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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국토교통부는 올해 한옥건축 전문 인력 250명을 양성하는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한옥 설계와 시공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기회가 부족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011년부터 시행했으며, 지난해까지 5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해 한옥의 산업화·대중화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옥 설계교육에서 입문과정 외에 심화과정(명지대, 전북대 운영)을 추가하였다.모집인원은 총 45명(기초 25명, 심화 20명)이며 교육기간은 7월 5일~12월 27일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접수는 6월 13일 오후 5시까지. 문의 명지대학교 한국건축연구센터 031-323-64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향연, 클래식의 감동을~ 6월 중순 뜨거운 클래식의 감동이 수원에 흐른다. 2014 수원화성국제음악제는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랑데부- 문화, 음악 그리고 전통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개막 콘서트6월14일의 개막 콘서트는 2012년 수원제1야외음악당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소프라노 신영옥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환상적인 호흡을 느낄 수 있다. 신영옥은 Mozart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Debussy의 ‘아름다운 저녁’ 등 명곡을 들려줄 예정.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임해원 협연의 Sarasate의 ‘치고이네르바이젠’과 트럼펫 연주자 최병준 협연의 Arutunian의 ‘트럼펫 협주곡’ 등도 연주된다. ■세계적 아티스트와의 만남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론 첼로 다 스팔라 등 3개의 현악기를 모두 연주하는 세르게이 말로프(Sergey Malov)가 최초로 내한하여 6월15일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날 무대에서는 Locatell의 ‘바이올린의 예술 중 2개의 카프리치오’ 등 3개의 현악기를 넘나드는 연주로 현악의 정수를 느끼게 할 듯. 6월18일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첼리스트 지앤왕(Jian Wang)과 함께 Elgar의 ‘첼로 협주곡 E단조’, Strauss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의 명곡을 연주한다. 명확하고 탁월한 해석, 풍부한 감성으로 평단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지앤왕의 연주는 큰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6월19일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넘나드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만난다. 백건우는 헝가리국립필과 함께 한국과 헝가리 수교 25주년 기념 연주를 준비했다. 연주 곡명은 Beethoven ‘피아노 협주곡 4번’(백건우 협연), Brahms ‘교향곡 제1번 C단조’ 등이다.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Jon Manasse)와 오랜만에 피아니스트로 돌아온 김대진의 연주는 6월20일 감상할 수 있다. Poulenc의 ‘클라리넷 소나타’, Brahms의 ‘클라리넷 소나타 제2번’, Debussy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랩소디’ 등을 들려준다. ■음악제에서 만난 우리 음악한국 고전음악은 6월17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소리꾼 장사익과 이안이 위풍당당하게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내일을 위해 쏴라!’, ‘여수 밤바다’등이 국악으로 연주된다. 장사익 협연의‘꽃구경’, ‘봄날은 간다’와 이안 협연의‘물고기 자리’등이 여름밤에 울려 퍼진다. ■폐막 콘서트6월21일 올해 수원화성국제음악제의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폐막 공연은 소프라노 홍혜경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테너 이기업도 함께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로미오와 줄리엣’등의 명곡들은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일정 공연명 공연일시 공연장소 관람료 개막콘서트 <td style="BORDER-BOTTOM: #000000 0.28pt solid BORDER-LEFT: #000000 0.28pt solid WIDTH: 73.75pt HEIGHT: 2.82pt BORDER-TOP: #000000 0.28pt solid B 2014-06-08
