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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과 실용성 갖춘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 UP! 작은 소품이나 소가구도 다양하게 활용하면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다. 크기뿐만 아니라 가격도 부담 없어 누구나 적은 노력으로도 좋아하는 스타일로 실내를 꾸밀 수 있다. ‘미서갤러리(대표 김남희)’는 실용적인 작은 소품부터 소가구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소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로맨틱하면서 실용적인 ‘앤틱가구’ 앤틱 가구는 유행을 타지 않고 소품을 예쁘게 잘 살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인테리어 하기 편하다. 앤틱 콘솔에는 소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같은 실용적인 물건을 올려도 보기 좋다. 소가구를 따로 마련하지 않더라도 기존의 가구에 테이블보나 장식장 러너를 바꾸기만 해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레이스 장식의 테이블보나 러너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체크 무늬는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집안에 생명력을 깨우는 꽃과 화병 미서갤러리에는 녹색을 더 두드러져 보이게 하는 투명한 화병부터 녹색식물을 키우는 예쁜 화분까지 눈요기가 되는 화병과 꽃이 가득하다. 부담 없는 가격과 다양한 스타일을 두루 갖추고 있다. 올해 트렌드는 녹색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다. “봄이라 무엇을 꽂아놔도 예쁘지만, 녹색식물은 특히 소박하면서도 심플해 집안에 두면 멋스럽다”고 김 대표는 조언했다. “요즘 프리지어 같은 조화들이 생화 못지않게 잘 나오는데 간편하면서도 화사하게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소품이죠.” ●작은 소품 연출은 이렇게 먼저 어울리지 않는 소품을 정리하고 쓸만한 소품은 함께 활용하면 좋다. 소품의 종류가 여러 가지라면 비슷한 것끼리 모아 통일감이 생겨야 안정감 있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제각각인 액자는 마음에 드는 스타일로 나열하고 좋아하는 스타일을 몇 개 더 사 분위기를 통일하면 보기 좋다. 텔레비전 주위에는 소품 배치를 자제하는 것이 깔끔해 보인다. 청소하기 불편한 작은 소품은 유리장 안에 두면 보기 좋고 깔끔하게 정리된다. 소홀하기 쉬운 화장실은 칫솔꽂이만 바꿔주고 작은 화병 하나만 놓아두어도 화사해진다. 문의 763-3024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
- 집에서 한 같은 음식을 해올 수 있는 곳 ‘하임’ 주부들에게 음식이란 숙명과도 같다. 삼시 세끼를 해먹기도 그렇지만, 특별한 날에는 만천하에 음식솜씨까지 드러내야 하기 때문이다. 음식에 자신이 없는 주부들에게 근사하면서도 집에서 한 것 같이 요리를 맞춰올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원미구 중2동 위브더스테이트 7동 단지 내 자리한 ‘하임’은 그런 소망을 풀어주는 곳이다. 이곳은 음식 전문 맞춤집이기 때문이다. 대부분 맞춤 음식점들은 재래시장 안에 자리하지만 하임은 주택가에 문을 열었다.“우리 자매가 워낙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어요. 게다가 만든 음식을 퍼주는 습성까지 닮았죠. 그러느니 차라리 음식점을 내보자고 의견을 합쳤죠. 물론 컨셉은 집 밥이었죠.”오현옥 자매가 처음 시작한 메뉴는 저염식에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집 밥 같은 수제도시락이다. 지금도 엄마들이 아이 도시락을 맡기면 원하는 메뉴와 재료를 사용해 엄마표 도시락을 감쪽같이 싸올 수 있다. 오 대표는 “아이마다 가리는 재료와 먹는 습성이 다르잖아요. 그것에 맞춰 도시락을 맞춰가고 있어요. 또 선생님이나 회사 야유회 등에 나가는 도시락도 집에서 준비한 것처럼 가능해요”라고 말했다.이곳은 수제도시락 외에도 돌이나 백일 행사음식, 생일파티, 맞춤김치 등도 물론 가능하다. 여기에 바쁜 주부들을 위한 제사음식 동그랑땡도 집안 전통에 맞게 사이즈별로 주문해 갈 수 있다. 문의 032-620-5574위치 원미구 중2동 1113번지 위브더스테이트 701동 231호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
- “맛있어서 자주 간 것뿐인데 회식비용이 나오네!” * 콩나물국밥 또는 비빔밥을 시키면 불고기를 제공하는 ‘불고기 주는 콩나물국밥’. 천안시 성성동 삼성SDI 옆에 자리한 ‘불고기전골 주는 콩나물국밥’이 독특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식사 금액의 3%를 손님의 이름이 새겨진 저금통에 넣어주는 것. 이것이 다가 아니다. 3개월 안에 저금통을 다 채우면 10만원 상품권까지 제공한다. ‘불고기전골 주는 콩나물국밥’은 지난해 12월 28일 계산대 옆에 자리를 마련해 저금통을 빼곡하게 채워놓았다. 그중 하나를 지정, 자신의 저금통을 마련하면 식사 때마다 3%의 금액을 채울 수 있다. 이곳을 자주 찾는 손님들은 “내 이름이나 회사명으로 지정한 저금통에 회사 동료와 식사하러 올 때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올 때도 적립할 수 있다”며 “저금통이 다 차면 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 식사금액 3%를 지정한 저금통에 적립하고, 저금통이 차면 10만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불고기전골 주는 콩나물국밥’ 서용원 대표는 “저금통 하나가 찰 때 10만원 상품권을, 두 번째는 20만원, 세 번째는 40만원 상품권을 드리고, 상품권은 이곳과 바로 옆의 홍굴이해물짬뽕 천안점 매장 두 곳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서 대표는 “2월부터는 육개장 메뉴를 추가하고, 3월~8월까지는 직접 기른 유기농쌈채소도 함께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순 문을 연 ‘불고기전골 주는 콩나물국밥’은 6000원 하는 콩나물국밥 또는 콩나물비빔밥을 2인분 시키면 불고기전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불고기전골 주는 콩나물국밥’은 오전 9시~오후 3시 운영(일요일 휴무)한다. 위치 및 문의 : 천안시 성성동 삼성SDI 옆 골프연습장 정문 앞. 622-6697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음악을 통한 그들만의 사랑나누기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바움챔버오케스트라가 2014년, 두 번째 이야기를 선물한다.