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 최초 참치요리 포장배달점 오픈 단구동 프리미엄아울렛 산업은행 옆에 전국 최초로 참치 테이크아웃 전문점 ‘선참치(대표 안종혁)’ 가 오픈해 가정에서도 참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일반참치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요리가 총망라되어 있다. 눈다랑어 복육 메카도르 아까미(적신) 도로(참다랑어 뱃살) 특수부위, 머릿고기 등을 전문점의 반 가격에 상차림과 함께 판매한다. 매란국죽의 셋트 메뉴는 3~4인분을 기준으로 4만5천원에서 9만5천원까지 있다. 알뜰셋트메뉴(2~3인분)는 3만원이다. 셋트메뉴 주문시 참치초밥도 서비스로 나온다. 문의 033-762-37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김성배 선서화 개인전 ‘현해靑馬圖’展 갑오년 청마 해를 맞아 원주 역사박물관 기획초대전으로 김성배 선서화 ‘현해청마도’ 전시회가 열린다. 청마 선서화 및 선면화 전각 등 33점이 전시된다. 일시 : 5월 3일(토) ~ 11일(일) 장소 : 원주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033-737-43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문화일정(1024)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 가족음악회-어미거위 & 헨젤과 그레텔일시 : 5월1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250-5300♠경기필 어린이날 특별공연-사운드 오브 뮤직일시 : 5월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일반1만원/어린이·학생5천원문의 : 031-230-3200뮤지컬·연극♠어린이 드로잉쇼일시 : 5월5~6일장소 :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5월2일까지예매50%할인)문의 : 1588-5234♠손숙의 어머니일시 : 5월8~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R석7만원/S석5만원/A석3만원문의 : 031-783-8000♠코믹액션활극 - 왜 왜 질문맨일시 : 5월9~11일장소 :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마루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60-3355♠애니뮤지컬 - 로보카폴리2일시 : 5월10~1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5만5천원/S석4만4천원/ A석3만3천원(아트플러스회원할인)문의 : 1688-6675무용♠태권무무 달하일시 : 5월10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31-260-3355전시♠For the Better Life : ETHIOPIA일시 : 5월3~18일장소 : 용인포은 아트갤러리 관람료 : 무료문의 : 031-896-76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새 것 같은 상품, 반값 이하로! 진정한 알뜰 쇼핑 요즘처럼 계속되는 불황에 알뜰 소비는 필수. 반품·이월·전시 상품 등을 새 상품처럼 손질해 80~30% 할인 판매하는 반품마트의 인기는 뜨겁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근처에 위치한 ‘수원 반품마트’는 새것과 다름없는 다양한 상품으로 생활물가 잡기에 나섰다. ■80~30% 할인, 알뜰파들은 이미 통(通)했다영통에 반품마트가 생겼단다. 반품마트라니? 중고 할인매장은 워낙 많이 봐 왔지만 ‘반품마트’는 주위에 없어 조금은 생소했다. 호기심을 안고 찾은 매장,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이 휘둥그레진다.널찍한 매장에 품목별로 잘 진열된 상품들은 백화점이나 일반 대리점과 차이를 보이지 않기 때문. 그 사이를 혼수품을 마련하는 예비부부가 바쁘게 오간다. 그릇, 냄비세트, 소형가전, 전자제품 등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간택됐다. ‘유명 브랜드의 상품도 많고, 가격도 예상보다 훨씬 저렴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쪽에서는 막 자취를 시작한 대학생들이 이것저것 필요한 생활용품들을 구입 중이다. 주변의 대형 마트보다 싸게 살 수 있다니 주머니 가벼운 자취생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원 반품마트’ 변상국 대표의 설명이다. “다수의 TV 방송에서 소개됐던 바로 그 반품매장이다. 신모델로 출시됐다가 이월된 브랜드 제품, 전시를 위해 포장용 박스에서 개봉된 제품, 포장만 뜯었다가 단순변심으로 반품된 제품 등이 주를 이룬다.”백화점이나 대리점 등에서 직거래 되는 제품들이라 제품 성능은 새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시중가보다 80~30%나 저렴하게 판매된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 놓치면 후회한다‘수원 반품마트’를 둘러보면 모든 고객들이 인정하는 것이 있다. 다른 유사한 매장들에 비해 제품이 훨씬 다양하고 그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다.특히 소형가전과 주방용품에서 수입 명품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독일수입명품브랜드인 GGS프로피쿡 5종세트 199,000원, 알펜바흐 프라이팬은 3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하나쯤 갖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는데 가격 부담이 확 줄어든다. 