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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갑오년(甲午年) 대한민국의 국운은? 천간(天干) 갑(甲)은 거목(巨木)으로서 오행(五行) 중 목(木)에 속하고, 지지(地支) 오(午)는 화(火)에 속한다. 대한민국은 24방위 중 동방(東方) 갑목(甲木)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갑목과 세운(歲運)에서 만나는 갑오년의 갑은 동일한 오행이므로 비견(比肩)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예술 등 문물의 교류와 상호간 원활한 유대관계가 예상된다.내적으로는 정치사회적 대결과 갈등이 심화되어 인간성 상실과 윤리도덕의 타락부패 등으로 인한 혁신운동이 화두가 되어 작지 않은 갈등과 진통으로 많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과 화합의 조화를 도모하려는 국민적 운동과 참여로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로 전환되는 시발점이 되리라고 본다.우리나라 갑목이 지지 오화(午火)를 만나서 목생화(木生火) 상생(相生)으로 식상(食傷)에 속한다. 그러므로 에너지 계통의 지하자원 개발과 토지, 광공업 발전 등으로 국가의 부흥과 권력의 신장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는 부동산 경기가 원활해지므로 살맛나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노약자, 군인, 학생, 불우이웃, 농어민 등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더 많은 관용을 베풀어 주는 정치가 예상되며, 습기, 먼지, 태풍, 곤충 등에 의한 기상 변화와 희귀성 질병이 많고, 농작물의 피해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120년 전 갑오년은 동학혁명으로 종교와 민간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대개혁의 횃불을 든 해이다. 그렇다면 2014년 갑오년에는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교육, 문화 분야에서 새로운 인물이 부각되어 권력의 통합을 위주로 하는 역사가 시작되어 돈과 권력에 치중해 온 풍조는 서서히 사라지고 실력과 능력이 우대 받는 시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 정치권력의 거물급 세력들의 사퇴 등 하강세가 이어질 것이다.한반도에서 볼 때 북한은 24방위 중 축방(丑方)에 해당한다. 갑오년 오와 축은 축오(丑午)의 원진살(怨嗔殺) 및 육해살(六害殺)이다. 원진살이란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고 이별하는 살이요, 육해살은 불신과 갈등, 중상과 모략, 배신과 음해, 상해 등을 뜻한다. 그러므로 통치세력과 국민간 위화감이 팽배해지고, 갈등과 반목이 심화되며, 항명과 숙청이 늘어날 것이며, 권력자 등의 서거 또는 하야, 실각 및 고위층의 일탈 등으로 정치적 위기를 보일 수도 있다. 남북한 모두 정치적으로 다소 혼란이 예상되나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이산가족 재개나 개성공단 확대, 더 나아가 금강산 관광이 다시 이루어지는 등의 남북관계의 상호교류가 예상된다. 거목 나금배 원장광명철학원문의 (02)542-8409, www.lightn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예술의 거리, 대인시장 연말연시 들뜨는 마음을 갖고 예술과 문화가 있는 곳을 찾아 한 해 동안 숨 돌릴 여유도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동안 연말연시는 여김없이 올해도 다가왔다. 한 해의 아쉬움과 허탈함 그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설레인 마음. 고민없이 쉽고 알뜰하게 경제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생각하다가 가족, 친구, 여인들이 연말의 분위기를 한창 누리는 광주 시내를 찾았다. 그러나 평소에 찾던 시내를 구경하는 것으로 끝나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시내 구경을 끝낸 후 예술의 거리와 팍팍한 삶 속에서도 인정을 느낄 수 있는 대인시장도 겸해서 돌아보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내서 문화의 생활을 누리기 힘들었다면 예술의 거리를 한 번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예술의 거리는 도심 속에서 옛날의 향기와 오늘의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명소로도 알려졌으며 광주 동부경찰서 앞에서 중앙로까지 300여m에 이르는 곳을 일컫는다. 예술의 거리는 미니 갤러리 및 소극장들이 많이 있다. 옛 물건을 모아 놓은 곳이 있는가 하면 대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갤러리에서 졸업 작품을 여는 곳이 있어 잘 맞추어 가면 구경할 수도 있다. 한 번은 스크린을 떠나 소극장에 들려 연극을 관람하는 것도 스크린 것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 2013-12-30
