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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어디까지 가봤니-관악산 둘레길 완연한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날씨가 계속되자 운동이나 산행, 걷기 등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걷기나 산을 오르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질 뿐만 아니라 골밀도 향상과 근육강화, 심폐기능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건강에 도움이 됨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또는 걷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가까운 우리 지역의 산 가운데 경사가 심하지 않고 30분~1시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는 관악산 둘레길을 추천한다. 우리 고장이라 더 정겨운 길대중교통을 이용해 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 내려 한마음선원을 지나 경인교대 쪽으로 가다보면 삼막마을이 보인다. 삼막천을 지나 좁은 길로 가면 관악산 둘레길 2구간인 금강사 이정표가 눈에 띈다. 관악산 둘레길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산인 관악산과 접해 있으면서 안양시, 과천시, 관악구 금천구에 속해있는 관악산을 순환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전체구간은 31.2km이며 산의 높이는 629m로 관악산 둘레길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역사와 생태를 배우는 자연탐방로가 있다. 이 가운데 안양시 구간은 모두 6개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구간별로 특색있는 안양의 숲길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석수역에서 시작해 금강사, 안양예술공원, 망해암, 비봉 산책길, 내비산 입구, 관악산 자연학습장, 간촌약수터를 지난 과천으로 이어지는 관악산 둘레길 1구간은 안양시 만안구 전경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인기있는 구간이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는 조금 가파르기 때문에 난이도는 있지만 걷고 나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둘레길이다.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도 걷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는 2구간은 금강사를 출발해 안양사, 예술공원 주차장, 알바로 시자홀까지 총 소요시간은 40분이다. 또 3구간은 알바로시자홀을 시작으로 지장사 뒤편 산책로와 관악천약수터를 거쳐 망해암까지 50분이면 된다. 특히 해질녁에 망해암에 도착해 일몰을 감상하면 장관이다. 이 밖에 4구간과 5구간을 비롯해 6구간인 관악산산림욕장입구, 매천약수터, 자연학습장 입구, 무당골 계곡, 간촌약수터 코스는 자연학습장이 교육적인 효과까지 있어 가족 등산객들에게 인기코스이다. 삼막골 뒷산에 있는 금강사는 1960년대 초에 창사되었다. 종파는 법파종으로 금강사란 사명은 금강반야바라밀다심경이란 불경에서 취했다고 하는데 금강사를 지나 안양사로 가는 숲길은 고요하고 사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안양사는 안양예술공원 입구에서 북쪽으로 약30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본래의 안양사는 이곳에서 동북쪽에 있었는데 현재의 사찰은 1950년 창건되었다. 대한불교태고종 사찰로 안양에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안양이란 지명이 이 사찰 명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것. 안양사 경내에서 삼성산을 바라보는 전망도 좋고, 예술공원으로 가는 적송 숲길은 천천히 걷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안양사 귀부는 안양사 경내에 소재한 거북형상의 비석 받침돌이다. 원래 안양사 뒷산에 일명 거북골이라는 곳에 있었으나 지금 안양사 법당 앞에 옮겨져 있다. 비신과 이수는 없어지고 현재는 귀부 만 남아있다. 몇 개의 장대석으로 지대를 구축했고, 굄대와 귀부는 한 개의 돌로 만들었으며 비좌는 각면을 외겹 연꽃무늬로 돌리고 있다. 귀부에 조성된 귀갑문은 6각형에 머리는 용의 머리처럼 새겨 사실적이고 뒤편에 꼬리는 옆으로 새겼다. 전체적인 모습으로 보아 고려시대로 판단되며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3호 로 지정되어 있다.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안양예술공원금강사와 안양사를 거쳐 도착한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의 관악산과 삼성산을 본격적으로 탐방하기에 좋은 곳으로 요즘 같은 가을, 주말이면 등산객이 몰려든다. 안양사에서 숲길을 조금만 걸으면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이 나오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마을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고 승용차를 가지고 갔다면 이곳에 주차한 후 예술공원을 둘러보면 된다. 안양예술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삼성산은 아늑한 계곡, 삼림욕로, 사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 근대화 이후 서울 근교 최고의 유원지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아온 장소인데 안양유원지개발과 APAP 2005를 통해서 예술공원으로 거듭났다. 공영주차장이나 비토아콘치가 설계한 웜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계곡을 따라 걸으면 조명과 함께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1평 타워 등 많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웜홀은 주차장을 거미줄처럼 디자인된 투명유리관이 감싸고 있고 주차장과 야외무대로 연결되는 원통형 통로를 지나며 조형물과 공원 내부 등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산을 걷거나 운동을 하다보면 먹거리 생각이 간절해진다. 