- 우리들의 캠핑 이야기 캠핑 좋아하십니까? 전국 캠핑장 1천여 곳, 캠핑 인구 300여만 명. 늘어난 숫자만큼 캠핑을 즐기는 이유도 제각각입니다. 자전거 캠핑, 캐라반 캠핑, 가족 캠핑, 솔로 캠핑 등 방식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캠핑에 빠진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캠핑에 매료되었고 어떤 캠핑을 즐기고 있을까요? 캠핑으로 자녀들과 주말 보내는 백석동 최용현씨엄마에게 꿀주말 선물하는 부자(父子)캠핑 최용현(44)씨는 남매를 데리고 한 달에 한두 번 캠핑을 떠난다. 간호사로 일하며 3교대 근무를 하는 아내에게 꿀 같은 휴식을 주기 위해 아이들만 데리고 ‘부자캠핑’을 즐긴다.첫 캠핑은 첫째 현지(9)가 돌 무렵 되었을 때 태안 사목해변으로 떠났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비와 거센 바닷바람까지 몰아쳐 밤새도록 텐트를 붙잡고 있어야 했다. 그나마 낮은 지대처럼 침수는 되지 않았지만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자 더 버틸 수 없었다. 3박 4일 예약하고 떠난 첫 캠핑은 첫날도 넘기지 못하고 철수해야 했다. 3년 뒤 둘째 현수(7)가 두 살 되던 무렵 최씨는 다시 캠핑을 시작했다. 캠핑장에서 찍는 ‘아빠 어디가?’첫 장비는 40만 원으로 시작했다. 불편해서 혹은 욕심 때문에 하나둘 장비를 바꾸며 소위 ‘장비질’에 빠져있던 어느 날, 딜레마에 빠진 자신을 발견했다. “우리나라 텐트 중에 좋다는 건 다 써봤지만 정작 텐트치고 밥 먹고 자면 끝이었어요. 그러다 간단모드캠핑이라는 모임을 알게 됐어요. ‘30분 내에 설치하고 30분 안에 철수하자. 남는 시간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자’는 모토가 저랑 맞았거든요.”장비를 줄이고 나니 더 여유로웠다. 그래도 가장 아끼는 장비 하나 쯤은 있지 않을까 싶어 최고의 캠핑 아이템이 무엇인지 물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최고의 아이템은 딱 하나 우리 아이들이에요. 시작한 이유도 아이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아이들이 캠핑을 즐기고 “여기서 열 밤만 더 자자”고 말할 때면 흐뭇하고 뿌듯하다는 최용현씨. 처음에는 엄마 없이 혹시 다치기라도 할까봐 조마조마했지만 요즘은 위험한 일만 금지하고 느긋하게 지켜본단다. 아이들이 크면 배낭 메고 뚜벅이 여행을 떠나고 나중에는 부부 캠핑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최용현씨의 소박한 바람이다.간단모드캠핑 http://cafe.naver.com/compactcamping 양평 금물산하늘소캠프 대표 주교동 표도연씨곤충에 빠진 아빠, 캠핑장을 열다 "첫 아이 백일 무렵인 2001년에 식구들이랑 섬으로 캠핑을 갔어요. 아이가 어려 위험하다고 다들 말렸지만 막상 가보니 정말 재밌었어요.”그렇게 시작한 캠핑은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간 후 본격화 됐다. 매달 이웃들과 캠핑을 다녔다.표도연(47)씨가 캠핑만큼 아끼는 것이 있으니 바로 곤충이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장에 가면 좋아하는 곤충을 보면서 아이들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즐거웠다. 표씨는 출판사 ‘일공육사’를 운영 하면서 곤충 사진 찍는 일에 오랫동안 몰두해왔다. 펴내는 책도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처럼 도감 종류가 주를 이뤘다. 입체로 곤충을 촬영하는 카메라 렌즈를 개발하다보니 다큐멘터리제작에도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MBC에서 방영된 <곤충, 위대한 본능> 촬영에는 그가 만든 렌즈가 사용됐다. 희귀 곤충 사는 양평 금물산에 터를 잡다상도 받고 성취감도 있었지만 생계가 문제였다. 먹고 살 궁리를 하다 동생과 의기투합해 2012년에 양평금물산하늘소캠프 캠핑장을 열었다. 금물산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 유리산누에나방 등 쉽게 보기 어려운 곤충들이 살아가고 있어 일찌감치 캠핑장 부지로 점찍어둔 곳이었다. 캠핑을 사랑하는 형제는 곤충을 테마로 캠핑장을 꾸몄다. 사슴벌레마을, 잠자리마을처럼 구역 이름에도 곤충을 넣었다. 전기 제품은 소형 가전만 가능하며 해먹을 걸려면 나무 보호대를 사용해야 한다. 자연 속 조용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 가족 단위로만 예약을 받는다.“캠핑 가도 뭐 할 게 없다고 하소연하시는데 그렇지 않아요. 계곡에 돌 하나만 들어봐도 곤충들이 정말 많아요. 지금쯤 금물산에는 참나무누에산나방이 이파리를 뜯어먹고 있겠네요. 유리산누에나방은 6월 말 쯤 고치를 만들기 시작하죠. 숲속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아요.”양평금물산하늘소캠프 문의 010-3649-2419 (표종연)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캠퍼에서 캠핑용품 개발하는 사업가로 변모한 캠핑타운 대표 박종원씨고품질 저렴한 캠핑용품제작으로 캠핑대중화에 앞장서다덕이동 로데오거리에 전시매장을 갖춘 캠핑타운은 취미로 다니던 캠핑이 좋아 용품을 개발하게 된 박종원(43) 대표의 땀과 노력이 담긴 곳이다. 2009년경 IT업종에 종사하던 박대표는 캠핑을 즐기던 평범한 캠퍼였다. 다만 캠핑용품의 가격이 너무 고가라는 점이 불편했던 터에 지인들과 의기투합해 직접 용품을 개발하게 됐다. “당시 캠퍼들의 로망이었던 IGT(Iron Grill Table)테이블이 백만 원 이상 했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자’라고 맘먹고 고품질의 저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애쓴 결과, DIY 형태의 테이블을 만들어 30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동호회 회원들에게 공동구매형식으로 팔았죠.” 또 실제 캠핑을 하면서 느 2014-06-08
- 노년은 아름다워라 ''실버전용극장'' 누군가는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나 추억은 남아 절대 떠나가지 않는다"라고 했다. 가족과 나라를 위해 70~80년대를 열정적으로 살아왔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정작 제대로 쉴 곳도 즐길만한 곳도 찾기 힘들다. 이런 시니어들에게 달콤한 휴식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그들만의 문화 공간, ''실버전용극장''을 소개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꿈보다는 추억을 먹고 산다 -허리우드 클래식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의 다양한 볼거리종로3가(낙원상가 4층)에 위치한 실버극장 ''허리우드 클래식''은 지난 2009년 1월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시니어들이 젊은 시절에 봤거나 또는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는 추억의 명화를 상영한다. 