- ‘최강 맛의 명장’ 7인이 원마운트에 뭉쳤다! 국내 최 정상급 ‘맛의 달인들’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모였다.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일일이 발 품을 팔 필요 없이 여러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식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일산 원마운트는 지난 21일 스노우파크 3층에 ‘달인들의 맛집’을 오픈 했다.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린 7명의 달인이 스노우파크 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고객 맞이에 나선 것이다.맛의 명장으로 불리는 7인의 달인들이 원마운트에서 선보이게 된 맛집은 ‘어묵, 핫바의 달인’ ‘꼬치구이의 달인’ ‘수제버거, 핫도그의 달인’ ‘라면의 달인’ ‘타코야끼의 달인’ ‘떡볶이 최강 달인’ ‘맛탕, 빠스의 달인’ 등 7곳이다.여러 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각각의 맛집 부스에서는 뛰어난 맛의 먹거리 뿐 만 아니라 달인들이 직접 요리를 하며 진기한 기술들을 선보여 시각적 재미 또한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맛의 달인들도 보고, 음식도 맛보고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들어선 ‘어묵, 핫바의 달인’은 SBS <생활의 달인> 63회 출연자 이규남씨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부드러운 어묵 살을 최적의 온도로 튀겨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꼬치구이의 달인’과 ‘수제버거, 핫도그의 달인’은 올해 열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도 이미 한 차례 큰 인기가 입증된 바 있다.276회 출연자 김재원씨가 운영하는 ‘라면의 달인’은 ‘1타 2피’의 라면 기술로 화제를 모은 맛집이다. 끓는 물에 두 개의 봉지 라면을 한 번에 던져 넣는 라면 묘기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떡볶이 최강 달인’은 방송을 통해 세 명의 떡볶이 달인이 경쟁한 가운데 퓨전 떡볶이로 최강 달인의 자리에 오른 권재운씨의 맛집이다. 달인 중의 달인으로 손꼽힌 만큼 확실한 떡볶이의 맛을 보증한다.‘맛탕, 빠스의 달인’은 기존의 맛탕과 차별화된 제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맛탕을 물엿이 아닌 천연벌꿀과 올리고당으로 제조해, 손에 달라붙지 않고 끈적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 맛집 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운영원마운트 측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이미 실력이 입증된 맛의 고수들이 직접 요리를 선사하는 만큼, 고객들은 최고의 먹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운영되는 ‘달인들의 맛집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 시즌 동안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www.onemount.co.kr 대표전화 1566-2232이웅희 리포터 uhl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보기좋고 먹기좋은 든든한 브런치-그 맛에 끌리네! 풍동 주택가는 예쁜 카페가 하나 둘 자리 잡아 이젠 일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아침부터 복작복작, 손님들의 얘기 소리가 쉼 없이 들려오는 이곳은 하얀 눈처럼 예쁘고 깔끔한 브런치 카페 ‘침이 고인다’이다. “분위기에 끌리고 깔끔한 맛에 끌려 자주 찾는다”는 김혜진 독자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음식 맛 또한 좋은 곳”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힌다. 특히 디저트 맛이 훌륭하다며 꼭 맛보길 권한다.이 카페의 인기 메뉴는 ‘침이 고이는 세트’와 ‘수란 2알을 품은 토마토 스튜’, ‘에그 베네딕트감자 샐러드’. ‘침이 고이는 세트’는 치킨크랜베리 샌드위치와 감자 그라탕에 쁘띠 리코타 샐러드가 곁들여 나온다. 치킨크랜베리 샌드위치에는 견과류가 포함돼 있어 씹히는 맛과 고소함이 느껴진다. 알 감자에 치즈를 곁들여 오븐에서 구워낸 감자 그라탕은 평범한 맛이지만 자꾸 손이 가는 매력이 있다. ‘이집트의 아침’이라는 부제가 달린 ‘수란 2알을 품은 토마토 스튜’는 중동 지역에서 가볍게 먹는 아점(아침과 점심의 중간 식사)으로 향신료 맛이 강한 현지 맛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바꿨다. 토마토 스튜는 치아바타 빵과 함께 먹거나, 계란 노른자를 터트린 후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 빵과 함께 먹어도 좋다. 음식에 사용되는 모든 계란은 유기농으로 용인에 있는 농장에서 낳은 지 1주일 이내의 계란들을 제공받아 신선하며, 노른자가 비리지 않고 고소하다.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는 쵸콜릿머드 케익, 당근케익,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류. 이 디저트들은 계랑제(제빵시 사용하는 화학첨가물)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것이다. 홀(whole) 케익을 원할 땐 2일전에 미리 주문해야 하고, 식사에는 커피가 제공되며 리필도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1251-8번지 문의 031-903-3251 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30분 (월요일 휴무) 메뉴 커피, 홈메이드 디저트(케익, 스콘,브라우니), 올데이 브런치세트 주차 가게 앞 또는 주차 가능한 공터 있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씽씽~ 쌩쌩~ 신나게 눈썰매 타며 추위를 날려버려요~! 