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3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1042) 음악회♠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 음악인의 밤일시 : 10월2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5천원문의 : 031-250-5362콘서트♠The 주현미 Show일시 : 9월28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관람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 /S석8만8천원/A석7만7천원문의 : 1544-1813뮤지컬·연극♠효자영웅! 최루백일시 : 10월1~2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99-1366♠오리지널 어린이 캣츠일시 : 10월2일~3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천원문의 : 070-8276-9860♠가족뮤지컬 뽀로로 드림콘서트일시 : 10월4~5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3만5천원(예매2만5천원)문의 : 070-8654-0377국악♠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일시 : 9월27일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379-9999♠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일시 : 10월4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2만원(3인이상가족20%할인)문의 : 031-289-6421무용♠천사의 향연 리틀엔젤스 특별공연일시 : 10월4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2만원~7만원문의 070-7124-17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아주대 회전초밥 전문 ‘가츠스시’무한제공 ‘이벤트 데이’ 진행 수원 아주대 근방에 있는 회전초밥 전문점 가츠스시에서는 가족, 연인 등과 함께 착한 가격에 신선한 회전초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데이를 진행한다. 9월 29~30일 양일간 전 메뉴(단, 청색접시 사시미 제외)를 성인 1인당 2만6000원, 초등학생 1인당 1만5000원에 무한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이며 당일 선착순 30명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365이벤트로 생맥주(1인 1잔 주문시) 무한리필 제공 및 영화예매할인권을 증정한다. 그 밖에 상시 이벤트로 생일이벤트 2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ksu20002)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정확한 위치는 팔달구 우만동 85-3(2층)이다. 문의 031-217-1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을 현실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조형전’이 열린다. 용산역 현대 아이파크몰 6층 특별전시관에서 다음해 3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가 3차원 조형물로 재현된다.이번 전시는 2013년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동시에 신작 개봉이 진행된 것을 기념하여 일본에서 기획된 <‘지브리가 가득히’ IN 라그나 가마고리 전시>가 서울에서의 전시를 위해 재구성 되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각각의 작품을 재현해 낸 조형물과 명장면 아트박스를 전시하고, 트릭아트, 포토 존 등의 다양한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스튜디오 지브리의 호시노 코지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애니메이션 세계를 재현한 것이어서 ‘토토로는 정말로 있는 것이 아닐까?’ ‘치히로가 일하던 공중목욕탕이 어딘가 있을지도 몰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며 “관객 자신이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낄 것이다. 바로 이것이 미야자키 감독 작품의 테마이고, 입체 조형전에 담긴 마음이다. 전시를 통해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지브리의 세계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자료: ㈜씽크브릿지문의: 1688-6875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푸석푸석하고 엉키는 머릿결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상된 머릿결의 원인이 잦은 염색과 파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헤어드라이기를 잘못 사용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집에서 자가 염색 시 머릿결을 손상시키는 등 평상시 잘못된 습관이 그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 찰랑거리는 머릿결로 돌아가기 위한 헤어 홈 케어 노하우를 전문가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리안헤어 신반포역 래미안점 현희 원장 머릿결 손상시키는 잘못된 습관 점검 손상된 머릿결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신의 평상시 습관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헤어 전문가들은 모발을 손상시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헤어드라이기나 아이롱 등 열을 가하는 기기 탓이나 잘못된 샴푸나 염색방법, 수건이나 빗질 등 머리카락과의 마찰자극, 강한 햇빛이나 잦은 다이어트 등 잘못된 식생활습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리안헤어 신반포역 래미안점 현희 원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머릿결 손상이 많이 오는 경우는 샴푸를 할 때 손톱으로 두피를 강하게 문지르거나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강하게 비빌 때, 헤어드라이기를 두피와 너무 가까이 대고 말릴 때, 머릿결 반대방향으로 빗질을 할 때, 그리고 집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자가 염색을 할 때 등이다. 