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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아산 문화공연 정보 뮤지컬 ◆ 아기돼지 삼형제일시 : 7월 2일(화)~7일(일)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가족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일시 : 7월 6일(토)~7일(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e산야로기획 070-8728-1215◆ 가족뮤지컬 ‘어린이캣츠’일시 : 7월 20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문의 : J엔터컴 1566-7356 공연&콘서트 ◆ 브레멘음악대일시 : 7월 6일(토) 오후 2시 5시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치로와 친구들, 치로가 달라졌어요일시 : 7월 9일(화)~13일(토) 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2013 임재범 전국투어콘서트일시 : 7월 12일(금) 오후 8시 13일(토) 오후 7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충청타임즈 043-2345-041~2◆ 7월 천원의콘서트 ‘류복성 재즈 콘서트’일시 : 7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한여름밤의 꿈일시 : 7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20일(토) 오후 3시 7시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어린이마술쇼일시 : 7월 20일(토) 오후 1시 3시 / 21일(일) 오후 1시 3시장소 :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 성환분관 소공연장문의 : 옴니아트홀 523-9555 상영 ◆ 써칭포 슈가맨일시 : 7월 10일(토) 오후 2시장소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비채문의 : 415-0097◆ 피노키오일시 : 7월 13일(토)~14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30분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7~8◆ 슈렉포에버일시 : 7월 14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전시◆ 매니폴드 다큐멘터리展일시 : 6월 5일(수)~7월 7일(일)장소 :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문의 : 541-5701◆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일시 : 6월 12일(수)~8월 11일(일)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문의 : 901-6610◆ 운보 김기창 작품전 ‘바보, 꿈을꾸다!’일시 : 6월 29일(토)~7월 14일(일)장소 :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문의 : 640-5511~2◆ Colorful展일시 : 7월 6일(토)~12일(금)* 오픈 : 7월 6일(토) 오후 3시 장소 : 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제3전시실문의 : 521-285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붉은 토마토와 탐스런 블루베리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산지소, 즉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려는 움직임은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지역에서 어렵지 않은 일이다. 고향땅을 지키며 자기 이름을 걸고 농업에 종사하는 생산자와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지금은 토마토와 블루베리가 한창 출하중이다. 우리 지역 농장을 찾으면 아침에 수확한 싱싱한 과일을 좀 더 경제적 가격으로 만나고, 덤으로 자연이 뿜어내는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수현농장 블루베리6600여㎡에 펼쳐진 블루베리나무 보랏빛 향연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블루베리는 눈의 건강과 시력보호가 대표적 효능이다. 또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방지 성인병 및 골다공증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보통 냉동 블루베리를 갈거나 잼으로 만들어 먹고 건조 블루베리를 제빵 등에 이용하는데, 6~7월은 생과를 즐길 수 있다. 탕정 아파트촌을 벗어나 멀지 않은 거리에 블루베리 농원이 자리하고 있다. 2006년부터 친환경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한 윤웅기 이윤우씨 부부의 수현농원이다. 수현농원 블루베리는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이다. 양봉도 겸하고 있어 벌이 자연수정해 열매를 얻는다. 블루베리는 6월초부터 7월말까지 수확한다. 아침에 수확한 블루베리를 판매하는데, 알이 굵고 맛이 달다. 당일 판매되지 않은 블루베리는 냉동보관해 판매한다. 택배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지금 농원에 가면 블루베리의 보랏빛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인심 좋은 주인장은 넉넉한 맛보기 블루베리를 건넨다. 효소를 담그려면 알이 작은 생과를 구입해도 좋다. 농원입구에서부터 블루베리나무를 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다. 7월 중순까지 수확, 생과 구입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냉동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생과를 대량구입하면 냉동창고에 무료로 보관해 준다.