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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포스터 발표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을 주제로 오는 9월 11일부터 개최되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로고, 포스터 등 기본 EI(Event Identity)를 공식 발표했다.올해 공예비엔날레의 EI는 영문 주제인 ‘SOMETHING OLD SOMETHING NEW’를 모티브로 개발됐다.도형들의 외곽을 감싸고 있는 선을 따라 그리면 ‘OLD’와 ‘NEW’의 형상이 나온다. 이는 옛 것(익숙한 공예)을 감싸고 발전하여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또한 익숙함과 새로움이 어우러지는 ‘조화의 장(場)’을 표현한 보라색 바탕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간적 개념을 상징한다. 빨강과 파랑의 혼색인 보라는 각각 익숙함과 새로움을 나타내며, 혼색의 결과로 인해 대립의 해소와 계승을 통한 발전의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안종철 사무총장은 “이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며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를 진동하며 발전해온 공예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과 이질적 문화간의 소통과 융합을 재조명 할 것”이라며 “익숙한 삶의 공간에 예술의 활기를 불어넣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마더 & 차일드 (Mother & Child)」, 「초대국가 독일관」,「제8회청주국제공예공모전」,「국제관」「거리마켓」,「청주아트페어」,「국제학술회의」등의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에스프리에선 시민이 문화의 주체자이며 향유자 “차(茶)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며 정신이죠. 세계사와도 관련이 깊고, 미술 음악 문학 같은 여러 예술과도 조우가 깊고요. 차는 우리 삶을 풍요롭고 여유롭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대전문화 에스프리(Esprit)’ 장은수 대표<사진>는 차의 매력을 알려주면서 “홍차를 마시고 떫은맛을 느꼈다면 잘못 우린 홍차를 마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가 준비한 홍차는 전혀 떫지 않았다.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약간 달기까지 할 정도로 맛있었다. 소통의 문화공동체를 꿈꾸다 에스프리(esprit)는 정신, 기지(機智), 재치라는 뜻으로 근대적인 새로운 정신활동을 의미한다. “에스프리는 시민정신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공간이 문화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소통의 문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어요.”장은수 대표는 “이제는 문화시민과 전문가라는 경계가 지워져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시민이 주체자이며 향유자가 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장 대표의 위치도 사실 문화시민과 전문가 사이 어디쯤이다. 장 대표는 세 아이를 키우고 가사에 전념해 온 주부였다. 오랫동안 홍차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차를 즐겨오다 차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몇 해 전부터 차를 배우고 공부해왔다. 장 대표가 차를 대접하며 전해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던 지인들이 강의를 권면한 것도 에스프리를 열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집에서라도 강좌를 개설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차는 우리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생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으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또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돕기도 하죠.”장 대표는 “차의 종류 중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차를 자녀와 함께 마시면 그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 통해 창업 준비 할 수 있게 돕는다 장 대표가 우선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홍차를 비롯한 차 강좌와 생활글 자서전 등 성인 글쓰기강좌 등이다. 차 강좌는 장 대표가 직접 맡는다. 차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에서부터 차와 관련된 이야기들, 나만의 차만들기까지 과정별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또 강좌를 마친 뒤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사실 차는 차 세계의 역사를 바꿀 정도로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이 깊다. 일례로 18세기에 최대 차 소비국가였던 영국은 당시에 차를 수입하기 위해 많은 비용을 썼는데 중국에 아편을 팔아 그 비용을 충당했다. 이는 아편전쟁이 발발하는 계기가 됐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차를 재배하는 지역이 달라지기도 했으며, 나라마다 고유의 방식으로 차를 즐기는 문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성인 글쓰기 강좌는 시 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자기 삶을 실질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생활 글쓰기, 삶을 정리하고 제 2의 인생의 지침이 될 자서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과정은 소설가이자 방송작가인 유영우 기획위원이 맡는다. 차시장 전망 밝다…홍차 즐기는 분위기 확산 중 ‘커피공화국’으로 불릴 정도로 최근 우리나라의 커피문화가 급속도로 발달했다. 이에 반해 차문화는 녹차를 중심으로 일부에 국한돼 있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3조7000억원에 이른 반면 국내 차시장은 3000억원대 규모로 커피시장의 약 8%에 불과하다. 하지만 커피시장이 성숙기를 거쳐 포화기에 접어들어 앞으로 차시장의 성장 전망은 밝다는 분석이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인 스타벅스는 최근 차 전문업체 티바나홀딩스를 인수했다. 