안양예술공원은 볼거리도 많지만 먹거리도 넘쳐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음식솜씨자랑축제를 개최하고 겉에서 보기엔 허름해 보이지만 손맛이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메뉴도 다양하고 계곡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선 음식점들은 어느 곳 하나 정겹지 않는 곳이 없다. 시원한 막걸리에 파전도 좋고, 커피향 가득한 카페도 분위기 만점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7080 노래가 흘러나오는 주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7, 80년대 DJ가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다방도 가 볼만하다. 1구간:석수역-해솔학교 갈림길-점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교회 교육관-금강사(소요시간 40분)2구간:금강사 입구-안양사-예술공원 주차장-알바로 시자홀(소요시간 40분)3구간:알바로시자홀-지장사 뒤편 산책로-관악천약수터-망해암(소요시간 50분)4구간:망해암-보덕사 갈림길- 비봉산책로(소요시간 20분)5구간:비봉산책로-비산중학교-수도군단 입구-관악산 삼림욕장(소요시간 1시간)6구간:관악산산림욕장입구-매천약수터-자연학습장 입구-무당골 계곡-간촌약수터(소요시간 30분)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이런 곳 있었네-안양시 카네이션하우스 100세 시대의 그늘, 독거노인의 숫자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인구고령화로 늘어나는 노인세대는 최근 독거노인 고독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없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의 경우 혼자 있을 때 사고를 당하면 이를 보살펴 줄 사람이 없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 1인 가구는 414만여 가구로 2000년 222만여 가구보다 86%급증했다. 1인 가구 중에는 노인이 많고 고독사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에 집중돼 있다. 이에 대해 노인 돌보미 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사업 등 지자체 차원의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한 실정이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안양시가 마련한 독거노인을 위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오픈 한 카네이션하우스. 안양시에서 독거노인 공동생활 시설로 문을 연 공간이다. 안양9동에 위치한 이 곳에 들어서면 할머니들이 쇼핑백에 부착하는 손잡이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무료하지만 이곳에 오면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점심도 주는데다 일까지 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지. 난 하루도 안 빠지고 와.”이봉선(83세)할머니는 카네이션하우스에 온 후로 웃는 일이 많아 아픈 것도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또 나기봉(76세) 할머니도 “이곳에서는 내가 나이가 어린 편이야. 하지만 젊다고 해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야. 저 할머니 좀 봐. 87세인데도 여기선 1등 할머니야.”나 할머니는 송옥희 할머니를 가리키며 나이도 1등, 일도 1등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현재 32명의 등록인원이 있는 이 공간은 안양시가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건강관리, 여가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일자리 사업 등 노인들의 건전한 삶을 위해 마련한 곳이다. 시는 안양9동 공부방이었던 노후한 시설을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시설을 개 보수하고 생활실, 사무실, 부엌, 작업장 등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안양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총괄을 맡아 돌봄 대상자 선정, 사례관리, 상담, 일자리 마련,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관리는 보건소에서, 응급사태와 화재예방은 안양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운영된다. 전담관리사와 노인일자리사업 인원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고,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을 제공하며 요가 및 웃음치료, 방문간호, 방문 물리치료, 치매상담센터 인지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완희 안양시 부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는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늘 마주하던 정겨운 이웃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에 대해 안양시는 지역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맞춤형, 선택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경미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아웃도어파크 ''2013트렌토산악영화제'' 강동구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아웃도어파크에서는 ‘2013트렌토산악영화제’를 9월26일(목) 저녁7시에 개최한다. 트렌토산악영화제는 알피니즘이 태동한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이탈리아 남 티롤 지방의 중심지 트렌토에서 해마다 열리는 필름페스티벌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산악영화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들은 올해의 수상작들로 영상미와 메시지가 뛰어난 작품들로 엄선했다.