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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통한 뮤직샤워! 영화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 대중들이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김이곤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영화로 보는 클래식 이야기’ 강연이 오는 7월29일(화) 오후 8시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선보인다.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개념을 다양한 영화로 풀어낸 이번 강연은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밀회>의 모티브가 되었던 슈만과 브람스 그리고 클라라, 클래식 애호가들의 <불멸의 연인> 베토벤, 영화 <아마데우스>로 더욱 친숙한 모차르트 등과 같이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문의 02-2051-0734오미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콘서트소식] 아톡(Art-Talk) 공연 100명으로 제한된 관객과 만나는 아톡(Art-Talk) 공연은 여타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마티네 음악회의 형식에서 탈피, 낭만주의 시대 때 유행했던 살롱음악회처럼 작은 실내 공간에서 관객과 아티스트가 친밀하게 만나는 형식의 공연이다. 강동아트센터가 연중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올리는 아톡(Art-Talk) 공연, 7월 17일 오전 11시에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그 주인공이다. 뮤지컬배우 이건명은 1996년 뮤지컬<아가씨와 건달들>을 시작으로 <렌트> <시카고> <맘마미아> <아이다> <미스사이공> <캐치미 이프 유 캔>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대형 인기 뮤지컬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20년간 한결 같은 성실함에 천부적인 재능까지 더해 많은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다. 2001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자신인상, 2003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인기스타상, 2006년, 2007년 대구뮤지컬어워즈 인기스타상, 2011년 대구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남우조연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은 뮤지컬배우 이건명의 실력을 가늠하게 해주는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한국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프랑켄슈타인’과 ‘빅터’의 1인 2역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 칼튼’ 역으로 열연 중에 있다. 이러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2013년부터 1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과 소년원 청소년들을 위해 뮤지컬 토크콘서트 <Who am I>를 진행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음악회에서 그는 ‘I can’t recall‘ ’지금 이 순간‘ ’사랑했지만‘ ’가리워진 길‘ ’매일 그대와‘등의 음악을 들려준다. 문의 02-440-0500 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느릅나무가구와 커피향이 어우러진 이색카페 파주 심학산 아래 롯데아울렛 근처에 위치한 카페 ‘아이노스(AINOS)’는 지난 해 9월 문을 연 곳으로 나무와 유리로 지어진 독특한 외관이 예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났다. 이곳은 이영희 대표와 두 아들 유채훈(커피 담당), 유종훈(푸드 담당) 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내부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카페가 오른쪽엔 느릅나무 고재가구갤러리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빈티지한 소품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현대적인 멋을 풍긴다면 2층은 고재가구로 꾸며져 사랑방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느릅나무가구갤러리에는 고재와 도자기 소품, 찻잔과 그릇, 패브릭을 전시해 직접 보고 만져보면서 커피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아이노스 이영희 대표는 “아이들이 일찍부터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와 쉐프가 되기 위해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오래 했다. 그래서 아이노스를 오픈하면서 가족들이 바리스타와 셰프로 함께 참여하게 됐고, 느릅나무 갤러리는 이 사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고재가구의 매력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마련한 공간”이라고 한다. 느릅나무 가구들은 엄선된 느릅나무고재만을 사용해 못을 사용하지 않고 이음과 맞춤으로 수작업해 원목 고유의 느낌이 더 살아있다. 이 대표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고재의 한계를 넘어 어느 공간에나 부담 없이 어울리고 테이블이나 식탁에 서랍을 넣는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고재가구를 만날 수 있다”고. 또 주방이 오픈되어 있는 카페에서 제공하는 화덕피자와 파스타 등 모든 메뉴는 차별화된 레시피로 전문 셰프가 직접 만들고, 설탕은 줄이고 화학조미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커피는 질 좋은 원두로 직접 로스팅하고, 원두는 판매도 한다. 100년 넘은 느릅나무 특유의 단단함과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고재가구와 이영희 대표가 오랫동안 수집했다는 빈티지 소품,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향 좋은 커피~ 아이노스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해질 무렵 야외의 벤치에서 바라보는 석양을 놓치지 마시길. 잔디가 예쁜 야외공간은 파고라, 벤치, 그네 등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도 좋은 곳이다. www.cafeainos.com위치: 파주시 서패동 243-6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946-5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여행지에서 맛봤던 그 치즈, 여기 있었네~ 외식문화 발달로 다양한 외국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관련 식자재를 판매하는 전문몰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화동에 문을 연 ‘더치즈앤모아(Thecheese&more)’도 이런 고객의 니즈에 맞춰 문을 연 곳이다. 