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드마루, 시원한 생맥주 무한리필 행사 호응 좋아 드마루 오가닉 하우스 부천점에서 주중에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생맥주 무한리필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매일 찜통 무더위와 열대야에 지친 부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드마루 오가닉 하우스 부천점 정영희대표는 “샤브샤브와 뷔페가 가격대비 맛이 좋아 원래부터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행사는 고객들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기획된 것”이라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셨다. 이런 고객감사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고객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드마루 오가닉 하우스 부천점 넓은 홀과 가족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단위 외식이나 행사를 하기에 적합하며 주메뉴 외에 샐러드바도 종류가 다양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커피의 모든 것이 궁금할 땐 ‘히어로 바리스타 학원’ 커피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메리카노 혹은 라떼를 주문하던 사람들도 더치커피나 핸드드립, 에스프레소 등 자신의 기호에 맞는 커피를 골라서 주문한다. 정말 공부하지 않고는 차이가 뭔지, 왜 굳이 골라 마시는지 알지 못하는 커피의 세계. 커피를 즐기는 애호가부터 장차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청년들, 나만의 커피숍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커피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학원이 있어 찾았다. 상록구 이동 새마을금고 2층에 자리한 히어로 바리스타 학원. 학원이라기보다 장인의 작업실 같은 이곳에서 만난 나승균씨는 바리스타 겸 히어로 커피는 이끄는 청년 사업가다.바리스타.... 청소년들의 꿈이 되다.불과 10여 년 전 까지만 해도 바리스타가 직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러나 최근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정도로 커피산업의 발달과 함께 바리스타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바리스타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에스프레소 메뉴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초기 이탈리아 바에서 일하는 남자(Bar Men)이 그 어원이 됐다. 그러나 단순히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뽑아내는 것으로 바리스타의 역할을 한정할 수 없다.나승균 대표는 “바리스타는 그날의 기후나 로스팅한 날짜와 배전정도에 따라 커피머신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커피를 마시는 고객의 기호가 무엇인지 파악해 커피를 준비하는 것도 바리스타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커피의 재료가 되는 생두에 대한 이해부터 커피를 볶는 법과 커피를 추출하는 원리 등을 알고 있어야 진정한 바리스타라는 것이다. “커피에는 자신의 삶을 걸어도 좋을 매력이 분명이 있다. 한 잔의 커피지만 지구를 반바퀴 돌아 우리 손에 오기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 들어있고 ‘칼디’에서 시작된 커피음료의 역사는 늘 깨어있고 싶던 사람들과 함께해 왔다. 커피를 알면 알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다”고 말한다.바리스타....커피의 매력에 빠지는 첫 걸음히어로 바리스타 학원에서 1~2개월만 수업을 받으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은 2곳. 그 중 한국커피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을 치르게 된다. 나 대표는 “필기와 실기로 이뤄진 자격시험은 어렵지 않다. 바리스타 자격증은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다. 관련학과로 진학하고 싶어 커피를 배우는 학생들이나 커피에 대해 기본적인 것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응시한다”고 말한다.히어로 학원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을 위해 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커피에 우유로 그림을 그리는 ‘라떼아트’와 로스팅·컵핑과정, 커피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기구를 이용해 커피를 내리는 부르잉 과정 등이다.커피를 공부한 후 전문 바리스타로 활동과 대형 학원에서 쌓은 나 대표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다.“학원체계로 교육하지 않고 소수정예 인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공방의 개념이다. 