정글 속의 신성한 나무를 찾기 위해 험난한 암벽 등반에 나선 영국팀의 행보를 그린 ‘아우타나’, 미국 클라이밍계의 떠오르는 샛별 알렉스 호놀드가 단독으로 암벽에 오르는 장면을 담은 작품으로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빼어난 경관이 압권인 ‘호놀드 3.0’이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 세계적인 등반가이자 산악 스키어들이 알프스의 험난한 봉우리를 스키로 활강하는 아찔한 모습을 담은 ‘어파인라인’, 세계적인 등반가들이 중국의 암장에 모여 서로 친구가 되고 극한 루트 개척을 위해 등반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은 ‘락트립 차이나’, 극한 루트로 손꼽히는 라 두라두라의 첫 등반을 위해 세계적인 등반가인 미국의 크리스 샤마와 체코의 아담 온드라가 벌이는 치열한 초등 경쟁 장면이 긴박감 있게 펼쳐지는 ‘라 두라두라’ 등 총 5편이 두 시간 동안 상영된다. 무료 영화상영회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천 행사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아웃도어파크는 캠핑과 등산용품, 레저의류, 각종 액세서리, 자전거용품을 5개 층별로 특색 있게 구성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아웃도어용품 전문매장이다. 특히 세미나실, 옥상가든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져 레저 동호인을 위한 이벤트, 강연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일시 : 9월26일(목) 저녁7시장소 : 오디타워 11층(아웃도어파크 사옥)문의 : 02-2045-7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천호역 맞춤정장 제이케이옴므(JK. HOMME), 결혼 예복 이벤트 프랜차이즈 매장이 아닌 디자이너가 직접 운영하는 맞춤정장 전문점 제이케이옴므(JK. HOMME 대표 최정규)에서 결혼철을 맞아 턱시도 예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결혼식후 일반수트로 전환할 수 있는 턱시도 예복을 제일모직 원단으로 제작할 때 공단 라펠과 단추를 무료로 교체해 주는 것. 몸에 딱 맞는 예복으로 결혼식을 치루고 예식 후에는 일반수트로 착용할 수 있게 라펠과 단추를 교체해 주기 때문에 뛰어난 스타일의 연출뿐 아니라 비용절감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제이케이옴므 측의 설명이다. 한편 제이케이옴므는 개인이 운영하는 샵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획일화된 디자인에 얽매이지 않고 중간 유통 마진이 없어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게다가 정품 제일모직의 원단으로 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맞춤정장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예복 이벤트에 대한 문의는 제이케이옴므(02-479-1015)로 하거나 직접 방문(천호역 7번 출구 브라운스톤 819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알차게 운영되는 주민평생교육기관 ‘송파여성문화회관’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틈틈이 다양한 강의를 듣고 있는 이혜영 수강생. 아토피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천연 화장품과 비누 만들기를 배워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곡물, 허브 같은 좋은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없어요. 천연제품이라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좋고요. 수강생 가운데는 숍인숍 창업을 염두에 둔 사람도 여럿 있어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준다.300여개 평생교육 강좌에 6000명 수강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평생교육기관인 송파여성문화회관은 매 분기마다 300여개 강좌가 운영된다. 요리, 미용, 바리스타 등 자격증 과정부터 외국어, 컴퓨터, 능력개발, 건강 강좌, 취미 강좌, 야간 시간대 직장인 커리어 개발까지 강좌수가 다양한데다 초?중?고급 수준별로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송파구는 물론 강남, 강동, 광진구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수강생 규모는 매 분기마다 6000여명선. “유치원생부터 주부, 직장인, 시니어까지 수강층이 다양합니다. 연령대별 희망 강좌도 다 다르죠. 때문에 수강생의 반응, 사회 트렌드 변화를 세밀하게 살피며 강의를 기획합니다. 가령 힐링, 도시원예 열풍에서 착안한 그린코디네이트 & 미니정원반은 실내 관상용 화초 가꾸기 뿐 아니라 허브나 약용식물을 활용한 키친가든까지 폭넓게 다루니까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습니다. 이처럼 연령대별, 유행 코드에 맞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우수 강사진 확보, 타 기관 벤치마킹, 자료조사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송파여성문화회관 배방식 관장이 설명한다.30~40대는 공통적으로 재취업, 창업에 관심이 많다. 리본아트, 네일아트, 천연비누 같은 실용기술을 배워 창업을 준비하거나 초등창의수학, 어린이영어지도처럼 과목별로 전문 교수법을 배워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경력을 쌓은 뒤 공부방을 오픈하려는 주부들이 많이 배운다.소자본 창업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1층 로비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상설 부스도 마련해 준다. 수제 액세서리, 천연비누와 화장품, 네일아트 등을 배운 수강생들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기본-심화강좌’ 체계화된 교육영어, 일어, 중국어 어학강좌도 세분화 돼있다. 알파벳 기초부터 가르쳐주는 왕초보 영어교실부터 여행영어, 생활영어, 프리토킹반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건강 프로그램은 오전 8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인기리에 조기 마감되는 요가 강좌는 스트레칭, 명상 중심의 생활요가부터 경쾌한 비트요가, 웰빙 요가, 다이어트 요가까지 세분화돼 있다. 이 외에 체형교정 라인발레, 필라테스 같은 최신 유행 강좌부터 단전호흡,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 스테디 프로그램까지 장르별로 다양하게 운영해 선택의 폭이 넓다. 