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9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법륜스님 즉문즉설 이젠, 안양에서” 지난 3월 5일 안양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정토법당에서 처음으로 정토불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정토불교대학은 1학기에는 실천적불교사상과 부처님의 일생을, 2학기에는 근본불교, 예불문 불교변천사를 주제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정토회 정선숙 안양지구장은 “지난해 안양에서 개최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 수 천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안양에도 법당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괴롭고 힘든 삶에서 법을 만나 하나 둘씩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출발로 안양정토법당이 밑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법륜스님이 설립한 정토회 안양법당은 종교를 떠나서 누구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으러 올 수 있는 곳으로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편안히 사랑방에 놀러 오듯 오시면 된다”고 전했다. ‘법륜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한다. 어렵고 난해한 불교경전 역시 스님의 지혜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쉬는 가르침이 된다. 이제 우리지역에서도 안양정토법당 설립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법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문의: 010-4853-9250, www.jungto.org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22-11 동호빌딩 501호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관양동 육교옆에 위치한 정토회 안양법당은 매주 화요일에는 정토불교대학을, 수요일에는 수요수행법회를 낮반은 10시에 저녁반은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진행한다. 정토불교대학 신입생 모집은 3월 말까지이며,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맘껏 먹어도 살찔 염려 없는 ''감비네 약선오리'' 할인행사 다이어트, 당뇨, 고혈압에 좋은 약재를 사용한 기능성 요리전문점 ‘감비네 약선오리’ 범계점에서 봄을 맞아 전메뉴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본점에 이어 범계점을 최근에 오픈하게 된 감비네 약선오리는 보기(保氣), 보혈(保血), 보양(保陽), 보음(保陰) 효과가 나오게 약재를 배합해 달인 탕액을 이용, 음식을 만드는 게 특징이다. 여성을 위한 사물탕과 남성을 위한 사군자탕 등 특허 출원한 탕액이 있으며, 약선오리주물럭, 약선오리로스, 약선오리누룽지백숙, 약선오리탕, 다이어트 칼국수, 다이어트 불고기 등 다양한 약선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저밀도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이 감소하는 효능은 전문기관에 의뢰해 확인했다고 한다. 문의: 031-388-33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무진장축협 청정 한우로 만든 설렁탕 국물 팩 출시 3일 고아 만든 한우 설렁탕을 이제 손쉽게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 대가식당에서는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는 1등급 한우 잡뼈로 설렁탕을 3일 푹고아 만들어 진공포장하여 집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3일 동안 정성들여 한우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불철주야 불과 함께 씨름하는 사장은 특히 젊은이들이 우리의 맛을 알지 못할까 두렵다고 한다. 설렁탕은 양념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게 사장의 생각이다. 양념으로 무늬만 설렁탕인 것을 진짜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화주문이 가능하고 포장되어 배달되며 속이거나 함량미달이 없음을 배달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설렁탕 국물은 된장국, 떡국 등 다양한 음식에 육수로 사용하면 한층 맛있어진다. 소머리탕 국물 팩도 있다.문의: 031-386-83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거제여성회 위안부 추모비건립 기금 매련 바자회 거제여성회(회장 박명옥)가 지난 2월 23일 덕포해변가목신의오후 레스토랑카페에서 “일본군위안부 패해자 추모비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및 일일찻집을 열었다.많은 시민들의 참여하여 관심과 후원으로 바자회 및 일일찻집 운영수익금 300만원을 일본군 위안부 추모비 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 박명옥회장은 “우리 여성회가 계획한 예상보다 큰 성과를 내게 된 것 같다. 모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신 시민들과 뜻을 같이하여 수고해주신 여성회 회원들의 공이 크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후원자들께 감사한다. 고 전했으며, 박명옥회장은 거제여성회 대표로서 이번 기금마련 사업을 시작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건립 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을 맡아 여성과 관련이 깊은 사업으로서 뜻을 함께하는 여성단체들의 협의를 이끌어 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모금운동등 기금 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행복한 복합문화공간’ 송파도서관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은 먼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고 여행 가방을 꾸려야만 참다운 여행일까? 