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결과로 말하는 ‘하이스트학원 원주캠퍼스’ 개원 단구동 세일병원 건물 6층에 대입 특목입시 전문 ‘하이스트학원 원주캠퍼스(원장 김영회)’가 개원했다. 합리적인 수강료와 결과 중심의 입시 학원 그리고 언어 기반의 영#수 집중학원을 목표로 하는 하이스트학원은 학부모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며 모든 프로그램이 특목고 입시와 수능의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이스트학원에서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88명, 연세대 216명, 고려대 192명, KAIST 139명, 포항공대 외 790명 등 192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영재고 158명, 과고 114명, 외고 95명, 자율고 74명, 국제고 외 19명 등 460명의 특목고 합격생을 배출했다.교육 문의 033-766-8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제3회 원주 역사그림 공모전 개최 원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진)은 우리 고장 원주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사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제3회 원주 역사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주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 설화, 민속, 문화재, 원주역사박물관 등의 역사 관련 소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공모전이다.역사적인 사건과 박물관 및 우리 지역의 문화재를 그림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배경지식과 함께 세심한 문화재에 대한 관찰과 애정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역사그림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을 연구하고,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원주시에 거주하는 유치원 7세 이상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작품접수 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원주역사박물관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wonjumuseum.or.kr 참조.문의 : 033-737-4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현대모터스튜디오 신사역에서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도산대로를 따라 차를 달리다보면 도산공원사거리 바로 우측 건물에 시선이 쏠리게 된다. 지상 6층짜리 건물의 3~5층 전면 유리창으로 공중에 매달린 9대의 자동차들이 각각 다른 방향으로 조금씩 돌면서 진기한 모습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5월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Hyundai Motorstudio)’이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물론 자동차 관련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까지 즐겨 찾는 자동차 문화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둘러보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1층 예술작품 전시, 2층 자동차 도서관과 카페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 회사로서 현대차의 정체성을 담은 ‘모터(Motor)’와 창조, 실험의 공간을 상징하는 ‘스튜디오(Studio)’를 합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따라서 단순히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한 전시장을 넘어 고객이 직접 현대차를 경험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외관부터 내부 전시물 하나하나까지 독특하게 구성했다.우선 1층은 기존 자동차 전시장들과는 달리 영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UVA(United Visual Artists)’가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조형물을 전시한 예술 공간이다. 앞으로 이 작품 외에도 현대차를 주제로 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2층에는 카페 ‘폴 바셋’과 ‘자동차 전문 도서관’이 있다. 아담한 규모의 도서관에는 현대차의 차종별 정비 매뉴얼, 현대차 발전사 및 브랜드 단행본 등 현대자동차 관련 서적 553권을 비롯해 2,500여 권의 국내외 자동차 관련 서적이 구비돼 있다. 3~5층 테마형 자동차 전시와 ‘카 로테이트’ 3~5층 창가에는 제네시스를 공중에 매달아 서서히 돌아가게 하는 전시작품인 ‘카 로테이트(Car Rotate)’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창가에 걸린 자동차를 바로 눈앞에서 마치 하나의 작품을 감상하듯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니 아이, 어른 모두 신기할 수밖에 없다.‘카 로테이트’와 더불어 각 층마다 테마형 자동차 전시장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신형 제네시스, 콘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Equus by Hermes)’ 등 프리미엄 차종을, 4층에는 신형 쏘나타, 싼타페, 아반떼 등을, 5층에는 i30와 i40, 벨로스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각 전시장마다 고객 상담실을 마련해 구매 상담도 이루어진다.‘프리미엄 라운지’, ‘키즈 라운지’, ‘튜익스(TUIX) 라운지’ 등 테마형 고객공간도 배치했다. 