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3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상문화카페 퍼스트페이지 사색하거나, 글을 쓰거나, 지인끼리 열띤 토론을 벌이거나... 유럽에서 첫 전파된 카페는 만남의 공간인 동시에 지식발전소였다. 이 같은 카페에 향수를 느끼며 송파구에서 알차게 운영되는 ‘줌마들의 지식 놀이터’가 있다. 주인공은 퍼스트페이지(1st page). 8호선 강동구청역 부근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일상문화 카페 퍼스트페이지. 창가에는 가죽공예, 뜨개질, 자수, 시네마 브런치 같은 다양한 강좌를 안내하는 손글씨가 빼곡히 붙어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아담한 카페 공간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여행서, 인테리어, 수공예 서적을 모아놓아 손님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유 책장을 비롯해 헝겊 인형, 가죽 소품 등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공예품, 사진 엽서, 디자인이 독특한 문구류가 전시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아리 모임이나 강좌를 열기 위해 별도의 룸까지 갖췄다. 평범한 카페 공간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영화관으로 공연장으로 요리교실로 자유자재로 변신한다. 주인장 여덟 명이 만든 협동조합형 카페 “어른들을 위한 동네 놀이터인 셈이죠. 편안히 커피 한잔 마시며 취미 생활을 하거나 여럿이 배움을 품앗이하는 공간을 꿈꾸고 있어요.”공유선 대표는 말한다.카페 주인장은 모두 여덟 명. 이들의 인연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도서관 운동을 하다가 만났어요. 그 당시는 다들 유치원생이나 초등생 아이를 둔 엄마라 통하는 게 많았고 풍납동 ‘함께 크는 우리 어린이도서관’에서 5년 넘게 활동하면서 정을 쌓았지요.” 공 대표가 인연의 히스토리를 풀어낸다.세월은 흘러 아이들을 훌쩍 컸고 다들 마을공동체 컨설턴트, 방과후학습지도사, 패브릭인형강사, 독서논술강사로 ‘제 일’을 찾아 바삐 살면서도 마음 한 켠에는 ‘새로운 일’에 대한 갈증이 있던 터였다.“40~50대 우리 또래 여성을 위한 재밌는 카페를 만들자며 툭 던진 한마디가 실마리가 돼 창업이 일사천리로 이뤄졌네요.” 정희씨가 웃으며 말한다.협동조합형식으로 1인당 300만원씩 출자해 가게를 얻었고 마을사업공모에 당선돼 서울시로부터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었다. 처음처럼, 첫 만남... 등 초심의 의미를 담아 카페 이름을 퍼스트페이지로 짓고 2013년 11월 첫선을 보였다. 카페 운영 규칙은 8명의 주인장이 머리를 맞대고 세웠다.“착한 소비, 함께... 이게 우리의 카페 철학이에요. 공정무역 커피와 국산팥으로 만든 팥빙수를 선보이고 생협에서 구입한 정직한 식자재를 쓰고 있어요.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온 손님에게는 커피 값을 깎아주지요.” 정씨가 덧붙인다. 덕분에 손님들 사이에 ‘착한 가게’라는 이미지가 심어졌다고. 수공예, 요리, 그림책... ‘별별강좌’ 다 열려‘배움의 열망’이 강한 주부들의 속마음을 파고든 일상문화 강좌가 매주 열린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거나 품앗이 강의처럼 솜씨 좋은 ‘동네 엄마’가 ‘선생님’이 돼 가르치기도 한다. “취미삼아 십 수 년째 천연염색을 배워 자수를 놓는 분이 바느질 노하우를 전수해요, 또 다른 동네의 뜨개질 도사는 모자나 수세미 뜨는 법을 가르치죠. 이런 식으로 대여섯이 오순도순 배우기 때문에 반응이 뜨겁습니다. 초급반을 열었다 수강생 반응이 좋으면 중급, 고급반으로 이어지고요. 강사와 수강생, 공간이 연결되니까 색다른 동아리가 계속 만들어 지는 중입니다.” 공 대표가 설명한다. 허은미 같은 동화작가를 초청한 강연회, 별자리로 알아보는 성격유형 같은 특색 있는 전문 강좌를 비롯해 벼룩시장, 영화상영, 음악회 같은 소소한 이벤트가 수시로 열린다. 덕분에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열혈 손님도 여럿 있다고. 줌마들의 ‘문화 놀이터’주인장이 여덟이나 되다보니 카페를 연 후 소소한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융통성과 현명한 협상기술을 터득하며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중이라고 입을 모은다. “카페를 연다고 했을 때 동업은 힘들다며 지인들이 말렸어요. 1년쯤 지나니까 ‘내 일’이 있는 나를 다들 부러워하네요. 협동조합형태의 사업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도 꽤 받아요.” 박정임씨가 귀띔한다.카페가 일상의 문화공간으로 튼실하게 뿌리내리기 위해 재정자립은 필수. 