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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쥬 루쓰Georges Rousse 공간‧픽션‧사진>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개관 25주년 기념프로젝트로 프랑스의 세계적인 설치예술가이자 사진작가인 조르쥬 루쓰의 <조르쥬 루쓰Georges Rousse 공간·픽션·사진>전이 오는 5월 25일까지 열린다. 조르쥬 루쓰의 작품은 주로 대형사진작품으로, 실제 공간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건축, 회화, 조각, 사진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장르의 작업을 통해 장소에 담겨있는 건축적, 역사적, 사회적 요소들뿐 아니라 시간이 남긴 흔적들을 조명하는 방식으로 ''장소의 혼''까지도 발굴해내는 특징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예술의전당을 소재로 창작한 신작으로 예술의전당 내에 조형작품을 설치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후 사진작품을 전시한다. 두 번째는 작가가 전 세계를 무대로 창작한 기존작들로 구성된다. 이 작품들은 작가의 역사의식이나 사회관이 건축학, 기호학, 색채학, 대지예술 등 다양한 학문, 예술장르와 결합해 어떠한 시각적 소산물을 만들어 내는지 통찰할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작품 창작과정을 설명하는 자료로 드로잉, 사진 그리고 작품 창작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물 등을 전시한다. 작가가 작품을 창작하는 방법과 원리를 보여줌으로써 모든 예술의 근본인 현실과 상상, 두 차원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설명한다. 또한 관객 스스로가 작품을 관람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다양한 면과 선이 만들어내는 조형적 아름다움과 움직임을 포착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김유정 ‘5월의 산골작이’ 뉴욕 카네기홀서 초연 김유정의 ‘5월의 산골작이’가 춘천 출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우예주(26)에 의해 5월 7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세계 초연된다. 1936년 잡지 ‘조광’을 통해 발표된‘5월의 산골작이’는 김유정이 고향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의 정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필 작품이다. ‘5월의 산골작이는 우예주의 스승으로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인 알버트 마르코프가 2012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예주가 한국 단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과 춘천의 서정이 고스란히 담긴 ‘5월의 산골작이’를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만들어졌다. ‘5월의 산골작이’는 춘천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우예주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5월 24~ 31일까지 춘천을 방문, 뮤직스토리 페스티벌 ‘춘천 in 뉴욕’연주회를 갖는다. 특히 춘천문예회관 공연 외에 첨단산업,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춘천을 세계 공연계에 알리기 위해 서면 창작개발센터에서 두 차례 하우스콘서트를 마련한다. 5월의 산골작이’한국 초연은 5월 26일 오후7시30분 춘천문예회관, 서면 창작개발센터 공연은 5월29일, 31일 각 오후7시30분. 문의:245- 6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2
- 미술관에 들어온 미술 교과서 <교과서 속 현대미술> 展 - 한국 현대미술 대표주자들과의 즐거운 만남 미술관에 들어온 미술 교과서 <교과서 속 현대미술> 展한국 현대미술 대표주자들과의 즐거운 만남 학창시절, 미술교과서에 등장하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 <교과서 속 현대미술>전이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5월26일까지 열리고 있다. 교과서 속 등장하는 방대한 작품 중, 한국 현대회화를 기준으로 현대미술의 역사와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다. 특히 박수근, 유영국, 김환기 등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굵직한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45명 작가들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미술교과서를 접하는 학생들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즐겁고 색다른 미술 교과서 여행이 될 것이다. 