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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국 대표 요리를 한 곳에서 ‘아시아문’ 아시아 여행시 맛보았던 요리가 어느 날 문득 먹고 싶다면 엔씨백화점 평촌점 9층에 위치한 ‘아시아문’을 방문해 보자. 아시아문은 아시아 요리세계로 통하는 문이라는 뜻으로 타이 차이나 홍콩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대표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메인디쉬와 누들, 라이스, 사이드메뉴, 드링크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세트로 주문하면 저렴하게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시아문에서 가장 자주 먹게 되는 메뉴는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찹쌀가루로 옷을 입혀 쫀득하게 씹는 맛이 일품인 북경식 탕수육으로 몸에 좋은 숙주를 더해 건강까지 생각한 아시아문의 베스트 메뉴다. 바로 만들어져 나온 꿔바로우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잘 튀겨진 찹쌀 탕수육 아래로 숙주나물이 푸짐하게 깔려있고 표면은 윤기나는 소스로 빛이 난다. 겉은 바삭하고 씹는맛은 쫄깃하다. 소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하다. 숙주의 아삭한 맛도 일품. 꿔바로우와 함께 이집에서 자주 시키게 되는 메뉴는 베트남소고기쌀국수다. 쌀국수를 평소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이집 쌀국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국물의 시원한 맛과 고명으로 올려진 야들야들한 소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좋기 때문이다.아시아문의 전체적인 음식 맛은 간이 쎄거나 자극적이지 않다. 꿔바로우 작은 사이즈가 6900원 라지 사이즈가 9900원이며 소고기베트남쌀국수는 라지 사이즈가 79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위치 엔씨백화점 평촌점 9층문의 031-380-5554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반월낙조는 군포8경 중 하나로 꼽혀, 호수 옆에 조성된 공원은 시민의 쉼터로 으뜸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해 갈 만한 곳으로 ‘물 가’만한 곳이 없다. 풍덩 몸을 담그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이나 바다도 좋고, 신나는 놀이 시설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물놀이장도 괜찮다. 하지만 물에 들어가지 않고 물을 바라보기만 해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호수다. 번거롭게 무엇인가를 준비해 갈 필요도 없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라 부담도 없다. 우리지역에도 다양한 호수들이 있다. 이 중 군포시에 위치한 ‘반월호수’는 빼어난 풍경과 낙조(落照)가 아름다워 지역에서 으뜸으로 꼽는 호수 중 하나다. 혹자는 반월호수에 대해 ‘수줍은 시골색시처럼 안쪽으로 돌아 앉아 소리 없이 눈으로 웃어 주는 듯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둘러보면 ‘과연 그 말이 맞구나’를 알 수 있다. 군포 8경의 위용, 호수의 정취에 빠져봐~군포시 대야동에 위치하고 있는 반월호수는 지난 1957년에 준공됐다. 북서쪽에 있는 집예골, 샘골, 바위골의 물이 남동방향으로 흘러 반월호수를 이룬다. 호수를 가운데 두고 건너편에는 작은 야산들이, 한쪽으로는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길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이 호수를 감싸 안아, 크고 넓은 호수는 엄마 품처럼 아늑하다.반월호수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호숫가를 따라 쭉 이어진 나무로 만든 전망대 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혼자서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호수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고, 자연이 주는 위로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또 전망대 길 중간 중간에 위치한 관찰대에 서서 호수를 바라보면 청둥오리나 백로 등 철새들이 자맥질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최근엔 비가 별로 오지 않아 호수의 물이 많이 줄어 든 상태. 군데군데 풀밭이 드러나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반월호수는 낙조(落照)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호수 건너편 야산으로 해가 질 때, 붉은 노을이 호수를 물들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군포 8경 중 하나로 ‘반월낙조’가 당당히 이름을 올릴 만큼 그 아름다움은 인정받았다. 특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 중에 ‘반월낙조’ 한번 찍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지역 예술가들에게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고. 