앞에서 강사가 하는 것을 지켜보는 간접 경험이 아니라 수강생이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획일적이었던 카페문화가 다양화 되면서 카페만의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바리스타의 몫이 되면서 바리스타의 역할이 커졌다. 이 때문에 교류를 통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바리스타들이 주로 등록한다.바리스타....나만의 카페를 꿈 꾼다최근 몇 년간 국내 커피산업은 매년 700%이상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거리에 늘어나는 커피 전문점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히어로 바리스타학원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중 장년 교육생들이 많다. 이들은 창업 컨설팅 과정을 들으며 약 1년간 나 대표와 함께 창업을 준비한다. 이 때 그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커피 전문점이 무수히 많지만 커피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색깔로 꾸민 커피 전문점은 드물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일반 대중들이 커피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소비시장은 확대되었는데 제대로 갖춰진 공급처 즉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커피전문점은 상대적으로 적다. 소비자에게 제대로된 커피맛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든다면 성공한다”고 장담했다.나 대표 또한 자신만의 스페셜티 커피를 꿈꾼다. 우수한 품질의 생두를 특성에 맞게 잘 볶아 적합한 조리법으로 만들어낸 맛있는 한 잔의 커피가 바로 스페셜티 커피다. 그래서 그가 사용하는 생두는 커피생산자에게 제값을 주는 ‘공정무역’을 통해 구입한다. 그의 꿈은 먼 훗날 아프리카에서 커피농사를 짓는 것이다. 갓 수확한 생두를 직접 볶고 갈아서 평생 커피농사를 지어온 농부와 함께 커피를 나눠 마시는 상상을 한다. 그의 꿈이 소박하지만 위대한 길을 걸어온 커피와 닮아있다. 내 앞에 놓인 커피 한 잔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히어로 바리스타 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라.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코스로 즐기는 초밥요리 맛 가격 최고 최고급 일식 요리로 손꼽히는 초밥. 맛있는 초밥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초밥전문점이 안산에 문을 열었다. 고잔동 광덕대로변 카페베네 건물 2층에 들어선 ‘스시웨이’가 바로 그곳이다. 고급음식인 초밥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젊은층을 주 고객으로 삼는 ‘스시웨이’는 이미 여러 차례 방송출연으로 그 맛을 검증받은 초밥 전문 체인점이다. 스시웨이는 부천점에서 시작해 수도권 주요 도시에 입점한데 이어 지난달 안산점을 열고 스시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는 중이다. 편안한 분위기 가족단위 손님 많아스시웨이 안산점에 들어선 첫 느낌은 편안함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창으로 들어온 햇살에 화사하게 빛나는 나뭇결이다. 나무로 인테리어한 ‘스시웨이’ 여느 초밥집에서 흔히 보이는 손님의 손길을 재촉하는 회전판도 없고 딱딱한 의자도 없다. 앉으면 머리 위까지 올라오는 의자 등받이가 자연스럽게 옆 테이블과 칸막이 역할을 해서인지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다.스시웨이가 오픈하는 곳 마다 소위 말하는 ‘스시 마이아’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맛이다. 스시웨이 안산점 황성중 조리실장은 “스시의 생명은 재료의 신선함이다. 생선과 새우 등 중요한 식재료를 매일 매일 구입하는데 하루 사용할 양만 매일 구입하다보니 그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또 초밥을 만들 때 조리실장의 실력도 빼 놓을 수 없다. 밥을 지을 때 적당한 물과 쌀의 배합도 중요하거니와 밥을 뭉칠 때 적당한 힘 조절도 중요하다. 그래야 초밥이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입안에서 밥알이 사르르 풀리는 식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스시웨이 초밥은 식감면에서 단연 으뜸이다. 신선한 재료와 밥알갱이의 조화는 먹어본 사람들 마다 엄지를 추켜세울 만큼 그 맛이 일품이다.흰 살 생선부터 붉은 살 생선으로초밥이 고급요리이며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요리지만 단 하나 단점이 있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없다는 점이다. 스시웨이는 이런 단점을 질을 낮추고 양을 늘리는 대신 스시의 앞 뒤에 전채요리와 면류와 후식 제공하는 코스요리로 개발했다.런치코스와 디너코스가 각각 초밥 양에 따라 A와 B로 구분된다. 간장에 절인 양파와 토마토가 입맛을 개운하게 살리는 토마토 샐러드와 브로컬리 수프가 초밥 전에 서빙된다.특히 초밥도 4회에 나눠 서빙 되는데 이는 가장 신선한 상태로 초밥을 즐기고 또 담백한 맛에서 깊은 맛으로 초밥을 음미하도록 배려한 것이다.황 실장은 “처음엔 담백한 흰 살 생선 초밥을 먹고 맛이 강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초밥은 나중에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다양한 초밥 모두 제 맛을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스시웨이에서는 광어 농어 도미등 흰 살 생선 초밥은 제일 먼저 나오고 참치나 연어 등이 두 번째 접시에 담겨 나온다. 