현대 미술사를 만들어간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세계 전시회 1부, ‘자연을 통한 미술의 발견’에서는 자연으로부터 일상에 이르는 조형미를 발견할 수 있다. 자연미를 통해 조형질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이를 작품에 응용한 예술가들의 창조성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 서구 미술기법을 받아들여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기 시작한 1900년 대 초반 작가 도상봉, 이인성, 박수근, 장욱진, 이중섭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조형요소로 만나는 미술’을 주제로, 선, 색, 형태 등의 조형요소를 통해 새로운 질서를 발견하고, 미적인 충족감을 갖을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됐다. 점, 선, 면, 색, 형태와 같은 조형적 요소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세계를 열었던 김환기, 유영국 등을 필두로 이성자, 한묵, 관인식, 권영욱, 서세옥, 하인두 등 교과서 속에 등장하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3부에서는 ‘현대미술의 다양성’에 대한 탐구가 이뤄진다. 현대미술과 과거의 미술을 구별짓는 가장 큰 특성은 미술재료와 표현의 매체가 무한히 확장되었다는 점이다. 일상용품의 등장, 영상재료와 매체의 탄생은 새로운 표현에 대한 가능성을 넓혀줬고, 예술가들의 아이디어가 미술 문화 그 자체가 됐다. 나뭇잎, 솜, 빨대, 철사 등 소소한 일상용품을 미술품으로 승화시킨 이재효, 정광효, 노동식, 홍상식, 박병춘 작가들과 영상매체를 이용한 육근병, 이이남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명작가를 비롯해 교과서에서만 보던 작품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교과서 속 현대미술>전은 미술의 매력을 한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생 단체관람에 대한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일시: 5월26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입장료 3천원(20인이상 단체 2천원)문의: 031-960-0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일산덕양파주김포 이 주의 문화소식 04.18 #공연&clubs 베이비씨어터 <달>일시: 4월24일~4월27일 오전11시,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어른+아이 2만원문의: 1577-7766&clubs 최현우 매직 콘서트 셜록홈즈2일시: 4월20일~4월21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6만6천원, S석5만5천원문의: 1544-7543&clubs Beautiful mint life 2013 일시: 4월27일~4월28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티켓: 2일권 11만2천원, 1일권 6만6천원 문의: 1577-7766, www.mintpaper.com&clubs 2013 컬투 꽉찬쇼 일시: 4월20일 오후3시, 오후7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R석7만7천원, S석6만6천원, A석5만5천원문의: 1644-3031&clubs번개맨의 비밀 일시: 5월4일~5월5일장소: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4만4천원, S석 3만3천원 문의: 02-507-7115&clubs 모차르트 마술피리 일시: 5월4일~5월5일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등 문의: 02-586-0945&clubs달려라 달려 달달달 일시: 5월2일~5월5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천원문의: 1577-7766 &clubs반더러 트리오 내한공연일시: 5월10일 오후8시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등 문의: 1577-7766 #전시&체험&clubs 32회 MBC 건축박람회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7,8 문의: 02-780-0366&clubs 서울 홈&리빙페어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10문의: 02-780-0366&clubs 2013 코리아베이비페어일시: 4월18일~4월21일장소: 킨텍스 전시홀1, 2문의: 1544-6071&clubs 2013 서울 가구엑스포일시: 4월25일~4월28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9B문의: 02-780-0366&clubs교과서 속 현대미술展일시:2월20일~5월26일장소: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문의: 031-960-01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천안팝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오는 27일 저녁 7시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팝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지난 