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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당신도 할 수 있다! 요즘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해외직구 모르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해외직구 열풍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어, 정말? 난 그거 모르는데…"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 이제 당신도 해외직구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해외직구는 ''해외직접구매''의 줄임말로 한국 소비자가 미국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접속해 물건을 구매하여 집으로 배달받는 것을 말한다. 배송기간이 길고,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에다 반품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수할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적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해외직구의 세 가지 방법우선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필수.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의 경우 카드회사가 연회비를 더 받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에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로고가 있더라도 카드회사에 해외사용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각 사이트마다 어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해외직구에는 한국 직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첫째, ''한국 직배송''은 한국 소비자가 미국 쇼핑몰에 직접 접속하여 구매하는 것. 즉, 미국 쇼핑몰에 한국 주소를 적으면 미국 사이트에서 한국으로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언어만 다를 뿐 한국 온라인 쇼핑몰과 다를 바 없다. *장점-각 사이트마다 국제배송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한국까지 무료배송이 된다면 그만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단점-국제배송비가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운송료를 확인해야 한다.이미 국내로 반입된 이후 반품이나 환불은 시간이 오래 걸리며 추가비용(반송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 직배송이 가능한 주요 해외 온라인 쇼핑몰www.shopbop.com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www.iherb.com건강보조식품, 이미용 및 목욕제품, 유아 및 어린이용품www.gap.com 남녀의류, 아동, 어린이 및 청소년 의류www.disneystore.com 엘사(겨울왕국),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 상품shop.nordstrom.com 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www.saksfifthavenue.com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www.joesnewbalanceoutlet.com 뉴밸런스 아울렛www.victoriassecret.com 빅토리아 시크릿 사이트www.carters.com 유아 및 어린이용 의류, 신발, 액세서리www.toryburch.com 토리버치 사이트 미국 럭셔리 백화점인 삭스피프스애비뉴 온라인 사이트(www.saksfifthavenue.com)에서 팬디 토트백을 실제로 주문하면 가격, 운송비, 관세 및 부가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해 보자.상품명 : Fendi/ Medium Roll Logo Tote/ TOBACCO-FUCHSIA상품가격 : 1,101,829원운송비 : 63,767원관세 및 부가세 : 312,942원합계 : 1,478,538원사진과 같은 최신 모델의 펜디 토트백을 1,478,538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항공운송의 경우 3~5일 만에 도착둘째, ''배송대행''이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미국 배송업체의 물류센터로 수령하게 한 뒤, 배송대행업체에 국제배송 대행수수료와 국제 배송비를 지불하면 업체가 한국 집으로 상품을 배송해주는 방법이다.1) 우선 배송업체를 선정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미국 주소를 준다. 2)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 시‘물건을 받을 주소(shipping address)''난에 업체가 제공한 주소를 기입한다.3)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을 완료하고 나서 배송업체에 신청을 한다. 이때 한국 세관통관을 위해 정확한 상품명, 이름, 주민번호, 상품을 수령할 한국 주소를 입력한다.4)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낸 물건이 배송대행업체 물류센터에 입고되면 업체는 상품의 무게를 확인한 후 소비자에게 대행수수료와 국제 배송비 결제를 요청한다.5) 소비자가 해당금액을 결제하면 항공운송의 경우 3~5일 뒤 도착하고, 세관통관을 거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장점- 국제배송을 하지 않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상품구입이 가능하다. 종종 미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잘못 배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배송대행업체에서 상품 확인을 해주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단점-국제 배송비 외에 배송대행 수수료가 발생한다. box.wemakeprice.com, post.malltail.com, www.iporter.com, www.hellobuy.com 등이 요즘 한국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이 중요셋째,‘구매대행''은 소비자가 구매대행업체에 돈을 지불하면 업체가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해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 중 외국으로 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혹은 한국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있다. 