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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부띠크 ‘에스테반’ 마음까지도 감싸는 향(香)에 매료되다 『향수』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가. 그 책속에는 향기로 사람의 감정을 제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마음속에 각인된 엄마의 향처럼 후각은 심리적인 부분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향 부띠크 ‘에스테반’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향이 나를 확 감싼다. 그 향만큼이나 예쁜 숍인 이곳은 프랑스 향수업체인 에스테반의 로드 숍 1호점이다. 이곳의 이경미 대표가 반갑게 맞아준다. “몇 해 전 선물로 에스테반 제품을 받아 써 본 후 그 향이 너무 좋아서 이렇게 숍까지 차리게 되었어요. 정말 사용하면 할수록 그 진가를 아실 거예요.” 이곳은 프랑스 회사인 에스테반과 미국 회사인 힐하우스 네추럴스의 제품만 취급하는 곳으로 향기에 관한 수많은 제품이 기다리고 있다. 사람 몸에 뿌리는 향수가 아니라 공간을 채우는 향에 관련된 것들에스테반은 프랑스에서도 30년의 역사가 있는 전문 향수업체로 이웃 일본에서도 유명하다. 향만 맡으면 머리가 아픈 경우도 있지 않을까. 에스테반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향 제품을 생산한다. 전부 프랑스에서 제작된 제품이다. 요즘 한창 유행하고 있는 스틱형 디퓨저와 향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향초는 100% 콩 왁스와 면 심지를 사용해 불쾌한 냄새를 원천적으로 잡아준다. 용기의 디자인도 굉장히 세련됐는데 초를 다 태우고 나면 물로 씻어 리필용 초를 다시 꽂아주면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어 좋다. 그 밖에 눈에 띄는 제품은 세라믹 제품. 꽃, 나뭇잎, 나비 등 다양한 모양의 세라믹 제품에 에센셜 오일만 떨어뜨려주면 세라믹에 향이 스며들어 은은한 향을 퍼지게 한다. 차에 걸어놓으니 탈 때마다 기분이 좋다.이곳은 에스테반 마니아들뿐 아니라 선물을 하려는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1만 원에서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있으니 선물을 구성하기도 쉽고, 포장도 예뻐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것이다. 비누, 향초, 룸 미스트, 포푸리 등이 있는 힐하우스 네추럴스의 제품은 5월까지 15%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에스테반 제품이 향수의 느낌이 난다면 힐하우스 네추럴스의 제품은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문의 031-703-6006주소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88번길 9 102호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똑똑한 강남 주부의 음식물쓰레기 대처법 오는 6월 2일 강남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가구당 월 평균 약 2,500원 정도의(월 배출량 25㎏ 기준) 배출 수수료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지출이 크진 않지만 가정과 환경을 생각하는 주부라면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알쏭달쏭했던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부터 알뜰 주부를 위한 살림비법을 소개한다. 자료참조 강남구청,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각 홈페이지 자료제공 동양매직, 매직카라, 루펜리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음식물 쓰레기 줄이면 부자 된다?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는 여러 모로 골칫거리다. 환경부 ‘음식물핸드북’에 명시된 내용을 보면 현재 하루에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1만 4천 톤으로 이 중 70%가 가정 및 소형 음식점 쓰레기이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유통 및 조리과정에서 발생하고 음식물의 1/7이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4인 가족 기준 음식물 쓰레기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724㎏CO2e로 자동차 왕복 4.8회 운행 및 148그루의 1년 흡수량과 맞먹는 수준이다.(*CO2e란? 이산화탄소 등가량, CO2뿐만 아니라 메탄과 다른 온실가스를 포함한 수치) 음식물 쓰레기는 80% 이상이 수분과 쉽게 부패되는 유기성 물질로 구성돼 분리배출 및 보관 과정에서 수분과 염분을 제거하기 위한 건조/가열 시설 설치 및 운영비용이 많이 든다. 