평상시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헤어습관을 강조했다. * 머리를 감기 전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모발과 두피상태를 관찰한다. 하루 동안 쌓인 땀과 먼지 등 각종 노폐물이 머리카락에 붙어있다면 끝이 둥근 빗이나 나무로 된 빗을 사용해 가볍게 빗질을 해준다. 머리를 감기 전 물의 온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가 건성인 경우는 미지근한 미온수에, 두피가 지성인 경우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7도 정도의 물이 적당하다.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유분기 제거가 수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에 머리를 감는 것은 오히려 두피건강에 좋지 않다. *샴푸ㆍ린스를 할 때샴푸는 두피(모근)와 모발의 이물질, 유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미지근한 물로 머리카락과 두피 속까지 충분히 적셔준 다음 부드럽게 샴푸하면 된다. 흔히 머리를 감을 때 ‘박박 문질러야 시원하다’고 생각하지만 두피를 손톱으로 너무 강하게 마사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두피는 손가락 지문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샴푸해야 하며 모발은 비벼서 샴푸하면 너무 강한 자극으로 머리카락 보호막인 큐티클 층이 손상돼 머리끝이 갈라지는 원인이 된다. 샴푸 후에는 두피 속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야 비듬이나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린스는 두피에 닿지 않게 머리카락 끝 부분 중심으로 사용해야 한다. 두피 속 모공을 막아 탈모와 각종 두피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트리트먼트를 할 때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 표면을 차분하게 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은 홈 케어로 헤어 마스크팩을 많이 활용하므로 구입한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된다. 두피를 제외한 모발 부분에만 사용하며 주 1회 정도는 샴푸를 먼저 하고 헤어 마스크팩을 모발 쪽에 골고루 도포한 뒤 랩이나 비닐 캡을 쓰고 10~30분 정도 지난 후에 깨끗이 헹궈낸다. 헤어 컨디셔너는 파마나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할 때 사용한다. *드라이ㆍ빗질을 할 때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수건으로 머리카락의 수분을 충분히 닦아 낸 뒤 에센스를 바른 다음 드라이한다. 수건을 사용할 경우 머리카락을 비비거나 강하게 털지 말고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해주어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드라이를 해야 할 때는 더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건조해야 한다. 이때 두피에서 헤어드라이기를 약 20~25센티미터 떨어뜨려서 드라이해야 두피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머리카락 숱이 많은 사람은 더운 바람으로 어느 정도 말린 후에 마무리를 찬바람으로 하면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세팅이나 고데기 롤 드라이기를 사용해 스타일링 하는 경우에는 헤어 에센스 사용 후 건조된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열 보호제를 도포하는 것이 좋다.빗질은 할 때는 백홈(머릿결의 반대방향으로 빗질)은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헤어 제품을 선택할 때헤어 제품 선택 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정확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나 마스크 제품은 종류가 워낙 많으므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것인지 생각한 뒤 선택해야 한다. 두피 케어용인지 혹은 파마 컬을 유지하기 위함인지, 염색의 색감 유지를 위함인지,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기 위함인지 등 필요한 목적을 정확히 결정한 뒤 구매할 것을 권한다. 샴푸는 두피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으므로 탈모나 지성ㆍ건성ㆍ민감성 제품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한다. 단, 지성두피는 모발이 건조하므로 지성두피용 샴푸 후 마스크팩을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현희 원장은 탈모 제품으로 모근을 튼튼히 해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샴푸 제품을, 컨디셔너는 파마나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회복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집에서 염색할 때 자가 염색 탓으로 머릿결 손상이 잦은 이유는 염색약 도포 시 강한 빗질과 잦은 빗질, 제품에 표기된 시간보다 더 오랫동안 방치했을 때, 그리고 강한 열 등에 의해서이다. 따라서 집에서 염색할 때에는 새치커버를 제외하고는 혼자 염색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혼자 도포할 경우 시간도 지체되고 고른 도포가 되지 않아 염색 과정에서 머릿결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염색약은 빠른 시간 내 고르게 약을 도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가 염색을 할 때는 반드시 가족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선택할 때염색약 제품은 회사마다 밝기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본인의 머리카락 색깔의 명도(밝기)를 잘 파악해서 선택해야 한다. 머리카락 색깔의 밝기가 많이 어둡다면 원하는 밝기의 염색약을 바를 경우 한 톤이나 두 톤 정도 어둡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금 더 밝은 색을 선택해야 본인이 원하는 색깔의 염색이 가능하다. 염색약을 고르게 발라야 염색 후 얼룩이 생기지 않으며 자연스럽다. 모근에서 1~3센티미터 정도 띄운 후 1차 도포 한 다음 원하는 색의 80%로 이상 나왔을 때 뿌리까지 2차로 바르면 된다. Tip. 현희 원장이 강조하는 자가 염색 주의 점1. 