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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하나 되는 축제를 꿈꾸며~ 2013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5월24~28일까지 화성행궁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화성행궁광장은 주무대, 부무대, 천막극장이 들어선 특별한 축제공간이 된다. 또한 폐차, 타이어, 나무판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독특하고 기발하게 꾸며진 쉼터 공간으로 변신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누구나 어우러지는 즐거운 공연예술축제로 초대할 것이다. ■주요공연 엿보기▷해외작- 불꽃·디지털 영상·음악·무용을 접목한 새로운 공연들이 가득 이번 연극제에는 불꽃, 디지털 영상 등의 다양한 오브제들이 연극,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해외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7개국 8개 작품이 참여했다.스페인 Xarxa(작사)극단은 화려한 불꽃을 공연언어로 사용하여 24일 밤과 28일 마지막 밤을 밝힌다. 불꽃의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해 놓치면 후회할 공연. 호주 스토커(Stalker) 극단의 ‘Encoded’(인코디드)는 화려한 영상과 버티컬 댄스를 결합하여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자가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전시형 공연도 즐겨보자. 스위스 카밀 쉐레(Camille Scherrer)의 ‘In the Woods’(숲속에서)는 관객의 그림자가 숲 속 동물의 그림자와 합쳐지면 색다른 형태로 변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듯. ▷국내작- 다채로운 장르가 한자리에, 골라보는 재미 만끽!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의 국내작품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신문지로 만든 커다란 공룡이 화성행궁 광장을 활보하는 극단 나무의 ‘신문지 쥬라기’, 공중에 떠 있는 정조대왕이라는 신기하면서도 아찔한 즐거움을 줄 상상발전소의 ‘무중력 인간-정조대왕’을 만나볼 수 있다. 광장의 마당공간을 적극 활용해 관객과 소통하는 마당연극의 진수를 세 작품을 통해 즐겨볼 수 있다. 그리고 빛을 이용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탄탄한 스토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인형극 등 골라보는 재미가 축제 내내 계속된다. ▷시민참여-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주인공, 시민시민이 주인 되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개막작인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는 시민 20여명을 오디션으로 선발해 주·조연으로 참여시킨 작품. 시민희곡낭독프로그램 ‘연극을 읽다, 연극에 빠지다’는 시민배우를 공모하여 전문연출가의 지도 아래 연기의 기초부터 낭독공연까지 완성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연극협회 수원지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시민들의 축제 ‘시민프린지-펼쳐라 놀아보자’는 15개의 시민연극 작품과 시민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준다. ▷새로운 축제공간- 그 안에 세 개의 섬이 있다! 이번 연극제는 공연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별한 장소, 특별한 볼거리, 특별한 사람들이 모인 ‘예술 섬?세 개의 섬(3SOME)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축제의 주무대인 행궁광장 일대 세 곳이 관객들을 위한 ‘쉼터’가 되고, 이 ‘쉼터’에서는 무심코 버려지고 폐기될 폐품(폐 자동차, 폐타이어, 폐자재, 고철 등)이 특별한 사람들(예술가)에 의해 탐나는 물건으로 변신한다. 기간 5월24~28일장소 화성행궁광장일원/수원시민소극장/KBS수원아트홀관람료 야외공연 전석무료/ 천막극장 공연 선착순예약 무료/ 실내공연 전석 2만원공연일정 수원화성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suwontheatre.or.kr)참조문의 031-290-359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국물까지 다 마시는 1% 명품 짬뽕 요즘처럼 짬뽕이 대접을 받았던 적이 있을까? 많은 중화요리집들이 ‘짬뽕 전문’이란 타이틀을 내 걸고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매운 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더욱 조명을 받게 된 짬뽕. 요즘은 맛있는 짬뽕집만 골라서 맛을 탐방하는 마니아도 꽤 많다고 한다. 이러한 미식가들이 리스트에 올려야 할 또 하나의 맛집이 있다. 수원시 영통에 위치한 ‘짜마차이나’가 바로 그곳. 짬뽕의 1% 명품이라 불리는 그곳의 음식을 소개한다. 소뼈 육수와 현미면으로 만든 명품짬뽕 ‘어! 이런 곳에 중국집이?’하며 차를 세운다. 큰 대로변 아파트 촌 입구에 단독 건물에 ‘이것이 짬뽕’이라고 써있는 커다란 간판이 유혹을 하는데, 그 간판을 보니 웃음과 동시에 그 맛 또한 궁금해진다. 