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는 최고급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로 꼽히는 리얼우드의 18단계 제작과정을 소개한 아트 월(art wall)을 비롯해 천연가죽, 알루미늄 등 현대차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는 다양한 내·외장 소재의 실물을 전시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만 36개월 이상 어린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은 4층의 ‘키즈 라운지’에 아이를 맡기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용 앱(APP)을 통해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5층에는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i20 WRC카’를 전시해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 등 현대차의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자동차 전문 ‘구루(Guru)’의 친절한 안내 서비스1층부터 5층 전시실까지 이곳 내부 인테리어의 주요 콘셉트인 철 파이프 골조 건축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는데 현대자동차 그룹의 ‘Zero to Zero’ 즉, 쇳물에서 자동차를 만들고 다시 고철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형 개념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이곳에서는 현대차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지식을 갖춘 인력인 ‘구루(Guru)’를 각 층별로 배치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인 이상 15인 이하의 단체일 경우 예약을 하면 구루의 안내를 받으며 관람할 수 있다. 리포터가 방문한 날 마침 외국인 단체고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담당 구루가 유창한 영어로 이들을 안내했고 외국인 고객들은 전시된 차에 직접 타보기도 하고 트렁크까지 열어 꼼꼼하게 살피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콘텐츠를 활용해 매월 새로운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신차 출시, 월드컵 등 대표적 마케팅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위치 : 강남구 언주로 738, 도산공원사거리운영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매달 첫째 주 월요일 휴관주차 : 2시간 무료문의 : 02-542-3322 단체관람 예약관람 시간 :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4시관람 대상 : 초등학생 이상입장 인원 : 5인 이상~15인 이하소요시간 : 1시간 내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아시아와인트로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렸다. ‘2014 아시아와인트로피’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Vine and Wine)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와인을 시각 후각 미각은 물론 종합적인 밸런스까지 항목별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최고의 와인을 선정하는 국제행사이다. 올해부터는 국제와인기구 OIV의 승인과 감독과 함께 국제양조자연맹(OIOE, Union International des Oenologues)의 승인과 감독을 받아 권위를 더했다. 이번 심사에는 28개국에서 3284종의 와인을 출품했다. 심사위원은 세계 17개국에서 선정된 소믈리에를 비롯해 양조전문가, 호텔리어 등 외국인 55명과 내국인 50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최대 와인품평회인 ‘사쿠라’를 개최하는 유미 타나베, 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 넬슨 초우, 국제와인기구 양조분과위원장이며 루마니아 와인생산자협회 회장 발러리우 코테아 등 국제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전지역에서는 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이자 에꼴뒤뱅 대전와인아카데미 왕도열 원장이 참여했다. 심사결과 △평점 92점 이상 ‘그랜드 골드’ △평점 85점 이사 ‘골드’ △평점 82점 이상 ‘실버’ △기타 특별상(평점 80점 이상)이 수여된다. 수상은 메달 남발을 막기 위해 출품 와인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입상한 와인은 메달을 부착하여 유통할 수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에꼴뒤뱅 왕도열 원장은 “출품와인들의 맛과 질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해가 거듭될수록 권위와 관심이 더해지는 아시아와인트로피가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상와인은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에서 전시·홍보된다. 페스티벌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한빛광장 등에서 열린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01