주인장들은 아이디어를 모아 먹거리 공동구매를 하거나 공예품을 팔며 고군분투중이다. “겁 없이 덤볐고 여럿이 힘을 보태니까 여기까지 왔네요”라는 8인의 카페지기는 “동네의 관계망이 촘촘해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가는 강좌들이 커다란 에너지원”이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9월 일상문화 강좌홈메이드쿠키&떡만들기 (토 오전 10시~12시) 쿠키, 브라우니, 찹쌀떡 만들기(4회 5만원)손뜨개질 (월 오전10시~12시)뜨개질 기초, 아크릴수세미, 모자 뜨기 (수강료 무료, 재료비 별도)시네마 브런치 (매월 셋째주 화)영화 감상 후 브런치 즐기기 (1만원) -위치 : 8호선 강동구청역 4번 출구 100m (올림픽로 49길 8)-문의 : 070-4190-2646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캠핑형 바비큐 한돈캠프 오픈 요즘 캠핑형 바비큐가 뜨고 있다. 도심의 외곽에 자리해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고 한적한 여유를 즐기면서 바비큐 구이 냄새와 함께 캠핑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 고기리 인근은 수원, 안양 등 주변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외식골목이다. 한돈캠프는 미금역에서 동원터널 지나자마자 위치해서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삼겹갈비와 삼겹, 갈매기살, 소세지, 새우가 나오는 세트메뉴가 3만8000원이다. 위치 분당구 동막로 233 문의 031-715-5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줄라이가구, 슈퍼사이즈 침대 선착순 할인 판매 경기 광주에 소재한 줄라이가구에서 슈퍼사이즈 침대 10조를 10만원에 한정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침대 일등 공급업체인 승원산업은 추석맞이 기획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침대 이외에 장롱, 소파, 식탁, 책상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큰 폭의 할인행사여서 배송비 및 매트리스는 별도 가격이다. 판매기간은 제품 소진 시까지.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345-4문의 031-769-48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다양한 변신을 보여줄 ‘낭랑 판타지’ 국악소녀로 사랑받고 있는 송소희가 9월7일 예술의 전당에서 단독콘서트 ‘낭랑판타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국악, 재즈 등의 다양한 무대로 구성돼 그 동안 국악으로만 대중을 만난 송소희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1부는 그의 구슬프고 청아한 목소리의 국악으로 꾸며진다. ‘비나리’, ‘노래가락’, ‘창부타령’ ‘강원도아리랑’ 등 주특기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국악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무대를 꾸민다. 국악곡인 ‘한오백년’, ‘뱃노래’, ‘아리랑’ 등을 모스틀리 오케스트라, 김희현 재즈퀸텟 팀과의 협연을 통해 선보인다.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민요에서부터 국악에 이르기까지 깊은 울림을 주는 명품 가창력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일시 : 9월7일 오후7시공연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관람료 : R석12만원/S석10만원 /A석8만원/B석6만원/C석4만원공연문의 1611-7738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고급브랜드가 한 자리에, 이제 쇼핑은 수원프리미엄아울렛! 추석이 다가오면서 이번엔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질 즈음, 리포터는 광교에 사는 지인과 함께 수원프리미엄아울렛으로 달려간다. 광교에서 5분 거리, 여주니 파주니 시간 버려가며 굳이 먼 곳까지 갈 것 없이 도심 속에서도 백화점브랜드부터 130여개 고급브랜드들로 무장한 최대의 프리미엄아울렛을 만날 수 있다. 부담 없는 가격도 큰 메리트. 온 가족 편안한 쇼핑몰이 될 것 같은 행복한 예감이 밀려온다. 우리는 쇼핑 중! 잡화, 스포츠, 여성캐주얼, 아웃도어, 신사 등 총집합주차 후 B동부터 시작된 쇼핑, 여전히 옛 명성 그대로인 타임, 시슬리, 데무, 오브제 등 백화점고급브랜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할인율도 많게는 50%, 추억의 책장을 넘기듯 매장을 돌다 보니, 패션잡화 브랜드들이 한데 모여 있다. 크록스 신제품도 10~30%, 무크아울렛에선 남화, 여화가 8만9천원이다. 편안하고 튼튼한 구두를 선호하시는 어른들 선물로 득템했다. 스포츠, 영캐주얼이 위치한 A동은 뉴발란스, 빈폴바이크리페어숍, 잇미샤, 아디다스오리지널 브랜드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로 채워졌다. 각 동 어디에서든 2층으로 연결된 계단을 오르면 아웃도어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구스다운 등 겨울점퍼의류가 9만9천원~14만9천 원 선, 미리 겨울을 장만할 수 있는 알뜰 구매찬스다. 신사정장도 함께 있어서 TNGT에서 남편 티셔츠도 구입, 내게 주는 선물로는 자라아울렛에서 매치하기에 좋은 민소매 청 남방을 선택했다. 가격, 디자인, 품질 모두 대만족. 