여기 가까운 동네 도서관으로 미처 알지 못한 세상을 보여줄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웠던 일상의 여행, 도서관으로 떠나본다. 그 첫 번째 여행지는 송파도서관이다. 송파도서관을 오전 출근 시간쯤 찾으면 뜻밖의 광경에 놀랄지도 모른다. 5호선 지하철 개롱역에서 내린 사람들이 모두 1번 출구로 향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향하는 그곳은 바로 송파도서관. 하루 6000여 명의 이용객이 찾는다는 송파도서관의 모든 것을 알아보았다. 쾌적한 환경과 양질의 프로그램 송파도서관은 1994년 12월 개관한 이래 2002년 디지털자료실을 개설했다. 2009년에는 RFID 무선주파인식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스스로 빌리고 반납이 가능해져 업무량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송파도서관 인근에는 초?중?고가 많고 복지관이나 박물관도 많아 16개 평생학습 협력 기관 중 거점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서울시립도서관 21개중 가장 이용객이 많다는 구효중 관장의 자랑처럼 도서관이 평일이나 주말, 휴일에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유는 뭘까? 문화활동지원사서 황현숙씨는 말한다.“저희 송파도서관은 굉장히 행복해요. 첫째로 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서 쾌적하고 최신식 첨단 건물은 아니지만 도서관다운 건물이 있지요. 둘째로 저자강연회가 출판사와 인터넷서점과 연계해서 거의 매주 있어요. 1주일에 한번 정도 매주 목요일 저자를 만나 직접 얘기 듣고 바로 자료실로 올라가 그분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제 일을 하는 것뿐인데 사람들에게 책을 빌려주거나 프로그램을 진행 할 때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아요. 사서라는 제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일하는 사람의 행복 바이러스는 그대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전파된다. 송파도서관만의 개성 송파도서관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특화자료로 예술자료가 많다는 것이다. 음악, 미술, 서예, 체육, 꽃꽂이 등등 모든 예술분야를 총망라한 책이 즐비하다. 문학 분야는 따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예술자료는 고가의 자료가 많은데 화보나 화집 등 다른 도서관에서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고가의 도서가 많이 비치되어 있다. 또 문학실에 연속간행물실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속간행물실의 간행물 종류도 많아서 1000여 종 정도를 구비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최대의 남산도서관과 비슷한 숫자라고 한다.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각층별 열람실과 시설물을 살펴보면 먼저 지하1층에 영화상영과 저자 강연회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는 아트홀이 있고 동아리활동이 펼쳐지는 학습동아리실과 강의실1,2,3이 있다.이어 1층에는 안내데스크를 비롯 전시회 및 창의?체험이 운영되는 다솜 갤러리 등이 있고 2층에는 연속간행물실과 함께 어문학실과 디지털자료실, 향토자료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3층의 인문사회자연과학실과 독서지도실은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성인까지 각계각층별로 구성된 9개의 독서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4층의 개인 노트북과 각종 학습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학습기기실 1,2와 자율학습이 실인 탐구실 1,2,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꿈과 삶을 함께 가꾸는 행복 공간이용자가 많다보니 구효중 송파도서관 관장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배려심을 강조한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기본입니다. 도서관의 한정된 자료와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서로 불편해지기 쉽죠.” 자리를 맡아 놓고 다른 사람까지 못 쓰게 만드는 행동, 책을 몰래 오리거나 찢어가는 행동 등은 반드시 고쳐져야 할 고질적인 병폐이다. “다른 곳에서 많이 바쁘고 지친 사람들에게 송파도서관이 쉼의 장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일자리를 못 찾는 분들이 이곳에서 다시 세상으로 나가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보금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을 꿀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문화활동지원사서 황현숙씨의 말처럼 책의 숲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송파도서관으로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오현희 oioi33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전시>홍순태 사진전 ‘오늘도 걷는다’ 한미사진미술관은 3월 9일부터 5월19일까지 원로 사진가 홍순태(1934~)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다수 그룹전 민 개인전을 통해 단편적으로나마 소개된 바 있는 그의 서울 촬영 사진들을 집대성하여 보여주는 첫 전시다. 