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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 체험학습-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강추! 체험학습-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바위에 새긴 선사시대인들의 꿈 신비한 선사시대로의 특별한 시간 여행 “엄마,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고래를 잡았어요?”“바위에 어떻게 그림을 그려 새겼을까요?”반구대 암각화를 보기 위해 대곡천 옆 숲길을 걸어가며 아이들은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낸다.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사실 나도 궁금했다.반구대 암각화는 세계 최대·최고의 포경유적, 선사시대 해양문화를 담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곡천 너머 반구대 암각화를 망원경으로 살펴보고 있다 대곡천의 원시적인 비경과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암각화 ‘반구대’란 이름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산세가 마치 거북이가 엎드린 모습을 닮아 생긴 이름이다.우리는 신기한 고대 유물을 발굴하러 가는 고고학자처럼 들떠 있었다.암각화의 신비를 품은 대곡천은 태고적 원시적인 비경을 간직한 채 햇살에 반짝이며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그 옛날도 그러했으리라.십 수년 전 이 곳을 처음 찾았을 때의 감동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먼 과거로 온 듯 신비로웠다. 사람의 발길과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 갈대숲은 우거지고 고즈넉했다. 십 수년 세월동안 지형도 많이 변해 있었다. 예전의 신비로운 감흥과 설레임은 없었지만 대곡천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가을빛이 물든 숲속 길은 풍요롭고 햇살은 따스했다. 정몽주가 잠시 은둔한 집청전, 지의각 등도 만날 수 있었다. 반구대 암각화 그림들 세밀화포경 장면, 여러 종류의 동물, 그물과 울타리 등 도구 그림 새겨져 있어 1.2km 거리를 20분 정도 걸으니 대곡천 너머 암각화 층암이 병풍처럼 우리를 반겼다.아이들은 암각화를 찾느라 망원경에서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반구대 암각화는 1년 중 갈수기인 11월~5월까지 중에서도 2~3개월 정도만 수면 위로 드러난다. 지난 주말 그 곳을 찾았을 때는 안타깝게도 암각화가 수면 아래 잠겨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저쪽이 고래 그림 같다느니 이쪽이 사슴 그림 같다느니 하며 저만의 상상 속 암각화를 그려 찾고 있었다. 언젠가 숲 곳곳에 버려진 듯 무심히 놓여 있는 석불들이 즐비한 운주사에 갔다 돌아오는 길이 생각났다. 먼 산 바위 들이 모두 불상처럼 보이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음 지었다.국보 제 285호인 반구대에서는 모두 296점의 그림이 발견됐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포경장면, 수렵 생활하는 모습과 사슴, 여우, 멧돼지, 거북, 늑대 등 여러 종류의 동물 바위 그림이 새겨져 있다. 고기 잡던 그물, 가축 기르던 울타리 등 도구 그림도 새겨져 있다. 높게 평가되는 작품은 58점의 고래그림. 새끼 밴 고래를 비롯해 향유고래, 흰수염고래 등 다양한 종류의 고래를 볼 수 있다. 고래사냥 기술도 묘사돼 주목받고 있다. 잡은 고래를 어떻게 분해했는지를 보여주는 고래 분해도도 새겨져 있어 무척 감탄스러웠다.엄청난 세월의 간극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생한 느낌과 전율이 전해져 온다. 대곡천변 어디쯤엔가 저녁 만찬을 준비하고 있는 선사시대인들을 만날 수 있을 듯 했다.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내부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크기로 만든 모형물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에서 배우는 다양한 암각화의 비밀 암각화를 직접 보지 못한 아쉬움을 반구대암각화 박물관에 들러 자세히 암각화의 이모저모를 배우며 달랠 수 있었다.암각화 박물관은 고래의 모양을 형상화해서 친근하고도 독특했다. 1층, 2층 전시관으로 나눠지는데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전시관, 선사미술관,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대 암각화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다양하게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 했다. 특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암각화를 새기고 있는 선사시대인들의 모형이 인상적이었다.실물 크기의 큰 층암에 새겨진 암각화 모형은 가까이서 보니 경이롭고 신성하게 느껴졌다. 선사시대인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그들의 갈망을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큰 바위 벽은 하얀 캔버스처럼 창작에 대한 갈망을 불러 일으켰을 테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성한 종교 의식을 치르듯 경건하게 그림을 새겼을 것이다. 