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폭력예방 청소년문화축제 (재)인천YMCA청소년재단에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염려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문제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3일 11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2012 트라이앵글’의 창작 연극 무대를 마련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YMCA청소년재단에서는 인천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 초,중,고 학교 동아리, 학교 단체관람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은 전화로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032-431-8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학교폭력예방 청소년문화축제 (재)인천YMCA청소년재단에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염려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문제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3일(토) 11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에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동아리 공연과 ‘2012 트라이앵글’이라는 창작 연극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YMCA청소년재단에서는 인천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 초,중,고 학교 동아리, 학교 단체관람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관람을 원하는 청소년과 시민들은 전화로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431-81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인천가족공원, 정원형 수목장 조성 최근 몇 년 새 수목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례는 평소엔 나와 상관없는 일 같지만 부모님이나 집안의 어른이 돌아가시면 당장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로 평소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현황을 살펴보면 화장 후 납골당에 안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매장은 고가의 비용으로 인해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여기에 최근 들어 공원 형태의 수목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인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연걸) 가족공원에 국내 최초로 정원형으로 꾸며진 공공수목장이 조성을 마쳤다. 공단은 승화원 뒤편에 마련한 수목장림이 사실상 만장상태에 이름에 따라, 수목장을 선호하는 유족의 욕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장사정책을 선도하기 위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금마총에 인접하여 만들어졌다. 이 수목장의 특징은 많은 예산을 들여 공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공원내 자체 인력인 노인정원관리사를 활용하여 문학경기장 밀식수목중에서 수형이 양호한 수목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조성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수목장내에는 인천을 상징하는 배 모양의 헌화대와 물고기가 자라는 분수대, 다양한 야생화와 유족의 편의를 고려한 벤치를 설치하여 시각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이용객의 선호도를 충족하였다. 부지 1,669㎡(약 500평)에 추모목 수량은 71주, 추모목의 크기는 2?5 미터이며 총 568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이다. 공단은 수목이 활착되어 안정화되는 내년 3월부터 안치를 시작할 계획이며 자체사업으로 만들어진 정원형 수목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국의 민간 수목장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만장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이번에 조성된 수목장에 대해, 이용실태 등 자체분석을 토대로 공원 내 수목장을 확충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문의 : 510-193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여성주간(7.1~7) 기념 무료 문화행사 풍성 텔레비전 광고에서는 ‘여자라서 행복하다’지만 사실 여자라서 특별히 더 행복한 게 있는지 모르겠다. 엄마노릇에 아내노릇, 자식노릇, 며느리노릇은 기본이고, 여기에 맞벌이라면 직장인으로서의 역할까지 더해야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게 여자들의 삶인 듯싶다. 하지만 그런 여성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날이 가까워오고 있다. 바로 7월 첫 주인 1~7일까지의 ‘여성주간’이다. 그 동안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다른 사람 챙기느라 바빴던 주부들을 위한 특별한 날이다. 