필립스, 테팔, 브라운 등의 수입 제품들도 50~60% 할인해 수입원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얼마 전 정상가로 구입한 테팔 무선주전자의 가격을 보니 진작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스쳐간다. 청소기·밥솥·가습기·헤어드라이어 등 국내 유명 가전제품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곧 있으면 닥칠 더운 여름을 위한 4만원대의 선풍기도 2만9천원에 미리 장만해 놓으면 좋을 듯했다. 대형 가전제품 구입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보자. 삼성이나 LG 등의 가전제품도 주문만 하면 시중 대리점보다 훨씬 저렴한 특판가로 구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가방·벨트·지갑 등의 잡화류나 욕실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놓치면 후회할 제품들을 보는 재미, 싸게 사는 재미가 쏠쏠했다. ■알뜰 구매찬스와 신제품과 동일한 A/S , 만족을 더하다지난 2월에 영통에 문을 연 ‘수원 반품마트’는 입소문을 타고 주변 알뜰파들의 쇼핑 명소가 됐다. 오랫동안 타 지역에서 반품마트를 운영해 왔다는 변 대표. 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매장은 도매보다 훨씬 저렴한 직거래 상품들을 가득 채워져 있다. 다른 유사 매장과 달리 제품들이 계속 팔려나가도 또 다시 매장은 채워진다. 언제 방문하더라도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는 이유다.“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 반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품질의 물건을 싸게 판매해 빡빡한 서민들의 생활 물가를 돕고 싶다”고 변 대표는 전했다. 그래서 ‘수원 반품마트’는 사회적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적 기업이 되면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와 더 저렴하게 직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단다. 고급 제품들을 좀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할인가격에 더 할인을 하는 이벤트는 만족 그 자체.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알뜰 구매의 기쁨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반품됐다는 이력은 있지만 신제품과 동일한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도 믿음을 더해 주는 대목이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26 (영통동 1014-15)이용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매월1·3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284-411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코스식 한상차림으로 소개되는 복의 향연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원하는 장소에서 모임 갖기도 쉽지 않다. 넉넉한 공간에서 맛있게 음식을 즐기고 편안하게 수다라도 떨려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아이들을 데려가도 좋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더 좋고, 주부들끼리 가도 안성맞춤인 곳. 양도 푸짐하고, 맛도 깔끔해서 한 번 찾은 이가 또다시 찾게 되는 곳, 일원동 맛의 거리 안쪽에 위치한 ‘복대감엔볏짚구이마을’을 소개한다. 푸짐하고 깔끔한 맛, ‘복대감한상차림’ ‘복대감엔볏짚구이마을’을 찾으면 ‘복대감한상차림’이라는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맛도 좋고 영양도 그만인 복요리가 전라도식 한상차림을 만나 새롭게 구성된 코스메뉴다. 첫 음식은 누룽지탕. 속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데워주는 누룽지탕을 먹고 있노라면 상 위에 전라도식 김치와 나물, 복껍질초무침이 차례로 놓여진다. 한상차림이라고 해서 수십 가지 반찬이 나오나 했는데 의외로 소박하고 정갈하다. “전라도식 한상을 기대하셨죠? 그런데 그렇게 먹고 나면 남는 반찬이 너무 많잖아요. 전라도식 반찬을 올리지만 메인 요리를 살릴 수 있는 깔끔한 반찬 몇 가지로만 구성했습니다.” 황호섭 대표의 설명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고등어볏짚구이.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한눈에 봐도 상품의 고등어임을 느낄 수 있다. 누룽지 한 술에 고등어 한 조각 올리고 전라도식 김치를 척 올려 먹으면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만족감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누룽지를 다 먹을 때쯤 등장하는 복 튀김과 복찜. 오동통한 복 살이 콩나물, 미나리와 어우러져 쑥쑥 빨려 들어가듯 입 속으로 들어온다. 