전시와 함께 출간되는 도록은 그가 촬영한 방대한 사진의 주요 한 섹션을 이루는 사진들 중 100여 점을 엄선하여 작가 홍순태의 사진 인생에 대한 오마주로 헌정될 예정이다.이번 전시에 포함된 서울 연작의 배경인 1950년대 후반~1970년대 초반은 젊은 시절 홍순태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누른 시기이자 스승 임응식 선생을 비롯한 여러 사진인맥들과 교유하며 기록 사진에 대해 진일보한 시기. 더불어 서울의 연보 안에서도 고성장 산업화와 함께 스러져간 옛 서울의 과조기적 풍경이 적나라하게 목격된 양극단이 공존한 시기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달동네라 일컬어지던 창신동 일대, 금호동, 중림동, 만리동을 비롯하여 6.25사변 이후 피난민의 생활터전이던 청계천변을 촬영한 1960년대~1970년대 작업을 소개한다. 홍순태의 사진은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삶의 현장에서 관찰하고 적나라하게 기록한 것이다. 타지의 사람이 아닌 서울토박이가 기록한 그의 서울 사진들에는 삶의 애환과 함께 역동적인 에너지와 생의 미학이 담겨있다. 박지윤 리포터 사진제공 한미사진미술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맛멋 - 뱃고동 송파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뱃고동. ‘뱃고동’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신선한 회와 다양한 생선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대표가 직접 쉐프를 맡고 있는 이곳은 신선한 회만큼이나 대표의 넉넉한 인심으로도 입소문난 곳이다. 예약은 필수, 인기 메뉴 가득‘뱃고동’에서 ‘제대로’ 식사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단 예약을 먼저 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점심시간엔 반드시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곳은 방 4개와 자그마한 홀을 갖추고 있다. 테이블이 하나씩 놓여있는 방은 칸막이를 터 4~2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공간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주방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홀에는 두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이곳은 특히 점심시간에 인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점심 메뉴로 모듬회를 3만5000원에, 정식을 2만원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도 정식이 2만5000원으로 다른 곳에 비해 착한 편. 그 외 생태탕, 생대구지리, 알탕, 물회, 회덮밥, 생고등어구이, 생삼치구이 등도 인기가 많다. 크고 두툼한 회, 입 안 가득 느껴지는 신선함회와 정식을 골고루 먹어보기 위해 정식 1인분과 모듬회 1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삶은 문어와 소라, 미역, 조개관자가 상에 오른다.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바다내음이 물씬 풍긴다. 이어 달걀찜과 옥수수버터구이도 상에 올랐다. 부드러운 달걀찜과 고소한 옥수수버터구이도 연신 손이 가는 메뉴. 곧바로 한 접시 가득 신선한 모듬회가 올라온다. 농어, 광어, 도미, 방어, 숭어가 가득하다. 두툼하고 큼직한 모양새가 이곳 대표의 인심을 대변하는 듯하다. 입맛이 가득할 정도의 크기와 두께에 ‘와~’라는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다. 회의 종류는 그날그날 들여오는 생선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한다. 회 자체도 매우 신선해 하나하나 식감과 함께 제각각의 맛 그대로가 입안 가득 전해진다. 이어 정식 코스의 하나로 꽁치구이와 회초밥이 상에 올랐다. 회초밥에 얹혀 있는 회 또한 그 크기가 엄청나다. 푸짐하기로 소문난 이곳의 인심을 직접 확인하는 순간이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과 밥까지, 푸짐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특별한 친절함, 단골로 자리매김이곳은 넉넉한 인심만큼이나 푸근한 친절함이 인상적인 곳.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손님들에게 “식사는 마음에 드셨는지요? 뭐 부족한 것은 없었나요?”라며 일일이 인사하는 이곳 대표. 손님들은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로 화답한다. 음식을 가져다 줄때마다 ‘필요한 것은 없는지’ ‘맛은 어떤지’를 물어보는 이곳 안주인의 세심한 서비스 또한 기분을 좋게 한다. 그래서일까. 이곳에서 부모님 생신, 친구생일, 송년회, 가족 모임 등을 진행하는 사람들도 많다. 푸짐하고 신선한 회와 넉넉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고루 갖춘 곳, 어떤 모임의 장소로도 부족하지 않는 곳 바로 ‘뱃고동’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위치 : 송파초등학교 부근 (주소) 송파구 송파동 48번지주차 : 일부가능메뉴 : 점심메뉴 모듬회 3만5000원 정식 2만원 저녁정식 2만5000원 생태탕/생대구지리 각1만원 생고등어구이/생삼치구이 각1만원운영 시간 : 점심 12~3시 저녁 5~11시 문의 : (02)3432-7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5
