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병호 전시 & 아찔한 연애 <전시소식> 유병호展6.12~6.25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이민구展6.5~6.18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BIBI SPACE 상설전6.5~6.30BIBI SPACE문의 042-862-7937 제37회 창형展6.12~6.18대전중구문화원 1,2전시실문의 042-256-3684 양승욱 <Rendezvous-랑데뷰>6.17~7.4갤러리 누다문의 070-8682-6052 서구미술작가 초대전6.18~7.1대전서구문화원 갤러리문의 042-488-5474 대전초등미술연구회 소품展6.2~7.25대전교육청 1층문의 042-480-7962 제13회 한국미술 내일의 주역展6.5~6.18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노은아트리브로 개관기념展5.22~6.25노은아트리브로 갤러리문의 042-601-6612 어린이 미술 <나무와 나무사이>展5.1~6.15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042-602-3225 대전시립미술관 컬렉션 16년5.16~6.15대전시립미술관 1,2,3,4전시실문의 042-602-3225 ‘동화童畵-되기’展4.25~6.29대전복합터미널 dtc 갤러리문의 1577-2259 <공연소식> 연극 <사춘기 메들리>5.23~7.27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슬픈대호>6.6~6.22소극장 핫도그문의 042-226-7664 콘서트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4.1~오픈런대전 소극장 마당문의 042-253-8300 뮤지컬 <아찔한 연애>5.15~6.15아신극장문의 : 1599-9210 가족뮤지컬 <우렁이색시>5.28~6.22대전갤러리아 타임월드 10층 공연장문의 042-480-5961 연극 <마르고 닳도록>6.13~6.15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270-8333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6.16~6.18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270-8333 아침을 여는 클래식 6월6.17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270-8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변화하는 와인의 매력 현대적인 삶이란 개성을 가진 개인들이 자기가 추구하는 방식대로 살아가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연속이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음식의 조리법이나 재료의 발전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예전에 우리가 즐기던 음식이 이제는 특별한 음식이 되어, 찾아가 맛을 봐야하는 일이 많아졌다. 시대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변해가는 것이 우리 주변의 의식주이다. 하지만 이런 면에서 서양 식음료 문화의 다양성 중 음료의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와인은 역사로 기록된 칠천년 이상의 인간의 역사 속에서 꾸준히 존재해 왔고, 인간의 발자취를 따라 현재까지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어 공존하는 최장수 품목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형태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결국 많은 와인의 장점 중에서 와인의 다양성에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와인의 종류는 하늘의 별보다 많다고 말하기도 하고 해변의 모래알에 비유하기도 한다. 와인의 다양성은 평생을 살아가며 하루에 한 두병씩 마신다 해도 그 맛을 다 볼 수 없는 것이다.그러나 때로 한 가지 와인을 고집하는 이도 있다. 나는 그들에게 이제는 넓은 와인의 세계를 여행할 것을 조언한다. 와인의 다양성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질문을 던져놓고 보면 다양한 요소가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포도품종이다. 한국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대개 식용 포도이며 포도는 식용과 양조용, 적포도와 청포도로 나뉘며 그 종류도 천차만별이다.결국 어떤 종류의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가가 와인의 맛과 특징을 결정한다. 양조용 포도는 유럽 종 비티스 비니페라(vitis Vinifera),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비티스 라브레스카(vitis Labruesca), 그리고 교배종으로 나뉜다. 