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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 제11회 정기연주회 - 음악 통해 발전하고 사회에 봉사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8월 31일 오후 5시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제 1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2003년 10월에 창단, 2004년 9월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악기연주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악기를 배우는 순수한 민간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정기 연주회뿐 아니라 매년 결식아동 돕기를 위한 연주회,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음악회, 장애우와 함께 하는 음악회 등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전 좌석 자율 좌석교환권으로 2000원 이상인데, 예매는 하지 않는다. 공연당일 좌석권을 교환해 입장하면서 모금함에 자율납부 하며 수입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위해 사용한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42-488-3751(대전예술기획)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글로벌 와인문화 예전에 비하여 우리 주변에는 외국인들과 외국 음식으로 넘쳐나고 있다.그중 와인은 대중매체,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하여 많이 알려 졌고 조그만 동네의 편의점이나 마트, 레스토랑 등에서도 자주 접하는 품목이 되었다. 와인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은 우리의 경제적 위상과 무관 하지 않다. 와인의 소비는 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이해가 뒷받침되어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인의 효능이 TV방송에 의해 알려지면서 수요와 관심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서양인들 특히 와인은 서유럽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들의 식탁을 들여다보면 와인은 그들에게 아주 친숙한 식탁의 필수요소이며 음식의 일부로 일상생활에서 활용 되고 있다. 음식을 만들 때 그 음식과 같이할 와인을 준비하고 음식과 함께 먹고 마시는 마치 식탁에 꼭 필요한 양념과 같은 것이다. 와인은 그런 것이다, 우리의 식음료 문화가 변해가듯이, 우리가 서양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듯이 와인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요소인 것이다.와인의 종류는 수만 가지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와인을 일일이 공부하여 외우고 머릿속에 담고 있기는 힘들다. 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생산지역을 이해하여야 한다. 와인 생산지역은 아시아는 물론 아메리카, 동유럽, 서유럽 등 다양한 기후와 문화가 형성된 지역을 포함 한다. 결국 와인은 이들 생산지역의 기후와 토양, 지형 등에 따라 특색 있고 개성 강한 와인을 생산하는 것이다.또한 그러한 지역별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든 문화 또한 와인의 특성을 결정하는 커다란 요소가 된다. 산이 많고 숲이 많은 지형, 강이나 바다가 있는 지형에서 생성된 음식 문화는 지역의 재료를 활용하고 생산된 와인은 그곳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어야하기 때문이다.세계인과 어울려 살아가는 한국의 현대 사회에서는 세계의 어떠한 문화하고도 어울리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와인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아주 조그만 열쇠가 될 것이다. 또한 산업 사회의 부속품처럼 전락한 현대인들의 인간성과 관계를 회복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예술과 만난 과학 ‘2014 아티언스 대전’ 개막 한국 최초의 과학연구기관 아트쇼인 ‘2014 아티언스 대전’이 개막했다. ‘아티언스(Artience)’는 예술의 ‘Art’와 과학을 뜻하는 ‘Science’의 합성어로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 프로젝트다. 26일 개막식과 오프닝 콘서트로 시작한 이 행사는 다음달 4일까지 한국과학연구원 뉴턴의 사과나무 앞 광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사이언스홀 등에서 열린다. 아티언스 오픈 랩, 아카데미, 포럼 등의 다채로운 예술과학 프로그램은 시민들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블로그(http://blog.naver.com/artiencelab)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rtienceFestiv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별내면 풍경 있는 오리 맛집, 사또오리회전구이! 무더위를 밀쳐내고 제법 서늘한 바람이 오가는 계절. 피곤을 날릴 보양식이 그리워질 때, 주말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맛 집이 있다. 덕릉고개 넘어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전원에서 맛 좋은 오리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 사또오리회전구이가 그곳이다. 배 밭, 채소밭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풋풋한 자연냄새가 가득한 풍경 있는 맛 집으로, 최근 생오리 직화구이에 이어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오리주물럭을 선보이고 있다. 콜레스테롤과 독소 걱정 없이 먹는 오리고기~간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기름진 육류를 피하게 되는 것이 상식. 