점점 늘고 있는 남성 수강생을 위한 전용강좌도 별도로 마련했다. “집에서 가족들을 위해 요리할 수 있도록 손쉬운 메뉴로 구성된 남성요리교실을 올해부터 운영중인데 반응이 좋아요.” 김은종 대리가 설명한다.매 분기별 강의 시작 전에는 무료 공개 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송파구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국가유공자, 저소득가정, 장애인, 다자녀가족 등에게는 수강료 할인혜택이 제공된다.아이돌봄센터, 북카페 등 편의시설 잘 갖춰 수강생을 위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지하1층 북카페는 누구나 무료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어린 자녀 맡길 곳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주부 수강생을 위해 아이돌봄센터도 1층에 운영 중이다.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만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시간당 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돌봐주고 있다.송파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상담실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부부, 자녀, 고부 관계 등 가족관계 상담을 비롯해 아동, 청소년 개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PET부모교육, MBTI와 에니어그램 등 성격유형검사, 아동과 성인 미술심리치료도 진행한다.4분기 수강생 모집교육기간 : 10월1일(화)~12월23일(월)접수기간 : 9월23일(월)~9월30일(토) *추가접수 10월1일(화)~10월7일(월)분야 : -전문가양성(미용사, 커피바리스타, 뷰티메이크업, 초등창의수학지도사 등) -자격증취득(한식?양식?일식조리사, 제과?제빵기능사, 네일아트, 그린코디네이트& 미니정원, 부동산 경매공매, 냅킨 아트 등) -취업?창업(천연화장품&비누만들기,리본아트, 가죽소품과 가방 만들기 등) -건강(댄스스포츠, 리듬댄스, 단전호흡, 요가, 필라테스 등) 유아, 주부, 직장인, 시니어 대상 300여개 강좌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우리 지역 가을 느끼기! 추석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이다. 무더웠던 여름의 기운이 모두 물러가고 하늘은 맑고 청명하며 공기는 까실까실 상쾌하다. 얼핏 단풍이 들기 시작한 나무들도 눈에 띈다. 이런 가을 날씨에는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진다. 그 중에서도 마음과 영혼을 살찌우는 독서와 문화 활동은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활동들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가을을 맞아 독서관련 행사와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활동들이 계획돼 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참여하면 좋을 행사들을 소개해 본다. 인문학강좌에서 북 콘서트, 이문열 작가와의 만남까지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선선한 날씨와 깊어가는 자연의 변화 속에 집중하며 책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계절은 없다. 우리 지역에서도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읽기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는 ‘효행 길에서 만난 정조’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현장 속의 인문학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주제는 안양의 역사와 함께 정조의 효심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정조의 삶과 효심, 인간적 면모, 이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만안교, 예술공원, 수원 화성, 융릉과 용주사 등 역사적 유적지도 방문할 예정. 안양출신의 배준석 시인과 권오용 문학 작가, 박유서 숲 해설가 등이 강연과 탐방에 강사로 나선다. 참가비는 무료이다.군포시에서도 특별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된다. 책 읽는 군포의 ‘밥이 되는 인문학’ 강좌로 9월 26일, 국민작가 이문열씨를 초청해 ‘수상한 책읽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군포시민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해 들을 수 있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가을을 맞아 북 콘서트가 열린다. ‘가을, 책과의 운명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펼쳐질 예정.책을 노래하는 밴드인 ‘북밴’이 책 소개와 낭독, 노래, 퀴즈, 책 토크쇼 등을 진행한다.어린이와 청소년, 일반인 100명을 초청하며 과천시과학문화도시 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의왕 백운예술제, 과천축제 등 지역축제도 풍성가을하면 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선선하고 맑은 가을 날씨 덕분에 야외에서 벌어지는 축제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의왕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의왕의 대표 가을 축제 ‘의왕 백운예술제’를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한다. 