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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티투어’새단장 원주시가 지난 4월부터 운행되던 원주시티투어 코스를 일부 개선해 오는 9월 13일부터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 원주시는 올해부터 북원문화관광투어의 명칭을 원주시티투어로 변경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5곳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시티투어의 일정이 촉박해 투어가 여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이용객들이 개별 자유시간도 누리면서 매주 색다른 테마별 코스로 원주 구석구석을 투어하도로 새롭게 단장해 운행을 시작했다.토·일요일 운행되던 버스를 토요일로 통합해 1호(원주 테마별 투어), 2호(역사인문학투어, 격주)로 운행한다. 탑승 장소는 기존 엘리트체육관과 더불어 원주북부권 시민의 편의를 위해 태장2동 주민센터를 추가해 2곳에서 출발한다. 또한 사전예약제로만 신청 받던 시스템에서 잔여 좌석이 남아있을 시에는 현장에서도 바로 신청하여 탑승할 수 있게 된다. 탑승료는 사전 예약 시는 3천원, 현장 발매 시는 5천원이다.한편 새롭게 추진 중인 코스 중에는 성황림, 매지회촌마을(매지농악), 간현 레일파크, 오크밸리 뮤지엄 SAN, 황후 발효초컬릿 체험, 원주허브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보다 다양해질 전망이어서 이용객들의 반가운 호응이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산나물 가득~ 약 되는 건강 밥상 ‘다올’ & 그림과 음악이 있는 ‘메르헨’ 산나물 가득~ 약 되는 건강 밥상 ‘다올’ 노은2지구에 있는 산채전문점 다올에서는 산나물이 가득한 보약 밥상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산나물이 주 메뉴인 이집은 노은지구 뿐만 아니라 세종시 공무원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집으로 저녁이면 회식을 하려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 점심에는 대체로 나물반찬을 선호하는 여성 손님들의 모임 장소로 애용된다. 이집 밥상은 곰취와 참취, 병풍취, 다래 순, 가시오가피 햇순, 산 민들레, 참나물, 고사리, 산마늘, 더덕, 도라지, 표고버섯, 팽이버섯, 새송이, 목이 등 산나물로 대표되는 것들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특이한 점은 건나물을 물에 적당히 불려 부드럽게 한 후 심심하게 조리하는데 고춧가루 없이 만든다는 점. 조미료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음식을 맛본 손님들의 평가는 간을 최소화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한 사찰 음식을 먹는 기분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산채전문점답게 메뉴는 산채정식과 산채비빔밥, 곤드레 돌솥밥, 곰취 돌솥밥, 산채지짐이, 산채오리훈제가 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산채정식(1만5000원)은 돌솥밥과 함께 산나물로 만든 13~14가지 반찬과 산채지짐이, 더덕구이, 오리훈제, 된장찌개까지 한상 가득 차려진다. 비빔용 그릇에 밥을 적당히 넣고 산나물 여러 가지를 더해 함께 나온 강된장에 쓱쓱 비벼먹으면 그만이다. 나머지 반은 누룽지로 만들어 나물과 함께 먹어도 좋은데 나물은 오래 씹을수록 고유의 향이 살아난다. 양파를 잔뜩 넣고 되직하게 끓여낸 강된장도 특색 있고 간이 강하지 않아 비빔양념으로 조화롭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나물이 푸짐하게 나오는데다 씹을수록 나물마다 고유의 향이 풍기고 간이 세지 않아서 일반적인 식당 음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약이 되는 건강밥상임이 오롯이 느껴진다.산채비빔밥(8000원)은 개인접시에 아홉 가지 나물을 앙증맞게 올려 내오는데 밥과 함께 넣고 강된장에 비벼 먹다보면 이집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산나물 반찬은 구입이 가능하다. 가정집을 개조한 분위기인 앞마당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위치 유성구 반석동 130-2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0시(명절 휴무)문의 042-826-112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그림과 음악이 있는 ‘메르헨’ ‘메르헨’은 독일어로 ‘신비로운 동화’라는 뜻을 가진 말이다. 유성구 봉명동 빨간 차양을 드리운 갤러리 카페 메르헨, 메르헨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메르헨은 카페라고는 하지만 갤러리 운영에 더 많은 힘이 실린 카페다. 메르헨의 대표가 연작 ‘그곳에 가면’의 서양화가 양세히 작가이기 때문이다. 양세히 대표는 같이 그림을 그리는 언니 양순호씨와 함께 2월에 카페를 표방한 갤러리 메르헨을 오픈했다. 