이런 경우,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배송대행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든다. 1) 구매대행업체를 먼저 선정한 후,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에 대한 견적을 의뢰한다.2) 구매대행업체에서는 상품가격+구매대행 수수료+기타비용(미국 내 배송비, 미국 내 세금)+국제 배송비를 합쳐 결제할 금액을 알려준다.3) 견적 받은 금액이 합당하다고 생각되면 결제를 한 후 통관에 필요한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을 업 2014-04-07
- 봄꽃 축제 모음 온 세상 불 밝히 듯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눈 돌리는 곳마다 온통 꽃 천지. 새하얀 벚꽃 목련부터 샛노란 개나리와 진홍빛 진달래까지 해마다 보는 봄꽃이건만 올해도 어김없이 마음을 설렌다. 한 치 양보도 없이 어여쁨을 뽐내는 요즘, 아이 손목 잡고 동네 꽃구경을 나서보자. 서둘러 온 봄꽃이 무심히 사라질 날이 멀지 않았다.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우리지역 봄꽃축제를 모았다. 윤지해 신현주 주윤미 백인숙 리포터 haeihaei@naver.com 분홍빛으로 물든 안양충훈벚꽃축제올해로 8회를 맞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지난 4일 안양시 석수3동 충훈2교 하단 부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벚꽃 축제 현장을 찾았다.안양충훈벚꽃 길의 매력은 바로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 석수역에서 안양천을 따라 벚꽃과 개나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화사한 벚꽃길이 1.5km 쭉 이어진다. 도로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안양천으로는 개나리가 지나가는 행인을 유혹하듯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아름다운 벚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3일 동안 진행된 축제는 첫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해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각설이 타령과 마술공연, 남아메리카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미니 공연 등이 벌어졌다. 또 석수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시민프린지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고 시민노래자랑과 더불어 박상철, 강진, 윙크, 퀸비즈, 알파벳, 이창환 등의 가수공연이 펼쳐졌다. 51사단 군악대와 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축제장 여러 모습을 돌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먹거리 가득한 장터 앞에 서니 어떤 음식을 먹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먹거리 장터 옆에는 세계문화체험관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꽃씨 나눠주기 등의 체험부스가 모여 있어 멀리 움직이지 않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양충훈축제를 찾은 민유선(38·안양 호계동) 씨는 “아이들이 어려서 멀리 이동하기 어려운데 가까운 곳에서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먹거리 뿐 만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도 있어 아이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하얀 눈이 내린 것 같은 벚꽃을 감상하다보니 행복한 마음에 저절로 가족애가 생기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탐스럽게 핀 벚꽃 앞에서는 저절로 발걸음이 멈추게 된다. 지나가던 학생들이 서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꽃길에 있는 벤치에 만들어놓은 포토존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는 재미도 있다. 벚꽃과 개나리꽃을 사이에 두고 목마를 태워주는 아빠, 아이들 손잡고 나들이 나온 할아버지와 할머니, 친구들과 삼삼오오 짝지어 온 학생들, 두 손을 맞잡은 연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벚꽃 길을 걸으며 모두가 아름다움에 취해 있는 듯 즐거움이 묻어난다. 12·13일, 제1회 의왕벚꽃 시민 노래자랑 등 문화축제 다양의왕시는 19일로 예정되었던 벚꽃 축제를 벚꽃 개화에 맞춰 일주일 앞당겨 실시한다. 12·13일 이틀에 걸쳐 펼쳐질 이번 벚꽃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의왕시청 청사를 활용해 진행되며, 4월 30일까지 시청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동안 제1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한다. 12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시청 대형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시민노래자랑은 예선을 통과한 시민들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예선무대는 9일 저녁7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마감은 9일까지다. 문의는 티브로드 안양방송(문의:02-425-5071)으로 하면 된다. 