그러나 오리고기는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공급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지방함량이 높아 사람의 활동에 필요한 좋은 에너지원이 되는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다. 동시에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성인병 걱정에서도 해방시켜주는 착한 식품으로 황사와 몸 속 독소 모두를 잡고, 피부미용, 노화예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건강식재료이기도 하다. 오리 한 마리 통째로 담백한 양념과 버무린 오리주물럭!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사또오리회전구이’의 오리주물럭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뼈와 분리된 야들야들한 오리 생고기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과일 소스, 특제 육수로 끓여낸 주인장표 간장소스로 잘 버무려 1~2일 숙성시켜 생고기 특유의 냄새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다른 맛의 비결은 오리주물럭과 야채를 함께 버무리지 않고, 생야채 그대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10mm 두께의 주물 팬 중앙에 빨갛게 양념이 배어난 오리주물럭을 가득 담고, 큼지막하게 썬 새송이 버섯, 느타리버섯, 감자, 깻잎 고추 등 제철 생야채를 그대로 담아 손님상에 내온다. 배어나온 국물을 살짝 조리면서 오리고기를 익혀주면, 사또오리회전구이의 맛 좋은 오리주물럭 완성!신선한 생야채로 오리 특유의 냄새와 느끼한 맛을 잡고, 아삭한 채소와 쫄깃한 고기 맛을 그대로 살리겠다는 주인장의 고집이 담겨있다. 손님의 입맛에 따라 깻잎과 상추 등 쌈 야채에 마늘을 얹어 쌈장으로 간을 맞추면서 즐기면, 호사로운 입맛에 절로 행복해진다. 씹을수록 오리의 찰진 고기 맛이 그대로 살아나고,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양념 맛과 아삭한 야채 맛이 더해져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푸짐했던 오리주물럭이 비어갈 즈음, 묵은 김치, 김 가루, 들기름에 밥을 보태어 볶으면, 손길이 절로 가는 별미가 된다. 주인장은 볶음밥에 들어가는 야채와 김치 역시 제철 채소를 철마다 달라진다고 귀뜸 한다. 녹두죽과 소박하지만 건강한 밑반찬은 무한 리필~오리주물럭 한 상에는 주인장이 직접 밭에서 키운 채소로 만든 계절별 밑반찬이 시골밥상에 버금갈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다. 아삭한 양파김치, 짭쪼름한 오이지 무침과 무 짱아지, 금방 무쳐낸 제철 채소 참나물 무침, 우거지 맛을 그대로 살린 우거지 무침, 식감 좋은 열무김치, 시원한 동치미 국물까지 소박하지만 깔끔하다. 주인장은 “텃밭에서 직접 길러낸 채소를 계절별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봄에는 채소의 풋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는 무침으로, 더위에 지친 여름에는 다양한 김치를 준비하고, 유기농 상추, 고추 등 쌈을 즐기는 손님을 위해서도 쌈 야채도 준비해놓는다.”고 전한다. 이곳의 밑반찬은 식사 전 제공되는 녹두죽과 함께 무한리필. 단 직접 먹을 만큼 담아오는 셀프로 운영된다. 350여석 탁 트인 식사공간에 마당 넓고 주차공간도 넉넉한 사또오리회전구이. 오리고기를 즐기지 않는 분을 위해 돼지왕갈비도 준비되어 있다. 식사 후 분수가 있는 정원에서 즐기는 커피한 잔 역시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유다. 문의 : 031-527-5084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8월 4주 <연극> 본격심리스릴러 ‘도둑맞은 책’기간: 8월29일~9월21일 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요금: 4만원 등급: 만15세 이상 문의: 1544-1555 김수로 프로젝트 9탄 ‘데스트랩’기간: ~9월21일장소: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요금: R석 50,000원/ S석 35,000원/ 발코니석 1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548-0597~8 아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기간: 8월27일~31일장소: 대학로 아리랑 소극장 요금: 1만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839-4294 오셀로-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기간: 8월20일~9월7일장소: 대학로 나온씨어터 요금: 일반 20,000원/ 학생 15,000원등급: 만9세 이상 문의: 734-7744 아버지를 찾아서기간: 8월28일~9월7일장소: 게릴라극장 요금: 25,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63-1268 품바기간: 8월28일~9월28일장소: 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 ‘품바’ 전용관 요금: 2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747-7491 NT Live 리어왕기간: 8월30일~31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R석 15,000원/ S석 10,000원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2280-4114 NT Live 코리올라누스기간: 8월30일~31일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요금: R석 15,000원/ S석 10,000원등급: 만14세 이상 문의: 2280-4114 음악극 ‘노베첸토’: 피아니스트의 전설부제: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배우 조판수의 모놀로그 기간: 8월28일~9월14일장소: 정동 세실극장 요금: 4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703-9690 <뮤지컬> 프리실라기간: ~9월28일장소: LG아트센터출연: 조성하, 고영빈, 김다현, 마이클 리, 이지훈, 이주광, 조권 외요금: VIP석 13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50,000원 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1577-3363 오! 