한 편의 영화를 3~4일씩, 매일 3~4회에 걸쳐 상영하는데 300개의 좌석이 연일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55세 이상 어르신들은 2,000원, 어르신과 동반한 일반인도 같은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근무하는 정 모(여, 67세) 씨는 "영화 중간에 입장하는 어르신인 경우, 손전등을 든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에만 18만 명 정도가 다녀갈 만큼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허리우드 클래식''의 김은주(40세) 대표는 "''가격이 싼 만큼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막과 좌석번호, 리플릿 글자를 2배 이상 키우고, 극장 곳곳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한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극장 입구 야외에 조성된 ''멋진하늘'' 공연장에서는 수시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일주일에 두 번, 영화 시작 전에 진행되는 ''도토리 공연팀''의 무료공연 역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리우드 클래식''에서 2회 차 영화를 마치면 점심 무렵이 된다. 이때, 어르신들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 중인 직원을 따라 인근 식당가로 이동한다. 순대국밥 전문점인 ''허리우드식당''과 ''3대 남문떡집'', ''이레이발소''에 영화표를 제시하면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가격은 더욱 저렴해진다. LP판과 DJ, 음악카페 ''추억더하기''''허리우드극장''은 1990년대까지 대한극장,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국도극장, 중앙극장, 명보극장, 스카라극장, 국제극장 등과 함께 서울 시내 10대 개봉관 중 하나였다. 그러나 CGV, 메가박스 등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이 등장하면서 잠시 문을 닫았다가 2009년에 60~70년대의 고전영화를 콘텐츠로 한 실버상영관으로 재탄생했다. 김은주 대표가 실버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영화 때문이었다. 그녀는 2004년 을지로 스카라극장을 인수하면서 영화산업에 발을 내딛었고, 그 후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다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화관은 없을까''를 고민했다고 한다. 탑골공원에서 우두커니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는 김 대표는 "영화 이상의 재미와 볼거리를 갖춘 어르신들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환하게 웃는다. 지난해 오픈한 ''추억더하기'' 음악카페는 최근 시니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낙원상가 옆 1층 건물에 자리한 이곳 역시 김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시니어만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양철통에 담긴 ''추억의 도시락''과 ''잔치국수''가 각각 3,000원, 커피는 2,000원이다. 게다가 옛날식 뮤직 박스 안에는 신청곡을 LP판으로 틀어주는 DJ가 있다. 장민욱(60세) DJ의 감미로운 진행에 따라 흘러간 가요와 팝송을 듣다보면 어르신들은 몇 십 년 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김종호(효창동, 72세) 어르신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도 보고 식사도 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며 동네 노인정에는 여자 시니어들이 많아 신경이 쓰였는데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위치 : 종로구 삼일대로 428 낙원상가 4층, 지하철 1, 3, 5호선(종로3가역)문의 : 02-3672-4232, http://www.bravosilver.org 인간미 넘치는 아름다운 문화 공간-명보실버극장 미팅프로그램 ‘청춘으로 떠나는 음악열차 여행’ 진행 중지난해 5월, 우리나라 극장역사의 상징적인 건물로 남아있는 서울 충무로 명보극장(명보아트홀) 6층에 실버극장이 탄생했다. ''명보실버극장''은 기존 공연시설 3개관 중 하나인 ''하람홀''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최근 시니어들의 새로운 명소로 뜨고 있는 곳이다. 극장 입구에서 6층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깨끗하고 환한 복도가 나타난다. 한쪽에 매표소와 상영관이 있고 안쪽으로는 럭셔리한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모든 음료가 실비로 제공돼 어르신들은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복도 벤치에 앉으면 유리벽을 통해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 수가 차츰 늘어나 현재는 하루 1,000여명에 달한다"는 이종학(70세) 부사장은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염려해주고 신경써주는 어르신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그는 매일 이곳에 출근해 관객인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듣는다. 