호숫가 주변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휴식을 선물반월호수 바로 옆에는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작은 공원도 조성돼 있다. 공원이 온통 푸른 잔디로 덮여있어 너른 잔디밭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논다. 곤충을 잡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배드민턴이나 공놀이도 하면서 즐긴다. 또, 공원 사이로 나있는 산책길은 이곳의 운치를 더욱 더해준다.그래서일까? 반월호수 공원은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 여가를 즐긴다. 특히 주말이면 더 많은 가족들이 찾아오고,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한낮보다는 오후 늦은 시간부터 사람들로 붐비기도 한다. 공원에서 만난 이유정(군포시 대야동)씨는 “집과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나오기도 하지만, 시원한 호수의 풍경도 멋지고 공원에서 아이들과 공놀이나 술래잡기 등을 하며 놀기에도 너무 좋아서 일부러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공원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있고 공원 가운데는 이곳의 상징인 듯한 빨간 풍차 한 대가 우두커니 자리 잡고 있다. 빨간 풍차는 사람들의 단골 사진 배경이 되기도 하고 아이들의 동심에 호기심과 상상력을 채워주기도 한다.또한 공원 한편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돼 있어 자전거를 빌려 호수 주변을 둘러볼 수도 있다. 자전거는 1인용부터 2인용, 4인용까지 인원수에 맞게 원하는 것으로 빌려 탈 수 있다. 이용 시간 30분 기준 2000원부터 1만원까지 대여료를 부담하면 된다. 4인용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주말이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어디 그 뿐인가. 반월호수 주변은 맛 집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공원 건너편으로 맛 집이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구비 구비 찾아 들어가면 다양한 메뉴를 파는 음식점들을 만날 수 있다. 반월호수에서 시간을 보내고 이곳에 들러 식사까지 하면 어디 멀리 나들이 나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또 호수 옆으로 흐르는 반월천 근처에서는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기도 한다. 예약제가 아니기 때문에 먼저 와서 자리를 잡는 사람에게 좋은 자리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니 캠핑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나와 봐도 괜찮겠다 싶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석촌호수 카페거리 줌인 30여년 전 석촌호수 일대는 서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포장마차촌이었고 호숫가는 볼품이 없었다. 볕 좋은 날에는 무료한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열린 노인정 역할도 톡톡히 했다. 상전벽해라 했던가. 석촌호수라는 천혜의 조건을 품고 있는 호숫가의 한적한 거리가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카페거리로 변신했다. 2014년 여름, 석촌호수 카페거리를 줌인해 보았다. 잠실역 부근 송파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호와 동호로 나뉘는 석촌호수는 산뜻하게 가꿔놓은 산책로 덕분에 사계절 내내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데이트명소로 자리잡았다. 호수를 끼고 있는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따라 스타벅스를 비롯해 커핀그루나루, 카페베네, 투썸플레이스, 엔젤리너스커피 같은 국내 이름난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석촌호수 서호부터 동호까지 25곳의 카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속속 들어선 뒤 신흥 카페거리로서 외형을 갖추었다.송파구가 강남권의 첫번째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구청에서도 이 일대를 정책적으로 카페거리 조성에 나서면서 대로변 카페의 야외 테라스를 합법화해주었다. 덕분에 카페마다 경쟁적으로 테라스를 꾸며놓았고 유럽풍의 노천카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카페 주인장들은 향후 제2 롯데월드가 개장하면 유동인구가 점점 늘어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6년 전 오픈해 이 일대 터줏대감인 오리엔탈스푼의 윤영모 대표는 “인근의 대형 쇼핑몰, 테마파크 여기에 빼어난 호수 전망을 지닌 석촌호수 일대는 입지적으로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좋은 인프라를 활용해 외지인들의 발길을 계속 모을 특색있는 문화 콘텐츠가 아직까지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내비친다. 