다음은 장어스시나 한우 1등급을 반 가열해 올린 육사시미가 나온다.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초밥은 초밥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참치 뱃살 초밥이다. 기름기가 많은 참치 뱃살은 먹고 난 후 입안에 고소한 기름막이 생기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먹어야 다른 초밥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한다.튀김과 면 후식으로 마무리 서빙되는 초밥 하나하나 새로운 세상과 만난 듯이 맛을 음미하다 보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된다. 약간 부족한 듯한 느낌은 뒤따라오는 튀김과 면류를 먹으면 이내 사라진다. 여름엔 시원한 냉모밀 국수가 제공되고 겨울철에는 따끈한 우동과 생라면을 준비할 예정이란다.스시웨이 안산점을 오픈한 서경화대표는 “스시가 고급음식으로 알려져 일부 마니아 층만 애용하는 음식이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제공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안산에 지점을 오픈하면서 젊은 인구가 많은 점에 주목했다. 친절한 서비스와 변함없는 맛으로 가족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손색없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안양, 어디까지 가봤니-만안교 안양대교를 지나 석수동으로 가는 길, 왼편에는 석수시장이 오른편에는 만안교로 가는 골목길이 나온다. 길 양쪽으로 주차한 차들로 인해 만안교로 가려면 맞은 편 차를 피해 천천히 가야 한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아직 한 낮의 햇살은 따갑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이런걸까. 만안교 앞에 다다르자 사극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내가 극중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백성들이 만년 동안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리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눈으로 본 만안교와 렌즈 속의 만안교는 확연히 달랐다. 렌즈 속에는 코발트빛 하늘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고, 다리를 유유자적 거니는 노인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다리 위를 거닐어 보았다. 역시 느낌이 달랐다. 지금 세상은 21세기이지만 다리 위는 18세기 조선시대였다. 만안교는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가 억울하게 참화를 당한 생부 사도세자의 능인 현륭원을 참배하러 갈 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축조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이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에서 화산으로 이장한 후 자주 능을 참배하며 부친의 원혼을 위로하였다고 한다.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따르면 수원에 위치한 사도세자의 능에 동행한 인원은 5000명이 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조의 재위 기간동안 수원으로 향한 왕의 대규모 행차가 여러 번 이루어졌고이로 인해 참배행렬은 그 당시 온 백성의 관심거리였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용산에서 배다리를 놓아 한강을 건너고 노량진, 과천, 수원을 경유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 길은 다리가 많고 남태령이라는 험한 고갯길이 있어 행차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또 과천에 영조를 부추켜 사도세자의 처벌에 적극 참여한 김상로의 형인 김약로의 묘가 있었으므로 불길하다하여 시흥 쪽으로 행로를 바꾸면서 이곳 안양천을 경유하게 되었다. 안양천에는 원래 다리가 없어 왕의 행차 시에는 나무다리를 가설했다가 왕의 행차가 있은 뒤에는 바로 철거하는 것이 상례였다. 시흥로가 개설된 것은 정조 18년으로 첫 해에는 이처럼 임시로 나무다리를 놓아 사용하였는데 다리를 놓았다 헐었다 하는 번거로움과 평상시 다리가 없어 백성들의 불편함을 배려해 돌다리를 놓게 되었다. 정조가 직접 이름지은 만안교정조가 만안교를 지난 것은 7번째 능행부터이다. 처음 나무다리를 놓아 왕의 행렬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하였으나 경기관찰사 서용보에 의해 돌로 이를 대체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였고 1795년에 당시 경기관찰사 서유방이 왕명을 받들어 3개월의 공역 끝에 길이 31.2m, 너비 8m에 7개의 갑문을 설치하고 그 위에 화강암 판석과 장대석을 깔아 축조하였다. 축조양식이 정교하여 조선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평가받고 있다. 홍예는 정교하게 다듬은 장대석을 써서 반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위에는 장대석을 깔아 노면을 형성하였다. 