2006년 결성된 천안팝오케스트라는 권종안 단장과 함종렬 지휘자를 비롯한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 5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체코의 작곡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중 제4악장을 편곡한 ‘Dvorak Symphony NO.5’ 등 외국곡과 함께 조용필, 남진의 히트곡을 메들리 형태로 편집한 곡들도 연주된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함께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성을 자극하고 음악을 즐기며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입장료는 천원이며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가깝게 쇼핑을 즐길수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 -하이브랜드② The즐겁게 오감만족, 1석 4조!쇼핑, 체험, 문화생활, 힐링까지 하이브랜드 패션관1층 중앙홀에서는 매주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커리커쳐와 직물물감을 이용한 페인팅 체험, 비즈공예와 목공예 체험 등 부모와 아이<span style="LETTER-SPACING: -0.9pt FONT-SIZE: 11pt 2013-03-26
- 목공 재미에 푹 빠진 사람 모여라 ‘광진 딱따구리 목수학교’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로 내 손으로 뱃속의 아기를 위한 침대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수납장을 짜고 싶어요.” 세상에 딱 하나뿐인 ‘온리원 가구’를 만들기 위해 목공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목공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드물고 수강료도 비싸 ‘로망’으로만 간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광진시민연대가 주축이 돼 구의동에 ‘광진딱따구리 목수학교’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숫돌에 칼을 갈 때는 각도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이복구 교장(64세)은 칼 가는 시범을 보여준 뒤 한 명씩 자세를 교정해 준다. 대패, 숫돌, 공작칼 같은 익숙지 않은 공구를 앞에 둔 수강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실습에 몰입한다. 3월 초 오픈한 광진 딱다구리 목수학교가 주부,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다섯 평 남짓한 미니 학교라 한 반 정원은 4명,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된다.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 아이디어로 오픈 공방 안에는 편백나무, 참죽, 지꾸, 벚나무, 참나무 등 갖가지 나무 샘플들이 전시되어 있다. “느티나무로 만든 가구를 최고로 칩니다. 붉은 빛깔이 도는 참죽은 세월이 흐를수록 고상한 색깔로 바뀌지요. 여기 있는 이 소반이 참죽으로 만든 겁니다.” 이 교장이 나무 종류별 특징을 찬찬히 설명해 준다. 그가 직접 만든 참죽 소반은 상다리를 손으로 일일이 날렵하게 깎아 만든 상다리와 간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수업에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편백나무를 주로 사용한다. 수강생들은 냄새 맡아보고 손으로 감촉을 느끼며 나무와 점점 친해진다. 강의를 맡은 이복구 교장은 구의동에서 30년간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 중인 베테랑 목수. 젊은 시절부터 수제 가구를 제작했고 카페, 음식점,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도맡아 했다. 그러던 그가 목수학교 교장까지 겸직하게 된 것은 광진도시농부학교와의 인연 때문이다. 광진시민연대가 운영하는 8주 과정의 농부학교를 다녔던 그는 수강생들과 함께 등산을 갔다 산책로에 설치된 수제 등받이 나무의자에 매료되었다. “귀농을 염두에 두고 농사 짓는 법을 배우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니 다들 목공에 관심이 높았어요. 그러다 DIY가 유행하니 아예 지역주민들을 모아 강좌를 개설해 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죠.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이복구 대표를 교장으로 위촉하고 커리큘럼을 짜서 초급반을 열게 됐습니다.” 광진시민연대 마주현 대표가 그간의 스토리를 들려준다. 톱질, 대패질 목공 기초부터 교육 목공수업은 12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저녁반으로 나뉘어 2시간씩 진행된다. 이곳이 수업 방식은 독특하다. 전기톱 등 전동공구를 이용해 반제품을 조립하는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대다수 목공방과 달리 대패질, 톱질, 끌질 같은 목공의 기초부터 가르친다. “실생활 속에서 집수리를 하거나 소가구를 만들려면 톱질, 대패질은 필수입니다. 