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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리뷰] 꽃보다누나 김자옥의 봄날은 간다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전석 매진, 200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웠던 악극 <봄날은 간다>가 다시 돌아왔다. 말로는 다 표현 못할 세월호의 비극 앞에 가정의 달을 맞고도 맘껏 웃을 수 없었던 우리 부모님들께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라고 권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다. 남편에게 버림받고 아들마저 월남전에서 잃은 한(恨) 많은 여인 명자(김자옥). 남편 동탁(최주봉)은 결혼 이튿날 가수가 되겠다며 집을 나가고 느닷없이 생과부가 된 그녀는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와 고약한 시어머니, 그리고 폐병을 앓고 있는 시누이와 함께 살아간다. 그녀가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들 때문. 그런데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들이 월남전에서 전사하고 만다. 설상가상 무너지는 슬픔을 가눌 길 없는 가운데 만난 남편 동탁은 아내인 명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꽃보다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누나 김자옥, 30년간 악극 트로이카로 불리며 고집스럽게 무대를 지켜온 최주봉, 윤문식, 영화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최선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악극 <봄날은 간다>를 위해 뭉쳤다. 또한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를 받쳐주며 웃고 울리는 10인조 오케스트라의 옛 가요들은 듣는 이의 가슴에 묘한 울림을 만든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에 목이 메고 가슴이 저릿저릿해 쉽게 말을 할 수 없었던 4월을 지나 이제 희망과 위로가 되는 공연으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 전통 뮤지컬 악극 <봄날은 간다>는 이번 달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오픈리뷰 1588-5212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아직도 설탕 든 커피 마시나요? 커피믹스의 첨가물 논쟁은 그야말로 브랜드 간 전쟁을 방불케 한다. 카제인나트륨이니, 인산염이니, 식약처에서도 하루 100잔 이상 마시지 않으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결론 낸 첨가물을 가지고 ‘이 커피가 건강에 더 좋다’, 혹은 ‘저 커피는 몸에 해롭다’ 등 서로 네거티브 마케팅이 한창이다. 그렇지만 정작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설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커피믹스는 50% 이상이 설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피를 좀 더 건강하게 마시려면 무의미한 첨가물 논쟁대신, 설탕을 바꾸는 것이 좋다. 올 초에 ‘커피 한 잔도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출시된 카네스 꿀커피믹스는 설탕대신 고급 꿀을 넣은 웰빙 커피믹스로 건강한 커피믹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꿀의 건강함을 담은 커피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일반 커피믹스에 주로 사용되는 로브스타종이 아니라 최고급 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아라비카종 원두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다. 여기에 다양한 건강 기능을 가지고 있는 천연 꿀을 가루 형태로 만들어 설탕대신 넣은 건강한 커피믹스이다. ‘커피와 꿀이 잘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을 갖던 사람들도 직접 먹어보면 기존의 설탕 커피믹스가 주는 가벼운 단맛에 비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단순하게 커피와 꿀을 혼합한 것은 아니다. 과학적이고 건강학상의 근거가 있는 제품이다. 꿀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커피로 인한 산성화를 중화시켜 몸의 ph밸런스를 맞추어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는 천연감미료이기 때문에 설탕 때문에 망설여지던 커피믹스를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꿀을 넣은 커피 믹스로 생산에서 제조, 유통까지 까다롭게 관리되는 미국에서 만들어져(Made in USA) 완제품형태로 국내에 들어온 제품이다. 37년 전통 신뢰의 기업, 영신건강 하이비카네스 커피믹스를 만드는 곳은 국내에서보다 미국 교포들에게 더 잘 알려진 ‘Y.S.Health Corp(영신건강)’이다. 창업주부터 아들, 손자에 이르기까지 3대째 내려오는 기업으로 37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1977년 선대 회장에 의해 미국 중부 일리노이 빌라팍에서 한인 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양봉사업이 모태가 됐다. 