홀 한 쪽에는 보리밥 셀프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무제한이라고 하지만 살살 조금씩만 퍼서 드시길. 안 그러면 들어올 때 허리둘레를 유지하지 못하고 나갈 수 있다. 배가 터져라 우적우적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홍합 칼국수가 또 나온다. 매일 아침 산지에서 올라온 싱싱한 홍합으로 끓여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다. 이렇게 4인 코스로 준비된 한상차림이 5만 4,000원, 3인 상차림은 4만 원이다. 주부들 모임장소로도 제격 모임 장소로 ‘복대감엔볏짚구이마을’이 뜨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넓은 홀과 확실한 주차서비스 덕에 단체모임을 가져도 불편함이 없다. 일원동 맛의 거리에 있는 다른 음식점과 달리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이 넉넉하지만 혹여 주차공간이 없더라도 주차료 부담 없이 맞은 편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1층은 입식 홀, 2층은 좌식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미리 예약만 하면 몇 십 명 단체 손님도 끄떡없다. 낮에 2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건물 바로 앞 수풀이 정원처럼 펼쳐져 있어 교외로 나온 듯 녹음을 즐기며 식사하는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셀프 보리밥 코너 또한 주부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기에 부족함이 없고, 식사 후 장소 이동 없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커피자판기와 수정과 코너도 준비돼 있다. 밥만 먹고 일어서야 하는 복잡하고 부잡스러운 음식점들과 달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점심시간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갈 때면 고등어볏짚구이를 진공 포장해 사갈 수도 있다. 믿을 만한 품질의 고등어를 구하기도 힘들거니와 생선 한 번 구울 때마다 온 집안에 배는 냄새가 신경 쓰였던 주부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5월 한 달 20% 할인행사 ‘복대감엔볏짚구이마을’은 얼마 동안 안내 기간을 거친 뒤 다른 상호로 고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상호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남도한상차림전문집이라고 소개하면 맞지 않을까 싶다. 이번 호에 소개한 요리는 ‘복대감한상차림’이지만 앞으로는 ‘볏짚구이삽겹살한상차림’ ‘낙지구이한상차림’ 등 코스한상차림 메뉴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기의 경우에는 복 식혜와 김치를 어우러지게 해 삼합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낙지의 경우에는 당일 새벽 신안에서 잡은 낙지를 바로 공수해와 싱싱한 한상차림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과도한 반찬수를 줄이고, 싱싱한 재료와 정갈한 상차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서려는 ‘복대감엔볏짚구이마을’. 행사가 많은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한상차림 메뉴에 한해서 5월 한 달 동안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부지런히 다녀가면 좋을 듯하다. 위치: 강남구 일원로9길 42(일원동 맛의 거리)주차: 건물 앞과 인근 유료주차장(주차비 대납) 문의:(02)3414-929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움직이는 레스토랑, 강남거리에 떴다? 최근 우리 정부가 푸드 트럭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푸드 트럭의 도로 영업을 허용할 경우, 근처에서 상가 임대료와 세금을 내고 장사하는 상인, 노점상 등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 그래서 정부가 내놓은 고육책이 놀이공원과 유원지에만 허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이것 역시 놀이공원 내 기존 상점들과의 이해관계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뉴욕 푸드 트럭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 안에서 우리 실정에 맞는 묘안을 찾아보자.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뉴욕 푸드 트럭, 여러 민족음식의 경연장뉴욕을 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거리의 푸드 트럭에서 음식을 사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고, 일류 레스토랑 못지않은 뛰어난 맛에 새삼 놀랐을 것이다. 뉴욕은 인종의 용광로라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인종이 모여살고, 또 수많은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끊임없이 모여드는 곳이다.