당신이 잠든 사이기간: 8월29일~2015년 1월4일장소: 예그린 씨어터요금: 45,000원등급: 만10세 이상 문의: 744-7090 달콤 살벌한 연인기간: 8월29일~12월28일장소: 쁘띠첼 씨어터 요금: 수호천사석 4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등급: 만8세 이상 문의: 766-7667 무고함과 해악기간: 8월28일~30일장소: 대학로 피카소 소극장 1관 요금: 15,000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010-4192-2409 <콘서트/ 클래식> 2014 최진희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사랑의 미로’기간: 9월8일~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요금: VIP석 150,000원/ R석 130,000원/ S석 100,000원/ A석 80,000원 등급: 만7세 이상문의: 1544-1813 구석구석음악회 시즌2 ''도시탈출''기간: 8월23일~10월5일 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야외 수변무대 요금: 무료공연 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2289-5401 바로크와 현대가곡연구회 제73회 정기연주회기간: 9월3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요금: 2만원(학생 50% 할인)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32-4876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기간: 9월4일 장소: 나루아트센터 요금: 2만원(할인: 청소년 및 장애인, 65세 이상 50%/ 커플패키지 50%(1인 2매))등급: 만5세 이상문의: 2049-4700~1 <국악> 2014 풍류산방기간: 9월3일~24일장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요금: 2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 2014 K-BALLET WORLD기간: 8월31일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요금: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538-0505 <어린이공연> 신나는 어린이 전통 음악극 ‘비 바람 구름 천둥이야기’기간: 9월4일~14일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요금: 30,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25-5695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부제: 신나게 물체놀이극, 마음근육을 키우는 이야기꾼의 연극 기간: 8월29일~31일장소: 라트어린이극장 요금: 어린이 15,000원/ 성인 5,000원 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2676-1013 영어뮤지컬 늑대 아저씨와 아기 돼지기간: ~8월31일장소: 아츠플레이씨어터(대학로)요금: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1577-5878 가족뮤지컬 벌거벗은 임금님기간: 8월30일~31일장소: 창동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 요금: 15,000원 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2654-6854 <전시> 하슬라의 피노키오 이야기기간: 8월23일~10월20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요금: 전시관람권 4천원등급: 전체 관람가 문의: 399-1152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7
- 오리엔탈스푼 향신료가 가미돼 이국적인 맛을 뽐내는 동남아음식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특유의 맛을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도록 부드럽게 바꾸면서도 본토의 맛을 재현해 낸 덕분이다.잠실 석촌호숫가에 자리 잡은 오리엔탈스푼은 이 일대의 터줏대감으로 이름 그대로 동양의 맛을 선보인다. 갈색 톤으로 차분하게 꾸민 실내는 넓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이 정갈하며 석촌호수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야외에는 테라스 좌석도 따로 마련돼 있다.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5개 나라의 별미 가운데 한국인 입맛에 어울리는 인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면요리를 중심으로 볶음밥, 스프, 쌈, 튀김 등 메뉴가 다채롭다. 베트남식 정통 쌀국수 ‘퍼보’인기 메뉴는 베트남식 쌀국수인 퍼보. 소고기에 10여 가지 한약재로 장시간 끓인 진한 육수에다 향초인 고수, 레몬, 숙주나물, 매운 고추를 넣어 독특한 향과 맛이 난다. 매콤한 칠리소스와 달콤한 호이신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쌀국수는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인기가 높다.중국 사천식 요리인 탄탄면도 히트 메뉴. 카레처럼 걸쭉한 소스에 볶은 돼지고기, 정경채가 곁들여진 면요리로 고소한 첫맛과 매콤한 뒷맛이 이채롭다. 요리는 낯설지만 한국인 입맛에 무난히 잘맞는다는 중론이다. 남은 국물에는 밥을 비벼먹을 수도 있다. 중국 샥스핀, 프랑스 부아야베스와 함께 세계 3대 스프로 꼽히는 태국의 전통 음식 톰얌꿍도 만날 수 있다. 새우, 태국 고추, 코코넛 밀크, 허브 등의 재료로 넣어 팔팔 끓여 나오는데 맵고 시고 단맛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아시아 5개국 대표 요리 선보여볶음밥도 종류별로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닭고기 볶음밥인 나시고랭은 걸쭉한 단간장을 넣고 센 불에 볶아 고슬고슬한 고두밥에서 단맛이 감돈다. 여기에 계란후라이와 채소 샐러드가 곁들여 진다. 이 외에 말린 가리비, 고추, 마늘을 넣어 만든 XO소스로 볶은 게살볶음밥, 커리 새우볶음밥이 있다.명란파스타도 스테디 셀러 아이템. 크림소스 특유의 느끼함을 짭조름한 명란 젓갈이 희석시켜 준다. 