커피와 샌드위치를 즐기며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을 연지 6개월, 이곳을 다녀 간 작가들이 많다. 열정에 가득 찬 청년작가들부터 이미 많이 알려진 기성작가들까지 그림에 대한 선입견을 갖지 않고 그림을 전시했다. 한 해 동안 보통 조각기획전, 뉴에이지 작가전, 청년작가전, 원로작가전을 축으로 운영한다. 특히 힘을 싣고 있는 것은 청년작가전인데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작가들이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공간에서의 전시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메르헨에서는 작품 판매까지 같이 하고 있다. 그림가격을 갤러리 입구에 작게 명시해 놓아 그림을 보고 구입하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불편함을 덜었다. 10여만 원이면 구할 수 있는 그림부터 수백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그림까지 다양한 수준의 그림이 갤러리 공간을 채우고 있다.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 있게 그림을 감상하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어서 이미 마니아들이 형성됐다는 귀띔이다. 또 하나 ‘메르헨’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다. 매달 한번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에 개최되는 음악회. 음악회비 1만원에 음료가 제공되는데 보통 60~80명 정도가 매번 이 음악회를 찾는다. 클라리넷 정철윤, 기타리스트 조상구, 국악 서도소리 이수자 한채연 등이 이미 메르헨을 다녀갔다. 8월에는 재즈 첼리스트 이나영씨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고 9월에는 다현악회, 10월에는 실내악, 11월에는 바로크예술단 소속의 양혜순씨가 연주를 약속했다. 주소 유성구 봉명동 1053-9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12시(토,일 11시)문의 042-825-7187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추석, 명절은 가고 음식은 남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 추석. 식구들이 모두 모여 즐거움을 나누고 상다리 부러질 듯 푸짐하게 음식을 차려 명절 후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생길 정도로 마음껏 먹는다. 그뿐인가. 집에 가서 맛있게 먹으라고 또 음식을 싸 주시는 부모님. 거절할 수 없어 들고는 왔는데 명절음식은 냉장고에 들어가서 나올 줄 모른다. 남은 명절음식 어떻게 할까.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물리는 명절음식을 이렇게 요리해보자. 대전의 요리전문가 장은성 조리기능장과 이제 요리에 입문해 3년째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는 이규랑씨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모듬전탕수 재료 : 모듬전(완자, 표고, 새송이 등 남은 전) 200g, 황도(통조림) 50g, 사과 1/4개, 키위 1/2개, 청피망 1/2개, 홍피망 1/3개, 양파 1/2개, 목이버섯 3장, 브로콜리 50g, 튀김기름 80ml, 옥수수전분 1/2컵, 달걀 흰자 1개탕수소스 : 다시육수 1컵, 간장 1큰술, 설탕 3큰술, 식초 3큰술, 물전분 2큰술 -불린전분 : 옥수수전분을 동량의 물에 섞어 1시간쯤 담가 놓는다. 시간이 지나면 물속의 전분이 가라앉는데 위에 있는 물을 살짝 따라버리고 가라앉은 전분만 사용한다. -물전분 : 감자전분과 동량의 물을 섞어 잘 저어준다. 조리법1. 남은 전에 달걀 흰자와 섞은 불린전분을 묻혀 180℃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접시에 담는다. 2. 채소와 과일은 편 썬다.3. 분량의 육수에 간장, 설탕, 식초를 넣어 끓으면 채소, 과일을 넣고 물전분으로 농도를 맞춘다.4. 튀긴 전 위에 소스를 끼얹는다. 잡채춘권 재료 : 잡채 200g, 춘권피 10장, 밀가루풀 2큰술, 튀김기름초간장 :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마늘 - 춘권피는 대형마트 냉동코너에 가면 살 수 있다. 사용 시 해동시키면 한 장 한 장 잘 떼어져 사용하기 편리하다. 조리법1. 춘권피에 잡채를 올려 밀가루풀을 바르며 돌돌 만다.2.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3. 반으로 잘라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레시피 제공장은성(56세) 조리기능장&음식문화평론가현 대전시민대학 출강/ 동구 평생교육문화센터 출강/ 노은1동 주민센터 출강 -------------------------------------------------------------- 잡채김말이 재료 : 잡채 두 공기, 묵은 김치 반 공기, 설탕, 후추, 김밥용 김, 튀김가루, 물 조리법1. 잡채와 김치는 잘게 다져 둔다.2. 다진 김치는 양념을 꼭 짠다.3. 김치의 시큼한 맛을 줄이기 위해 설탕 넣고 조물조물해 둔다.4. 팬에 다진 잡채와 김치를 넣고 수분이 모두 날아가도록 볶는다. 