의왕시 박선옥 주무관은 “예상치 못하게 벚꽃이 빨리 개화되는 바람에 축제기간을 앞당기는 등 축제 준비기간이 짧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작년에 열렸던 열린음악회 대신 올해는 시민노래자랑을 개최하는 등 시민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했다”며 “많은 의왕시민들이 참여해 벚꽃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민노래자랑 이외에도 약수터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는 약수터 주차장의 행사공간도 더욱 넓히는 등 시민들이 출제를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호신용 꽃 호루라기와 나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스, 페이스 페인팅, 트릭아트 포토 존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 그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가요와 K-POP, 트로트, 댄스 등이 열리는 ‘Fun Fun Party’ 연예공연,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펼치는 시민열린 소무대도 축제기간동안 운영된다. 특히, 작년에도 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의왕색소폰 동호회에서 4월 8일부터 10일, 12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박 주무관은 “공연을 하고자 하는 단체나 의왕시민은 누구나 행사 신청을 하고 공연을 할 수 있다”며 “의왕 섹스폰 동호회외에도 ‘홈색소폰 동호회’에서 4월5일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공식축제행사는 6시에 마감하지만 야간벚꽃을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해 청사는 밤에도 개방한다. 조명아래 빛나는 하얀 벚꽃이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듯하다.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벚꽃 낭만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벚꽃에 물들다,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지역주민들이 손꼽는 벚꽃 명소로는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의 벚꽃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가족공원 입구를 지나서 실내 승마장까지 가는 600~700m 거리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 명소이다. 35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연출하는 연분홍빛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벚꽃축제의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은 꽃마차이다. 정문에서 가족공원 입구까지 직접 말과 마부가 끌어주는 꽃마차를 무료로 탈 수 있어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꽃마차 운행은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된다. 벚꽃축제기간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펼쳐질 ‘버스킹 밴드 초청공연’은 어쿠스틱풍 음악으로 아름다운 벚꽃축제를 한결 흥겹게 할 예정이다. 가족이나 연인과 동반한 데이트라면 ‘벚꽃 포토존’을 그냥 지나치지 말자. 포토존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촬영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준다. 스탬프 랠리는 남녀노소는 물론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벚꽃 거리의 총 3곳의 장소에서 정해진 미션을 완수하고 스탬프를 받아오면 된다. 가위바위보 게임, 주사위 게임. 미니 룰렛 게임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션을 완수하여 얻은 스탬프 숫자에 따라 수면 양말, 솜사탕, 여행용 매트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승마장 앞에 설치된 어린이 체 2014-04-09
- 일산 라페스타 3층에 줄서서 먹는 주점이 있다고? 캐주얼 이자카야 ‘카오리비루’의 성공적 운영,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주머니 가벼운 고객들을 위해 간단한 안주와 주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스몰비어 전문점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그런데 대부분 스몰비어 전문점들은 저렴한 대신 한정된 안주와 주종으로 차별점이 적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스몰비어 시장에서 다양한 안주와 주류로 고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일산 장항동 라페스타에 위치한 ‘카오리비루’가 바로 그곳이다. 싸고 다양한 안주와 주류로 불황 속에서도 인기 지속 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였던 장항동 라페스타의 경기가 예전같지 않다. 웨스턴돔, 원마운트몰 등 잇달아 들어선 대형상권과 치열한 손님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더구나 라페스타는 1, 2층까지 방문하는 손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3층까지 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런데 이곳에 평일 7시부터 손님들이 줄을 서는 가게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곳은 지난여름 문을 연 일본식 스몰비어 전문점 ‘카오리비루’. ‘카오리’는 향기를, ‘비루’는 맥주를 뜻하는 일본어로 ‘카오리비루’는 감성을 자극하는 젊음의 알싸한 향기가 가득한 공간이 되고자 하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 고객들 사이에서 일찍 가야 자리 잡을 수 있다는 말이 통용되고 있는 ‘카오리비루’.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까닭이 사뭇 궁금하다. ‘카오리비루’의 인기비결은 먼저, 싸고 맛있는 다양한 종류의 안주에 있다. 흔히 이자카야하면 비싼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이나 젊은 층은 꺼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카오리비루’는 ‘캐주얼 이자카야’를 표방하며 거품을 뺀 가격으로 인기 안주인 치킨가라아게와 타코와사비를 5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내놓고 있으며, 새우와 감자 등 튀김류와 샐러드, 탕 등 20여 가지 안주 모두 1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인기 만점인 잔새우 튀김 ‘레알 새우깡’이 기본으로 나오며 리필 시 38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이 없다. 