이곳은 수입치즈전문 쇼핑몰 ‘더 치즈(The cheese)’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치즈를 비롯해 서양요리에 필요한 다양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곳. ‘더치즈앤모아’ 박수현 대표는 “2007년 더치즈를 창업할 당시 국내 와인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었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치즈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여행지에서 먹었던 치즈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다양한 외국요리에 맞는 식재료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오프라인매장을 열게 됐다”고 한다. ‘더치즈앤모아’는 매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과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수입한 치즈, 그리고 살라미 소스 오일 파스타 마리샤프소스 등 다양한 식재료가 가득하다. 가장 많이 찾는 샐러드용 모짜렐라치즈만 해도 소젖과 물소젖으로 만든 치즈가 따로 있고, 티라미수에 들어가는 마스카포네 치즈, 허브가 첨가된 치즈, 푸른곰팡이 치즈의 일종인 고르곤졸라 등 백화점이나 일반 숍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치즈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또 치즈를 나라별로 분류해 놓은 것도 눈에 띄는데, 박 대표는 “치즈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해도 어느 나라를 여행했을 때 먹었던 치즈라고 기억하는 경우가 많아 편리하게 치즈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돼지 넓적다리를 염장해 자연 건조시킨 스페인 하몽 슬라이스, 프랑스 토판염, 해외 생수 등도 구입할 수 있고, 여러 종류의 치즈는 슬라이스해 소량 포장으로도 구입 가능해 주부들에게 인기다. 또 신제품 판매에 앞서 고객들에게 먼저 평가를 받고 다양한 요리를 소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thecheese.kr)를 통한 이벤트도 열리며, 매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컨셉을 달리한 세일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1464-7 대륙종합상가 1층 (대화고등학교 정문 맞은 편)오픈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1시 오픈/일요일, 공휴일 휴무)문의: 031-921-90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커튼전문점 ‘일산 썬나노’, 선착순 10명에게 공장도가 혜택 커튼 블라인드 전문 ‘썬나노’에서 내일신문 독자 10명에게 공장도 가격으로 커튼을 시공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양가구단지 부근에 위치한 ‘썬나노’는 커튼·블라인드 전문 업체다. 민자형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직접 만들어 싸게 파는 곳이다. 지난 25년 동안 마트와 홈쇼핑의 커튼을 제작하다가 얼마 전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을 열었다. 이곳은 오랜 제작 노하우로 품질이 우수하다.저렴한 가격도 장점이다. 원단을 대량으로 싸게 매입해서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마트보다 저렴하다. 최대 30~50%이하로 가격의 거품을 쏙 뺐다. 썬나노에는 마트에 공급하는 저렴한 커튼부터 최고급 맞춤 커튼까지 다양하다. 또, 자투리 원단을 동대문 보다 싸게 판매하기도 한다. 40여 평의 매장엔 썬나노의 고유 디자인만 전시하고 있다.한편 썬나노에서는 우드블라인드는 2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784문의 031-975-8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우리지역 공방카페를 가다 카페가 변하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테마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멀티콘셉트 카페로의 변화다. 카페에서 옷이나 액세서리를 구입하고, 작은 소품이나 수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숍인숍(shop in shop)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 은은한 커피향에 취해 작품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우리 지역 공방카페를 찾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나만의 머그잔 만들어봐요 세라앤커피랩세라믹(Ceramics)과 커피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공간, 세라앤커피랩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핸드메이드 커피잔과 접시, 머그잔과 예쁜 장식물 등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다. 카페 안쪽으로 커피로스팅실이 보이고 도자기 핸드페인팅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널찍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 대표 서정문씨는 도자기 사업을 30여 년 간 해온 도자기 업계의 베테랑. 여기에 도예를 전공하고 30여년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의 부인이 이곳 도예강사로 나섰다. 서 대표는 “도자기 체험과 그 어디보다 맛있는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도자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누구나 핸드페인팅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하얀 색의 머그잔(8000~1만5000원)이나 접시(3만원)에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면 이곳에서 유약을 발라 가마에 구워준다. 그림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문제가 없다. 다양한 도안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서 대표는 “가족 단위로 참가하는 경우도 많고, ‘나만의 머그잔’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경우고 많다”며 분위기를 전한다. 