송파구청에서도 이 일대를 석촌동 고분군의 역사 유적과 묶어 카페거리로 특화시키고 호수 주변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세워뒀지만 예산부족으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한편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중심으로 들어서다보니 ‘석촌호수 카페거리’만의 개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앞이 뜬 것은 개성과 감각을 겸비한 작은 카페들이 ‘스트리트’를 형성하면서 특유의 색깔이 만들어진 거지요. 반면 이곳에는 특색 있는 스토리를 지난 개인 카페가 거의 없어 입지의 장점을 십분 살리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라며 주민 이해근씨가 아쉬움을 내비친다. 암튼 제2롯데월드 공사가 진행중이며 잠실 일대가 또 한번의 변신을 준비하는 가운데 석촌호수 일대에도 외지인의 발길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동시에 석촌호수 카페거리는 이태원 경리단길, 서촌, 상수동 카페거리처럼 ‘신흥 핫 플레이스’로의 비상을 조용히 꿈꾸고 있다. ▶색깔이 분명한 카페 5인방 커피공작소별도의 로스팅공방까지 갖추고 ‘커피맛’으로 승부하는 아담한 개인 카페. 과테말라, 콜롬비아, 브라질, 에티오피아, 예멘 원두부터 시중에서 만나기 어려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코나 같은 스페셜티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알려진졌다. ‘생두의 품질’에 대한 주인장의 자부심이 상당하다. 20여종의 로스팅 원두를 별도로 판매도 한다.카페 안에는 각종 커피 추출기구와 예쁜 커피잔이 다양하게 전시돼 볼거리를 더해준다. 메뉴를 주문하면 예쁜 잔에 담긴 커피와 다크 초콜릿, 수제 요거트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외진 곳에 자리 잡았지만 단골손님의 발길이 꾸준한 편이다.문의 : 02-421-1116 박정운의 소리가 있는 공간 LP뮤직바노래 <오늘 같은 밤이면>을 부른 가수 박정운이 운영하는 LP뮤직바.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스피커와 오디오기기,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LP판이 시선을 잡아끈다. 매일 밤마다 7080가요, 팝송 같은 손님들의 신청곡을 받아서 틀어준다. 이 때문에 커피나 술 한잔 마시며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러 오는 음악팬들의 아지트이기도 하다.낮에는 볶음밥, 돈가스 등의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브런치세트(1만원)도 선보인다. 단체손님을 위한 별도의 룸과 다트 등의 오락거리도 갖추고 있다.문의 : 02-412-7284 오시정다섯 편의 시를 쓰는 마음(5詩情)이라는 뜻의 갤러리카페. 원목으로 꾸민 산뜻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모은다. 정교하게 나무를 깎아 만든 미니어처 인형들이 이 집의 트레이드마크.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구은 케이크, 피자, 토스트 등의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다. 메뉴를 주문하면 각양각색의 작은 인형이 쟁반 위에 함께 나오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매장에서 구운 담백한 스콘이 서비스로 나온다. 소모임을 가질 수 있는 별도의 룸을 갖추고 있다.문의 : 02-3431-3737 호수베이커리카페석촌호수 안쪽 롯데 매직아일랜드 근처라 호수를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호숫가에 폭 파묻혀 대로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아는 사람끼리만 아지트로 즐기는 곳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석촌호수를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다. 송파구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동네빵집 ‘르빵’의 오너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 천연발효종을 넣어 갓 구워낸 신선한 빵을 매일 맛볼 수 있다.문의 : 02-2202-7545 카페 콤마동호 끝자락에 최근 오픈한 개인 카페. 화이트 톤으로 꾸민 산뜻한 인테리어가 깔끔함을 더해준다. 특히 커피나 음료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맥주, 칵테일, 뱅쇼, 상그리아 여기에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안주도 선보이기 때문에 해질녘 야외 테라스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이기에 좋다. 문의 : 070-4122-0120 ▶석촌호수 카페거리 이벤트 올가이드 유명 프렌차이즈카페들의 각축장인 석촌호수 카페거리에서는 늘 고객 유치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열고 있다. 소프트츄스페인 추로스 전문점 소프트츄에서는 1만5000원 구매 고객에게 지혜를 상징하고 부를 가져다 주는 부엉이 액자를 선물한다. 톰앤톰슨오전11시~오후2시 사이에 방문한 직장인들이 사원증을 제시하면 모든 음료를 10% 할인해 준다. 쌀자이탈리안레스토랑으로 런치타임에 파스타, 피자, 커피 세트를 각각 3만원, 5만5천원 제공한다. 달루가타르트매일 오전 7시~오후 2시 해피아워에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2000원에 판매한다. 오리엔탈스푼오픈 6주년을 맞아 주중 점신 오전11시~오후3시에는 나시고랭, 2014-07-22