면 종류는 국가별로 골고루 선보여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맛는 팟타이는 닭고기, 새우, 계란을 넣고 볶아 나오는데 숙주와 곁들이며 맛이 좋다. 인도네시아의 미고랭,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매콤하게 볶아낸 상하이 파스타, 채소와 해물로 맛을 낸 얼큰한 중국식 해물탕면처럼 엇비슷한 재료로 나라별로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게 이채롭다. 단 모든 메뉴의 양은 적은 편이라 감안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식사와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로 베트남 음식인 짜죠와 고이 꾸온을 많이 찾는다. 닭고기, 돼지고기에 버섯을 잘게 다져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튀겨나오는 짜죠는 바삭거리는 식감이 고소하다. 고이 꾸온은 라이스페이퍼에 양파, 무절임 등의 각종 채소와 새우를 넣고 돌돌 말아 땅콩소스와 함께 나오는 데 산뜻한 맛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 다양이곳에서는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은 메뉴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세트메뉴가 강점이다. 짜죠나 고이 꾸온에 밥이나 면, 샐러드, 후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2~3인용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최근에는 오픈 6주년 감사 이벤트로 주중 점심시간에는 ‘착한 세트’를 한시적으로 만날 수 있다. 쌀국수와 짜죠 세트 (8500원), 면이나 밥, 짜죠나 고이 꾸온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2만6000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플라타너스 가로수 아래 호수 야경을 감상하며 술 한잔 기울이고픈 손님을 위해 수입맥주와 빛깔 고운 버니니 펀치 칵테일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술손님을 위해서 샐러드, 볶음요리 같은 술안주도 함께 선보인다. -위치 : 석촌호수 동호 부근 (주소) 송파구 석촌호수로 258 석촌아르누보팰리스 1층-대표 메뉴 : 나시고랭 1만3000원, 명란파스타 1만3000원, 팟 타이 1만3500원, 퍼보(미디엄) 8000~8500원 톰얌꿍 1만6500원-주차 : 가능-운영시간 : 오전11시30분~ 오후11시-문의 : 02-416-0916 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더욱 풍성해진 도서관 프로그램 & 행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선선해진 가을의 시작, 도서관의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구 도서관 프로그램 송파구에서는 도서관은 물론 4개의 소나무언덕 작은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송파어린이도서관에는 12일부터 30일까지 ‘달밤’ 원화전시회가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진행된다. 또, ‘달려’ ‘반대말’ 등으로 유명한 이혜리 작가와의 만남(27일),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한 여성의 삶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행복한 자아를 찾아가는 ‘나를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9월3일~10월29일),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몽촌토성 답사(6일)도 진행한다. 문의 02-418-0303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에서는 세계 유명 도시를 표현한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으로 떠나는 세계 도시 여행’(9월~10월), 추천한 도서를 다독한 어린이를 선정하는 ‘영어도서관 독서왕 콘테스트’(9월~10월) 등을 진행한다. 문의 02-415-3567송파글마루도서관은 특히 인문학 강좌가 눈에 띈다. 20일 ‘고전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고전이 힘이다’를 중심으로 ‘엄마와 딸’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고, 또 엄마와 딸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강연과 탐방이 9월 중 이어질 계획이다. 독서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문활용교육인 NIE수업이 6일부터 초등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매주 화~금)행사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449-8855 소나무언덕잠실본동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독서행사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정기간행물 과월호 잡지를 무료로 배포하는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를 23~26일 진행하고, 동화 속 이야기를 동극놀이로 체험해보는 ‘오감자극 동극놀이’(13/20/27일)를 초등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의 02-412-0750소나무언덕1호작은도서관은 독서행사로 책속 보물찾기(12~30일), 원작이 있는 영화(5/12/19/26일) 행사를 이어가고 다독왕을 선정해 발표(2일), 17일에는 정간물 과월호를 무로 배포한다. 문의 02-475-0266소나무언덕2호작은도서관은 책을 대출하는 사람들에게 뽑기 행사를 진행, 적혀있는 선물을 증정한다(추억의 뽑기 16~19일). 또 23일부터 26일까지 정해진 칸에 맞는 책 제목을 적는 ‘도전! 피라미드’행사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인형극 ‘혹부리 영감과 노래주머니’공연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424-0083소나무언덕3호작은도서관 역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영어동화친구(2~30일), 신나는 창의연극교실(6~27일), 발표력 쑥쑥! 