손 내밀면 그들의 굳은 살 박힌 따뜻한 손의 온기가 느껴질 듯 했다. 반구대 암각화 제작 모습 모형공룡이 살던 중생대로의 시간여행 ‘천전리 각석’차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천전리 각석 바위벽에도 다양한 그림이 새겨져 있다.우리 아이들이 반구대 암각화 가는 길 곳곳에서 몰두했던 건 공룡 발자국 화석 찾기였다. 대곡천에는 여러 장소에서 공룡발자국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공룡 발자국 화석은 약 1억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의 것으로 보인다. 천전리 각석에서 공룡발자국 화석까지는 오솔길 따라 걸어 15분 정도 걸린다.천전리 각석 바위그림에는 선사 시대 뿐만 아니라 신라시대 화랑들이 이곳에서 심신을 수련했던 흔적도 남아 있다. 선사인들이 남긴 신비로운 문양들과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선, 각화와 명문 등이 새겨져 있다. 이 암벽은 15도 정도 앞으로 비스듬히 서 있어 직접적인 풍화작용을 받지 않아 비교적 잘 보존 되어 있다. 천전리 각석 옆 대곡박물관에도 들러보자. 울주 대곡박물관은 대곡댐 공사로 수몰된 대곡리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 지역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고 전문 박물관이다. 덤으로 대곡박물관 앞 논에 만들어둔 허수아비구경과 논두렁에서 메뚜기 잡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img border="2" hspace="20" vspace="10" align="middle"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 2012-11-12
- S+ gallery ‘ESAT SIDE STORY’ 김명식 展 S+ gallery ‘ESAT SIDE STORY’ 김명식 展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S+ gallery에서는 11월9일부터 ‘ESAT SIDE STORY’ 김명식 展 이 열린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여있는 뉴욕의 동쪽을 일컫는 East side. 김명식작가는 특유의 감성으로 이 지역의 모습을 ‘집’이라는 소재에 담았다. 페인팅 나이프의 끝에서 형상을 부여 받은 캔버스 위의 집들은 붉은 색이나 검은색, 노란색을 하고 있다. 이는 서로 다른 인종이 모여서 새로운 문화적 풍경을 그려내는 모습을 나타낸다. 자유분방한 색채 감각과 절제된 표현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김명식 작가의 작품에는 사람들이 서로 부대끼며 살아가는 공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래서 East side story는 뉴욕의 동쪽이 아닌 지금 이 곳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다양한 삶이 마주하고 있는 김명식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와 주변을 돌아보고자 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민요를 배워보세요 남구학산문화원은 성인 대상 주민문화학교인 민요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8월 10일~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부터 12시 까지 청소년미디어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민요교실은 지역의 전문 예술인에게 흥겨운 전통 민요를 배우며 일상의 즐거움과 함께 개인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여 폭넓은 활동으로 이어가도록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종강 이후 자발적 동아리 형성을 통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032-866-3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꽉 막힌 현실이 답답해? 다함께 ‘질러~’… 뮤지컬 ‘질러’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꿈’을 유쾌하게 그린 뮤지컬 ‘질러’가 왔다. 뮤지컬답게 신나고 감동적이며 무엇보다 재밌다.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우정이라는 뻔한 갈등 소재를 세련되고 트렌디한 뮤지컬로 재탄생 시켰다.태진은 군대 동기인 연덕이 일하는 노래방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태진은 노래방 소파에서 잠을 자고 사장 집에서 끼니를 얻어 먹지만 꿈을 간직한 청년이다. 노래방 마이크만 봐도 설레는 태진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 그와 반대로 연덕은 일확천금을 노리며 로또에만 정신 팔려 있다. 손님과 사장의 비위를 맞추며 그가 오로지 바라는 것은 로또 1등. 순애보 같은 나혜의 사랑도 연덕에겐 귀찮다. 사장 딸 아라는 아버지의 강요에 못 이겨 몇 년째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하는 ‘백조’다. 응시 때마다 심사 위원에게 ‘외모 학벌 성적 다 고만고만’ 하다는 소리를 듣지만 ‘고만’두지 못한다. 