유럽포도 품종은 동유럽과 소아시아에서 전파되기 시작하여 지중해를 거쳐 북아프리카와 서유럽으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지역적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그 종류는 수십 가지에서 수백 가지로 늘어났고 지역마다 특징 있는 품종으로 자라 와인의 특징을 결정하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현재 아메리카에서 재배되는 품종들은 대부분 유럽 품종으로 유럽 이주민들을 따라 전파되었고 토종 품종과 교배되어 아메리카 와인생산의 주역이 되었다. 또 다른 다양성의 요소는 포도 재배지의 다양한 자연환경에 있다. 와인의 매력인 다양성은 위 요소의 배합에 의해 만들어지고 칠천년 동안 와인을 인간 곁에 존재하게 한 이유이다. 왕도열 원장에꼴뒤뱅 대전와인스쿨 원장배재대학교 호텔`컨벤션학과 겸임교수한국소믈리에학회 이사한국소믈리에협회 대전지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새집증후군ㆍ미세먼지 걱정 끝, 자연생태 실내조경 새집증후군, 미세먼지 등 각종 실내오염으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실내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율마, 산세베리아 등 화분을 두어 화초를 키우지만 곧잘 죽어 쉽지 않다. 자연사랑은 이러한 관리상의 문제점을 해결한 자연생태 실내조경을 특허받아 인기리에 시공해 주고 있다. 수조 위에 작은 동산을 연상케 하는 자연생태공원은 물고기가 살고 꽃과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면서 피톤치드 생성은 물론 자연가습 효과가 있어서 실내환경을 숲속에 있는 것처럼 만들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게 할 수 있어 정서발달에도 좋다. 안구건조증, 아토피, 건성 등 여러가지 피부질환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부천 자연사랑은 이러한 실내조경 전문기업으로 관련 특허는 물론 정부로 부터 신지식기업으로 선정될 만큼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실내조경에 더하여 자연생태유지시스템을 접목시켜 자연생태정원으로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문의 : 032-674-9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합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음악감독 최영주)에서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악기/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 모집대상은 초 중 고 대학생. 오디션 일자는 상시 고양아람누리 오케스트라실에서 진행된다.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송용운 이사장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박승실(서울대 음대), 김미진 (이화여대 음대) 이기훈(연세대 음대) 박유빈 (백석중) 등 고양시 출신 유망주들이 수석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주 음악감독은 University of Cincinnati 대학원석사 오케스트라지휘 전공, University of Cincinnati 대학원 음악박사로 1988년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초청연주를 비롯해 신시내티 콘서트오케스트라 발레객원지휘(Patrishca Hall), 국악인 김영임과 함께하는 경주국제관광 엑스포기념 초청공연 , 뉴욕브로드웨이뮤지컬 아리아의 밤(세종문화회관), 러시아정부초청 모스크바 국제 음악제 지휘(한국 최초 크레물린궁 연주), 500인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피아니스트 김대진 협연)에 출현한 바 있으며 연세대 중앙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대 등에 출강 중인 중견음악인이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고양원더스 개막식 초청공연, 행주산성 해맞이 연주회 등 고양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왔다. 오디션문의 http://www.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com 031-945-286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6
- 보양식 장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6월의 낮 기온이 한여름 못지않다. 흘리는 땀만큼 몸 속 에너지도 빠져나가는 듯하다. 보양식이 생각나는 이 때 이것만한 것도 없다고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이것을 많이 먹었는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강한 생명의 힘을 느끼게 하고 효능이 뛰어나 음식이 아니라 보약이라 불렀다. 비늘이 없고 모양새가 막대처럼 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장어(長魚)! 6월이 제철이기도 한 보양식의 으뜸인 장어를 소개한다.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종류 다양한 장어, 영양 그 자체네 장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민물장어인 뱀장어를 비롯해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등이 있다. 