사료로 사용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계절별, 성상별로 영양소 함량이 일정치 않아 30%의 부재료를 혼합해 사료화해야 하므로 이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전 국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20%만 줄여도 연간 1,600억 원의 쓰레기 처리 비용이 줄고 에너지 절약 등 5조 원의 경제적 이익이 생긴다고 하니, 이제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주부의 의식전환도 필수이다. 이에 환경부는 냉동ㆍ냉장고 관리, 식품 유통기한 미리보기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 ‘우리 집 냉장고(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환경부 우리 집 냉장고’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를 출시,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식재료 100여 가지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 있어, QR코드나 바코드를 사용해 식재료를 입력하면 식품관리, 식품정보, 그린레시피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다. 먹을 만큼 구매하고 잘 보관해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근본적인 방법은 ‘조금 덜 사는 것’이다. 마트나 시장에 가면 주부를 유혹하는 할인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대부분 충동구매 하기 쉽고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재료가 상해서 버리게 되기도 한다. 이를 피하고 가족이 먹을 만큼만 구입 및 조리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핵심이다. 한국환경공단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홈페이지(www.zero-foodwaste.or.kr)에서 제안하는 덜 사고, 잘 보관하고, 적당량만 조리하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 *알뜰 구매 및 보관법 하나,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와 인원을 파악해 일주일 단위(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 기준)로 식재료를 구매한다. 둘, 장보기 전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확인한 뒤 필요한 품목을 미리 확인해 메모해둔다. 셋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는 소량 판매되는 낱개 포장 제품을 구입한다. 넷. 장을 본 뒤 식재료를 바로 손질하면 상해서 버리는 경우를 막을 수 있고 쓰레기도 줄어든다. 다섯, 여러 번 먹을 수 있는 재료는 한 끼 분량씩 나누어 보관한다. 여섯, 곡식은 페트병에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고, 과일은 개별포장해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일곱, 요리 후 남은 자투리 재료는 한 곳에 모아 두고 다음 조리 시 사용한다. 여덟, 냉장고에 수납 목록표를 만드는 등 주기적으로 냉장고 정리하는 날을 지정한다. 아홉, 야채는 뉘어서 보관하면 위에 있는 야채 무게 때문에 밑에 있는 야채가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시금치 등 엽채류는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30% 이상 더 길게 보관할 수 있다. *효율적인 조리법 하나, 가족의 평소 식사량을 고려해 적당량을 요리한다. 둘, 국물을 내는 마른 재료인 멸치, 새우, 다시마 등은 믹서기에 갈아 분말로 사용한다. 셋, 조리 시 정량을 만들 수 있도록 계량 기구를 활용하거나 숟가락 등으로 나만의 계량방법을 개발해 메모해둔다. 넷, 과일 껍질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흐르는 물에 잘 씻거나 무농약 제품을 먹으면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좋으며, 수박 안쪽 부분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깍두기, 채나물 등으로 활용한다. *자투리 식재료 활용법양파껍질은 육수를 낼 때, 파뿌리 및 귤껍질은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달여 먹으며, 달걀껍질은 화분에 넣어두면 산성화된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준다. 