손짜장, 손짬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듯 주방 옆 통유리창으로 면을 뽑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자장면 짬뽕의 핵심은 쫄깃한 면발. 거침없이 치대는 밀가루 반죽이 어느새 수백가닥의 면발로 변하는 모습 앞에 넋을 잃는다. 또한 그 옆으로 보이는 완전히 오픈된 주방을 통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이미 점심때가 훌쩍 지난 시간이지만 몇몇 팀의 손님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음식을 즐기고 있다. 자리를 잡고 앉자 자스민차나 녹차 대신에 양파껍질을 우린 차가 나온다. 진한 보리차 색을 띄는 양파껍질 차는 노화방지, 기억력 증진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벽에 친절한 설명이 붙어있다. 처음에는 양파 냄새가 나지 않을까? 했지만 마셔보니 아주 개운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입안을 정리한다. 메뉴는 대중적이고 일반적인 메뉴들과 고급 요리들 수십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역시 이 가운데 짬뽕이 단연 인기. 매콤한 항기에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국물 맛은 짬뽕 국물 맛이면서도 은근히 매우면서도 양념의 맛이 진하지 않은 것이 특징. 소뼈를 넣고 24시간 끓여낸 육수를 기본으로 자연의 매운맛을 이용해 칼칼함을 더했다고 한다. 소금, 후추가 덜 들어가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 그러기에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마시고 가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좋은 식재료는 손님이 먼저 알아보는 법. ‘과연 남을까?’ 싶을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야채와 해물도 다 싱싱하다. 오징어 하나도 보기 좋게 손질한 해산물은 이 한 그릇에 참 많은 정성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직접 수타로 뽑아내는 면발도 환상이다. 글루텐이 잘 형성된 면발은 두말할 것 없이 쫄깃함을 자랑한다.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먹기에 딱 알맞다. 여기에도 또 다른 명품의 비밀이 있다. 현미가루를 섞어 반죽을 했기 때문에 100% 밀가루 면 보다 훨씬 건강적인 부담감도 줄어든다. 맛도 더 고소하고, 식감도 좋을뿐더러 소화에도 그만이다. 이 맛을 보려고 수원 외곽에서도 찾는다. 오픈한지 5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 주말이나 점심에는 줄을 설 정도로 말이다. 24시간 연중무휴, 50석 규모의 연회도 가능계절에 맞는 맛을 보려면 계절 짬뽕을 주문하자. 3, 4월에는 봄처녀 짬뽕이 히트를 쳤다. 알이 꽉찬 생쭈꾸미와 냉이를 사용해 특별한 맛의 세계를 보여 준 것. 더위가 몰려오는 여름엔 야채, 고기, 해물이 곁들여지는 냉짬뽕으로 새롭게 미각을 깨울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이곳의 심윤식 대표는 12년 넘는 경력을 가진 중화요리 업계의 베테랑이다. 현재도 여러 곳에 중화 요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 성업 중이다. 그는 그 이유를 “음식을 만드는 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 기본적 원칙이란 청결한 환경에서 최고의 식재료를 가지고, 일정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중화요리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것들을 보완해 나가는 노력을 하다 보니 남들과 다른 요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곳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2층에는 조용하고 깔끔한 크고 작은 룸이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 비즈니스 미팅에도 적당하고 50석 규모의 연회도 가능하다. 위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82-2문의 031-205-650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부산시향,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제3번 `영웅''·제8번 연주 부산시향, 두 번째 베토벤과의 만남 `설레네''두 번째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제3번 `영웅''·제8번 연주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올해 두 번째 베토벤과의 만남을 준비한다. 제490회 정기연주회를 `부산시향과 리 신차오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Ⅱ''로 마련했다.이번에 연주할 곡은 교향곡 제8번과 교향곡 제3번 `영웅''이다. 제8번은 베토벤의 다른 교향곡들에 비해서 비교적 혁명적이지는 못하지만 순간순간 놀라움을 안겨주는 모험과 재치가 숨어있는 곡으로, 별다른 부연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곡이다. 