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295-1번지 541-5912 www.041-541-5912.kti114.net블루베리 1kg 2만원, 2만5000원, 3만원. 아카시아, 야생잡화 꿀 판매 달기농장 토마토흙이 살아야 열매와 사람이 건강해져내이랑마을 안쪽에는 18년째 유기농 농사를 고집하며 토마토를 키우는 조재호 박응서씨 부부의 달기농장이 있다. 원달, 원기 두 아들의 이름을 따 농장이름을 지을 만큼 유기농산물에 대한 부부의 자부심이 크다. 유기농 농사는 풀과 벌레와의 전쟁이다. 어려움도 많고 두세 배 품이 들지만 부부는 “내가 먹을 수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주자”라는 마음으로 유기농 토마토를 키우고 있다. 토마토는 7월말까지 수확한다. 한창 바쁠 때는 어렵지만 농장에 가면 방울토마토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주인장의 배려다. 무가당 토마토즙도 판매하는데 보통의 걸쭉한 토마토쥬스와 다른 맑은 토마토즙이 인상적이었다. 토마토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주면 좋아할 것 같다. 택배 주문을 하면 당일 아침에 딴 토마토를 보낸다. iCOOP생협에서도 달기농장 토마토를 구입할 수 있다.토마토를 제대로 먹으려면 푸른빛이 도는 것보다 붉게 숙성한 것을 기름에 볶거나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설탕이나 꿀과 함께 먹으면 토마토의 비타민 B군 흡수를 막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이, 토마토 주스는 한번 데친 후 갈아 먹는 것이 좋다.토마토효소를 담기도 하는데 토마토를 조각내 동량의 설탕과 버무려 두었다가 3개월 후 토마토를 건져내고 효소를 물에 희석해 마신다. 건져낸 토마토는 잼을 만들어 먹으면 일품이다.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223번길 71 542-6538 www.dargi.co.kr 유기농토마토 5kg 1만9천원 유기농대추토마토 10kg 5만원 유기농토마토즙 50팩 3만5000원. 유기농 양파, 적자색양파 판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전국의 모든 임산부들에게 무료식사 제공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과 서판교점을 운영하는 김연수 대표는 전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 대접을 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제가 처음 임산부에게 무료로 식사 대접을 하자고 하니까 모든 직원들이 반대를 하더라고요. 장사도 잘 되는데, 갑자기 웬 임산부 무료식사 대접이냐는 거죠. 게다가 기간을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가게 문 닫을 때까지 계속 하겠다니 어쩌면 당연한 반대였죠. 막상 시작해보니 수서점과 서판교점 다 합해서 하루 평균 10명가량 오십니다. 물론, 임산부 다섯 명이 함께 오신 적도 있지만요.” 태아와 임산부들에게 행복바이러스 감염시키려 시작하지만 이네들은 식사가 무료인 만큼 일부러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기도 하고 식사를 마치고 갈 때는 이곳에서 파는 다른 상품을 사가기도 했다. 한국 사람의 성정이란 게 미안해서 그냥 가지 못한다. 게다가 임산부가 혼자 식사를 하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드시 동행이 있고 임산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료손님인데다 단골고객이 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임산부들은 임신했을 때 먹은 음식을 오래도록 기억한다. 역시 오랫동안 ‘BBQ 치킨’과 ‘원할머니 보쌈’에서 마케팅 본부장으로 일했던 김 대표다운 발상이다. 그런데 김 대표는 쉰이 넘은 나이에 어떻게 임산부를 위한 이런 묘안을 떠올렸을까. “제가 성당을 다닙니다. 임산부 특별미사 때 제가 임산부들에게 식사권을 드린 적이 있었어요. 유기농 청국장은 엄마에게나 태아에게나 아주 좋은 음식이거든요.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보고 이런 행사를 좀 더 확대하면 저도 뭔가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작은 힘이지만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에 이바지도 하고 임산부들과 태아건강에도 좋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한 일이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생성됐고 기간을 정해둔 것이 아니고 식당사업을 하는 동안은 계속할 것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하게 되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마케팅의 대세인 ‘스토리’와 ‘지속가능’, 두 가지를 다 잡은 셈이다. 하지만 한 번 온 임산부들이 미안해서라도 다시 오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이 점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임산부들에게 절대 부담주지 않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직원교육을 철저히 시켰다. 그 때문인지 미안해하면서도 여러 차례 오는 임산부들도 적지 않다. ‘무료’라는 것도 크겠지만 일단은 맛이 좋으니 자주 찾는다. 여기에 하나 더, 임산부들에게 출산예정일을 받아 그날에 맞춰 축하카드도 보낼 계획이다. ‘식당경영연구원’ 만들어 영세 식당주인들에게 도움 주고 싶어“사실 임산부들에게 밥 한 끼 무료로 대접하는 것이 그리 큰일은 아닙니다. 식당 매출에 큰 타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저 우리의 미래인 아기를 가진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니 생명에 대한 사명감과 자부심도 생겨 저나 직원들이나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오시면 더욱 정성을 다 합니다. 