둘, 남은 부침개나 나물을 이용해 피자를 만드는 등 먹다 남은 음식으로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 셋, 냉장고 속 자투리 식재료로 비빔밥, 볶음밥, 카레, 만두소 등에 활용한다. Tip.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신선 보관법고기 :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넣어 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요리 후 남은 소량의 육류는 다진 양파, 소금, 후추를 넣어 볶은 후 냉동실에 보관한다. 닭고기 : 냉동 시 소금을 뿌린 후 술을 조금 붓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냉장할 경우 고기 표면에 식용유를 바르고 랩을 씌워두면 3~4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생선 : 싱싱한 생선이라도 내장을 제거한 후 배 안쪽과 껍질을 물로 잘 씻는다. 물기를 없애고 소금을 뿌린 뒤 배 부분에 키친타월을 끼워둔다. 두부 :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깨끗한 물에 넣어두면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파 : 잘게 썬 것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시킨다. 통째로 보관할 때는 물기를 없애고 종이에 말아 냉장실에 넣어둔다. 감자 : 껍질을 벗긴 감자는 물에 식초 몇 방울 떨어뜨린 후 감자를 푹 잠기도록 담가두면 3~4일 동안 변색되지 않는다. 분류 기준에 맞게 잘 버리기알맞게 사고 잘 보관하며 적당량을 조리해 먹는다 해도 가정 내에서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피할 수는 없다.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음식물 쓰레기는 가축의 사료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만큼 이물질 및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도 제대로 숙지할 필요가 있다. 채소류(양파, 생강, 마늘, 옥수수대 등의 껍질이나 쪽파,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어패류(조개류, 굴, 전복, 꼬막, 멍게, 게, 갑각류 등 껍데기나 생선뼈, 복어 내장 등), 과일류(복숭아, 살구, 감 등 핵과류의 씨나 호두나 밤, 땅콩, 도토리 등의 껍질), 육류(소, 돼지, 개, 닭, 오리 등의 뼈와 털), 알류(계란, 오리알, 메추리알 등의 껍데기), 기타(커피, 녹차 등의 티백, 한약찌꺼기 등)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므로 반드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 2013-05-27
- 이주의 문화소식 - 2013년 5월 4주 뮤지컬/오페라♠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일시:6월15일~ 6월16일 토2시/7시, 일4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입장료:R석 20만원, S석 14만원문의:02-580-1300♠메트오페라 6월 ‘베르디 : 아이다’일시:6월1일, 9일, 22일 브런치 11시30분, 오페라 12시30분 장소:마리아칼라스홀 입장료:브런치+오페라 5만원, 오페라 3만원문의:02-550-8868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일시:6월18일~8월11일 화목금 8시, 수3시/8시, 토3시/7시30분, 일 공휴일2시/6시30분 장소:샤롯데씨어터 입장료:VIP석 13만원, R석 11만원문의:1577-3363♠뮤지컬 ‘NEW 사랑은 비를 타고’일시:6월14일~7월14일 평일8시, 토3시30분/7시, 일3시장소:대학로 SH 아트홀 입장료:일반석 4만5천원문의:02-3141-3025 연극♠생의 문턱일시:5월29일~6월12일 평일8시, 토 공휴일4시/7시, 일4시 장소: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입장료:자유석(예매가) 2만4천원문의:02-2280-4115♠2013 again 안녕모스크바일시:6월12일~6월16일 수목금8시, 토3시/7시, 일4시장소:대학로 스튜디오 76 입장료:일반 2만원, 대학생 8천원문의:02-3408-3193♠가을 반딧불이일시:6월14일~6월30일 화~금8시, 주말3시장소: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742-7601♠The Bee일시:6월7일~6월8일 금7시30분, 토1시30분/6시30분장소:명동예술극장 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5천원문의:1644-2003 클래식/콘서트♠서울모테트합창단 제90회 정기연주회일시:6월11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R석 10만원, S석 5만원문의:02-579-7295 ♠테너 차문수 리사이틀(Piano 임헌원)일시:5월30일 오후 8시장소:세라믹팔레스홀입장료:R석 3만원문의:070-8748-2264♠송영훈의 4첼리스트 콘서트일시:6월2일 