극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영화수급이나 음악, 이벤트관련 등을 담당한다는 이 부사장은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곳에서는 시니어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면서 수시로 음악회와 인문학 강좌 등을 개최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미팅프로그램 ‘청춘으로 떠나는 음악열차 여행’이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1일에 떠나는 ''남도해양열차 여행''은 현재 접수 중에 있다. ''남진하 예술단''의 즐거운 무료공연 매표소의 유 모(여, 63세) 씨는 "영화를 보고 나서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문을 나서는 어르신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실버극장이야말로 시니어들의 힐링 장소가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55세 이상은 2,000원, 이하는 7,000원이지만 어르신을 동반한 사람들은 같은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이는 젊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더 잘 모시고 효도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타이론 파 2014-06-10
- [연극리뷰] 스카이라잇(skylight) 오는 6월 12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스카이라잇(skylight)>은 현재 영국 최고의 극작가라 할 수 있는 데이비드 해어의 작품이다. 1995년 영국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다음 해에는 영국 최고 권위의 연극상인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작품상(Best Play)을 수상했다. 극작가로서, 연출, 배우, 영화감독의 영역을 넘나들며 각종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영국 왕실의 작위까지 선사 받은 그의 이번 작품에는 불륜에 빠졌던 한 연인의 재회라는 표면 아래 이상을 추구하는 빈민지역 교사 카이라와 예전 보스이자 성공한 CEO, 그리고 연인이었던 톰, 두 사람의 세상을 바라보는 평행선처럼 다른 시선을 통해 현대 사회를 바라보는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다. 카이라의 낡은 아파트에서 과거의 연인이었던 카이라와 톰이 재회한다. 불륜관계였던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고용주였던 톰과 그의 고용인이었던 카이라의 관계 속에서 세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력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톰의 부인 앨리스와 카이라와 특별했던 사이를 되짚게 되는 순간부터는 세 사람이 느끼고 바라보았던 ‘사람의 이야기’에 몰입되기 시작한다. 이 작품에는 연극 무대에서 한결같이 깊이 있는 연기와 표현으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이호재, 오지혜 두 배우가 한 무대에 선다. 2인극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무대에서 카이라와 톰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그들의 관계와 다른 시선 속에 드러나는 이야기는 두 사람의 경륜과 호흡을 통해 어떤 무대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12~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문의 765-547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문화일정(1029) 음악회♠수원(화성) 국제음악제 -동요세미나 및 동요콘서트일시 : 6월15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무료문의 : 031-290-3564♠이희아 희망연주회일시 : 6월17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5천원문의 : 1566-7356♠마티네콘서트 -중저음의 매력일시 : 6월19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260-3355♠첼리스트 정명화의 토크&콘서트일시 : 6월21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R석5만원/S석3만원문의 : 1588-5234뮤지컬·연극♠휴먼 코미디-형제의 밤일시 : 6월10일~7월13일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16-5201♠어린이뮤지컬 알라딘일시 : 6월17일~18일장소 : 화성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예매50%할인)문의 : 1588-5234♠어린이 뮤지컬-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일시 : 6월21~22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일반2만원(예매가1만4천원)문의 : 02-3474-4620전시♠미디어 아트-감각의 확장전일시 : 7월8일까지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본관관람료 : 일반·대학생4천원/초중고3천원/ 유치원생2천원문의 : 031-783-8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규방공예/천연염색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수원시에서 지원하는 ‘규방공예/천연염색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6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원여대 인제캠퍼스에서 열린다.이번 과정은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규방공예 및 천연염색 이론과 실습교육(현장실습 포함)을 40시간 실시해 소규모 창업, 부업, 관련분야(한복, 봉재, 천연염색) 진출 등 경제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수강료는 41만1500원이지만 수원시가 21만1500원을 지원해 본인부담 20만원(재료비 포함)으로 저렴하게 전문가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이 분야의 창업 및 취업에 관심 있는 수원시 여성들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정책적 배려계층 여성 우선 선발)이다. 