동화여행(6~27일), 생각에 날개달기(5~26일), 언니와 함께 읽는 그림책(20일) 등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443-0130소나무언덕4호작은도서관은 학술토론의 장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수다’(24일)를 진행하고, 1일부터 27일까지 ‘책 속 보물찾기’행사가 방문객을 맞는다. 문의 02-419-5100한편 송파구청에서는 6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모한 기족독후감 발표회 시간을 19일 송파구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동구 도서관 프로그램 강동구에서도 다양한 ‘독서의 달’행사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성내도서관에서는 전통예절과 다례법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다도교실’(12/19/26일)을 마련하고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차의 역사에서부터 전통예절, 차를 이용한 웰빙음식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이들을 대상을 하는 가면놀이 연극 ‘하늘나라 요술부채’도 9월 중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의 02-471-0044해공도서관에서는 여행 작가 오소희씨의 강연(26일)이 준비되어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제3세계 배낭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15일부터 26일까지는 ‘쉿! 너만 알고 있어’ 원화전이 1층 로비에서 열리고, 22일에는 우주여행에 관한 뮤지컬 ‘반디의 여행’이 다목적실 무대에 오른다. 문의 02-478-9656강일도서관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기관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교실(4~25일 월)을 진행한다. 주몽재활원을 찾아 도서관 이용에 대해 지도하고 빛그림 동화도 상영할 계획이다. 문의 02-427-4004암사도서관은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청춘들에게 권하는 도서를 전시하는 ‘특화도서 展 Book Table : 청춘의 독서’전을 개최한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더불어 26일에는 ‘청춘의 독서’ 작가 초청공연도 진행된다. 문의 02-429-0476 광진구 도서관 프로그램광진구 도서관에서도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등 여러 독서행사가 열린다.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한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들에게 ‘로쟈’로 잘 알려진 ‘이현우’ 저자와 영화평론가이자 시인인 ‘안숭범’ 저자와 함께 하는 ‘夜한 인문학’ 프로그램(3일)을 진행한다. ‘영화로 보는 인문학’과 ‘문학으로 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서 한밤중에 이루어지는 강의와 토론. 나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의 경계를 넘나들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생각한다는 것’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 ‘살아가겠다’의 저자 고병권 작가와의 만남(27일)도 예정되어 있다. 평소 세상의 모든 곳이 서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 ‘나에게 서재란 없다’고 말하는 고병권 작가의 생각과 철학 등을 나눠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437-5092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도서관과 철학이 만나다-철학이 사랑한 예술’ 프로그램 중 9월 프로그램으로 ‘철학이 사랑한 영화’(17/19/24/26)를 진행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 ‘매트릭스’ ‘마이너리티리포트’ ‘론서바이버’를 통해 문화와 접목된 철학사상을 배우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을 쉽게 이해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02-3408-4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박가네 갑오징어 얼마 전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이 먹었던 갑오징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프로그램에서 병만족은 갑오징어를 손질해 회와 숯불구이로 요리해 먹었고 그 날 방송을 보면서 갑자기 갑오징어 요리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갑오징어야말로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진 웰빙요리의 선두주자로 건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오래 전부터 갑오징어 요리를 즐겨먹었다. 매콤· 달콤· 담백하고 쫄깃한 맛 범계역에 가면 식도락가들에게 맛 집으로 잘 알려진 박가네 갑오징어가 있다. 특히 요즘처럼 입맛도 없고 뭔가 자극적인 요리가 생각 날 때는 이곳이 제격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갑오징어에 야채, 버섯 등과 함께 갖가지 양념으로 볶은 갑오징어 불고기와 갑오징어 숙회는 이곳의 메인 메뉴. 갑오징어불고기와 철판볶음밥 거기다 아메리카노 커피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정식 메뉴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이다. 또 갑오징어불고기와 갑오징어삼겹불고기는 대, 중, 소로 주문할 수 있고 갑오징어 숙회도 매운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갑오징어 전문점을 오픈하기 위해 30명의 요리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레시피를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박준석 대표. 