겨울에 춥다고 웅크리고 있는 것보다 오히려 밖에 나가 활동을 하면 몸에서 열이나 추위 따윈 금방 잊게 됩니다. 재미난 놀이 활동을 하면 재미와 추위를 함께 잡으니 꿩먹고 알먹고지요.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 중 썰매만한 게 없습니다. 달리 기술을 익히지 않아도 되고, 별 장비 없이 즐길 수 있으니까요. 내일신문 독자들께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갈 만한 우리동네 눈썰매장을 소개합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 배다골 테마파크 눈썰매장성사천 가 생태마을에 조성된 테마파크 내에 있어 민속박물관과 식물원, 미니 동물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잉어먹이주기 등 생태체험과 떡메치기 멧돌갈기 투호놀이 등 전통문화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 별도의 비용을 내고 잉어목각 잉어목걸이 만들기 등 미술체험을 할 수 있다. 레스토랑 베이커리 커피숍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 있다. 튜브형 눈썰매 구비.비용: 성인 어린이 12000원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위치: 덕양구 배다골길 131(덕양구 화정동 7-4)문의: 031-970-6330, 031-970-6333(단체 문의), www.baedagol.com # 쥬쥬 야외 눈썰매장테마동물원쥬쥬 내에 있어 동물원 관람과 동물 체험, 눈썰매 타기 모두 가능하다. 튜브형 썰매라 안심.비용: 대인 19500원, 소인(24개월 이상~고등학생) 15000원, 통합권으로 눈썰매장까지 이용.(눈썰매장 별도 발권 없음)운영시간: 오전 10~오후 6시위치: 덕양구 관산동 290문의: 031-962-4500, www.themezoozoo.or.kr # YMCA 눈썰매장100미터 길이의 슬로프 구비. 풍동 애니골 인근에 있어 주변에 맛집이 많다.비용: 성인 청소년 1만원, 초등학생 8천원운영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위치: 일산동구 풍동 616-1(일산 YMCA 청소년 수련장 내)문의: 031-902-8892, 903-8892 # 원마운트 눈썰매장(스노우 힐)100미터 길이 슬로프, 1500명 동시 수용의 초대형 규모. 야외영화 상영관인 메가박스 오픈M과 연결돼 있어 영화와 눈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실외 아이스링크에서는 5천원의 비용으로 한 시간 동안 스케이트 또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다. 비용을 좀 더 지불하고 동물 썰매 등을 탈 수 있는 스노우 레이크, 7개의 테마동굴을 지나며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노우 로드 등으로 구성된 실내 테마파크인 스노우 파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놀이와 외식,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 가능.비용: 주중 12000원, 주말 15000원 / 스노우 파크 종일권은 주중 25000원(지역주민 17500원, 야간 15000원), 주말 30000원(지역주민 21000원, 야간 18000원), 카드 할인 가능 운영시간: 오전 10~오후 6시 (실외 아이스링크는 오전 11시~오후 8시)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문의: 1566-2232, www.onemount.co.kr # 빅토리 눈썰매장성인용(150M), 어린이용(110M), 유아용 슬로프와 아기 동산 등 연령대별 눈썰매장 구비 비용: 성인 소인 8000원 (평일 3천원 할인 쿠폰 홈페이지서 발행 중)운영시간: 오전 9~오후 6시위치: 파주시 교하읍 야동동 동서대로 700문의: 031-942-3600, www.victorysnow.co.kr # 헤이리 눈썰매장겨울에만 골프장 내에서 눈썰매장 운영. 튜브형 눈썰매라 속도를 그대로 느끼면서도 안심하고 탈 수 있다.비용: 성인 소인 10000원 (단체 이용 요금은 별도 문의)운영시간: 오전 10~오후 5시위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32 (통일동산 내)문의: 031-944-2200, www.club2200.co.kr # 파주 유일레저타운 눈썰매장120미터 길이와 짧은 슬로프, 눈놀이장 구비. 승마, 행글라이딩 등 레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종일 코스로 좋다.비용: 대인 소인 12000원. 주말 빅7패키지로 눈썰매 포함 말타기, 행글라이딩, 3D 영화관람, 사우나 등 7가지 체험을 19900원으로 이용 가능. 운영시간: 오전 10~오후 5시 30분 (사우나는위치: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83-10 문의: 031-948-6161, www.youealleisure.co.kr # 하니랜드 눈썰매장성인용(150M), 청소년용(120M), 유아용으로 구성된 슬로프, 유아용 썰매는 튜브형이다.비용: 대인 11000원, 소인 9000원운영시간: 오전 10~오후 5시<br 2013-12-29