- [전시 소식] 화양연화 in Seoul 길고양이들을 찍은 사진과 글, 그리고 캘리그라피전(展)인 ‘화양연화 in Seoul’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길냥이 카페 ‘나는 고양이’에서 열린다.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부산에 이어 진행되는 ‘화양연화’ 세 번째 전시.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시의 주제는 ‘가족’으로 사진 10점과 캘리그라피 10점이 전시됐다. 6월에 부산에서 진행된 전시의 주제는 ‘눈빛’. 사람들에게 보내는 길고양이들의 눈빛을 담은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화양연화 in Seoul은 이 두 전시를 아우르는 시간으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전은 길고양이들의 생로병사, 즉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사진과 글은 10년째 고양이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작가 김하연씨의 작품이며, 캘리그라피는 김초은 작가가 맡았다. 김하연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인 ‘화양연화’가 길고양이들에겐 바로 이 순간일지 모른다”며 “언제 어디에서 사라질지 모르는 길고양이들의 지금 이 순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카페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일요일은 오후 8시)이며 8월 1, 2, 3일은 휴관이다. 문의 02-877-7531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책과 작가와 한 잔의 커피뿐인 ‘순정낭독’ 지난 7월 11일 늦은 저녁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커피 향과 어우러진 시 낭독회가 열렸다. 깊어가는 여름밤, 시어(詩語)의 향연의 푹 빠진 이 모임은 아람누리도서관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해온 ‘순정낭독’. 6월 이영주 시인에 이어 7월의 문인 안현미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두개의 음악을 가지고 있다. 들숨과 날숨! 낮에는 돈 벌고 밤에는 시 쓴다. 운에는 울고 율에는 웃자.」(‘정치적인 시’ 중) 「장바구니를 들고 와도 좋아요. 입장료 삼천 원만 내시면 검은 커튼이 쳐진 카운터에서 웨이터 클놈을 찾으세요. 시장바구니에 담긴 생선처럼 한물간 스타들도 있어요. 조용팔과 너훈아 패쓰김이 보이지요?」(‘대낮에 부림나이트로 오실래요’ 중)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안현미 시인의 시를 낭독하는 동안, 20여 명의 독자들은 시인 특유의 서정적 감수성과 기발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시의 향연에 푹 빠져들었다. ‘순정낭독’은 한 달에 두 번 20명의 독자들만 초대해 6월 이영주 시인, 7월 안현미 시인, 8월 이준규 시인, 9월 오은 시인, 10월 배수아 소설가, 11월 백민석 소설가 순으로 진행된다. 순정낭독회-유형진 시인‘순정낭독’ 첫 번째 만남에는 초대 작가들의 작품을 독자들끼리 낭독하고 두 번째 만남에는 초대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작품을 낭독한 후 독자들과 대담을 나눈다. 이번 낭독회의 기획과 진행은 유형진 시인이 맡았다. 유형진 시인은 일산구 장항동에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을 보내고 결혼까지 한 우리지역 토박이, 2001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해서 시집 『피터래빗 저격사건』,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 e-시집『피터 판과 친구들』을 펴낸 등단 13년차 작가다. 그는 “혼자서 조용히 시를 읽다보면 질감으로 와 닿지 않는 시어들도 시를 소리 내어 낭독하는 순간 온전히 자기 것이 된다. 눈으로 봤던 시와 또 다른 느낌, 그래서 처음엔 여러 사람 앞에서 낭독하는 것을 어색해하다가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시에 자신의 경험, 감정들이 투영돼 감동이 배가된다. 그래서 진행을 맡고 있긴 하지만 문인과 시에 대한 설명은 자제하고 독자의 감정에 충실한 낭독회가 되도록 만들려고 한다”고 말한다. 아람누리도서관 측은 “순정낭독은 말 그대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요즘 낭독회와 달리 오로지 독자와 초대 작가의 육성만으로 진행되는 순정한 낭독회로 진행한다. 