오후 5시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2-2658-3546♠타고 ‘천둥소리’일시:6월1일~6월2일 토4시/7시, 일4시장소:서울남산국악당 입장료:R석 1만원문의: 070-7632-4839 전시♠Scent of Nature일시:5월9일~5월30일 장소:청담동 표갤러리 사우스 문의:02-511-5295 무용♠이방인일시:6월6일~6월7일 오후 8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704-6420♠대한민국발레축제 ‘라 춘향/#1:순간’일시:6월12일~6월13일 오후 8시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580-1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우리동네 사람들 목동 9단지 테니스회 ''옆집에 누가 사는 지도 모른다''는 서울의 아파트는 삭막함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왠지 모를 어색함에 아파트 안에서 이웃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어색함의 장벽을 테니스 공으로 가볍게 넘기는 주민들이 있다. 개인의 건강은 물론 이웃과 돈독한 정을 나누는 목동 9단지 테니스 동호회.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테니스경기장에 모인 주민들을 만나보았다. 유광은 리포터(lamina2@naver.com) 공을 치다보면 저절로 건강이 찾아와요남부법원 뒤편 좁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목동 9단지 테니스 경기장이 있다. ‘탕탕’라켓에 공 맞는 소리가 통행인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경기장에 둘러친 철조망 사이로 쉬지 않고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들어온다. 라켓이며 복장이 적어도 준 프로급 선수들은 되는 모양새다. 붉은색 흙먼지가 바람에 나부끼는 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라켓을 흔든다. 공을 따라 이리 저리 뛰는 모습에 보는 사람 이마에도 땀이 나는 것 같다. 얼핏 선수 같아 보이는 이들은 목동9단지 테니스 회원들.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경기라고 하기에는 수준이 높아 보인다. 일하느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휴식대신 테니스경기장을 찾는 이유를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건강''이라고 답한다. 열심히 치다보면 하루 스트레스가 날아가고 몸에 활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강종렬 회원은 일주일 대여섯 번은 테니스장을 찾는다고 한다. 2003년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치기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 째. 이렇게 꾸준히 치는 이유는 무엇보다 건강 때문이다. 강종렬 씨는 "테니스를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력이 강해졌다. 무엇보다 심폐기능이 좋아져 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여유가 있어 남들보다 더 많이 치게 되는데 그 덕분에 건강은 물론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테니스 경기도 대화도 정겨운 모임뜨거운 햇빛이 사그라지기 시작하는 저녁 6시쯤부터 테니스경기장은 활기를 찾는다. 먼저 온 회원들이 한바탕 치고 나면 늦은 귀가를 한 직장인들의 경기가 시작된다. 다행히 조명등이 있어 늦은 경기에도 별 지장은 없다고 한다. "어서 오셔요. 파트너가 없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같이 치면 되겠네요."시합을 구경하던 한 회원이 막 들어서는 회원에게 말을 건넨다. 목동 9단지 테니스회에서는 회원들의 구력에 따라 경기를 같이 하는 편이다. 실력이 비슷해야 치는 사람도 재미있고 못 치는 사람도 미안하지 않기 때문. 그래서 수준에 따라 모이는 시간도 비슷하다. 아무래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저녁 6시부터 8시에 모이는 회원들의 수준이 높단다. 주부끼리, 부부들끼리 마음이 통하는 회원끼리 같이 치는 경우도 흔하고, 시합 전 후 나누는 회원들 간의 대화도 경기만큼이나 정겹다. 시합에 앞서 고지연 회원이 다음날 아들 군대 면회 간다는 이야기를 하자 회원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조언을 건네며 아들 면회를 앞둔 설렘을 함께 나눴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동호회 9단지 테니스회에 등록돼 있는 회원은 98명. 이중 가장 오래된 회원 중 한 명은 홍성균 회원이다. 1987년 아파트 입주 때부터 테니스회에 가입해 초창기 총무를 거쳐 지금까지 열성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는 주민들은 직업도 나이도 다양하다.