전체적으로 축조 양식이 매우 정교하여 만안교처럼 홍예가 7개인 다리는 만안교가 유일하다. 만안교의 원래 위치는 남쪽 200m 지점의 안양천에 있었으나 국도확장사업으로 1980년 8월 이곳 만안구 석수2동의 삼막천으로 이전하였으며 다리 앞에는 서유방이 글을 짓고 조윤형이 쓴 만안교비가 있어 이 다리의 연혁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안양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만안교 다리밟기가 펼쳐진다. 만안교의 이름 또한 정조가 직접 지었다고 한다. 만안교의 의미는 만년 동안 백성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리라는 뜻이다. 즉 만안교는 왕이 효를 행하되, 만백성이 또한 고루 이로움이 있게 지은 다리라고 볼 수 있다. 다리 남쪽에 세워져 있는 만안교 교비는 세월의 흔적을 말해 주는 것처럼 비바람에 깎여져 있었는데, 전형적인 조선 후기 양식을 엿볼 수 있었고, 상상의 동물로 만든 귀부와 축조에 대한 글이 새겨져 있는 비신 그리고 흔히 지붕돌로 불리는 가첨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아이의 방학숙제를 위해 만안교 답사를 나왔다는 한 가족을 만났다. 안양8경에 포함될 만큼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유적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아이의 엄마가 이런 말을 했다.“그냥 지나치면 보잘 것 없는 석교일지 몰라도 그 나름대로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한다면 만안교를 바라보는 시각이 180도 달라져요. 요즘처럼 핵가족사회에서 효가 무엇인지, 또 역사적인 사실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직접 와서 보고 느끼면 교육적으로도 분명히 산 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주부라면 도전해 볼 만한 공모전 지난 7월, 주부 박 모 씨는 과천시의 신규 시설 ‘명칭공모’에 응모했다. 아쉽게도 당선작에 뽑히진 못했지만,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추첨에 선정됐다. 박씨는 “당선은 되지 않았지만, 상품권을 받아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주부 최희정(42 안양시 호계동) 씨도 매주 인터넷을 통해 ‘공모전 공고’를 확인한다. 최씨는 3년 전 우연히 응모했던 네이밍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공모전 세계에 입문한 경우다. “주부가 도전해 볼 수 있는 공모전이 생각보다 많다”는 최씨. 이젠 다양한 공모전 경험으로 주위에 노하우를 알려줄 정도가 되었다. 공모전은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나 기획 등을 제안받는 제도이다. 대학생들이 많이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주부를 비롯한 일반인들의 참여도 적지 않다.무엇보다 공모전은 1년에 진행되는 횟수가 3천 개가 넘는 기회의 창이다. 상금도 문화상품권부터 수백, 수천만 원까지 혜택이 넓어 운 좋게 당선될 경우 기쁨은 배가 된다. 문학, 논문, 네이밍, 영상, 사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주부가 참여할 만한 공모전을 살펴보았다. 쉽고 재미있게 도전하는 ‘사진 공모전’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공모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사진 공모전이다. 다른 준비 없이 주제에 맞는 사진만 제출하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진 찍는 문화에 익숙한 3040주부에게 사진 공모전은 그리 접근이 어렵지 않다.자칭 공모전 마니아인 전 모(42 안양시 귀인동) 씨도 “공모전에 입문하는 주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은 사진 공모전이다”며 “작품사진보다는 생활 속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원하는 공모전이 적지 않다. 타 공모보다 시간투자가 적은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사진 공모전① 대한항공, ‘제20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추억을 담은 여행 사진 제출, 9월 1일까지② 국립중앙도서관, ‘문화가 있는 삶’사진 공모, 책과 독서, 도서관을 소재로 한 작품, 공연이나 전시 등을 소재로 문화를 즐기는 모습 등 제출, 9월 30일까지 ③ 조계종, ‘제 1회 대한민국 전통문화 사진 공모전’, 문화재 및 명승 사적, 천연기념물 등 자연유산과 전통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 표현,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부만의 강점을 녹여 ‘네이밍 공모전’주부들이 눈여겨볼만한 공모전중에는 네이밍 공모전도 빼놓을 수 없다. 작년에 두 곳의 네이밍 공모전에 당선됐던 이은미(39 안양시 평안동) 씨는 “이름 짓는 재미가 적지 않다”며 당선 노하우로는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고, 시상내용에는 눈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수백만 원의 상금이 걸린 공모전보다는 상품이 문화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인 공모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당선에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마감된 네이밍 공모전을 봐도 ‘생활잡화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꽃집 이름 공모전’,‘2013 독서의 달, 슬로건 공모전’처럼 주부들도 충분히 참여해볼 만한 것이 많다.