이 곡은 나폴레옹을 염두에 두고 작곡된 곡이라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끝까지 그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작곡한 것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계몽주의 사상에 심취해있던 베토벤은 나폴레옹을 존경해 그를 영웅으로 부르며 그에게 바치는 영웅교향곡을 작곡했지만, 존경하던 나폴레옹이 자신을 스스로 황제로 칭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훗날 나폴레옹이 사망하고 난 뒤 베토벤은 이를 예상하기라도 했듯이 미리 영웅교향곡의 결말을 작곡했다고 전해오는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영웅교향곡의 2악장에는 장송곡이 포함되어 있다. 혁명적 곡 구상이 압권인 명곡 중의 명곡이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제490회 정기연주회 `부산시향과 리 신차오의 베토벤 심포니 사이클 Ⅱ'' 5월30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세계미술 한 눈에 아트쇼 부산 2013 , 현대미술 큰 장터 열린다 세계미술 한 눈에 아트쇼 부산 2013 현대미술 큰 장터 열린다…6월6~10일 벡스코 제2전시장10개국 96개 화랑 참여…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 남경민, 바로크적 사유의 그림, 2012, 린넨위에 유채, 130 x 97cm세계미술의 큰 흐름을 조망하고, 마음에 드는 미술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미술 큰장터인 `아트쇼 부산''이 오는 6월6일부터 1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아트쇼 부산''은 지난해 첫발을 내디딘 부산지역 첫 대규모 아트페어로, 지난해 예상보다 높은 성과를 올림에 따라 올해는 더 크고 풍성한 내용으로 미술 애호가들을 찾는다는 계획이다.올해 행사는 `페어(Fair)''와 더불어 `쇼(Show)''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특별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해놓고 있다. 특별 프로그램에는 일반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치, 미술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초점을 맞춘다. 국내 갤러리가 73개로 늘었고,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9개국에서 23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30%가량 성장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조현화랑 갤러리604 등 26개 갤러리와 함께 가나아트 학고재 이화익갤러리 등 수도권 주요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한다. 해외 갤러리로는 뉴욕의 `Art Amalgamated''나 런던의 `James Freem'', 밀라노의 `Whitelabs'' 등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지의 갤러리들이 부산을 찾는다.▶메인 전시는 국내외 대형 갤러리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미술시장을 이끄는 갤러리들의 참여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미술시장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입장이다. 메인 전시에는 유럽과 미주지역의 유력 갤러리, 국내 대형 갤러리에서 7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2천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전시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조각들'',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 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게릴라 퍼포먼스'', `작가와의 대화''와 특별강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아트쇼 부산과 연계한 VIP고객 초청 관광 프로그램과 수도권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도깨비 아트 투어'', `로맨스 컬처 투어'',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아트 라이프 투어'' 등이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람객에게 설명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비롯해,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설명하는 시간, 미술이 일상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생생한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2013 비영리 전시 및 창작 공간 아트페스티벌(AR-Towns)''도 주목해야 할 부문이다. 행사는 전국의 대안공간 네트워크 단체인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전반의 실험적이고 점진적인 기획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약 40여 개 공간들을 한 데 아우르는 아트페스티벌로, 창작스튜디오 및 대안공간의 활동 결과물을 일정 크기의 독립된 박스 안에 각각 아카이브형식으로 전시된다. 