본인의 머리 밝기에 맞춰서 염색약을 선택할 것2. 혼자서 염색약을 도포하지 말 것3. 염색약은 빠른 시간 내에 고르게 도포할 것 4. 잦은 빗질이나 모근 쪽의 강한 빗질에 주의할 것5. 염색약이 남아 있으면 모발이 손상되므로 깨끗하게 헹궈낼 것 6.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염색을 자제할 것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러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구미 공연 개최 구미시가 오는 28일 오후 5시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개최한다.‘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2년 러시아 개방과 함께 최고의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됐다. 이들의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500여개 이상의 앨범으로 발매됐고, 2008년에는 ‘그래미상’ 후보에까지 오르는 등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또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데뷔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 유럽 순회공연과 22차례의 아시아 초청공연을 열었고, 매년 중국의 신년음악회 무대에 서는 등 세계적 음악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이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노태철은 대구·경북이 낳은 음악인으로, 동양인 최초로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역임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공연에서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의 가곡과 팝, 오페라에서도 유명 아리아를 선별해 성악중심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유나 바자르구루에바(소프라노), 아니타 다핀스카(메조 소프라노), 사바 카스타에브(테너)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협연에 나섰다.한편 2014년은 한국인이 러시아로 이주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공연이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우호교류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입장료 : VIP석 6만원, R석 5만원,A석 4만원, B석 2만원 (※ 8세이상 관람가)문의 : 054-480-45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9
- 술 없는 동네축제 열린다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0일 행복한마을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학습문화 한마당’을 술이 없는 동네축제로 열 예정이다.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은 시민의 강을 활용해 상2동에 소재한 행복한마을 어린이공원과 백송마을 사이 골목길에서 개최된다. 행사내용도 여느 행사와는 차별된다. 주요내용으로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하기, 천연비누 만들기,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문화체험 등이다. 아울러 부천에서 상2동에만 있는 공방사람들 모임인 상상지기 공동체 참여작가들의 작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또 안 쓰는 물품을 활용해 자녀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돈 버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해줄 판매가족과 공익재단 ‘아름다운 가게’의 생활용품 판매도 있을 예정이 다. 행사에서는 먹거리 5종도 차려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3시부터 열리는 공연이다. 행복한마을 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청소년 댄스동아리, 경기예고 동아리 등이 출연한다. 김기봉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제는 축제에서 술이 빠질 때가 되었다. 축제 여흥은 행사의 내용에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느끼도록 준비했다. 주민들이 행사장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8
- 영화 <족구왕> 17일 개봉 ‘독립 영화계의 블록버스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족구왕>을 원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올해의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우 안재홍이 맡은 주인공 만섭은 학점 2.1점에 토익시험은 본 적도 없고, 여자 친구는 있어본 적도 없는 갓 제대한 복학생이다.만섭의 관심사는 취업 준비가 아닌 캠퍼스 퀸카 안나와 연애하는 것, 교내 족구 경기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웃을 수만은 없는 청춘들의 현실 속에서, 영화는 너무 심각해지지 말고 한 템포 쉬어 가도 된다고 말을 건넨다.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는 낙천적인 영화 <족구왕>은 결코 한 가지 장르로만 설명되어지지 않는 청춘의 순간들을 표현한 ‘청춘영화 끝판왕’이다. 일시 : 9월 17일~27일 수~금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1시?4시장소 :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관람료 :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15세 관람 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뮤지컬 리뷰]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는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2013년 한국에서의 초연무대는 영국 맨덜리 저택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대규모 무대에서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스토리, 음산하고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 올렸다. 