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음식 또한 각 나라 민족음식의 경연장이라 할 정도로 다채롭다.뉴욕 맨해튼 거리의 푸드 카트와 푸드 트럭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인 볶은 땅콩, 프레첼, 와플, 핫도그에서부터 수블라키, 케밥, 코프타, 팔라펠, 슈니첼, 쿠스쿠스, 김치타코 같은 민족 고유의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7~9달러)에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거리의 포장마차나 트럭에서 떡볶이, 어묵, 붕어빵, 호떡, 만두 등을 팔고 있지만, 음식의 다양성이나 물리적 환경 등을 보면 뉴욕에 비해 한참 못 미친다.완벽한 주방설비와 냉장고까지 갖춘 대형 푸드 트럭은 그야말로 움직이는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흔히들 거리음식이어서 품질과 맛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푸드 트럭은 미국 언론의 음식비평가들조차도 극찬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 입맛이 까다로운 맨해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단연 인기다. 그도 그럴 것이 푸드 트럭 창업자들의 대부분이 전직 요리사 출신이거나 요리로 정평이 나있는 사람들인데다 좋은 품질의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음식비평가들도 극찬한 뛰어난 맛독특한 맛의 중동식 양고기를 제공하는 ‘퀵 밀 카트(Kwik Meal Cart)''의 창업자 모하메드 라만은 맨해튼의 유명 레스토랑 ‘러시안 티룸'' 부주방장 출신이다. 모로코 전통음식인 쿠스쿠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꼼시꼼사(Comme Ci Comme Ca)''의 창업자 사미르 아프리트 역시 뛰어난 요리솜씨로 주변사람들로부터 여러 차례 창업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스 음식인 수블라키로 유명한 ‘엉클 구시스(Uncle Gussy’s)''의 트럭도 그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짜지키 소스로 대박이 난 곳이다.최근에는 요리보다는 경영학 배경을 가진 사람들까지 푸드 트럭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뉴욕의 명물 와플인 ‘와플앤딘즈(Wafels &Dinges)''를 선보인 벨기에 출신 토마스 드기스트는 잘나가던 IBM 컨설턴트였다. 그는 쫀득한 리에주 와플을 뉴욕에 처음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또 빨간 김치와 백김치를 소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 종류와 매치시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치타코(Kimchi Taco)''의 필립 리는 코넬 대학원 레저경영 석사이고, 한식과 멕시코 식의 퓨전음식인 ‘코릴라(Korilla)''의 에드워드 송은 콜롬비아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리먼 브라더스에 다니던 금융계 출신이다. SNS가 푸드 트럭 사업발전에 크게 기여오늘날 뉴욕의 푸드 트럭 사업이 번창하게 된 데는 SNS의 영향이 크다. 푸드 트럭 영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당국의 단속이다. 우리나라처럼 단속이 나오면 재빨리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문제는 새로운 장소를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이 없었던 것. 하지만 지금은 트위터 같은 SNS를 통해 영업시간과 장소를 시시각각으로 알릴 수 있게 되었다.뉴욕의 푸드 트럭은 유명세를 타면서 오프라인 식당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와플앤딘즈''는 맨해튼 이스트 빌리지에 오프라인 가게를 열었고,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아예 브루클린에 자체 도우공장을 차렸다. ‘김치타코'' 트럭도 인기를 끌자 브루클린에 ‘김치 그릴 레스토랑’을 오픈해 보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뉴욕의 푸드 트럭 관리는 2원 체제로 운영된다. 첫째, 센트럴 파크 같은 시립공원 안에서 영업하려면 뉴욕시 공원관리국으로부터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5년짜리 허가증은 경매를 통해 발급되는데 장사가 잘되는 인기 장소는 그 가격이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센트럴 파크 동물원 입구의 푸드 카트는 일 년에 무려 28만 9,500달러(약 3억 원)를 지불해야하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그곳에서 판매되는 것은 생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핫도그, 프레첼 등인데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하루에 2~3달러짜리 핫도그를 4백 개 이상 팔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 년 내내 장사가 잘되는 센트럴 파크 내 푸드 카트는 대부분 연 10만 달러(약 1억 500만 원) 이상을 세금으로 낸다고 한다. 이쯤 되면 푸드 카트 종사자들을 영세 상인으로 봐야할지 헷갈리기도 한다. 