처음엔 낭독회를 낯설게 느끼던 독자들이 이제는 조기마감이 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순정낭독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프연주자 이우진 학생이 낭독회 전 하프연주를 들려주기도 하고, 낭독회가 진행되는 6개월 동안 ‘열음커피워크&샵’에서 커피를 제공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낭독회에 참가한 독자들의 육성은 팟캐스트로 제작돼 서비스 되며,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전화 031-8075-9040으로 하면 된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 미니인터뷰“독자면서 바리스타로 낭독회에 참석하고 있어요. 커피와 시, 너무 잘 어울리는 조화 아닌가요? 제가 할 수 있는 재능으로 참석한 독자들이 시를 더 깊게 음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 6월 비오는 날엔 꽃향기 진한 젬베 더치커피를 제공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웃음). 안현미 시인이 직접 참석하는 7월 25일의 커피향도 기대해주세요~”(열음커피워크&샵 김여름 씨) “문학을 깊이 알진 못하지만 기회가 닿으면 낭독회에 참여하는 편이에요. 소설낭독회와 달리 시 낭독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낭독을 하다보면 혼자 읽는 것보다 시를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것도 있고, 뭔가 모르게 감성이 충족되는 느낌. 이곳에 오는 분들이 대부분 직장인들인데 이곳에 오면 피곤함을 잊게 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강선마을 박주림 씨)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 시를 습작하기도 해요. 순정낭독회에는 친구(박주림 씨)의 권유로 왔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눈으로 읽는 시보다 직접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시 속에 감정이입이 돼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되고, 이런 것이 낭독회의 매력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저녁시간에 진행돼 일을 다 끝내고 참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은평구 불광동 김주연 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중국 냉면과 냉짬뽕 어때요? 백석1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중국음식점 ‘홍성원’은 외관부터 내부까지 정통 중화요리 음식점의 분위기를 진하게 풍긴다. 윤송이 독자는 “솔직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정통 중국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이곳을 찾는다”며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푹푹 찔 때는 냉면 생각이 많이 나는데 좀 색다른 냉면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게 홍성원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면류와 밥류, 육류, 해산물, 냉채류, 사천요리 등 5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홍성원은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리창성 대표가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전해온 맛을 이어가고 있다. 리창성 대표의 증조할아버지는 한국 전쟁 때 중국에서 인천으로 건너 와 중국 음식점을 개업했으며, 할아버지는 인천과 전라도 무주에서 음식점을 운영했고 아버지는 현재 광화문에서 같은 이름의 중국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홍성원에서는 여름 계절메뉴로 중국식 냉면과 냉짬뽕을 선보이고 있다. 오이 당근 새우 오징어 해파리가 들어가고 삶은 계란과 방울 토마토, 귤이 얹어 나오는 중국식 냉면은 색깔이 다채로워 먹음직스럽다. 야채로 우려낸 육수는 땅콩버터를 베이스로 만든 땅콩소스를 풀어 새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또 다섯 가지 향신료로 향을 낸다는 오향장육이 고명으로 들어가는데, 홍성원에서는 여덟 가지 향신료와 자체 개발 소스를 이용해 오랫동안 푹 삶은 소고기 사태를 식혀 편으로 썰어 넣는다. 냉짬뽕은 오징어 새우 목이버섯 오이 당근 호박 등이 들어가고 삶은 계란이 얹어 나오는데 국물은 냉면과 같은 육수를 사용한다. 육수에 풀어먹는 다진 양념은 고추기름이 나오도록 고춧가루를 충분히 볶아 불 맛을 살리고 양념을 해 국물에서 칼칼한 짬뽕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뜨거운 면요리 중에서는 홍성원에서 자체 개발한 ‘옛날 황짬뽕’이 눈에 띤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매운 정도를 줄인 짬뽕으로 해물이 삼선짬뽕의 1.5배 정도 들어간다. 해물을 채소와 함께 오래 볶아주면 황색깔이 나 이름 붙인 황짬뽕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홍성원만의 스페셜 황색 짬뽕이다. 홍성원에서는 매일 공급되는 신선한 재료로 주문 즉시 조리하며 소금과 기름, 조미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다. 코스요리는 런치코스(11시 반~2시 반)가 1인 1만 5000원~2만 5000원, 디너코스가 1인 3만원부터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모든 메뉴 포장 가능. 