서용섭 회원은“테니스에 관심이 있고 운동을 좋아하는 9단지 주민이라면 누구나 테니스 회에 가입할 수 있다. 운동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는 처음에는 레슨을 받다가 회원들과 같이 어울리면 된다"고 말한다. 레슨은 9단지 테니스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치로부터 받을 수 있다. 테니스회에서는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것뿐 아니라 관리도 맡고 있다. 따라서 회원들의 회비는 필수다. 정회원은 연회비 30만원, 부부 회원은 50만원이다. 9단지에 살지 않지만 테니스회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준회원의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때는 정회원 회비에 5만원을 더 내면 된다. 회비를 내지 않더라도 9단지 주민이면 회원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 "요즘 어때요? 몸은 괜찮아요?"라고 옆 회원에게 말을 건네는 전상배 씨. 한의사인 전 회원은 공을 주고받기에 앞서 같은 회원들 간의 안부가 먼저다. 작은 테니스공을 주고받으며 건강과 이웃의 정을 키워나가는 9단지 테니스회. 회원들이 주고받는 공만큼 아파트 이웃 간의 정도 깊어지길 기대한다. 미니 인터뷰 강종렬 회원 ''테니스는 승부욕 강한 사람에게 매력적인 운동''여러 가지 운동을 해 보았지만 테니스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기 때문에 저처럼 승부욕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주 매력적이지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람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아요. 테니스는 혼자 할 수 없는 운동이니까요. 동호회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좋습니다. 테니스로 신체는 물론 정신까지 건강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강희라 회원''함께 운동한 덕분에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9단지로 이사 온 후 남편이 테니스회에 가입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어요. 그래서 저도 따라하게 되었지요. 테니스를 친지 벌써 팔구년이 되었네요. 부부가 취미가 같으니까 같이 있는 시간도 많아서 그런지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테니스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어 대화의 폭도 더 넓어졌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145년만에 제 모습 찾은 ''거제 반곡서원'' 25억원 들여 우암사, 동록당, 동재, 서재 등 복원 거제 반곡서원이 서원 폐지령에 따라 1868년 폐원된 지 145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거제시는 21일 반곡서원 복원 준공식 및 학술대회를 갖고 거제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우암 송시열, 죽천 김진규 등 서원에 모셔진 인물들의 학문과 정신을 재조명했다.이날 준공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황종명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 반곡서원의 준공을 축하했다.권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곡서원의 복원이 옛 선비들의 멋과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시민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거제인의 기상을 드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거제시는 1704년 창건돼 1868년 폐원된 반곡서원을 1971년 거제 유림들이 복원하자는 의견에 따라 1974년 중건돼 지금까지 이어져 오던 것을 2010년 6월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3년 여 공사 기간 동안 우암사, 강당, 동록당, 동재, 서재, 외삼문, 내삼문, 협문, 비각, 고직사, 죽천 등을 복원했다.거제면 동상 3길 31-8 일원 3182㎡ 부지에 복원된 반곡서원에는 우암 송시열, 죽천 김진규, 몽와 김창집, 단암 민진원, 삼호 이중협, 계산초로 김수근, 동록 정혼성(거제학자) 등이 배향돼 있다.반곡서원 복원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반곡서원의 향사인물과 서원 복원의 의미’를 주제로 동재와 서재 앞마당에서 열렸다.