뱀장어는 유생기 때 강으로 올라와 생활한 후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심해로 돌아가 알을 낳은 후 죽는다. 먹장어는 생김새가 혐오스러워 우리나라에서만 먹는데, 껍질을 벗겨내도 한참동안 살아서 꼼지락거리는 모습을 보고 ‘꼼장어’라고 부르며 스태미너 음식으로 통한다. ‘아나고’란 명칭으로 알려진 붕장어는 구이뿐 아니라 횟감으로도 인기가 있는데, 날 것으로 먹으려면 물에 깨끗이 씻어서 핏기를 없애 핏속에 들어 있는 ‘이크티오톡신’이라는 혈액 독을 제거해야 한다. 구역질 등을 일으키는 ‘이크티오톡신’은 열에 약해 익혀먹으면 안전하다. 장어는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인데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맛도 좋지만 영양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무게가 80g 가량 되는 장어는 같은 양의 쇠고기에 비해 거의 200배가 넘는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다. 또 불포화 지방을 함유해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빈혈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 노화 방지 및 허약 체질 개선과 병후 회복에 널리 쓰인다. 다만, 장어와 복숭아는 서로 상극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어를 먹은 뒤에 복숭아를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세계인이 즐기는 장어요리 일본 사람만큼 장어를 좋아하는 애호가가 또 있을까? 세계 최초로 장어 양식에 성공했고, 6월이면 장어 전문 음식점들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어 요리는 장어 숯불구이과 장어 덮밥이다. 프랑스에선 와인이나 소금으로 비린내를 없애 샌드위치에 넣어 먹고 독일에선 ‘아르수페’라는 크림을 넣은 장어탕이 별미로 정평이 나 있다. 네덜란드는 장어훈제, 덴마크는 장어찜 샌드위치 그리고 영국은 장어젤리를 먹는다. 우리나라도 장어찜을 비롯해 장어구이, 장어튀김, 장어덮밥, 장어탕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장어를 즐기고 있다. 장어탕은 장어를 삶은 국물에 어린 배추 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의 야채와 불린 쌀과 들깨를 갈아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한 것으로 한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어슷하게 썬 붉은 고추 등을 넣고 푹 끓인 뒤 먹을 때 지역에 따라 방아 잎을 넣기도 한다. 맛있는 장어구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장어의 배를 갈라 평평하게 해서 뼈를 발라내고 피를 마른 천으로 닦아낸다. 그 다음 7~8㎝ 정도로 장어를 토막 내 소금과 생강즙을 약간 뿌려 둔 후 구워야 한다. 이 때 머리와 뼈는 따로 푹 고아 양념장의 소스로 사용하면 더욱 맛있는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우리 동네 장어 맛 집장어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중산동 돌담집 민물장어 예전의 고양시 장어 맛 집이었던 돌담집이 장어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장어 전문 식당 등에서는 보통 무게가 Kg당 2~3마리 정도의 장어를 선호하는 탓에, 이보다 작은 장어는 수요가 적어 비교적 저렴하게 유통된다. 장어유통업을 오래했던 주인장이 찾아낸 장어시장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크기만 작을 뿐 맛이나 품질은 여느 장어 집과 다를 바 없다. 1인분 2만 9천원에 소금구이나 양념구이 상관없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석쇠 한 판에 대여섯 마리가 제공된다. 장어는 주방에서 미리 구워져 나오며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하며 양념구이는 느끼할 수 있는 장어 맛을 매콤하게 잡아줘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시래기 국과 공기밥이 2천원에 제공된다.무한리필 1인 2만9천원/ 포장 1Kg 4만원위치 일산동구 중산동 35-2문의 031-975-8892 고창지역의 장어를 사용하는정발산동 풍천민물장어 장어집을 한 지 11년 정도 된 곳으로 정발고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있으며 장어를 먹으러 알음알음 찾아가는 곳이다. 고창지역의 장어를 사용하는데 풍천은 지역명이 아니다. 전북 고창 선운사 앞 고랑을 풍천(風川)이라 부르는데 밀물 때 서해의 바닷물이 이 고랑으로 유입되면서 바다의 거센 바람까지 몰고 온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게 됐다. 풍천장어는 육질이 쫄깃하고 고소해 입맛을 다시며 먹게 된다. 구이 못지않게 장어덮밥과 장어탕도 인기메뉴. 장어 덮밥은 간장을 발라 구운 장어의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장어탕은 더위에 지친 여름 보양식으로 손색없다. 