인천시와 각 구에서는 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성을 위한 여성주간해마다 7월 첫 주는 여성주간이다. ‘여성이 행복하고 일하기 좋은 세상 이루기’라는 주제를 통해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향상이라는 여성주간의 본래 의미를 되살리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적 성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인천에서는 남녀평등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오는 7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합창, 연극,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전시회와 시민 체험·홍보부스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명사초청강연1, 두뇌학자 홍양표 박사연수구는 여성주간 기념식과 연수구립 관악단 및 여성합창단 공연, 명사초청강연을 준비했다. 두뇌학자 홍양표 박사는 ‘두뇌를 알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올바른 두뇌 이해를 통해 온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강연을 맡은 홍양표 박사는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엄마 나도 생각할 수 있어요’ 등을 저술한 저자로 일명 두뇌학자로 불리는 유명강사다. 강연은 오는 7월 4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연수구청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749-6912 명사초청강연2, 서진규 소장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동구는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7월 6일 동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제13회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뮤지컬과 함께 동구여성합창단 공연, 기념식, 명사초청 강연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뮤지컬 공연은 ''고양이의 춤''이라는 제목으로 허물어져 가는 가족관계, 사람들 사이의 양극화, 소시민의 지친 삶 등으로 대표되는 공허의 시대를 살아가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특히, 명사초청 강연회는 미국 하버드대학교대학원에서 국제외교학과 동아시아 언어학 박사를 취득한 ‘서진규희망연구소’의 서진규 소장이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여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한편, 여성대회에 앞서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송림지하보도 북카페 앞에서 여성과 관련된 주제로 릴레이 홍보부스 및 체험행사도 운영할 예정으로 건강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인천여성의 사회진출 및 경제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 「인천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마련된다. 『인천여성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오는 7월 5일 목요일 오후 1~5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여성취업준비자, 전문계 여고생 및 여대생(졸업예정자), 고학력 여성인력, 경력단절여성, 이·전직 준비자, 여성실업자, 창업 준비자 등이다.문의 : 440-2863 제8회 인천여성영화제7월 13~15일 인천 유일의 예술영화 전문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에서는 제8회 인천여성영화제가 열린다. 13일 오후 6시에는 용산참사 현장을 다룬 영화 ‘두 개의 문’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댄싱퀸’이 상영된다. 또한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변영주 감독의 ‘화차’를, 저녁 7시 30분에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어머니’가 상영한다. 또 1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김태용 감독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인천 지역의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탤런트 유아인 직산패션아울렛에 오다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으로 패션 브랜드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세대 아이콘 유아인이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패션타운 ‘직산패션아울렛’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11월 3일(토) 오후 2시 스포츠 전문 매장 ‘디아도라’는 매장을 방문한 100명(7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선정, 유아인과 포토타임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온 팬들의 발걸음도 이어져 월드스타의 모습을 실감케 했다. 행사사진은 직산패션아울렛 홈페이지와 카페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행사당일 당첨자들의 사진은 카페에 접속하여 바로 다운 받을 수 있다.탤런트 유아인은 드라마 ‘패션왕’의 주연 강영걸(부) 역활로 주목을 받았으며 영화 ‘완득이’에서 주연을 맡아 신세대의 열정적인 자기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KBS 2TV ‘성균관스캔들’에서도 주옥같은 주연 역할을 맡아 신세대들의 우상으로 떠오르며 연기파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직산패션아울렛은 2007년 1월 개설 이후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 패션타운으로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인기 브랜드 28개 매장이 들어선 로드숍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상 판매와 더불어 1년 내내 기획 및 상설할인매장을 통해 언제든지 소비자가 원하는 질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원석들이 모여 보석처럼 이룬 하모니 j콰이어의 전신은 ‘부부합창단’이다. 