요리 선배들이 한결같이 그에게 들려준 말은 바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되 아끼지 말고 넉넉하게 준비하라는 것. “갑오징어는 다른 것과 달리 우리 몸에 이로운 음식이고 이런 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만든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그런 까닭에 요리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국산으로 사용하고 매운 맛을 내는 부분에 있어서도 인공첨가물이 아닌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우면서도 끝 맛은 달달하게 하는 것이 저희 요리의 특징입니다.” 바다의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박 대표의 말처럼 갑오징어가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바로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이기 때문이다. 수산물은 대부분 단백질 덩어리이지만 갑오징어는 단백질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무려 70%에 이른다. 지방은 불과 5%. 이러니 웰빙 다이어트 건강식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다. 특히 셀레늄 성분이 많아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 주며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인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며 타우린 함량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칼로리도 낮다. 쉽게 말하면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이다. 동의보감에는 오징어의 살은 기력을 증진시키며 정신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정력을 키워 자식을 낳는다고 나와있다. 자산어보에도 맛이 감미로워 회로 먹거나 말려서 포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했다. 이처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갑오징어는 그야말로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착한 식품으로 통한다. 조용하고 아늑해 모임장소로 안성맞춤무엇보다 사람들이 이 집을 추천한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넓고 조용하며 거기다 인테리어까지 고급스러워 모임장소로 그만이라는 것이다. 범계역 일대는 젊은층들의 눈 높이에 맞춘 메뉴와 인테리어로 중년층들에게는 사실 마땅한 모임공간이 없었다. 그런 까닭에 대다수 차를 가지고 백운호수나 안양예술공원, 삼막사 먹거리촌까지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박가네 갑오징어에 가면 부담없는 가격에 식사를 하고 무료로 제공되는 원두커피를 마시며 조용히 담소를 나눌 수 있다. 10명~40명까지 모일 수 있는 가능한 룸이 있고, 범계역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창가에 자리잡아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 바로 박가네 갑오징어이다. 부담 없는 가격, 깔끔한 인테리어,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맛 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7월 두산벤처다임 건물에 박가네 갑오징어 체인1호점이 오픈 했다. 또 머지않아 체인2호점과 3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박 대표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직한 맛으로 승부하면 고객들이 먼저 알아준다”면서 “성공하신 외식업 선배님들의 말씀을 꼭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가네 갑오징어 031-381-2052 010-6361-2342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복(福)을 부르는 인테리어는 따로 있다? ‘집은 남향이 좋고 침대 머리는 북쪽을 향하게 하지 말라.’ 믿거나 말거나 쯤으로 여기기 쉽지만 듣고 나서 집안을 둘러보면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풍수인테리어. 명당도 아니고 남향도 아니라면 이사를 해야 하나? 작은 변화만으로도 지금 쓰고 있는 집을 명당으로 바꾸는 풍수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본다. “같은 공간이라도 풍수를 이용한 공간은 자연이 지닌 본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도 풍수를 생각해야 합니다.”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의 저자이자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씨의 말이다. 풍수를 통한 공간배치는 집이 지닌 본래 목적인 안정과 휴식, 재충전은 물론 건강과 진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풍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 풍수인테리어는 공간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해 사람이 한평생 몸담는 집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 건강한 삶과 풍요로운 살림의 기운이 도는 공간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집무실 인테리어를 할 때 풍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수험생 부모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녀 방의 인테리어를 바꿔보기도 한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의 흐름을 좋게 해 건강은 물론 부와 가족의 화목까지 기대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돈을 벌려면 부엌을, 명예를 얻으려면 침실을 바꾸자예나 지금이나 물이 지닌 의미는 풍요와 번영이다. 