그분들이 저희 음식을 드시고 행복해 하시면 뱃속의 아기는 물론이고 주변사람들도 행복해지니 ‘행복바이러스’가 각박해져만 가는 사회로 퍼져나가지 않겠습니까.”단순히 식당사업을 하는 ‘식당주인’이기보다 ‘외식경영사’로 불리길 좋아하는 김 대표는 현재의 매출에 만족해서 연구하지 않으면 결국 그 사업은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이제 장사를 시작한 지 3년이 됐습니다. 1년차에는 맛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했고 2년차에는 고객에게 최선을 다함으로써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끔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느라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청국장과 보리밥’만의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식당만의 문화를 만들어 ‘느낌이 있는 식당’이 되도록 하고 싶습니다.”더불어 김 대표는 장사 노하우를 잘 알지 못해 피 같은 돈을 날리는 영세한 식당주인들을 위해 ‘식당경영연구원’을 만들어 장사가 안 되는 이유부터 진단하고 처방해 그들의 아픔을 감싸주고 싶다는 ‘착한 계획’을 갖고 있다. 그저 ‘먹고 살기’ 위한 장사에서 벗어나 ‘성공’이라는 혜택을 누리게 하고 싶은 것이 그가 꾸는 꿈이다. 몇 년 간 생각해 왔던 것을 올해는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 내년에는 정식으로 ‘식당경영연구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가득 찬 그의 표정에서 큰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 ‘대한민국 모든 임산부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과 서판교점. 전국의 모든 임산부들은 이곳에서 아기수첩만 제시하면 한 끼의 따뜻하고 영양 많은 식사를 무료로 대접받을 수 있다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살풍경(Prosaic Landscape)’ 국제갤러리에서는 오는 7월 14일까지 노충현의 개인전 ‘살풍경(Prosaic Landscape)’이 열린다. 전시제목 ‘살풍경’은 작가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던 주제이다. 도시 한 켠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상적이고 한적한 풍경들과 연관된 작가 개인의 정서적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한강의 풍경을 담은 총 25점의 회화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는 계절의 변화로 인한 극적인 풍경들로 구성되는데, K1 전시장 1층 안쪽에는 밤의 풍경들이, 그리고 주 전시공간에는 한 겨울의 눈 덮인 풍경들을 선보이며, 2층에는 여름의 장마철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순간순간의 풍경과 장면이 지닌 인상과 그것이 환기시키는 기억, 감정들을 섬세하고도 예민한 회화적 시선으로 포착해내고 있다. 작품에서 나타나는 한강의 모습이 익숙하면서도 낯선 것은 이 공간이 폭설이나 장마와 같은 사건들과 더불어 불특정한 관념이나 기억 속의 장소로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관객에게 각각의 장면이 지니는 공간적 정서를 특정한 장소가 지닌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반추하도록 만든다. 이는 구상적이고 역사적인 접근에 의한 효과라기보다는 계절의 흐름과 같은 일상의 현상을 면밀히 관찰해 온 작가의 시·지각적 기억에 기반을 둔 풍경의 질감에 대한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문의: (02)735-8449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연극 <나와 할아버지>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연극 <나와 할아버지>로 오랜만에 관객들 앞에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대학로 정보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 남산희곡페스티벌''에서 낭독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평단에 먼저 선보였던 작품이다. 당시 주목할 만한 작가의 미발표 창작 초연 희곡을 선보이는 ''이들을 주목해''라는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연출을 맡은 민준호 씨가 실제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대본을 썼다. 극중 인물인 공연 대본 작가 ''준희''는 민준호 자신의 모습을 대변하는 역할로 ''나''의 미래 모습인 셈이다. 연극은 혈기왕성한 공연 대본 작가 ''준희''가 대본의 소재를 찾던 중 자신의 할아버지를 관찰하는 데서 출발한다. 전쟁 통에 헤어진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는데 ''준희''가 동행하면서 자신이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할아버지의 삶을 만나게 된다.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담백하게 풀어 낼 <나와 할아버지>는 관객들에게 억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눈물을 짜내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준다. 이번 작품의 ''할아버지'' 역에는 <거기>, <칠수와 만수> 등에서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진선규와 최근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잡 매니저 역으로 맹활약 했던 오용이 더블 캐스팅됐다. ''준희'' 역에는 <나쁜자석>, <트루웨스트>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홍우진과 <달을 품은 슈퍼맨> 등으로 관객과 만나 온 오의식이 캐스팅 됐다. 