 건 다 있는 극소형 콤팩트 하우스도 있다. 맘에 드는 집을 골라 주문하면 트럭에 실어 배달도 해 준다. 화장실과 주방을 갖춘 바닥면적 20~30㎡ 내외인 주택을 1천600만~2천만원 안팎에 살 수 있다. 하나는 작지만 여러 채를 연결하면 넓은 집을 만들 수도 있고 다락방을 넣으면 복층집도 된다. 이런 소형 이동식주택은 농막으로도 인기가 있다. 농막은 농기구·농약·비료·종자를 보관하거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농지에 설치하는 것이다. 허가 없이 20㎡(6평)까지 지을 수 있다. 전기·수도·가스 시설 설치가 가능해 간단한 취사나 샤워 등을 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위한 베이스캠프나 전원주택 연습용으로 농막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내 나이가 어때서~나이불문 태권도사랑 태권도는 어린이의 성장 발육, 청장년과 노인의 체력 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무도로 어린이부터 노년기 어르신까지 다 같이 즐겁게 수련할 수 있다. 특히 태권도는 정적인 동작과 동적인 동작이 고르게 짜여 있어 무산소와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의료원 사거리에 위치한 원주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원주시민의 활기찬 건강 생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곳에는 1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생활체육교실과 5개의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클럽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교실이다. 맨발에 흰색 도복을 갖춰 입고 사범의 구령에 맞춰 수련 받는 모습만으로도 보는 이에게 힘을 주는 태권도교실로 직접 가보았다. ● 태권도, 노년층이 수련하는 무술로 최고죠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어르신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설국만 사범(62)은 현재 일산동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40여 년 경력을 가진 현직사범으로 국기원, 강원도태권도협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태권도가 왜 좋은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설 사범은 “씨름 같은 운동은 상대방과 힘을 겨루다 보면 무리가 올 수 있지만 태권도는 자기 신체를 가지고 자신의 힘을 이용하는 동작으로 수련할 수 있어 아주 어린 아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죠. 특히나 태권도가 과학적인 운동인 이유는 팔다리를 상하좌우 모두 이용하기 때문에 신체단련과 발달이 골고루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수련하는 동안 어르신들에게 구구단을 외우기도 하고 구령에 맞춰 숫자게임을 하도록 해 즐겁게 인지활동을 하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일주일에 4회 1시간씩 하는 수련을 통해 초보자인 경우라도 1년 반 정도면 검은 띠를 딸 수 있다. 국민체육센터에서 수련하는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언제든 설 사범이 운영하는 체육관으로 가면 된다. 국민체육센터 내 어르신태권도 수련생인 경우에는 무료로 수련을 받을 수 있다. ● 우리 부부에겐 태권도가 딱 맞아요 2년간 개근생으로 불릴 만큼 열심인 황선숙(69) 씨는 태권도가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몸이 너무 안 좋았던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시작했어요. 처음엔 우리 나이에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2년이란 시간이 지나는 동안 태권도는 우리 부부에게 딱 맞고 적성에도 맞는 운동이 되었어요. 큰소리로 기합소리를 내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져요” 라고 말했다. 황씨 부부는 이 달 11~12일 영월에서 열린 강원도 생활체육 태권도 대회에서 검은 띠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황 씨는 처음 시작했을 때는 주먹을 쥐는 방법조차 낯설었고 동작 하나 하나를 배우는 게 어려웠다고 했다. 실버태권도 수강생들이 나이도 있고 여성들이 많아 제대로 못 따라하는 경우가 있어 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해주기에 시간은 걸리지만 제대로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권도는 유연성을 늘리는 운동으로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게 해주어 부상 위험성도 감소시키고 척추를 바로 잡아 자세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커 어르신들도 충분히 즐기며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노년 인구의 급증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이 나이에 내가 어떻게…’ 하는 식의 고정 관념을 떨쳐버리고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우리 동네 마루치, 아라치를 만나고 오는 길, 리포터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문의 010-4230-2687 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활어회와 조개구이 전문 ‘뱃놈수산’ 오픈 단계동 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에 싱싱한 회와 정성 깃든 음식을 자랑하는 ‘뱃놈수산(대표 김광화)이 문을 열었다. 광어 우럭 도미 농어 등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세트메뉴(광어 우럭 자연산 회+조개구이나 찜 택1) 주문 시 임연수 또는 시사모 스파게티 바지락탕 초밥 샐러드 치즈오믈렛 햄스위트콘 생감자튀김 민물새우튀김 등의 곁들이 음식을 제공하며 뱃놈스페셜메뉴는 다양한 해물요리와 4가지 회에 전복 멍게 개불 산낙지 소라 등을 제공한다. 물회국수안주와 대하구이도 별미다.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3시까지다. 예약 문의 033-733-82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
- 영양 많은 쌀 디저트 카페 ‘미소(米疏)’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쌀디저트 카페 ‘미소(米疏)’는 100% 쌀로 만든 빵만을 판매하는 곳이다. 분홍색 외관이 깔끔한 카페에는 미소쌀브라우니, 삼색무지개쌀케이크, 꿀단호박쌀케이크, 인절미쌀케이크, 쿠키 등 10여 가지 쌀 디저트를 판매한다. 밀가루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글루텐이 섞이지 않은 100% 국산 쌀가루만 쓰고 있으며, 첨가물도 전혀 넣지 않는다.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면서 맛까지 겸비한 쌀 디저트를 먹기 위해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이나 밀가루를 못 먹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 단 밀가루 제품에 비해 10~20% 비싼 것이 단점.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유명 제과제빵 대기업에 입사해 쌀 식빵 개발에 참여하게 된 카페 ‘미소’의 이소진 사장은 “쌀 식빵에 쌀이 10%밖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보고 쌀로만 빵을 만들 순 없을까 고민하다가 1년 만에 대기업을 나왔다”며 “100% 쌀만으로 빵과 쿠키를 만들고 싶어 카페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쌀 빵, 쌀 과자 등 쌀 베이킹에 대해 연구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100여 가지 레시피를 개발해 올렸다. 또 궁중병과연구원에서 떡과 한과에 대해 배우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의 홍보 블로그인 ‘전파米인단’으로도 활동했으며 쌀 베이킹 강의도 했다. 이곳에 가면 쌀 디저트뿐만이 아니라 커피, 에이드, 허브티, 주스 등 다양한 음료도 있어 쌀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내 몸의 건강의 위해 영양 많은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쌀 디저트 카페 ‘미소’를 찾아가보자. 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72번지 58문의 031-383-5525.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