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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 ''안동하회마을'' 참가자 모집 경북관광공사의 "체험 2013 경북가족여행"이 6월에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은 마을 전체가 박물관이라 불리울 정도로 서원은 물론이고 골목과 가옥마다 역사가 살아 숨쉰다. 이곳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춤사위와 풍물을 직접 체험하며, 나룻배를 타고 부용대의 멋진 절경을 만난다. 또한 예정된 세끼의 식사에서는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찜닭, 안동한우불고기를 즐길 수 있다. 여행경비는 경북관광공사에서 일부지원하며, 어른 1명 이상이 포함된 3-4인 가족단위 신청이다. 스쿨김영사 홈페이지(www.schoolgy.com)에서 출발 일정 및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접수 할 수 있다. 문의 031-955-31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리포터가 간다> 어린이 환경전시관, 캐니빌리지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놀러갈까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거기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가는 곳마다 인파가 넘쳐나고, 괜찮은 곳으로 갈라치면 거리가 멀어 교통체증에 시달리기 일쑤다. 또 무언가 배울 것이 있는 곳으로 아이들을 데려가자면, 입장료와 체험료 등 비용이 든다.캐니빌리지는 이런 고민을 덜어 준 고마운 곳이다. 우선, 이 곳은 의왕 청계에서 판교로 넘어가는 곳에 위치해 인덕원에서 차로 20분이면 닿는다. 또,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아니라 차가 막힐 일이 없고 주변이 온통 산과 들이라 푸른 신록과 여유로운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나들이에 제격이다. 어디 그뿐인가. 어린이 환경전시관인 이곳은 환경과 재활용에 대한 체험과 학습이 이뤄져 배울 것이 많고, 입장료 등이 무료라 돈 들 일도 없다. 이미 아는 엄마들은 소문 듣고 아이들을 데려온다는 이 곳을 리포터가 나들이 삼아 다녀왔다.캐니빌리지는 어떤 곳?캐니빌리지는 사단법인 한국금속캔자원협회와 회원기업들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을 지키는 지름길이 무엇인지 가르치기 위해 설립한 어린이 환경전시관이다. 이를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시설물을 배치하고 전시하는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캐니빌리지는 이 곳의 캐릭터인 ‘캐니’가 태어나 생활하면서 캔의 생산, 소비, 재활용에 대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마을을 콘셉트로 정해 아이들이 캐릭터와 친숙하게 사귀며 환경의 소중함과 재활용에 대해 배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3층 규모에 입장료는 무료이다. 시간마다 일정한 수의 관람인원이 정해져 있고 인터넷(http://www.can.or.kr)으로 사전예약한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주말인데도 북적대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어 좋다.층별로 주제에 따라 체험과 전시를 만나다캐니빌리지는 층별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간대별로 예약 팀을 꾸려 안내에 따라 함께 관람을 즐기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필히 하고 관람순서를 지켜서 다녀야 알차게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 도착하면 먼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1층 전시관으로 입장한다. 1층에는 어린이환경도서관과 재활용 재료들로 만든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는데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전시물을 감상한 후, 안내에 따라 영상실로 들어가면 환경 보호가 주제인 만화영화를 볼 수 있다.영상물이 끝나면, 3층으로 이동해 관람을 한다. 3층에서는 우선, 115년 된 캔의 일화를 소개한 영상물을 감상하고, 캔의 역사와 캔 공장 모형, 캔이 어떻게 재활용 되는지 등에 관한 전시물들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는 한 사람이 1년 동안 먹는 캔의 양을 그물에 담아 들어볼 수 있도록 한 체험전시장이 있는데, ‘이렇게 많은 캔을 먹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양이 많다. 그물을 들어 올리며 어른과 아이 모두 무게에 놀라기 일쑤다3층 관람이 끝나면,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2층으로 이동한다. 2층에서는 먼저 3D 애니메이션을 관람하고, 이후 재활용 교육장인 ‘캐니의 집’으로 들어가 재활용에 대한 실제적인 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 강사가 아이들에게 재활용 표시에 대해 설명하면 아이들은 우유팩, 캔, 비닐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에서 재활용표시를 찾아보고 분리수거하는 법까지 체험을 통해 배운다. 