장어를 통째로 푹 곤 물에 부추 버섯 은행 등을 넣고 된장을 걸쭉하게 풀어 끓여 낸다. 장어 한 마리 300g 3만3천원 장어덮밥 1만5천원 장어탕 1만원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902-4문의 031-903-9991 호주에서 온 자연산 민물장어파주 부용 심학산 근처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가는 길에 있다.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호주산 장어. 무역업을 오래하며 세계 곳곳을 다니던 신효섭 대표는 호주 사람들이 장어를 먹지 않아 강마다 장어가 많고 그 맛이 뛰어난 점을 알게 돼, 호주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수입하고 있다. 생물 상태로 항공 운송해야하는 여 2014-06-16
- 브라질 월드컵에 치킨이 맛있는 집 ‘오부장치킨’ 드디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더위 속에 시작되는 월드컵 경기는 가족들은 물론 지인들이 모여서 응원으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 그런데 축구 경기 전반과 후반 경기를 모두 다 힘내 보려면 꼭 필요한 게 있다. 치킨이다.예년 월드컵 경기에 비추어 보면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뉴가 치킨이다. 그렇다면 기왕 준비하는 응원메뉴인 치킨을 어떻게 장만하면 좋을까. 부천시내에서 치킨이 맛있는 곳을 찾아보자.원미구 상동 영광사거리 라일락 서해그랑블 1차 아파트 맞은편에 자리한 오부장 치킨은 치킨메뉴로 유명한 KFC회사에서 21년 근무한 오부장이란 사람이 만든 닭요리 전문점이다.따라서 오부장치킨의 메인 치킨은 크리스피가 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다. 여기에 함께 먹으면 좋을 치킨 종류로는 간장과 양념이다. 하지만 이집에서 더 내세우는 숨은 메뉴도 있다.오부장 치킨 상동점 주인은 “후라이드 크리스피도 맛있지만 우리 집은 닭근이 튀김을 매운 소스에 찍어먹는 닭똥집 메뉴가 대인이다. 물론 치킨도 맛있어서 시장 나온 엄마들이 미리 사다놓고 있다”고 말했다.오부장 치킨이 특징은 파우다 배합에 있다. 맛은 매콤하고 담백하며 피는 얇다. 또 닭은 국내산 냉장 닭을 쓰며, 크기는 치킨에 적합한 8~9호 사이로 뜯는 맛에 식감에도 어울리도록 했다.월드컵 경기 응원자리에서 오부자 치킨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치킨은 튀긴 후 바로 먹되, 후라이드와 간장은 다음날 데워먹어도 무방하다고. 문의:032-070-7756-9995주소:원미구 길주로 77번길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술병 난 속 달래주는 ‘양평해장국’ 금요일이 되면 한 주의 긴장이 풀리면서 몸도 마음도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주중 부담스러워 피했던 술자리도 이 날 만큼은 호기롭게 응하곤 한다. 불타는 금요일, 뜨겁게 달렸다면 토요일 아침엔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국으로 헛헛해진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것은 어떨까. 해장국의 해장은 ‘장을 풀어준다(解腸)’는 뜻이 아니라 ‘해정(解酊)’에서 비롯된 용어라고 한다. 해정은 ‘술 취할 정(酊)’자를 써서 ‘술 취해서 생긴 병을 풀어준다’는 뜻이니 해장국은 술병을 풀어주는 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장국은 콩나물, 뼈다귀, 우거지, 선지, 내장, 순대 등 속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전국적으로 입소문 난 양평해장국은 선지와 내장이 들어간 대표적인 음식으로 해장국의 고유명사가 됐을 만큼 유명해졌다. 양평해장국 부천점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뚝배기의 국물은 첫 술을 뜨고 나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만큼 맛이 얼큰하고 시원하다. 소뼈와 내장, 무와 양파 등의 재료를 넣어 오랜 동안 고아낸 깊은 맛이 살아 있다. 또 건더기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싱싱한 선지는 물론 대창, 막창, 소창, 양, 천엽 등 각종 내장과 부속물이 뚝배기에 가득하다. 건더기가 푸짐한 만큼 한 끼 식사로 든든하다. 건더기는 간장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뼈다귀 해장국은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먹으면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아삭한 콩나물과 구수한 우거지가 더해져 느끼한 맛을 덜어내고 얼큰한 해장국 본연의 맛을 살린다. 과음으로 탈이 난 속을 달래주는 해장국은 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즐겨 찾는 메뉴지만 어린아이나 여성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선지와 내장, 콩나물과 우거지 등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무기질, 펙틴, 섬유소가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특히 철분함량이 많아 빈혈치료와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쌀은 물론 김치와 깍두기 등의 반찬 역시 국내산만 취급한다는 점이다. 