문의(02)744-433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신선함을 담은 안전한 먹거리 - 강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 지난 6월11일 개장한 강동구 도시농업지원센터(고덕동 302번지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옆)는 1층에 매장과 작업장, 저온저장고를 갖추고 있고 2층에 사무실과 잔류농약분석실이 있다. 그리고 옥상에는 텃밭이 가꾸어져 있다. 가족과 자신의 건강이나 여가활동으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업민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장소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친환경 매장과 비교해도 저렴하고 다양한 품목들 “강동구에서 도시농업을 2010년부터 4년 동안 해 왔는데 도시농업을 넘어서 중심역할을 하는 곳이 필요했습니다. 텃밭 하시는 분들의 커뮤니티 장소가 무엇보다 필요했고요, 도시텃밭을 넘어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자 안전한 먹거리인 로컬푸드에 대해 더 생각해 보고자 도시농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건립 됐어요. 교육도 하면서 텃밭하면서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드릴 수 있는 도시텃밭 인들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강동구청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지원팀 이철승씨의 센터 소개다. 매장을 찾은 이경자씨는 “가격도 비싸지 않고 무농약 재배라고 해서 이용하고 있다”며 “제품이 싱싱하고 만족스러워서 자주 방문한다”고 말했다. 매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도 다른 친환경농산물매장에 비해 30~50% 저렴한 가격에 만족한다고. 가장 비싼 품목인 토마토가 한 팩에 이,삼천원 하고 파 한 대가 980원으로 일반농법으로 봤을 때도 싸고 친환경매장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훨씬 싼 가격이다.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이 매장을 찾고 있고 대표적인 품목인 토마토, 감자, 쌈채류, 오이, 열무, 얼갈이, 애호박 등 철마다 다른 35~40개 품목을 판매중이다. 일반적인 유통과정은 6단계 정도를 거쳐 소비자에게 가는데 센터 매장의 경우 유통 과정이 없이 직거래이다 보니 가격이 쌀 수밖에 없다. 또 도시텃밭을 가꾸는 누구라도 잔류농약검사를 거쳐 이 매장에 자기 물건을 가져와 가격을 매겨 팔수도 있다. 매장에서 기한이 넘은 농산물은 모두 푸드 마켓에 기증한다. 1층 매장 한켠에는 도시텃밭을 가꾸는데 필요한 모든 농기구와 재료가 놓여있다. 씨앗과 종자도 함께 판매한다. 도시농업활성화 프로그램 1층 매장에서는 센터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직거래 매장 뿐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 밥상 차리기 소셜 다이닝’프로그램은 1기에 이어 2기 모집이 반나절만에 끝났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7월 주말 저녁과 휴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칼라푸드를 주제로 간단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는다. 건강한 밥상 차리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난 1기에는 주로 30대에서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암으로 건강을 생각해 참여했다는 참가자도 있었고 유일하게 의사인 남성 참여자도 있었는데 1기들의 친목모임이 따로 만들어졌을만큼 분위기가 좋았다고 한다. 1일 농부체험도 다른 비슷한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1일 농부 체험이라면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해보는 데 그치지만 이곳에서는 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에게 아이들의 경제교육까지 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류와 농산물을 세척해서 가격을 매겨 매장에서 판매해보는 경험까지 농산물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도시농부와 요리사가 함께 만드는 장터가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 건강, 환경, 공동체 지키기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매장판매에만 그치지 않겠다고 농민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을 하고 친환경 농산물 사용 음식점인증제를 도입해 음식점에도 납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농업과 로컬푸드지원팀 김종건 팀장의 말이다.센터 1층 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고덕동, 암사동, 강일동의 50농가는 이곳을 통해 더 큰 밑그림을 그려보고 있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도시농업민만 아니라 관내 농가의 어려움도 끌어안아보려 한다. 지역에서 생산해 소비하는 진정한 로컬푸드 운동의 결합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는 것이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9