사실 전동 공구를 갖추고 있는 가정은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기본 공구 다루는 법을 차근차근 일러줍니다.” 평생 목수일을 한 이 교장의 설명이다. 초급반은 목공 기초 이론을 배워 도면 그리기, 공구 실습의 기본기를 닦은 후 독서대, 공구함 같은 소가구를 직접 만들어 본다. “손으로 도면 그려 필요한 목재 산출하고 나무 재단과 조립, 색칠까지 전 과정을 거쳐 완성품을 만들어 보면 목공의 감이 올 겁니다. 졸업 작품은 협탁, 책장 등 수강생이 평소 구상하고 있던 걸 만들어 보도록 하고 별도의 전시회도 열 예정입니다.” 수업 과정을 소개하는 이 교장은 신이 났다. 원목가구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사람들 수강생들은 주부, 교사, 자영업자, 약사 등 직업도 각양각색. 다들 처음 배우는 목공이 생각보다 까다롭지만 향긋한 나무 냄새와 ‘손맛’을 느낄 수 있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오랫동안 귀농을 꿈꾸었던 직장인 유정대씨는 최근 가족들을 먼저 제주도로 이사시켰다. “당분간 서울과 제주를 오가면 생활하다 곧 제주도에 정착할 겁니다. 지금 배운 기술로 필요한 생활 가구도 만들고 집수리도 모두 내 손으로 할 생각입니다.” 또 다른 수강생 김운용씨는 “원목 옷장을 만들어 딸에게 선물하기로 약속했어요”라며 부지런히 대패질을 연습한다. 기초반 수업을 마친 후에는 원형톱 등의 다양한 전동공구를 활용하고 짜맞춤 기술까지 교육하는 중급반, 심화반까지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방학 중에는 어린이 목공학교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광진시민연대는 수료생들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 봉사 등 재능기부도 계획하고 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위한 보양식 이제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과 운동 없이 밤늦게까지 공부만 해야 하는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최상의 컨디션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야 한다. 결식이나 불규칙한 식사, 지속적인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피하고 양적, 질적으로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수험생 건강 관리의 지름길이다. 학생 건강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세끼 식사다. 음식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도록 하고 매끼 식사는 소량으로 반찬은 싱겁게 충분히 먹는다. 특히 편식은 정서불안정, 기억력저하를 가져오므로 식사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아침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않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뇌의 혈당치가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된다. 아침에는 잠을 깨우고 정신이 들도록 찬 음료를 준비하는데 물보다는 비타민이 풍부한 과즙이 좋다. 아침식사로는 신선한 채소와 현미, 잡곡 등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마련하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의 경우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단으로 열량을 충분히 섭취한다. 저녁식사 때는 현미와 각종 잡곡밥 등을 마련하되 열량이 적고 위에 부담되지 않는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버섯, 해조류 등을 이용해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무리한 저녁식사를 하면 소화하는 데 많은 혈액이 사용되기 때문에 두뇌작용이 둔해지고 이해력과 기억력이 쇠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밤에 학습하는 학생들은 밤참을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밤참으로는 우유, 과일, 야채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음식이 좋다. 단 자기 전에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겨 속이 더부룩해지므로 피하도록 한다. 학생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B군은 콩 가공식품(현미, 두부, 된장 등), 등 푸른 생선(고등어 등), 해조류(미역 및 김 등), 견과류(땅콩과 호두, 밤 등), 유제품(우유 및 치즈, 요구르트 등)에 충분히 들어있어 보탬이 된다.꾸준하고 성실한 학습으로 인한 학습능률도 중요하겠지만 적당한 양의 균형 잡힌 식사가 병행된다면 학습능률은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중간고사를 향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식사습관과 함께 학습능률까지 올리는 지혜가 필요하다.잠실자생한의원 신민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6