주류 미술계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미술의 형식과 내용을 실험하고 있는 대안공간의 참여는 미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제9회 해운대 모래축제 6월 7~10일에 열려 해운대 모래, 영화를 만나다’제9회 해운대 모래축제 6월 7~10일에 열려 해운대구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 ‘해운대 모래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13 모래축제의 테마는 ‘더 시네마-해운대 샌드 스튜디오’. 영화를 주제로 ‘모래를 보고 느끼고 즐기는’ 3개 분야 32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해운대에서 ‘아이언맨’을 만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영화 속 주인공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 미국 네덜란드 홍콩 중국 한국 5개국 10명의 샌드아티스트가 백사장을 캔버스 삼아 아이언맨, 스타워즈, 킹콩, 메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 등 영화 주인공을 모래로 재현한다. 해운대 별빛 아래 13편의 세계 단편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모래영화관’도 눈길을 끈다. 축제기간 내내 오후 8시, 백사장에 설치된 대형 에어스크린에서 평소 보기 어려운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관람객 사로잡는 체험행사 다채 모래축제만의 특색있는 체험행사는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10m 모래언덕에서 보드로 스피드를 즐기는 ‘샌드보드페스티벌’, 씨카약 해양체험, 남녀노소가 동심으로 돌아가 물싸움을 벌이는 ‘너 젖고 나 젖는 물귀신 대작전’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모래와 영화가 만나는 모래주제관에서는 슈퍼 히어로 피규어 전시, 영화의 한 장면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되어보는 블루 스크린 체험, 3D 영화관 등이 설치된다. ‘블랙이글스’ 새로운 비행기술 선보이다 해운대의 6월을 뜨겁게 달굴 문화행사도 이채롭다. 8일 오전 9시에는 연예인 축구단이 참여하는 ‘비치사커대회’가 열리고, 8일 오후 7시30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락밴드 노브레인과 국내 최고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레게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전국 공모를 통해 뽑힌 실력있는 팀들이 거리퍼레이드 ‘댄싱위드스타즈’를 펼치고, 인디밴드와 언더그라운드 공연팀들이 구남로에서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벌이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첫선을 보인다. 킹스턴 루디스카, 령교밴드가 프린지 페스티벌을 빛내줄 예정이다.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년 만에 해운대를 다시 찾는다. 지난해 영국 국제에어쇼에서 대상을 받은 블랙이글스는 8·9일 새로운 비행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초가무침회물회전문점 범계 오픈 대구 경북대 정문에서 시작된 무침회의 신화 초가무침회물회전문점이 범계에 오픈했다. 무침회ㆍ물회는 대개 철에 따라 별미로 취급하거나 안주용으로 다루어져 제대로 된 무침회ㆍ물회 접할 기회가 없는 게 사실. 초가무침회물회전문점은 말 그대로 무침회ㆍ물회 전문점으로 수조에 살아있는 광어와 우럭으로 만들어 회의 식감이 뛰어나고 양념의 감칠맛도 전문점답게 새콤달콤하여 맛이 일품이다. 일반적으로 회감으로 가자미를 사용하거나 냉동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산 광어와 우럭을 사용한다. 물회도 냉장고 각얼음이 아니고 슬러시 형태로 담아내어 시원하고 알싸하여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라, 전복 물회, 세꼬시, 지리탕도 있다. 문의 031-381-20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2
- 책읽기 잔치,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돼요 ‘2013 강동북페스티벌’이 강동구 구립도서관 강일, 성내, 암사, 해공도서관에서 5월6일~11일까지 진행됐다. 6일~10일에는 도서관별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강연을 펼쳤다. 그중에서 암사도서관에서 있었던 윤성근의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은 청소년들에게 책을 많이 읽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강연회로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또 11일 강동구청 앞마당과 디자인거리에서 열린 야외 거리 축제는 화창한 주말 날씨 속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도전 독서골든벨 퀴즈대회’와 ‘시 랩이 되다 시즌2’ 등 다양한 행사로 함께 했다. 2만5천여명의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던 ‘2013 강동북페스티벌’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오랜 준비과정 거쳐 복합문화축제로 자리잡아 행사 관계자 오성의 암사도서관장은 이번 축제의 성과를 이렇게 말한다.