맛을 봐서 김치의 신맛이 느껴지면 설탕을 조금 더 넣는다. 5. 불을 끄고 후추를 넣고 잘 버무린 후 식힌다. 6. 김에 속재료를 적당히 올리고 돌돌 말아 3등분 한다.7. 튀김가루로 만든 튀김물에 김말이를 묻히고 기름에 튀긴다. 데리야끼소스 전모듬 볶음밥 재료 : 산적 꼬치 두부 등 남은 전, 밥, 데리야끼소스, 후추, 참기름 <데리야끼 소스 만들기>주재료 : 간장 100ml, 대파 15g, 다시마(다시마물) 200ml부재료 : 양파 20g, 마늘(통마늘) 10g, 생강(통생강) 5g, 설탕 30g, 청주 30ml, 녹말물(전분물 약간), 사과 20g1. 다시마물, 간장, 양파, 생강, 마늘, 사과, 청주, 설탕을 넣고 20분 정도 약한 불에서 끓인다2. 체에 1을 걸러내고 전분물을 부어 농도를 맞춘다. 조리법 1. 모든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넣고 모두 볶는다.3. 재료에 어느 정도 따뜻하게 볶아졌으면 남은 밥도 같이 넣고 볶는다. 3. 모자라는 간은 데리야끼소스로 하고 참기름 살짝 둘러 마무리한다. 레시피제공자 이규랑(37세) 에코맘이라 불리는 수정타운 쿠킹클래스 선생님.아이 이유식할 때부터 요리시작,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요리를 연구하다 요리선생님이 되었다. 쿠킹클래스 3년째 진행 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9월 1주 <연극>칼리큘라기간: 9월5일~21일장소: 학전블루 소극장 요금: 25,000원 등급: 만17세 이상 문의: 010-2069-7202 나비효과 24부제: 타인과 만나는 도시인의 24시간 기간: 9월4일~21일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SM 요금: 25,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64-7462 만파식적 도난사건의 전말기간: 9월5일~21일장소: 국립극단 백성희 장민호 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1688-5966 슬픈 연극부제: 어느 오랜 부부의 특별한 하루 기간: 9월3일~11월2일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요금: 35,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62-0010 마요네즈기간: 9월2일~21일장소: 예술공간 오르다(구, 우석레파토리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70-8945-2923 갈매기: 낯선 이야기기간: 9월2일~7일장소: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요금: 20,000원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010-8654-4550 너는 나다부제: 혼자가 아닌 두 형제의 성장기 기간: 9월4일~14일장소: 대학로 선돌극장 요금: 20,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6414-7926 우리 뇌 이야기기간: 9월2일~30일장소: 대학로 마당세실극장 요금: 3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6032-7040 <뮤지컬>레베카기간: 9월6일~11월9일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출연: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외요금: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1577-6478 락시터기간: 9월4일~30일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4관 요금: 4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070-8245-2602 제인 에어기간: 9월9일~1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요금: R석 66,000원/ S석 55,000원/ A석 33,000원 등급: 만6세 이상문의: 1544-1555 우연히 행복해지다기간: 9월4일~30일장소: 대학로 하모니아트홀 요금: R석 40,000원/ S석 35,000원 등급: 만8세 이상 문의: 1688-3419 화랑기간: 9월5일~오픈런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3관 요금: 40,000원 등급: 만7세 이상문의: 468-6443 <콘서트/ 클래식>2014 비보컬 특별초청콘서트기간: 9월11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10,000원/ R석 88,000원/ S석 66,000원/ A석 44,000원/ B석 33,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23-5391 2014 데뷔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THE 주현미 SHOW’기간: 9월13일~1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54,000원/ R석 132,000원/ S석 110,000원/ A석 88,000원 등급: 만7세 이상 문의: 1544-1318 ‘냉정과 열정 사이’ OST 의 RYO YOSHIMATA 첫 내한 공연기간: 9월13일장소: 코엑스 3F 오디토리움 출연: 요시마타 료, 이루마, 