교육 후에는 바로 옆 ‘캐니 마트’로 이동해 재활용 표시가 있는 물건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아보고 이를 동전으로 바꾸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 동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캔 자동차’를 탈 수 있는 탑승료. 캔 모양의 자동차에 동전을 넣으면 화면을 통해 신나게 달려보는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또한 공해로 사라지는 생물들을 살펴보고 아이들 스스로 자연보호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캐니 공원’과 캔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을 소개한 것도 챙겨 볼 만하다.의왕시 내손동에서 온 관람객 조석태 씨는 “공간이 넓지 않지만 전시나 체험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인상적”이라며 “전시물을 통해 환경 공부도 하고 체험이나 영상물을 보며 놀 수도 있어 아이나 부모 모두 즐거운 곳”이라고 말했다.2층까지 모든 관람이 끝나면, 바로 옆 옥상 공원으로 나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매점이나 간이식당 등이 따로 없다. 하지만 준비해 온 도시락이나 간식을 휴게 공간에서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마당과 작은 연못, 각종 꽃과 나무들이 펼쳐져 있어 소풍 기분 내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주변으로 죽 둘러 보이는 산과 들, 시원한 바람은 보너스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맛멋 제주뚝배기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서 가수 데프콘의 ‘혼자 떠난 제주도 맛집 여행’이 방영됐다. 데프콘은 ‘1일 7식’의 엄청난 식욕을 과시하며 해물뚝배기, 흑돼지구이, 갈치구이 등 제주도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TV를 보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했다는 후문이다.우리 지역에서도 제주도의 해물뚝배기, 갈치?고등어구이와 조림 등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방이동에 위치한 제주뚝배기로 직장인들은 물론 주부들도 많이 찾는 제주도 토속 음식 전문점이다. 일반 가정집 개조한 푸근한 분위기 이곳은 외관부터가 다른 음식점과 조금은 다르다. 2층 가정집을 개조한 듯 외관은 일반 가정집과 다름이 없다. 다만 커다란 간판과 유리에 새겨진 상호가 이곳이 식당임을 알려주고 있다. 정성들여 가꾼 화단의 꽃과 나무의 푸름이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알려주는 듯하다. ‘자랑스런 한국음식점’으로 선정되었다는 커다란 표시판도 걸려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각각의 방에 좌식 테이블이 놓여 있다. 내부 구조 역시 일반 가정집과 다름이 없다. 그래서인지 마음마저 푸근해지는 분위기다. 제주도에서 재료 직접 공수해와 이곳의 메뉴는 제주도 토속 음식 전문점에 걸맞게 지극히 제주도적(?)이다. 제주오분자기 뚝배기를 기본으로 제주갈치구이와 제주고등어구이 그리고 제주 옥돔구이 등의 생선구이, 제주갈치조림과 제주고등어조림, 병어조림 등의 생선조림이 주 메뉴다. 이곳의 메뉴에 ‘제주’라는 단어가 붙는 것은 재료를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해오기 때문이다. 이곳의 대표가 직접 제주도를 방문 선별한 재료를 비행기로 공수해온다고 한다. 대표가 직접 요리, 깊은 맛이 일품 제주오분자기뚝배기를 주문했다. 오분자기는 작은 전복의 제주 방언으로 전복에는 단백질과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특히 전복에 들어있는 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회복시켜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오분자기뚝배기에는 오분자기와 꽃게, 그리고 조개와 새우 등이 들어있는데 심심하지 않고 칼칼한 맛이라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좀 더 많은 해산물을 기대한 터라 실망감이 없지 않았지만 계속 먹을수록 깔끔하면서도 시원하고 진한 국물맛에 ‘어 괜찮은데’라는 말이 터져 나온다. 반찬도 깔끔하면서 정갈하다. 허브를 넣어 졸인 양송이조림과 샐러리?오이 절임, 양배추로 만든 김치 등 모든 반찬이 맛있어 두 그릇을 후딱 해치웠다. 제주뚝배기의 모든 음식은 이곳의 대표 정혜선씨가 직접 요리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음식은 정성이 깃든 변함없는 맛을 간직하고 있다. 성게와 들깨, 옹심이가 들어간 성게미역국도 맛이 특별하다. 또 갈치구이와 갈치조림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갈치구이는 미리 소금에 절여 놓지 않고, 즉석에서 소금을 뿌려 가며 굽는다고. 