직접 매장에서 담은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66-1번지 문의 : 032-652-303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국악 체험 놀이극 ‘호랑이를 만난 놀부’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공연 국악 체험 놀이극 ‘호랑이를 만난 놀부’가 목동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에서 공연 중이다.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는 오후 3시에,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공연을 볼 수 있다. 3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는 화요일~금요일 오전 11시에 공연이 있다. 마지막 공연은 6월 28일이다. 국악놀이‘호랑이를 만난 놀부’는 연암 박지원 선생의 ‘호질’과 전통판소리 ‘흥보가’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으며 공연을 거듭할수록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석 매진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작품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형극, 옛날이야기, 판소리, 탈춤 등의 혼합으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을 쉽고 친근하게 아이들이 접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보고 듣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민요를 따라 부르고, 호응하는 참여형 작품으로 직접 민요, 민속놀이를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중에 아이들이 사용하는 호랑이 가면을 무료로 나누어준다. 아이들이 직접 색칠하여 꾸밀 수 있기에 공연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 하는 것이 좋다. 무료 주차 시간은 3시간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옥션, 예스24를 통해 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만5000원이며, 6월 15일까지 예매하면 조기예매 할인율 50%를 적용받아 티켓을 구입 할 수 있다. 문의 02-2647-8175 (www.broadhall.net)위치 양천구 목동 923-5 방송회관 2층 브로드홀(오목교역 2번 출구 도보5분)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609호 문화소식 변강쇠전의 진짜 주인공은 옹녀다~ 고선웅 신작 창극 ‘변강쇠 점찍고 옹녀’를 국립극장 달오름 무대에 올린다.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이 6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무대에 올리는 이번 공연은 외설적인 내용으로 비하됐던 판소리 ‘변강쇠전’의 명예회복 프로젝트 작품이다.극작가인 고선웅 연출가는 이미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낸 스타 연출가이자 작가이다. 그가 각색하고 연출한 연극 ‘푸르른 날에’는 2011년 초연 당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 연출상, 베스트연극상의 3관왕에 올랐으며, 이후 4년간 매년 다시 공연되면서 전석매진을 기록했다.이번 공연에서 그는 주인공을 변강쇠가 아닌 옹녀로 설정했고,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유난히 저평가되었던 옹녀는 색녀가 아닌 상부살로 인해 갖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살아온 열녀로 탈바꿈시켰다. 결말은 원작과 달리 옹녀와 변강쇠의 사랑이 새 생명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꾸며진다.연극이 아닌 창극인만큼 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이 작품은 노래의 비중이 높은데, 이를 만드는 중책은 국악그룹 ‘푸리’의 멤버이자 안숙선 명창의 애제자이기도 한 한승석 중앙대 교수가 맡았다. 이밖에도 드라마틱한 움직임이 특징인 안무가 박호빈이 안무를 맡았고, 연출가 오태석의 오랜 파트너로서 한국 고전의상을 기반으로 한 의상으로 명망이 높은 이승무 디자이너가 의상을 맡았다.이번 창극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쎈 여자’ 옹녀 역은 국립창극단의 김지숙과 이소연이 맡았다. 옹녀와 영원한 사랑을 나누는 ‘변강쇠’ 역할은 김학용과 최호성이 진지하면서도 넉살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ㆍ일 시: 6월11일~7월6일ㆍ장 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ㆍ관람시간: 120분(인터미션 20분)ㆍ관람등급: 만18세 이상ㆍ문 의: 02-2280-4116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앵콜! 