최상의 유기농 로얄젤리와 꿀을 생산, 공급해 바쁜 이민 생활에 지친 교포들의 건강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포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친인척을 통해 국내에 조금씩 알려지지 시작했고, 허약체질 개선, 알레르기 완화 등 면역체계 강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영신건강의 제품들은 직접 복용하고 효과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한국의 고객들이 늘어나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지사인 ‘(주)영신건강 하이비’ 가 설립되었고 한국에서도 쉽게 영신건강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영신건강은 북미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알려진 애리조나 주 소노란 사막의 선인장에서 채취되는 생로얄젤리와 꿀을 USDA(미국 농림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이로부터 생산에서 제조까지 모든 과정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나아가 영신건강은 10여 년 전부터 ‘카네스’라는 브랜드로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난 인스턴트커피를 생산하여 미국에서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영신건강 카네스 브랜드의 최고급 커피원두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꿀을 사용하여 맛은 물론 건강까지 담은 웰빙 커피믹스이다. 온라인 몰과 통신판매로 구입 가능카네스 꿀 커피 믹스는 시중에 나와 있는 커피믹스보다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가격이 높은 이유는 무엇보다 커피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100%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쓴맛과 자극적인 맛을 최소화, 깊고 부드러운 커피 맛을 냈고, 여기에 유기농 인증을 받은 최상 품질의 선인장꿀을 사용해 건강기능을 높였기 때문이다. 포장 역시 꿀 가루를 조절할 수 있는 3단 분리방식으로 기호에 따라 내용물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재료는 순수 미국산을 사용, 생산에서 포장까지 완제품으로 미국에서 제조된다. 카네스 꿀 커피믹스는 일반 매장이 아닌 CJ몰, 신세계몰, ns몰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자사 홈페이지, 전화로 통신판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31일까지 카네스 꿀 커피믹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100개 스틱은 2만원에, 20개 스틱은 4천8백 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 이벤트뿐만 아니라 대규모 식품행사인 ‘2014 서울식품쇼’에 참여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울식품쇼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제품문의 (주)영신건강 하이비 02-586-0866/www.yshealth.co.kr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5
- 전통시장 착한가격 ‘총각네 고기백화점’ 한 달 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 탓인지 삼겹살 값이 폭등했다. 전년대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 가까이 가격이 오르면서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었던 삼겹살조차 마음껏 먹기 어려운 상황이 된 것이다. 특히, 가격이 오르면서 돼지고기 원산지를 속여 파는 유통업체와 식당이 잇따라 적발돼 안심하고 먹기도 어려워졌다. 이럴 때일수록 주부 입장에서는 싸고 질 좋은 고기를 찾아 눈과 귀를 활짝 열어두기 마련. 오정시장에 자리한 ‘총각네 고기백화점’은 알음알음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서울 강남의 총각네 야채가게와 유사한 콘셉트의 매장으로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정육점에 비해 밝고 쾌적하다는 점이다. 붉은 계통의 조명 대신 환한 조명을 사용했으며, 매장을 넓게 배치해 천천히 둘러보며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한우와 한돈, 닭과 오리 등 질 좋은 국내산 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부들이 혹할 만큼 가격이 저렴하다. 덕분에 인근 주민은 물론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저렴한 가격의 비결은 농장과 직거래로 유통과정을 단축시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양한 부위의 한우와 한돈의 생고기 가격은 물론 닭고기 전문업체인 하림에서 납품받는 닭 날개나 다리, 근위 등 부위별 포장제품 역시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훨씬 저렴하다. 특히, 이곳은 양념육을 찾는 사람이 많다. 호주산 소고기 불고기를 비롯해 국내 제주도산 돼지고기 간장과 고추장 양념, 흑마늘로 양념한 돼지갈비 등이 진열돼 있다. 