풍수에서 물 또한 금전적 가치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 부엌의 배치에 따라 집안의 금전적 흐름에 영향을 준다는 것. 이성준씨는 “공간 활용을 위해 식탁을 벽 쪽으로 붙이는 가정이 대부분인데 이는 기의 흐름을 방해해 화목한 가정의 기운을 거스르게 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벽에서 10cm 이상 떼놓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주방의 창가나 싱크대 위는 늘 깨끗하고 간결하게 정리해두고 초록색이나 벽돌색 매트를 사용하면 재물운과 남편의 성공을 기약할 수 있다. 또한 가스레인지는 귀퉁이에 놓으면 안 된다. 불의 기운이 흐르는 데 장애가 생겨 음식의 질을 저하시키고 재정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명예를 얻으려면 침실을 바꾸라는 것은 침실은 집안의 모든 공간 중 최고의 위치에 해당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획일화된 구조로 바람직하지 않은 위치에 자리한 침실은 내부배치의 변화를 통해 최고의 위치에 자리한 공간처럼 꾸미는 지혜가 풍수인테리어라는 것. 침대는 창문과 벽으로부터 반드시 떼어놓는 것이 좋고 침대안쪽은 남편이 바깥쪽은 아내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부가 더욱 친밀해지고 남편의 기운이 날로 쌓여 일이 잘 풀린다하니 오늘부터라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수험생은 현관 좌측 방이 좋다밝고 넓은 방을 자녀에게 주기위해 안방을 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대표적인 잘못된 집안의 구조다. 절대적인 기의 크기보다는 기운과 사람의 어울림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장의 공간을 자녀가 가질 경우 그 기운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것. 현관 출입문을 기준으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갈 때 왼쪽에 위치한 방은 딸, 오른쪽에 위치한 방은 아들 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이 되면 현관 좌측 방으로 옮겨주면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할 때 성과가 더 좋게 나는 효과가 있다. 책상은 방문 가까이에 배치하고 침대는 방문을 기준으로 대각선 가장 안쪽에 배치한 뒤 출입문을 바라보면서 취침하게 하는 것이 수험생에게 좋으며 가능한 간결하고 단정하게 꾸미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방문에 풍경을 달아놓으면 맑은 종소리가 정신을 맑게 하고 붕어는 눈을 뜨고 잠을 자니 밤을 새워 열심히 공부하라는 전달을 받기도 한다니 한번 시도해볼만하다. 예로부터 자식이 과거에 급제하라는 염원을 담아 자녀 방에 그림을 걸기도 했는데 게와 오리 그림은 과거시험에서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이라면 학생 방에 게와 오리가 있는 그림 한 점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풍수를 믿지 않아도 이것만은?집안의 모든 문은 부드럽게 열리고 닫혀야 하며, 조명은 밝을수록 좋고 환기는 자주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얼룩지고 찢어지고, 갈라진 틈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침실은 집안의 전체적인 기운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간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위치에서 취침하도록 해야 한다. 풍수와 무관할 것 같지만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것. 거실이나 주방에 커다란 꽃 한 송이만 덩그러니 있는 포인트 벽지로 장식하거나 공간의 규모와 어울리지 않는 덩치 큰 가구를 놓아두는 것, 검은색이나 빨간색과 같은 자극적인 원색가구나 집기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풍수는 어렵거나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이용하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자연 본래의 숨겨진 에너지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처럼 효율적인 공간관리는 가족 모두의 건강이나 진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은 자명하며 누구에게나 당연하고 익숙한 보편적인 수단이기에 두루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라는 이성준씨의 당부의 말이다. 도움말 풍수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참고서적 <잘되는 집안의 10cm 비밀>, <돈 버는 풍수>, <사는 곳이 운명이다>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10cm만 옮겨도 인생이 바뀐다>1. 식탁을 벽에 붙이지 마라 - 식탁을 벽에서 10cm 띄우면 자녀의 진로운이 트이고 가족 건강이 좋아진다.2. 침대는 절대 벽에 붙이지 마라 - 침대를 벽에서 10cm 띄우면 부부 사이가 돈독해지고 몸의 피로가 줄어든다.3. 아이가 아플 때는 가구 사이 공간을 점검하라 - 빈틈없이 들어찬 가구 사이에 10cm의 공간을 만들면 몸의 기운이 좋아지고 잔병치레가 줄어든다.4. 가장의 키보다 큰 화분은 성공의 걸림돌이다 - 작은 화분으로 바꾸면 일이 풀리고 돈이 들어온다.5.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를 붙여놓으면 돈이 새어 나간다 - 간격을 띄워주면 쓸데없는 지출, 돈 나갈 일이 줄어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쓰러진 나무를 변신시키는 ‘강동구희망목공소’ 강동구 암사 역사생태공원 안에 자리 잡은 희망목공소. 버려진 고사목들이 새 생명을 얻느라 분주한 곳이다. 목수들의 손끝에서 나무결이 살아있는 기다란 벤치가 만들어진다. 100% 핸드메이드 원목 의자다. “고사목을 잘라 사포질하면서 결을 다듬은 다음에 양쪽에 구멍을 내 의자 다리를 붙이고 칠을 해서 완성합니다. 연간 1백여 개 만듭니다. 