지인도 임산부와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 ‘맘스맘’에서 어린 자녀에게 줄 책이며, 장난감을 장만했다. 그리고 2층의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가 있는 한잔의 여유로 쇼핑의 방점을 찍는다.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이 좋은 이유_ 가족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개방된 쇼핑공간“밀폐된 건물 안에서의 쇼핑이 아니라 스트리트형 건물의 개방감이 돋보이는 자연친화적 쇼핑공간이라 더욱 편안함을 더해준다”고 박성진 운영본부장이 들려준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쇼핑에 취미 없는 남성고객들도 중간 중간 조경시절이 갖춰진 휴식공간에 앉아 TV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접근성도 좋아 광교, 영통, 용인에서 채 20분이 걸리지 않는다. 편안하고 넉넉한 주차공간도 여성고객들의 주차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가맹점별로 온누리상품권, 백화점상품권, 공무원복지카드 사용도 가능하다.아울렛이라고 해서 이월상품들만 싸게 판매한다는 것도 이젠 옛말. 아예 기획 단계부터 아울렛용 브랜드를 생산,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경우도 많다. 잇미샤, 지이크파렌하이트 등이 그 예로, 아울렛브랜드로서 인기 있는 브랜드다. ▷수원프리미엄아울렛, 이젠 문화중심의 쇼핑몰로의 변신을 꿈꾸다2003년 오픈, 10년이 넘은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은 점차 새로운 옷을 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B동 2층 부분을 대대적으로 개편해서 아동전문관, 외식공간, 문화공간 등으로 꾸며 문화 중심의 쇼핑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는 게 박 운영본부장의 설명이다. “‘가까워서 더 좋은, 도심 속 편안한 온 가족 쇼핑몰’이라는 콘셉트로 향후 10년을 준비해 나갈 생각입니다. 1년에 2번 사은행사 외에도 고객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다가올 추석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64 문의 031-204-200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수원프리미엄아울렛은?2003년 국내 최초라고 할 수 있는 스트리트형 건물로 출발, 다양한 브랜드까지 갖춰 편안한 쇼핑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에는 아파트단지와 밀접해있어 워킹고객은 물론 대중교통, 자동차 모두 이용하기 편하다. 10년 간의 사랑에 그치지 않고, 고객니즈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추석맞이 행사_ 9월5,6일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시 CJ카놀라유 2병 증정/ 6일 민속놀이(제기차기, 투호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연극 리뷰]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 2014 국립극단 가을마당으로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의 고전을 새로운 창작극으로 만들자는 [삼국유사 연극만발] 기획시리즈가 진행된다. 첫 작품으로 기획된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은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를 가미해 <해무>의 작가 김민정이 새롭게 쓴 희곡이다. 만파식적 설화는 『삼국유사』 2권 기이(紀異) 만파식적조와 『삼국사기』 32권 잡지 제1 악조(樂條)에 실려 있다. ‘만파식적’은 신라 신문왕 2년에 용으로부터 대나무를 얻어 만들었다는 전설의 피리이다. 이 피리를 불면 적병이 물러가며 질병이 낫고 또 가뭄 때는 비가 내리며 장마 때에는 비가 그치는 등 바람을 재우고 파도를 가라앉게 하는 이상한 힘이 있었다. 왕은 이 피리를 천존고에 모시고 그 이름을 ‘만파식적’이라 하여 국가의 보물로서 소중히 여겼다. 『삼국유사』에는 효소대왕 때 화랑 부례랑의 실종으로 ‘만파식적’을 도난당했고 이후 부례랑의 귀환으로 다시 찾게 되었지만 다음 원성왕 때까지 보관되었다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쓰여 있다.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에서 대금 연주자인 주인공 길강은 우연한 기회에 ‘만파식적’을 불게 되어 신라시대와 현대를 넘나들게 된다. 인간의 세계로 내려온 ‘만파식적’은 오로지 권력과 탐욕의 상징일 뿐이다. 인간들은 얻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하다 보니 피리가 가지고 있는 조화로운 소리와 평화를 가져온다는 치세의 기능을 망각하고 목적을 상실한 채 질주한다. 