이곳은 서울시교육청(서울학생배움터)과 연계되어 있어 30여 중학교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카페 바로 건너편에 도자기 전문 공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보다 전문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박희정(48·암사동)씨는 “친한 엄마들과 커피를 마시러 자주 들르는데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도자기 핸드페인팅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머그잔에 가족별 이니셜을 직접 그려 넣으면 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머그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은 커피 맛도 ‘제대로’다. 매주 원두를 종류별로 직접 로스팅하는데, 원두를 구입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다. 김선화(51·풍납동)씨는 “전화로 주문하면 갓볶은 원두를 구입할 수 있다”며 “산지별 원두나 더치커피까지 구입이 가능해 자주 이곳을 방문한다”고 말했다.핸드페인팅 체험은 방문하면 언제나 가능하며, 단체일 경우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는 게 안전하다. 위치 강동구 성내동 38-20 2층문의 02-471-2300 한지의 매력에 푹 빠져보세요카페클로이한옥인 듯 근사한 카페인 듯 외관에 이끌려 발길이 머무는 곳, 바로 카페클로이다. 가정집으로 사용된 듯한 외관이지만 카페로의 변신이 놀라울 정도로 예쁘기만 하다. 외국의 어느 집을 방문하는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면, 실제 한옥집의 기둥으로 사용되었던 목조 장식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옛날 재봉틀을 이용해 만든 테이블로 멋스럽다. 카페클로이의 인테리어는 고려닥종이공예협회 사무국장이자 이곳 대표인 김선영씨의 작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닥종이 인형, 가죽느낌이 물씬 풍기는 줌치기법의 작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하나하나 돌아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지의 질감이 물씬 풍기는 작품들에서 전통의 멋과 지혜가 느껴진다.김 대표는 “접하기 힘든 닥종이 인형이나 한지공예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작품들을 보다보면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겨나고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한지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카페 클로이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직접 한지 공예를 배워볼 수 있다. 닥종이인형은 물론 줌치(한지에 지속적으로 힘을 줘 견고하게 만드는 작업), 지화(한지그림), 한지부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취미반인 경우 1주일이 1회 자신이 만들고 싶은 작품을 배울 수 있다. 또 자격증대비반도 운영하는데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카페 한켠에 한지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미리 예약만 하면 은은한 커피향 속에서 한지공예에 빠져들 수 있다. 홍지혜(39·구의동)씨는 “이곳저곳 둘러보며 한지공예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며 “카페분들이 모두 친절해서 작품에 대해 물어보면 쉽게 설명해줘 더욱 한지공예에 관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은 커피와 직접 구운 빵과 케이크는 물론 맛있는 샌드위치도 있어 간단한 식사를 위한 장소로도 훌륭하다. 인심도 후해 커피리필도 오케이! 아로마천연비누와 양초도 판매한다. 위치 광진구 구의동 200-8문의 02-444-19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올 여름, 농촌에서 특별한 휴가를!” 신나는 물놀이는 기본, 다양한 생명을 만날 수 있고 풍성한 먹을거리가 있는 곳, 올 여름, 특별하고 의미 있는 휴가를 가고 싶다면 농촌으로 가보자.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은 전국 12개 체험마을에서 ‘2014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7월부터 실시한다.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다양한 농산물을 수확하고, 두부, 인절미, 오이소박이 같은 맛있는 음식체험과 다양한 생태체험,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8월에는 2박 3일 휴가를 위한 알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14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유치원생(5세 이상) 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며, 전체 비용의 70%를 교보생명과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922-16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변상정 독자 추천 삼계탕 전문점 ‘원조 호수삼계탕’ 태풍 너구리가 지나간 뒤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과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지친 몸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다. 영등포동 변상정 독자는 “호수삼계탕은 들깨를 듬뿍 넣고 끓여 걸쭉한 국물맛이 일품”이라며 “24년간 들깨삼계탕만을 끓여내 맛의 깊이가 남다른 서울 3대 삼계탕집의 하나”라고 칭찬한다. 호수삼계탕은 신길5동 주민자치센터 부근 대영초등학교 앞에 있다. ‘원조 호수삼계탕’이라고 적힌 간판이 있는 곳이 본점이고 그 옆에 별관과 분점이 있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각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과 가게 앞 주차공간을 꽉 채운 차량 행렬이 이 집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호수삼계탕의 메뉴는 삼계탕 단 하나다. 자리에 앉으면 따로 주문을 받지 않고 바로 상차림이 나온다. 풋고추, 마늘, 오이, 깍두기, 고추장이 기본찬으로 나오고 이어서 팔팔 끓인 들깨삼계탕이 뚝배기에 담겨 나온다. 진한 들깨국물에 인삼과 찹쌀로 속을 꽉 채운 닭 한마리가 어우러진 건강한 보양식이다. 이곳의 삼계탕은 손질한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등을 넣고 솥에 푹 삶아 만든다. 고소한 국물맛과 야들야들한 영계의 살코기가 삼계탕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같이 나온 신선한 야채들은 셀프로 무한리필이다. 통째로 길게 잘려 나온 오이와 풋고추의 아삭함이 별미다. 이곳의 닭고기, 쌀, 깍두기는 모두 국내산이다. 