“지난해하고 비교 한다면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유아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행사장에 잠깐 왔다가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게 하는 효과가 주요한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퀴즈대회와 랩 대회와 같이 무대행사가 모두 다 참여해서 하는 행사였고, 미술작품공모전도 처음으로 했는데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결과물이 전시를 통해 보여지는 등 주민참여를 많이 이끌어 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강동북페스티벌이 자리를 잡아 복합문화축제로 거듭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전 독서 골든벨 퀴즈대회 1등 수상자, 평소 꾸준히 책 읽어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독서골든벨 퀴즈대회의 주제는 ‘이번에는 세계의 문학이다!’로 진행됐다. 4권의 선정도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크 트웨인의 ‘ 허클베리 핀의 모험’,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읽고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100명으로 강동구내의 성내, 해공 ,강일, 암사도서관에서 각 25명씩 선발됐다. 시상내용도 푸짐해서 1등에게는 아이패드, 2등에게는 어린이과학동안 연간 구독권이 주어졌다. 문제는 강동구에 대한 문제와 선정된 도서에서 골고루 출제됐다. 패자부활전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끝에 1등을 차지한 이현지(성내초 6)양은 “평소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해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참가 취지를 밝혔다. 도전 독서 골든벨 퀴즈대회 1회 때부터 출전했다는 이양은 “4학년 때도 참가해 2등을 했었는데 오늘 1등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내년이면 중학생이라 더 이상 참가 할 수 없는 게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2등은 풍납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홍진성 군이 수상했다. 시 랩이 되다 시즌2 시(時)-랩경연대회 ‘시 랩이 되다 시즌2’는 ‘세계의 문학에서 나만의 랩을 찾다!’를 표어로 삼아 지난해의 폭발적인 반응을 올해도 이어갔다.행사를 기획안 김항규 씨는 기획 의도를 이렇게 말한다. “문학과 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한국의 명시를 랩으로 선보였던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서 기획을 하게 되었고요, 이번에는 세계의 명시로 다음에는 또 다른 콘텐츠로 국민들이 음악과 문학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세계의 명시를 랩송으로 편곡해 부른 이번 대회의 최종 무대에 오른 팀은 모두 10팀으로,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을 차지한 ‘쉬는 시간’에게 돌아갔다.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랩제목 ‘내 삶이니까’로 재치 있게 편곡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버티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올 테니까 내 삶을 아끼며 힘을 내자는 내용의 노래다. ‘쉬는 시간’은 노래와 함께 공연 중간에 물총을 쏘는 깜짝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고 노래의 후렴구 ‘삶이니까’를 함께 따라 부르는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우수상은 강원도에서 온 BZM팀의 힐링을 해줄 수 있는 노래로 선택한 랩제목 ‘삶이 그대를 ...’이, 장려상은 옆집여대생의 ‘콩깎지’, 인기상은 연세대학교 힙합동아리 OMG의 ‘unbroken arrow''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디자인거리에서는 오전부터 축제가 끝나는 시간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페이스페인팅, 도서할인판매까지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2013 강동 북 페스티벌은 책을 단순히 읽고 보는 것이 아니라 책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시로 랩을 부르고, 강연을 들으면서 책읽기의 영역을 넓혀가는 신나는 축제였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1