나른한 봄날, 피로해진 몸의 원기회복을 위해 제주뚝배기에서 제주도 별미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몽촌토성역에서 올림픽공원 사거리 방향, 1.5km 직진 후 GS주유소 지나 다음골목 우회전 주소)송파구 방이동 187-4주차 : 가능메뉴 : 제주오분자기뚝배기 1만원 제주갈치구이 2만6000원 제주고등어구이 2만원 제주갈치조림 3만6000원 제주고등어조림 2만9000원 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전시> Type Directors Club 2013 SEOUL 오는 25일부터 7월13일까지 삼원페이퍼갤러리(광진구 중곡동)에서 Type Directors Club 2013 展이 열린다. 국내 두 번째 개최되는 Type Directors Club 2013(NY)의 수상작품 및 우수작품 전시회로 에디토리얼(Editorial), 포스터(Poster), 캘린더, 앨범, 북디자인, 서체디자인(Typeface), 스테이셔너리(Stationary) 등의 작품이다. 인류가 진보함에 따라 글꼴을 선택하고 배열하는 파이포그라피(Typography)의 전통적 의미는 물성에서 비물성으로, 활자에서 매체로 계속해서 변화해왔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예술의 경지를 허무는 시각예술의 향연으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선사하는 파이포그라피의 미학적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늘날 문화를 대변하는 도구로써 타이포그라피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217-8700박지윤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공연>‘메리 위도우’ 우리나라 최고의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이 이끄는 오페라단이 코믹하고 유쾌한 오페라로 나루아트센터를 찾아온다. 나루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김학남 오페라단 제 10회 정기공연 ‘메리 위도우’다.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메리 위도우(즐거운 과부)’는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게 된 미망인 한나가 파리의 사교계에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사랑과 음모가 뒤얽힌 코믹 오페레타로서, 3막의 해피엔딩에 등장하는 메리 위도우의 왈츠로 유명한 작품이다. 관람연령은 만 7세 이상. 문의 02-2049-4700~1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볼쇼이 아이스 공연단, 아산 찾는다 “공연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스페인 국민들을 환상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 스페인 타임즈 전 세계가 극찬한 명품 아이스쇼를 펼치는 볼쇼이 아이스 공연단이 아산을 찾는다. 5월 31일 오후 7시 30분, 6월 1~2일 오후 3시 7시에 총 5회에 걸쳐 이순신빙상장에서 황홀한 두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산시가 후원하고 아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이번 볼쇼이 아이스쇼는 오리지널 내한공연 20주년 기념 스페셜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이고르 보블린이 예술감독으로 1부는 ‘백설공주’ 또는 ‘카르멘’ 공연을, 2부는 갈라쇼를 통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인다. 공연 두 시간 내내 동계올림픽 및 세계대회를 휩쓴 피겨스케이트 선수들의 고난도 테크닉은 물론, 러시아 전통 발레의 우아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다양한 할인제도를 마련, 아산시민의 경우 4인 가족 10만원, 15인 이상 단체 1인 2만원으로 책정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 아산문화재단 1899-423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호서대 진승현 교수, 제자와 함께 영화 제작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진승현 영상미디어전공 교수와 제자가 함께 제작한 영화 ‘어디로 갈까요?’가 16일 개봉했다.진승현 교수는 감독을 맡은 이번 영화에 호서대 영상미디어전공 제자들을 참여시켜 신선하고 파격적인 연출을 시도했다.진 교수는 영화 ‘7월 32일’ 연출을 통해 파격적인 소재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영화 ‘어디로 갈까요?’에서 그는 휴먼과 멜로의 조화로 영화의 리얼리즘을 극대화한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작품은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여고괴담’ 시리즈의 김규리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다녀와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하고 있는 유 건이 주연을 맡았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무의미한 결혼 생활에 지친 한 여인과 팍팍한 일상에 지쳐 꿈과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청년 택시기사의 운명적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영화의 줄거리다.