의왕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백운예술제는 명성대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지역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물한다. 28일에는 의왕문화원에서 갈미한글공원까지 약 5km구간을 걷는 ‘두발로 데이’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시민들이 펼치는 악기와 노래, 댄스, 국악 등의 예술경연대회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또한 무대에서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팝스콘서트의 퓨전국악, 한국 무용공연에 이어 정수라, 박현빈 등의 인기가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9일에는 헤어쇼와 뮤지컬 갈라쇼, 시민예술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이 마련돼 있고, 박남정, 전영록, 민혜경, 서울패밀리, 김혜림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예술제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또한 축제 기간 동안 떡 매치기와 다도시연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예술체험 캠프, 초콜릿과 고추장 만들기, 천연 염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미소가게 나눔 의류 바자회와 중고도서 나눔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일반 시민들 누구나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중고물품이나 새 상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의왕시 포일동에 사는 유현정(36세) 주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열려 기대가 크다”며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을 제대로 즐겨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시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거리예술의 초대, 과천축제’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정부종합청사 잔디마당, 중앙공원, 중앙로 등 과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과천축제는 거리예술에 대한 연구와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국내 단체와 해외 단체 간의 공동제작을 기획 지원해 온 거리예술의 대표 축제로 올해도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 호주의 스토커 시어터와 한국의 스프링 컬처가 함께 한 국가 간 거리예술 공동제작 프로젝트, ‘파편의 산’과 류드(슬로베니아)의 ‘거리미술관’, 크타(프랑스)의 ‘세상은 자기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까?’, 제네릭 바뾔(프랑스)의 ‘투르 드 코리아 인 과천’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 또는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송파강동광진 문화가소식 - 2013년 9월 4주 콘서트>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버스커버스커 서울-부산-대구 대도시 투어 콘서트지난해 데뷔 앨범으로 전 음원 사이트를 점령하며 음원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버스커버스커가 오는 11월 1일(금)과 2일(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콘서트를 비롯해 부산, 대구 등에서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는 올 9월에 나올 2집 앨범의 발매를 기념하여 오는 10월 3일(목)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0월 20일(일) 대구 엑스코, 11월 1일(금)과 2일(토)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버스커버스커는 2012년에 발표한 1집 앨범과 마무리 앨범의 수록곡 전곡이 사랑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엠넷, 멜론, 벅스뮤직 등 모든 음원 사이트의 차트를 점령하기도 했다.지난해 5월 첫 단독 콘서트 당시 버스커버스커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앙코르 공연까지 ‘전석 매진’의 티켓 판매를 기록한 바 있어, 1년여 만에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 역시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버스커버스커는 청춘뮤직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 9월 발매 예정인 2집 녹음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해,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이들의 신곡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의 02-371-8794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전시>민병헌 강 River 전아날로그 흑백 은염사진 안에 펼쳐지는 서정적인 자연풍경>민병헌 강 River 전아날로그 흑백 은염사진 안에 펼쳐지는 서정적인 자연풍경한미사진미술관(관장 송영숙)은 오는 11월 3일까지 사진가 민병헌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인 <강>을 전시한다. 이번 신작은 그의 대표작인《잡초》《안개》《나무》그리고《폭포》를 잇는 새로운 자연시리즈이다. 이번 연작도 그의 섬세하고도 서정적인 감성의 연장선상에 있으나 한층 더 농익은 사진언어로 투영되었다.민병헌은 여전히 아날로그 흑백 프린트를 엄격하게 고수하고 있는 사진가 중 한명으로 한국사진계에서 ‘민병헌’이라는 이름은 그의 작품이 보여주는 독보적인 스타일 즉 중간톤 회색조의 프린트를 통해 드러나는 서정적인 자연풍경과 동의어로 통한다. 그의 사진은 늘 절제되고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조형성을 이룬다. 이와 함께 극단적인 밝은 톤으로 연회색의 농담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반대로 진한회색 혹은 갈색톤으로 일관한다. 그리하여 이 감성적인분위기와 독특한 촉각성을 자아내는 그 미묘한 계조의 프린트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전시는 미묘하고 섬세한 회색계조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한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설치에 있어서 과감하게 유리를 제거하고 관람자의 눈과 작품 사이에 아무것도 개입하지 않도록 구성한 것이다. 