- 새봄맞이 아이들 옷 구입, 남대문시장으로 가볼까? 초등학생 남매들 둔 박주연 씨는 해마다 봄이 되면 남대문 시장을 찾는다. 한창 쑥쑥 크는 때인지라 작아진 옷 정리하고 새 옷 장만하는 게 연례행사인데, 두 아이 옷을 한꺼번에 몇 벌씩 장만하려니 백화점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집 앞에 남대문시장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도 있어서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부지런히 다녀오면 오전 시간 안에 쇼핑을 마칠 수도 있다. 이처럼 새 봄,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 옷을 장만하려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남대문 아동복 상가를 소개해본다. 착한 가격에 다양한 품목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어엄마들이 꼽는 남대문 아동복 상가의 매력은 단연 ‘착한 가격’이다. 백화점에서 점퍼 한 벌 살 가격으로 남대문에서는 서너 벌은 살 수 있을 정도라서 부담이 적다. 그렇다고 가격이 싸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대문 아동복 시장에는 개성이 담긴 디자인과 품질 좋은 원단으로 엄마들 사이엔 꽤 알려진 전문 브랜드들이 많다. 남대문 아동복 상가에서는 유행하는 핫한 아이템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아이들 옷에도 유행이 있어서 야상과 스키니, 쉬폰 스커트와 레깅스 등 성인 옷 못지않게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청바지, 트레이닝복, 신발, 액세서리 등 한 분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도 있어서 딱 필요한 아이템만 고르기에도 수월하다. 대표적인 남대문 아동복 상가의 영업시간 및 휴무는 <표> 참조.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 정도에 찾은 남대문 아동복 상가. 이른 시간인데도 매장과 매장 사이의 좁은 통로에는 아이들 옷을 고르는 엄마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산뜻한 봄옷, 막바지 세일하는 겨울옷, 공주풍 드레스, 남자아이들의 일상복인 트레이닝복, 캔버스화, 모자와 스카프까지. 정말 다양한 품목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한 상가만 둘러보는데도 한참이나 걸렸다. 각 상가마다 예쁘고 특색 있는 아동복 매장 몇 곳을 골라 소개해본다. #베이지 베이비부르뎅아동복상가 49호 (02)318-7955원피스, 카디건 등 모던하고 귀여운 여아 옷이 예쁜 곳이다. 티셔츠, 바지, 스커트는 물론 아우터도 갖추고 있으며 깔끔한 스타일의 티셔츠 등 남아 옷도 제법 있다. 티셔츠 10,000원부터, 레깅스 9,600원부터, 스커트 20,000원부터 등 가격과 종류도 다양하다. 자체 제작한 옷들이며 인터넷몰(www.beigemall.com)도 있다. #꽁지슈즈부르뎅아동복상가 130호 (02)3789-8806캔버스화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기본인 흰색부터 빨강, 파랑 등 원색은 물론 톡톡 튀는 형광색까지 다양한 색깔과 패턴을 갖추고 있다. 사이즈는 돌쟁이 아가들이 신는 것부터 230호까지 있으며 가격은 20,000원 대이다. #쿠팝부르뎅아동복상가 66호 (02)775-5486데님 소재의 아동복이 주를 이루는 곳이다. 청데님은 물론 알록달록한 원색의 데님 셔츠가 눈에 확 들어온다. 같이 코디할 캐주얼한 티셔츠도 다양하다. 사이즈는 초등학교 4, 5학년 학생이 입을 수 있는 15호까지 나온다. 바지는 25,000원 선부터, 티셔츠는 2장에 25,000원 선부터 고를 수 있다. #종려나무포키아동복상가 37호 (02)777-4510딸을 둔 엄마라면 시간모르고 구경할 만한 액세서리 전문점. 핑크, 노랑, 블루 등 색깔은 물론 방울, 핀, 헤어밴드, 레이스핀 등 여아를 위한 액세서리는 모두 갖추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핀은 5,000원에서 8,000원, 밴드는 8,000원에서 10,000원 정도이다.#비바포키아동복상가 152호 (02)755-2154청바지 전문 매장이다. 청데님은 워싱 정도에 따라 색감을 얼마든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소재이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색감의 청바지를 딱 고를 수 있을 정도로 폭 넓게 바지를 갖추고 있다. 디자인 또한 일반적인 청바지뿐 아니라 멜빵바지, 고무줄바지, 반바지 등 골고루 진열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청바지 25,000원에서 30,000원 정도이다. #덴버리포키아동복상가 102호 (02)318-5070이곳 또한 딸 가진 엄마들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다.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매장이기 때문. 특히 봄철을 맞아 화사한 쉬폰 원피스들이 눈에 들어온다. 가격은 원피스가 30,000원에서 40,000원 대이다. #비스켓마마아동복상가 173호 (02)777-4925화려한 꽃무늬 패턴과 박시한 스타일의 옷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매장이다. 