- 문화일정(1043) 음악회♠2014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 -오프닝콘서트일시 : 10월8~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썬큰무대관람료 : 전석초대(현장선착순입장)문의 : 031-230-3440♠기타의 왕가-로스 로메로스일시 : 10월10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1588-5234♠경기필 - 2B2Ⅵ일시 : 10월1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A석3만원/B석2만원문의 : 031-230-3322콘서트♠2014 인순이 콘서트-삼삼오오일시 : 10월11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 /S석8만8천원문의 : 1666-8658♠플라이 투 더 스카이 앵콜공연-컨티뉴엄(CONTINUUM)일시 : 10월11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 /S석7만7천원문의 : 1544-9857뮤지컬·연극♠프린세스 공주뮤지컬 쇼일시 : 10월9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10-4365-5454♠초록이의 우당탕탕 세계여행일시 : 10월19일까지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원/수원시민1만2천원문의 : 1644-4906전시전시♠모래랑 빛이랑일시 : 11월30일까지(월휴관)장소 : 수원KBS 컨벤션홀관람료 : 전석1만7천원문의 : 1644-49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축제극장 몸짓, 가을 공연외 제목: 축제극장 몸짓, 가을 공연춘천시문화재단은 가을 기획공연으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몸짓극장’에서 ‘가을인가요’를 주제로 연속 무대를 올린다. 춘천에 살거나 인연을 맺고 있는 여러 장르의 예술인들이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다. 출연진은 김영주 도립무용단장, 정기훈 도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해금), 마임축제와 인연을 맺어 온 행위예술가 심철종, 춘천 출신 포크 가수 정형근, 섹소포니스트 길영우와 여성 그룹 바버렛츠, 기타리스트 안형수와 로맨틱앙상블 등이다. 공연 일정 △10월 3일(오후5시)= 김영주의 춤 ‘삶꽃, 바람꽃’△4일(오후4시, 7시30분)= 심철종의 연극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9일(오후5시)= 바버렛츠, 길영우 공연 △10일(오후7시30분)= 안형수, 로맨틱앙상블 △11일(오후 5시)= 정형근 콘서트 △12일(오후5시)= 정기훈의 해금. 전석 1만5천원. 예매 251-0531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가을 문학여행 시립도서관 가을 문학여행 첫 번째 행사로 10월 1일(수) 작가 전상국의 단편 ‘물매화 사랑’의 배경지인 신동면 덕만이 고개 옛길을 찾아 간다. 오전 9시30분~ 오후5시까지. 선착순 35명. 등산화, 물, 도시락, 등산 복장. 이어 10월 18, 19일 열리는 책축제 행사의 하나로 19일 오전10시~ 낮 12시30분 가족과 함께 하는 문학여행을 진행한다. 코스는 시립도서관-> 공지천~ 의암공원 황금비늘 테마거리-> 춘천MBC~ 상상마당~ 봉황대(중도 배터)~ 도서관 왕복 길이다. 해설사가 동행하며 작품과 배경을 들려준다. 신청: 245-5109 제목: 춘천시립도서관 10월 인문학 강좌 춘천시립도서관의 10월 인문학 강좌는 자유의 철학자, 스피노자이다. 신근영 남산강학원 연구원이 스피노자 주저 ‘에티카’에 담긴 기쁨과 슬픔의 윤리학을 강의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7시~9시. 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 무료일정 △2일= 스피노자, 삶을 선언하다 △16일= 마음은 몸이다 △23일= 감정의 계보학, 내 본성을 탐사하다 △30일= 기쁨의 신체를 조직하라. 문의: 245-5109 제목: 춘천교육문화관 10월 토요행복 체험교실 참가자 모집춘천교육문화관(관장 김춘광)은 오는 10월 18일(토) 14시 춘천지역가족을 대상으로 10월 가족과 함께 하는 ‘토요행복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우리밀 쿠키 만들기’를 주제로 운영되며, 춘천지역가족을 대상으로 9월 30일(화) 10:00부터 10월 13일(월) 18:00까지 문화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무료(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문의: 258-2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제5회 구미새마을 전국 MTB 챌린저대회 열려 지난 21 구미시 해평 일원에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선수, 가족 및 임원, 내빈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구미새마을 전국MTB 챌린저대회’가 개최됐다. 구미시생활체육회(회장 최호근)가 주최하고, 구미시자전거연합회(회장 김은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MTB 대회 중 하나로, 해평 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해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일선리 마을을 경유해우리나라 아름다운 임도 100선중 하나로 선정된 냉산의 숲길을 타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연장 길이 45KM 코스로 구성됐다.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접수 하루만에 모집인원을 초과해 추가 신청을 받는 등 동호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행사에서는 MTB 대회 뿐만 아니라 자전거 천천히 가기 대회, 미니자전거 대회, 자전거 기술시범,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고의 산악레포츠 도시 구미에서 참가 선수 모두 사고 없이 최고의 라이딩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자전거 이용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전국 동호인들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어느 음식과도 비슷하지 않은 맛이 바로 타이음식의 매력! ‘찜쭘’은 태국 동북부 지방인 이산지역의 전골음식. 일반적으로 수끼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수끼는 태국 전통 음식인 찜쭘을 일본인들이 상업화시키면서 샤브샤브로 변형시킨 음식이라고 한다. 국물에 고기나 채소, 해산물을 넣어서 끓여 먹는 음식인 찜쭘은 샤브샤브처럼 국물에 건더기를 넣고 금방 건져내 먹는 게 아니라 한참 끓여 먹는 음식이다. 그래서 국물이 더 진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고. 