- 이번 여름, 가까운 한강 야외수영장에서 피서할까? 벌써부터 푹푹 찌는 더위에 이번 여름 어떻게 보내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방학도 짧은데 바다나 워터파크에 자주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불볕더위를 도심에서 시원하게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이번 여름, 집에서 가깝고 게다가 저렴하기까지 한 한강 야외수영장을 활용해보면 어떨까. 한강을 끼고 자리 잡은 7곳의 수영장을 순례하며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난 6월 28일 개장한 한강 야외수영장, 자세히 알아보았다. 도심 속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한강 야외수영장의 장점은 가깝고 착한 가격.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원, 잠실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까지 7곳이 있기 때문에 교통편하고 시설이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도심 속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입장료도 수영장 3~5천원, 물놀이장 1~3천원으로 저렴하다. 그리고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및 한강공동체 활동 참가자는 50퍼센트 할인이 되는 등 혜택도 있다. 또한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매일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현장점검 팀을 운영, 수질검사와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강의 7개 수영장 및 물놀이장은 갖추고 있는 시설과 장비 등이 다르므로 특색을 알고 찾아가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7곳마다 시설과 장비 달라, 취향에 따라 골라가자!뚝섬과 여의도 수영장은 수심 0.3~1.2미터의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뚝섬),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뚝섬, 여의도), 물대포와 물이 흐르는 소용돌이(스파이럴), 터널(여의도) 등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다. 잠실, 잠원, 망원수영장은 한강을 바라다보는 넓은 휴식공간에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흐르는 물과 함께 미끄러져 내려오는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더욱 인기다. 특히 올해에는 잠실수영장 내 어린이를 위한 터널 분수를 설치해 아이들에게 재밌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터널 분수는 어린이수영장 양 끝에 설치된 리듬 분수가 3미터의 터널을 이루며, 수영장내로 떨어져 시원한 물줄기 터널을 오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하늘높이 올라가는 수직분수 2개(10미터 이하로 분사)를 설치하여, 시원하게 뿜어져 오르는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광나루 수영장은 다른 수영장에 비해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호젓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연인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즐겨 찾는 수영장이다. 옛날 강변의 정취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고 간편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최고 분사(높이) 10미터인 113개의 분수노즐과 LED조명을 갖춘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 팁-이용시간: 09:00 ~ 20:00-폐장일: 8월 25일(일요일), 휴일 없이 운영-이용요금: 수영장-어른 5,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3,000원 물놀이장-어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000원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할인혜택: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카드에 등재된 가족 포함),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 급~6급) 및 장애인 보호자(1급~3급) 1명,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퍼센트 할인-주차요금 할인: 수영장 운영업체로부터 주차권에 할인도장 받으면 주차요금의 50퍼센트 할인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왕은 태양이라 하고 왕비는 달이라 한다. 이 비녀는 해를 품은 달이다.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 2012년 대한민국을 김수현 앓이에 빠트렸던 국민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2시간 반의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친 탄탄한 작품으로 7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본 공연을 시작한 후 8월 지방투어, 12월 일본 동경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소설이나 드라마와는 차별성 있는 공연으로 소설에서의 감동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드라마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영상은 군무와 다양한 무대기법으로 뮤지컬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표현으로 재탄생 된 것이다. 