호수삼계탕은 1990년에 문을 열어 지금까지 2대째 전해 내려오는 노하우와 깊은 맛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삼계탕은 포장 가능하며 주차는 식사고객의 경우 가게 옆 유료주차장을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도곡동에 직영점을 오픈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깨삼계탕의 맛을 전파하고 있다. 메뉴 삼계탕 13,000원, 공기밥/음료수 1,000원위치 영등포구 신길5동 300-325 (7호선 신풍역 4번 출구에서 100m)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휴일 연중무휴 (설날, 추석당일 휴일)주차 가게 앞문의 (본점) 02-848-2440 (분점) 02-831-4111 (도곡동직영점) 02-573-2440 www.hosufoo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614호 문화소식 신라 금관총 ‘이사지왕’ 큰칼 일반 최초 공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테마전 ‘금관총과 이사지왕’은 금관총에서 출토된 ‘이사지왕’이 새겨진 고리자루 큰칼을 일반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금관총의 대표 유물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금관총은 1921년 경주의 한 민가를 수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금관이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한 신라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당시 금관총의 조사는 교토제국대학의 하마다 고사쿠와 조선총독부의 고이즈미 아키오 등이 관여했다. 보고서는 1924년부터 간행되어 총 3권의 보고서와 1권의 저서가 일본 교토에서 인쇄됐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고리자루 큰칼에서는 어떤 글자도 확인되지 않았다.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은 금관총 출토 고리자루 큰칼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사지왕’이라는 왕명을 확인했다.이번 테마 전시는 금관총의 발견 과정과 ‘이사지왕’ 큰칼의 확인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일본 교토대학이 보관하고 있던 금관총 보고서의 원본 자료가 국내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이 자료를 보면 당시 금관총 보고서가 어떻게 작성됐고 일본인 연구자는 어떤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 알 수 있다.전시실 중앙에는 금관총 유물의 출토 모습을 그래픽으로 재현했고, 주변에는 이사지왕 큰칼과 금관총을 대표하는 유물들을 전시했다. 이사지왕 큰칼 이외에 ‘팔’자와 ‘십’자가 확인된 칼 부속구도 소개한다. ㆍ일 시: 7월8일~9월28일ㆍ장 소: 국립중앙박물관ㆍ관 람 료: 무료ㆍ전시해설: 매일 2회(11시30분~12시, 1시30분~2시)ㆍ문 의: 02-2077-9462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내 친구 멍멍 백구&bull일시:7월8~19일&bull장소:강서nc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 50분&bull문의: 02-2676-2516&clubs노래하는 열 두 동물 이야기&bull일시:7월16일~8월10일&bull장소:라트어린이극장 &bull관람등급:24개월 이상&bull관람시간:45분&bull문의:02-560-0999 콘서트&clubs7월 북콘서트&bull일시:7월18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영등포아트홀&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629-8600&clubs사운드 페스티벌 2014&bull일시:7월18~19일&bull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bull문의:02-575-9123 연극&clubs손순-아이를 묻다&bull일시:7월19일~8월31일&bull장소:푸른달극장&bull관람등급:만 14세 이상&bull관람시간:80분&bull문의:070-4196-7088&clubs인생활착&bull일시:7월17일~8월7일&bull장소:김동수플레이하우스 2관&bull관람등급:12개월 이상&bull관람시간:80분&bull문의:02-3675-4675 클래식· 전시· 무용&clubs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bull일시:7월19일 오후 4시&bull장소:kt체임버홀&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1577-4579 &clubs다함께 행복한 썸머콘서트 &bull일시:7월25일 오후 7시30분&bull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bull관람등급: 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bull문의:02-2620-34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우리지역 도서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모음 여름방학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쯤이면 어떻게 방학을 보낼지 하나 둘 계획을 세우느라 마음이 분주해 진다.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여행이과 캠프를 떠나는 등 다양한 계획들이 있겠지만 집에서 가까운 지역도서관만 잘 이용해도 알찬 방학을 보낼 수가 있다. 거기다 독서나 활동하기 딱 좋은 쾌적하고 시원한 실내 환경은 보너스. 여름방학에 참여해 보면 좋은 도서관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 이색적이고 다양한 우리지역 도서관들의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들을 모아봤다. 배경미,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시도서관, 독서교실, 직업교육과 스피치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14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평촌, 호계, 어린이도서관은 동안구 관내 25개 초등학교 4, 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도서관 신청 접수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만안도서관은 만안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천 및 신청을 받으며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다.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 이외에도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비산도서관(031-8045-6231)은 7월 26일과 27일 초등 5, 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쑥쑥 독서스피치’를 진행한다. 또 7월 29일은 4층 시청각실에서 ‘계백의 선택은 옳았는가’를 주제로 역사논술 지도가 실시되고 꿀벌 토피어리 만들기, 넌 나의 라바-클레이아트 만들기도 각각 7월 31일과 8월 1일 실시된다. 