이렇게 흔치 않은 타이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타이 찜쭘’의 전용범 대표를 만나보았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현지 요리사에게 배워온 타이 전통 요리 30대 후반의 전용범 대표가 타이 음식점을 개업한 것은 순전히 우연에서 비롯된 일이다. “원래 요식업에 관심이 있어 40대쯤에나 음식점을 열어볼 생각이 있었는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말이 창업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4년 전 친구에게 이끌려 얼떨결에 간 태국 여행에서 현지인들에게 음식을 소개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태국인 친구는 전 대표에게 요리법을 알려 주겠다고 나섰고 태국을 상대로 무역이나 유통업, 요식업 등에 종사하는 한국 친구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전 대표의 음식점 개업을 부추겼다. 당시 컨설팅회사에서 경영과 마케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던 전 대표는 급기야 회사를 그만두고 요리를 배우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그는 방콕의 요리학원에 등록을 해 하루 한 두 가지 요리를 개인 교습으로 배웠다. “요리 선생님께 찜쭘을 가르쳐 달라고 했어요. 음식점을 개업하려면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태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싶었거든요.” 전 대표는 그렇게 1년 3개월 동안 학원에서 요리를 배우며, 이산 지역의 찜쭘 식당을 하나씩 찾아다니기도 하고 태국인 친구들에게 요리를 배우기도 했다. 커리 페이스트 사서 쓰려면 요리사가 왜 필요한가요? ‘타이찜쭘’에 들어서면 맨 처음 커다란 황동상과 전통악기를 마주하게 된다. 벽에 걸린 장식품과, 코끼리상, 이국적인 병풍 등의 소품들이 이곳이 타이 음식 전문점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들은 모두 태국에서 주문 제작한 것들로 인테리어 소품 하나까지 현지의 것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부터 전 대표가 추구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태국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추구하는 전 대표는 커리 페이스트나 팟타이 등을 시판되는 것을 쓰지 않는다. 찜쭘 국물을 담아 화로에 올리는 토기도 모두 태국에서 주문 제작해 들여온 것이다. 각종 소스와 피클까지도 모두 직접 만들어 쓰고 있다. “요리사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인데 커리 페이스트 등을 사서 쓰면 요리사가 왜 필요한가요. 제가 음식에 굉장히 까다로운 편인데, 저는 제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손님께 내놓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는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태국의 학원에서 요리를 배울 때도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았습니다. 저도 화학조미료를 넣은 음식을 먹지 않구요.” 어느 음식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타이의 맛 전 대표는 타이 음식의 매력을 “단맛, 짠맛, 신맛,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어느 음식과도 비교하기 어려운 맛”이라고 전했다. 이런 타이의 맛을 제대로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태국의 학원에서 정통 레시피로 요리를 배웠다. 찜쭘을 대표 메뉴로 정한 것도 찜쭘이 타이의 전통 음식이기 때문. 1년 전 음식점을 처음 열었을 때 메뉴의 30~40%가 국내 타이 음식점에는 없는 메뉴였다. 그런데 외국인 손님들 외에 한국인 손님들은 찾지 않는 메뉴가 많고 재료 보관에도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대중적인 메뉴도 여럿 늘린 상태. 또 몇 가지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너무 강하다는 의견이 있어 정통 레시피를 많이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소스의 비율을 조금씩 바꾸는 방식으로 조율했다. 진정한 슬로푸드 즐기고 싶다면 타이 찜쭘에서는 주문 받은 후 재료 손질에 들어가고 조리를 시작한다. 그래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좀 길다. 전 대표는 “반 조리를 해놓으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겠지만 맛이 분명히 달라요. 여유를 갖고 조금만 기다리면 더욱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며 이곳을 찾는 손님들께 가능하면 예약을 당부했다. 전 대표는 태국 음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소프트 크랩, 옐로우 커리, 채소, 달걀, 크림을 넣고 볶은 ‘뿌님팟뽕커리’와 아이들도 잘 먹는 태국식 오믈렛인 ‘카이찌여우무쌉’, ‘카이찌여우꿍삽’, 태국 된장이 가미된 모닝 글로리 볶음인 ‘팍붕파이뎅’ 등을 추천했다. 뿌님팟뽕커리에 들어가는 게는 꽃게 보다 두세 배 비싸고 부드러운 소프트 크랩을 사용하고 있다. 정통 태국 음식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매콤한 커리 요리인 ‘깽마사만느아’와 ‘깽마사만다이’,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로 꼽히는 ‘똠얌꿍남싸이’, 진한 국물의 태국식 쌀국수 ‘꾸엔띠여우느아’, ‘꾸엔띠여우무’ 등을 추천했는데 모두 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손님일 때 만족할 수 있는 음식점, 한국에서 타이 음식을 배우고 싶은 요리사들이 꼭 거쳐 가고 싶어 하는 음식점’으로 타이 찜쭘을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는 전용범 대표의 음식에 왠지 믿음이 간다. 메뉴 찜쭘 수프 샐러드 그릴요리 튀김 커리 쌀국수 볶음국수 등 30여 가지영업시간 오전 11시 반~밤 10시(오후 3~5시는 휴식 시간, 월요일 휴무)문의 031-924-42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8