>> 네이밍 공모전① 농림축산식품부, ‘2013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슬로건 공모전’, 과일 산업 발전 비전 제시 및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내용, 8월 30일까지② 한국정책방송 KTV, ‘KTV 채널명 공모전’, 국민이 찾아보는 한국정책방송 KTV의 설립 목적에 맞는 새롭고 참신한 명칭, 9월 15일까지 문학소녀의 꿈, 공모전을 통해 이룬다 공모전의 꽃이라면 뭐니뭐니해도 문학공모전이다. 지난 7월 펄벅 기념관에서 주최한 ‘2013펄벅 기념문학상’에 참가한 주부 김혜진(44 안양시 귀인동) 씨는“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문학공모에 도전해본다는 사실만으로도 어린 시절 꿈에 다가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제7회 해양문학상’ 담당자도 “문학 공모는 글쓰기를 통해 삶의 기쁨을 발견하는 기회”라며 “해양문학상 공모를 통해 바다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열정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학공모가 부담된다면 수기 공모나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독후감 공모도 좋다.>> 문학, 수기 공모전 ① (재)한국해양재단, ‘제7회 해양문학상 공모’, 해양을 소재로 한 창작 문학, 9월 11일까지 ② 국토교통부, ‘제1회 항공문학상 공모’,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 문학작품, 9월 30일까지③ 산림청, ‘제 2회 무궁화문학상 공모전’,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9월 5일까지④ 효세계운동화운동본부, ‘제7회 한민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전’, 효 확산을 위한 필요성과 실천을 위한 제안과 반성의 글 등, 10월 31일까지⑤ 포천 문화원, ‘2013 사랑의 편지글’, 가족 간, 이웃 간, 사제 간의 훈훈한 사랑의 이야기 등, 8월 31일까지⑥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을 극복한 스토리, 10월 5일까지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동물 이젠 팻이 아닌 가족 개념의 반려동물 요즘 현대에 들어와 핵가족과 맞벌이하는 가정이 늘면서 동물을 키우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가고 있다. 그로인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 이르기까지 그 대상도 다양하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동물을 지칭하는 단어의 뜻도 달라졌다. 애완동물의 뜻은 인간이 주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사육하는 동물이라는 뜻으로 즉, 인간의 놀이감, 장난감 등의 의미로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한 단어였다. 이렇기 때문에 국제 심포지엄에서 동물을 존중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것이 ‘반려동물’이라는 단어이다. 반려동물이란 사람과 대등하면서 동반자 동물이기 이전에 하나의 생명체 이러한 뜻으로 만들어졌다. 반려동물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사람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그 동물을 돌봐준다고 생각을 갖는다. 그러나 사람이 오히려 동물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행복해지고, 정서적 친근감<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m 2013-08-29
- 중앙역 앞 큰옷 전문점 ‘크레빅’ 나날이 늘어나는 몸무게는 계절마다 새로운 옷을 구입하게 만든다. 요즘 유행하는 옷들이 몸에 꼭 맞는 타이트한 옷이다 보니 일반 옷 가게에서는 ‘큰 사이즈가 없다’는 말을 듣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렇게 마음만큼 몸도 넉넉한 사람들을 위한 옷을 파는 가게가 바로 중앙역 앞에 있다. 중앙역 신도시 방면 출구 신협 건물에 위치한 큰옷 전문점 ‘크레빅’이 바로 그곳이다. 이 곳은 8년간 여성용 빅사이즈 옷만 판매 중이다. 크레빅은 여성 88사이즈 이상부터 120까지 판매한다. 바지의 경우 허리 32부터 46사이즈까지 일반 옷가게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대형 옷 전문점이다.크래빅 점장은 “모든 바지 제품이 46까지 만드는 건 아니지만 인기가 많은 몇 개 제품은 허리 46사이즈까지 제작 중이라 몸집에 큰 분들도 편안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빗사이즈 옷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즈가 넉넉하면서도 편안함을 갖춰야 한다.예전에 큰옷을 만들 때 작은 치수 옷을 크기가 키웠다면 최근엔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위해 디자인을 달리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큰 옷은 입었을 때 편안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예쁜 옷도 편안하지 않으면 다시 입지 않기 때문”이란다.