메뉴 중국식 냉면 8000원, 냉짬뽕 7500원, 옛날 황짬뽕 8000원, 탕수육 1만 4000원부터, 깐풍기 2만 2000원부터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141-2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반(명절연휴 휴무)주차 건물 주차장 이용(무료이용 주차권 발급)문의 031-905-55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뮤지컬리뷰] 김준수 출연 드라큘라 브램 스토커의 동명소설을 뮤지컬로 탄생시킨 <드라큘라>는 2001년 샌디에이고의 라호야 플레이하우스 초연 이후 2004년 브로드웨이 공연 무대와 스웨덴, 오스트리아, 영국, 캐나다, 일본 무대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117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 특유의 화려하고 대중적인 선율이 더해져 웅장한 감동이 느껴지는 대작으로 탄생되었다.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연기력의 배우 류정한과 붉은 머리, 그로테스크한 목소리로 무장한 채 마치 아이돌 흡혈귀 같은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잡는 김준수가 드라큘라 백작 역을 맡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무시무시한 흡혈귀의 이야기라기보다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 이야기에 가깝다. 이야기는 19세기 말 드라큘라 백작이 런던으로 이사를 결심하면서 시작된다. 젊은 변호사 조나단 하커와 그의 약혼자 미나 머레이는 드라큘라 백작을 돕기 위해 그의 불가사의하고 쓸쓸한 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백작은 아름다운 미나 머레이를 보고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미나 역시 알 수 없는 드라큘라 백작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한편, 뱀파이어 헌터로 명성을 날린 반 헬싱 교수는 드라큘라 백작의 시종인 렌필트를 이용해 드라큘라 백작의 움직임을 파헤치고, 드라큘라 백작은 반 헬싱 교수의 등장으로 위험에 빠진다. 미나는 반 헬싱과 그의 무리를 도울 것인지 아니면 드라큘라를 향한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감정을 따를 것인지 선택해야만 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1588-521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싱싱한 국내산 꽃게를 무한리필로 푸짐하게 ‘해변의 여인’을 부르던 그룹 쿨의 김성수씨가 이사로 있는 ‘해변의 꽃게’ 일산점이 덕이동 로데오거리 인근에 오픈했다. ‘해변의 꽃게’ 일산점 백준화 대표는 “싱싱한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지인이나 가족들과 부담없이 찾기 좋다”고 말했다. 영양이 꽉 찬 밥도둑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고, 덤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해갈 수 있는 곳, 일산 덕이동 ‘해변의 꽃게’를 소개한다. 여름철 꽃게로 부담 없이 체력보충우리 속담에 ‘사돈하고는 게장을 못 먹는다’는 말이 있다. 딱딱한 껍질 때문에 젓가락만으로는 먹기 힘들고 두 손을 모두 사용해 먹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기력 없는 여름철에 짭짤하고 맛있는 간장게장 한 접시면 밥 한 그릇도 뚝딱 비울 수 있다. 그래서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게장은 우리 민족 특유의 음식이다.식료본초에서는 꽃게를 ‘몸 속 열을 없애고 기운을 조절하며 경백을 순조롭게 해 음식을 소화하는 힘이 있다’고 했다. 본초강목에서는 ‘산후 위경련과 혈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다스려 준다’고 했다. 영양학적으로는 어떤 이로움이 있을까? 꽃게에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다.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또 소화가 잘 돼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 병중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타우린이 많아 알코올 해독 작용에도 탁월하다. 꽃게에는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꽃게 껍질에는 키틴이 다량 들어 있는데 이는 몸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서해안에서 잡은 꽃게만 사용‘해변의 꽃게’는 서해안에서 잡은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한다. 메뉴는 무한리필 게장정식과 평일 점심특선인 게살비빔밥이 있다. 1인 게장정식 13,900원에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함께 무한으로 제공되며 초등학생은 할인된다. 무한리필 게장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기본이요, 김치부침개와 계란찜, 날치알, 김구이, 김치 등 깔끔한 밑반찬과 국물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모두 맛이 깔끔하고 비리지 않다. 