귀여운 스타일의 옷뿐만 아니라 베이지, 민트, 카키 등 어느 옷에나 코디하기 좋은 깨끗한 스타일의 티셔츠도 많아서 남매를 둔 엄마라면 커플룩을 연출하기에도 선택폭이 넓다. 바지는 30,000원~40,000원대이고, 사이즈는 17호까지 나온다. 100퍼센트 자체 디자인에 국내 생산 브랜드로 인터넷몰(www.bisketkids.com)도 있다.#스위스마마아동복상가 157호 (02)777-0540둥근 네크라인 재킷에 잔잔한 꽃무늬 블라우스,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옷을 선호하는 엄마와 딸이라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사이즈는 5호부터 15호까지 있으며 10살, 11살 정도까지 입을 수 있는 크기이다. 원피스 25,000원부터 30,000원, 블라우스 23,000원부터 30,000원 정도이다. #콜로레마마아동복상가 104호 (02)777-4477단정한 복장을 좋아하는 남아는 물론 보이시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아에게도 환영받을 만한 옷이 많은 매장이다. 똑 떨어지는 카디건과 스커트 등 기본 아이템도 갖추고 있어서 아들, 딸 남매를 둔 엄마라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점퍼는 46,000원, 바지는 30,000원, 티셔츠는 20,000원 정도의 가격대이다. 사이즈는 5호부터 13호까지 있다.#아이존포키아동복상가 맞은편 (02)744-6035영업시간 9:30~18:00, 주말 휴무구두와 단화, 캔버스화, 그리고 운동화까지 아이들 신발을 전문으로 파는 매장이다. 아동복 상가 내에 있는 것이 아니고 포키아동복 상가 맞은편 거리에 있는 곳이라 지나치기 쉽지만 다양한 신발들이 가지런히 늘어서있는 모습이 예뻐서 눈에 들어온 곳이다. 구두는 20,000원에서 23,000원 정도의 가격이며 사이즈는 220호까지 나온다. 박혜준 리포터 jennsp@naver.com,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백련성의 사찰음식 ① 삼색(三色)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색깔, 즉 빨강, 녹색, 노랑을 의미하지만, 불가(佛家)에서는 물질의 세 가지 종류를 일컫는 오근, 오경, 무표색의 삼종색(三種色)을 말하기도 한다. 삼(三)은 삼세(三世), 삼법인(三法印), 삼귀의(三歸依)에서 보듯이 불교의 핵심적인 개념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 전통문화에서도 삼족오(三足烏)와 같이 삼원론적인 사고가 자주 등장한다. 밀의 전래 : 밀은 옛 이집트의 고분과 신석기시대 유적에서도 발견되는 농작물로 오랫동안 인류의 중요한 식품이 되어왔다. 우리나라에도 삼국시대 신라 백제 유적에서 밀의 흔적이 발견되어 일찍부터 밀 재배가 이루어지고 음식으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밀가루를 가지고 국수를 만든 것은 중국 사람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국수가 이탈리아 사람들에 전해져 세계적인 식품으로 발전되었다고 한다.성분 : 밀은 온대와 한냉 건조 지역에 잘 자라는 1년 초 식물로, 80% 이상이 배유부, 13?18%는 과피, 2?3%는 배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69%의 당질, 12%의 단백질, 2.9%의 지질, 2.5%의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다. 밀가루는 밀의 배유부분을 가루로 만든 것이다. 효능 : 동의보감에 밀가루 효능에 대해 쓰기를 “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기력을 세게 하며 오장을 도우니 오래 먹으면 몸이 튼튼해진다.” 라고 호평했다. 밀의 껍질은 냉한 반면에 속은 열식품이므로, 과피와 배유부를 합한 통밀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 : 밀가루, 당근, 취, 단 호박, 국수물(고추씨, 무, 다시마, 표고 불린 물), 양념장(불린 표고, 붉은, 푸른 풋고추, 간장, 깨소금)만드는 법1. 붉은색 국수를 위해서는 당근을, 녹색을 내기 위해서는 취를 따로 믹서에 갈아 즙을 준비하여 각 각 그릇에 담고, 밀가루를 3등분해서 붉은색과 녹색 밀가루반죽을 준비한다. 2. 단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삶아서 껍질을 뺀 속살을 수저로 떠낸다. 이 단호박 속살을 밀가루에 비벼가며 반죽을 해 노란색을 밀가루반죽을 준비한다. 3. 붉은색, 녹색, 노란색의 반죽을 각 각 밀대로 밀어 가늘게 칼국수를 만든다.4. 냄비에 국수 삶을 물과 국물 만들 물을 불에 올려 끓인다. 5. 끓는 물에 소금과 식초를 조금 넣고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잘 털어 넣는다. 한소끔 끓어오른 후 나무저로 저어 국수끼리 떨어지게 하고, 찬물을 조금 부어 다시 끓인다. 국수가 익어 떠오르면 건져내어 냉수에 비벼가며 씻어 사리를 만든다.6. 미리 끓여 준비한 국수물에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양념장도 고추를 쫑쫑 썰어 깨소금을 넣어 만들어 준비한다. 7. 삶은 국수를 삼색이 고르게 그릇에 담고 국물을 국자로 살며시 붓는다. 붉은 고추 한 개를 동글게 썰어 씨를 털고, 김이 있으면 구워 가늘게 썰어, 조금씩 고명으로 얹어 낸다. 백련사찰음식연구소이백련성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