- 매탄동 ‘퓨어핫요가’ 봄맞이 회원할인 및 사은품 행사 현대인들은 많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자신의 통제를 넘어선 상태다.또한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다. 여러 형태의 운동으로 정신 및 육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요가도 한방법이다. 요가는 가장 오래된 삶의 과학이며 정신과 육체를 통제할 수 있다. 매탄동 밀레니엄프라자 6층(영통구청옆 신한은행/피카소안경건물)에 있는 ‘퓨어핫요가’는 ‘봄맞이 회원할인 및 사은품증정’ 행사를 한다.▲연회원에 가입시 월6만의 회비와 고급요가복(8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주5회, 프리타임>▲3개월 회비는 27만원이다. 개인 매트가 증정된다.▲6개월 회비는 45만원이다. 4만원 상당의 요가복(상·하 택일)을 선택할 수 있다.각 조건마다 선착순 10명이다. 사은품은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요가복 품절시 개인매트로 대체하거나,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주부가 일상에서 받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요가를 통해 해결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봄이다. 가족들 뒤치다꺼리에 지친 아내에게 요가 선물은 남다른 특별함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 031-216-8660)으로 문의하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공식홈페이지 네이버 퓨어핫요가 검색 (purehotyoga.co.kr)도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부여 여행기 끝날 것 같지 않던 한파도 어느덧 가시고 제법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요즘이다. 움츠렸던 겨울을 털어내고 새 봄을 맞이하듯,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을 기다리는 봄방학이기도 하다.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재충전도 할 겸 아이들과 부여 여행을 다녀왔다. 봄방학만큼이나 짧은 1박 2일의 여정이었지만 유적지도 둘러보고, 아이들과 걷기 좋은 산성길 하이킹도 하고, 물놀이까지 한 알찬 시간이었다.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 부여부여(옛 이름 사비)는 백제 26대 왕인 성왕16년(538), 보다 강성한 왕국 건설의 웅지를 가지고 공주(옛 이름 웅진)에서 천도한 곳이다. 그 때문인지 부여 시내 중심 로터리에는 커다란 성왕 동상이 세워져 있다. 부여는 공주와 함께 백제문화의 흔적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 왕궁지와 불교유적들, 왕릉유적, 그리고 부소산과 궁남지 등 발전했던 백제문화가 밀집되어 있다.부여로 천도한 백제는 국호를 남부여로 고치고, 호남평야 지대를 경제기반으로 하여 진취적인 대외 활동을 벌였다. 백제역사상 부여시대(538~660년) 123년은 백제문화의 최전성기를 구가하였을 뿐 아니라 삼국 문화 중 최고의 예술혼을 피웠다. 그러나 부여는 완성된 백제의 문화를 보여주었지만, 한편으로는 백제 패망의 아픔도 고스란히 전해주었다. 이런 역사를 의식해서인지, 아니면 눈발 흩날리는 흐린 날씨 때문이었는지 부여의 첫 느낌은 무척 조용하고 차분한 도시였다. 유적지 어느 곳을 가도, 시내와 도로에서도, 백제의 도시임에도 주인인 백제인들은 소리 없이 뒤편에 서 있고 이방인들만 보이는 느낌. 현재는 역사의 반추인걸까. 천오백 년 전 발자취를 따라가다부여 관광의 시작점으로 좋은 부소산성은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었다. 이곳에는 산꼭대기를 중심으로 부소산성터·군창지·영일대 터·송월대 터 등 백제 때의 유적이 남아 있고, 조선 후기에 건립한 사비루·영일루·반월루·백화정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산성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 끝에 만나게 되는 낙화암과 백화정. 백제 멸망 당시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은 그 깊은 물 속 만큼이나 깊은 한이 서린 듯 푸르렀다. ‘삼천’ 궁녀라는 숫자는 허구일 수도 있으나, 그들 마음에 담긴 나라 잃은 슬픔은 진정이었을 것이다. 나라의 마지막 앞에서 눈물 흘리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수많은 백제인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선했다. 부소산은 높이 106미터로,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이라고 부르는 것이 나을 정도로 낮은 산이다. 아이들 손을 잡고 천천히 산책하듯 오르기에 딱 좋다. 매표소에서 출발해 가장 높은 곳인 사자루에 올랐다가 낙화암과 고란사까지 둘러보는데 2시간가량 걸렸다. 부여에 오면서 꼭 들러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정림사지 5층 석탑(국보 제9호)이었다. 교과서에서 배우기는 했지만 그 무수한 세월을 버텨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했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금가고 그을리고 손상된 부분도 보였지만, 1400년이란 시간 동안 한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석탑 앞에 서자 새삼 그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듯 했다. 이제 곧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1400년 이란 시간은 그 무게를 상상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럼에도 1400년이나 된 아주 오랜 석탑이 한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음이 무척 놀라운 듯 석탑 주위를 오랫동안 맴돌았다. 석탑과 함께 정림사지 터에 자리하고 있는 정림사지박물관은 정림사지 발굴 모습과 출토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백제 사비시대의 불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백제불교문화관도 갖추고 있다. 또 정림사를 1/12로 축소하여 복원하였고, 백제의 앞선 건축 기술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 모습도 꾸며놓았다. 연꽃무늬 기와를 만드는 과정, 석탑을 쌓아 올리는 과정, 불상을 만드는 과정 등을 실제처럼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를 만날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또한 놓칠 수 없는 곳이다. 