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Diplom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 ASIA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클라리네티스트 이용진이 지휘를 맡는다. 그는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활동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 동유럽, 아시아 오케스트라 순회 연주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 바움챔버오케스트라의 지휘자뿐만 아니라 아마빌레 클라리넷 콰이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수석, 용인 유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5명의 바움챔버오케스트라가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작품번호 34, 베토벤 심포니 5번 ‘운명’, 쇤베르크 영화 ‘레미제라블’ OST 등 보다 성숙해진 음악들을 들려준다. 공연일정 1월25일(토) 오후7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전석 1만원문의 02-6404-356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아이들 정서발달과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좋은 실내조경 실내생활이 많은 요즘, 실내환경에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더욱 실내 환경에 대해 고민이 많다. 실내가 건조해 안구건조증, 피부질환 등 아이들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삭막한 아파트 실내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지나 않을까 안절부절이다. 이때 실내조경을 해보면 어떨까. 부천 자연사랑은 이러한 실내조경 전문기업으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정부로부터 신지식기업으로 선정된 곳이다. 기존 실내조경에 자연생태유지시스템을 접목시켜 자연생태정원으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기 때문이다. 실내공간에 꽃과 나무는 물론 자연석과 자갈, 물과 모래, 관상어가 함께 어우러져 작은 생태환경을 구축,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된다.문의 : 032-674-9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우리 동네 예술 강좌 총집합 2014년 신년 계획 세우셨나요? 새해가 되면 건강을 위해 금연 금주를 계획하고 자기 개발을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모두 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입니다.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 중 예술만큼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새해 내 삶에 예술의 향기를 불어 넣어 보세요. 삶이 훨씬 풍요로워지고 행복해 질 것입니다. 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아카데미는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저렴한 가격에 수강할 수 있어 안산시민들에게 인기입니다. 문화재단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쉽게 배울 수 있는 예술 강좌는 동 주민자치 아카데미와 안산시 평생학습관에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 중인 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와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배울 수 있는 예술 강좌를 모았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 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이라면 어디라도 등록 배울 수 있으니 평소 해 보고 싶던 장르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 음악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예술 활동 중 하나가 음악이다. 그 중 7080세대들의 로망인 통기타 교실은 안산시내 거의 모든 동사무소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강좌가 개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통기타 외에도 호수동 주민센터엔 바이올린 강좌가 운영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바이올린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호수동 주민센터에서 3년째 바이올린을 배우는 한인경 씨는 “바이올린은 배우기 쉽지 않지만 익히고 나면 그 소리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며 “요즘은 함께 배운 사람들과 작은 음악회도 열 수 있어 아주 보람있다”고 말한다.본오3동과 사2동 초지동에는 하모니카반이 운영 중이다. 대부분 성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주민센터 예술아카데미 교육비는 3개월에 1만5000원으로 저렴하다.안산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에도 바이올린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동서양 현악기 강의가 진행 중이다. 특히 가야금과 해금은 안산시립국악단 단원이 직접 가르친다. 각 반별 정원은 5명으로 소수정예로 이뤄지며 악기별로 수준과 강의 시간에 따라 5~8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음악 아카데미에는 악기를 배우길 원하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강의료는 상반기 18회 강의기준 24만원이다.어린이만을 위해 준비된 어린이아카데미에는 신나는 어린 음악대, 뮤지컬, 합창 강좌가 개설된다. 2월부터 주 1회 18회 진행되고 교육비는 24만원. 미술화가의 꿈을 아련하게 간직하고 있거나 그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미술 강좌에 눈길을 돌려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서양화, 문인화, 수채화, 연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강좌가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사2동과 본오동 초지동에는 서양화 강좌가 운영 중이다. 