- 시민곁으로 다가선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지난 9월 15일 안산 원곡초등학교 강당에서 레인보우키즈축구단 창단식이 열렸다. 다양 한 색깔을 뜻하는 레인보우라는 이름이 의미하듯 다문화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축구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센터 정명현 소장,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대표이사, 원곡초등학교 서민혜 교장이 참석했다. 감독으로는 임완섭 전 대전시티즌 코치와 황종우 코치가 무보수로 재능기부를 실천한다. 또 안산경찰청축구단선수들도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외국인 주민센터 정명현 소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과 함께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을 창단하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친구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갖길 바라며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가 나올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가 훈련에 필요한 축구 용품들을 제공해 흡족한 마음으로 훈련할 수 있었다.안산에 다문화 어린이 축구단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국가대표 곽태휘 선수가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선물해 기쁨이 더해졌다. 현재 사우디에서 활동중인 곽태휘 선수는 “축구는 누구나 모두가 하나가 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다문화 친구들이 축구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날 16명의 아이들은 창단식이 끝난 후 처음으로 연습시간을 가졌다. 국적은 모두 다르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은 같아 모두들 밝은 모습이었다. 원일초 4학년 배주호 군은 “축구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했어요. 축구를 좋아하니잘 할 자신도 있어요. 형들이 잘해주니 더 좋고 재미있어요”라며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축구 수업을 할 예정이며 장소는 와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할 계획이다. 레인보우키즈 축구단은 현재 축구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5학년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사무국으로 연락을 하면 된다. 안산시경찰청프로축구단 홍보마케팅과 김정봉 과장은 “단순히 축구만 하는 축구단이 아닌 안산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진정한 시민구단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특히 안산지역 어린이에 대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rt.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5
- 1001호 공연 전시 일정 <전시소식> 유근영 展9.25~10.8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느낌 이데아展-대전의 풍경展9.25~10.1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리뷰6.19~9.28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9.24~30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유차현 展9.25~10.1대전타임월드 갤러리문의 042-480-5000 엄의숙 초대展9.20~10.31연세남인환 피부과 PETIT GALLERY문의 042-483-2075 I Am, Becuae We Are. 일러스트 김지현 개인展9.18~30노은도서관 갤러리문의 042-601-6610 박희자 <Drowse>展9.16~10.2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예지회展9.1~10.2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79 도마아트프로젝트展9.24~30M갤러리문의 042-330-3915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FRESH ART展9.6~10.6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윤상희의 ‘문화의 재구성’展9.15~27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김병주 판화작품展 9.15~27쌍리갤러리문의 042-253-8118 대전한국화展9.25~10.1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제34회 송산서회展9.29~10.5대전갤러리문의 042-220-0510 JEAN展9.25~10.1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다인다색展9.25~10.1대전중구문화원 1전시실문의 042-256-3684 제10회 한국문인화협회 대전지회展9.25~10.1대전중구문화원 2전시실문의 042-256-3684 <공연소식> 제2회 산골마실극장:각 지역 7개 극단 연극축제9.6~27(매주 토요일만 공연)자계예술촌 소극장(충북 영동)문의 043-743-0004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각 지역 7개 극단 참여연극9.16~10.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321-1638 연극 <심장>8.15~9.28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옥탑방 고양이>9.13~10.12가톨리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치킨청춘9. 24~10.31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연극 <막차 탄 동기동창>9.18~10.12펀펀아트홀문의 042-320-7667 솔리스트디바 10주년 기념음악회9.27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얌모얌모 콘서트9. 27공연문화놀이터 휴지콘서트홀문의 042-523-3837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