지난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프리뷰 무대를 선보인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여러 면에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전통 조각보를 사용해 상하좌우로 나뉘는 특별한 무대,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 조명, 그리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중의상,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가상의 왕 성조 치세 조선에 태양의 운명을 타고난 ‘이훤’역으로는 뮤지컬배우 김다현과 전동석이 더블 캐스팅 됐다. 무엇하나 빠지는 데 없으며 세자빈이었던 연우를 잊지 못하는 일편단심 순정남 훤, 여성 관객들은 또 다시 시작될 이훤 앓이를 준비해야만 한다. ‘연우’역에는 전미도와 안시하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달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액받이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연우. 드라마에서처럼 그녀는 무녀가 된 이후 훤을 기억하지 못한다. 2시간 반의 뮤지컬 무대 안에 담기에는 좀 긴 이야기지만 드라마의 인기 덕에 관객들은 극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창작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의 본 공연은 7월 31일까지다. 문의: 오픈리뷰 1588-521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플라워 숍 ‘Mano & Dito’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전 역삼동으로 이전한 ‘마노 앤 디또’는 웨딩 데커레이션과 부케, 선물용 꽃과 화분을 취급하는 전문 플라워 숍이다. 또한 일일클래스부터 전문, 취미 반 강좌를 열어 꽃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가르치는 곳이기도 하다.이곳의 플로리스트인 정현주 대표는 경력 10년차로 프랑스 디자인 학교 출신의 실력가이다. 그는 꽃을 만지는 일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라며 “사람마다 고유한 색깔이 있고 취향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습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이 있죠. 개성에 맞게 디자인된 살아 있는 꽃은 기분 좋은 선물이 됩니다”라며 꽃이 가진 각각의 매력을 얘기했다.웨딩 플랜의 경우 그는 먼저 드레스 코드와 식장 분위기를 살피고, 체형에 맞는 부케와 장식을 권한다. 예를 들어 각진 얼굴에는 둥근 디자인과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분위기를 조절한다. 선물용 꽃바구니나 핸드 타이드, 상자의 경우 받는 사람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작업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는 물론 TV 연예인들의 결혼문화가 만드는 유행의 흐름도 읽어낸다.플라워 클래스는 취미 반부터 전문 플로리스트 과정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클래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기념일 선물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꽃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 주문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샘플사진과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이곳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 꽃들의 향기와 함께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위치 : 강남구 도곡로 13길 14번지 1층영업시간 : 오전10시 ~ 저녁9시문의 : http://blog.naver.com/manodito0417 ,02-561-76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
- 콘서트 - ‘블라디미르 빅밴드 내한공연’ 웅장함과 간결함을 겸비한 러시아 최고의 빅밴드 ‘블라디미르 톨카체프 빅밴드’의 내한공연이 오는 7월 17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블라디미르 오케스트라는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음악원 졸업생들로 구성돼 1985년에 설립되었으며, 1994년에 노보시비르스크 스테이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입단했다. 빅밴드의 공연은 재즈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포함해 항상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Porgy and Bess)’를 재즈화 하기도 했고, 약 30개의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해 유명한 바비 왓슨(색소폰, 미국), 디 디 브리지워터(그래미 어워드 수상), 앤 햄튼 칼라웨이, 케빈 마호가니 등 많은 독주자들과 함께 공연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톨카체프는 2002년에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라는 영예를 얻었으며, 같은 해 빅밴드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재즈 위크’에서 최고 앙상블 상을 수상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평론가 제이슨 파크는 “블라디미르 톨카체프 빅밴드는 러시아에서 내가 들은 최고 밴드 중 하나다. 웅장하고 위대한 밴드의 스타일과 간결함을 겸비한 이 오케스트라가 진정한 빅밴드라 말할 수 있다”고 평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유러피언 클래식 뮤직, 재즈곡, 글렌 밀러의 레퍼토리로 구성해 클래식과 재즈 스윙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2-580-13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