향후 5년간 커피뿐만 아니라 차 메뉴를 보강해 미국에서만 30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차에 대한 수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 “차를 즐기는 인구가 커피에 비하면 아직 소수지만, 커피 광풍이 지나가면서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분위기에요. 에스프리를 통해 차를 비롯해 생활에서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전하고 싶어요.”장 대표는 “에스프리에서 시민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문화의 주체이며 향유자로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문의전화 010-7449-2648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TIP 홍차 맛있게 마시는 방법 홍차는 시간(3분), 온도(100℃), 물의 양(400㏄)이 중요하다. 티백도 마찬가지. 우선 티백을 찻잔에 넣고 100℃까지 끓인 뜨거운 물을 붓는다. 티백을 위아래가 아니라 옆으로 흔들어 우려낸 뒤 3분 후 티백을 꺼낸다. 홍차는 식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찻물이 어느 정도 온도를 유지할 때 마시는 게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 천안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천안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안, 흥에 취하다’ 미술전이 열린다.6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을 망라한 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한다. 출품 작가들은 천안출신(출생, 거주, 교육기관, 직장) 가운데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천안시민의 상, 도솔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자 중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50명이다.기획전을 준비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이혜경 학예사는 “천안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작품을 관람해 주신다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해양 스포츠 가까운 곳에서 즐겨요~ 바다에서 놀자 해양 스포츠 가까운 곳에서 즐겨요~ 푸른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 부산은 바다를 끼고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하얀 백사장이 낯설지 않다.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나 모래놀이도 좋지만 좀 더 특별한 해양스포츠에 도전해 보 것은 어떨까? 막연히 특별한 사람들이 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색다른 놀이라고 생각해보자. 윈드서핑 영화 ‘폭풍 속으로’를 본 관객이라면 안다. 집채만한 파도를 타고 멋들어지게 서핑하는 서퍼들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외국의 어느 바다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던 서핑. 몇 년전부터 국내에서도 민간업체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송정윈드서핑 서핑학교’에서는 원드서핑과 서핑, 요트, 카약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1일체험 55,000원으로 교육시간은 오전10:00~12:00 , 오후 14:00~16:00이다. 광안리 서핑학교는 1회체험 55,000원 ,SUP(스탠드업패들보드, 패들보드) 교육은 1회 55,000원, 유소년 서핑 CLASS(초3~중3)는 월4회 95,000원 정도다. 요트 바다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요트는 이제 더 이상 특정인들만의 레저가 아니다.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일반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동에 위치한 부산요트협회(747-1768)에서는 조그마한 요트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1~2인용 세일링 요트인 딩기요트와 4~6인용 세일링 요트인 크루저요트를 배울 수 있다. 오전9:30~오후5:30까지 하루에 8시간씩 2일에 걸쳐 교육 일정이 짜여져 있다. 상시 운영하고 있으나 월요일은 휴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강바람 타고~’ 요트체험교실이 6월8일부터 10월 13일까지 화명동 낙동강화명지구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바라만 보던 강에서 활용하고 즐기는 강으로 수상레저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의 이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0:00~13:30, 오후 15:00~18:00 초등학생 이상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참가신청은 대한요트체험교실 홈페이지 http://koreayachtschool.org에서 예약 접수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광안리 해양레포츠센터 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2011년부터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강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딩기, 카약, 모터보트,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래프팅, 서핑,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갖가지 레저 기구들이 구비되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들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기구로 ‘제트보트’를 꼽았다. 다이내믹한 즐거움과 짜릿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땅콩보트는 1회 15,000원, 플라이피쉬 20,000원, 제트보트, 수상스키, 웨이크보드는 25,000원이다.또한 광안리해양레포츠 센터 내 부산해양레포츠연합회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해양 아카데미를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4개월 동안 월 2회씩 총 8회 운영되며 해당일자는 6월 22일(토), 23일(일), 7월 27일(토), 28일(일), 8월 24일(토), 25일(일), 9월 28일(토), 9월 29(일)이다. 