또한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여 여러 가지 안주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른 인기비결은 다양하고 저렴한 주류에 있다. 주점은 역시 술이 중요한데, 부드러운 크림 생맥주 한 잔이 2500원, 360ml 사케 한 병이 4800원으로 저렴하며 각종 병맥주와 소주 등 다양한 주종을 갖추고 있다. ‘카오리비루’는 이렇게 다양한 주종과 그에 걸맞는 메뉴구성,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하면 매달 캐릭터 쿠폰을 보내주는 이벤트 등을 통해 단골을 확보하며 스몰비어 시장에서 유행을 타지 않고 불황에도 인기를 지속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호아빈’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또 다른 브랜드 ‘카오리비루’ ‘카오리비루’가 이렇게 성공적인 운영을 지속하는 비결은 체인 본부인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오랜 경영 노하우에 있다.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는 아시아 음식들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대중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외식 기업으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호아빈’, 일본라멘 전문점 ‘멘무샤’, 태국팟타이 전문점 ‘엔타이’, 월남쌈샤브샤브 ‘코코샤브’ 등이 주요 브랜드다. ‘호아빈’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육수와 맛으로 국내 베트남 쌀국수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해 나가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라페스타에 문을 연 후 6개월 만에 월 3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카오리비루’가 더해져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는 더욱 탄탄한 외식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문 조리사 없이도 소자본으로 창업 가능 질 좋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주점 ‘카오리비루’는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의 오랜 유통과 경영 노하우로 이익률 또한 낮지 않다는 게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 카오리 사업부 남성희 실장의 설명이다. (주)오리엔탈푸드코리아는 파주에 식품 공장을 직접 운영해 음식의 질은 높이면서 본사 물류팀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원재료를 조달,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카오리비루’는 전문 조리사 없이도 맛의 변화 없이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메뉴 구성과 전문 인력의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점포 운영 교육으로 경험이 없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또한 15평 매장 기준으로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까지 8천만 원 이하(매장 임대비 별도)의 비용으로,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이제 곧 다가올 여름은 맥주의 계절, 스몰비어 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는 장항동 라페스타 3층에 위치한 ‘카오리비루’에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카오리비루’는 이번 달 서울대입구에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3층(카오리비루)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5가 1-1 아이에스비즈타워 903호(오리엔탈푸드코리아)창업문의 080-070-2525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체험학습교실 ‘누리세상’, 봄나들이 <교향악 축제> 참가자 모집 교실 밖 체험학습 교실 ‘누리세상’에서 봄나들이로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교향악 축제>는 1989년 부터 시작되어 매년 4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의 관현악단 연속 연주회다. ‘누리세상’에서 4월 13일(일) 연주회를 함께 관람할 인원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6만원이며 공연비, 식비 등 일체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공연 사전 강연을 듣고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하여 공연을 관람(5시)하는 일정이다. 당일 공연은 박영민 지휘, 원주시립교향악단, 안종도의 피아노 협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퍼토리는 바그너-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브람스- 교향곡 2번이다. 위치 일산3동 1054 백암빌딩 401호(후곡성당 건너 편)문의 031-925-23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헤비메탈 정신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오는 4월 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는 너나 할 것 없이 민주화를 외치며 독재에 항거하던 80년대, 순수한 음악으로서의 헤비메탈을 추구하고자 밴드를 결성한 최광현과 그의 친구들이 걸어온 인생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헤비메탈의 과격한 음악성 때문에 그들의 음악이 금지곡이 되고, 결국 활동금지 처분을 받은 후 밴드가 해체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30년 후 50대가 된 그들은 잃어버린 자신들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고군분투한다. 