부부합창단은 부부라는 한정 때문에 점차 단원이 줄어드는 위기를 겪었다. 노래를 멈출 수 없던 단원들은 입단 제한을 없애고 정승택 지휘자의 이니셜을 따 ‘j콰이어’란 이름으로 합창단을 새롭게 부활시켰다.j콰이어는 아마추어를 뛰어넘어 천안 제일을 꿈꾸는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창단연주회를 개최하는 그들에게서 음악으로 번진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들었다. 태교가 저절로 … 음악이 주는 선물 =j콰이어 합창단 노랫소리가 하늘중앙교회 복도에 흘러넘친다. j콰이어가 창단연주회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힘쓰고 있다. 그들의 자세와 표정은 진지하기 이를 데 없다. 웬만한 전문합창단 못지않다. 부부합창단 때부터 활동했던 김지선(39)씨는 j콰이어 합창단 연습이 즐겁기만 하다. 매번 데려오는 두 딸아이가 엄마를 전혀 방해하지 않고 합창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기 때문이다. 김씨가 합창에 심취한 지 10년. 두 딸아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아름다운 하모니를 듣고 자랐다. 그래서인지 큰 딸 이혜원(10)양과 둘째 딸 이혜솔(6)양은 남다른 음감을 지녔고 벌써부터 성악 콩쿨에 두루 입상하는 등 음악에 재능을 보이고 있다. “모태 음치였는데 노래가 좋아서 열심히 다녔더니 실력이 월등해졌어요. 태교가 저절로 됐는지 아이들이 음악에 탁월한 소질을 나타냈죠. 노래가 주는 행복으로 우리 가족은 더욱 화목해졌어요.”김의수(65) 단장은 “김지선씨처럼 여기서 노래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사람이 많다”며 “함께 만드는 화음을 들으면 기쁨이 절로 솟는다”고 말했다. 기다리던 인생 2막,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기쁨 =정유석(49) 총무는 “얼마 전 TV에서 방영한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가 전국적으로 합창열풍을 몰고 왔다”며 “j콰이어 카페에 스스로 찾아오는 발길이 잦다”고 말했다. 최근 공직에서 정년퇴임한 안상수(62)씨도 마음에만 품고 있던 j콰이어합창단 입단을 드디어 실천했다. 안씨는 “생각보다 수준이 높고 정승택 지휘자에게 합창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다”며 “나 같은 사람을 받아줘서 고맙고 기쁘다”며 흐뭇해했다. 정승택(59) 지휘자는 천안시립합창단을 10년이나 지휘했던 전문지휘자다. 현재는 당진시립합창단 지휘자와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전문합창단을 수없이 이끌었던 그는 부부합창단 때부터 줄곧 자신의 지휘 재능을 무보수로 기부하고 있다. 지휘자의 헌신과 단원들의 노력이 승화된 하모니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특별한 체험을 가져다준다. 그는 “서로의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수록 합창의 즐거움을 더 깊이 알아간다”며 “나의 지도로 단원들이 완전한 하모니의 일체를 경험했을 때 느끼는 희열은 말로 다 할 수 없다”며 다시금 감격에 젖었다. 다문화 다세대 가정 초청 연주회 =''음악으로 하나 되는 천안’을 기원하는 j콰이어는 창단연주회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다. 음악공연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사할린 동포 등을 초청해 나눔과 화합의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것도 VIP석에 모실 거라고 했다.정유석 총무는 “j콰이어는 합창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끼는 기쁨이 크다”며 “정기 연주회 외에 내년부터 연 2회씩 찾아가는 연주회를 기획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스한 음악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악적 하모니가 강점인 j콰이어는 내친 김에 전국합창제까지 넘보고 있다. 김의수 단장은 “종교 성별 나이 직업 구분 없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며 다음 말을 이었다. “노래 부르기가 행복한 사람은 노래만 해도 마음의 짐을 툭툭 털어버릴 수 있답니다!”장소: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문화홀 5층일시: 2012. 11. 15(목) 오후 7시 30분문의: 041-640-5511, 011-421-6766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화장품, 정말 알고 쓰세요?” 최근 섬유유연제의 방부제 유해 논란이 떠들썩했다. 먹거리 생활용품 등의 유해성분이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도마에 오르고 있다. 대량 생산 유통과정에서 생겨난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현명한 소비자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신생아 때부터 우리 모두가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화장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은 물과 기름성분으로 만든다. 둘을 섞기 위해 유화제와 색소 향료 방부살균제 산화방지제 같은 화학물질들을 더해 화장품을 완성한다. 그런데 미량의 화학물질들이 종종 탈을 일으킨다.가루분의 탈크 성분이나 방부제 파라벤의 경우 유해성으로 한바탕 물의를 일으켰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녹색소비자연대 유혜정 사무국장은 “화장품 하나에 적정량의 방부제나 화학제품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보통 5가지 단계의 화장품을 하루 두 번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양이 넘치게 되는 것”이라며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전성분을 살펴보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와 알권리 보호를 위해 1998년부터 화장품전성분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 용기에 표기한 화장품전성분은 여간해서 알아보기 쉽지 않다. 