진승현 교수는 “‘어디로 갈까요?’는 물질로부터의 소외, 소속으로부터의 탈출, 목표의 상실에 대해 사람의 위대한 감정인 ‘사랑’으로 치유하는 이야기”라며 “앞으로도 제자들을 영화제작에 참여시켜 새로운 연출의 아이디어를 얻고 현장 경험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소설 영화에 이어 화려한 무대로 찾아오는 ‘레베카’ 대형 뮤지컬이 천안을 찾는다. 뮤지컬 ‘레베카’가 5월 25일(토) 오후 3시 7시 26일(일) 오후 2시 6시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1938년 출간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 ‘레베카’는 1940년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손에서 영화로 탄생해 흥행을 기록, 아카데미어워즈 작품상(1941)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품은 사고로 죽은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성장해가는 ‘나’,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나’를 ‘맨덜리’에서 쫓아내려 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 드 윈터의 저택 ‘맨덜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그려낸다. 막심 드 윈터에 류정한과 오만석이, 댄버부인에 옥주현 신영숙이 더블캐스팅 되어 출중한 연기력과 노래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높은 기량으로 인기를 얻어 6월 3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제7회 뮤지컬어워드에 류정한이 남우주연상 후보로, 옥주현과 신영숙이 여우조연상 후보로 각각 올라 있기도 하다. 뮤지컬 ‘레베카’는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비엔나 초연 이후 도쿄 헬싱키 부다페스트 등을 거쳐 올해 10월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두고 있다. 문의 : (주)EMK뮤지컬컴퍼니 1588-0766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2013 청주민족예술제, 19일 개막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민예총이 주관하는 2013 청주민족예술제가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청주예술의전당과 성안길 일원에서 열린다. ‘옳음의 아름다움-의미(義美)’를 주제로 열리는 제20회 청주민족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창작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첫날인 19일 오후 4시 성안길 국민은행 앞 특설무대에서는 놀이마당 울림의 퓨전타악공연으로 예술제 개최를 알릴 예정이다. 2시부터 6시까지 목판그림 탁본, 손수건 염색 등 체험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청주민족예술제에서 개최되는 공연은 △소리나눔 퓨전콘서트 ‘꽃 피우는 사람들’(24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 △국악공연 ‘미래의 유산-젊은 산조’(25일 오후 7시30분 소공연장) △실내악단 신모듬의 ‘마음으로 듣는 소리 Exhibition Concert''△문화공간 장산곶매의 사물놀이 이야기 ‘운우풍뢰’(27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소공연장) 등이다. 이 외에도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26일 오후 1~9시 소공연장)를 비롯해 서예?미술?사진작품 전시회(24~31일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도 준비된다. 공연과 전시 장소는 모두 청주예술의전당. 문의전화 221-4445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9
-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그 맛, 입소문난 이유 있었네!!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그 맛, 입소문난 이유 있었네!!왕새우, 조개구이전문점 ‘준우식당’ 봄 주꾸미라는 말처럼 요즘 주꾸미가 제철을 맞아 가장 맛있을 때다. 4~5월 알이 꽉 찬 주꾸미를 살짝 데쳐 초고추장 양념에 한 입 넣으면 그 맛이 정말 최고. 살짝 데친 쭈꾸미도 맛있지만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한 쭈꾸미와 제철 채소를 듬뿍 넣어 시원하게 끓여낸 쭈꾸미샤브샤브와 쭈꾸미볶음도 일미. 식사동 동국대 일산병원 앞에 위치한 ‘준우식당’은 제철 맞은 쭈꾸미 요리를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왕새우 조개구이 쭈꾸미 등 해물요리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집이다. -왕새우 명소로 유명한 신안 산 왕새우만 사용‘준우식당’은 장항동 굴다리 밑에서 왕새우구이 집으로 유명했던 바로 그 집. 2002년부터 일산에서 맛있는 왕새우구이 하면 이 집을 떠올릴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다. 