사2동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초지동은 수요일 금요일에 서양화 강좌가 열린다. 본오1동은 매주 월, 수, 목, 금 주 4차례 서양화가 진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그림인 문인화 강좌는 이동과 선부3동에서 진행한다. 특히 선부동은 문인화 고급과정이 개설 중이라 수준 높은 문인화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은 신청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 15명 정원으로 모집한다.문화재단은 올해 극사실화 과정을 추가하는 등 미술 프로그램을 한층 보강했다. 문화재단 문화사업부 담당자는 “연필로 그리는 세밀화를 배우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서 극사실화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사진보다 더 사실과 같은 그림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극사실화 과정은 김세중 화가가 강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통서예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캘리그라피,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과정이 개설된다. 2월부터 일주일에 1회씩 18강좌로 진행하는 미술아카데미 강의료는 14만원에서 19만원이다. 무용과 연극건강과 다이어트를 한 번에 해결하는 무용이나 발레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예술교육 강좌 중 하나다. 또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연극 강좌를 개설한 곳도 있어 멋진 연극배우로 변신도 가능하다. 성인을 위한 한국무용 반을 개선한 동 주민센터는 부곡동과 원곡1, 일동, 호수동, 사3동이다. 매주 1~2회씩 운영되는 한국무용은 몸놀림이 심하지 않아 어르신들 운동에 제격이다. 최근 발레를 배우는 성인들도 늘어나는 가운데 반월동과 본오동에서 발레반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 위주였던 발레 수강자들이 점차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어 반월동은 중·고급 발레반도 개설했다.안산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 연극반과 성인연극반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연극 수강생들이 직접 공연을 올릴 정도로 차곡차곡 기량을 쌓아가는 중이다. 어린이 연극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성인 연극반은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안산지역 극단인 ‘소풍’의 전대표였던 정도영 씨가 지도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새해에는 건강하고 날씬하게,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 보건 의료기관이다. 무엇보다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부터 출산 준비교실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그중 단연 인기프로그램은 운동교실이다. 2014년 운동교실은 ‘생생 여성 슬링 운동교실’, ‘뇌졸중 슬링 운동교실’, ‘음악과 함께 하는 실버체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운동교실을 직접 찾아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쉬운 운동, 주민들의 반응 뜨거워지난주 목요일 4시, 동안구 보건소 3층 교육실에는 수업 시작 삼사십 분전부터 모여든 수강생들로 가득 찼다. 다름 아닌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가벼운 인사와 함께 수강생들은 담당 운동 처방사의 구령에 맞추어 몸풀기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운동 동작이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아이고야’ 하는 소리도 들리지만, 그보다는 운동처방사의 말 한마디, 동작 하나를 놓칠세라 집중하는 눈빛들이 더 뜨겁다. ‘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은 30세에서 55세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시작한 수업이다. 총 2개 반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운영하며 주 2회, 3개월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운동한다. “날씬한 몸매 유지는 물론 근력을 기르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영영(평안동, 59세)씨부터 “고지혈증과 고혈압으로 힘들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 알게 됬다”는 이경란(석수동, 56) 씨까지 신청이유도 다양하다.참가자의 연령대도 31세부터 58세로 폭넓다. 가장 많이 신청하시는 분은 40, 50대 주부이다. 운동을 따라 하기 어렵지 않을까? 황시내 담당 운동처방사는 “연령대별로 두 개반을 나누어 진행하며, 운동강도를 처음에는 약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따라 하기 쉽다”고 말했다. 주부들이 주요 대상이라 운동기구도 거창한 운동기구가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령이나 세라 밴드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작은 근육을 잡아주니 몸을 슬림하게 만드는 효과 커‘비만 탈출 지방 쏙쏙 운동교실’에서는 순환운동과 함께 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 운동을 주로 진행한다. 황처방사는 “걷기나 일반적인 신체활동으로는 단순히 건강이 유지될 뿐이지 향상하기는 어렵다”며 “특히 주부들의 경우 중량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처방사는 “근력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남성들의 큰 근육운동만 생각하기 쉬우나 아령, 세라 밴드 등 소도구를 사용한 운동은 집중적으로 작은 근육을 잡아주어 전체적으로 몸을 슬림하게 만드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수강생들의 반응도 좋다. 