발음하기도 어려운 화학물질은 구분조차 어렵다. 유 사무국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몇 가지 유해성분이라도 기억하고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이소프로필 알코올과 소디움라우릴황산염’을 예로 들었다. 이소프로필 알코올은 방부제 살균제로 두통 구토를 유발한다. 암환자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성분이다. 플리에틸렌글리콜(PEG)은 계면활성제로 암을 유발하고 신장 간장에 상해를 입힐 수 있다.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운영하는 화장품성분 사이트(www.kcia.or.kr)에서 더욱 자세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유해성분 피할 수 없다면 천연화장품 써볼까 = 유해성분을 피하는 일이 까다롭게 느껴진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천연화장품을 떠올릴 수 있다. 주위에서 천연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김수진(천안시 불당동)씨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악건성피부 때문에 낭패를 보고 있다. 수입산 수분크림을 아침저녁으로 바르면서도 피부당김으로 고생한다. 매해 반복하는 일이다. 김씨는 학부모모임에서 우연히 수분크림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를 얻었다. 김씨는 “한약성분을 가미해 만든 수분크림은 가격을 비교해볼 때 기존제품의 3분의 1도 되지 않았지만 건조함이 한결 덜한 느낌”이라고 반색을 표했다. 다시 화장품 모임에 참석해 조카들을 위한 바디로션과 여드름로션을 만들어 선물했다. 강미란씨(천안시 신부동)는 아이들의 아토피 증세 때문에 천연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다. 아토피용품을 만들어 사용하며 천연화장품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지금은 사용하는 화장품 전부를 천연으로 바꿨다. 강씨는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있다”며 “천연화장품 사용이 수질오염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람마다 선호하고 좋아하는 화장품이 다르다”며 “요즘은 탈모샴푸에 꽂혔다”고 덧붙였다.천연화장품은 레시피대로 재료를 섞어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다만 다량의 재료 구입과 보관이 번거로우므로 함께 모여 만드는 편이 유리하다.천연화장품을 만들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안전성, 나아가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다는 사실에 호감을 표했다. 아산생협 화장품동아리 서은희 회장은 “천연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팔 안쪽 부분에 발라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변질을 막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고 3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 우리지역에서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구입이 가능한 곳 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개설된 곳. 홈페이지 참조생협의 지역별 화장품 동아리나 마을모임: www.babsang.org, www.chonancoop.or.kr녹색소비자연대: www.chgcn.or.kr 578-9897쌍용동 카모마일 공방: 578-7577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송파강동광진 생활소식 - 2012년 11월 3주 우리 아이, ‘북아트 디자이너’ 되어볼까?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풍납2동에 위치한 ‘소나무언덕1호 작은 도서관’에서 「동화 속 자연이야기」를 주제로 북아트 체험을 진행한다. 무당벌레? 개구리? 고래? 바람 등 자연을 소재로 한 동화책을 북아트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책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자연스레 높이는 기회이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4회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2-475-0266)문의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li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한편, ‘소나무 언덕 잠실본동 작은 도서관’은 첫돌맞이 기념으로 16일(금)에 ‘목걸이 메모북 만들기’, 17일(토)은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2)412-0750 냉장고 운반 등 정리정돈수납까지 통인 생활서비스통인맥가이버는 주부가 옮길 수 없는 소화물, 물품 운반이나 택배로 취급되지 않는 경량 화물인 냉장고, 세탁기 등의 물품을 운반부터 정리정돈수납까지 주부들에게 완벽한 토탈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치 곤란한 중고 가구, 가전제품. 책, 옷, 신발 등 기부 물품을 접수 받아 고객 명의로 사회복지기관등에 기부해 준다.토탈생활서비스 통인맥가이버는 정리수납, 생활용품 이동 운반 등 주부들이 당장 어려운 불편함에서 이사 온 새집 못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 작은 요구도 세심한 배려로 고객에게 완전한 편리성을 제공한다.문의 1666-1204 ‘진도며느리 절임배추’로 김장 걱정 끝! 11월 20일까지 사전예약시 20kg 3만7천원배추, 하면 역시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아삭함이 싱싱하게 살아있는 남도배추가 최상품. 