거제 유일의 반곡서원 복원을 널리 알리고, 유교 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재 지정 추진을 위한 학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학술대회는 한남대 충청학 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한기범 한남대 교수(충청학 연구소장)는 ‘반곡서원 복원의 의미와 우암 송시열’, 김문준 건양대 교수는 ‘반곡서원 배향인물의 학술과 사상’, 고영화 씨는 ‘반곡서원 배향인물과 거제’, 오석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반곡서원의 관광문화자원적 성격과 그 활용방안’에 대해 연구 발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부천필, 창단 25주년 공연 창단 25주년을 맞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Maestro+Virtuoso’ 시리즈로 관객들과 만난다. 부천필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관객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던 레퍼토리를 모아 연주할 예정이다.올해 모두 3회 공연으로 진행 중인 ‘Maestro+Virtuoso’시리즈는 마에스트로 임헌정과 비르투오소가 함께한다. 공연은 지난 1월 25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을 시작으로, 5월 24일 비올리스트 이윤미, 마지막으로 11월 29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첼리스트 마르틴 뤼어(Martin Lohr)까지 솔리스트를 무대 위에서 만나보는 기회로 마련된다.문의 : 032-625-8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아이들을 위한 ‘모래아트 체험전’ ‘두껍아~ 두껍아~’로 만났던 모래와의 추억, 그 모래로 만나는 체험전이 열린다.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벌룬데코와 공동으로 모래아트체험전을 오는 7월 14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연다. 모래아트 체험전은 아이들이 모래를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할 수 있는 세 가지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이용 가능하다. 첫 번째 테마인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는 샌드애니메이션으로 유리로 만든 테이블 위에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화면을 통해 샌드애니메이션의 생생한 제작과정과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두 번째 테마는 ‘내가 그리는 모래 이야기’로 아이들이 직접 샌드판 위에 여러 가지 모래를 이용해서 샌드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테마는 ‘특별한 모래 이야기’로 검은 종이 위에 나무 펜으로 그림을 그린 후 칼라모래를 뿌려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다. 모래아트 체험전은 24개월 이상이면 체험 가능하다. 문의 : 070-8285-74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식당창업 운영은 이렇게 어느 때보다 창업하기 어려운 시기다. 경기가 진짜 바닥이다. 이럴 때는 창업보다는 활황을 기다리며 몸을 사리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식당창업은 여전히 시장성은 높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백종원 사장을 예로 들지 않아도 주위엔 너무나 많은 식당창업성공스토리들이 즐비하다. 필자도 두부요리전문점을 경영하면서 주변 식당얘기와 내 경험을 통해서 이런 결론에 닿았다. 그렇다고 장미빛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문을 닫는 경우도 흔하게 목격된다. 그러니 섣불리 식당을 열면 큰 코 다칠 수 있다. 식당이야 맛만 있으면 성공하지 않겠냐 생각하겠지만 그건 큰 오산이다. 맛은 기본이다. 기본을 한다고 해서 박수를 보낼 관객이 누가 있겠나? 기본에 자신만의 뭔가가 더해져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경쟁력이 존재하지만 필자가 경영학과를 나온 사람도 아니니 모두 나열하는 것은 내 능력상 그리고 신문 지면상 불가능하다. 내 경험을 미루어 보았을 때 식재료의 손실이 적도록 정량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버리는 것이 없어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값싸고 질좋은 재료를 안전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노하우도 포함된다. 필자는 늘 새롭고 맛있는 밑반찬을 준비하기 위해 늘 탐문을 다닌다. 두번째는 인테리어이다. 음식점은 청결해야 한다. 