양념육은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으며, 조리할 때 거품이 많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양념육에 들어간 채소가 무르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 있다. 이외에도 양념한 닭갈비와 매장에서 직접 고아 우려낸 사골육수도 페트병에 담아 판매한다. 또 한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빚은 떡갈비와 일본식 빵가루를 사용해 만든 한돈 돈까스 역시 인기다. 또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버섯, 상추, 쌈무, 피망, 파프리카, 마늘, 고추 등의 채소를 매장에서 함께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착한 나눔의 가게이기도 하다. 위치 :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572번지 115호문의 : 010-4737-0816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대풍 맞은 봄 꽃게 다리 하나까지 버릴 게 없네 바야흐로 본격적인 봄철 5월이 찾아왔다. 밥상을 차리는 주부들에게 제철 먹거리는 관심의 대상이다. 제철 먹거리는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가격 역시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여름이 오기 전 봄철 5월에는 어떤 먹거리가 맛있을까. 땅의 기운을 지고 피어난 봄나물도 좋지만, 바다에서 금방 건저 올린 꽃게가 올해 대풍을 맞았다. 지금 놓치지 말고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 꽃게 이야기이다. 암꽃게 kg당 1만 6000~2만 5000원해물요리 재료 중 대표 격인 꽃게가 봄을 맞아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꽃게가 대풍을 맞았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전국에서 꽃게 생산량이 가장 많은 인천지역 연근해에 꽃게가 예년보다 많이 잡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연안부두종합어시장에 나가보니 상점마다 말 그대로 꽃게들로 넘쳐난다. 현재 꽃게 가격은 알이 차고 무게가 나가는 상품이 1kg에 2만 원대이다. 이보다 크기가 작거나 발이 일부 부러진 중품들은 1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인천연안부두종합어시장 삼화상회 측은 “봄에 올라오는 꽃게는 대부분 암컷이죠. 알이 덜 여물고 살이 많아요. 그래서 봄에 잡힌 꽃게의 단맛이 더 높죠, 하지만 5월 이 넘어가면 살이 대부분 알로 가니까 육질도 점점 팍팍해져요”라며,“작년보다 꽃게가 빨리 나왔고 가격도 더 싸졌어요. 가격이 지난해 이맘때보다 약 20% 내외로 떨어졌어요. 아마 꽃게 수확량의 정점인 5월 말까지는 더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겨울 추위 짧고 해수 온도 높아 꽃게는 가을철보다 봄에 먹어주면 더 좋다. 대풍으로 저렴한 가격 외에도 봄에 잡히는 꽃게는 대부분 알이 꽉 들어찼을 뿐만 아니라 살이 연해서 식감까지 더 올려주기 때문이다.올해 꽃게가 많이 잡힌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꽃게잡이 어부들이 말하는 꽃게 대풍 이유는 두 가지이다. 먼저 수온 때문이란다. 꽃게는 사실 먼 바다에 산다. 그러다가 꽃게의 생태계 습성에 의해 해수 온도가 높아지는 4월초부터 근해로 이동한다.하지만 올해는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바다에도 예년보다 일찍 봄이 왔기 때문이다. 지난겨울로부터 큰 추위 없이 봄이 오자, 그 기후 영향 탓에 서해안 꽃게어장에서도 예년보다 보름 정도 빨리 꽃게잡이가 시작되었다.여기에 꽃게가 대풍인 또 하나의 이유는 꽃게 어획량이다. 올해 꽃게 어획량은 이미 지난해의 5배를 넘어섰다. 따라서 물량도 풍부하고 가격까지 저렴해진 꽃게가 그래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 꽃게탕부터 찜, 게장까지꽃게는 다른 어종과 달리 근해와 멀리 떨어진 청정해역에서만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본격적인 꽃게어장은 연안부두에서 약 6시간 떨어진 백령도와의 중간지점인 특정해역이다. 따라서 연안부두에 들어오는 꽃게 대부분은 이곳으로부터 수확된 꽃게들이다. 올해 꽃게는 4월에서 5월까지 물량이 증가하면서 그 가격은 반대로 약 10~2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봄철 꽃게잡이는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이면 끝이 난다. 이때부터는 꽃게 보호를 위한 금어기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꽃게를 제철인 5월에 먹어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꽃게를 이용한 요리는 다양하다. 그 대표적인 요리는 꽃게탕과 게장. 하지만 꽃게의 진미를 맛보려면 그 방법은 따로 있다고 한다.부평연안해물탕 측은 “꽃게의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양념을 하지 않고 살아있는 상태의 꽃게를 그대로 쪄서 먹는 꽃게찜을 권하고 싶어요. 다만 찜을 할 때는 게의 단맛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등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앉히고 찌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부천 영어·수학 전문학원 ‘백인대장’ 백인대장 상동지점 문준철 원장은 부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막연히 잘 될 거라는 기대감이 큰 편이에요. 