구름빵 동요콘서트 &bull일시:6월10~21일&bull장소:강서nc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 50분&bull문의: 02-2676-2516&clubs뽀로로 드림콘서트&bull일시:6월14일~8월31일&bull장소:신도림 프라임아트홀 &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711-0284~5 콘서트&clubsKalei Gamiao 우쿨렐레 Concert &bull일시:6월13일 오후 8시&bull장소:KT체임버홀 &bull관람등급:48개월 이상&bull관람시간:120분&bull문의:031-908-2010&clubs송영주 뉴욕 쿼텟 Between Tour&bull일시:6월15일 오후 7시&bull장소: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bull관람등급:만 8세 이상&bull관람시간:120분(인터미션 20분)&bull문의:02-941-1150 연극&clubs백마강 달밤에&bull일시:6월20일~7월6일&bull장소: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bull문의:02-745-3966&clubs봄날은 간다&bull일시:6월16일~7월20일&bull장소:예술공간 서울 &bull관람등급:만 15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bull문의:02-3676-3676 클래식· 전시&clubs관현악 시리즈 3 ‘리컴포즈’&bull일시6월13일 오후 8시&bull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00분&bull문의:02-2280-4116&clubs김수지 바이올린 독주회&bull일시:6월15일 오후 3시&bull장소:영산아트홀&bull관람등급: 만7세 이상&bull관람시간:8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02-6181-52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이주희 독자추천 자연산 올갱이 전문점 ‘홍천강 다슬기 민물매운탕’ 날이 더워지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게 된다. ‘본초강목’에는 “다슬기는 성질이 차고 열을 내리며 갈증은 멈추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자연산 올갱이 전문점 ‘홍천강 다슬기’는 등촌시장 먹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다. 목동의 이주희 독자는 “땀 흘리며 먹고 나면 속이 시원해져요. 다양한 올갱이 요리와 매운탕이 있어 회식모임으로도 좋아요”라며 “기력이 부족해 몸보신하고 싶을 때 생각나는 집”으로 ‘홍천강 다슬기’를 소개한다. 이 집의 모든 메뉴는 주인장 김미경씨가 홍천강 유역 강원도 모곡과 내촌에서 직접 천렵해 온 다슬기와 민물고기로 끓여낸다. 점심에는 올갱이국을, 저녁에는 매운탕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올갱이 요리에는 자연산 올갱이의 녹색 빛깔이 도드라진다. 올갱이와 아욱을 듬뿍 넣은 해장국은 국물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올갱이로 우려낸 국물에 아욱을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부추를 듬뿍 올려 손님상에 낸다. 넉넉하게 올린 부추가 간 해독 효과를 더해준다. 들깨로 맛을 낸 올갱이들깨탕은 구수한 맛 때문에 아이와 먹기에도 좋다. 국에 들어있는 올갱이는 알이 꽉 차있어 씹히는 맛이 있다. 부추 양파 당근과 함께 부친 올갱이부침개는 테두리는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고, 약간의 고추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돌 판에 내오므로 끝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반찬으로 김치 깍두기 양파피클과 함께 내오는 가리비 젓갈이 입맛을 돋운다. 탱글탱글하게 데친 올갱이와 갖은 채소를 새콤달콤하게 무친 올갱이무침도 인기. 무침은 술안주로도 좋지만 밥을 비벼 먹어도 별미다. 잡어부터 고급어종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어 매운탕도 많이 찾는다. 기력을 돕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민물 빠가사리와 1급수에 서식하는 쏘가리 매운탕은 고객 만족도가 높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직접 잡아서 즙을 내린 다슬기 액기스는 한 달분을 17만원에 판매한다. 메뉴 올갱이 해장국 7000원 들깨탕 8000원 부침개 1만원 무침 2만원/ 매운탕 3만5000원~4만5000원 빠가사리 4만원~5만5000원 쏘가리 8만원~10만원위치 양천구 목3동 607-30번지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9시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문의 02-2645-9297 (010-3954-38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