크레빅은 여성전용 큰 옷 생산 전문 브랜드다. 계절마다 유행에 맞는 큰 옷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편이다. 의류 시장내에서 큰 옷이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요즘 식생활이 서양식으로 바뀌면서 큰 옷 시장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특히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비만 비율이 늘어나면서 큰 옷 가게를 찾는 연령층도 다양해 졌다. 크레빅은 단골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구입가격의 일정 비율을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고 마일리지 1만점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크레빅 제품의 가격대는 일반 의류매장 중가 브랜드의 가격과 비슷하다. 디자이너 생산 제품이다 보니 시장가격보다 약간 비싼 것이 특징.하지만 고객들의 요구에 의해 대형사이즈 속옷까지 판매하고 있어 옷을 살 때마다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라면 찾아가 보면 좋을 것이다. 위치 : 고잔동 729-3 천혜로데오프라자 106호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저녁9시휴무일 : 연중무휴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안산청소년 연극제 가보자 안산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한 자리에 모일 제18회 안산청소년연극제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진행된다. 사단법인 안산연극협회가 매년 진행 중인 청소년연극제에 올해는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석수중, 초지중, 강서고, 단원고, 성포고, 안산디자인문화고, 부곡고, 초지고등학교 등 학교 연극 동아리와 명혜학교, 들꽃피는 학교 연극반이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연극제는 9월 6일부터 3일간 별무리 극장에서 참가 작품 공연을 진행 한 후 이를 심사해 단체상과 개인상을 시상하게 된다. 심사위원으로는 탤런트 박규채씨와 연극배우 오승명, 서울예대 황두진교수가 참가한다.안산연극협회 성정선회장은 “청소년들이 희곡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극의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하며 올해도 청소년연극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무대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숨을 끼를 확인하고 연극예술의 참 맛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된 명혜학교 연극팀과 학업중단 학생들의 쉼터인 들꽃피는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들꽃 피는 학교는 아이들이 공동창작한 ‘두 친구’라는 작품으로 명혜학교는 성서이야기를 연극으로 꾸민 ‘더하기 빼기’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연극제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10분 간격으로 진행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성정선회장은 “커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연극제에 관한 문의는 연극협회 사무국(010-4020-8911)으로 연락하면 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리포터가 간다 | 군포 산본도서관, 한옥 어린이 자료실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산본도서관 1층에는 이색적인 공간이 있다. 바로 한옥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자료실’이다. 자료실 입구는 한옥의 큰 대문을 본떠 만들었고, 대문을 열 듯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료실 내부는 온통 한옥 분위기다.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나무 기둥과 툇마루, 창호지 바른 격자창에 글공부하면 좋을 것 같은 방 등 도서관과 묘하게 어울리는 한옥의 매력에 눈이 즐겁다. 도서관을 한옥으로 만들 생각, 어떻게 했을까?고즈넉한 한옥을 서가(書家) 속으로 들여온 시도는 매우 이색적이다. 더욱이 어르신들도 아닌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을 한옥으로 만든다는 발상이 쉬운 것도 아닌데 말이다.산본도서관 윤주헌 사서팀장은 “처음엔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밀까도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이미 한옥에 대해 접해보고 잘 알고 있는 어르신들 보다는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 한옥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가옥을 알리고 그 속에 담긴 우리 문화도 알게 하면 좋겠다 싶어 어린이 자료실을 한옥으로 꾸미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본도서관의 한옥 어린이 자료실은 지난 2008년 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한 ‘한국 공간 활성화 사업’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만들어졌다. 