그 명성 그대로 2011년 9월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새롭게 문을 연 ‘준우식당’은 그 맛에 반한 단골고객 명단만 1800여 명에 이른다. 많고 많은 왕새우전문점 중에서 유난히 이 집을 찾는 단골고객이 많은 이유가 뭘까.준우식당의 주인장 장준우 전민경 부부는 “손맛도 좋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식재료가 맛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특히 해물은 무엇보다 신선해야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다. 준우식당의 첫 번째 맛의 비결은 매일매일 주인장이 직접 연안부두에 나가 엄선해 들여오는 좋은 식재료, 두 번째는 이 좋은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 전민경 대표의 손맛에 있다.특히 왕새우는 왕새우 명소로 유명한 신안 산 왕새우만 사용한다고. 그래서 이 집 왕새우 는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질 좋고 싱싱한 새우 특유의 단맛이 제대로 느껴진다.장준우 대표는 “강화 산 왕새우는 많아도 신안 산 왕새우를 쓰는 집은 그리 많지 않다. 8~11월 왕새우가 제철이라 그때는 물론 신선하고 맛있는 신안 산 왕새우를 맛볼 수 있지만, 준우식당에서는 꼭 제철이 아니라도 전용 냉동 창고에 왕새우를 신선한 상태로 저장해두고 있어 언제든지 왕새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또 소금도 천일염 산지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 팔금면 소금을 들여와 3~4년 동안 묵혀 간수를 뺀 소금만 사용한다. -손맛 좋은 여주인이 직접 끓이는 콩나물국밥과 조개칼국수도 일미 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여주인 전민경 대표의 손맛은 장항동에서부터 유명했던 터. 이집의 또 다른 별미인 콩나물국밥은 뉴코아백화점이 들어서기 전 마두동에서 콩나물해장국집을 운영할 때부터 유명했다. 일산의 콩나물국밥의 원조로서 그 맛에 반해 당시 거액을 주고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준우식당에서는 싱싱한 조개가 듬뿍 들어간 조개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재료가 좋아야 손맛도 빛난다”는 전 대표는 손님상에 내는 김치 깍두기 반찬은 강원도 정선에서 직접 지은 고춧가루와 농산물로 담근 것이라고 한다. 쭈꾸미볶음, 새우조개 콩나물찜, 간재미회무침 등 칼칼하면서도 개운하고 감칠 맛 나는 이 집 음식은 모두 전 대표가 직접 만들어내 고객만족도가 높다.하나 더, 준우식당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의 백미는 바삭하고 고소한 새우머리볶음. 정식 메뉴는 아니지만 이 맛 때문에 일부러 왕새우를 먹으러 온다는 이들도 많다. 새우를 먹고 남은 새우머리를 버터에 바삭하게 볶아 내는 이 요리는 “그냥 버려지는 새우머리가 너무 아까워 어떻게 하면 머리까지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생각해 낸 것”이라고 한다. 튀겨도 보고 기름에 볶아도 보고 여러 번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완성된 ‘새우머리볶음’. 버터에 오랫동안 은근히 볶아 냈더니 손님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더 남는 것 없냐는 손님들의 주문의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은 아예 새우머리만 볶는 직원이 따로 있단다. 이 맛을 모방해 이젠 여러 왕새우 집에서 새우머리를 볶아내지만 오래 정성을 들여 볶아낸 제대로 된 맛은 역시 원조 준우식당이다. -청결하고 정겨운 분위기, 친절한 고객서비스로 즐거운 외식준우식당은 또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수족관을 바깥에 설치하는 것과 달리, 이 집은 실내에 수족관이 있다. 수족관은 특유의 바닷물 냄새와 자주 해물을 건져 올려야 하기 때문에 내부에 설치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준우식당의 수족관에서는 그런 특유의 냄새는커녕 주위도 청결 그 자체다. 또 문을 열고 들어서려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나 잠시 망설여질 정도로 바닥도 깔끔하다. “왕새우나 조개구이가 푸근하고 정겨운 포장마차 분위기에서 즐기는 음식이지만 청결은 모든 음식점의 기본 아니겠느냐”고 하지만 주인장의 부지런한 손길이 곳곳에 느껴진다. 청결에 자신이 있는 만큼 이 집 주방도 시원하게 오픈되어 신뢰감을 준다. 100여 석의 좌석이 마련된 1층은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해 여유롭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층은 좌식과 입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손님이나 새우 철에 개방한다. 성수기나 손님이 많을 때는 식당 앞 야외 공간에 테이블을 설치해 시원하게 펼쳐진 논밭의 사계절 경치를 감상하며 외식을 즐길 수 있다. 위치는 동국대한방병원 입구 사거리 좌측 편영범가구 옆 (일산동구 식사동 817-4), 주차장 공간도 넉넉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 30분~자정까지, 연중무휴.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