김영영 (평안동59세) 씨는 “운동을 시작하니 감기도 안 걸리고 움직임이 부드럽다”며 “프로그램이 알차서 끝까지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숙(비산 2동, 60) 씨도 “내 연령대에 무리하지 않으면서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되는 운동교실은 3월까지 운영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모집, 운영될 예정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극지에서 열대까지 살아있는 지구 생태계를 만나보자 새해가 밝았나 싶었는데, 어느새 중반을 넘어 1월도 막바지.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개학이다.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말고, 겨울의 한 가운데서 아이들과 좀 더 알차고 뜻 깊은 여행을 하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지난달 28일 문을 연 국립 생태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장소로 먼저 이름을 알린 곳. 그곳을 직접 찾았다. 야외공간과 실내 전시관이 어우러진 꿈의 생태체험공간지난 12월27일 개관한 국립생태원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에 위치한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의 전문 생태 연구·전시·교육기관이다. 국립 생태원은 안양에서 약 2시간 반에서 3시간정도의 거리에 있어 당일 코스로 충분히 다녀올만한 거리다. 국립생태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느 쪽으로 가야하고 둘러보니 연못과 풀숲들이 펼쳐진 공간 저 너머에 야트막한 건물이 보인다. 먼저 방문자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방문자센터를 방문하러 가는 동안에도 우리나라 연못생태계를 재현했다는 ‘나저어못’과 ‘사슴생태원’을 볼 수 있다. 그저 산책하듯이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옆에 사슴이 보이고, 저멀리 우리나라의 기후대별 산림을 재현한 한반도 숲을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에 들어서는 순간 주변의 주변의 것들이 ‘생태체험’현장이 된 것이다.이 널따란 생태원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방문자센터 방문이 필수. 자연과 어우러진 듯하면서도 미래의 건물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방문자 센터는 작은 체험관이라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 생태원을 미리 둘러보고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시설과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홍보관, 영상관에서는 성인과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두 가지의 영상물을 통해 국립생태원 설립과정부터 생태원의 전반적인 시설과 내용 등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방문자 센터의 동선을 따라 밖으로 나오면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시설이 갖추고 있는 금구리못을 금구리못을 만날 수 있다. 금구리 못을 지나 한반도 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면서 생태와 만날 수 있는 하다람놀이터가 있다. 하다람놀이터의 놀이기구는 곤충, 식물 등의 모양을 따 만들 놀이기구와 자연스럽게 생태환경과 친해 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아이들은 신기한 하다람 놀이터에서 쉽게 떠나질 못한다. 놀이터를 끼고 있는 하다람 광장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쉼터와 편의점도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간단한 도시락 싸들고 나와 실컷 놀고 갈 수 있을 듯하다. 에코리움, 열대부터 극지까지 기후대별 생태체험 가능놀이터 앞에 넓게 펵처진 습지체험장. 습지체험장은 습지에 사는 곤층, 식물, 양서류, 등 물속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채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습지를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조차 자연과 어우러져 운치있게 느껴졌다. 나무다리 건너자 올해의 건축 베스트 7등 건축상을 받았다는 에코리움 건물이 눈앞에 들어온다. 모두 곡선으로만 이루어진 에코리움은 생태원의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멋스러움을 더했다. 식물 4600여종 4만5000여 개체와 동물 240여종 4200여 개체를 전시하고 있다는 에코리움 전시관은 열대우림,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관 등 세계 주요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으로 건물안으로 들어가자 로비 천정에는 각종 곤충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관람동선에 따라 먼저 열대우림관으로 들어섰다. 두껍게 입은 겨울외투가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열대우림관,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아이들은 열대어 앞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열대어를 비롯하여 각종 열대우림 식물들이 우거진 열대우림관, 형형색색의 뱀도 무서운 줄 모르고 좋아하는 아이들. 여느 식물원이나 동물원과 달리, 전시관 자체가 기후에 맞게 식물과 동물로 조화를 이루며 꾸며져 있어, 실제 열대우림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열대우림을 지나 사막관으로 들어서자 건조한 기후와 각종 선인장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막에 핀 꽃도 눈에 뜬다. 사막관을 지나 지중해관. 지중해관에서는 허브식물과,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가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기후라 친숙한 온대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식물과 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온대관을 나와 극지관으로 들어섰다. 극지관에는 남극의 펭귄이 헤엄치고 노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 했다. 북극의 상징의 흰곰도 실물 크기로 박제되어 있어 현실감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제1, 제2 상설주제전시관, 교육공간인 에코랩, 기획전시관등이 마련되어 있고, 4D 영상물을 볼 수 있는 영상관도 있다. 