문광부와 군포시청의 지원으로 그 해 리모델링을 시작해 2010년에 지금의 한옥 자료실로 재탄생했다.공간도 500㎡가 넘을 정도로 넓고, 영어원서 등을 포함한 6만 3천여 권의 어린이 관련 도서들과 자료들이 소장돼 있다. 산본도서관 전체 보유 도서 수가 20만권이니 3분의 1정도가 어린이 도서인 셈.한옥 자료실 내 보이는 큰 기둥들은 3~40년 된 소나무인 적송과 90년 넘은 소나무를 가져다 만들었다. 그 결과 소나무 기둥들 마다 피톤치드가 다량 뿜어져 나온다. 그래서일까? 다른 도서관들에서 나는 특유의 책 냄새가 이곳에는 없다. 대신 자연 숲에 온 것 같은 신선한 공기가 가득하다. 한 방문객은 “삼림욕장에 온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또한 영유아들이 주로 머무는 공간인 유아방은 한옥의 툇마루를 본떠 만들었고, 수유실도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창호지 바른 문과 벽으로 꾸몄다. 자료실의 일부는 팔만대장경이 있는 합천 해인사의 보관소를 그대로 재현해 자연이 맞추는 온도와 습도로 책을 보관하고 있고, 천장에 달린 표지판들도 한옥에서 쓰는 우리의 전통 문양을 새겨 만들었다. 이곳에 자주 온다는 둔전초등학교 강예나(5학년) 어린이는 “한옥자료실이 신기하고 좋아서 책 보러 자주 온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김승연(5학년) 어린이는 “창이 넓어서 환하고, 분위기도 다른 데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것 같아서 여기 오면 집중이 잘 된다”고 말했다.여름방학엔 1박 2일 한옥 체험도 해한옥 자료실은 여름방학이 되면 더 특별해진다. 바로 어린이들을 위한 ‘1박2일 한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관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30명을 뽑아 어린이 자료실에서 1박 2일을 보내며 한옥과 책을 흥미롭게 경험하는 행사다.윤 팀장은 “자료실 문 닫을 시간에 맞춰 저녁을 먹은 초등생들이 이곳에 모여 각종 게임과 전래놀이, 독서 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한옥의 정취를 경험해 본다”며 “저녁에 먹는 간식도 과자나 인스턴트가 아닌 우리 한옥에 어울리는 감자나 옥수수 등을 쪄서 먹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옥 자료실이 문을 열던 2010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운영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애정과 호응이 매우 높아 도서관 직원들이 뿌듯하게 준비하는 행사”라고 자랑했다.한옥 체험 프로그램은 추위 때문에 겨울방학에는 열고 있지 않지만 자주 진행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이 많아 겨울 중 도서관 휴관일을 이용해 하루정도 체험하는 행사를 가져볼까 검토하는 중이라고.전집 대출에, 경기도민 대상 책 대여까지이곳은 또 전집 대출을 해주는 곳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몇 십 만원에서 백만 원이 훌쩍 넘어 개인이 사기에 부담스러운 유명 전집들을 보유해 원하는 사람에게 대출해 주고 있는 것. 단, 도서관 연체기록이 없고, 책을 많이 빌려 읽은 다독자들에게만 대출이 이뤄진다. 전집 대출자로 선정된 다독자는 원하는 유명 전집을 통째로 한 달간 빌릴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군포시민 뿐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에게 책을 대출해 주고 있다. 회원가입만 하면 1인당 7권까지 빌릴 수 있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9
- 인천 신세계갤러리, ‘미술관 서머 바캉스展’ (사진 1)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에 자리한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미술작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 서머 바캉스展’을 열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전시 오픈 후 하루에 2,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갤러리를 찾고 있으며, 방학을 맞은 인천지역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하루에 수차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키즈 아트 클래스에서는 ‘수박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사라진 수박씨를 어린이들이 채워 그리고, 라인테이프를 이용하여 수박 줄무늬를 완성해보고 전시관련 퀴즈도 푸는 시간을 진행중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만들고, 사진도 찍고, 바캉스의 신나는 기분을 느껴보는 이 전시는 8월 19일까지 이어진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미술관 바캉스족이 되어 즐기는 이번 전시는 한여름 가까운 피서지를 찾는 관람객들이 찾아와 신나게 즐기는 문화 명소로 매일 북적이고 있다. 문의 : 430-11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