지금의 50대에게 진정한 전성기란 언제인가라고 묻는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 무엇보다 이 작품은 인생에서 진정한 전성기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 것인지를 가슴 뜨겁게 말해준다. 또한 이 작품은 지금 헤비메탈을 이야기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헤비메탈이야말로 치열하게 세상과 부딪치며 싸우는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이 작품은 세상이 그들의 치열함에 답해줄 때까지 그 음악을 멈추지 않을 인물들을 통해 지금 이 시대가 가야할 길을 제시한다. 50대에게나 청년세대에게나 여전히 막막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헤비메탈을 통해 50대와 청년세대가 하나로 화합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심장의 전성기>가 이 시대에 전하고픈 메탈이야기이다.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는 지난여름, 애잔한 가족애를 다뤄 호평을 얻은 바 있는 연극 <8월의 축제>를 제작한 영화사 ‘기억속의 매미’의 두 번째 연극이다. 딸을 위해 노래하는 아버지 역에 배우 손병호가 열연하며 신예 스타 이아이가 딸로 출연한다. 4월 3일 ~ 6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구 PMC자유극장) 문의 02-765-177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즉석 도정한 오분도미 건강 정식 ‘쌀가게 by 홍신애’ 신사동 건강밥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쌀가게’는 홍신애 요리연구소 ''나인스파이스''에서 운영하는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씨가 집밥 같은 정식 메뉴 단 한가지로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이곳은 매일 100인 분의 밥이 소진되면 문을 닫는 특이한 밥집이다. 장흥 유기농 단지에서 공수한 유기농 오분도미, 정선에서 올라온 백태, 남해 죽방멸치액젓과 엄마표 고춧가루로 직접 담근 깍두기, 두부쌈장과 쌈 채소. 밥상을 직접 보면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찬의 구성과 재료의 면면을 보면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 이상의 정성이 느껴진다. 쌀가게 정식(9,900원)의 특징은 매일아침 직접 도정한 신선한 오분도미로 지은 영양쌀밥과 제철 재료로 만든 국, 반찬이 매일 다르게 제공된다는 점이다. 왜 ‘쌀가게’에선 쌀밥 대신 오분도미일까? 쌀은 도정된 후부터 산패되기 시작해 15일 정도 뒤에는 수분을 비롯한 맛과 영양이 거의 소멸된다. 그리고 직접 도정한 오분도미는 현미보다 먹기도 편하고 영양흡수 또한 잘된다. 때문에 쌀은 즉석에서 도정해 먹는 것이 영양으로나 맛으로나 가장 좋다. ‘쌀가게’에선 밥 양도 많으며 메인요리를 제외한 국과 반찬은 원하는 만큼 리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소금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등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도 특징이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6-27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보통 오후 8시 전에 마감 (Break time : 오후 3시~6시, 일요일 휴무)전화 : 02-517-5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집 가까운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강남 지역의 미술관’하면 예술의 전당에 있는 한가람미술관만 떠오르거나, 전시회 보려면 멀리 인사동이나 사간동 등지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주위를 잘 찾아보면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미술관들도 많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호젓하게 그림을 느끼고 싶은 주부들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강남지역 미술관을 소개해본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주식회사 삼탄의 재단법인인 송은문화재단에서 2010년 11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을 후원해 온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추어 미술계 인재들을 심도 있게 지원하고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의 장을 추진하고자 건립되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한국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송은미술대상을 심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작가 발굴 기획 외에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해 온 국내작가 안두진, 천성명, 이세경 등의 개인전 개최를 통해 국내 작가의 역량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레안드로 에를리치, 채프만 형제 등 국내에서는 아직 심층적으로 조명되지 않은 젊고 유망한 해외 작가들을 초대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국제적이고 다각화된 시야를 제공하는 한편 상호 발전적인 교류 도모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컬렉터인 프랑소아 피노 회장의 현대미술 컬렉션과 같은 국제적 작가의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임으로써 국제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현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송은미술대상 수상작가인 한경우의 개인전 ‘한경우 : I MIND’전이 오는 4월 12일까지 열린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관람안내: 월요일~토요일 11:00~19:00 (일요일 휴관/무료관람)문의전화: 02-3448-0100 홈페이지: www.songeunartspace.org 갤러리두인갤러리두인은 2006년에 개관한 이후로 수차례의 기획전과 초대전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를 이끄는 주류 작가들과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성장해왔다. 