이 작품은 권력에 무력한 무자비한 인간들과 그 권력을 견제하려는 평범한 소시민의 정의가 대립하는 등 복합적인 인간의 본성을 그리고 있다. 9월 5일(금)~ 21일(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문의 : 1688-596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콘서트 리뷰] 브라이언 크레인 힐링 콘서트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 브라이언 크레인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주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는 9월 14일(일) 오후 2시와 7시, 63빌딩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공연을 비롯해 안성, 대전, 대구 등에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위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브라이언 크레인은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아버지와 도자기 공예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가족들의 예술적인 영향을 받아 순수 아티스트로서의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직접 모든 곡을 작곡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앨범 재킷도 직접 그렸으며 그림, 영상 등에서도 다양한 예술적 소질을 보여주었다. 그는 창작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행복함을 그만의 순수하고 해맑은 피아노 선율로 표현함으로써 ‘건반 위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25세에 첫 앨범 <A Light In Trees> 발표 이후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음악인이 된 브라이언 크레인은 2000년 한국에서 앨범 <Moonlight>로 처음 소개되었다. 발매와 동시에 ‘나비 왈츠(Butterfly Waltz)’, ‘북극광(Northern Lights)’, ‘숲 속의 산책(A walk in the Forest)’ 등의 음악이 CF, 드라마 등에 삽입돼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에게 큰사랑을 받았다. 이후 14회에 걸친 정규 앨범 발매와 세계 투어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중의 한 명으로서 큰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 문의 02-789-580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아리랑페스티벌 ‘너머너머’ 2014 아리랑페스티벌 ‘너머너머’가 소래국악예술원(원장 남강연) 주최로 무대에 오른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영서소리한마당을 강원아리랑페스티벌로 새롭게 단장했다. 원주어리랑, 인제뗏목아리랑, 태백아라레이, 횡성어러리 등 강원도 각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색을 가진 여러 아리랑들을 하나로 모았다. 일시 : 8월 30일(토) 오후 4시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관람료 : 무료문의 033-761-1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귀농 귀촌하는 것만으로 생활비 27% 줄인다” 서울 등 대도시를 떠나 귀농 귀촌하는 것만으로도 생활비가 27% 정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은퇴 후 귀농귀촌에 따른 생활비 절감효과’란 보고서를 냈다. 통계청 조사를 분석해 “농어촌 거주자의 월평균 생활비는 188만원이며 도시 거주자 238만원보다 27% 적다”며 “거주 지역과 개인의 생활방식에 따라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귀농 귀촌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준비자금으로 1억~2억원 정도를 생각하는 사람이 전체 29.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이 1억원 미만(25.6%)이었고 5,000만원(20.7%)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귀농의 실제 초기투자비는 농지구입 6,602만원, 주택구입 4,071만원, 시설·농기계구입 4,130만원, 기타사업 1,970만원으로 최소 1억6,233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토지와 주택구입, 농업창업을 위해 2억원까지 저리로 융자를 해주고 있는데 이러한 귀농귀촌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있다.보고서에서는 서울을 떠나 살아도 생활비를 15%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재미있는 분석도 했다. 올해 7월 말 KB주택가격동향조사를 기준으로 한 주택가격은 서울이 ㎡당 493만원을 기록 전국 최고였다. 경기 지역이 311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인천(233만원), 울산(223만원), 경남(217만원)도 ㎡당 200만원을 넘었다. 전국 평균 ㎡당 주택 가격은 290만원이었다. 