허가증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둘째, 뉴욕 거리의 푸드 트럭과 푸드 카트들은 뉴욕시 보건부에서 관리한다. 1930년대 대공황 시절에는 뉴욕시에만 1만 4,000여개의 노점상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교통에 방해가 되고 행인들에게 불편을 주자 블룸버그 뉴욕시장 재임 시절,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여 현재는 푸드 트럭과 카트의 개수를 3,100개(4월~10월 사이에는 1천 개 추가)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즉, 뉴욕 거리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하려면 뉴욕시 보건부에 2백 달러(약 21만 원)를 내고 2년짜리 허가증을 취득해야 한다.문제는 허가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무제한으로 갱신을 허용하는 바람에 신규 허가증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현재 대기자 수는 3천여 명에 이르고, 2007년 이후부터는 아예 신청접수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푸드 트럭 허가증 구하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이고, 수요가 많다보니 음성적인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200달러를 내고 받은 2년짜리 허가증이 대략 2만 달러(2,10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하니 허가증만 있으면 가만히 앉아서 100배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지난 2010년 한식과 멕시코 식의 퓨전음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코릴라 트럭(Korilla Truck)''의 창업자 에드워드 송도 푸드 트럭 3대를 운영하면서 2대는 허가증 보유자와 동업을 했고, 나머지 한 대는 암시장에서 2만 달러를 주고 허가증을 사들일 수밖에 없었다. 푸드 트럭, 창업촉진과 소비자 이익 창출 면에서 고려돼야뉴욕에서 최근에 푸드 트럭을 새로 개업한 상당수 사람들은 허가증을 불법적으로 구입하거나 임대한 사람들이다. 어렵사리 허가증을 얻었다고 해도 기존 상인들과의 갈등, 도로 불법 점유에 대한 당국의 단속 등을 해결하는 일은 각자의 몫이다. 이처럼 겉보기에 푸드 트럭의 천국인양 보이는 뉴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와 비슷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러한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뉴욕시는 창업촉진과 소비자 이익을 위해 푸드 트럭을 규제하기보다는 이해관계 2014-04-28
- ‘우주를 가득 채운 코끼리 백남준 평면전’展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백남준의 전시 ‘우주를 가득 채운 코끼리-백남준 평면전’이 오는 5월 8일까지 역삼동 갤러리 두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평면 이미지를 통해 상상의 세계와 현실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백남준의 행위예술 전반에 대해 조명하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존 케이지, 머스 커닝햄과의 퍼포먼스 사진들과 1942년의 흑백영화 ‘카사블랑카’의 두 주인공 험프리 보가트와 잉그리드 버그만의 모습을 아날로그 방식을 이용하여 컬러작품으로 재해석한 스틸 이미지가 선보인다. 또한 오선지가 아닌 글로 적은 플럭서스 악보, 인간적인 유머와 위트가 가득한 백남준의 드로잉, 그 시절 지인에게 보냈던 엽서에서부터 ‘Saturn’, ‘Charlotte Mooreman’과 같은 미디어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면 작품이 전시된다. 게다가 백남준의 작품과 함께 1965년 샬롯 무어만과의 퍼포먼스 ‘Human Cello’를 담은 피터 무어의 사진과 머스 커닝햄의 드로잉, 백남준을 위한 오노 요코의 퍼포밍 디렉션이 담긴 텍스트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1984년 ‘굿 모닝 미스터 오웰’ 이후 30년, 모두가 손바닥 안 네모 상자 안에 갇힌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오늘날, 소통을 위한 백남준의 다양한 시도들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사진: 갤러리 두인문의: 02-567-1212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돌 위에 얹은 회 한 점이 깔끔하게 입맛 살리네 운정 이정민(39) 독자는 파주파비뇽아울렛 근처에 있는 퓨전일식레스토랑 에스쁘아를 맛집으로 추천했다. 이정민 독자는 “음식도 정갈하고 무엇보다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손맛이 제대로 나며 가짓수도 많아 고급 한정식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에스쁘아는 외관과 실내장식 어디를 보아도 전통적인 일식집이라기보다 유럽풍 레스토랑이었다.에스쁘아의 상차림은 크게 회와 구절음식 그리고 식사로 구성된다. 