- 나무 인형, 목인(木人)으로 보는 인간의 희노애락 人+形’ 전시장면. 목인(木人)상인간이 인간의 형상을 만들어 소유하는 것은 자신을 복제하려는 인간의 욕망 중에서도 가장 원초적인 것이다. 인간은 자신과 닮은 형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연민과 동질감, 친근감을 느끼며 인간의 형상을 통해 감정과 욕망을 표현해왔다. 초상화나 가면, 인형 역시 인간 분신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되었으며, 인간의 형상은 미술에 있어 오래된 소재였고, 지금까지도 자신의 형상을 담는 표현 욕구는 집요하게 계속되어 왔다. 그런 생각 안에서 인간의 모습을 흉내 내 만들어진 인간의 형상은 문화 활동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人+形’ 展은 5명의 현대작가 김태헌, 이사라, 임성수, 전상용, 천성명의 작품 전시로 목각인형(木人)을 통해 원초적인 기원과 맞닿아있는 미술의 원점을 되짚어보며 다양한 인간의 형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전시기간 : 2013년 11월 15일(일)~2014년 2월14일(금)전시장소 : 스페이스몸미술관 제1 전시실문의전화 : 236-6622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Adieu 2013! Welcome 2014!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제야음악회가 성산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맞이가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제야음악회로 뜻 깊은 순간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기업과 단체 송년모임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게 할 이번 공연은 새로운 형태로 음악과 춤을 어우르며 큰 충족감을 줄 것이다. 선율에 맞춘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새로운 장르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함과 동시에 제야의 카운트 다운과 불꽃놀이, 소망풍선 띄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한다. 테너 김성록(KBS남자의 자격), 소프라노 박미자, 율싱어즈합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조장혁(KBS 불후의 명곡), 신효범(MBC 나는 가수다), UN보이스와 함께 애니메이션 크루가 안무를 맡는다. 소망 기원제(비나리), 제야의 종소리, 소망풍선 날리기, 불꽃놀이(축포), 신년맞이 떡국 나누기 등이 야외 마당에서 함께 마련된다. 공연 일시 : 12월 31일(화) 밤 9시 30분 ~ 2014년 1월 1일(수) 0시 20분공연 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 티켓 : S석-3만원문의 : 055-268-7900 윤영희 리포터 ffdd7777@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대구 아양아트센터, 2014년 새해맞이 ‘말(馬)그림’ 전시 개최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12월 30일~2014년 1월 12일까지 말의 해 갑오년(甲午年)을 맞이하여 ‘2014년 새해맞이 말(馬)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예술단체들과 힘을 모아 예술 작품으로 새해의 희망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말(馬)’과 ‘새해’를 주제로 제작된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전시에 참가한 김찬주(서양화)작가는 ‘공존’이라는 주제로 말과 돼지를 함께 등장시켜 복이 많은 한해를 기원하고 있고, 안남숙(한국화)작가는 군마와 푸른산, 붉은 태양을 소재로 하여 희망찬 청말띠 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 또 이종용(서예) 작가는 노(老), 마(馬), 지(智)라는 제목으로 늙은 말의 지혜처럼 한해를 슬기롭게 지내길 기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새해 희망메세지를 전하는 작품이 선보이며, 특히 전시기간 중 ‘감사 엽서 보내기 행사’도 운영, 한 해 동안 고마웠던 분들께 글과 그림으로 엽서를 꾸며서 감사의 마음을 전함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문의 : 053-230-3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8
- 살롱음악회 ‘흔적’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12월 31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특별한 기획공연 ‘나르따 HAPTA’ 송년콘서트 ‘흔적’을 12월 31일(화) 공연한다.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2013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선정사업 공연에서 시민들의 우수한 평가와 열띤 호응을 받은 ‘백만송이의 장미’공연을 진행한 소프라노 박인실이 소속되어 있는 러시아 음악 전문연주 단체인 ‘나르따 HAPTA’를 초청해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소프라노 박인실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러시아 음악 전문연주단체 ‘나르따 НАРТА’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쌍트 뻬쩨르부르그, 하바롭스크에서 음악을 공부한 연주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르따 НАРТА’는 러시아어로 ‘민중, 민족’이라는 뜻의 나로드(НАРОД)와 ‘예술’을 의미하는 아르트(АРТ)의 합성어로 ‘세상 모든 민족과 민중들의 음악과 예술을 연주 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한국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러시아 악기인 ‘바얀 Баян’(율랴 바오 연주)과 한국의 해금(김인영 연주)이 어우러져 러시아 민요는 물론, 캐롤과 한국 대중음악,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드레스 코드는 레드(RED)이다. 