모집대상은 개인과 가족 단위 체험 위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참여가능하고 1일 40명씩 희망일자별로 접수받는다. 신청자 접수는 다음달 6월 14일까지 수영구홈페이지(www.suyeong.go.kr) 알림마당에 게재한 신청서를 다운받아 문화공보과(610-4372)에서 대상자를 방문, 팩스(610-4069), 이메일(phk1229@korea.kr)로 선착순 모집한다.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강습과 장비이용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시설이용료와 유류비는 실비로 참가자가 부담하게 된다. 청소년스쿠버다이빙 (사)한국청소년문화체육안전협회에서는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스쿠버다이빙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해양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스노쿨링 및 스쿠버 기초교육 뿐 아니라 자격증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전문화된 교육과정 및 자격 검정을 통해 자격증도 발급받고 있다. 자연환경보존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교육시 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에게는 봉사학점 4시간도 인정해준다. 7월초부터 9월초 매주 일요일 오전10시, 오후2시, 영도구 동삼동 감지해변 협회 교육장(태종대 공원 부근)에서 열리고 1회 50,000원 정도다. 부산 수상레포츠스쿨 부산광역시는 강서구 죽림동 옛 가락초등학교 해포분교 자리에 부산수상레포츠스쿨을 지난 1일 개관했다. 수상레포츠스쿨은 육상 9천823㎡, 해상(계류시설) 360㎡ 규모로 교육장과 장비보관소,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래프팅, 카약, 딩기요트, 워터슬레드(바나나보트)와 같은 수상레포츠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강습을 포함한 이용료는 만13세 미만 초등학생인 어린이는 8천원~2만5천원, 만13세 이상~만19세 미만 중·고교생 등 청소년은 9천원~3만원, 만19세 이상 성인은 1만~4만원.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강서구청역에 내려, 마을버스 7-2번을 타고 가면 된다.(070-7540-6620) 보트, 수상자전거, 카약 등 진해마린어드벤처 진해루 인근에 위치한 진해마린어드벤처에서는 다양한 해양레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3-06-09
- 문화일정(981) 무용♠경기도립무용단 정기공연-무맥천년일시 : 6월14~1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440콘서트♠들국화 콘서트-다시, 행진일시 : 6월8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일반석6만원문의 : 1588-5234연극·뮤지컬♠온에어일시 : 6월6일~7월28일(월공연없음)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4만원문의 : 031-216-5201♠오색찬란 마술쇼-매직 팔레트일시 : 6월11~12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1만5천원/단체1만원문의 : 070-7825-2048♠연극 滿員 그 두 번째-그와 그녀의 목요일일시 : 6월14~16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관람료 : 전석1만원문의 : 031-783-8000♠뮤지컬-책먹는 여우일시 : 6월1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1층2만5천원/2층2만원문의 : 1544-4852♠매직컬 신데렐라일시 : 6월15~16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2만원/예매1만2천원문의 : 02-747-5773전시♠이영란의 조물조물 딱딱 흙놀이일시 : 6월4일~8월25일장소 : 오산문화공장 1층관람료 : 개인1만5천원/단체1만원문의 : 031-379-9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8
- 이웃사랑의 음식, 빈대떡 빈대떡은 예로부터 서민들이 술안주나 간식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물에 불린 녹두를 맷돌에 갈아 나물이나 김치, 돼지고기 등을 넣어 기름에 부쳐 만든다. 이름만 떡이지 기름에 지진 전에 가깝다. 그래서 함경도에서는 막붙이, 평안도에서는 녹두지짐이라고 부른다. 그럼 왜 빈대떡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일까? 그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그 첫 번째는 서울 정동에서 유래된 것이다. 덕수궁 뒤쪽인 정동에는 빈대가 많았다고 해서 예전에는 빈대골이라고 불렸다. 빈대골에는 부침개를 만들어 파는 상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곳에서 나온 부침개를 빈대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또 다른 하나는 ‘빈자떡’에서 유래된 것이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음식디미방>이나 <규합총서>에는 ‘빈쟈떡’ 또는 ‘빙쟈’라는 음식이 기록되어 있다. 이를 빈대떡으로 보는 견해이다.여기서 빈자는 ‘가난한 사람’이라는 뜻의 빈자(貧者)이다. 즉 빈자떡은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떡이란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흉년이 들면 배고픈 백성들이 남대문 밖으로 수없이 몰려들었는데, 이때 인심 좋은 부잣집에서 빈자떡을 만들어 소달구지에 싣고는 배고픈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한다. 빈대떡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나눔의 음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해운대 쿨맵시 콘테스트’ 개최 ‘해운대 쿨맵시 콘테스트’ 개최참가자는 6월12일(수)까지 접수, 6월28일(금) 3~5시에 열려 해운대구에서는 오는 6월 28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신세계문화홀에서 ‘해운대 쿨맵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면서도 예절과 건강, 패션까지 고려한 옷차림 (2009년 환경부 전국민 공모 선정 명칭)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10만원 지원 및 참가자 전원 인증서 발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팀(2~3명) 구성 출전, 팀당 3~5분 소요다. 최우수상(1팀) 해운대구청장상 및 상금 70만원, 총 6팀을 뽑아 250만원을 시상한다. 접수기한은 6월 12일(수)까지고 팩스 : 051-749-4389, e-메일 : jywzoo@korea.kr, 우편 : (612-701) 해운대구 중동2로 11 해운대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심사기준은 해운대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제되어 있다. 