이건 기본이라 뺄려다가 쉽게 간과하는 것같아 논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값비싼 마감재를 사용해서 화려하게 꾸미라는 것은 아니다. 값싼 재료라도 때를 덜타고 늘 새것처럼 보이는 것이 많다. 그리고 청소와 환기를 용이하게 만들면 2~3년마다 인테리어를 새로 고치지 않아도 늘 오픈한 집처럼 느껴지게 가져갈 수 있다. 인테리어를 유행따라 대충해버리면 돈 버리고 1~2년도 못가 구식으로 비춰지기 싶다. 이런 곳에 손님들이 가지 않으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인테리어 정말 중요하며 꼼꼼히 따져서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직원관리이다. 직원들의 업무분장과 효율적인 동선개발 등을 통해 일력손실을 막고 직원들의 건강을 지켜주어야한다. 다 말하려면 끝도 없을 것 같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맛과 함께 꼭 개발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가마두담 두부요리전문점 대표 박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아이와 함께 캠핑 즐기는 아빠들의 이야기 어느날 아빠들이 TV에 아이 손을 잡고 등장했습니다. 문화방송 주말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빠, 어디가?’입니다.방송용으로 활영되는 여행이기는 하지만, 엄마 없이 아빠들이 아이를 데리고 떠나다는 설정은 신선했습니다.돌아보면 우리 이웃에도 아이와 함께 취미를 공유하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아빠들이 있습니다.일상의 여백을, 못다 한 일이나 술 담배도 아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가는 아빠들, 그들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로 떠나는 걸까요?캠핑을 매개로 아이들과 깊이 교감하는 아빠들의 솔직담백 진솔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엔지니어 김경준 씨 가족캠핑으로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김경준(대방동·42)씨의 딸은 아홉 살 지우, 둘째는 아들 강민이다. 지우의 아빠 자랑은 “엄마(정수진·38) 아빠도 네 살 차이, 나하고 동생도 네 살 차이니까 우리는 천생연분 가족이에요”로 시작한다. 가족 취미인 캠핑에서 해먹(천으로 된 그네)달고 노는 것과 집(아파트 거실)에 텐트 치고 아빠랑 노는 재미부터 자랑까지 그칠 줄 모른다. 가족은 세상 최고의 인연가족을 ‘세상 최고의 인연’이라 정의하는 경준 씨는 “칼 세이건의 말처럼 무한 공간우주에서도 같은 행성 같은 시대를 함께 사는 것도 부족해, 가족이라는 작은 울타리 안에 함께하니 이보다 더 큰 인연이 어딨겠냐”며 ‘그래서 내일 못 볼 사람처럼 생각하며 항상 마주하라’를 가슴에 새기고 산단다. 한마디로 경준 씨는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아빠다. “우리 아빠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엄청 잘 놀아줘요. 아빠와 함께 공원 산책도 자주 가는데 인라인 타기, 손잡고 돌려주기를 해줘서 무지무지 좋아요. 집에서는 블록놀이, 책읽기도 해주세요.”워킹맘인 수진씨도 “애 보기가 힘들텐 데도 불평 없이 엄마의 빈자리도 못 느낄 만큼 사랑으로 돌봐 줘요. 아이들을 밝게 바르게 잘 키웠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때마다 아빠가 잘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남편을 추켜세운다. 캠핑을 통해 찾아 온 일상의 큰 변화와 소통김씨 부부는 산악회에서 만나 결혼한 만큼 가족 취미가 캠핑인 것도 자연스럽다. 강민이가 3살 때부터 시작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연휴를 캠핑으로 즐긴다. 텐트 치고 걷는 게 아까워 1박2일은 거의 안가고, 지난주처럼 2박3일 연휴라든지 다음 달 현충일 연휴 3박4일이면 어김없이 떠나는 것이 불문율.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주로 물이 있는 곳으로 간다.장비 챙겨 싣고, 텐트 치고, 텐트 속 살림 챙기고, 돌아와서 장비 정리까지 아빠 손길이 없거나 아빠가 주도하지 않으면 캠핑은 불가능할 정도. 그런 만큼 캠핑을 통해 부모에게 먼저 찾아온 변화가 고맙다고 한다. “화내는 일이 점점 줄어들었어요. 집에서 하던 ‘뛰지마, TV 보지마, 게임 그만해, 공부해, 책 읽어, 정리해’ 등 하라와 마라의 변주곡이 캠핑을 통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거 같아요. 캠핑장에서는 마음껏 뛰놀라는 주문 외에 할 게 없으니까요.” 그렇게 보낸 건강한 주말이 쌓여가는 동안 TV 안보기도 일기 쓰기도 알아서 척척 스스로 어린이가 되고, 캠프를 떠난 일상에서도 부모는 화를 안내는 ‘달라졌어요’ 가족이 돼 간다고. 캠핑의 소득은 무엇보다 대화와 소통. 