이 배추를 잘 절이는 일이 김장 맛을 80% 이상 좌우한다.해풍 맞고 자란 배추에 최상급 신의도 천일염을 사용하는 ‘진도며느리 절임배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예약자에 한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진도며느리 절임배추’는 진도 땅 3만평의 넓은 대지에서 30년째 정성 들여 배추를 키우는 시아버지와 둘째 며느리 박지은 푸르농(www.purunong.com) 대표의 합작품. 진도며느리네 절임배추는 내일신문 독자들을 위해 1000포기 한정특가로 11월 20일까지 주문 예약한 고객에 한해 20kg(배추 7~8포기)을 3만7000원(배송비 포함)에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김장 하루 전날 받는 게 가장 좋다. 소금에 12시간 절인 배추는 약간의 물이 있는 상태로 포장돼 배송된다. 그래야 배추가 살아나지 않고 양념이 쏙쏙 배어들어 맛있는 김장을 할 수 있다. 문의 031-281-6644‘진도며느리네 절임배추’ 블로그 http://blog.naver.com/snowcake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맛멋] 시래옥 제법 쌀쌀해진 날씨 탓에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구수한 음식에 자꾸 눈길이 간다. ‘제철 먹거리는 잘 지은 보약 한 첩에 버금 간다’고 했다. 요즘 제철 음식 중 하나가 시래기다. 과거 먹을 것 없어 궁여지책으로 먹었던 시래기가 세월이 지나면서 웰빙 식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건강식품으로 소문, 몸값 비싸진 시래기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건너편에 위치한 시래옥은 시래기를 테마로 고향의 구수한 맛을 살린 음식들을 선보여 맛 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메뉴는 단출하다. 시래기 생불고기, 갈비찜, 차돌박이 구이와 야채무침, 시래기 정식. 모든 메뉴에는 감초처럼 시래기가 푸짐하게 곁들여진다. 푸른 무청을 새끼줄 등에 엮어 겨우내 말린 것이 시래기다. 옛 조상들은 야채를 어떻게 하면 겨울철 내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아이디어를 낸 것이 바로 건조 방식이었다. 말려놓으면 부피가 줄고 오래 보관해 두었다가 먹을 수도 있다. 특히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20~50% 정도 줄면서 다른 영양성분이 농축돼 영양가가 높다. 시래기와 생고기의 찰떡 궁합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칼슘이 풍부한데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비타민C 함유량이 배추, 무 보다 많으면서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또한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 위, 장에 좋고 변비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시래기가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으면서 몸값이 귀해졌다. 시래옥에서 선보이는 시래기는 질깃한 맛이 없고 씹는 맛이 한결 부드럽다. 주인장은 전국을 돌며 발품 팔아 찾은 충청도의 한 시래기 전문 농장에서 공수해온 것만 쓴다. 시래기 맛에 매료되어 따로 판매도 하는지 넌지시 묻자 음식점에서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물량이 달린다고 종업원이 에둘러 거절한다. 이집의 인기 메뉴는 시래기 불고기. 구리로 만든 고기 불판을 불에 달군 다음 황태, 사과, 키위 등 과실을 넣어 만든 불고기 육수를 먼저 붓는다. 팔팔 끓는 육수에 시래기를 자작하게 넣고 익히며 생고기는 육수에 살짝 적힌 후 구워 먹으면 된다. 고기는 양념이 되지 않은 샤브샤브용 생고기를 사용해 금방 익으며 육질 또한 부드럽다. 식성에 따라 메밀 냉면 사리를 추가해 끓는 육수에 말아먹어도 좋다. 양념간장에 비벼먹는 시래기밥 별미 시래기밥도 이곳의 별미. 갓지어 나온 밥에는 잘게 다진 시래기가 그득하다. 들기름에 달달 볶다 육수를 부어 압력솥에 밥을 짓는데 시래기가 천연 양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밥맛이 구수하다. 대접에 넉넉히 나오는 시래기 밥에 양념 간장을 넣고 쓱쓱 비벼먹으면 된다. 건강식으로 즐겨먹는 곤드레 밥과는 또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고기를 주문한 손님에게는 시래기 밥이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된다. 시래기 밥을 좋아하는 손님은 주문할 때 미리 이야기 하면 양이 넉넉하게 나온다. 시래기 정식을 주문하면 고등어조림이 푸짐하게 곁들여져 나온다. 고등어에 된장과 고춧가루로 양념한 뒤 시래기와 무를 양껏 넣어 넓적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데 얼큰하게 양념이 밴 시래기와 적당히 잘 익은 무가 입맛을 당긴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정갈하다. 매콤새콤한 치커리 겉절이는 바로바로 무쳐서 손님상에 오르기 때문에 한결 맛깔스럽다. 무생채와 열무김치도 간이 잘 맞고 신선하다. 시래기 나물, 말린 가지 볶음, 두부 조림, 깻잎 장아찌, 계란찜 맛도 깔끔하다. 구수하게 끓여 나오는 된장 찌게도 입맛에 잘 맞는다. 밝은 색상의 원목으로 꾸며 내추럴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실내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테이블과 좌식을 모두 갖추고 있으므로 편한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종업원들도 밑반찬 리필을 바로바로 해주는 등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다. 식사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길 건너 올림픽공원을 산택하는 것도 좋다. 위치 :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건너편. 