사무소가 밀집해 있는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두인은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현대미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차가운 회색 빌딩 숲 사이에 예술을 통한 여유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포스트모던을 넘어 얼터모던 시대인 오늘날의 예술은 각기 다른 분야의 경계를 모두 하나로 아우르면서 텍스트와 이미지, 시간과 공간들이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갤러리두인은 동시대 예술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변화에 빠르게 발맞추며 탈 경계의 시각으로 회화, 조각, 사진뿐 아니라 건축, 공연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이 통합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2013년에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록키 쉥크(Rocky Schenck)’의 개인전, <환상극장>과 스페인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여성들의 삶과 현실을 포착해내는 작가 ‘하비에 그라나도스(Javier Granados)’의 개인전을 열렸다. 또한 2013년부터는 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는 미술기관 중 하나로써 미술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갤러리두인에서는 평면이미지로 보는 백남준의 퍼포먼스 ‘우주를 가득 채운 코끼리 &ndash 백남준 평면전’이 오는 5월 8일까지 열린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6길 25 엄지빌딩 B1관람안내: 평일 10:30~18:30 토요일 11:00~18:00 (상설전, 컬렉션전은 평일만 운영, 공휴일, 일요일 휴관)문의전화: 02-567-1212홈페이지: www.gallerydooin.com 하이트컬렉션하이트컬렉션(HITE Collection)은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사옥 내에 있는 비영리 전시관이다. 2010년에 개관한 이곳은 하이트문화재단에서 엄선한 국내외 미술작품의 전시를 통해 일반 대중과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고자 준비된 자리이다. 2010년 10월에 열린 개관전 ‘권진규 : 탈주’와 ‘서도호 : 인연’은 하이트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권진규 : 탈주’전은 120여 점의 권진규 작품 중 ‘탈주’를 주제로 40여 점의 테라코타와 부조 등을 전시장 2층에서 선보였으며, 서도호의 ‘인연(2006 &ndash 2009)’ 은 약 11만여 개의 소형 인물상들이 이어진 작품으로 전체 높이가 약 8m에 이르는 하이트문화재단의 영구 소장품이다.개관전 이후 하이트컬렉션은 연평균 2~3회의 전시를 개최하며 일반 대중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1년 김지원의 개인전 ‘바람처럼’을 비롯한 2012년 ‘한국의 그림 &ndash 매너에 관하여’와 ‘풍경’, 2013년에는 ‘드로잉을 위한 공간들’, ‘염중호 &ndash 예의를 잃지 맙시다’, ‘세계의 네 모서리’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미래가 끝났을 때’전 외에도 중반기와 후반기에 작가 박진아와 안규철의 개인전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14 하이트진로 본사 B1-2F관람안내: 월요일~토요일 11:00~18:00 (일요일, 공휴일 휴관)문의: 02-3219-0271홈페이지: http://hitecollection.wordpress.com 한원미술관1993년 개관한 한원미술관은 쌍용자동차의 전신인 동아자동차의 설립자 하동환 이사장이 설립한 사립미술관이다. 소장품으로는 오원 장승업, 해강 김규진, 심산 노수현,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이당 김은호, 고암 이응노 등 한국회화사에 큰 업적을 남긴 19~20세기 화가들의 수묵화와 한국현대미술에 있어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남관, 남정 박노수, 주태석, 신상국, 이강하 등 1천여 점의 수묵화 및 유화들을 소장하고 있다. 한원미술관은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후원 및 적극적인 지원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화와 같이 소외된 장르의 전시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미술의 고른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작가공모와 지속적인 신진작가 발굴 작업을 기반으로 하여 상·하반기에 정기 기획그룹전을 개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신진작가들의 한국화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화가(畵歌)_그리기의 즐거움’을, 하반기에는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설치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하나의 주제아래 조명하는 ‘투영(投影)’전이 신진작가들의 발굴이라는 목적으로 매해 2014-04-07