만안도서관(031-8045-6164)에서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2학기 과학교과서 미리 보기를 한다. 초등 3, 4, 5학년을 대상으로 8월 11일~12일과 8월 18일~19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초등3~5학년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어린이도서관(031-8045-6275)은 안양시 관내 4, 5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신만만 직업여행 교육을 한다. 다양한 진로 및 직업관에 대해 알아보고 도서관 이용법, 독서 및 독후감 쓰기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또 7월 20일~8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7세, 초등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신나는 영어교실 수강생도 모집하고 있다. 영어의 기초가 되는 명사, 동사, 형용사 등의 주요 품사를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배우고, 지도강사는 안양외고 등 영어우수능력 학생 4명이 참여하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호계도서관(031-8045-6261)에서도 초등4~5학년생 32명이 참여하는 나도 스피치의 달인을 주제로 한 8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모집하며 운영기간은 7월 29일~8월 1일까지이다. 박달도서관(031-8045-6184)에서는 가족과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7월 29일, 31일 북아트로 배우는 인물한국사, 초등1, 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속 클레이와 8월 7일 영어보드게임 강좌도 신청할 수 있다. 의왕시도서관, 독서 강좌부터 체험프로그램까지 풍성의왕시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내손도서관에서는 초등생 대상의 여름방학 독서문화강좌를 8월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북아트’, ‘요리로 만나는 맛있는 책읽기’, ''NIE와 함께하는 위대한 인물이야기’등 테마를 정해 독서활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들이다. 또 가족 독서캠프인 ‘책과 함께 떠나는 1박2일’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7월25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1박 2일 동안 내손도서관의 시청각실과 유아글마루 등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 2~4학년 학생들과 그 가족이 대상이다. 1박2일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독서신문 만들기’와 ‘책속 요리여행’, ‘독서를 통해 생각 키우기’ 등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8월에는 의왕을 대표하는 유명 장소를 찾아 둘러보는 ‘우리는 의왕 어린이 탐험대’ 활동이 진행된다. 8월 13일 하루 동안 임영대군 사당과 하우현 성당, 청계사, 향토사료관, 조류생태과학관 등을 돌며 의왕의 역사 유적과 유물, 자연환경에 대해 배우고 공부해 보는 것.의왕중앙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오는 30일에는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12세~15세의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별똥별 아줌마와 함께 우주를 누벼봐’라는 제목의 강연회가 열린다.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학사와 천문학과 석사 학위를 지닌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이야기’의 저자 이지유씨가 강사로 나서 천문학자들의 이야기와 외계행성에 대한 내용 등 흥미 있는 주제로 강연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 8월 1일에는 오후 4시 30분과 7시 30분 2회에 걸쳐 신나는 어린이놀이마당극인 ‘훨훨간다’가 공연되며, 8월 5일부터 14일까지는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즐거운 책바다에 풍덩’이라는 독서교실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한편, 글로벌도서관에서도 아이들의 독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6~7세 유아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책 놀이 활동과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후활동 프로그램 ‘행복한 독서교실’,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오는 과학의 원리를 실험을 통해 이해해 보는 ‘동화 속에서 찾는 과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 의왕시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주제에 따라 시기나 대상 등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는 지 여부를 잘 판단해서 신청해야한다”며 “프로그램 접수시기가 정해져 있고 인기강좌의 경우 단시간에 마감되기 때문에 접수일을 미리 확인했다 시작과 동시에 신청해야 원하는 프로그램을 놓치는 일이 없다”고 조언했다. 군포시도서관, 책의 도시답게 다양한 독서 강좌 열려군포시 산본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뮤지컬 잉글리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6세부터 초등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세계 명작동화를 뮤지컬 영어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초등 5~6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조선의 역사적 상황과 고전작품 속 의미를 파악해 보는 ‘조선의 역사에서 고전을 배우다’가 진행되며, 직접 사서가 되어 도서관 사서 업무를 체험해 보는 ‘도전, 나도 사서!’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중학생들은 ‘문학작품 깊이 읽고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군포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여름독서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책 숲에서 나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모둠별로 독서와 독후활동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무료다. 정보과학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지구와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