전통 일식집의 메뉴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바꾸고 상차림을 간소하게 꾸려 가격은 합리적이고 음식에 낭비가 없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으로 제공되는 사모님정식을 주문했다. 샐러드와 피클, 죽이 먼저 나오고 활어회, 참치, 연어가 돌 위에 얹어져 나왔다. 화사한 꾸밈에 마음까지 환해지는 기분이었다. 구절음식으로는 단호박샐러드와 청포묵 타코야끼 제육볶음 해초샐러드 무쌈 새우튀김 생선조림과 유부쌈 등이 차려졌다. 거기에 꽁치구이와 오징어조림 무말랭이 오징어젓갈과 나물 세 접시에 돌솥누룽지와 공기밥에 된장찌개까지 차려지니 테이블이 꽉 찰 지경이었다. 돌 위에 올린 연어 참치 활어회는 보기에도 시원하고 깔끔했다. 모든 음식이 담백했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 메뉴를 선택할 시간.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초코라떼 허브티 탄산음료와 오렌지주스 아이스크림 중에서 골라 2층 카페테리아로 올라가서 먹으면 된다. 원두커피가 무제한으로 리필되는 카페테리아에 앉아 좋은 음악을 들으며 봄날의 따뜻한 햇볕을 쪼이며 차를 마셨다. 퓨전일식이라 아이들도 잘 먹고 차 마시는 공간이 넉넉하며 직원들도 친절해 이정민 독자를 따라 단골이 될 듯하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점심특선이 제공되지 않으며 코스요리에는 초밥 갈비 바닷가재 등 특선요리가 추가된다.메뉴: 에스쁘아정식, 한상정식, 코스요리 등위치: 파주시 지목로 63 교하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일: 명절 당일주차: 주차장 있음 문의: 031-942-04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8
- 스페이스 투어 _ 우리지역 추천 카페 모음 의왕시 내손동에 사는 주부 김은주씨. 그녀는 얼마 전부터 아이의 반 친구 엄마들과 정기 모임을 갖기 시작했다. 아이들 학교 소식이나 교육 정보, 육아 고충 등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인데, 모임 장소가 마땅치 않아 늘 고민이다. “매번 집에서 하자니 좀 부담스럽고, 일반 카페는 오래 앉아있기가 눈치 보이거든요” 김 씨와 같은 고민을 가진 주부들이 편하게 이용할 만한 공간은 없을까? 우리지역에서 이런 고민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다. 무료 커피에 편안한 쉼, 거기다 책까지. 포일동 ‘힐링북카페’안양 인덕원 사거리에서 청계 방향으로 가다보면, 새마을금고 청계포일지점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이 건물 3층에 위치한 ‘힐링북카페’는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이름처럼 책과 함께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협동조합 함박꽃웃음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10여 평 되는 카페 공간은 천여 권의 책들이 꽂혀있는 서가와 앉아서 쉴 수 있는 10여개의 테이블이 채우고 있다. 카페 한편에는 원두커피와 차들을 즐길 수 있는 셀프 커피바가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특히 이곳은 커피나 차 종류를 모두 무료로 마실 수 있어 더욱 좋다.함박꽃웃음 정병수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편하게 와서 책도 보고, 차도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보자는 것이 계기가 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힐링북카페는 오전 시간은 주로 근처 지역에 사는 주부들이 나와 모임을 갖거나 쉬면서 차 한잔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가을이 되면서는 조용히 책 한권 읽고 싶은 주부들도 종종 나와 카페를 채운다고. 뿐만 아니다. 무료 와이파이존이 있어 자유롭게 인터넷 검색도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정 이사장은 “스터디 모임이나 강좌 등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용하는 타인에서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특별히 제한되는 모임은 없으며 간단한 음식물도 가져와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단, 무인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자신이 이용한 자리는 깨끗하게 치우고 가야하며, 원하는 책은 이름만 적어놓고 빌려갈 수도 있다.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 청계복지관 ‘커뮤니티 카페’지난 5월에 문을 연 청계사회복지관에 최근 누구나 와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곳 3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카페는 널찍한 공간에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 곳. 벽 한 면은 700여권의 책이 꽂힌 서가가 자리하고 있고, 서가 옆으로는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놓여 있다.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간이책상과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돼 있다. 