그래서 개막 이후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끝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연출상, 여우조연상,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수상의 쾌거를 일궈내기도 했다. 올해 다시 돌아온 <레베카> 무대에서는 초연배우 외에도 뮤지컬 최고의 배우들이 에너지를 보탰다. 막심 드 윈터 역은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이 맡았고, 댄버스 부인 역은 지난 해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옥주현을 비롯해 신영숙과 리사가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심 드 윈터는 여행 중 우연히 만난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저택 맨덜리는 죽은 부인 레베카에게 깊이 물들어 있는 곳으로 아름다웠지만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다. 집사인 댄버스 부인마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새 안주인인 ‘나’는 점점 숨통이 막혀온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가면무도회를 연 ‘나’. 하지만 하필이면 그날 고른 의상이 레베카의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막심의 분노에 실망하여 깊은 자괴감에 빠지고, 그런 ‘나’에게 댄버스 부인은 자살을 권한다. 명품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9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 유니버설발레단이 발레로 담아낸 우리 고전 ‘발레 춘향’을 9월 27일(토)~28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발레 춘향’은 1986년 ‘심청’과 2007년 ‘발레뮤지컬 심청’에 이은 세 번째 창작 발레로 2007년 세계 초연을 한 후 2009년에 재공연해 예술성과 대중성 면에서 인정받았던 작품이다.유니버설발레단의 예술 감독이자 ‘발레 춘향’의 안무가인 유병헌은 발레 한류를 선도하기 위해 음악, 안무, 무대, 의상을 전면적으로 쇄신해 초연 때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전작이 사실적 묘사로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했다면 이번 작품은 전통과 모던이 어우러진 보다 글로벌한 ‘춘향’을 보여준다. 특히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선곡해 편곡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한국 고전과 잘 어울리는 발레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 춘향과 몽룡이 꾸미는 사랑의 2인무에 사용된 만프레드 교향곡과 템페스트, 변학도의 해학성을 담은 교향곡 1번, 방자와 향단의 코믹함을 표현한 관현악 조곡 1번 등은 마치 차이코프스키가 ‘발레 춘향’을 위해 작곡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상징과 은유의 방식으로 전통과 모던을 조화시킨 무대와 의상 또한 이번 작품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70-7124-1737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2
- 대전 국제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올가을 와인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는 나에게도 기대되는 큰 와인행사가 있다. 세계적인 와인 생산국들에서는 당연시되는 와인 축제이다. 한해 이른 봄 가지치기를 하고 새순을 골라 따주며 시작하는 포도농사에서 모든 와인의 여정이 시작된다. 포도 나뭇잎이 무성해지고 앙증맞은 파란 열매가 올망졸망 커가는 여름의 계절을 지나 파란열매가 자줏빛 색상을 응축하는 늦여름은 와인의 향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따가운 태양의 열기를 머금어 달콤하게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수확의 기쁨과 지구촌 곳곳에서 손맛을 자랑하는 축제가 시작된다.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와인의 축제이다.내 마음이 설레는 이유는 대규모 와인생산국가가 아닌 우리나라 대전에서 한국 최대 규모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고 세계 각지의 토양과 햇살과 손맛이 만들어낸 와인을 대전에서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푸드 앤 와인축제는 누구나 참여하여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이다. 외국산 와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어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전통주와 음식들을 같이 경험하고 맛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와인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수입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와인소비 시장도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 해외의 와인생산자들도 이러한 한국 시장을 겨냥하여 생산자가 직접 축제에 참가하여 와인을 소개한다. 한국와인 수입회사들도 와인 홍보와 판매를 위하여 적극 참여한다.푸드 앤 와인페스티벌은 유유히 흐르는 갑천을 배경으로 한빛탑, 무역전시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계룡산을 멀리 바라보며 다리위에서 즐기는 와인한잔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 무역전시관에 마련된 세계와인부스를 방문하여 서로 다른 생산지의 와인을 비교 시음하고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다. 한빛탑과 엑스포다리 사이에 설치된 푸드 코트에서 평소 와인과 즐기기 힘들었던 세계 음식, 와인과 한식의 매칭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10월 2일 시작하여 5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를 통하여 행사목록을 확인한다면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 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