문의는 해운대구 환경위생과 749-4385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반여도서관 유홍준 초청강연 ‘명작의 조건과 장인 정신’ 반여도서관 유홍준 초청강연‘명작의 조건과 장인 정신’을 주제로 6월14일 부산디자인센터 반여도서관은 2013년 해운대구의 구정비전인 ‘인간중심의 인문학 도시 해운대 조성''의 일환으로 ‘인문학 콘서트 유홍준 초청강연회''를 14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한다.‘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는 문화재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로 문화예술 평론과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명작의 조건과 장인 정신''. 현장의 감동을 전하는 특유의 화법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것의 소중함과 과거를 보듬는 것이 오늘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주제강연, 청강자와의 대화, 사인회 순으로 진행되며 반여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반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분당 수내동의 로스터리 카페 ‘엘 마룬(el maroon)’ 정성스런 기다림으로 얻는 커피 한 모금 분당 수내동 푸른 마을 주택단지에 자리 잡은 로스터리 카페 ‘엘 마룬(el maroon)’. 커피가 좋아 다양한 커피를 맛보다가 커피의 매력에 빠진 한경인 대표가 작년 9월 문을 연 작은 테라스가 인상적인 카페이다.한 대표는 3~4년 전부터 커피 맛으로 이름 난 곳을 찾아다니며 로스팅 방법부터 커피를 내리는 방법까지 커피에 관한 이런저런 것을 두루 배웠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을 획득해 좋은 생두를 직접 선별하고 볶아 판매도 하고 커피 추출도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전업주부이던 한 대표가 커피 맛과 향에 빠져 다양한 커피들을 알리고 같은 원두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연 ‘엘 마룬’은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한 대표가 직접 만든 퀼트작품은 한 땀 한 땀의 바느질로 완성해 그만큼 가치가 있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커피와 닮았다. “커피는 무엇보다 공정이 중요해요. 제가 직접 기르지는 못해도 선별한 생두를 직접 로스팅작업을 해야만 제가 원하는 맛으로 추출할 수 있어요. 제가 선택한 콩과 볶는 정도를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커피를 고객들께 대접할 수 없어요”라며 한 대표는 카페 한쪽에 오렌지 빛 로스팅 기계를 들여놓은 신념을 설명했다.입구에 놓인 더치커피 추출기는 장시간(8~10시간)에 걸쳐 찬물을 한 방울씩 커피가루에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식으로 더치커피의 깊은 맛을 많은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대표의 마음이 잘 투영된 시설이다. 거의 매일 더치커피를 내리고 있다. 좋은 커피를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커피를 맛보는 편안한 ‘엘 마룬’이 되길 바란다는 한 대표의 바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한 방울씩 매력적인 커피의 맛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더치커피를 닮았다.엘 마룬 커피교실: 주 1회 핸드 드립 과정을 4주에 걸쳐 진행한다.(예약문의)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4-1이용시간: 오전 8:00 ~ 오후 11:00문의: 031-719-9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베이킹 스튜디오 ‘76번지 오븐’ 행복한 맛, 엄마의 마음 담은 수제 케이크 아파트촌 한 가운데 위치한 ‘76번지 오븐’. 밝은 햇살이 더없이 어울리는 곳이다. 일본의 앙증맞은 카페에 들어선 듯,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세련되면서도 참 정겹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케이크를 굽는 곳. 케이크를 주문 받기도 하고 베이킹을 가르쳐 주기도 하는 스튜디오다. “우리 애들 좋은 것 먹이려고 베이킹을 시작했다가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어요.” 이곳의 주인장 이지은 대표의 말. 그녀는 요즘도 주기적으로 일본을 오가며 베이킹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76번지 오븐’ 베이킹 클래스의 특징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대중적인 메뉴라는 것. ‘아무리 훌륭한 레시피라도 직접 만들지 않으면 그저 종이에 불과하다’라는 이 대표의 지론에서 나온 결정이다. 또한 시연이 아닌 실습 클래스이기 때문에 최대 2명의 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때문에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 좋다. 요즘에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이 많다. 멀리 대전에서까지 찾아오는데, 그동안 정자동에서 카페를 경영해 왔던 이 대표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케이크를 사가는 손님도 많다. 단 케이크가 필요한 날 3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 먹이는 마음으로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드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계약을 맺은 농장에서 가져온 유기농 딸기로 만든 딸기케이크가 한창 인기였다. 요즘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다. 100% 우유로 만든 생크림은 진짜 바닐라를 넣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워 ‘남기지 않고 먹는 생크림’으로도 유명하다. 케이크의 용도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을 더욱 기쁘고 환하게 만들어 준다. 보통 클래스가 없는 날이면, 예약 브런치도 가능하다. 맛있는 커피와 와플, 샐러드, 케이크가 제공된다. 원 테이블 레스토랑 마냥 스튜디오 전체를 통으로 전세 낸 기분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베이킹 재료들과 직접 좋은 재료로 만든 핫케이크 가루, 식사 대용으로 좋은 그레놀라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718-0076 주소 분당구 수내동 76번지 2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