위기감은 부족하고요. 또 지금 성적에 비해 훨씬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생각이 강해요. 실제로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이 나오면 분명하게 현실이 드러나는 데도 외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상황이 이렇다 보니 부천 지역 아이들의 대입성적은 좋은 편이 아니다. 특히,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 합격률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편이다. 목동 수준으로 학습량 끌어올려라 백인대장은 ‘백인의 서울대생이 정리한 대학수능 비밀장부’의 줄임말이다. 백인대장 본점을 비롯해 수 년 동안 목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문준철 원장은 부천 상동지점을 개원한 후 놀랐다고 한다. “목동과 부천 아이들의 학습량 차이가 극명했거든요. 부천 아이들의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죠. 또 커리큘럼 난이도나 선행 수준에 있어서도 한참 뒤떨어진 상태였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심각한 문제는 학생들이 학습량에 대해 스스로 충분하다며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발전이 없을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처음엔 갈등이 있었어요. 현실과 적당히 타협을 할 것인지 아니면 현실의 한계를 깨고 목동이나 강남 아이들 수준으로 학습량으로 끌어올릴 것인지 고민을 했죠.”일단 눈높이 차이를 좁히는 게 급선무였다.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목동과 동일한 문제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이다. 결과는 적나라했다. 아이들 역시 충격을 받았다. “대입이라는 게 전국의 아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동기부여를 해줘야 합니다. 또 학습량과 선행 진도를 상향 설정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특히, 고교 3년 동안의 학습량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중학교 졸업할 때 큰 차이가 없었던 아이들이 특목고와 일반고로 나눠 진학하면서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실력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당락이 갈리게 되는 것이죠.” 전략을 세워 효율적으로 공부하라 대입의 성패는 고교 3년이라는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시간이 부족한 만큼 제대로 된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수학의 경우 개념서와 문제해결서 두 영역으로 나눠 공부하게 되는데 아이의 특성이나 수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게 중요하죠. 그런데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개념서만 무한 반복하는 학생들이 있거든요. 물론 개념이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기본을 다지는 과정이지만 아무리 개념이 확실하다고 해도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해보지 못하면 응용이나 심화문제는 풀 수가 없거든요. 따라서 개념정리와 병행해 문제풀이를 위한 시간도 꼭 할애해야 합니다.”아이의 실력에 맞춰 효율적으로 공부 계획을 설계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훌륭한 교사의 역할이다. 아이 수준에 맞춰 시기와 난도, 속도 등의 고려해 최적의 학습 커리큘럼을 짜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멘토 역할을 해줘야 한다.백인대장 강사들은 서울대 및 인서울 명문대 진학을 책임졌던 경험이 많은 만큼 대입과 관련된 노하우가 많다. “맹목적인 반복이 아니라 유의미한 방법으로 공부하면 학습속도가 빨라지면서 결과적으로 성적이 향상됩니다. 불필요한 공부를 걷어내고 대입이라는 목표에 맞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강의 이외의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자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이를 백인대장에서는 첨삭조교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한다.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교무실 문을 없애고 오픈 공간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공부법과 전략으로 입시에 대비해야 합니다. 부천 지역 우수한 아이들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백인대장이 돕겠습니다.” 문의 : 032-212-557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가정의 달 케이크가 맛있는 집 ‘미앤미’ 5월은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차려야할 상도 많지만 찾아뵐 곳들까지 넘쳐나기 때문이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기념일에 없어서는 안 될 단골 메뉴 케이크. 