전시기간 동안 그의 또 다른 연작《누드》도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제 1,2 전시실에서 신작시리즈가 전시되는 동안 제 3전시실에서는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누드》연작이 2주 (~9월15일)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02-418-1315박지윤 리포터 전시> TOKYO TDC Seoul 2013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타이포그래피 작품 TOKYO TDC 2013 Award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 수상작과 우수작을 전시하는 ‘TOKYO TDC Seoul 2013’전이 10월18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 열린다.매년 TOKYO TDC 공모전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타이포그래피 작품 중 최상의 작품들을 엄선하고, 그렇게 선정된 우수작과 수상작을 전시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삼원페이퍼갤러리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올해로 전시 7회째를 맞이했다.이번 TOKYO TDC Seoul 2013 전시에서는 타이포그래피만이 지닌 특별한 매력과 잠재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과감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주 특별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한글의 정갈한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안삼열 디자이너의 TDC 수상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알파벳의 타이포그래피 사이에서 위엄 있게 자리하고 있는 한글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그래픽디자인의 트렌드를 선도한다고 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의 과감한 변신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문의 02-468-9008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한국식영양연구소, 푸드닥터의 무료 건강강좌 개최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소장은 오는 9월 28일(토) 오전11시에 한국식영양연구소 세미나실에서 ''100세 건강을 위한 식생활 방안''이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주요강의 내용은 내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내 몸을 살리는 올바른 먹거리와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심선아 소장은 현재 영양학 박사이고,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 외래교수, 한국식영양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문의 및 신청 02-415-11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새롭게 문을 연 ‘무지개도서관’ “무지개 마을의 사랑방 역할 톡톡히 할게요” 지난 2일에는 조용한 마을로 꼽히던 무지개 마을이 좀 떠들썩했다. 구미동 주민센터가 이전하고 남은 자리에 주민들이 그토록 소원하던 도서관을 개관했기 때문. 이름도 예쁜 무지개도서관이다. 그 자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도서관이나 중앙도서관처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담하고 주변 환경이 쾌적하여 아이들과 함께 이용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구미도서관이나, 용인 죽전도서관까지 가야했던 불편함이 있던 곳이다. 그래서 이번 도서관 개관은 더욱 경사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무지개도서관은 그동안 임시도서관으로 쓰이던 연면적 775㎡,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옛 구미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개관하게 됐다. 지하 1층은 72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이 있고, 지상 1층은 유아·가족열람실과 수유방, 지상 2층은 어린이·가족열람실, 사무실 등 시설이 들어가 있어 구미동 최고의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또 실내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 사랑방 같은 느낌도 난다. 물론 위생적인 면에서도 더욱 좋을 것이며,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지금은 시작단계여서 책꽂이가 완벽하게 차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많은 책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이곳 관계자는 “앞으로 본관인 구미도서관과 상호대차, 재능 나눔 문화프로그램, 독서정보 등 서비스를 연계하고, 노트북코너 등 편의시설을 늘려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개관은 성남시의 시민약속 사항인 ‘마을마다 도서관 건립’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오는 12월에는 단대동 논골도서관이 문을 열며 내년 4월에는 판교어린이도서관이 차례로 문을 연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이다.문의 031-729-4771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11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3
- 춘천시, 명사 초청 특강 춘천시는 오는 10월 5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명사 초청 토요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한다. 웹툰 "투자의 여왕", 닥터 프러스트 등을 펴낸 만화가 이종범(EBS경청 진행)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무료관람이며, 참관 학생에게 봉사활동확인서(2시간)를 배부한다.문의: 251-1318, 251-1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