- 알려주고 싶은 동네맛집 - 북카페 ‘산새’ 봄바람 따라 살랑이던 마음이 제자리를 찾느라 한차례 진통을 겪고 있다. 꽃놀이 하느라 사람들을 만나느라 여기저기 쏘다니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보니 어느새 올 한해 상반기가 다 저물고 있다는 무참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한 박자 쉬어갈 겸 북카페 ‘산새’를 찾았다.책 좋아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인문학 카페’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문을 연 ‘산새’가 올해 3년째로 접어든다. 우리 지역에서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고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만 손님들에게 내겠다는 고집을 뚝심 있게 지켜오고 있는 곳이다.* 우리 지역 명소로 기억될 ‘산새’좋은 책, 착한 커피, 친환경 먹거리 대접하고 싶은 밥집 = 오수연 산새지기는 “좋은 책을 읽고 좋은 생각을 하는 것만큼이나 좋은 음식을 먹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산새’가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산새’의 철학이 담긴 식사메뉴는 단출하다. 무항생제 돼지고기와 유정란을 사용한 돈가스와 친환경 채소와 친환경 쌀, 매실고추장으로 맛을 낸 비빔밥,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 가지 파프리카 양파 브로컬리로 만들엉내는 토마토커리가 있다. 여름메뉴로는 우리밀 콩국수를 선보였다. 친환경 콩을 삶고 갈아 콩국을 만들고 예산국수를 삶아 내는 우리밀 콩국수는 걸쭉하고 진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산 팥과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팥빙수 또한 ‘산새’의 주력 메뉴다.공정무역커피와 각종 우리차, 간식거리도 맛볼 수 있다.강윤정 산새지기는 “음식 가격의 55% 이상이 재료비로 지출된다. 수익을 생각한다면 말도 안되는 원가구조”라며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좋은 맛을 내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다섯 가지 색깔의 채소, 가지 파프리카 양파 브로컬리로 만들엉내는 토마토커리 동네에 하나쯤은 있어 줘야 하는 소통과 교류의 참새 방앗간 = 도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산새’ 창밖으로는 나무숲이 근사하게 펼쳐져 있어 마치 숲 한가운데 앉아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도 한가롭고, 화단 한켠에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상추는 반갑기 그지없다.북카페 ‘산새’는 인문학강좌와 전시회 등을 통해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자처한다. 요즘은 지역의 농산물을 사용해 도시와 농민이 교류하기 위한 장을 펼치고 있다. ‘산새’에서 새롭게 선보인 ‘생강나무꽃차’는 광덕산 김천기 안현숙씨 부부가 직접 만든 수제 꽃차다. 좋은 상품을 만들었지만 적당한 판로를 찾지 못하다 ‘산새’에서 선보이게 된 것이다. 4월 마지막 토요일 산새에서는 작은 이벤트가 열렸다. ‘산새’에서 일하는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뀌엔이 베트남식 쌀국수를 끓여 손님상에 올렸는데, 제법 좋은 반응을 얻었다.6월 8일에는 24시간 영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때가 나사렛대 시험기간이라 학생들에게 공부할 장소를 내주고 차와 간식을 판매하며 지역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꿈꾼다. ‘산새’는 끊임없이 제 모습을 변화시키며 지역 내 여러 계층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한다.* ''산새''는 모임을 하기도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편안하다‘산새’는 여러 가지 모임에 적합한 공간이 1층과 2층에 마련돼 있어 쾌적한 모임이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근처를 지나다 무심히 들려 차 한 잔 마시고 책 읽으며 혼자 시간을 보내기도 편안하다.산새는 기사를 보고 5명 이상 식사를 예약하면 향 좋고 맛 좋은 공정무역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학부모모임이나 각종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1583. 571-3336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 ''산새''에서 누릴 수 있는 여섯 가지 하나. 공정무역커피 - 커피 한 잔에도 깃든 건전한 공생의식둘. 건강한 먹거리 - 자극적인 맛만 탐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식사셋. 마음의 양식, 책 - 제목만 둘러봐도 마음 든든한 서가넷. 방향제 천연샴푸 머리핀 악세사리 화분 등 인애학교 학생들의 작품 - 좋은 품질, 착한 가격다섯. 공정무역제품 초코렛 커피원두 코끼리똥 종이여섯. 각종 인문학 모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6