가족 모두 따로 또 함께 평소 때보다 몇 배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아주 좋다고 한다. “세상에 없는 놀이도 만들고 창의와 표현력을 키우면서, 다정하고 씩씩하고 유연한 사람으로 조화롭게 커 가는 거 같아요. 텐트 안에서 듣는 토독토독 빗방울 소리와 아침 새소리, 바람소리 등을 온몸으로 가늠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쑥쑥 커겠지요?” 경준 씨는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스스로 자연의 일부임을 느껴가는 모습이 최대의 선물이라며 작고 낮은 것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소망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Tip)김경준씨 가족이 추천하는 가족 캠프장●청도 수리덤 캠핑장-천편일률 줄 세워 텐트 치는 곳과 달리 나무를 끼고 자유롭게 텐트를 칠 수 있어 좋다. 냇물 등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캠핑장이라 권할만하다.●영월 솔밭 캠핑장-수리덤처럼 자연을 활용한 자유로움이 좋다. 좀 멀기는 하지만 긴 휴가 때 이용하기에 좋다. ●지리산 달궁 캠핑장-계곡에서 원 없이 물놀이 할 수 있어 한여름에 더욱 좋다. 날짜를 잘 맞추면 남원국립국악원의 마당극, 사물놀이, 진도북춤, 난타 등의 공연과 맞출 수 있어 금상첨화다. 은행원 진상구씨 가족“자연 속에서 깊이 교감하는 법 배워” 진상구(해운동·44)씨 가족은 마산으로 이사 오기 전 경기도 살 때부터 가족 캠핑을 시작했다. 텐트와 장비를 저렴하게 대여하는 집근처 자연캠프장에서 1박 2일부터 즐겼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12살 용주와 10살 소정이는 벌레도 안 무섭고 시골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컸다. 돈독해지는 가족애, 자연 속 캠핑이 주는 큰 선물아이들이 물놀이를 좋아하니만큼 가을보다 주로 봄과 여름 1박 2일 주말 캠프를 즐긴다. 바다와 접한 루어캠핑장은 봄가을에, 계곡에 있는 의령 벽계캠핑장은 여름을 이용하는 편이다. 재작년 마산에 와서부터 캠프 장비도 많이 장만하고 상구씨 가족만 받아주는 비밀 캠프장도 확보했다. “하나씩 장비 마련하는 것도 가족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라며 살림 장만 못지않은 기쁨을 준다고 한다. 그래도 어느 정도 불편도 즐길 줄 알아야하기에 편리용품은 사지 않을 거라는 옹골참이 가족 모두의 의지다. 진씨의 말에 가족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불편함도 즐겁게 승화할 줄 알도록 가르친 아빠의 가정교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진씨는 “자연 상태에서 느끼는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 믿기에 아이들의 소박한 변화가 더욱 흐뭇하다. 우선 집을 떠난다는 것과 가족이 다 함께 텐트에서 잠잔다는 설정부터 설렘이며, 일상과 다른 특별한 시간과 장소에서 가족애가 돈독해지는 것이 캠프가 주는 큰 선물”이라고 말한다. 우리집 취사 당번 우리 아빠 최고!캠핑에서 취사 당번은 당연 진상구씨. “워낙 부지런하고 자상한 아빠 덕을 톡톡히 본다”는 용주도 자상함이 아빠를 쏙 빼닮았다고 한다. 고기와 소시지, 캠프파이어를 위한 장작은 반드시 챙기지만 별 2013-05-26
- 공연 & 전시 <공연> ? 아트살롱-해설이 있는 아침음악회일시 : 5월 28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6-0315?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 일시 : 5월 31일~6월 2일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2-2654-6854? 3.15의거 제8회 청소년문화제 일시 : 6월 1일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문의 : 055-223-0315 ? 화요명작예술감상회 - 문학으로 만나는 창원 일시 : 6월 4일장소 : 3·15아트센터문화교실 문의 : 055-286-0315 ? 나와 할아버지 일시 : 5월 31일 장소 : 진해구민회관 공연장 문의 : 010-3084-9060 ? 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Happy concert 일시 : 5월 31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90-8144? 아버지일시 : 6월 8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55-268-7924 ? 어린이율동뮤지컬-호비쇼3 일시 : 6월 8일~9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1644-5564 전시? 경남수채화협회 정기전 일시 : 5월 28일~6월 2일장소 : 성산아트홀 제1,2전시장문의 : 010-4583-2489 ? 모모제인전 일시 : 5월 28일~6월 2일 장소 : 성산아트홀 제3전시장 문의 : 010-4079-986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