어떻게 준비할까.케이크 준비는 지갑만 있으면 유명 프렌차이즈점을 들러 모두 해결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맛있고 의미 있는 케이크를 준비하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함께 감동하는 또 하나의 선물이 되어준다.“이곳 케이크는 크게 3가지 특징이 있어요. 먼저 식이성섬유질이 48.5%가 들어간 특허밀가루를 사용해요. 따라서 질감이 각별하죠. 또 설탕 대신 과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케이크에 비해 칼로리가 1/3수준이죠. 여기에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 가격이 일반 케이크보다 저렴해요.”부천시 상동점과 부평구 삼산점을 함께 운영하는 ‘미&미케이크’김현숙 대표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곳 케익은 먹고 싶지만 살이 찔 두려움을 줄였다. 또 사이즈에 비해 가격 또한 저렴하지만 케이크 질 수준은 호텔급과 다를 바가 없다는 설명이다.다이어트와 저렴한 가격 외에도 미&미 케이크의 면모는 탐스러운 외관에 있다. 이곳에서 내놓은 3대 대표 케이크는 블루베리, 사과, 장미케이크이다. 그 모습은 차마 칼로 잘라 입에 넣기에 아까울 만큼 고급스럽고 화려하며 우아하다. 어디다 내놓아도 자신 있다는 당당함이다.김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케이크 선물에 대해 상담도 해드려요. 또 원하는 축하와 격려 인사말을 따로 작성해 나만의 특별한 선물이 되도록 네임카드도 서비스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문의: 032-328-5944, 032-515-5944위치: 원미구 상동 544-6 센터프라자 104호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도시 소비자와 농민의 건강한 시너지 안전한 먹을거리와 건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주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전남 담양군에서 지난 4월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는‘2014 안전한 밥상 만들기’행사가 바로 그것이다. 농민이 이야기하는 ''유기농업과 안전한 먹거리'', 저명인사가 들려주는 ‘똑똑하게 먹는 법’을 통해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라는 것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소비자의 역할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장이 될 수 있다. 건강한 농작물이 자라는 밭에서 유기농 채소를 수확하고, 갖은 채소로 유기농 장아찌를 만드는 실습도 해본다. 한지공예, 우리 전통한옥 마당에서 울려 퍼지는 판소리와 강강술래 한마당은 오롯이 전통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이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의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2014 안전한 밥상 만들기’는 20세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고, 전체 비용의 75%를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지원한다. 5월~6월, 8월~9월 9차례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30
- 수제 쌀케익 전문점 ‘米&cake’ mi&cake은 목동7단지 단지내 A상가에 자리한 수제 쌀케익 전문점이다. 흔히 쌀로 만든 케익은 떡케익이라고 생각하는데 mi&cake은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이용해 케익을 만든다. 식품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우리쌀가루와 뉴질랜드산 우유버터 등 순수 재료로만 만들어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주인장은 강남에서 입시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밀가루 알러지로 고생하는 어린 아들을 위해 쌀가루를 이용한 쌀케익을 개발했다. 좋은 재료와 부드럽고 촉촉한 맛 때문에 주변에 차츰 알려지게 되면서 지금의 매장까지 오픈했다. 작년 5월에 문을 연 이곳은 아토피 환자나 장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 자녀에게 건강한 케익을 먹이고 싶어하는 엄마들이 단골고객이라고 한다. 크림치즈 초코 호두 3가지 종류의 케익이 있으며 완판과 반판, 그리고 초코 치즈 혼합, 초코치즈호두 세가지를 함께 즐기는 3혼합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완판 2만6000원~2만9000원, 반판 만4500원~만6000원이다. 아이들 생일파티나 기념일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며 예약 주문시 포장해 택배 또는 직접 배달한다. 매일 아침 한정수량만 만들기 때문에 주문시 최소 2~3일전 전화예약을 해야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 925번지 목동7단지 A상가 103호 (723동 앞, 신한은행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7시문의 02-2645-0501 http://blog.naver.com/miandcak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30