- 정성 가득한 어머니의 손맛, 느껴보실래요?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몸에도 좋아야 한다. 어릴 때 할머니나 어머니가 해 주시던 음식은 참 맛나고 몸에도 좋은 음식들이었다. 대부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다 정성을 가득 담아 그러하리라. 가끔 어머니 손맛이나 고향 할머니의 구수한 음식 맛이 그리울 때, 몸에 영양을 보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찾으면 좋은 음식점이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옆에 있어 찾아보았다. 몸을 살리는 음식, 고향의 맛! ‘대화옹심이’는 감자옹심이 팥옹심이 곤드레밥 녹두죽 등 그리운 고향의 맛을 전하는 곳이다. 옹심이는 팥죽 등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지칭하는 방언으로, ‘감자옹심이’는 멸치육수에 감자를 곱게 갈아 만든 옹심이와 메밀칼국수, 당근, 호박, 대파를 넣고 끓여 참깨 갈은 것을 얹어 먹는 영양 만점 음식이다. 여기에 참깨 대신 들깨 갈은 것을 넣으면 ‘들깨감자옹심이’가 되는데, ‘대화옹심이’ 송현순 사장은 열이 있는 사람은 참깨를 넣은 감자옹심이를 먹을 것을 권한다. ‘팥옹심이’는 새알심이 들어간 팥죽. 새알심 대신 칼국수를 넣어 끓인 팥칼국수도 있다. 팥은 설사나 체한 데 좋으며 몸속의 독기를 풀어주고 더러운 것을 깨끗이 청소하는 약성이 있다. ‘들깨칼국수’는 메밀면으로 칼국수를 끓이고 마지막에 들깨 갈은 것을 넣어 한소끔 끓여내는 담백하고 고소한 국수다. 들깨는 영양이 풍부해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병을 앓고 난 후 체력이 떨어졌거나 노인들이 힘들어할 때 들깨죽으로 몸을 보호했다고 한다. ‘대화옹심이’에서는 얼마 전 ‘녹두죽’을 새로 내놓기 시작했다. 녹두는 몸에 쌓인 노폐물을 해독하며 열을 내리고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해 입맛을 잃거나 영양이 결핍된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이다. 송 사장은 녹두죽을 끓일 때도 재료가 가진 성질을 고려해 찹쌀 대신 멥쌀가루를 조금 넣고 끓인다. 찹쌀은 열이 있는 음식이라 환자나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해서다. 또 녹두죽은 녹두를 많이 넣어야 부드럽고 맛이 좋다는 생각에 송 사장은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멥쌀보다는 녹두를 푸짐하게 넣고 끓인다. 국산 녹두를 사용해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한 녹두죽은 인근 백병원에 문병 가면서 포장해 가는 고객들이 많다. 바삭하게 구워낸 수수부꾸미는 삶은 팥이 소로 들어가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좋다. 두세 개만 먹어도 든든해 아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의 건강 간식으로 좋은 수수부꾸미는 나들이 가는 길에 포장해 가는 고객들도 많다고 한다. 팥 역시 국내산을 사용한다. 강원도 특산물인 곤드레 나물을 넣고 지은 ‘곤드레밥’은 밥을 풀 때 참기름을 살짝 넣고, 채친 달래와 참깨 가루를 넣은 양념간장으로 비벼 먹으면 별미. 비타민 A와 칼슘 등이 풍부해 영양도 만점이다. 송 사장은 “집에서 해먹기 힘든 음식이라 밥 지을 때 곤드레 나물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 지으니 손님들이 참 좋아해요”라며 웃는다. 내 가족처럼 좋은 음식만 제공하고 싶어 송현순 사장의 어머니는 음식 솜씨가 아주 좋아 동네에서 소문이 난 분이셨다고 한다. 송 사장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해 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자라며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 받아 절대 음식을 대충하지 않는다. 또 음식 하는 것을 좋아해 식당을 운영하며 맛있는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에는 예전에 엄마나 할머니가 해주던 음식이 생각나 오는 고객들이 많다. 송 사장은 그런 손님들에게 항상 좋은 음식을 권해주고 싶다. 수수와 팥 등은 직접 농협에 가서 구입하고 써봐서 좋지 않으면 손님들에게 다 떨어졌다고 하며 팔지 않는다. 김치는 당연히 직접 담근다.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면서 좋은 음식만 제공하고 싶어요.” 송 사장은 식재료뿐 아니라 식수, 그릇 등도 철저히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선택한다. 밥을 지을 때나 모든 음식에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고 건강에 해로운 양은그릇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다. “음식은 잘 먹으면 보약이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됩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죠. 손님들께 항상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아 드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래서 송 사장은 열이 많은 손님에게 팥죽이나 녹두죽을 권하고, 들깨보다는 참깨를 넣은 감자옹심이를 권한다. “내 가족에게 주는 마음으로 음식을 하고 있어요. 당장은 몰라도 꾸준하면 알아 줄 거라고 믿습니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56번 길 56-2(장촌초등학교 앞)문의 031-914-4151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4
- 노원도봉 공연 및 전시정보 - 2014년 4월 2주 <연극> 서사치유연극 상처꽃 ‘울릉도-1974’기간: 4월3일~5월31일장소: 대학로 눈빛극장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070-8158-3754 나쁜 녀석들기간: 4월12일~오픈런장소: 대학로 진건아트홀 요금: 전석 35,000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764-5557 바후차라마타-Beyond Binary기간: 4월5일~20일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요금: 비지정석 25,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758-2106 연극 러브액츄얼리-첫번째 사연 in 대학로기간: 4월5일~오픈런장소: 대학로 소극장 축제 요금: 자유석 3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1661-6981 염쟁이 유씨-2014시즌 공연기간: 4월9일~오픈런장소: 대학로 이랑씨어터 요금: 자유석 30,000원등급: 만8세 이상 문의: 3676-3676 빛의 연인들기간: 4월4일~15일장소: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 요금: 일반석 20,000원등급: 만13세 이상 문의: 010-4145-2747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2기간: 4월12일~8월2일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요금: 일반석(균일) 45,000원등급: 만7세 이상문의: 3141-3025 풀 하우스기간: 