김리혜요금: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10-8727-8178 <국악>오정해의 소리이야기-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기간: 9월13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 문의: 031)828-5841 나무 곁에 눕다기간: 9월12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 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2014 한가위맞이 삼청각 런치콘서트 추석자미(滋味)기간: 9월8일~9일장소: 삼청각 일화당 內 공연장 요금: R석 70,000원/ S석 50,000원등급: 48개월 이상 문의: 765-3700 한가위맞이 세시풍속전기간: 9월9일~10일 13:00~19:00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야외 요금: 야외행사 무료 문의: 2289-5401 <무용>한국춤 콘서트-싸구려 판타지Ⅱ기간: 9월12일~13일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요금: 20,000원등급: 만11세 이상 문의: 705-8743 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협주곡 C장조기간: 9월12일~13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2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070-7579-9574 <어린이공연>클래식가족음악극 우리엄마 기간: 9월5일~11월30일장소: 코엑스아트홀요금: 2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3672-0900 꼬마박사 장영실기간: 9월2일~10월26일장소: 이수스타홀요금: 전석(예매가) 14,000원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1644-4588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
- 맛 좋고 가격도 좋은 ''수리산 정육식당'' 정육식당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값비싼 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눈치 볼 필요도 없이 원하던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이런 기대감으로 방문한 정육식당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고기 품질에 실망감을 맛보기도 한다. 물론 가격대비라는 명분으로 감수할 수도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아쉬움에 기분 좋게 시작한 외식이 씁쓸하게 마무리되기도 한다. 그러나 ''수리산정육식당·생돈까스''에서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다. 우선 불에 미리 달구는 두꺼운 무쇠철판에서부터 기대감이 올라간다. 잠시 후 등장한 고기는 두툼한 두께와 함께 신선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기울어진 철판 덕에 기름도 잘 빠지고 철판이 열기를 머금은 까닭인지 고기 굽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노릇노릇 잘 익은 고기는 참으로 먹음직스럽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고기 맛에 숨겨두었던 거대한 식욕이 다시금 폭발한다. 유명 솥뚜껑 삼겹살집에서 남은 반찬과 함께 버무리던 볶음밥이 떠올라 그냥 먹어도 맛있는 김치와 콩나물, 파채무침도 불판 위에 올려놓으니 역시나 맛이 기가 막히다. 정육식당을 찾아왔다가 맛 집을 발견한 셈이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한 까닭에 시원한 산바람과 함께 고기를 즐길 수 있고, 배불리 먹고 나온 후에는 주변 카페를 방문해 분위기 있는 후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단품 식사로 차돌 된장뚝배기, 한우 우거지탕, 수제 생돈가스를 7~8000원대에, 한우 생불고기는 1만1000원에 맛볼 수도 있다.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돈가스는 인기 메뉴중 하나다. 위치 군포시 수리동 1152-12문의 031-391-9225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수원프리미엄아울렛’ 추석맞이 행사중 백화점 브랜드부터 130여 개 고급 브랜드로 무장한 최대의 프리미엄아울렛 쇼핑이 가능한 수원프리미엄아울렛에서 추석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5일과 6일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시 CJ카놀라유 2병을 증정하며 6일에는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등의 추석맞이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수원프리미엄아울렛은 쇼핑에 취미 없는 남성 고객들도 중간 중간 조경시절이 갖춰진 휴식공간에 앉아 TV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놀이 시설까지 갖췄다. 접근성도 좋아 광교, 영통, 용인에서 채 20분이 걸리지 않는다. 9월 한 달 동안 삼성`롯데카드로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64 문의 031-204-2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2