자신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딸만 바라보는 아버지 ‘조연필’ 때문이다. 연필은 자신이 포기한 노래에 대한 애증 때문에 가수지망생을 싫어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방은 등장인물들의 꿈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작가는 밤 문화의 상징성과 젊은이의 도피 공간 그리고 꿈을 향해 발길을 재촉하는 복합적인 이미지를 이곳, 노래방에 담았다. 뮤지컬 ‘질러’에 등장하는 배우 다섯 명은 모두 주인공이다. 연기와 춤 노래, 3박자를 고루 갖춰 관객의 눈과 귀가 즐겁다. 팝핀부터 탱고까지, 발라드에서 R&B(?)까지 잘 소화한 연기자들 덕분에 관람 시간 100분 내내 즐겁다.눈여겨 볼 배우는 연덕을 맡은 최상태. 작품 내내 감초 역할을 하는 ‘천연덕’의 캐릭터를 최상태는 정말 ‘천연덕스럽게’ 연기한다. 무대 구석에 위치해도 관객들은 그의 몸짓 손짓에 배를 움켜잡곤 한다. 인터넷 후기나 관람객이 블로그에 남겨 놓은 줄거리를 읽고 ‘그저 그런 공연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간 오산이다. 이수엔터테인먼트 이영수 대표는 “작품을 보며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물음과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꿈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수능을 치룬 수험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은 입장료를 대폭 할인 받을 수 있다. 일시 : 25일까지 평일 오후8시장소 : 이수아트홀입장료 : 일반4만원 청소년2만원문의 : 1661-3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해외초청연주Ⅰ, 줄리아드 재즈 올스타즈 (사진 4)세계 최고 실력의 뉴욕 줄리아드 음대 재즈팀이 오는 8월 7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황홀한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칼 알렌은 더블 테이크, 라이프 플라이트 등의 밴드 리더로 활동했고 재즈 평론가들로부터 ‘세계 3대 드러머’로 평가 받고 있다. 론 블레이크는 미국 NBC ‘Saturday Night Band''로 활동 중이며 게스트, 세션, 그룹으로서 50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다. 이밖에 미국 재즈계에서 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줄리아드 재즈 OB로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알폰소 호른(트럼펫), 데이브 바론(베이스), 조셉 맥도너(트롬본), 데이빗 란츠(피아노) 등 줄리아드 재즈를 대표하는 멤버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TV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한국보컬리스트 알리가 가세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관람료는 1층 5만원, 2층 2만원이다. 예매 : 1588-23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2012 자유공원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자유공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5시 20분까지(체험행사 1시간, 공연행사와 참여프로그램 1시간 20분)으로 진행되며, 관광지들을 소개하는 ‘인천관광홍보부스’도 마련한다. 공연은 크게 체험행사와 시식행사, 공연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캐리커쳐, 강화 고려 녹청자 물레체험, 네일아트, 강화 왕골공예 등 인천의 문화적 특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장르 위주 공연도 펼쳐진다. 인천의 대표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행사에는 인천 차이나타운 자장면과 공갈빵, 신포 닭강정 등이 준비된다. 작년에 자장면ㆍ쫄면이 시식회를 통해 인천 대표음식으로 소개된 데 힘입어 올해는 행사장 인근 신포시장 닭강정과 차이나타운 공갈빵을 시식행사에 포함해 인천 음식을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공연행사는 국내 유명 공연팀들과 인천 최고 예술인들로 수준을 높이며 관람객층 다양화를 위한 각종 퍼포먼스와 음악, 국악, 댄스, B-boy, 가수, 마술, 마임 등 전 장르를 마련한다. 이 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경품을 나눠준다. 