전시관을 모두 돌아보려면 2시간이상은 족히 필요할 듯 하다. 에코리움을 나와 넓은 습지와 못가를 돌아 나가는 길, 그 길이 무척이나 여유롭고 한가하다. 어스름 넘어가는 저녁 해에 물든 붉은 생태원의 모습에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향기가 느껴진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서는 길, 봄의 생태원은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 진다.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신성리 갈대밭 등 주변 볼거리 풍성생태원 주변에는 또한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생태원에서 약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신성리갈대밭. 신성리 갈대밭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여기에 철새들의 천국인 금강하구둑 철새 도래지, 한산 모시관, 일제 강점기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는 군산세관까지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2주만에 누적 탐방객이 10만여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오는 2월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때문에 주말이면 수많은 차량이 혼잡해 가능한 평일에 방문하거나 혹은 주말이더라도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관람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의왕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모집 의왕시 농업산림과는 생활개선회와 함께 2014년도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음식 문화에 대한 연구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웰빙 음식, 생활 속에서 즐겨먹는 생활 음식 등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모임이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모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 8회씩 우리 음식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의왕시민 여성 150명을 회원으로 모집할 계획이다.의왕시 농업산림과 최재영 주무관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아구찜 등 손님상요리를 만들었고, 하반기에는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몸에 좋은 약선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약선 요리 몇 가지를 이론과 실기로 나눠 배우고 그 외 다양한 우리 음식들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의 음식 만들기 수업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반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2~3시간 정도 진행되고 수요일 오후반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이론 수업 한 시간과 나머지는 실습으로 이뤄지며, 특강도 2회 정도 마련돼 있다.회원 등록을 위해서는 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한 농업산림과를 방문해 신청해야한다. 의왕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지참은 필수. 연회비는 기존회원 8만원, 신규회원은 9만원이며 회원 등록 시 현금으로 내야한다.최 주무관은 “음식 만들기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통한 불우이웃돕기와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의 지원으로 저렴한 비용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음식 문화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나 의왕시 농업산림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유러피언 스타일의 플라워샵 ‘블룸블룸’ 평촌 한솔센트럴파크에 위치한 블룸블룸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감각적인 플라워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꽃다발과 꽃 장식품, 식물, 난, 관엽수 등 다양한 플라워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꽃송이가 크고 대가 단단한 품종 좋은 고급 소재의 꽃만을 사용하다보니, 정형화되지 않고 트렌드와 개성에 맞는 플라워 상품들이 주로 선보인다. 때문에 기념일이나 프로포즈 등을 위한 특별한 꽃다발이나 파티장식, 웨딩, 돌잔치, 광고 촬영 등 전문적인 목적을 위한 꽃 장식 등에 이곳의 스타일이 많이 사용된다. 또, 꽃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플라워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본기부터 간단한 플라워 작품을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부터 취미 과정이나 심도 있는 수업을 위한 8주, 16주, 26주 등의 정규과정도 마련돼 있다. 정규과정은 감각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적인 수업 위주로 진행되며 꽃다발, 화관, 꽃바구니, 가드닝, 리스, 플라워볼, 디스플레이, 창업과정 등 꽃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과 활동들을 접해 볼 수 있어 유용하다.특히, 임산부들을 위해 클래식 음악과 함께 진행하는 ‘태교를 위한 플라워 클래스’나 힐링을 목적으로 한 플라워 작품 만들기 등은 이색 테마 수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블룸은 꽃처럼 아름다운 기부활동에도 열심이다. 컴패션을 통해 매년 한명의 아이를 정해 후원해 오고 있는 것. 올해로 5년째 매장을 운영 중인 까닭에 후원 아이도 어느새 5명으로 늘었다고. “더 많이 후원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황희선 사장의 웃는 얼굴이 꽃처럼 아름다워 보였다. 위치 : 안양 평촌대로 한솔센트럴파크 1층 문의 : 031-386-9902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