- 필리핀 영어 캠프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해요? 영어 시험 때문에 울고 웃는 한국의 현실 속에서 우리의 영어교육은 외국인과의 의사소통 능력에 큰 관심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열심히 단어를외우고 CNN을 듣고 영자신문을 읽으며, 토플과 텝스 문제를 풀면서 시험을 통해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려고 애쓰지만 노력에 비해 저조한 점수로 인해 영어는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대조적으로 북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우리보다 훨씬 힘을 덜 들이고도 더 나은 토플점수를 획득하고 심지어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모습까지 보입니다. 이 상황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나 요구가 없는한국적 상황이 만들어낸 문제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도 지금 ‘인증시험 영어’의 시대를 벗어나 ‘의사소통 중심 영어’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아이들이 기존처럼 문법과 단어, 듣기와 읽기만을 가지고는 ‘영어실력의 증명’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영어학습의 목적이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바뀐다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은 영어 사용이 활발한 수업이나 화상영어 그리고 어학연수 정도가 있을 텐데 그 중 어학연수는 ‘살아있는 언어체험’을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검증된 영어 학습법 ‘어학연수’어학연수가 좋은 이유는 엄청난 ‘영어노출량’과 ‘살아있는 언어체험’이라고 압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 노력 없이 저절로 영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학연수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더해져야겠죠. 바로 여기에 필리핀캠프의 장점이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튜터와의 1:1 대화는 아이가 영어로 의미교섭을 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는 효과가 있어 자유로운 의사소통 능력을 확장하는데 확실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효과적인 영어캠프도 유학업자들의 영리적 목적에 의해 학부모님과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IRC가 캠프를 직접 운영하는 이유입니다. 내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을 하는 캠프첫째, 일대일 수업 7시간에 수학 1시간을 진행함으로써 필리핀 어학연수의 장점을최대한 살렸습니다. 일반적인 캠프에서는 일대일, 4명 그룹, 8명 그룹, 자습 등을포함하여 하루 10시간 이상 수업을 하지만 IRC에서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줄이고 효과는 최대로’를 목표로 수업을 설계하고 있기에 비용에 우선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캠프가 무엇인지를 따져 운영하고 있습니다. 둘째, IRC가 운영을 하는 캠프는 언제나 필리핀 캠프 중 최상급 환경을 제공하는 캠프입니다. 캠프 후기에서 알 수 있듯이 IRC캠프는 식사와 숙소, 수영장 등 생활환경 전반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곳을 선정해서 진행됩니다. 셋째, 안전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IRC가 캠프를 직영하는 것은 우리 학부모님들께 믿을 수 있는 어학연수 코스를 열어드리는데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 한국인스텝 외에 IRC에서 직접 관리자를 파견하여 밀착 관리합니다. 당연히 일반 유학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IRC교육 대표 문 석민 문의 1661-0509 010-9811-66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5
- 올라비올라사운드의 ‘May Classic’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5월, 계절을 만끽하게 해줄 음악들이 관객을 찾아온다. 올라비올라사운드는 ‘May Classic’이란 주제로 봄의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다양한 힐링의 음악들을 선별, 비올라의 선율로 들려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오순화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엘리트 비올리스트들과 1999년 12월 창단연주회를 가진 올라비올라사운드는 실내악의 화음악기인 비올라만의 구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2회의 유럽 순회 연주, 2회에 걸친 프랑스 파리 초청을 받아 창조적이고 개성 있는 연주로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라’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뜻으로 비올라를 통해 클래식음악을 다정한 친구처럼 쉽고 편안하게 즐기길 원하는 비올리스트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또한,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클래식 새싹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제자들과 함께 함으로써 예술을 넘어 사제 간의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일시 5월27일(월) 오후8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2-580-1300, 02-3487-0678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