문의 : 872-7873 / 440-40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남동문화원, 찾아가는 문화원 프로그램 남동문화원에서는 ‘찾아가는 문화원-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이주민을 위한 우리문화공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남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러시아 사할린동포 3.4세대와 우리나라 민속연인 방패연과 가오리연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이날 연만들기는 인천민속연보존회장(권익재)이 우리나라 연의 역사와 유래를 설명하며, 참가자들이 완성한 연에는 소망하는 글을 붓글씨로 손수 써주어 의미있는 연만들기 체험을 하였으며, 지난 7월 29일에는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의 외국인근로자들과 압화부채 만들기를 실시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제94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 공모 (사진 2)인천시는 제94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연출 아이디어를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인천의 정체성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내용으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이 대상이다. 응모기간은 9월 7일까지며,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문의 : 458-7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구석기인들은 죽음과 매장을 달랐을까 검단선사박물관이 오는 2013년 2월 17일까지 특별기획 ‘또 다른 세상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전을 연다.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인식과 죽은 이의 시신을 그냥 두지 않고 장례라는 구체적 절차를 통해 매장하는 풍습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죽음에 의미를 부여한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과 관련해 1부 ‘죽음을 알다 중기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 2부 ‘죽음에 장식하다 후기 구석기인들의 죽음과 매장’으로 나눠 연다. 전시는 세계 유명 구석기유적에서 발굴된 매장인골과 부장품을 통해 사후세계에 대한 구석기인들의 인식과 풍습이 오늘날 우리와는 상당히 멀지만 그러나 결코 낯설지 않음을 느끼게 해준다. 주요 전시품은 가장 오래된 인류의 매장흔적으로 평가되는 이스라엘의 카프제 동굴유적, 1979년 프랑스에서 발견된 네안데르탈 화석인 쌩 세제르 유적, 후기 구석기 시대 매장유적 가운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탈리아의 카비용 유적 등 매장인골 6점이다. 이들 매장인골은 전시를 위해 실제 유물과 같은 크기로 프랑스 등의 현지에서 복제했다. 인류의 죽음과 매장 기원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2010년도에 열렸던 전시를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순회교류를 하면 선보이는 것이다. (032-440-679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제2회 송도세계문화축제 송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니더라도 8월 23일부터 열흘 동안은 매일 송도에 가야 한다. 퇴근한 아빠도, 막바지 방학을 아쉬워하는 아이도, 집안일에 지친 엄마도 손에 손 맞잡고 송도에 놀러가야 한다. 송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축제, 송도세계문화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지난해에 이어 제2회 송도세계문화축제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특설행사장에서 열린다. ‘맥주,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국의 폴포츠, 박정현, 부활 등 국내외 음악계의 유명 출연진 500여명이 테마를 달리하는 릴레이식 무료 콘서트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약 500명의 출연진이 11일 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전 세계 100대 맥주브랜드와 최고급 호텔 요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오는 23일에는 축제 전야제로 해바라기, 혜은이, 남궁옥분, 쉐그린, 이용복 등이 출연하는 인천시민음악회가 열린다. 24일에는 자전거탄풍경, 사월과오월, 소리새, 양하영 등이 출연하는 통기타 대축제로 꾸며진다. 25일에는 휴대폰 외판원에서 세계적인 뮤지션의 자리에 오른 영국의 폴포츠 초청 내한공연과 45인조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8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김수희, 김종환, 임희숙 등이 꾸미는 가요의 전설 시간으로 이어진다. 8월 30일에는 아시안게임 성공기원의 밤이라는 주제로 박정현, 보니, 타묘, 제이심포니 등이 출연한다. 8월 31일에는 ‘인천이여 부활하라’라는 주제로 그룹 부활과 이태권, 손진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전세계 100대 맥주 브랜드와 최고급 호텔 요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콘서트 외에도 야외 영화 상영과 직장인 밴드 공연, DJ 댄스파티도 마련해 놓고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문의 : 830-060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