완성된 의자들은 공원,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터 등지에 비치되지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선물하기도 하고요.” 희망목공소 터줏대감인 강동성씨가 설명한다. 벤치 외에도 강동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나무 표찰, 사각 화분, 장승도 모두 여기에서 만들었다. 고사목이 목수를 만나면 생활소품으로 변신목공소 한켠에는 고덕산, 일자산, 구봉산에서 주어온 잣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아카시아나무가 산처럼 쌓여있다. 강씨는 “2010년 당시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들이 대부분”이라며 최근에는 목공소가 입소문 나면서 “벼락 맞은 나무부터 쓸 만한 목재가 있다며 실어가라고 여러 군데서 연락이 온다”고 말한다. 강동구 전역에서 모아온 폐목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껍질을 벗겨낸 후 썩지 않도록 약품 처리해 보관한 다음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쓴다.사무실 한 켠에 가지런히 세워놓은 낡은 한옥 문짝의 용도를 궁금해 하자 강씨는 “종갓집 고택을 허물 때 나온 한옥 문짝”이라며 “문틀을 손 봐서 칠을 새로 하고 창호지만 붙이면 나중에 전통체험 행사 열 때 요긴한 소품으로 쓰일 보물”이라며 귀띔한다. 일자산에 나무 놀이터 선보여2009년 문을 연 뒤부터 고사목을 활용한 일상용품을 다양하게 제작해오고 있는 희망목공소에서는 올해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강동구민들의 쉼터인 일자산도시자연공원 안에 리사이클링 생태놀이터를 만들어 각종 놀이기구를 나무로 제작해 선보였다.“아이들이 버려진 나무로 만든 놀이 기구로 숲속에서 맘껏 뛰노는 활동을 자연스럽게 생태교육으로 연결시키자고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다른 지역의 나무 놀이기구를 벤치마킹하고 사진자료와 도면을 구해다 목수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가며 하나씩 완성했습니다.” 이기성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팀장이 설명한다.현재 일자산 공원 안에는 출렁다리, 맨발 클라이밍, 흔들의자, 통나무 디딤돌 등 13개의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 무료 목공 교실 매주 열어주민 대상 목공 체험프로그램도 7월부터 목공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매주 수,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목공교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신청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장에서 만난 장현지(명덕초 5)양은 “나무 조각을 붙여 동물 모양의 연필꽂이를 직접 완성했다”면서 앞으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두고두고 사용할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초등학생 두 딸과 함께 참여한 김효진씨는 “지난번에 나무솟대를 재미있게 만들어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됐다”면서 “목공소 주변이 시골 분위기가 물씬 나는데다 도시 아이들이 나뭇조각을 맘껏 만져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만족스러워 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목공교실에서는 나뭇조각과 펜, 본드, 조각도를 이용해 펜, 솟대, 장승, 목걸이 등의 나무 소품을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느티나무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재단해 수업 재료로 활용합니다.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재미에 어른, 아이 모두 즐거워하지요. 얼마 전에는 오동나무로 나무목침을 만들어서 머리에 베는 방법까지 설명해 주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교육을 맡은 김세종씨가 설명한다.희망목공소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며 필요한 재료도 목공소에서 준비한다. 희망목공소 9월 체험프로그램일시 : 매주 수, 토 오후 2시대상 : 초중고생 및 성인신청 :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 접수문의 : 강동구청 푸른도시과 02-3425-6453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지팡이 ‘청려장’희망목공소에서는 2013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만들고 있다. 청려장은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로 가볍고 단단하며 지압 효과까지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장수한 노인에게 왕이 직접 청려장을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본초강목>에는 ‘청려장을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고 민간에서도 신경통에 좋은 귀한 지팡이로 여겼다. 안동 도산서원에는 퇴계 이황이 짚고 다니던 청려장이 보관돼 있다.어르신들을 위한 청려장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강동구는 목공소 인근에 명아주 1000여 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봄에 씨 뿌려 1년 농사를 지어 가을에 수확합니다. 명아주 줄기를 손질해 찐 다음 껍질을 벗기고 사포질을 해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어 멋스럽게 색칠까지 마쳐야 지팡이가 완성됩니다.” 희망목공소 강동성씨가 제작 과정을 설명한다. 1년여 제작 기간이 걸릴 만큼 정성이 만이 들어가는 장수지팡이 청려장은 ‘효 사상’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오는 10월 노인의 날에 강동구 어르신들에게 선물한 예정이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