양념게장이 매콤하게 입맛을 돋우는 편이라면 간장게장은 지나치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혹시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꽃게의 구입부터 간장, 양념의 제조까지 모두 직접 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깔난다. 간장게장 보다 맛있게 먹는 비법‘해변의 꽃게’ 일산점 벽면 곳곳에는 게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먹는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먼저 간장이 가득한 게딱지 위로 흰 밥을 얹고 계란프라이의 노른자를 얹는다. 마지막으로 톡톡 튀는 날치알까지 올려 쓱쓱 비벼서 한 술 크게 떠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의 명성에 어울리는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콤한 양념게장을 먹다가 다소 자극적이라고 느낄 즈음에 푸짐한 계란찜을 함께 먹으면 맛이 부드럽게 중화되며 이 또한 별미로 꼽힌다. 無색소 無조미료 無방부제 꽃게요리‘해변의 꽃게’ 매장에서 식사한 고객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간장게장(4마리)과 양념게장(700g)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해 간 간장게장을 먹을 때는 먼저 배딱지를 떼어내야 한다. 배딱지가 떨어진 곳을 양쪽으로 잡아 벌린 후 모래주머니를 제거해 주고 몸통에 있는 양쪽 아가미를 떼어 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된다. 잘라낸 꽃게를 그릇에 담고 간장 양념을 부어준 다음 취향에 따라 부추, 고추 등 채소를 썰어 넣거나 참기름 등을 곁들이면 더욱 풍미가 좋아진다. 게장은 오래 보관할수록 특유의 비린 맛이 강해지고 단백질이 분해되어 살이 녹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오래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간장은 냉장실에, 게는 냉동실에 각각 보관하는 것이 좋다. 양념게장은 일회 먹을 분량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해변의 꽃게’ 일산점은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룸과 홀을 갖추고 있어 가족모임, 직장회식, 친목모임 등 다양한 모임과 외식에 안성맞춤이다.한편, 오픈 감사이벤트로 7월 20일(일)까지 평일 점심메뉴 게살비빔밥을 할인된 가격 6천 원에 제공한다. 또 6만 원 이상 식사 고객에게는 무료 영화티켓 1매를 증정한다. 문의 031-913-7888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394(덕이동 로데오거리 인근)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프리미엄 홍삼제품 ‘호궁’ 무료샘플 신청접수 신선한 계란에 6년근 홍삼진액을 넣어 만든 프리미엄 홍삼제품인 ‘호궁’을 무료로 샘플을 받아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첨단 바이오 기술로 홍삼과 계란이 만나 홍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홍삼 효능 또한 배가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어린아이부터 수험생, 직장인, 중장년층 등 누구나 홍삼을 간편하게 계란 형태로 먹을 수 있어 골프장, 피크닉, 가정건강식, 여행 간식에 좋다. 하루에 호궁 두 개만 먹으면 홍삼을 따로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사포닌 섭취가 충분하다. 수원과 분당, 용인 거주자에 한해 무료샘플 신청이 가능하다. 호궁생란과 증란 각각 2개식 4개를 받아 볼 수 있다.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hogung@life-up.co.kr)로 하면 된다. 문의 031-607-9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여름방학 감성 충전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덕수궁관 및 서울관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문화가 있는 날’ 과천관에선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 연계 건축 워크숍 ‘사이의 건축’이 진행, 야외조각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집(건축물)’을 만들어 본다. 8월 중에 2회로 운영되는 ‘달팽이 걸음_이건용’ 연계 가족 워크숍은 작가의 실험정신을 이해하고, 작가와 행위예술(퍼포먼스)을 펼쳐 감성 표현을 시도해본다. 7~8월 2·4째 주 주말 서울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어린이 창작 발전소와 꿈나무 창작 실험실’은 ‘코리안 뷰티: 두 개의 자연’전시와 연계, 자연을 주제로 한 팝업북을 만들어 본다.또 7월26일부터 4회로 운영되는 과천관의 ‘청소년 미술 비평 워크숍’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전시기획자와 10년 간 미술현장을 누빈 기자와 함께 비평적 글쓰기를 해본다.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2188-6000, 6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