- 파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야외공연으로 자리 잡은 파크콘서트가 올해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2014년 9월 20일(토)~21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파크콘서트는 <로맨티스트>와 <디즈니 인 콘서트>로 로맨틱한 가을밤과 마법 같은 동화 속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0일(토)에 열리는 <로맨티스트> 공연에서는 방송, 드라마, 영화를 통해서 사랑받아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이루마가 다시 한 번 한 무대에서 만난다. 또한 최고의 클래식 스타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도 함께한다. 올해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으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한 리처드 용재 오닐과 유키 구라모토의 무대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음악의 로맨스를 즐기는 아름다운 밤이 될 예정이다21일(일)에는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디즈니의 음악들을 라이브로 만나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펼쳐진다.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 킹''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무려 열 번이나 수상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는 해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디즈니 음악으로 열리는 콘서트이다. 상쾌한 가을바람과 푸른 잔디 위에서 디즈니 싱어즈와 함께 동화 속으로 떠나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온 가족이 추억을 공유하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18-430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올 가을 낭만여행은 강원도에서 강원도는 9월 25일~10월 5일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특색 있고 다양한 관광상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특별 관광상품을 주제별로 정하여 출시하고, 물레길 페스티벌 등 특별 이벤트, 도내 관광지 및 접객업소 할인 실시, 수도권 홍보마케팅과 손님맞이 환대분위기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물레길 페스티벌, 한우축제 등 다양한 축제춘천 의암호, 화천 춘천호, 양구 파로호, 인제 소양호 등 4개 호수에서 수상 레저 페스티벌인 ‘강원 4대 호수, 물레길 페스티벌’이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펼쳐진다.춘천권 <가족과 함께하는 물위의 행복>, DMZ권 <평화통일 기원과 안보생태체험>, 동해안권 <바다로 떠나는 낭만여행>, 설악권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추억여행>, 태백권 <고생대 자연사 지질공원 체험> 등 주제별 관광코스와 타겟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하나투어 등 국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9월 중순 특별상품을 출시한다.강릉 커피축제, 횡성 한우축제, 양양 송이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2014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속초 설악문화제, 영월 김삿갓문화제, 평창 효석문화제, 정선 아리랑제, 철원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도 관광주간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이번 가을 관광주간 기간 중 개최되는 춘천 물레길 페스티벌, 원주 한지문화제, 횡성 한우축제, 강릉 커피축제 및 국제민속예술축전, 정선 한국민속예술축전 등 6개 지역축제와 예술축전은 매일 1회 이상 서울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수도권 체류 유학생, 주재원, 기업인, 관광객 등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 방문 관광객을 위한 특별 할인 및 인센티브 관광주간 기간 중 강원도 내 박물관, 관광지 등 도내 공공운영 시설?22개소에서 10%에서 최고 50%까지 입장료를 특별 할인한다. 