직접 본 금동대향로는 조명덕분인지, 본연의 빛 때문인지 무척 반짝거렸고 날개를 활짝 편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봉황의 자태가 무척 우아했다. 또한 향로 본체에는 다양한 사람과 동물들의 모습이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그 옛날 이토록 정교한 향로를 제작할 수 있었던 백제인들의 정교한 손기술에 감탄할 뿐이다. 본관에서 금동대향로를 눈으로 보았다면,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금동대향로와 백제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금동대향로에 등장하는 동물 모형에 올라타 보기도 하고, 백제인들의 의복을 입어볼 수도 있었다. 여기서 부끄러운 에피소드 하나. 보통 한복 입을 때 치마, 저고리 순서로 입기에 아이에게 치마를 먼저 입혔다. 그런데 거울 옆에 붙어 있는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던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하는 말, “엄마, 저고리를 먼저 입는 거 같은데요?” 백제시대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저고리를 입고, 그 위에 치마를 입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힘들게 의복과 신발, 관모까지 갖춰 입고 멋지게 사진 한 장 찰칵! 백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부여 시가지에서 사비시대의 백제를 느낄 수 있었다면, 백제문화단지는 백제 전체의 역사를 한 눈에 실감할 수 있도록 재현해놓은 곳이다. 사비성과 백제역사문화관, 한국전통문화학교 외에도 콘도, 테마파크 등을 포함하면 100만 평 규모에 이른다고 한다. 쌀쌀한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이 넓은 곳을 어찌 둘러보나 싶어 백제역사문화관만 보고 갈까 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저 넓은 문화단지 안으로 내달리고 있었다. 모처럼 탁 트인 광장을 만나니 아이들의 숨죽이고 있던 달리기 본능이 되살아났나 보다. 단지 내의 사비성에는 사비궁(백제의 왕궁), 능사(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사찰), 고분공원(사비 시대의 대표적 고분 형태), 위례성(백제 개국초기의 도읍), 생활문화마을(사비 시대의 계층별 주거유형을 보여주는 곳)이 꾸며져 있다. 재현해놓은 것들이라 인공미가 나긴 하지만 실제 모습과 규모를 어느 정도는 가늠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예전에 백제한성박물관에서 모형으로 보았던 위례성의 실제모습이 아이들에게 인기였다. 실제로 성곽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도록 해 놓았기 때문에 성을 한 바퀴 빙 돌아보면서 당시 백제인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조잘대기도 하였다. 또 단지 내 곳곳에 북치기, 투호 던지기, 지게 지기, 절구 찧기 같이 아이들이 소소하게 체험해 볼만한 것들이 놓여있어서 중간 중간 쉬어가기에 좋았다.단지 초입에 있는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를 좀 더 자세하고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각 전시실은 시대, 생활과 문화, 종교와 정신, 삼국문화와의 비교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제마다 중요 사건을 재현하고 설명하는 영상물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유적지와 박물관을 돌면서 백제를 느끼기에는 아쉬운 2013-03-04
-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2012년 활동성과와 2013년 중점사업 아이들을 부탁해요~ 앞으로의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성남시의 청소년을 위한 지원예산과 시설규모는 다른 지역과는 차별될 만큼 압도적이다. 한해 예산 250억. 5개의 청소년수련관(수정, 중원, 분당서현, 분당정자, 분당판교)과 2개의 청소년문화의집(양지동,은행동)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까지 이 모두를 총괄 운영하며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견인하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육성재단)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문화센터 정도로 인식되어졌던 청소년수련관을 본연의 기능인 청소년들의 꿈과 노력을 지원하는 곳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을 개발하고, 그 결과 대통령상부터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이르기까지 온갖 상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제 육성재단은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처럼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들을 학부모들과 함께 돌보는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 2월 취임식을 시작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를 만나서 작년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들어 보고 올해 중점사업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2012년 수상실적이 보여준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파워의 배경은?