4월11일~6월8일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출연: 김산호, 서하준, 양요섭, 레오, 곽선영, JOO, 정은지 외요금: VIP석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1544-1555 뮤지컬 코미디 ‘넌센스’기간: 4월12일~8월17일장소: 한양레퍼토리극장 요금: R석 40,000원등급: 만8세 이상 문의: 741-1234 대박포차부제: 버라이어티 코믹힐링극 기간: 4월5일~6월29일장소: 대학로 달빛극장 요금: 전석 40,000원등급: 만12세 이상 문의: 1544-6223 <콘서트/ 클래식> 윤한 ‘로맨틱 콘서트’기간: 4월18일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요금: R석 40,000원/ A석 30,000원등급: 8세 이상 관람가/ 1인1좌석제문의: 951-3355 (앵콜)2014 임태경 TK CONCERT in Seoul기간: 4월19일장소: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요금: VIP석 121,000원/ R석 99,000원/ S석 88,000원/ A석 77,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49-5520 2014 김광석 다시 부르기-서울기간: 4월19일장소: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출연: 박학기, 한동준, 유리상자, 최승열, 자전거 탄 풍경, 윤도현, 울랄라 세션, 김태우, 아이유 외요금: VIP석 110,000원/ R석 99,000원/ S석 77,000원/ A석 55,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1661-4248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Windy Spring with 김목경 기간: 4월12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R석 30,000원/ S석 20,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모닝콘서트2-장일범과 함께 하는 맛있는 음악회 기간: 4월15일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요금: 전석 15,000원 등급: 8세 이상 관람(관람등급 미만 입장불가) 문의: 031)828-5841 제3회 칼리오페 콘서트기간: 4월12일장소: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요금: 20.000원 등급: 8세 이상 입장가능 문의: 2273-2365 <국악> 민속악단 정기공연-합기간: 4월10일~11일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요금: S석 30,000원/ A석 20,000원/ B석 10,000원등급: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 580-3300 <무용> 고백-누군가와 누군가들에게 전하는...기간: 4월12일~13일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요금: 전석 20,000원등급: 만7세 이상 문의: 2263-4680 <어린이공연> 상상력 쑥쑥 피노키오부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웃음 넘치는 가족극 기간: ~4월30일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3관 요금: 비지정석 20,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766-2022 가족뮤지컬 애기똥풀기간: 4월9일~12일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요금: R석 30,000원등급: 36개월 이상 문의: 924-1478 가족뮤지컬 후토스기간: ~5월11일장소: 대학로 JK아트홀(구, 샘아트홀) 요금: 전석 25,000원등급: 24개월 이상 문의: 582-1089 뮤지컬 도깨비 방망이기간: 4월4일~6월29일장소: 한성아트홀 요금: 전석(정상가) 20,000원/ 전석(예매가) 15,000원등급: 24개월 이상 2014-04-08
- 가족뮤지컬 <아빠! 사랑해요> 두 번째 이야기 <소풍가는 날> 신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언제나 즐거울 것만 같은 아이들이지만 살짝 지친 모습을 보이며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4월이다.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선생님과 공부, 친구 사귀기로 조금 긴장했던 탓에 나름 힘든 3월을 보냈다는 증거다. 칭찬과 격려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이라도 한 편 같이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가족뮤지컬 <아빠! 사랑해요>가 두 번째 이야기 <소풍가는 날>로 다시 찾아왔다.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체험형 뮤지컬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노래하고 율동하는 것은 기본, 배우와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숨바꼭질, 박 터뜨리기 등 신나는 놀이를 즐긴다. 또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아빠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뮤지컬이다. 엄마에 비해 아빠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아이들. 아이들은 뮤지컬을 감상하면서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깊이를 느끼게 된다. 어린이 뮤지컬이지만 <아빠! 사랑해요>는 뮤지컬 전문 배우가 출연하고 성인 뮤지컬처럼 9곡의 뮤지컬 넘버가 모두 라이브로 연주된다. 아이들은 라이브 피아노 연주에 맞춰 9곡의 뮤지컬 넘버를 쉽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다. 또한 뮤지컬 <아빠! 사랑해요>는 어린이 대상 뮤지컬답게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교육 뮤지컬로 제작되었다. 숲 속을 표현한 무대(시각)와 신나고 따라 하기 쉬운 뮤지컬 넘버(청각), 관객도 만져볼 수 있는 소품(촉각), 싱그러운 숲 속 향기(후각)까지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모든 감각을 깨어나게 한다. <아빠 사랑해요!>의 두 번째 이야기 <소풍가는 날>은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오픈 런으로 진행된다. 문의: 1544-1555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