레일바이크, 짚와이어, 카약 등 28개소 체험시설에서는 이용료 할인이나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며,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민간운영 50여 개 업소에서도 5%에서 최고 30%까지 할인한다.중국 국경절인 10월 1~5일 방한 예정인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한 경품·기념품 증정 특별 이벤트 실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예정인 중국인 관광객의 도내 체류 유도를 위한 관광상품 운영, 서울과 도내 축제장을 연결하는 외국인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표 문의 :?033-249-3347(강원도 관광마케팅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명절 앞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속마음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장 바쁜 사람들은 아무래도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이죠. 몸도 몸이지만 마음이 먼저 바쁜 것 같습니다. 며느리 떠받들고 산다는 요즘 시어머니와, ‘시’자가 들어가서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요즘 며느리들. 명절을 앞두고 이들의 마음속은 어떤 생각으로 분주할까요. 명절을 앞둔 일산고양파주 지역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의 속내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화자가 말하는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은 재구성했습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A시어머니 김 모(67·동패동)씨요즘 며느리는 상전이라 모시고 살아야지 아들은 38살이고 결혼한 지는 3년 됐어. 딸은 35살인데 시댁에 참 잘하면서도 이상하게 ‘시’자만 나오면 어려워 해. 시댁에만 가려고 하면 뭉그적대. 나도 시어머니지만 며느리를 딸 같이 생각하라고 하는데 잘 안 돼. 내 딸은 마음 편히 혼내지만 며느리한테는 함부로 말하기 어렵거든. 시어머니라고 해서 대접 받으려고 하는 건 옛날 얘기야. 나이가 들수록 베풀어야 돼. 늙을수록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는 말도 있잖아? 우리 손자도 돈 주고 먹을 거 많이 사줘야 좋아해. 그래서 시어머니도 늘그막에 가지고 쓸 돈은 갖고 있어야 돼. 요즘 며느리 나쁘다 해도 나쁜 거 아니야. 어른들이 행동 잘 못하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거지. 할 도리 다 하면 왜 무시당해요? 추석 때는 별거 없어. 산소 갔다 오면 끝이야. 며느리랑 아들 친정 보내고 나면 딸이랑 사위가 오지. 사위도 아들 같다면 거짓말이야. 나는 항상 어려워. 며느리는 며느리고 사위는 사위야. 며느리랑 잘 지내는 비결이 있냐고? 요즘 며느리들은 다 상전이잖아. 며느리 흉도 보려면 많지. 듣는 데서는 안 해도 친구들 있는 데서는 나도 모르게 나와. 그래도 어떡해. 상전 모시듯 살아야지. 나중에 늙으면 다 나한테 돌아와요. >>> B시어머니 양 모(70·탄현동)씨며느리보다 시어머니들이 눈치 봐 아들은 마흔 넘어서 작년에 장가갔어. 며느리도 마흔 넘었는데 주변에서는 애기 못 낳지 않냐고 걱정들 해. 못 낳으면 그만이지. 할 수 없지 뭐. 우리 며느리는 친정 엄마가 없어서 나한테 엄마라고 불러. 딸이나 똑같아.집에는 주말에 한 번씩 오는데 내가 음식 다 해놓으면 먹고 가. 편한 시어머니지 뭐. 며느리가 나이도 있고 일을 해서 그런지 반찬 해주면 고맙다고 잘 가져가. 그래도 속 깊고 착해. 한번은 아들이 나를 태우고 자기 집으로 데려 가는 거야. 며느리가 음식 대접을 한 번 하고 싶은데 요리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준비 했다면서 월남쌈을 차려 놓은 거야. 기특하지.명절이 와도 나는 별로 신경 안 써요. 제사는 지내는데 다른 건 내가 해도 부침개는 며느리가 다 하겠대. 할 줄 몰라도 해 보겠다고 하고 설거지는 기어코 자기가 해. 그러니 이뻐. 어찌 보면 요즘은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보다 힘들지. 눈치 보잖아. 그래서 각자 편하게 사는 게 좋아. 주말이라도 우리는 일찍 일어나는 게 좋잖아. 아들은 쉬려고 늦잠을 자고. 같이 살면 불편해져. >>> C시어머니 박 모(57·장항동)씨손자들 데리고 사는 거 힘들지 않아 아들 며느리가 맞벌이를 해서 손자 둘은 내가 돌봐. 애들은 며느리 쉬는 날에만 집에 가고 다른 날에는 내가 데리고 자. 아침에는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내가 아들만 키웠거든. 사돈이 우리 며느리한테 “딸처럼 잘 해드리라”고 자주 말하신대. 우리 며느리는 좀 특이한 며느리야. 시부모라고 해도 아무 거리낌 없어. 자기 옷은 비싼 거 못 사면서 내 옷은 사이즈 알아 놨다가 백화점에서 사다 줘. 아이들 봐준다고 용돈도 조금씩 주고. 친정엄마보다 잘 챙겨주고 화장품도 갖다 주고 그럴 때 이쁘지.추석 명절에도 제사가 없고 아무데도 안 가. 모여서 음식 먹는 건 다 내가 준비하지. 사람은 흠을 잡으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어. 