농어촌 지역은 도시보다 주택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귀농귀촌을 위해 도시에 있는 기존 주택을 팔면 남은 돈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처럼 주거비 부담이 큰 곳의 집을 팔고 귀농귀촌하면 저렴하게 주택 마련이 가능하고 여유자금도 만들 수 있다.서울을 떠나면 기타 생활비도 줄어든다. 안전행정부 지방물가정보 공개 서비스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쌀을 포함한 식료품과 외식비·교통비 등 16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이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쌀 20kg 평균가격은 5만2,445원이었는데 전국평균(4만9,057원)보다 6.9% 비쌌다. 삼겹살 1인분당 가격은 전국평균 1만1,910원보다 18.5%나 높은 1만4,117원이었고 비빔밥은 7,818원으로 전국평균(6,310원)보다 무려 23.9%나 비쌌다. 소고기 삼계탕 등 모두 10% 이상 가격이 높았다.은퇴 후에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농어촌지역에서 사는 것이 여유있고 현명하다. 물론 어디에서 누구랑 어울려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하겠지만…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31
- 동네에서 놀아보자 ‘마을 축제’ 9월은 한해의 결실을 알리는 추수의 계절이다.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고를 함께 나누는 추수의 시기를 맞아 각 동네에서도 그를 기념하고자 마을 축제를 마련한다. 동네에서 열리는 마을축제는 보여주기 행사 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최가 되는 이색 경험 무대로 치러진다. 가을을 맞이해 동네마다 특색과 자생적인 모임을 통한 그 동안의 활동 경험을 담아 마련되는 축제. VIP로 초청되어 보자. 역곡천 그림그리기대회 소사구 역곡3동. 이곳 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30일 ‘역곡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행사는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가 주관하고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역곡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자연환경과 환경보호에 관심과 참여를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함께 체험하고 재능을 키워가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국회의원상,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 부천교육지원청장상 등이 수여되며, 오는 9월 20일 ‘제2회 물길따라 걷는 에코힐링’ 수변축제를 통해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우수작품 및 출품작은 축제장인 역곡천변에 전시될 예정이다.이강윤 역곡3동장은 “해마다 달라지는 역곡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역곡천 그림그리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역곡3동주민센터 혹은 역곡3동축제추진위원회, 꿈나무아동종합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에게는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의:032-625-6742 송내동 가족놀이 학교 ‘목공체험’부천문화재단의 2014생활문화공동체사업 ‘송내동 가족놀이학교’가 오는 8월 30일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이 부족한 송내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춰 기획되었다. 축제는 마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어 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우선, 가족놀이학교의 대표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목공교실’이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세 번째 수업을 기다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목공수업은 기초수업부터 문패, 연필꽂이, 독서대 등을 아이와 아빠가 함께 만들어 보며 그 과정에서 아이와 아빠가 활발한 소통과 함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들은 매 기수마다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나눔 활동을 실천하도록 꾸며져 있다. 