- 정통 로스터리 & 더치커피 전문점 ‘Banyan Tree Cafe’ Banyan Tree 카페는 신정동 반석교회 길 건너편, 목동14단지 부근에 있다. 2011년 5월에 문을 연 이곳은 오래된 고목으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백열등의 노란 조명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의자마다 방석과 쿠션이 비치돼 있고 커피맛이 좋아 평일엔 주변 아파트 단지의 주부들이 즐겨찾고 주말엔 대학생과 연인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카페 한쪽 벽면의 칠판에는 인도 수목원에서나 볼 수 있는 반얀트리가 그려져 있고 매장 곳곳의 화분들이 운치를 더한다. 반얀트리는 인도에 있는 뱅골 보리수로 키가 매우 크고 줄기가 많은 나무. 지친 영혼의 쉼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주인장이 직접 볶은 원두로 만든 각종 커피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오랜 시간에 걸쳐 추출한 더치커피는 부드러운 맛과 향기가 일품이다. 모두 8가지의 원두를 취급하며 종류별로 로스팅한 날짜를 적어놓았다. 디저트로 와플과 케익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며 커피 외에 각종 tea와 생과일주스, 병맥주가 준비돼 있다. 더치커피는 선물용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주인장이 볶은 원두와 핸드드립용품도 구입 가능하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엔 기타전문가의 연주가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위치 양천구 신정2동 294-62영업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11시 (토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문의 070-4404-99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30
- “철도산업의 메카, 의왕철도산업홍보관에 오세요” 의왕역 2층에 위치한 의왕철도산업홍보관은 기존의 어린이 철도교실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 2월에 개관했다. 홍보관 입구에 들어서면 스크린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의왕역의 역사부터 철도산업 기술의 발달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철도산업홍보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설명들은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예쁘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벽에 있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체험관 한 바퀴를 다 돌게 된다. 홍보관 만 둘러봐도 철도특구 의왕과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보다 쉽게 알 수 있다.가장 흥미로운 것은 HEMU-430X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속도체험관. HEMU-430X는 기존 KTX보다 100km/h 이상 더 빠른 속도를 내는 최첨단 고속열차 해무다. 아이들이 직접 기관장이 되어 코레일 역장 제복을 입고 3D안경을 쓴 후 의자에 앉아 세계에서 4번째로 빠른 430Km/h의 속도로 달리는 해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실제로 내가 열차를 운전하는 듯 한 착각이 들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홍보관 한가운데에는 바퀴모형의 손잡이가 달린 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와 철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기구로 손잡이를 돌리면 돌리는 힘에 따라 속도가 측정되고 속도에 따른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표시된다. 1km 주행 시 발생하는 CO2의 양을 알기 쉽게 보여주어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다. 철도산업홍보관 홍미정 해설사는 “기차에 관심이 많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주로 찾아 온다”며 “아이들은 직접 기관장이 되어보는 속도체험관을 가장 좋아 한다”고 말했다. 또 “철도산업홍보관을 둘러본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철도박물관에 가서 직접 기차를 보고 체험하면 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도산업홍보관에는 해설사가 항상 상주하고 있어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홍보관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철도박물관, 코레일 부곡차량사업소, 왕송호수, 자연학습공원 등 교육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0개의 코스로 구성된 철도산업관광코스를 마련. 20명 이상 단체 예약 시 해설사를 동반한 안내와 한지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다. 문의 031-461-4994, 단체예약 031-456-4994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