수강신청은 선착순 방문 접수 또는 수강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changho@swc.ac.kr)이나 팩스(031-290-8069)로 제출가능하다. 자세한 강의계획서와 수강신청서 양식은 홈페이지 참조(http://cec.swc.ac.kr).문의 031-290-8077, 80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 훨씬 편해졌다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이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새단장을 하고 시민에게 새롭게 선을 보인다.갓바위 탐방로는 연간 수많은 탐방객이 이용하는 지역이지만 동절기 결빙, 높낮이가 다른 계단, 부족한 편의시설, 경관저해 시설물 등 이용자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대구시는 팔공산 갓바위 탐방를 전국 최고 탐방 명소로 만들고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자연과 어우러진 돌계단과 마사토 포장길, 치유 쉼터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했다. 갓바위 탐방로는 기존 돌을 재활용해서 전체를 4구간으로 구분한 후 구간 특성에 따라 시공방법을 달리하여 계단 폭을 확장하고, 계단 높이를 조정함으로써 노약자, 어린이 등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했고, 쉼터 8개소, 전망대 1개소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주변 상가 번영회와는 매주 화?목요일을 합동 점검의 날로 지정하여 민?관이 함께 대상지역을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행정의 실현으로 행정 신뢰감을 준 대표적 사례로 그간 40여 차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갓바위 탐방로가 전국 최고의 탐방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6
- 구제 의류 소품 전문 ‘무지개 상점’ 무지개 상점은 영국의 벼룩시장처럼 예쁘고 특색 있는 중고의류와 수공예품을 파는 공간이다. 마을버스길에서 목4동 재래시장 방향으로 걷다보면 언덕아래에 위치해 있다. ‘에코 빈티지 아트 & 크라프트’라는 간판의 문구처럼 옷 가방 모자는 물론, 장신구 도자기 인테리어소품 향초 등 개성 있는 물건들을 전시 판매한다. 금속 공예를 이용한 귀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와 리본공예로 만든 머리띠는 주인장과 친구들이 직접 만든 것들이다. 도예공방에서 빚어 구운 생활 도자기와 제주도의 질그릇도 전시 판매중이다. 패션과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주인장 문시은씨는 “우리나라는 남이 쓰던 것을 쓴다는 부끄러움이 있어 구제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았죠. 하지만 중고 거래는 고품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계기이며 환경을 살리는 방법이죠. 문화산업으로 정착됐으면 해요”라고 말한다. 수공예품을 제외한 물건은 주인장이 매주 1회 직접 발품을 팔아 골라온다. 가격정찰제로 운영하며 자켓은 1만원~1만5000원 원피스는 7000원~1만원 T셔츠는 3000원~5000원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동네 고객들이 대부분이지만 독특한 스타일을 찾는 센스있는 고객도 즐겨 찾는다고 한다. 이용객의 편리를 위해 카페와 블로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치 양천구 목4동 717-14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수요일 휴무)문의 02-2061-3026/ www.mugigaeshop.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홍삼 전문 카페 ‘야토’ ‘야토’는 분위기 좋은 카페와 홍삼 전시판매장이 접목된 복합 공간이다. 등촌중학교 맞은편 백석초등학교 부근에서 만날 수 있다. 박향배 대표가 삼원빌딩을 새로 지어 이전하며 1,2층을 카페 공간으로 꾸몄다. 매장인테리어 메뉴보드 등을 직원들과 대표가 직접 발품을 팔아 완성했다. 1층은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이다. 홍삼을 알리기 위한 설명과 함께 홍삼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2층은 모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창가 쪽에 그네의자와 피아노를 놓아둔 것도 매력적이다. 원할 경우 피아노 연주회 등의 음악모임도 가능하다. 야토는 들의 흙이라는 뜻으로 로고의 잎사귀는 생명력을 표현한다. 원재료부터 손질까지 손수 장만하고 직접 개발한 건강음료도 자랑거리다. 모든 음료의 재료는 과당을 쓰지 않고 꿀에 재워 사용한다. 특히 홍삼라떼와 홍삼절편스무디 수삼스무디는 차별화된 원재료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박 대표는 “홍삼은 중성이라 체질에 관계없이 먹을 수 있고 부작용이 없다. 가을에 수확한 인삼의 뿌리까지 증숙시켜 만든 원형태극삼은 삼이 가진 영양분을 100%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식감을 느낄 수 있게 갈아 만든 스무디는 6000~7000원, 국내산 6년근을 사용한 홍삼음료는 5000~7000원, 전통방식으로 만든 전통차는 5000원~7000원 선이다. 직접 삶은 팥으로 만든 빙수와 유기농 초콜릿도 판매한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477 삼원빌딩 영업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9시문의 02-2658-7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