비록 서툰 솜씨지만 직접 제작된 소반 등 작품들은 동네 주변의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되어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또 오는 10월 예정된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산행 ‘두근두근 가족 숲길 걷기’와 ‘송학골 어깨동무 나눔 장터’프로그램 역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목공수업의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든 수업의 80% 이상 성실하게 출석한다면 전액 환급된다. 문의:032-320-6337 상2동 6개 마을이 참여하는 ‘프리마켓’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봉)가 동 6개 아파트 마을별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프리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간담회에서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0일 상2동 행복한 마을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실시하는 ‘주민과 함께하는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을 계획했다. 프리마켓 한마당은 상2동의 행복한 마을, 푸른 마을, 하얀마을, 백송마을, 목련마을, 벚꽃마을 대표가 참여해 준비한다. 마을 대표들은 각 아파트 마을의 뜻을 모아 ‘학습문화 한마당’을 비롯한 행사를 주민 참여 잔치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프리마켓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성희 하얀마을 부녀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회의에 참석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 최경옥 간사는 “우리 동에서 모든 마을이 다함께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뜻 깊다. 우리 동이 신도심 대표 동인만큼 6개 마을이 힘을 보태 프리마켓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나눔 순환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가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이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9월 20일 상2동에서 열리는 ‘주민과 함께하는 학습문화 한마당’ 프리마켓에 아름다운 가게도 동참하게 되기 때문이다.행복한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학습문화 한마당에서는 복사골 말그미가 참여하는 환경문화 체험, 공방사람들의 공동체인 상상지기 공동체와 아파트 마을별 부녀회가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열릴 예정이다. 또 행사의 꽃인 공연장에는 작은 무대 열린 환경콘서트로 오카리나 연주와 우쿨렐레, 청소년 댄스 동아리 등이 출연하여 끼와 재능을 뽐내게 된다. 아름다운 가게 박종범 인천부천팀장은 “구, 시 단위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적은 오늘이 처음이다. 좋은 만남을 오래도록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실개천 ‘정명약수터’소사구 심곡본1동이 행복과 희망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방치된 정명약수터 하천을 정비하여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실개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의 결실을 맺었다.지난 2013년. 정명약수터 하천 복원은 심곡본1동 주민참여예산 동 주민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공식)를 비롯해 심곡본1동주민센터, 소사구청, 자생단체원,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민관 각계각층의 참여로 이루어졌다.유공식 심곡본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아이들이 약수터 실개천에 발 담그고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니 매우 흐뭇하다. 많은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아무쪼록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심곡본1동에서는 깨끗한 실개천을 유지하기 위해 비가 내린 후에는 실개천에 쌓인 토사 및 낙엽을 정비해왔다. 이곳은 앞으로 도심속 소중한 문화와 체험공간으로 자리할 전망이다.문의:032-625-6603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하나 되는 ‘팜파티’아이들에게는 전통과 농촌체험을, 주부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는 계기의 팜파티가 도시 소비자 가족을 찾아갈 예정이다. 계양구 면적 절반을 차지하는 녹지와 농지.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인 계양구의 농민들이 파티를 열어 화제 201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