모자나 신발, 옷, 악세사리 등 레드로 포인트를 준 가장 아름다운 드레스 코드에 선물을 증정한다.앞으로 (재)원주문화재단은 ‘살롱음악회 - 흔적’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문화의 거리에 조성되는 야외공연장과 창작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하여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일시 : 12월 31일(화) 저녁 7시 30분장소 : 중앙동 문화의 거리 T world cafe관람료 : 무료문의 763-9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마음이 아픈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안산시 고잔동 법원 앞에 위치한 안산 YMCA에는 편안한 공간이 있다. 바로 아동·청소년상담실 ‘마음길’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상담실 입구는 초록빛 화분과 작은 소품들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놀이치료를 위한 교실, 개별 상담을 위한 교실…. 상담 주제에 맞게 개별 상담교실은 아늑하고, 놀이교실은 밝다. 깊이 있고 진실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방이나 놀이치료실을 보니 포근함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누가 이 공간 이용할까?마음길 박의경 실장은 “처음엔 좀 사무적인 공간이었는데, 하나씩 소품을 준비하고 초록 식물로 채우다보니 지금의 공간이 되었다”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새로운 탄생과 성장을 하면서 건강한 자아를 찾고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 마음을 열고 놀이로 의사소통을 하려면 포근한 공간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마음길의 상담대상은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로, 학습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또래관계 및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아동과 청소년이다. 또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상담 대상이다.인터뷰를 하던 중 한 어머니를 만났다. 중학교 2학년 딸을 둔 이 어머니는 채팅 문제로 딸과 심한 갈등을 겪다가 마음길을 찾은 경우였다. 어머니는 “마음을 치유하는 병원에 온 기분”이라며 “아이의 문제가 시작된 원인을 찾고, 온 가족이 함께 해결방법을 찾으려 노력하다보니 아이도 갈등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스스로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 곳에 오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딸과 가족이 마음을 닫은 채 서로 힘들어 했을 것”이라고 했다. 상담, 어떻게 받을 수 있나?마음길을 이용하려면 우선 예약과 심리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아기나 가족 관계 등과 관련된 심리검사를 받게 되면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모여 검사해석을 하고 치료방법과 상담의 방향이 결정된다.이후 사례에 따른 전문가 상담 주 1회 50분을 기본으로, 정도에 따라 주 2회 상담을 하기 도 있다.마음길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한 상담사는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 정해진 시간을 넘겨 길어지게 되고, 체력도 많이 소모하게 된다. 서로 몰입을 해서 말하고 들어서”라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말하고 있지만 그 순간 답을 함께 찾기도 한다. 아이들이 과거를 말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을 돌아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게만 도와줘도 스스로 가장 옳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두려운 것은 갈등을 방치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음의 병 치유, 조급한 마음 버려야 가능마음길은 2003년부터 안산 YMCA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 달에 평균 30명이 넘는 아동·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청소년 전문상담사인 한미선 상담사는 “마음의 병이 심해져 문제가 겉으로 드러났을 때야 상담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오래된 것일수록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조급한 마음에 중간에 그만 두는 경우를 보면 너무 안타깝다. 이런 경우 상담사도 마무리를 못한 아쉬움과 좌절감이 크다”고 했다. 아이의 마음에 엉켜있는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는 정할 수 없는데, 부모들이 조급한 마음에 서두르다가 실마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마음길에서 대화를 하다 보니, 리포터의 고민을 말하고 싶다는 충동이 갑자기 생겼다. 마음에 시원한 길이 뚫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함께 밀려왔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