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작년 한해에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상 표창,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서 수정, 중원, 정자, 서현청소년수련관이 받은 여성가족부의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시설 선정 등 총 32회에 걸쳐 기관 및 개인표창을 수상하였다.이렇듯 한 해 동안 서른개가 넘는 굵직한 상들을 휩쓸었던 것은 성남시의 청소년에 대한 전국 최고의 재정적 지원과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의 뒷받침 그리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지원한 육성재단의 탄탄한 프로그램에 따른 결과물이었다.‘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멘토링 사업’에 역점을 둔 육성재단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노래와 캐릭터를 만들어 보급시켜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지역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멘토링 사업을 통해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특히 멘토링은 기업이 물적 인적 지원을 통해 진로교육을 하는 기업멘토링과 지역의 문화예술 동호회인 사랑방클럽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고 키워내는 지역멘토링사업을 두 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염미연 상임이사는 “기업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유수의 IT기업인 티멕스소프트에서 우리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IT 전문인력으로 키워나가는 장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설명하며 “일회적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 프로젝트로 회사의 임직원들이 휴일까지 반납하며 아이들 공부도 지도해주고 함께 놀아주는 등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모습이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 모두에게 고르게 지원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 시스템을 향하여그간 육성재단의 청소년을 위한 복지 서비스에 대해 정작 그 대상자인 지역 학부모들이나 청소년들은 수혜에 대한 체감온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해 육성재단에서는 “학교와의 연계를 통한 보편적 복지로 서비스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로 작년에는 수정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3학년 체육실기 중 단위학교별로 진행하기 어려운 수영수업을 수련관에서 진행하였고, 판교 청소년수련관에서도 판교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전원 수영체육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판교의 경우 4학년은 수영, 5학년은 생태 6학년은 아웃도어로 전학년이 체험할 수 있는 체육수업을 전면적으로 확산할 계획도 갖고 있다. 염미연 상임이사는 “육성재단이 목표로 하는 것은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을 위해 100% 활용되길 바라죠. 지금은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 비워둔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성인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지만 점차 전적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육성재단은 마을 멘토를 통해 청소년 행복 기반 조성에 앞장서는 것이 목표 ‘건강한 성남시 청소년들의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2013년도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점 추진 사업계획에 따르면, 육성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현안 대응 사업인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하며, 나아가 청소년들의 인권 확보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외연을 확대하기로 하였다.또한 청소년 멘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과 연계하여 운영되는‘마을 멘토’사업은 시민, 기업, 전문가, 기관 등 성남시 전체가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 보호?육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합리적인 수련관 운영을 위해 청소년 전용공간 확대, 수련관 시설 종합 개선 계획 수립, 에너지 절감을 통한 수련관 친환경 공간 조성 등 이용객 중심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육성재단에 대한 염미연 상임이사와의 솔직talk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주요 고민이나 교육문화 환경 여건을 어떻게 보는지?다른 도시와는 달리 성남시는 수정ㆍ중원구의 본시가지와 신도시 분당구 그리고 최근 형성된 판교까지 청소년들의 교육적환경이 지역적으로 뚜렷이 대별되더군요. 수정과 중원구는 조손, 결손가정의 청소년들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학교부적응,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어려운 가정환경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기 보다는 무기력한 상태로 의욕이 없어 청소년들이 수련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반면 분당구의 청소년들은 학업성취욕이 과열되어 있어 그에 따른 부작용도 큰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