자식이라고 생각해야지 뭘 잘 하니 못 하니 말해. 딱 하나 아쉬운 건 며느리가 쉬는 날이 남들하고 좀 달라. 그럴 때 미리 미리 알려주면 나도 할 일을 할 수 있으니까 좋지. 서먹할 때도 있었어. 애기들이 어릴 때는 자주 우는데 아버지는 그런 걸 잘 이해 못해서 소리를 지르고 내가 속상해서 좀 울었거든. 그때 며느리가 출근하면서 모습을 보고 나가자마자 문자를 보낸 거야. 죄송하다면서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사랑한다고. 문자를 보고 감동했어. 며느리랑 잘 지내려면 한 사람이 잘해갖고 안 될 거 같아. 우리도 시어머니랑 살아봤잖아. 어지간하면 좋게 이해하고 살아야지. D며느리 이 모(39·풍동)씨시어머니보다 결혼 안 한 시누이가 더 어려워 신혼 초에는 사촌 큰댁에서 명절을 보냈는데 지금은 따로 지내니까 편하게 지내요. 시어머님은 사랑이 많은 분이고 시아버님은 남에 대한 배려가 깊은 분이에요. 아들 집이라고 함부로 오지 않고 아이들 키우느라 고생한다고 마음 써주시죠. 주말에 한 번씩 만나면 우리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식당에서 만나서 밥 먹고 헤어져요. 신혼 초에는 일주일에 이틀은 시댁에 가서 잤어요. 애들이 없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몰라요. 시부모님하고는 큰 갈등이 없는데 결혼 안 한 손위 시누이 때문에 고민이에요. 어릴 때 자라면서 아들에 비해 차별대우를 받고 자랐다는 피해 의식이 커요. 우리 결혼 전에도 가족이랑 그리 편한 사이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결혼하면서 며느리인 제가 말벗이 되면서 잠깐이지만 분위기가 화목해지기도 했어요. 문제는 제가 아들을 낳으면서 생겼죠. 부모님이 그러신 것처럼 우리도 아들만 좋아하고 큰딸을 소외시킨다고 생각했나 봐요. 일을 하는 분이라 바쁘기도 하지만 작년부터는 아예 명절에도 안와요. 아이들은 고모 보고 싶다고 왜 안 오냐고 묻고. 명절 분위기가 좋다가도 살짝 가라앉아서 올해도 그게 걱정이죠. >>> E며느리 김 모(42·식사동)씨막장드라마 같은 새시어머님 시집살이 남편이 어렸을 때 시아버님이 상처(喪妻)하신 후 새어머님을 맞으셨어요. 시댁 종교는 불교인데 저는 기독교라 제사를 지낸 적이 없었어요. 종교를 바꾸라고 하셨지만 저는 음식은 하되 제사는 지낼 수 없다고 말했죠. 그래서 시어머님은 저를 며느리로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하셨어요.시아버님은 청력이 안 좋으세요. 저희 애들이 다가가서 뽀뽀하고 사랑한다고 하면 시어머님은 “할아버지는 그런 것 싫어하신다”고 말리셨어요. 명절 마치고 함께 식사를 할 때도 시어머님은 ”할아버지가 너희들 빨리 가라고 하셨다“고 말했어요. 십년 동안 그런 2014-09-12
- 999호 공연&전시 일정 <전시소식> 박효정展9.11~24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오명애展9.11~17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리뷰6.19~9.28대전창작센터문의 042-255-4700 여묵회 서예전시회9.18~24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문의 042-270-7486 백제사진대전9.11~16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4443 연꽃마을사람들9.11~16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4443 예지회展9.1~10.2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79 소미展9.10~16M갤러리문의 042-330-3915 대전섬유조형회展9.17~23M갤러리문의 042-330-3915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FRESH ART展9.6~10.6롯데갤러리문의 042-601-2827 이영희 展-緣(연)9.1~13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윤상희의 ‘문화의 재구성’展9.15~27갤러리 웃다 문의 070-8263-4312 김병주 판화작품展 9.15~27쌍리갤러리문의 042-253-8118 회화의 발언展9.11~17이공갤러리문의 042-242-2020 보문미술대전 1부9.4~9.12대전중구문화원 1, 2전시실문의 042-256-3684 <공연소식> 제2회 산골마실극장:각 지역 7개 극단 연극축제9.6~27(매주 토요일만 공연)자계예술촌 소극장(충북 영동)문의 043-743-0004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각 지역 7개 극단 참여연극9.16~10.8소극장 핫도그문의 042-321-1638 연극 <심장>8.15~9.28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그남자 그여자>9.12~11.1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옥탑방 고양이>9.13~10.12가톨리문화회관 아트홀문의 1599-9210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미스터쇼9.12~14CMB엑스포아트홀문의 1588 - 2532 연극 <막차 탄 동기동창>9.18~10.12펀펀아트홀문의 042-320-7667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