청계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새로 생긴 복지관을 지역주민들이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이용하고 복지관의 시설을 주민들과 나눈다는 차원에서 카페를 만들게 됐다”며 “주부들 모임이나 청소년들 스터디 모임, 또 혼자서 차 한 잔 마시며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커뮤니티 카페에는 음료 자판기가 마련돼 있어 원하는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외부에서 커피나 차 종류를 가지고 와 마셔도 상관없다. 또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큰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주변에 피해를 주는 모임이나 생일파티같이 떠들썩한 모임은 이용할 수 없다.이곳도 책을 대여할 수 있는데, 카페 내에 마련된 대여목록에 인적사항을 쓰고 빌려 가면 된다.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커피 향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다. 평촌아트홀 ‘아트림’안양 평촌아트홀 1층에 마련된 아트림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이다. 지난 2012년 11월에 문을 연 이곳은 개방형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자 시민들을 위한 열린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약 55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놓여있고, 한편에는 커피나 차 등을 마실 수 있는 무인 셀프바가 자리하고 있다. 무인 셀프바는 잔당 1천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한리필도 가능하다. 마시고 난 후 뒷정리는 필수.아트림은 평촌아트홀에 자리한 카페답게 예술인들의 동호회 모임이나 미술, 건축, 음악 등 예술 관련 강좌를 여는 데도 활용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차도 마시며 예술적 감흥도 누릴 수 있는 셈.단,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점을 감안해 종교행사나 다과회, 강사료가 지급되는 강의나 교육,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모임 등은 이용이 어렵다. 또 단체가 이곳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사전에 문의를 통해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평촌동 두산벤처다임 음악동호회와 함께한 ‘작은 음악회’ 10월의 마지막 밤을 하루 앞둔 지난 10월 30일 저녁. 안양 평촌동에 위치한 두산벤처다임 야외무대에서는 의미 있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두산벤처다임 내 입주한 기업들의 임직원 및 상가 관계자들로 구성된 ‘벤처다임 음악동호회’가 기획한 ‘가을음악콘서트’가 열린 것.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콘서트에는 두산벤처다임 상주 업체 임직원들과 상가 관계자, 지역 주민 및 지나가던 시민들 100여명이 나와 성황을 이뤘다.콘서트를 기획한 음악동호회는 리더 유정기 대표는 “음악동호회에서 봄가을로 두 달씩 수요일마다 이곳 야외무대에서 색소폰 연주 봉사를 해오던 차에 올해의 마지막 연주회를 좀 더 의미 있게 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가을음악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콘서트는 음악동호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전문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된 가야금 4중주, 라이브 가수의 공연과 전문 색소폰 연주의 무대로 진행됐다. 특히 아마추어 연주자들인 동호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무대는 우리 귀에 익은 가요와 팝송 등을 그윽한 색소폰의 선율로 담아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벤처다임 상가 입주자인 가야금 연주자 박정화씨가 전문 가야금 4중주 팀인 ‘라파금’과 협연해 선보인 아리랑과 비틀즈 메들리 등은 우리 국악기인 가야금으로 불가능한 연주가 없음을 보여준 매력적인 무대였다.음악회를 감상하던 한 여성은 “감미로운 색소폰 멜로디와 청아한 가야금 소리가 묘하게 어울리며 듣는 내내 즐거웠다”며 “바쁜 일상과 일에 쫓겨 음악회에 갈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는데,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들을 들으니 정서적인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보다 알차게 준비해 매년 하는 행사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지역 주민들과 지역에 문화의 향기를 전하는 매개체로서 이 콘서트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콘서트 무대 옆에서는 상가번영회가 마련한 어묵탕과 떡 등의 간식도 무료로 제공돼 참여한 많은 사람들을 훈훈하게 해 주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