탐앤탐스 커피숍 옆. (주소) 송파구 방이동 177-6주차 : 발fp파킹 가능메뉴 : 시래기 불고기(1인분) 1만8000원, 시래기 나물밥 8500원, 시래기 갈비찜(중) 4만5000원, 시래기 정식 1만2500원운영 시간 : 오전 11시30분 ~ 오후 9시20분 문의 : (02) 416-1288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요즘 뜨는 가족나들이 명소 ‘경인아라뱃길’ 인천 바다와 한강을 잇는 최초의 뱃길인 ‘경인아라뱃길’이 지난 5월 25일 정식 개통했다. 그래서인지 근래 들어 지인들에게 경인아라뱃길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경제성 부족과 환경파괴라는 쟁점으로 인해 경인아라뱃길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지만 가족 단위 주말 나들이 장소로는 제격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평소 즐기기 어려운 카누를 직접 타볼 수 있고, 잘 닦인 자전거도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게 매력이라는 얘기였다. 지난 주말, 소문만 무성한 경인아라뱃길을 리포터가 직접 다녀왔다. 카누 타고 아라빛섬을 유유히 아이들을 대동한 부모들이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카누체험이다. 경인아라뱃길 내 아라빛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카누연맹이 함께 하는 카누 체험교실이 운영중이다. 카누체험교실은 오는 7월 29일까지 계속되지만 체험은 주말만 가능하다. 카누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취학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라면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보험료 포함 1인당 3천원이다.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이미 마감됐지만, 다행히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을 받는다. 단, 오전 일찍 와야 한다. 적어도 10시 이전에는 와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 카누체험을 즐긴 주부 이명숙 씨는 “평소 수상레저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별로 없어 아쉬웠다”면서 “아이와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카누를 타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운동신경도 없고 물도 무서워해서 잘 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초보자도 충분히 탈 수 있을 만큼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더욱 좋았다”고 덧붙였다. 온 가족이 함께 자전거 하이킹경인아라뱃길의 또 다른 즐길 거리는 자전거 하이킹이다.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는 워낙 입소문이 난 덕분에 다들 알고 있는 유명한 코스, 실제로 하이킹을 즐기는 동호회 사람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평일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는 ‘아라자전거길’로 아라뱃길 주운수로 양측과 인천과 김포 두 터미널 외곽을 따라 폭 5~8m, 총길이 41.3km로 조성됐다. 특히, 물길을 따라 조성된 만큼 경사가 완만하고 아라뱃길 수향(水鄕)8경을 감상하면서 하이킹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자전거도로 곳곳에 휴게시설이 마련돼 있다. 자전거대여소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부근에 있다. 대여료는 1시간 기준 3천원이다. 단, 2인용은 6천원이다. 전망대에서 서해의 일몰을아라인천여객터미널 옆에 자리한 아라타워 23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저 멀리 서해의 여러 섬들이 보이고 경인아라뱃길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무료 망원경도 설치돼 있다. 특히, 이곳 정서진은 해넘이 장소로도 유명하다. 23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몰 풍경은 그 자체로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다. 전망대는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아라타워 1층은 홍보관이다. 아라뱃길 조성과정과 사업 전체를 홍보하는 코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갑문과 선박운행 체험코너도 있다. 실제로 배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아이가 직접 선박을 운전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홍보관 관람도 무료다. 한편 전망대 위 24층에는 파스타와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인 ‘카페아라’가 운영중이다. 야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다만, 가격이 다소 부담스런 편이다. 피자와 파스타가 각각 2만원 안팎이다. 이외에도 여객터미널 안에도 푸드코트가 마련돼 있다. 갈비탕, 비빔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의 메뉴를 판매하며 가격은 6~8천원 내외다. 터미널 안에는 카페와 편의점도 영업중이다. 재래시장보다 싼 직거래장터솔직히 이번 나들이 중 의외의 수확은 직거래장터였다. 기존 직거래장터에 가보면 별 것 없어서 시시해했던 터라 큰 기대 없이 둘러봤다.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품목은 과일, 남동구 소래 지역에서 수확했다는 토마토는 5㎏에 1만2천원, 중간 크기의 참외는 5~6개에 5천원, 방울토마토는 500g에 3천원 수준이었다. 또 오이는 4개에 1천원, 호박과 고추도 1천원이었다. 이외에도 계양구에 자리한 한 농장에서 직접 키웠다는 표고버섯 역시 1㎏에 1만 3천원에 구입했다. 가격도 재래시장보다 훨씬 저렴하고 상품 상태도 좋았다.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일몰 때까지 계속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